최근 수정 시각 : 2024-05-14 18:06:19

헤기/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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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단2. 진행3. 결과4. 컨셉 논란
4.1. 사기성 논란4.2. 실 성능 평가
5. 모션 표절 논란6. 키/외형 논란7. 논란 그 이후8. 관련 문서

1. 발단

덕빈아 밥먹자 이후 구캐들의 상향 겸 개편이 예정되어있었고, 실제로 리시타와 피오나 이비의 패치가 순서대로 이루어졌다. 중간에 큰 문제가 생겼었지만 그리고 이번엔 카록 차례라고, 카록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헤기가 출시되었다. 신 캐릭터 출시 예정은 당분간 없다고 했었던 데다가[1] 순서상으론 카록이 개편될 차례였기 때문에, 카록의 우선순위가 훨씬 더 높았음에도 헤기가 먼저 출시됐다는 사실에 공분을 사고 있다.

2. 진행

전체적인 상황이 같은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새로운 직업인 나이트가 출시되었을 때와 유사하다. 하지만 한 가지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던전앤파이터의 경우 게임 내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남거너를 제치고 나이트(던전 앤 파이터)가 출시되어 논란을 산 것이고 반대로 마영전은 가장 인기가 없는 카록을 제치고 헤기가 나왔다는 점이다.

헤기 출시일 기준 카록 유저는 소수민족이라 불리울 만큼 수가 적은 것으로 유명했는데, 이번 헤기 발매 논란 때문에 그나마 잔류해 있던 카록 유저들 또한 대거 이탈했다. 그래서 남아 있는 급진적인 카록 유저가 주를 이루게 되었고, 이로 인해 헤기 유저층과 논쟁을 일으키게 되었다.

마비노기 영웅전 커뮤니티 중 가장 큰 규모인 마비노기 영웅전 인벤마비노기 영웅전 갤러리는 서로 의견이 조금씩 갈리는데, 인벤의 경우 코믹스나 컨셉아트에 나온 잘생긴 헤기의 모습 덕분에 신규 유저들이 상당수 유입되었고, 기존에 있던 헤기를 기다리던 유저들 또한 헤기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카록 쪽 의견은 '왜 카록 개편은 또 미루고 신 캐릭터를 내놓는가' 라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에 다른 캐릭터 유저들 또한 입장이 조금씩 갈렸다. 카록에게 동정적인 유저들은 '아무리 비인기 캐릭터라고 해도 이렇게 찬밥 취급하는 것은 정말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카록 편을 들어 주고 있고, 간만의 신 캐릭터인 헤기를 기다린 유저들은 '어차피 개편 계획은 다 서 있을 테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이다'라며 헤기 편을 들어 주고 있다. 다만 현재 마영전이라는 게임 자체가 신규 컨텐츠의 부재와 신규 에피소드의 부재 등으로 인해 상당수의 유저가 빠져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소수 유저들 간의 싸움이라도 큰 분쟁으로 과장되어 보일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3. 결과

테스트 서버에 헤기가 패치 된 이후, 더 큰 문제는 다 른곳에서 터졌다. 카록 뿐만 아니라 모든 마영전 캐릭터들의 액기스를 뽑아 만든 캐릭터였던 것이다.

4. 컨셉 논란

헤기의 디자인 컨셉도 논란이다. 헤기의 컨셉 아트가 올려져 있는 인터뷰 내용.

아리샤 출시 때도, 아리샤의 전용 장비의 외형이 마영전의 켈트 판타지스러운 세계관과는 동떨어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나와, 이를 디자인한 오폰의 취향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는 추측성 논란이 있었는데, 헤기 때도 비슷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헤기의 전용 장비들을 리시타의 다크크레스트 세트 같은 중세풍의 장비와 거리가 있으며, 같은 법사 캐릭터인 이비의 전용 장비 템프테이셔너 같은 디자인도 아니다. 이런 헤기의 디자인은 지금까지의 마영전의 컨셉과 거리가 있다는 의견.

이상한 점은, 헤기의 디자인 담당인 CELDER가 전에 디자인한 장비들을 보면 # 판타지적 요소와 현실적인 요소를 적절하게 섞어 평이 좋던 장비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그런데 헤기의 장비는 이전보다 유저들의 취향에 부합하지 않게 디자인되었다.

카이의 2차 무기인 크로스건이 나왔을 때부터 마영전의 컨셉은 산으로 갔으니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사실은 블래스터부터...

비니 모자에 초미니스커트 컨셉의 레이더스 세트만 봐도 중세 서양 판타지 컨셉의 장비 디자인은 이미 오래전부터 산으로 갔다는 의견 또한 존재하나, 헤기의 컨셉 논란이 있는 이유는 전용 장비[2]라는 점이다. 임덕빈 디렉터 이후 첫 발매된 허크 때만 해도 판타지풍의 용병, 기사 장비였는데 아리샤 이후부터 운동화, 안경, 넥타이 같은 현대적인 장비로 바뀌었다는 것.[3]

말하자면 전용 장비는 캐릭터 자체의 특성을 살리는 컨셉이고, 헤기의 외모 컨셉을 생각해 보면 이상한 부분도 아니다만 시스루 스커트의 샤이닝윌이나 궁수라기 보단 드루이드에 가까운 네이쳐워커, 갑옷이라기보단 사이보그에 가까운 외형의 워리어즈엣지 등등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면 개성적이지만 다른 공용 장비와 비교하면 헤기의 컨셉은 마영전 특유의 중세풍 판타지와는 거리가 멀다. 사실 한강이란 차원문을 타고 켈트신화 시대로 넘어온 잘빠진 남고딩이라 카더라

이렇듯 게임 장비의 디자인이 갈수록 애매해진다는 의견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그러니까! 제발 마비노기든 마영전이든 나크파파랑 혼자서 팀장하게 하라고! 마비노기 영웅전/문제점 항목 참고.

4.1. 사기성 논란


7월 15일에 테스트 서버에 헤기가 패치되었다. 사람들은 기대 반 걱정 반인 마음으로 테스트 서버에 접속했는데, 헤기를 굴려본 유저들은 하나같이 밸런스 붕괴 캐릭터라고 깠다. 일단 요약하자면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가진 장점을 하나씩 다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각 캐릭터들의 장점 외에도 헤기만 플레이하면 마영전의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모든 캐릭터들의 개성을 뽑아왔다. 각 캐릭터가 가지는 고유의 전투방식으로 가지는 개성이 있는데, 헤기에게는 이것저것 다 집어넣어 개성이 부족하고 다른 캐릭터들에게 상실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


성능 부분에서는 듀블벨라급의 범위를 가져서 잡몹 처리 능력이 뛰어나고, 낫비의 블링크 같은 회피력, 또한 버프와 체력회복, 스태미나 회복 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아티펙트 획득 방식을 바꿔달랬더니 서송을 스킬로 달아줬다! 린과 아리샤가 출시되었을 때도 이 정도의 성능은 나오지 않았으며, 전성기 허크급이라고 평가하는 여론이 주를 이뤘다. 패치 이후 강화를 하고 접는 유저들이 늘어났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


그 외에 4타스매시의 범위 때문에 창시타를 던진다라는 농담이나, 깨알같이 카록피오나에서는 가져온 게 없다는 소리 등도 나오다가 카록과 비슷한 상황에서 터지는 버그가 생기자 카록에게서는 버그를 가져왔다는 농담까지 나왔다.
  • 2타 스매시는 연속 사용에 제한이 없다. - 창시타, 듀블벨라, 허크
  • 평타의 우월한 사거리 - 듀블벨라, 카이
  • 우월한 주 회피기 성능 - 낫비, 검시타(슬립스루)
  • 보조 회피기의 기동력 - 낫비, 허크
  • 장판형 버프로 장판 내 파티원의 공격력 상승, 적의 공격력 하락 및 시전자 무한 스테미나 - 슬래싱 하이의 파티장판 버전
  • 스매시 추가타의 강화 공격 - 린
  • 스매시 추가타 사이에 회피 가능 - 듀블벨라
  • 스매시 외 별도의 공격기능(팬텀 대거) - 린, 아리샤
  • 자신을 포함한 파티원 4인의 공격에 체력흡수 기능 - 허크
  • 자신을 포함한 파티원 4인의 체력 회복+피격시 대미지 감소 - 탭비
  • 스탭비의 집중방식 커맨드 형식[4]
  • SP를 소비하는 타이푼을 그냥 기본기로 사용해서 몹을 모으는 기술
  • 아티팩트 서큐버스 송곳니를 SP스킬로 탑재


로 지강캐 등장인 줄 알았으나...

4.2. 실 성능 평가

테스트섭에서의 헤기 플레이 체험담이 올라오면서 이것들이 결코 부러워할 일이 아니다라는 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모든 캐릭터의 장점 또는 특징을 따와서 만들었으나, 컨셉 자체가 괴랄하고 딜 사이클 또한 명확하지 않고. 지능캐임에도 생존 능력이 떨어지게 근접으로 싸워야 한다. 간단히 말해서 쓸데없는 버프는 많은데 딜은 굉장히 고자스럽다 또한 제대로 딜을 하기 위해선 데미지가 스매시에 비해 월등히 낮은 평타를 지속적으로 써줘야 되고, 그렇게 평타를 써 환영의 조각을 쌓는다 하더라도 데미지가 형편 없으며, 버그는 넘쳐나고, 전체적으로 엉성하고 조잡한 캐릭터인 것. 뭐야 이게 캐릭터의 외형에 모든것을 투자하고 내실은 다지지 않은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후에는 문제되는 점에 대한 자세한 서술.
  • 스태미너 회복은 최초 버프 시작조차 환영의 기운 버프 활성화(여기에만 평타 4~6회 명중 후 스매시 명중, 이때 환영의 조각 미스 없이 전탄 명중, 이후 3 혹은 4타 스매시의 추가타가 명중이 필요하다) 후부터 무조건 피격 없이 30초가 지나야 해서 설령 파티 플레이라 하더라도 지나칠 정도의 패널티인 셈. 더 웃긴 것은 그렇게 힘들게 켜는 공격용 버프가 공격력 상승이라는 옵션을 달고 있어서 공상한이 되면 스태미너 회복 외에 공격적 기능은 전혀 없다. 아래에서 언급할 환영의 조각 문제와 더불어 헤기에게 특별히 성장상한을 돌파할 방안이 없는 것의 제1원인. 더 웃긴 건 이렇게 빡센 공격용 버프가 지속시간이 30초다. 무피격 상태로 평타(버프 지속시간인 30초 내에 12~18회가 필수 명중)와 스매시를 계속해서 명중시켜야 지속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레이드에선 별 상관 없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라키오나라 판테온처럼 바닥에 피격 장판이 깔리는 경우는 완전히 쥐약이고, 저거노트(충전)나 바크1호(이동)처럼 적을 제대로 타격할 수 없는 타이밍이 일정 이상 나오는 경우 등에는 얄짤없이 버프를 다시 켜야 한다. 아무리 빨라도 30초는 지나서.
  • 2타 스매시는 현재 버그 덩어리로 시체를 밟고 쓰면 굳거나, 짝수번 사용하고 멈추면 굳거나, 연속 사용시 버벅이거나, 제자리 사용시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것보다 딜레이가 길거나, 스킬 랭크의 영향이나 무기 교체에 따른 공격력의 영향이 거의 없는 등 이상한 상태. 스매시로 처치 목표는 달성되면서 변신시 손아귀나 강탈이 발동하지 않는 버그도 있다. 스태미너 소모가 매우 커서 상기한 스태미너 버프의 사실상 부재로 인해 써도 별로인데 쓰기마저 어렵다. 거기다 애초에 헤기의 플레이 특성상 평타를 생략하고 스매시를 연속 사용하는 것은 전혀 이점이 되지 못한다.
  • 평타의 사거리는 듀블벨라와 거의 유사하여 특별한 혜택이라 보기 어렵고, 오히려 평타의 명중과 4타까지 모든 평타를 쓰는 것이 강제되기 때문에[5] 중거리 평타는 이점이라고 보기보단 최소한의 보완책에 가깝다. 더군다나 없을 것 같지만 거지같이 역경직도 깨알같이 있다.
  • 환영의 조각 타격은 자신의 스매시로 넉백되는 적조차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이상한 조준능력을 자랑하며, 무조건 직선으로만 발사된다(처음 인터뷰에서 공개한 바와 달리 유도탄이 아니다). 스매시 사용시마다 무조건 자동으로 전부 사출되기 때문에 폭딜용 추가타나 스택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 시체나 코어, 벽 너머의 적을 조준해서 날아가는 버그도 있으며, 관통 능력이 일절 없다. 퓨리나 드레인 등과는 달리 능동적인 조작이 일체 불가하기 때문에 플레이해보면 있는 줄도 모르게 되는 그냥 깨알같은 추가타격. 발사되는 것도 카이의 숏보우 화살 같은 게 한 줄기씩 날아갈 뿐이라 상당히 맥아리 없어보이고, 날파리 같은 게 계속 날아다녀서 헤기를 플레이 해본 유저들은 멋도 없는 게 정신만 사납다고 몹시 까는 중(...) 여담으로 환영의 조각 타격이 너무 빗나가서 버프 스택과 익스팅션 로어의 스택이 제대로 쌓이지 않을 지경이라 제대로 된 평가가 더 어려운 부분도 있다.
  • 문제의 소울 드레인 버프는 정작 헤기에게 큰 쓸모가 없다. 힐링 스킬이 있을 뿐더러 헤기는 플레이 특성상 폭딜이라고 할 만한 사이클이 안 나오기 때문에[6], '짧은 시간 주어지는 피흡버프로 맞딜을 하면서 순식간에 체력을 채운다' 라는 시스템과 잘 맞지 않는 것. 더군다나 파티원과 버프를 공유할 시 헤기 자신의 지속시간은 줄어들기 때문에 오히려 짧은 시간 순식간에 피흡이 가능하거나 맞으면서 맞딜이 가능한 창시타, 듀블벨라, 허크, 카록, 린 등이 유리한 버프. 물론 파티에 이런 캐릭터들이 있다면 효율은 급상승할 것이다.
  • 장판 버프인 임펄스 리전의 경우 일단은 좋은 버프임은 확실하다. 그러나 데미지 감소의 경우 이거 하나 믿고 회피나 가드를 안 하는 게 멍청한 짓이며(피격이 무시되는 게 아니기 때문), 공격력 상승 버프는 후반으로 갈수록 의미가 퇴색하는 것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스태미너 무한밖에 효과가 없는 셈이다. 물론 헤기도 스태미너에 고통받기 때문에 유용하긴 하나 사실상 헤기 자신과 듀블벨라, 카록을 제외하면 이 버프가 크게 효용성이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는 중. 쿨타임 1분 30초에 지속 15초, 그것도 고정 범위 내에서만 스태미너 무한이라는 점 때문에 헤기를 플레이해본 유저들은 '그냥 슬하를 주지 왜 이런 걸 줘' 라며 의아해하며 상기한 스태미너 회복 버프의 말도 안되는 조건 때문에 차라리 파티 적용을 없애고 이 스킬 쿨을 줄여달라는 말까지 나온다.
  • 환영의 조각 피격 버프의 경우, 조각 6개로 A랭 만랭일 때 개당 1.4%, 즉 8.4%의 데미지를 줄여준다. 실제로는 큰 의미가 없는 효과. 거기다 스매시만 쓰면 무조건 발사되는 환영조각의 특성상 평타를 쓸 때만 적용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파티원에게 적용된다는 사실조차 "평타를 쓰다가 근처 파티원과 함께 맞았을 때 최대 8.4% 데미지 감소" 라는 심각하게 난해한 상황에서 난감한 효율밖에 나오지 않는다. 없느니만 못한 기능.
  • 가장 심각한 문제로, 스킬들이 연계가 안된다. 기존 캐릭터들은 일종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는 스킬이 있고 이 스킬이 해당 캐릭터를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시켜주는 요소가 되는데[7], 헤기의 경우는 그냥 스매시를 개별적으로 쓰는 게 끝이며, 몹 모으기라던가 순간적으로 뛰쳐나간다던가 투사체를 던진다던가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그것들이 전혀 구심점도 없을 뿐더러 이 뒤에 이걸 연결하면 되겠다 하는 게 없다. 심지어 원거리 기술들끼리도 연계가 안된다. 어지간한 건 죄다 후딜레이가 붙은 데다 그나마 몇몇 딜레이를 캔슬할 수 있는 비전 대시는 스태미너가 턱없이 부족한 헤기로서는 남발할 수가 없다. SP 스킬인 스펙트럴 스팅과 판타즈마 슬래쉬는 헤기의 평타-스매시 위주의 플레이와 전혀 맞지 않는 뜬금없는 집중 시스템을 가져와서 흐름 끊긴다고 매우 평이 나쁘다.
  • 힐링 스킬인 일루전 실드의 경우 탭비의 힐링 펄과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일루전 실드는 재생과 같은 도트힐이기 때문. 때문에 빈사 상태의 파티원을 급하게 구해내는 역할은 전혀 할 수 없으며, 낙하 데미지 같은 사소한 피격에도 즉각 사라져버린다. 뭔 헤기는 노피격에 목숨을 걸고 만들었나 시즌 1으로 회귀한다는 게 이런 의미였냐 사라지면서 남은 회복량의 절반만큼 데미지를 감소시켜주긴 하지만, 회복을 받을수록 데미지 감소 능력이 적어질 뿐만 아니라[8] 힐이 필요할 정도로 체력이 깎인 상태에서 크게 도움이 될지는... 오히려 힐링 펄의 경우 즉각 체력 회복에 1회의 마나실드를 제공하는 점에서 우위를 차지한다. 일루전 실드는 깨알같이 SP250을 먹는 것도 단점. 다만 일루전 실드는 아주 급할 때 즉각 피격 데미지를 줄이는 용도로 써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9] 쿨타임은 3분.
  • 지능이 주 스탯인 천옷을 입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마나 실드로 추가적인 방어력을 얻는 이비와 가드와 회피 두 가지 생존기로 생존률을 대폭 높일 수 있는 아리샤처럼 천옷 특유의 낮은 방어력을 보완해주는 추가적인 요소가 없다.[10] 만렙 장비는 방어구 종류에 관계 없이 스탯이 동일해서 상관없지만, 만렙이 되기 전까지의 성장 구간에서는 유리몸 생활을 해야 한다. 오로지 회피기 하나로만 먹고 살기에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생존성이 대폭 떨어진다.

다만 마영전의 테스트 서버는 문제가 있어서 고쳐야 되는 걸 즉각 수정하지 않고, 본섭으로 넘어올 때 다시 밸런스 패치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는 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피오나, 이비 개편 때 본섭으로 넘어오면서 전체적으로 다시 한 번 고쳐져 넘어왔다. 헤기 또한 본섭으로 넘어오면서 다시 패치가 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그렇다고 조잡한 걸 고쳐서 나오지는 않을 거 같지만 또한 아리샤도 초반에는 약한데 재미도 없고 어려운 캐릭터 취급 받다가, 딜 사이클이 명확해지고 지강캐가 된 걸 생각해보면 가능성은 낮지만 헤기 또한 딜 사이클이 명확해지면 평가가 바뀔지도 모른다.


5. 모션 표절 논란



DmC: 데빌 메이 크라이에 나오는 단테의 아퀼라 모션, 버질의 일부 기술과 비교해서 헤기의 모션이 이와 상당히 비슷하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여백이 부족한 관계로 자세한 건 해당 링크에서 참조할 것.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갑론을박하는 쟁점. 이 부분에 대해선 과열되어 정도 이상의 비난을 내는 사람도있으나 문제의 원인은 하나의 게임에서 다수의 모션이 비슷하게 발견되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하나, 둘 정도의 모션 카피는 클리셰나 오마쥬로 넘어갈 수 있으나 다수의 모션이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라는 하나의 프랜차이즈[11]에서 이런 식으로 발견되었고 거기에 이전에 있었던 웹디자이너의 대형사고 덕분에 필요 이상으로 과열되어 버린 것.[12]

또한 표절 논란을 둘째로 한다 치더라도, 마영전 특유의 묵직한 액션이 아니라 대충 DmC 같은 액션 게임에 나온 모션을 짜집기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실망하는 여론도 상당히 많다. 카록 개편을 미루고 만든 캐릭터 주제에 어디서 본 모션이나 하고 있으니 실망스러울 수밖에.

이미지 문제도 심각하다. 표절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모션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점은 사실이고, 때문에 사람들에게 헤기 = 표절캐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헤기를 검색하면 '데메크', '표절' 같은 단어가 연관검색어로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 확실한 해명이 없다면, 이전 마비노기 영웅전 키트 확률 조작 의혹 사건처럼 결과가 어찌되었든 게임 자체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확률이 매우 높다.

이렇 듯 표절이냐 아니냐고 논란이 있었지만, 캡콤 측에서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마영전 측에서도 이렇다 할 해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한 헤프닝으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 모션이나 스킬 이펙트가 비슷하단 이유로 표절이라 몰아갈 것 같으면, 세상에 표절이 아닌 게임은 존재하지 않는다. 최초가 아닌 이상 완전한 창작이란건 있을 수 없기 때문. 정작 헤기가 논란이 되던 시기에 이악물고 비난과 비판을 했던 사람들은 정작 마영전에서 한차례 논란이 되었던 레지나 표절건이 일어났을 때는 비슷하면 다 표절이냐면서 오히려 망전따윌 따라해준 것에 감사하라며 내로남불을 시전하기 바빴다.

6. 키/외형 논란

얼굴은 10대 후반의 청소년~청년에 가까운데 키는 린 정도의 키로 나와버렸다.

기존에 만우절 컨셉 아트로 공개가 되었던 '쇼타 꼬마 마법사'라는 컨셉을 기대한 사람들에게 매우 큰 실망을 안겨준 상황. '밀레드 정도의 나이대를 가진 소년'과 '마법사'라는 요소는 어디 가고 그렇다고 반대로 청년도 아닌 애매한 키의 중딩과 '마법사'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먼 단검을 사용하면서도, '검사'라고 부르기에는 또 그것대로 부족한 애매한 캐릭터가 된 것이다.

사실 린도 설정은 무려 십대 초반인데 그것에 비해선 애매하게 크기만 작은 성인같은 체형이다. 헤기나 린의 키나 체형이 괴리감이 느껴지는 건 몸 부분 모델링을 아예 새로 만들지 않고 기존 캐릭터(이비,리시타)의 몸을 비율이나 부위만 조절해서 재활용했기 때문이다. 사실 다른 캐릭터들도 이너아머를 공유하는 캐릭터 끼리는 몸 재탕이다. 호러물도 아니고 이정도는 새로 해주지.. 아마 이너아머나 공용장비 모델링을 재탕하기 위해서겠지

그리고 헤기의 체형 자체도 사실 키만 작은 거면 그나마 문제가 덜했겠지만아예 골격 자체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터무니 없이 길고 가늘다. 타 캐릭터와 서있으면 아예 다른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처럼 보일 정도로 위화감을 준다.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

이런 신체 배율 문제는 본섭 업데이트에서 다소 수정되어서 머리가 좀 커지고 팔, 다리의 길이도 다소 조정되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타 캐릭터와의 위화감은 적지 않다. 린을 제외한 다른 여캐들과 서있으면 다른 여성 캐릭터를 죄다 거인으로 보이게 만들 정도다. 현실적인 남녀의 신장 차이를 고려한다면, 헤기의 경우 거의 남자 초등학생으로 봐야 될 수준의 키. 간혹 최대 신장을 선택한 일부 여성 캐릭터와 서있거나 하면 정말 심하게 작다.

7. 논란 그 이후

그나마 이 난리를 치르고 시간이 지나 헤기라는 캐릭터가 게임에 잘 정착했느냐면 그건 또 아니다. 잠깐 동안의 신규 유저 유입을 끝으로 헤기는 콜헨에서 사실상 멸종한 것과 다름없을 정도로 유저수가 적다. 마비노기 영웅전 인벤의 헤기 게시판의 글 리젠 수는 타 게시판에 비해 적으며[13] 솔플 영상 또한 노피격 플레이를 강조하는 탓에 별로 많지 않다. 실제로 파티를 꾸려 순회를 돌면 헤기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도 유저들에게 "어떤 캐릭터가 가장 보기 힘드냐"고 물으면 십중팔구 헤기를 꼽을 정도니 말 다했다.[14]

그나마 일본 서버는 반응이 다르다. 일본측 유저 대부분은 '잘생긴 남캐가 나와서 좋다'라던가 '성우가 오카모토 노부히코라 좋다'라는 반응이 많아서 큰 논란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일본 서버에서도 논란만 별로 없었다 뿐이지 인구수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바닥을 친다.

그리고 이후에도 정신을 못 차린 개발팀은 헤기의 실패 이후 배운 게 없는지 2015년 12월 3일, 새로운 여캐인 델리아를 공개했다. 그리고 델리아 또한 논란에 휩싸였다.

8. 관련 문서

참고로 세븐나이츠와 게임 자체가 아닌 해즈브로프렌차이즈 중 하나를 제외한 게임 세 가지 모두 넥슨에서 운영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1] 사실 신 캐릭터 출시 예정이 없다고 한 발언을 보면 '내년 상반기에는' 이라는 조건이 붙어있었다. 따라서 신캐 자체는 예상할 수는 있었고, 헤기 출시시기도 엄연히 하반기인 7월이었지만...그래도 시기가 너무 좋지 않았다.[2] 각 캐릭터들의 54, 60 때 전용으로 착용할 수 있는 장비들. 각각 트롤, 티탄, 콜루 장비라 부른다.[3] 린은 출신 자체가 동양인 설정이니 넘어간다.[4] 스매시 버튼을 누르고 이동키로 선택해서 스킬을 발동하는 형식이다.[5] 정확한 타이밍에 4타 평타를 사용하면 환영의 조각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6] 평타가 강제되고, 특별히 스킬을 모아서 쏘아내는 기술이 없기 때문이다. 익스팅션 로어가 스택을 쌓아 데미지를 주는 스킬이긴 하지만 SP750을 먹으면서 조건이 까다로워(목표지정 후 환영조각 타격을 해서 스택을 쌓고 마지막에 매우 긴 무방비의 시전을 통해 데미지) 매우 평이 나쁜 상태.[7] 리시타의 퓨리, 피오나의 카운터, 벨라의 크스, 린의 낙화 등.[8] 최고랭크에서 걸자마자 즉시 피격시 1천 정도의 데미지가 감소한다.[9] 물론 힐링 펄도 즉사만 아니라면 비슷한 용도로 쓸 수 있다.[10] 상기한 대로 환영의 조각 피격 버프의 데미지 감소량은 있으나 마나 한 수준.[11] 만약에 다른 게임에서 어떤 신규 캐릭터가 창을 사용하는데 창으로 적 몸에 뭔가를 박고 터트린다거나 적의 공격을 창으로 막는 것이 아닌 창을 이용해서 회피하고 창 두 개를 들고 헬기처럼 뱅뱅 돈다고 생각해보자.[12] 애시당초 마영전 유저들은 엘쿨루스 스크립트 표절 사태부터 표절시비엔 상당히 민감해졌는데 그게 디렉터 한 명 아래에서 2번 연속으로 터져버리니 곱게 보일 리가 없다.[13] 특히 비교적 신 캐릭터임에도 특출나게 적다.[14] 아이러니하게도 헤기 출시 이후 개편을 받은 카록은 소수민족에서 메이저 캐릭터로 탈바꿈했다는 점이다.제일 큰 상향 얼굴크기 다리길이 조정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