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5:18:40

헤일로 2/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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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UNSC3. 코버넌트
3.1. 그런트
3.1.1. 보병3.1.2. 특수
3.2. 자칼
3.2.1. 저격병
3.3. 엘리트
3.3.1. 마이너 급3.3.2. 메이저 급3.3.3. 울트라3.3.4. 스텔스3.3.5. 기타
3.4. 헌터3.5. 드론3.6. 브루트
4. 플러드
4.1. 감염변이4.2. 전투변이4.3. 배양변이
5. 센티널
5.1. 어그레서5.2. 인포서
6. 보스

1. 개요

헤일로 2에 등장하는 NPC들은 전작보다 상대해야하는 적의 종류가 늘어났으며, 새로 생긴 무기 교환 기능이 생기고, 각 상황별 대사들도 많아져 플레이어와 NPC간의 상호작용이 더 늘어나게 되었다.

난이도에 따른 NPC의 체력 변화가 전작과 많이 달라졌는데, 전작 헤일로: 전쟁의 서막의 NPC들은 영웅 난이도에 20%, 전설 난이도에 40% 식 모든 NPC가 일정 수치만큼 체력이 오르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2편에서는 그런트 체력이 보통에서 25였던게 전설에서는 40으로 60% 식 증가하고, 엘리트는 30/70 -> 전설 45/105로 50%로 늘어나는 등, 각 종족별로 체력 변화가 달라졌다.

2. UNSC

마스터 치프가 속해있는 인류 대표 세력. 캠페인의 마스터 치프 시점 임무에서 아군으로 등장한다. 다만, 인류와 적대적이어야 할 코버넌트의 아비터 시점 임무에서도 구성상 적으로 상대해야 할 일이 거의 없다.

해당 작품에서 '희귀 전투 대사'가 추가됨에 따라 목소리 다른 해병들마다 각자의 개성 넘치는 대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해병들의 희귀 대사 목록(영판). 특히 한국어 더빙판에서 나오는 희귀 대사 중 가장 압권은 "이봐. 비아그라라도 좀 먹었니?"이다. 플레이어 및 적들과의 대사 상호대사 뿐 아니라 같은 해병끼리의 만담도 좀 더 디테일 해져, 어떤 해병이 적들을 욕하면, 다른 해병이 적에게 '내가 안 그랬고 쟤가 그랬다.'라거나 '다시 설명해줘, 쟤내들 멍청해서 욕하는거 못 알아 들어'라며 농담하면서 동참하는 모습도 보인다.
  • 스파르탄
체력 30
방어막 70
체력 재생력 딜레이: 10s, 재충전 5s
방어막 재생력 딜레이: 5s, 재충전 2s
게임 상의 플레이어인 마스터 치프와 멀티 플레이어의 스파르탄. 전작과 비교했을 때 체력이 자동 재생이 되는 대신 체력 수치가 크게 줄어들었다. 때문에 전설 난이도에서의 적 공격력이 더욱 강화되어 적의 화망에 노출되면 쉽게 죽어버리고, 엘리트나 플러드 전투변이 등의 근접 공격 1방에 바로 죽을 수 있어 적의 공격에 더욱 취약해졌다.

그나마 방어막 회복 속도가 전작보다 2배 더 빠르게 된다는 점은 좋지만, 피해 받은 후 방어막이 차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그리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체감이 힘든 편. 그리고 1편에서처럼 난이도가 낮거나 높다고 해서 방어막 재충전 시간에 변화가 생기지 않게 되어, 전설 기준으로는 시간 차이가 없다시피 하다.

체력의 경우 1편의 구급약처럼 따로 회복시킬 수 있는 수단이 없어진 대신 방어막 보다는 느리지만 자동으로 채워지며, 체크 포인트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체력 수치가 HUD에 따로 표기되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까였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 해병
체력 100
UNSC의 주축이 되는 인류측 병사들. 마스터 치프 시점 임무에서 막바지인 '하이 채리티'를 제외하면 빠짐 없이 등장해주는 아군이다.

무기 교환이라는 기능이 생겨 저격 무기나 중화기 등 더 좋은 무기를 들려줌으로써 전투력 강화도 가능하고, 맷집도 좋아 치프가 못 버티는 공격도 잘 버텨주는 덕에 전작보다도 더 큰 도움이 되는 든든한 아군. 다만, 내구력이 엘리트만큼 튼튼하지는 못하고, 자칼 저격병과 같이 너무 멀리있는 적에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등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계속 데리고 다니기는 힘들다.

전작에서는 방어막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장갑과 체력으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해당 작품부터 자동 재생되는 체력만 지니게 되었다.
6번째 임무 '델타 헤일로'에서 마스터 치프와 함께 궤도 강하기를 타고 적진 한복판에 뛰어드는 지옥행 강습대. 검은색 전투복에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바이저 헬멧이 특징. 안타깝게도, 임무 내에서 적진 한 가운데에 돌입한 탓에 얼마 못 버티고 죽어나가기 때문에 아군으로 함께 다닐 기회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전작의 부사관 중 한 명이었던 존슨으로, 2편에서부터 네임드 캐릭터로 승격했다. 치프와는 친밀한 관계로 격식없이 대화를 나누는 상대. 미션 1, 2, 13에서 등장하며, 플롯아머 덕에 무적상태로, 어떤 공격에도 죽지 않는 무적의 사나이.

첫 임무 '카이로 방어기지'에서는 처음에 계단 위에 머신 건을 거치해서 화력 지원을 해주고, 이후 중반부에 키예스 함장을 호위하는 역을 맡는다. 2번째 임무 '도시 외각'에서는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 나오며, 무적 상태와 더불어 사정거리 긴 스나이퍼 라이플로 지원 사격을 해주며, 적들이 올 때마다 옥상, 안쪽, 길 건너 아래쪽 등을 언급하며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아니면 치프에게 스나이퍼 라이플을 뺐기거나 이후 초반부를 벗어나면 키예스 함장의 도움요청에 응하면서 퇴장한다. 이후 '도시 중심', '델타 헤일로'등의 다른 임무에서는 펠리칸으로 물자 조달하는 일만 하고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이후 마지막 임무 '위대한 고행'에서 아비터 시점의 아군으로 나오며, 소수의 해병들과 함께 스캐럽을 점령하여 아비터의 갈 길을 뚫어주고, 이후 타타루스와의 보스전에서 등장해 빔 라이플로 타타루스의 방어막을 벗겨주는 역할을 맡는다.
제이콥 키예스의 친딸인 새로운 키예스 함장. 미션 1: 카이로 방어기지에 잠시 등장한다.

===# 해병 목소리 유형 및 담당 성우 #===

해병 명칭 및 별명 - 원판 성우 - 한국 더빙판 성우
  • 칩스 더보(Chipps Dubbo = Marine Aussie) - Andrew McKaige
    1편부터 나왔던 호주 억양의 해병. 다만, 한국 더빙판의 1편 칩스 성우는 2편에서 다른 해병 목소리를 맡았기 때문에 다른 목소리를 낸다. 대표적인 대사로 미션 1: 카이로 방어기지에서 다른 방어기지인 몰타와 아테네에 대해 보고하며, 미션 6: 델타 헤일로에서는 첫 시작에서 코버넌트 포탑을 파괴해야한다고 외치고, 이후 다음 구간에서 엽서에 나오는 사진 같다며 헤일로 경치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 스태커(Sergeant Gruff) - Pete Stacker - 최한
    전작에서 제이콥 키예스 함장과 같은 배우의 부사관 해병.
  • 뱅크스(Sgt Cautious) - Orlando Jones - 안장혁
    대표 배역은 3번째 임무 '도시 중심' 후반부에 나오는 뱅크스 부사관. 희귀 대사중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코타나를 통해 애인에게 시나 편지를 보내는 그리고 강아지 분양권은 자기가 가져가겠다는 대사 등, 상당히 긴 분량의 대사가 존재한다.
  • 크로스(Marine Cross) - David Cross
    대표 배역은 3번째 임무 '도시 중심' 인트로에 등장하는 겁먹은 해병. 원판 목소리는 얌전한 편이지만, 한국 더빙판에서는 오두방정을 떠는 듯한 목소리가 특징. 희귀 전투 대사 중에서 은근 이성을 밝히는 대사가 존재한다. 위생병 데려와! 아니, 여자로! 국내판 대사에서는 특유의 방정맞은 목소리와 함께 '산삼 좀 달여 먹었니?', '비아그라라도 좀 먹었니?'라는 골 때리는 대사들이 특히 인상적.
  • 페레즈(Marine Perez) - Tim Dadabo
    맥시코 억양의 해병. 그리고 원판 성우는 343 길티 스파크 역도 담당했다. 대표 배역은 3번째 임무 병사 페레즈로, 치프를 분대장 뱅크스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 여성 해병 1(Marine Sassy) - Laura Prepon
    낮은 목소리의 여성 해병. 희귀 대사 중에서 플레이어가 빤히 바라볼 때 코타나가 질투하겠다, 호흡이 거친거 아니냐는 등 플레이어를 호색한으로 여기는 대사가 있다.
  • Marine Timid - John Kassir
    별명 대로 소심한 말투의 해병. 희귀 대사 중에서 말끝을 흐리거나, 바지에 지려버렸다는 대사가 있다.

3. 코버넌트

헤일로 2부터는 코버넌트 시점으로 진행하는 임무가 추가됨에 따라 코버넌트 내 외계인과도 상호작용이 가능해졌으며, 그런트 외에 아비터 시점 주역인 엘리트들도 인간어로 대화를 하게 되었다.(코버넌트 희귀 대사 모음-영판) 또한, 그런트, 자칼, 엘리트, 헌터 4 종족 외에 추가적으로 드론과 브루트와 같은 새로운 종족들이 추가되었다.
브루트와 엘리트들이 하이 채리티 주변에서 싸우고 있어요. 자칼과 드론은 브루트에게 충성을 맹세한 것 같군요. 헌터는 엘리트 편에 서서 싸우고 있어요. 그런트는 아직 편을 못 정했나봐요. 어디로 갈지 망설이고 있어요. 그런데, 진실의 사제는 이에 대해서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어요.
'하이 채리티' 임무에서 미등장한 코타나의 대사.[1]

또한 헤일로 2에서는 코버넌트 내분이 일어나 후반부 '그레이브 마인드' 임무에서 코버넌트들이 종족별로 갈라진체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작에서 코버넌트와 플러드의 싸움을 이용했듯이, 코버넌트 종족끼리의 내분을 이용해 어부지리를 노릴 수 있다.

여담으로 본 게임 내에서는 코버넌트들도 인류처럼 자기네들 종족들을 부를 때 원래 종족명(엉고이, 키그야르, 상헬리 등)이 아닌 인류가 부르는 별명(그런트, 자칼, 엘리트 등)을 사용한다. 반면, 헤일로 5: 가디언즈에서는 원래 종족명으로 이들을 칭한다.

3.1. 그런트

받는 피해 변동 [cutting] x2

마스크를 쓰고 특이한 배낭을 맨 키 작은 외계인. 코버넌트 내 최하위 계급으로, 총알받이 역할을 담당하는 종족이다. 코버넌트 소속의 그런트들은 전작과 생긴게 크게 달라진게 없지만, 두 가지 형태의 마스크와 배낭 형태를 하고 있던 전작과 달리 한 가지 형태로 통일되었다.

각 개체는 약하기 때문에 소수라면 별거 없다. 대신, 플레이어를 즉사시킬 수 있는 플라즈마 수류탄을 던져대는 것은 여전하고, 화력 강한 기관총이나 포탑을 잡고 쏘기도하니 만만하다고 내버려두지 말고 보이는데로 처리하는 것이 이롭다.

사용하는 무기는 플라즈마 피스톨과 니들러, 퓨울 로드 건이 있으며, 아비터 시점의 아군 그런트라면 플라즈마 라이플을 들려줄수도 있다. 플라즈마 피스톨과 니들러의 공격은 피해량이 낮아 물량이 많지 않다면 그리 위협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퓨울 로드 건을 든 그런트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빠르게 처리한다면 배틀 라이플, 카빈과 같은 전술 무기로 헤드샷을 쏴서 없에는 것이 좋다. 물론, 그런트 각 개체의 내구력은 울트라 급이 아닌 이상 낮고, 경직도 잘 먹기 때문에 연사형 무기를 써도 잘 잡는다. 추가로 에너지 소드와 브루트 샷 근접 공격에 피해를 2배로 받기 때문에 울트라 급도 칼질에는 1방에 죽는다. 다만, 에너지 소드의 경우엔 그런트 잡는데 배터리를 10%나 쓰기엔 아까우니 굳이 칼질을 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전투 도중 불리해지면 겁먹고 도망치는 것이 특징. 주로 공격을 받아 체력이 낮아졌을 때, 엘리트나 브루트등의 강한 적을 처리했을 때, 그리고 공포 수치가 높은 에너지 소드를 꺼내들었을 때 도망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2편에서는 아비터 시점에서 아군으로 만날 수 있어 각종 상호 작용 대사를 나눌 수 있고, 스토리 관련 대사들도 늘어나서 그런트들의 재미있는 잡담을 들을 수 있다. 임무 도중에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하고, 겁에 질린체로 대화하기도 한다. 영판 기준으로 본인을 칭하는 대명사를 'I'가 아닌 'me'로 칭하고, 한국 더빙 기준으로는 '내'를 써야할 상황에서 '나'로만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3편은 물론 1편과 비교해도 어째 덜떨어지면서 귀여움을 강조한 듯한 대화 방식.

엘리트와 브루트가 서로 적이 되는 궐기 미션에서도 아비터 및 기타 엘리트들의 편을 들어줬기에 아군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후속작 헤일로 3에서는 엘리트와 손절하고 브루트 편을 들어줬다.[3]

원판의 그런트 담당 성우는 전작의 그런트 담당 성우였던 Joseph Staten[4], 그리고 Brian Posehn[5]가 담당했다.

스토리 대사 목록

미션 1: 카이로 방어기지
"반역자! 반역자!"

미션 4: 아비터
"쉬이잇! 반란군 잡으러 간다!"
"아무도 나 못본다!"
"나 총 어딨지? 아, 맞다! 하하!"
"나 지금 투명 상태다!"

미션 5: 오라클
"히익! 히이익!"
"느낌 안 좋다."
"넌 항상 느낌 안 좋다! 넌 아침 먹을 때도 느낌 안 좋다고 했다!"
"반란군이다!"
"반란군 대빵 보여? 보이지?"

미션 8: 신성한 아이콘
"아비터, 우리 구세주! 멍청한 자칼, 고맙다고 해라!"
"크고 무서운 놈이다! 도망쳐! 제발, 돌아가기 싫어!"
"흐억! 나쁜놈 더있다! 아비터! 보호, 보호!"

미션 11: 궐기
"제발, 죽이지마! 나 엘리트 좋아! 브루트, 냄새나고 나빠! 난 여기에 브루트가 위대한 아비터 못 쫓아오게 막아! 하하... 응?"

3.1.1. 보병

코버넌트의 일반 보병들로, 해골 '폭풍우' 활성화 시 마이너, 메이저 그런트들이 울트라 그런트로 승급한다.
  • 마이너
체력(전설) 40
최하위 등급의 그런트로 오렌지색의 전투복을 입고 있다.
  • 메이저
체력(전설) 75
빨간색 전투복을 입은 중간 등급의 그런트.
  • 울트라
체력(전설) 110
하얀색 전투복을 입은 고위등급 그런트. 전작의 특수부대 그런트와 비슷한 맷집을 지녓지만, 이번작에서는 무기 화력이 하향 평준화되어 간접적으로 내구력이 강해졌다.

3.1.2. 특수

기존 그런트와 별도로 지정된 개체들로, 해골 '폭풍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 반란군
체력(전설) 60
아비터 시점의 임무 초반부에만 등장하는 반란군 세력의 그런트. 노란색 전투복 차림에 코버넌트의 그런트와 다른 형태의 배낭과 호흡기를 달고 있다. 주 무기는 니들러이고, 퓨울 로드 건도 특정 구간에 들고다닌다. 코버넌트의 그런트보다 더 용감해서 도망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단지, 대사가 일반 그런트와 같아서 티가 나지 않을 뿐.
  • 헤비
체력(전설) 75
초록색 전투복을 입은 그런트. 내구력은 메이저 그런트와 같다. 중화기를 담당하는 그런트로, 플라즈마 캐논을 운반 후 설치해서 쏘거나 셰이드 포탑의 사수 역할을 자주 맡는다.
  • 스펙옵스
체력(전설) 110
검은색 전투복을 입은 스펙옵스 그런트. 내구력은 울트라 그런트와 동일. 아비터 시점 임무에서 아군으로 등장하는 것이 첫 등장. 이들도 스펙옵스 엘리트처럼 특정 구간에서 위장 장치를 사용한다.

3.2. 자칼

받는 피해 변동(몸체) [cutting] x2
받는 피해 변동(에너지 방패) [bullet_slow], [bullet_fast], 근접 공격 x0
[plasma_fast] x0.5
[emp] x500

새처럼 생긴 두상의 조류 내지 파충류의 모습을 한 외계인. 1편의 모습에 비해 주둥이가 좁아지고, 이빨 크기가 줄어든체 디테일해졌으며, 곤충 겹눈처럼 보였던 눈에 눈동자가 제대로 자리잡은 형태가 되었다. 복장은 헬멧을 안 쓴 것과 쓴 것이 있던 전작과 달리 모든 자칼이 헬멧을 안 쓰고 다닌다. 그런트와 마찬가지로 코버넌트 내 하위 계급에 속해있다.

전작처럼 방패를 들고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을 쏘는 방패병에 저격 무기를 다루는 저격병이라는 새로운 병종 또한 생겼다. 방패병의 방패는 1편에 비해 내구력은 떨어졌지만, UNSC의 실탄계열 무기에 피해를 받지 않으며,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이 아니라면 웬만한 피해는 절반으로 받는 등 방어 성능은 여전히 강하다. 거기에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을 쏜다는 점 때문에 전투 중 갑자기 본인 방어막이 싹 날아갈 수 있으니 미리 엄폐할 곳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대신 수류탄을 던지거나 포탑을 쏘는 일은 하지 않으므로 공격을 피해 숨는데는 부담이 없다.

사용하는 무기는 플라즈마 피스톨이고, 저격병은 추가로 빔 라이플을 사용한다. '신성한 아이콘'임무 한정으로 등장하는 아군 자칼에게 플라즈마 피스톨 외 한 손 무기나 코버넌트 카빈을 들려주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트처럼 헤드샷 1발에 처치 가능하지만, 방패로 몸을 가리고 있다는 점 때문에 그런트보다는 까다로운 상대. 팔처럼 방패에 가려지지 않는 부분을 쏴 경직을 먹이면서 공격하거나,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으로 방패를 없에버린 다음에 상대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 수류탄과 같은 폭발물로 방패 있든 없든 범위피해로 날려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트보다는 덜하지만 전투 도중 머리를 감싸쥐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방패가 소진되었을 경우 무조건 도망치도록 되어있다.

엘리트와 브루트가 서로 적이 되는 궐기 미션부터는 브루트 편을 들어주어 브루트를 제외한 다른 종족들을 적으로 간주하여 공격하기에 아비터는 격리소 미션까지만 해도 아군이었던 자칼들과 싸워야 한다.

자칼이 내는 소리는 전작과 마찬차지로 헤일로 시리즈 작곡가인 Martin O`Donnel이 담당했다.
  • 마이너
체력(전설) 60
방어막(전설) 60
하위 등급의 자칼 방패병. 청록빛의 에너지 방패를 달고 있다.
  • 메이저
체력(전설) 90
방어막(전설) 90
고위 등급의 자칼 방패병. 주황빛의 에너지 방패를 달고 있다.

3.2.1. 저격병

젠장, 자칼이 스나이퍼 라이플까지 들면 어쩌자는거야?
미션 2: 도시 외각의 어느 해병
체력(전설) 60
코버넌트의 저격병 역할을 하는 자칼. 첫 등장 임무는 2번째인 '도시 외각'부터이며, 이후 코버넌트 세력이 적으로 나오는 임무에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다른 자칼과 달리 방패가 없고, 빔 라이플을 들고다니며 멀리서 자리잡은체 사격을 가한다. 보조 무기로 플라즈마 피스톨을 들고있으며, 상대가 가까이 다가오면 빔 라이플을 버리고 도망치며 플라즈마 피스톨만 사용하게 된다.

대응 하기가 굉장히 힘든 적으로, 미리 나오는 장소를 알지 못하면 미리 알아채기 힘든 먼 거리의 고지대나 엄폐물 등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사격 전에 미리 조준선이 보인다거나 눈에 띄는 헬멧을 착용한 것도 아니라서, 모르면 당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위치를 확인할 방법은 자칼 저격병이 다른 상대를 쏘고 있을 때 보이는 빔 라이플의 궤적과 공포스러운 발사음을 들으면서 위치를 가늠하는 것 뿐이다.

이렇게 알아차리기 힘든데, 정작 자칼 저격병이 상대를 포착하고 조준 후 발사하는 과정이 0.5초도 안 될 정도로 빠른데다, 난이도가 영웅이라면 방어막이 죄다 소진되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이고, 전설이라면 플레이어의 종잇장 내구력과 적의 공격력이 높아지는 보정이 더해져 체력 불문 무조건 1발에 죽는다. 즉, 플레이어를 즉사시킬 정도로 위협적인 적인데, 정작 공격에 대한 사전 경고는 전혀 하지않는 전설 난이도의 불합리함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멀리서 공격하는 적인만큼 대응할 수단도 그리 많지 않다. 연발형 무기로 대응하면 총알 다 박아넣기 전에 저격맞고 죽으며, 수류탄은 어지간히 각도계산에 도가 튼게 아니라면 닿지 않는다. 로켓 발사기나 퓨울 로드 건같은 중화기는 사정거리도 길고, 확산 피해 덕분에 엄폐한 자칼 저격병도 잘 잡지만, 탄약이 넉넉하지 않다. 때문에 공격 사정거리도 길면서 헤드샷 1발에 처치가 가능한 배틀 라이플, 빔 라이플, 스나이퍼 라이플, 코버넌트 카빈과 같은 전술/저격 무기의 사용이 필연적이다.

가장 좋은 상대법은 스나이퍼 라이플, 빔 라이플로 역저격을 하는 것으로, 머리를 쏘면 1발에 죽일 수 있으며, 몸통을 쏴도 확정 경직을 먹일 수 있어 빠르게 마무리하면 그만이다. 다만, 자칼 저격병이 나올 때 한번에 4 ~ 5명은 나오기 때문에 탄창 관리 및 열기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본인이 쏘기전에 자칼 저격병이 먼저 쏴버릴 수 있으니, 가능한 빠르게 쏴죽이거나, 엄폐물을 확보하고 조심스럽게 나와서 사격할 수 있도록 저격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설정상 '도시 외각' 임무부터 '비탄의 사제'임무까지 등장하는 저격병들은 Jha’kaar라는 특수부대로, 비탄의 사제가 직접 선별한 최정예 저격 부대이다. 즉, 치프는 이런 괴물 집단을 뚫고 사제까지 도달한 것이다.[11]

=====# 자칼 저격병 주요 위치 #=====
  • 미션 2: 도시 외각
    펠리칸 추락 지점 후 안뜰을 지나 UNSC 병력이 자리를 잡는 건물을 기준으로 길 건너 건물 지붕 위에 주로 출현하며, 이후 드론이 나오는 옥상의 왼쪽 건물에도, 처음 지나왔던 안뜰 쪽의 0.5라 적힌 오른쪽 건물, 해당 건물들 사이의 고층 빌딩에서도 1명식 나온다. 지붕 위에서 나오는 자칼은 위치 외우기는 쉽지만, 갑자기 튀어나와서 저격을 하기도 하니 주의. 다른 건물 위에서 나오는 자칼들은 멀리있기 때문에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당할 위험이 크니 역시나 주의해야 한다.

    이후 헌터가 문을 박차고 나온 후 존슨과 헤어지는 다음 구간 건너편에 저격병이 하나 더 있다. 이후 다음 골목 구간에서 자칼 저격병이 다수 나오니 같이 동행하는 해병 3명에게 저격 무기를 들려줘 맞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주자. 해당 골목 구간에는 총 6명의 자칼 저격병이 있으며, 지상에 2명, 건너편 부서진 건물에 2명, 골목 양옆의 건물 옥상에 2명이 배치되어 있다. 지상에서 제일 가까운 놈부터 처리한 후 건너편에 있는 놈들도 처리하고, 양옆 건물에 있는 녀석들은 천천히 움직이면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해당 구간에서는 드론들도 같이 나오고 앞으로 더 이동하면 스텔스 엘리트들 3명도 나타나므로 빠르게 죽이되 이동은 섣불리 하지말자.

    다음 왼쪽으로 꺾어지는 골목에서 체크 포인트와 함께 지상에서 2명 위쪽 건물 통로에서 1명 등장한다. 체크 포인트 뜨기전에 미리 저격병을 쏠 준비를 하거나, 아니면 체크 포인트 뜨자마자 바로 뒤로 빠진 후에 더 멀리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체크 포인트 지점에서 왼쪽에 있는 지붕 위에 또 자칼 저격병 1명이 숨어있으니 주의. 이후 그런트 + 엘리트 무리가 몰려오고 앞으로 이동하면 아까처럼 왼쪽에 또 하나가 숨어있다.

    다음부터는 워트호그를 타고가는 구간에서 코버넌트의 대형 포대 근처에 1명 있고, 이후 2번 나오는 코버넌트의 반중력 저격수 탑에 한명 식 배치되어 있다. 차량을 타고 다니는지라 바로 죽을 위험 없고, 있는 곳도 티나니 안심하고 저격하도록 하자.
  • 미션 3: 도시 중심
    스콜피온 탱크에서 하차하는 지하도로 구간에서 첫 등장. 정면에 1명 있으며 이후 오른쪽 진행방향 쪽으로 2명이 더 추가로 나온다. 이때 마지막 1명은 밖으로 나오지 않고, 출구 방향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경우가 있으니 진입전에 주의할 것.

    이후 다시 밖으로 나오면 가장 가까운 곳에 1명, 건너편 코버넌트 집결지에 적들이 모인 곳에 1명 있고, 이들을 처치하고나면 아래쪽 계단으로부터 계속 저격병이 추가로 올라온다. 해당 구간에서만 10명도 넘게 등장하기 때문에, 혼자서 왔다면 계속 계단쪽을 주시하면서 저격병들이 더 나오지 않을 때까지 계속 쏴줘야 한다. 그래도 아군 해병들을 살려서 데려왔다면 해당 지점까지 걸어가서 자칼 저격병들을 대신 상대해주니 이전 구간에서 최대한 해병들을 살릴 수 있도록 하자. 주의할 점은, 저격병이 계속 보충되는 계단 쪽으로 올라가면 그 다음부터는 뒤쪽 방향에서부터 저격병이 또 나타나기 때문에 뒤통수 맞지 않게 주의할 것. 이들까지 다 쓸어버리고자 한다면 가우스 워트호그를 대기시켜놓고, 가우스 캐논을 잡은 해병(+ 살려놓은 기타 해병들)이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해당 구간을 벗어나 레이스를 첫 대면하는 곳에서 건너편 터널에서 2명이 나온다. 차를 타고 지나가기 전에 이들을 미리 죽이고 지나가는 것이 이롭다.

    이후 물 내려오는 분수가 있는 작은 터널을 지나 도시 중심 구간에 도착. 여기서 코타나가 레이스를 보고 '레이스가 제일 위험하니 먼저 처리하자'고 말하지만, 그 보다는 육교 위 저격병 2명이 더 위험하니 먼저 처리하자. 그래도 저격병 시야에 채 닿지 않을 정도로 멀리서 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마지막 등장 구간은 스캐럽 위. 한창 스캐럽 위쪽의 적들을 처리하다가 어느새 등장한 자칼 저격병에게 허무하게 죽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등장할 타이밍은 대략 자칼 방패병을 처리하고 난 다음에 나온다고 보면된다. 해당 구간에서는 로켓 발사기 탄약을 계속 보급받을 수 있으니 스캐럽 위쪽으로 계속 로켓을 쏴주면서 자칼 저격병이 고개를 내밀기 전에 날려버리자.
  • 미션 5: 델타 헤일로
    처음 ODST와 함께 착륙한 구간의 정면 구조물 2층에 1명 있다. 로켓 발사기로 날려버리자.

    그 후 해당 지역에서 코버넌트의 팬텀 지원군을 막고 펠리칸으로부터 워트호그를 받아 다리 연결 구간으로 이동하기 전 가는 길에 3명의 자칼 저격병이 있다. 내려서 저격하고 가거나 워트호그로 엄폐 잘 하면서 해병이 대신 처리하도록 하면 된다.

    '자칼의 매복 (Off The Rock, Through The Bush, Nothing But Jackal)' 그러나 드론이 더 많이 나오는
    이후 계속 진행하다가 폭포에 도착하게 된다. 해당 구간에는 지형이 복잡해서 적의 위치를 식별하기 어려울 뿐더러, 앞으로 이동하다보면 위에서 드론 무리까지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구간이니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초반에는 자칼 저격병이 3명 있으며, 처음 한명은 바로 앞에서 뒤돈채로 보기 때문에 등을 후려치면 그만. 나머지 2명은 폭포 아래 구간에 있으며, 정면 11~12시 방향 아래에 1명 있고, 나머지 1명은 오른쪽 아래에 있으며, 두 곳 다 UNSC의 무기 포드가 1개식 있으니 그걸 보고 위치를 외울 수 있다.
    이후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앞으로 나아가면 체크 포인트 나오고 오른쪽 동굴에서 자칼 저격병 3명이 엘리트 카빈 사수와 함께 나오며, 위에서는 드론 무리까지 나온다. 해당 구간이 제일 고비로, 드론 무리와 자칼 저격병을 다 상대하려들면 이전 체크 포인트로 돌아갈 정도로 탈탈 털리게 된다. 만약 폭포 이전 구간에서 해병들을 다수 살려서 데려왔다면 드론들은 해병들에게 맞기고, 오른쪽 동굴을 향해 로켓이나 수류탄을 던져서 저격병들을 동굴을 채 벗어나기도 전에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혼자서 상대해야 한다면 왼쪽 동굴 안으로 이동하여 접근해오는 드론들을 미리 처리한 다음에 동굴 출구에 자리잡고 저격병을 처리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폭포 구간을 벗어나 또다른 구조물이 있는 곳으로 가면 저격병 2명이 해당 구조물 위에 자리잡고 있으니, 마지막으로 이 둘을 처리하면 끝이다.
  • 미션 6: 비탄의 사제
    첫 저격병들은 처음 시작한 구조물 내에서 밖으로 나오다보면 정면의 곤돌라로 가는 다리에 3명, 오른쪽 끊어진 길 건너편의 구조물에 2명이 있다. 문에서 나오고 통로 뒤쪽을 보면 빔 라이플을 구할 수 있어, 이걸로 저격병들을 상대하면 된다. 첫 저격병을 처리하면 정면 통로에서 총소리를 듣고 나온 그런트들을 이끄는 엘리트가 나오니 바로 뒤로 빠져서 이들먼저 처리 후 남은 저격병을 처리하자. 급하게 튀어나오면 바로 저격당할 수 있으니 천천히 움직이면서 위치파악을 먼저 해두는 것이 좋다.

    그 다음 실내로 들어가기 전 다리를 건널 때 자칼 저격병이 하나 배치되어 있으니, 조심해서 이동하자.

    다음 실내구간으로 가서 다시 밖으로 나오면 곤돌라 부근에 또 자칼 저격병 4명이 코버넌트 카빈을 든 엘리트 2명과 나타난다. 저격병도 저격병이지만, 카빈 사수들이 저격하는데 큰 방해가 되므로 최대한 멀리서 쏘되 놈들이 대응사격을 바로 내빼는 것이 좋다.

    곤돌라를 타고 지나갈 때 도착지점에 2개의 셰이드 포탑과 함께 자칼 저격병 4명이 배치되어 있다. 사격 실력이 좋다면 포탑잡는 그런트와 함께 저격병을 보이는데로 쏴 죽이면 그만이다. 멀리있는 대상을 잘 못 맞추겠다면 곤돌라를 엄폐물 삼아 하나식 끊어주면 된다. 저격병들이 포탑있는 위쪽이 아닌 들어가는 아래쪽 입구에서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이후 수중 승강기를 타고 지나가 그런트가 줄지어 자던 복도를 지나면 거대한 사제 홀로그램이 있는 큰 방이 나온다. 그야말로 저격지옥이라고 불릴 수 있는 장소로, 중앙부분이 넓고 탁 트여있어서 저격병의 시야에 노출되기 쉬운데, 한편 저격병들은 복잡하고 밀폐된 지형에서 자리잡고 쏘기 때문에 상대를 맞추기는 어려운데 상대는 자신을 쉽게 맞추는 위험한 지형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동할 때 저격병 못지 않게 까다로운 드론 무리가 튀어 나오고, 칼든 엘리트 호위병이 접근해오면서 은근 압박을 주고, 더 앞으로 이동하다면 헌터까지 나오는 등, 시선을 대신 빼았기 좋은 적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에 저격병에 대한 대처가 더더욱 힘들어진다. 그나마 해병 2명을 끝까지 살려서 왔다면 드론 잡아주고, 저격병 어그로 대신 끌어주는 등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반대로 적이 여러 방향으로 접근해오기 때문에 아군 해병이 죽어나가기 딱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초반에는 저격병이 4명이 있으며, 왼쪽 오른쪽 구역에 2명식 배치되어 있다. 어느쪽이든 앞으로 가다보면 드론들의 날개짓 소리가 들리므로 재빨리 뒤로 빼고 드론들부터 처리해줘야 한다. 칼들고 다가오는 호위병 역시 처리 대상. 저격병들은 플레이어가 처음 위치한 곳보다 낮고 벽으로 막힌 밀폐된 구간에 주로 다니기 때문에, 바로 죽이지 못하면 벽 뒤로 숨어버리는 등 쏘는 사람을 굉장하게 난감하게 만드니, 가능한 빠르게 처치할 수 있도록 힘내자.
    이후 좀 더 앞으로 진행하다보면 오른쪽에있든 왼쪽에 있든 플레이어가 있던 곳의 맞은 편에서 4명의 자칼 저격병이 또 나타난다. 위치를 잘못 잡으면 중앙쪽 사제의 홀로그램에 시야가 가려져 저격 하기가 힘들어지니 주의. 적이 나타나는 타이밍을 예측했다면 바로 건너편에 접근해서 몰려있는 저격병들을 겁줘서 빔 라이플 내려놓고 도망가게 만들거나 수류탄으로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저격병이 나타나는 걸 모르고 그대로 앞으로 가면 아래쪽에서는 엘리트 호위병이, 위쪽에서는 드론들이, 그리고 중앙 아래 끝부분에서 헌터 한 쌍이 나타나니 주의할 것. 경우에 따라 왼쪽과 오른쪽 길을 둘 다 지나가게되면 트리거가 2번 발동되어 왼쪽과 오른쪽에 4명식, 총 8명의 저격병과 마주할 수 있으니 그냥 한쪽 방향으로만 가는 것이 좋다.
    최소 8명, 최대 12명의 저격병을 처리했다면 해당 구간의 저격병은 다 정리된 것이다.

    다시 야외로 나가고 마지막 펠리칸이 지원 물품을 떨어뜨려주는 구간에서 진행 방향으로 이동하면, 저격병 3명을 더 볼 수 있다. 가까이에 1명있고, 2명은 멀리 왼쪽과 오른쪽 방향에 있으며, 그런트와 카빈든 엘리트가 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카빈 사수의 견제가 들어오기 전에 미리 오른쪽 방향과 가까운 쪽을 2명을 빠르게 처치할 수 있도록 하자. 남은 1명은 카빈 쏘는 엘리트부터 처리한 후에 엄폐해서 조심스럽게 처리할 것. 다행히 펠리칸이 아군 해병을 내려놓고 가는 덕에 해병들의 보조를 다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전설 난이도에선 다음 곤돌라 타는 곳에서 저격병 1명이 대기하고 있으니 주의.

    마지막 곤돌라 탑승 전에 자칼 저격병만 처리하고 나면 이 임무의 저격병들을 모두 잡았으니 안심해도 된다. 사실 안심할 수 없다. 비탄의 사제와의 더럽게 힘든 보스전이 기다리기 때문.
  • 미션 10: 그레이브 마인드
    해당 임무부터는 저격병들이 한꺼번에 몰려 나오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배치된 위치는 악랄하므로 기습적으로 저격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초반 구간들을 지나 코타나가 첫 중력 리프트를 작동시켜 치프를 아래로 내려주는데, 안전하다는 코타나의 말이 무색하게 문으로 자칼 저격병 1명이 나타난다. 내려오면서 멍때리지말고 빨리 쏴서 없에야 한다. 브루트 샷을 들었다면 폭발피해로 마주보기 전에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

    이후 한참 진행하다 첫 헌터 한 쌍을 무찌르고 아래쪽에 돌과 식물이 있는 바깥으로 나오며, 해당 구간에 코버넌트끼리 내전을 벌이는 곳에서 저격병이 4명 나온다. 위치는 오른쪽의 저격수 탑에 1명, 나온 곳에서 12, 11시 방향 쪽 플랫폼에 각자 1명식, 왼쪽 끝에 1명이 있다. 일단 제일 먼저 노릴 수 있는 오른쪽 저격병부터 처리한 후, 거치대에 있는 빔 라이플로 나머지를 처리하면 된다. 저격병들을 처리할 때 특히 왼쪽부근에 있는 저격병은 다른 놈들처럼 몰래 죽이기가 힘드니 처리할 때 조심하는 것이 좋다.

    이후 길다란 통로를 지나 인 앰버 클래드가 잠시 지나가는 중력 다리(?)를 통해 건너편으로 건너가면 자칼 저격병 1명이 엄폐해있다. 어쩔때는 플레이어쪽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그냥 숨어있기도 하고, 이후 왼쪽에서 걸어오는 엘리트와 그런트 무리와 싸우는 등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할 수 없다. 어쨋든 보이자마자 바로 쏴죽이는게 정답이다.

    계속 진행하다보면 이전처럼 돌과 식물이 있는 바깥으로 또 나온다. 해당 구간의 저격병은 1명 뿐이지만, 처음 문 밖으로 나올 때 마주하는 거대한 벽 너머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벽을 지나서 나오다가 바로 저격맞고 죽을 위험이 있으니 조심스럽게 나오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아비터의 영지로 향하는 길목에 브루트와 엘리트 세력이 서로 길의 끝에서 싸우는데, 브루트 세력이 플레이어가 나오는 곳에 배치되어 있고, 거기에 자칼 저격병 1명도 섞여있다. 이 녀석을 처리하면 해당 임무의 자칼 저격병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 미션 11: 궐기
    아비터도 역시 자칼 저격병의 마수를 피할수는 없다. 그래도 아비터에게는 위장 장치가 있어서 치프보다는 더 안전하게 저격병을 상대할 수 있다. 치프는 그저 질투할 수 밖에 없다.

    첫 저격병은 임무의 초반부 내내 활동하던 실내에서 벗어나 밖으로 나온 후, 왼쪽 진행 방향으로 이동하다보면 다수의 브루트와 함께 은근슬적 자칼 저격병도 1명 같이 나온다.

    이후 주차된 고스트를 타고 통로를 지나가면 건너편 절벽 위에 자칼 저격병 1명이 자리잡고 있으니, 차타고 나아가기 전에 미리 이 저격병을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이후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면 가까운 언덕에 아군이 되어 셰이드 포탑을 잡아줄 그런트 2명과 방패 죽여야할 자칼 1명이 있고, 그 언덕보다 왼쪽방향으로 더 멀리 떨어진 곳에 저격병이 1명이 있다. 그리고 스피릿 타고있는 브루트들을 포함해 적들의 수를 줄이고나면 다른 브루트 지원군들과 함께 또다른 저격병 1명이 오른쪽 언덕 쪽에서 나타난다. 빔 라이플이 필요하다면 그런트가 있는 언덕의 거치대에서 얻을 수 있다.

    그 다음 방패 자칼 4명이 있던 길을 지나 시냇물을 따라가보면 자칼 저격병 2명과 자칼 방패병 2명, 브루트 4명이 진을 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각자 다리 위와 아래에 있는 저격병부터 제거한 후 나머지도 머리를 따주면 그만이다.

    이후 시냇물이 폭포가 되어 떨어지는 곳 근처에 저격병 2명이 배치되어 있는데, 해당 구간은 챕터 스크린이 나오는 곳이라 잠시동안 아래쪽에 문구가 생기면서 조준선이 안보여지게 되므로 주의할 것. 아래의 웅덩이로 내려가 진행방향으로 쭉 가다보면 왼쪽 통로에서 다시 자칼 저격병이 나타난다. 역저격을 해도 좋지만, 브루트가 타고있던 레이스를 뺏어서 쓰면 저격당할 위험없이 박격포로 날려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그 다음 드랍포드로 내려온 아군 엘리트 둘과 만나 브루트의 무기보관소를 지나 나오면 문과 마주보는 쪽에서 저격병 2명이 또 생겨난다. 역시나 저격해서 잡든 레이스로 잡든 자유.
  • 미션 12: 하이 채리티
    해당 임무에서 등장하는 자칼 저격병은 총 4명 정도로 특정 장소당 1명식만 등장한다. 등장 시기는 임무의 중반부부터 마지막까지이고, 그냥 넓은 장소에 지형의 높낮이 격차가 많이 나거나 엄폐물이 놓여있는 등의 좀 복잡한 장소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저격병이 나오는 장소는 브루트를 위시한 코버넌트와 플러드와 싸우는 구간이라 좀 산만하고, 장소도 꽤나 어두컴컴하기 때문에 저격병만 따로 찾기가 힘들다는 점. 때문에 두 세력이 서로 싸우는 도중에 빔 라이플 사격 소리를 따로 들으면서 저격병의 위치를 파악해주는 것이 좋다. 운이 좋다면 플러드가 저격병을 대신 처리해줄 것이다.
  • 미션 13: 위대한 고행
    마지막 임무. 적들의 대부분이 브루트이고, 자칼 저격병은 2장소에서만 등장한다. 저격병이 제일 적게 나오는 임무.

    첫 등장 지점은 아군 헌터와 만나 좁은 방에서 브루트들을 무찌른 후 문 밖으로 나와 역ㄷ자 형태로 돌아가는 틈이있는 길가 건너편. 진행방향으로 나아가면서 브루트들을 처리하다보면 브루트가 나오던 곳에서 자칼 저격병이 2명 나온다.

    해당 구역 정리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야외의 다리에서 다수의 자칼들과 함께 자칼 저격병 1명이 있다. 해당 구간의 거치대에서 빔 라이플을 구할 수 있으니 처리하는데 문제 없다. 이 자칼 저격병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저격병은 등장하지 않는다.

3.3. 엘리트

받는 피해 변동(몸체) [plasma_slow] x0.35
[emp] x1
받는 피해 변동(에너지 방어막) [plasma_slow] x1.5
[emp] x500
[sniper] x2
[explosion_small], [explosion_large] x0.5

전신에 갑주를 두르고 갈라지는 턱을 가진 거대한 파충류 형태의 외계인. 전작과 마찬가지로, 코버넌트 내 지휘관 역할을 하며, 유일하게 전신에 방어막을 지녓다. 해당 작품에서는 코버넌트의 아비터 시점으로 플레이하는 임무가 생김에 따라 인류처럼 주역급으로 부상했으며, 이상한 소리만 내던 전작과 달리 제대로 된 대사가 생겼다.

전작에서는 체력과 방어력 수치가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헤일로 2에서는 내구력이 크게 줄어들었다.[19] 특히 양손 SMG를 엘리트한테 갈기면 방어막이 꺼지자 마자 거의 곧바로 눕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2편의 무기 화력도 하향 조정되었기 때문에 튼튼한 것은 여전하고, 특정 무기의 공격은 오히려 더 잘 버티기도 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코버넌트 병종 중에서 제일 다양하며, 인 게임에 나오는 무기를 모두 쓸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기는 플라즈마 라이플이고, 니들러와 코버넌트 카빈을 사용하기도 하며, 고위급 내지 특수 보직의 엘리트들은 에너지 소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가끔 플레이어처럼 한 손 화기(플라즈마 피스톨/라이플, 니들러)를 2개식 들고 사격하기도 한다. 빔 라이플이나 퓨울 로드 건과 같은 무기도 쓸 수 있긴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아비터 시점에서 아군으로 만났을 때 무기 교환을 통해 들려줄 수 있다. 얘외적으로 '아비터'임무 초반에 아군 엘리트가 빔 라이플을 들고있고, '그레이브 마인드' 후반부에 브루트와 싸우는 울트라 엘리트가 퓨울 로드 건을 사용한다.

전작에 비해 내구력은 줄어들었지만, 플레이어의 맷집도 많이 약해졌고, 전설 난이도의 무기 화력이 더 강해지는데, 전체적으로 반응 속도가 좋은 헤일로 2 AI 특성상 정말 까다로운 적. 첫 임무인 '카이로 방어기지'처럼 엘리트의 수가 많은 임무라면 난이도가 배로 치솟게 된다. 방어막을 두른 상태에선 헤드샷이 안 통하기 때문에 즉사시킬 수단이 모자라며, 그런트나 자칼처럼 빠르게 처치하지 못하는 상대적으로 높은 내구력에, 내구력의 대부분이 빠르게 자동 회복이 되는 방어막이라서 역설적으로 빨리 처치할 것을 강요하기 때문에 코타나 말대로 상대하는데 머리를 써야하는 골치 아픈 적이다.

때문에 엘리트를 상대하기 위해선 엘리트의 방어막/체력으로 구성된 내구력과 각 무기별 추가적인 피해 증가/감소를 알아둬야 한다. 엘리트의 방어막은 플라즈마 피스톨/라이플의 플라즈마 탄과 스나이퍼/빔 라이플과 같은 저격 무기에 추가 피해를 받고,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에 확정적으로 방어막이 소진되며, 폭발 피해는 절반으로 받는다. 방어막이 없는 맨몸 상태에서는 플라즈마 탄을 제외하면 피해 감소가 없으며, 다른 적들처럼 전술 무기 헤드샷이 통하게 된다.

즉, 엘리트를 상대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플라즈마 계열 무기로 방어막을 빠르게 까내린 후 다른 무기로 몸통을 갈겨서 마무리하는 것이다. 이중 가장 빠른 방법은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으로 방어막을 전부 까내린 후 전술 무기로 헤드샷을 날려 처리하는 방법. 난이도가 높다면 엘리트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가장 자주 쓰게되는 방법이다. 스나이퍼/빔 라이플과 같은 저격 무기가 있다면 플라즈마 + 실탄 계열 무기 조합 없이 상대할 수 있어 편해진다. 그 외에 폭발물 중에서 플라즈마 수류탄은 피해 감소가 있어도 부착시 피해량이 굉장히 강해서 울트라 급이 아니라면 부착 1방에 처리가 가능하니, 엘리트가 피하지 못하는 틈을 노리거나 경직을 먹이고 수류탄 부착을 노리는 식으로 상대할 수 있다.

대사들 대부분은 전사답게 호전적이고 진중한 대사들이 대부분이지만, 적을 비꼴 때 우스꽝스러운 톤으로 말하거나 오래 쳐다볼 때 개그 대사를 치는 등 유머러스한 모습도 보인다. 이는 원판 더빙 기준이고, 한국 더빙 판에서는 원판보다 더 진지하고 진중한 면이 강해졌다.[20]

여담으로 플레이어의 수류탄이 날아올 때 "데몬의 불꽃이다!"라거나 플레이어를 죽이면 "이 몸이 직접 데몬을 물리쳤도다!"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아비터로 플레이하는 미션에 등장하는 반란군 엘리트에게도 적용되는 이상한 점이 있다.

해병들이 엘리트를 향해 부르는 멸칭은 턱 째진 놈, 오징어 대가리 등과 같은 엘리트 특유의 갈라지는 턱에 대한 모욕이 있으며, 엘리트라는 이름은 누가 붙여준거냐며 비꼬기도 한다.

엘리트 담당 성우는 아비터와 코버넌트 사령관을 제외하면 에이버리 존슨 담당 성우이기도 한 David Scully[21], 그리고 Norm Woodel[22]이 담당했다.
스토리 대사 목록
미션 4: 아비터
"위장 장치를 작동 시켜라. 아비터가 전투를 시작하기 전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마라."

미션 5: 오라클
"세상에, 저건 뭐지?"
"조용."
"한 대 맞기 전에 조용이해!"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너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

미션 8: 격리소
"죽일 놈이 없으니 따분하군."
"안전한 팬텀에 앉아서 입만 놀리는군."
"멍청하긴, 위치를 알려줄 뿐이다."
"좋게 생각해, 놈이 저러다 인간에게 맞아 죽기라도 하면 우리도 좋잖아?"
"우린 남아서 곤돌라를 지키겠다. 이것이 우리가 탈출할 유일한 희망이다!"

미션 11: 궐기
"브루트와 사제들이 우릴 배신했다!"
"형제들의 피를 흘리게 한 죄... 죽음으로 갚아주마."
"이건 너무 심하군. 이런 건 장식으로도 못 쓴다고."

미션 13: 위대한 고행
"아비터?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사격 중지! 헌터가 우리를 도우러 왔다. 우리와 함께 싸워줄 것이다."
"아비터, 내 밴시를 이용해라."
(미사용)"인간과 엘리트가 동맹이라니? 그 다음은 뭐지? 그런트 사제단?"
(미사용)"오늘은 정말 많은 일을 겪는군."

3.3.1. 마이너 급

체력(전설) 45
방어막(전설) 105

하위 등급의 엘리트. 엘리트 중에서 내구력이 제일 낮아 샷건 근접 미트샷과 에너지 소드 돌진 공격 1번에 처치할 수 있다. 다만, 전작에서는 저격 무기 헤드샷 1발에 죽일 수 있었지만, 2편에서는 저격 무기의 피해량이 크게 줄어서, 영웅 난이도 까지만 헤드샷 1발이 통하며, 전설 난이도에서는 최소 2발(마지막은 무조건 머리에) 맞춰야 죽일 수 있다. 그래도 내구력이 낮으므로 굳이 눕콤보 없이 적당히 화력 내기 좋은 무기로 갈겨주면 쉽게 죽는다.
  • 마이너
    파란색의 표준 전투복을 입은 엘리트. 엘리트 중에서 가장 흔한 병종이다. 해골 '폭풍우' 활성화 시 울트라 엘리트로 승급한다.
  • 레인저
    등 뒤에 달린 제트팩으로 날아다니는 엘리트. 첫 임무 '카이로 방어기지'에서 기지 외부 무중력 구간에서 등장하며, 7번째 임무 '비탄의 사제'의 곤돌라 구간에서 반대편 곤돌라에서 튀어나온다. 맷집은 마이너급으로 약하지만, 날아다니는 특성상 맞추기는 좀 더 어렵고, 플라즈마 라이플을 2개를 동시에 사용하기도 하므로 화력이 더 강해 위험한 적. 가능한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이롭다.
  • 반란군 마이너
    엘리트 반란군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엘리트 계층이며, 동색 내지 금갈색의 반란군 전용 전투복을 입고 있다. 플라즈마 라이플이 주 무기인 코버넌트 측과 다르게 코버넌트 카빈을 주 무기로 쓰며, 센티널 빔을 사용하기도 하고, 드물게 에너지 소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3.3.2. 메이저 급

체력(전설) 60
방어막(전설) 150

장교급 및 특수 보직에 속한 엘리트. 마이너, 레인저, 울트라 엘리트가 아니라면 거의 모든 엘리트들이 메이저 급 내구력을 지녓다고 보면 된다. 해당 등급부터 에너지 소드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맷집이 마이너 급보다 더 높아 샷건, 에너지 소드 돌진, 로켓처럼 마이너급을 1발에 처치 가능한 무기에 바로 죽지 않는다. 다만, 마이너급과 마찬가지로 저격 무기 2발(마지막 발 헤드샷 필수)에 처치 가능하다.
  • 메이저
    빨간색 표준 전투복을 입은 엘리트. 파란색 엘리트와 마찬가지로 자주 볼 수 있는 엘리트 병종이다. 해골 '폭풍우' 활성화 시 울트라 엘리트로 승급한다.
  • 반란군 메이저
    금색의 반란군 전용 전투복을 착용한 엘리트. 반란군 마이너보다 밝은 갑옷을 입고 있지만, 같은 누런색 계열이라 제대로 구분이 안되기도 한다. 사용 무기는 코버넌트 카빈, 센티널 빔, 에너지 소드.
  • 스펙옵스
    어두운 보라색의 표준 전투복을 입은 엘리트. 아비터의 아군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1편과 마찬가지로 플라즈마 수류탄을 던질 수 있는 유일한 엘리트이기도 하다. 임무 도중 특정 구간에서 은신을 시전하며, 아비터가 먼저 적을 공격하면 은신을 해제하고 전투에 뛰어든다.
  • 호위병
    사제 등 고위 등급의 인물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의장대 엘리트. 그냥 똑같은 디자인의 전투복을 돌려쓰는 다른 코버넌트 엘리트들과 달리 화려한 노란색 장식이 달린 붉은색 복장을 입고 있다. 컷신 등에서 전용 무기로 Energy stave를 들고다니지만, 정작 전투에서는 플라즈마 라이플과 에너지 소드만을 사용한다.
    스토리 상에서 전환점을 마련하는 병종으로, 비탄의 사제가 마스터 치프에게 처단되자 진실의 사제가 호위병을 브루트로 대처해버리면서 코버넌트 내에서 내분이 시작되는 계기가 된다.
  • 질럿
    황금색 표준 전투복을 입은 엘리트. 200 ~ 400 가량의 방어막을 지녓던 1편 때와는 달리 메이저급의 내구력으로 하향되었다. 무기는 오직 에너지 소드만을 사용하는데, 뒷걸음치면서 갈겨주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3.3.3. 울트라

체력(전설) 120
방어막(전설) 300

코버넌트 내에서 Evocati라 불리는 고도로 훈련된 전사 조직에 속한 정에 엘리트. 은색의 전투복을 입고있는 엘리트이다.

엘리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높은 내구력을 지녀서 웬만한 화기로는 쉽게 죽지 않으며, 처치하는데 저격 무기 4발(마지막 1발은 무조건 헤드샷), 즉 스나이퍼 라이플 한 탄창을 전부 써야 한다. 거기다 엘리트 방어막의 폭발 피해 저항에 힘입어 플라즈마 수류탄 부착 1번에도 안 죽는다. 그러나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 + 전술 무기 헤드샷에는 다른 엘리트와 다를바 없이 빠르게 죽는다.

모든 엘리트들은 궁지에 몰린 상황이면 표호하면서 폭주 상태가 되는데, 울트라 엘리트가 폭주할 경우 들고 있는 무기를 내리고 에너지 소드를 뽑아든다. 에너지 소드를 든 엘리트는 원거리 공격을 못하니 더 쉽게 처치가 가능해진다. 이러한 폭주 상태로 만들기 가장 쉬운 방법은 플레이어 역시 에너지 소드를 든체로 울트라 엘리트를 쫒아가는 방법으로, 어느정도 쫒아가다보면 상대가 검으로 승부보자는 듯이 칼을 뽑아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스펙옵스 사령관도 울트라의 은색 전투복을 입었다. 호위병 중에서도 울트라 계급이 있는 듯 하나, '그레이브 마인드' 임무 도중에 시체로만 등장한다.

해골 '폭풍우'를 활성화 할 경우 파란색과 빨간색의 갑옷을 입은 일반 엘리트들이 울트라 엘리트로 변경되며, 그 외 나머지 특수 병종들은 변화하지 않는다.

3.3.4. 스텔스

상시 위장 상태를 유지하는 엘리트. 방어막이 아예 없던 전작과 달리 방어막이 생겼으며, 다른 엘리트 병종과 다르게 체력이 방어막보다 더 높다. 방어막 내구력이 약해서 저격 무기 헤드샷 1발에 처치할 수 있다. 반대로 플라즈마 무기를 사용하면 오히려 효율이 안 좋다.

스텔스 엘리트가 제일 위협적인 구간은 켐페인 2번째 임무 '도시 외각'으로 골목 구간 자칼 저격병이 잔뜩 있는 구간에서 특정 트리거로 인해 갑툭튀를 하기 때문에 자칼 저격병이 있나없나 정신 팔리다가 불의의 습격을 받을 수 있다.
  • 스텔스 마이너
체력(전설) 90
방어막(전설) 45
푸른빛이 도는 어두운 갑옷을 입은 엘리트. 마이너 급 엘리트보다 내구력이 더 낮다.
  • 스텔스 메이저
체력(전설) 140
방어막(전설) 70
붉은빛이 도는 어두운 갑옷을 입은 엘리트. 체력 방어막 비율이 다르다는 걸 빼면 메이저 급 엘리트와 내구력이 같다. 상시 은신 상태이고 색상도 티나지 않아서 구분하기 어렵다. 해골 '폭풍우'를 활성화 하면 마이너 엘리트가 메이저 엘리트로 승급한다.

3.3.5. 기타

  • 아비터
    마스터 치프처럼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
  • 스펙옵스 사령관
    코버넌트 스펙옵스를 지휘하는 사령관. 울트라 엘리트처럼 은색 전투복을 입고 있으며, 턱의 반쪽이 잘려나간 모습을 하고 있다. 아비터와 친밀한 관계로 스토리 컷신에서 아비터와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상대다. 아비터 시점 임무에서 아군으로 등장하며, 플롯 아머 덕분에 UNSC의 존슨 상사처럼 무적 상태로 등장하는 덕에 플레이어가 맞고 죽을 공격을 거뜬히 버텨준다. 단, 낭떠러지에 떨어지면 다시 못 돌아오니 주의.
  • 호위병 의원?
    미션 10: 그레이브 마인드에서 등장하는 울트라 엘리트의 은색 갑옷에 의원의 헬멧 장식과 호위병의 팔에 달린 장식을 달고 나오는 엘리트. 헤일로 2 캠페인의 대표적인 글리치 현상으로, 원래라면 황금색 갑옷의 질럿이 나왔어야 했지만, 태그가 누락되어 이런 짬뽕 조합으로 나오게 된 것. 의원의 헬멧을 단 외형이 제일 유명하지만, 가끔은 의원 헬멧없이 나오거나, 스펙옵스 사령관처럼 턱 한 쪽이 잘린 얼굴을 하고 나오거나, 호위병 헬멧을 쓰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 등 게임을 새로 할 때마다 다양하게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4.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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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전설) 400
받는 피해 변동(갑옷) 대부분 총기류, 근접 공격 x0
차량 무기 x0.5
[explosion_small] x0.25
[explosion_large] x1
받는 피해 변동(살점) [bullet_slow], [bullet_fast], [plasma_slow], [plasma_fast] x2
[sniper] x4[30]

커다란 방패와 갑옷을 두른 주황색 살점의 외계인. 전작에 비해 많은 변경점이 있는데, 약점 부위가 헤드샷 판정이 아니도록 바뀌어서 전술/저격 무기 1발에 죽지 않게 되었고, 사용하는 무기도 폭발하는 단발형 공격이 아닌 직사광선을 뿌리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덤으로 등 뒤에 적이 있으면 뒤돌아서 방패를 찍는 피턴도 새로 생겼다.

헌터의 갑옷은 튼튼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화기와 근접 공격에 피해를 받지 않으며, 차량 및 거치 무기와 폭발형 무기로만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나마도 수류탄같은 작은 폭발물에는 겨우 25%의 피해만 줄 수 있고, 온전히 피해를 주는 무기는 로켓 발사기와 퓨울 로드 건과 같은 중화기 뿐이다. 그러나 헌터의 허리부분에 지렁이가 붙은듯한 주황색 살점이 있는데 해당 부위는 헌터 갑옷과 다른 방어 타입을 지녓으며, 해당 부위에는 총질로 2배의 피해를 줄 수 있다.

전작과 달리 1발에 안 죽는다는 점에서 난적이긴 하지만, 여전히 만만한 구석이 있는데, 발사하는 무기가 폭발형에 공격력만큼은 막강했던 전작과 달리 연발형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바로 죽을 위험은 줄어들었고, 무거운 갑옷을 두른만큼 움직임이 굼뜨기 때문에 헌터의 머리 위를 점프해서 넘어가는 식으로 방패 휘두르는걸 피하면서 등을 노릴 수 있다. 사실 거리 조절이 잘 안되고 미리 점프를 못했다면 휘두르는 방패맞고 골로 갈 수 있지만, 해당 작품 내에서는 공격 피하기 힘든 좁은 공간 내에서 헌터를 상대해야 하는 구간이 나오기 때문에 헌터 머리 위로 점프해서 넘어가는 기술은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상대하기 좋은 무기는 약점 피해를 노릴 수 있다는 가정하에 스나이퍼/빔 라이플과 같은 저격 무기가 가장 좋다. 저격 무기는 헌터의 약점에 무려 8배의 추가 피해를 주기 때문에 2발만에 처치가 가능하다. 저격 무기 외에 다른 총기류들도 헌터 약점에 2배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배틀 라이플과 카빈같은 무기로 공격하려면 탄약이 많이 소모되니, 쓰다가 다른거 주워쓰면 그만인 플라즈마 라이플을 2개식 들고 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아쉽게도 헌터잡이에 중화기를 추천해주던 전작과 다르게 헌터 상대하는 구간에서 중화기가 없어서 총질로 잡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수류탄을 쓰려하면 피해가 안들어가니, 그냥 저격 무기나 듀얼 플라즈마 라이플로 약점을 갈겨주는 식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다. 헌터 역시 다른 적들처럼 경직을 먹기 때문에, 어느 무기든 약점 공격 연발에 대응할 틈을 주지않고 처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외적으로 '그레이브 마인드' 임무 후반부 구간에서는 퓨울 로드 건을 든 그런트나 엘리트를 통해 얻을 수 있어, 헌터를 빠르게 헌팅하는 것이 가능하다.

코버넌트 내분 때는 엘리트 편에 서서 싸우며, 마지막 임무인 '위대한 고행'에서 아비터의 아군으로 등장하며 브루트 부대를 상대로 싸워준다. 튼튼한 맷집을 앞세워서 상대 공격을 버티면서 싸워주는 든든한 전력이지만, 역시 다굴 앞에는 장사가 없기 때문에 브루트들의 브루트 샷 세례에 피해가 누적되면 결국 쓰러지기도 한다.

목소리는 전편에 비해서 변조가 더 많이 들어갔지만, 전체적으로 1편의 목소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헌터가 내는 소리를 담당한 사람은 Martin O`Donnel.

3.5. 드론

체력(전설) 45

헤일로 2에서 새로 생긴 코버넌트 내 외계인 종족으로, 절지동물의 형태를 한 외계인이다. 외형적 특징으로는 푸른 광택이 나는 녹색의 외골격에 등 뒤에 날개가 있어 날아다닐 수 있다. 인류에게는 드론이라는 명칭 외에 'Bugger', 즉 벌레놈들이라는 멸칭으로 불리기도 한다.[31]

사용하는 무기는 플라즈마 피스톨과 니들러로 한 개체의 화력은 그런트와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드론이 나올 때는 최소 4마리에서 많게는 10마리 정도까지 우르르 몰려오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 드론들의 내구력은 낮지만 공중에서 빠르게 날아다니기 때문에 대놓고 개활지에서 맞붙으면 본인은 드론을 못 맞추는데 드론들은 산개하면서 플레이어에게 집중 사격을 가해 벌집으로 만들어 버린다. 따라서 드론의 물량공세와 마주쳤다면 집중포화를 당하기 전에 엄폐할 곳부터 찾아야 한다.

드론을 상대하기 위해선 엄폐해서 하나식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머릿수가 많은 만큼 상대 이전 무기 탄약 상태나 무기 보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상대하기 제일 좋은 무기는 스나이퍼/빔 라이플과 같은 저격무기로, 피해량이 딱 45인 덕분에 드론의 공격 범위 밖에서 하나식 격추하는데 좋다.
서브머신 건이나 플라즈마 라이플과 같은 연사형 무기도 나쁘지 않으며, 드론 상대로 지속화력이 좋다. 서브머신 건은 피해량이 낮지만 빠른 탄속 덕에 날아다니는 드론도 잘 맞출 수 있고, 플라즈마 라이플은 탄속이 느리지만 벽이나 바닥에 붙은 드론을 노려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사실 다른 무기들에 비해 잘 잡는 수준은 아니고, 주력으로 쓸 무기들의 탄약을 아끼기 위한 대체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맞추기 쉬운 배틀 라이플/코버넌트 카빈으로 상대할 수 있지만 드론은 헤드샷 판정이 없어 1발에 못 죽이기 때문에 탄 낭비가 될 수 있으니, 탄약 보급 가능 여부를 먼저 살피고 판단하자.
체력이 약한 특성상 폭발물 확산 피해로 잡을 수 있으며, 수류탄을 드론 나오는 위치에 잘 깔면 한꺼번에 여러마리 잡고 시작할 수도 있다. 그러나 드론이 나타나는 지점을 미리 알아두었거나, 드론이 모이는 곳을 빠르게 잡지 못하면 1마리 정도만 잡고 끝날 수 있으니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다. 그래도 폭발형 화기의 탄약이 충분하다면 노려볼만 하다.

코버넌트 내분 때는 브루트 편에서 싸운다. 아비터 시점에서도 드론을 아군으로 만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유일하게 적으로만 등장하는 상대.

드론이 내는 소리는 헤일로 시리즈의 작곡가이자 자칼, 헌터, 플러드의 소리를 맡은 Martin O`Donnel이 담당했다.

3.6. 브루트

체력(전설) 200, 250
받는 피해 변동 [bullet_slow], [plasma_slow] x0.5

엘리트만한 덩치의 털북숭이 몸뚱이에 뾰족한 이빨을 지닌 유인원처럼 생긴 외계인. 초반 임무 컷신부터 등장하지만, 본격적으로 인 게임에서 상대할 수 있는 시점은 후반부 임무인 '그레이브 마인드'부터이며, 이후 후반부 임무 4개에 전부 등장한다.

스토리 상 엘리트의 라이벌격 종족으로 나오며, 중반부 '신성한 아이콘' 임무 컷신부터 엘리트의 호위병 자리를 대신 차지해버리는 것을 기점으로 엘리트와의 반목이 심해졌고, 이후 타타루스가 사제의 명령하에 아비터를 구덩이에 떨궈버린 것을 시작으로 엘리트 의원등의 고위층을 살해하기 시작하자 코버넌트 내에서 엘리트와 브루트 세력으로 나뉜체 내분이 일어나게 된다.

게임 상에서는 호위병 계급 외에는 헬멧과 탄띠, 윗팔 보호대로만 이루어진 단순한 복장을 하고 있지만, 맷집은 메이저 급 엘리트의 체력 + 방어막 총합에 맞먹는 높은 내구력을 지녓다. 거기에 플라즈마 탄과 샷건에 절반의 피해만 받는다. 단순이 몸빵만 강할 뿐 아니라 쓰고 있는 헬멧 역시 튼튼해서 저격/전술 무기 헤드샷을 1~2발을 견딜 수 있을 정도다.

사용하는 무기는 브루트 플라즈마 라이플과 코버넌트 카빈, 브루트 샷을 사용하며, 아비터 시점 임무에서는 가끔식 UNSC의 샷건을 사용하기도 한다. 거기에 플라즈마 수류탄도 자주 투척하며, 전작의 특수부대 엘리트처럼 더 빠르고 멀리 던져대기 때문에 위협적이다. 무기 사용 외의 패턴으로 엘리트의 '폭주'와 비슷하게 주변 아군이 죽거나 어느정도 피해를 입는 등의 상태에서 들고있던 무기를 버리고 사족보행 하듯이 자세잡고 상대에게 달려들어 손으로 마구 후려치는 패턴이 있다.

브루트 상대할 때는 추가 피해를 주는 무기는 없으니 공격력이 강한 무기로 상대하거나 헤드샷이 가능한 무기로 상대하는 것이 좋다. 브루트의 헬멧은 카빈 2발, 빔 라이플 1발에 파괴되며, 즉 카빈 3발, 빔 라이플 2발에 브루트를 처치할 수 있다. 비록 브루트를 헤드샷 킬하기 위해서 다른 적들보다 2~3배로 쏘긴 해도, 어쨋든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공격력 강한 무기로는 니들러와 플라즈마 수류탄 부착이 있으며, 체력 높은 브루트라도 400에 달하는 폭발 피해는 못 버티니 브루트 상대로 좋은 수단이 된다. 그 외에 브루트 샷이나 에너지 소드와 같이 한 방 피해가 강한 무기들로 연달아 공격하는 것도 괜찮다.

효율이 안좋은 무기로는 플라즈마 피스톨/라이플과 샷건이 있으며, 해당 무기들은 브루트에게 절반의 피해만 입히기 때문에 브루트 상대로는 안 좋은 무기다. 그나마 플라즈마 라이플은 다른 쓸만한 무기가 없다면 2개식 들어서 상대할 수 있다.

광폭화하며 달려드는 브루트를 상대한다면, 그냥 브루트 위로 점프하면서 피하거나 고지대에 자리잡은체 쏴주면 된다. 브루트의 근접 공격은 맞았다고 바로 죽지는 않지만 재빠르게 연속으로 공격하므로, 브루트가 들러붙지 못하도록 피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그레이브 마인드' 임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해병들의 브루트에 대한 멸칭은 고릴라, 원숭이, 털뭉치와 같은 유인원처럼 생긴 외모에 대한 비하가 대부분이며, '너 한테서 무서운건 그 냄새 뿐이다'라는 식으로 체취가 지독하면서 놀리는 대사도 존재한다.

원판의 브루트 담당 성우는 Ken Boynton[34], Chris Edgerly[35].
  • 마이너
    일반적인 브루트. 가끔 핼멧없이 다니는 녀석이 있으니 바로 헤드샷을 갈겨서 처리할 수 있다.
  • 메이저
    마이너 브루트와 비슷한 외형에 팔과 머리에 난 털이 붉은 빛을 띄는 브루트. 사실상 마이너 브루트와 별 다를게 없다.
  • 대장
    등 뒤에 홀로그램 깃발을 단 브루트. 브루트 샷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위협적인 상대.
  • 호위병
    엘리트의 호위병 자리를 차지한 브루트. 호위병의 화려한 복장을 착용하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헬멧이 전술/저격 무기 헤드샷으로 벗겨지지 않기 때문에 헤드샷 킬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폭발하는 무기처럼 화력 강한 무기로 상대해줘야 한다.

4. 플러드

오라클 미션에서 처음 등장한다. 작중에서 반란군들이 코버넌트의 아비터와 스펙옵스를 막기 위해 시설 내에 있던 플러드를 풀어버린 것. 해당 시설에 있던 플러드는 아비터가 시설을 연결하던 케이블을 전부 절단하여 추락시킴으로써 반란군들과 함께 제거되었다.

이후 신성한 아이콘 임무에서부터 등장하는데, 델타 헤일로에 있던 플러드로, 해당 시설을 관리하던 모니터의 관리 부실로 플러드가 대량으로 유출된 것이다. 전 은하계의 위협이 될 사태가 고작 모니터 하나의 관리 부실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이 플러드는 결국엔 UNSC의 인 앰버 클래드를 차지하고 이를 통해 하이 채리티에 침투한 후 내분이 일어나 서로 싸우던 곳을 더욱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린다.

플러드가 적으로 나오는 임무는 오라클, 신성한 아이콘, 격리소, 하이 채리티 임무 4개로, 대부분은 아비터 시점에서 상대하게 되며, 치프 시점에서는 하이 채리티 임무 1번만 등장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플러드가 내는 소리는 Martin O`Donnel이 담당.

4.1. 감염변이

누런 몸빛의 두족류같이 생긴 자그마한 생물체. 설정상 숙주를 감염시키는 근원이다. 해당 작품 내에서 죽은 전투변이를 되살리는 능력[36]이 새로 생겼으며, 몸통과 두 다리가 온전하게 남아있는 시체만 되살린다. 때문에 전작에선 그냥 방어막만 까먹는 귀찮은 존재이고 몇몇 구간에선 무시하고 지나갈 수준이었지만, 이번작부터는 가능한 빠르게 없에버리거나 감염변이가 되살릴 수 있는 전투변이 몸뚱이를 부수는 식으로 막아야 한다. 대신, 전작처럼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오는 상황은 줄어들었다.

4.2. 전투변이

받는 피해 변동 [bullet_fast], [plasma_slow], [plasma_fast], 차량 무기 x0.5
서브머신 건, 매그넘 x1.25
샷건 x2.5
센티널 빔 x3
[melee] x0.25
[cutting] x4

감염변이가 엘리트나 인간의 몸에 파고들어서 전투용으로 만들어낸 개체. 전작과 마찬가지로 한 쪽 팔이 근접 공격을 위해 변이되었고, 인류나 코버넌트 측의 무기들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전작에서는 마치 죽은 척 하는 것처럼 죽은 상태에서 갑자기 다시 일어나는 일이 종종 있지만 헤일로 2부터는 죽은 상태에서 감염체가 몸 안에 뚫고 들어올 때 되살아난다. 그리고 공격 수단인 팔 2개를 모두 부숴버리면, 전투변이 안에 있던 감염변이가 몸통을 부숴버리고 튀어나온다.

자칼 저격병과 다른 방향으로 불합리함을 드러내는 적. 체력이 200으로 엘리트 메이저급 방어막 + 체력 총합에 맞먹는 내구력을 지녓는데, 매그넘, 서브머신 건, 샷건을 제외한 모든 총기류에 절반의 피해만 받기 때문에 체감상 내구력이 2배로 더 뛴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약하지도 않으며, 샷건과 로켓 발사기처럼 플레이어를 즉사시킬 수 있는 무기를 들고나오기도 하며, 해당 무기 없이도 전설 난이도에서는 근접 공격 1번으로도 플레이어를 죽일 수 있다. 물량 역시 1편보다는 덜 나올 뿐, 한 번에 서너마리 정도가 동시에 덤벼드는 것이 기본이라 무작정 덤벼들었다가 다굴 제대로 맞기도 전에 죽어버리기 좋다. 즉, 튼튼한 맷집 + 강한 화력 + 적지 않은 물량의 세 조합으로 인해 헤일로 시리즈 역대 최악의 플러드를 상대해야 한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전투변이에도 '머리'에 해당되는 약점부위가 생겨났다는 점으로, 숙주의 가슴팍에 드러난 촉수부위를 전술/저격 무기로 사격하면 한 방에 처치할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약점부위의 크기가 너무 작은데다, 머리통에 비하면 직관적이지 못한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어 제대로 맞추기가 힘들다는 점. 장소가 어두컴컴한 곳이라면 더더욱 찾아 맞추기가 힘들어진다.

결국 전투변이를 상대하기 가장 좋은 무기는 무려 4배식이나 피해를 줄 수 있는 에너지 소드다. 플러드 전투변이 처치 시 에너지 소드의 에너지가 다른 적 처치할 때에 비해 4분의 1만 소모되고, 몸통을 박살낼 수 있어 감염변이가 되살릴 여지를 차단하기 때문에 최고의 대 플러드 무기이다. 브루트 샷의 '근접 공격'도 에너지 소드처럼 플러드에 4배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에너지 소드 대신으로 써먹을 수 있다. 다만, 통상 근접 공격보다 더 빠르게 휘두룰 수 있는 평타에 돌진 공격으로 안전한 거리에서부터 플러드를 썰어버릴 수 있는 에너지 소드와 달리 브루트 샷은 무조건 가까이서 다소 느린 속도로 쳐야하니 주의할 것.

샷건 역시 전투변이 상대로 피해를 2.5배 더 입힐 수 있지만, 유효 사정거리가 짧은 데다 펠릿의 퍼짐이 심해 명중률이 너무 낮아 에너지 소드보다 불안정하다. 때문에 초반에 에너지 소드가 없어 후반부 진입 전까지 샷건으로 전투변이를 상대해야 하는 '신성한 아이콘' 임무의 경우, 전투변이가 쉽게 다가오는 좁은 공간 + 어두운 배경 + 마찬가지로 샷건을 사용하는 전투변이 등장하여 일격사 당할 수 있는 위험이 더해져, 헤일로 시리즈 임무 중에서도 최악의 임무 중 하나로 손꼽힌다.

덤으로 전작에서 처럼 폭발 공격에 추가 피해를 받지 않기 때문에 전설 난이도에서는 수류탄 폭발만으로 플러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니, 안 쓰는 편이 낫다. 플라즈마 수류탄 부착이라면 1방에 죽겠지만, 전투변이가 너죽고 나죽자며 들러붙을 수 있으므로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안 쓰는 게 낫다. 대신 전투변이 몸뚱이를 산산조각내서 되살아나지 못하게 만들수는 있으며 영웅 난이도까지는 수류탄 킬이 유효하다.

'그들이 돌아온다' 해골을 켜면 감염체에 의해 되살아난 전투변이의 체력과 이동 속도 등이 2배로 증가한다.
  • 전투변이
체력(전설) 200

엘리트 전투변이와 인간 전투변이가 있으며, 크기에 따라 타점이 다르고, 그 외 나머지 능력치에는 다른 점이 없다.
  • 방어막 전투변이
체력(전설) 200
방어막(전설) 100
받는 피해 변동(에너지 방어막) [plasma_slow] x1.5
[emp] x500
[sniper] x2
[explosion_small], [explosion_large] x0.5

방어막을 두른 엘리트 전투변이. 안 그래도 튼튼한 플러드에 방어막까지 추가로 붙어 더욱 까다로운 상대.

4.3. 배양변이

체력(전설) 30

커다란 덩어리 형태에 두 다리로 걸어다니는 플러드 변이. 전작에서 처럼 상대가 가까이 다가오거나 체력이 다 떨어질 경우 폭발하면서 감염변이를 뱉는다. 전작보다 체력이 줄어들었지만, 감염변이가 전투변이를 되살리는 기능이 추가된만큼 처리하는데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플라즈마 수류탄을 이용해서 배양변이가 감염변이를 못 뱉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단 배양변이 몸에 플라즈마 수류탄을 부착시킨 후에 총으로 쏴서 없에면 배양변이 터지고 플라즈마 수류탄도 같이 터지면서 튀어나오는 감염변이를 증발시켜 버린다. 다만, 폭발물로 처치할 경우 바로 터지지 않고 날아간 후에 터지기 때문에 그대로 감염변이가 튀어나온다. 거기다 1편과 달리 죽을 때 바로 터지지 않고 쓰러진 다음에 터지며 플라즈마 수류탄 폭발 시간도 짧기 때문에 타이밍 맞추기도 까다로운 편.

5. 센티널

센티널이다. 신성한 헤일로의 성스러운 전사들. 왜 저들이 반란군 편에 서는 것인가?
- 아군 엘리트

전작에서 처럼 선조 주요 시설을 방어하는 무인기. 초반과 중반의 아비터 시점 임무에서 출현한다. '아비터', '오라클' 임무에서 등장하는 센티널들은 343 길티 스파크 휘하의 센티널들로, 04 시설이 파괴된 후 모니터가 반란군 기지에 머물게 되면서 센티널들도 자연스레 반란군과 함께 활동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코버넌트의 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후 '신성한 아이콘', '격리소'임무에서 04시설에서 처럼 유출된 플러드를 막기 위해 대량 등장하게 되고, 플러드 방역은 물론, 플러드 숙주가 되기 좋은 인류와 코버넌트 세력 모두를 박멸하려 든다.

이번 작에서 등장하는 센티널들은 모두 아비터 시점에서만 적으로 등장한다.

5.1. 어그레서

받는 피해 변동(몸체) [plasma_slow] x1.4
[plasma_fast], 센티널 빔 x2
[emp] x500
받는 피해 변동(에너지 방어막) [plasma_slow] x1.5
[emp] x500
[sniper] x2
[explosion_small], [explosion_large] x0.5

전작과 동일한 외형에 행동 패턴을 보여주는 기본 형태의 센티널. 공중을 날아다니면서 아래에 달린 센티널 빔으로 상대를 공격한다. 센티널 파괴 시 플레이어가 직접 쓸 수 있는 센티널 빔을 떨어트리게 되었다. 전작처럼 방어막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으며, 여기에 금색 몸체에 공격력이 더 강한 엘리미네이터까지 추가로 등장한다.

날아다니는 특성상 여러 개체가 덤벼들 경우 엄폐물 확보가 힘들고, 폭발물을 활용하기가 어려운 상대. 미리 자리를 잡고 멀리서 하나식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아비터 시점에서 상대하는 것이 다행인게, 센티널은 대부분의 코버넌트 화기에 추가 피해를 입는다. 플라즈마 피스톨/라이플에 빔 라이플과 코버넌트 카빈이 이에 해당되며, 이 무기들을 잘 쏠 줄 안다면 센티널은 금세 파괴된다. 전작에서처럼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에는 1방에 파괴할 수 있다. 단, 어그레서를 부수면 땅에 떨어지고 터지면서 EMP를 발산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가까이서 상대하는건 삼가야 한다.

'신성한 아이콘' 임무에서 센티널이 나오는 배출구가 있으며, 평소에는 닫혀있다가 어그레서들의 수를 줄이면 열리면서 하얗게 빛나는 배출구가 보이면서 이이잉 하는 특유의 소리를 낸 후 어그레서를 배출한다. 이 배출구는 플라즈마 탄, 폭발물, EMP에 추가 피해를 입으므로, 열리기전에 미리 플라즈마 수류탄을 부착하여 터뜨리거나, 열렸을 때 빠르게 플라즈마 무기나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을 빠르게 파괴하는 것이 좋다.
  • 마이너
체력(전설) 60

방어막이 없는 어그레서. 코버넌트 카빈으로도 쉽게 처리된다.
  • 메이저
체력(전설) 60
방어막(전설) 60

방어막이 있는 어그레서. 방어막이 있어 카빈으로 부수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 플라즈마 피스톨/라이플를 쓰는 것이 더 좋다.
  • 엘리미네이터
체력(전설) 90
방어막(전설) 60

금색 몸체에 파란색 빛의 센티널 빔을 쏘는 어그레서. 이 센티널이 쓰는 센티널 빔은 다른 어그레서들이 쓰는 것과 별도의 무기로 취급되며, 화력이 더 강하고 더 빠르게 과열된다.

5.2. 인포서

체력(전설) 900
방어막(전설) 50
받는 피해 변동(몸체) [plasma_slow], [plasma_fast], 센티널 빔 x2
[emp] x50

대량의 플러드에 대처하기 위해 투입되는 거대한 크기의 센티널. 작중에서는 델타 헤일로 관련 임무인 '신성한 아이콘', '격리소'에서 등장하며, 플러드를 상대로 여러대가 투입된다.

차량보다도 더 큰 덩치 걸맞게 체력은 단일 적 중에서도 가장 높으며, 덤으로 전면부를 방어하는 에너지 방패까지 부착되어 있다. 사용하는 무장은 붉은 니들러 탄의 Shard cannon미사일 발사기를 사용하며, 아래쪽에 달린 거대한 집게발로 차량을 끌어올리고 그대로 박살내기도 한다. 높은 맷집에 다양한 공격수단을 갖춘 만만하지 않은 상대. 특히, 차량에 타고있을 때 위에서 접근한 인포서가 본인이 타고있던 차량을 들어올릴 때 재빠르게 차에서 내리지 않으면 차째로 박살날 수 있다.

보통 인포서를 상대할 때는 다른 센티널들의 보조를 받거나 플러드와 싸우는 난전 상태에서 마주하게 되므로, 일단 숨어서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으며, 상황이 좋다면 플러드가 대신해서 인포서를 부숴버리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 인포서의 공격은 마주보고 있을 때 날아오니, 인포서가 플레이어를 마지막으로 본 장소만 쏴대거나 다른 상대를 쏠 때를 노려 뒤쪽부터 공격하는 것이 좋다. 인포서의 밑에 달린 집게발과 무기 발사장치는 사격을 통해 부수는 것이 가능하니, 해당 부위들부터 집중 공격하면 상대하기가 쉬워진다.

상대하기 좋은 무기로는 웬만한 코버넌트 무기 전반으로, 플라즈마 피스톨/라이플, 빔 라이플과 코버넌트 카빈에 추가피해를 입는다. 주로 플라즈마 라이플이나 카빈으로 인포서의 부위를 하나식 집중사격하여 부수는 것이 무난한 방법. 그 외에 임무 진행 도중 로켓 발사기를 쓸 수 있는데, 인포서는 차량처럼 유도 로켓을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이라, 로켓 발사기가 어디에 배치되어 있는지 안다면 로켓 3~4발에 인포서를 쉽게 파괴할 수 있게 된다.

인포서는 '격리소' 임무에서 처럼 걸어서 다닐 때보다 차타고 다닐 때 더 많이 상대하게 되며 각종 차량을 이용해서 인포서를 상대할 수 있다. 다만, 인포서는 스콜피온 주포와 레이스 박격포를 2발 정도를 견딜 수 있는 맷집을 가졋다는 것만 알아두자. 제일 상대하기 쉬운 차량은 당연 스콜피온으로, 주포를 맞추기가 제일 쉬워 가장 빠르게 인포서를 부숴버릴 수 있다. 레이스는 박격포가 곡사형으로 나가는 특성상 맞추기 힘든 편. 처음 타게될 스펙터의 경우 인포서의 공격에 맞지 않도록 좌우 방향을 향해 계속 운전하면서 뒷자석 사수가 부수기를 기다리면 된다. 공통적으로 인포서의 집게발에 잡혀 으깨질 수 있으니, 인포서의 아래에 위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6. 보스

6.1. 반란군 지도자

미션 5: 오라클에서 상대하게 되는 보스. 한때 선조의 가스 광산에서 유물 수집을 담당하던 일원들 중 하나였으나, 오라클에게서 헤일로에 관한 진실을 듣고 코버넌트에게 반기를 들었다. 이에 사제단이 그를 처단하기 위해서 아비터와 스펙옵스를 보냈고, 이에 시설 내 플러드까지 풀어버리면서 저항했지만 결국 아비터에 의해 궁지에 몰리자 아비터에게 덤벼든다.

게임 상에서는 색깔 다른 갑옷을 입은 엘리트 레인저의 모습이지만, 맷집은 울트라 엘리트 이상의 높은 내구력을 지녓다. 거기에 플라즈마 라이플을 2개 들고 쏴대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방어막을 순식간에 까내린다. 한 명으로도 꽤 위협적인 상대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홀로 드론을 사용해서 자신의 분신을 2개 소환하는데, 이 홀로 드론은 본체와 동일하게 플라즈마 라이플 2개의 화력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제대로 엄폐하지 않으면 집중사격 맞고 쓰러지기 좋다. 이 홀로 드론은 보스전 시작하자마자 바로 앞에서 2개가 덤벼들기 때문에 바로 피하지 않으면 이전 체크 포인트로 돌아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58]

때문에 엄폐할 곳을 확보한체 홀로드론이든 본체든 눈에 보이는 대상을 빠르게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반란군 지도자 본체를 공격해서 피해를 입힌다면 홀로드론도 알아서 사라지기 때문에 먼저 노릴 수 있다면 본체를 노리는 것이 좋지만, 잘못 접근했다가 다굴맞고 더 빨리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본체를 노려서 어느정도 피해를 입히면 방 위쪽 통풍구 4개중 하나에 숨어서 아비터와 대화를 나누다가 다시 홀로드론을 쓰면서 내려오는데, 보스가 숨어있는 통풍구를 주시하다가 나올 때 기습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홀로드론과 본체를 구별 법은 때려서 아는 수 밖에 없으며, 홀로드론은 체력이 거의 다 떨어지면 투명한 모습으로 변화한다.

상대하기 좋은 무기는 에너지 소드, 니들러, 플라즈마 수류탄과 같이 짧은 시간안에 높은 피해를 줄 수 있는 무기들이 좋으며, 반란군 지도자의 뒤를 잡는데 성공했다면 에너지 소드로 등짝을 여러번 베어서 끝장내는 것이 가능하다. 해당 무기들을 쓸 여건이 안된다면 원거리 공격에 능한 코버넌트 카빈으로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이 좋다.

전투 도중 피해를 받고 총 3번에 걸쳐 숨으면서 대화를 하는데, 첫 번째 대화는 '사제가 충성심에 대한 대가로 뭘 약속했냐?'며 비꼬는 대사, 두 번째는 '선조들은 플러드에 대해 그토록 연구했음에도 기껏 얼려서 보관한게 전부였다'라며 플러드에 대한 위험성을 설파, 마지막으로 '그들이 그렇게 믿던 신들은 어디로 갔냐?'면서 비꼬고 아비터에게 그 신들이 어디로 갔는지 보여주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59]

막바지에 직접 싸우기 이전까지 내내 도망치는 모습만 보이는데, 이는 진실을 알려준 오라클이 코버넌트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고, 결국 본인은 아비터에게 죽고 오라클은 타타루스에 의해 납치되어 사제의 손에 들어가 사제왈 겸손한 마음으로 심문을 받게되어 결국 헤일로의 진짜 용도는 당분간 묻히게 된다.

6.2. 비탄의 사제

미션 7: 비탄의 사제에서 상대하게 되는 보스로, 유일하게 치프 시점에서 상대하게 된다. 스토리 상 첫 미션에서부터 지구에 멋모르고 왔다가 크게 데이고 델타 헤일로로 후퇴하여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헤일로를 가동시켜 '위대한 고행'을 진행하려고 한다. 때문에 치프가 직접 그를 처단하기 위해서 비탄의 사제가 있는 선조 시설까지 도달하게 되면서 보스전이 시작된다.

게임 상에서 비탄의 사제는 괴상하게도 일반 보병이 아닌 차량 판정이라서 일반 총기류의 공격이 통하지 않고 차량 하이재킹을 하듯이 올라타서 주먹질을 해서 상대해야 한다. 그리고 주먹질 할 때마다 우스꽝스러운 비명은 덤이다. 비탄의 사제는 타고 날아다니는 권좌에서 헌터가 쏘는 것과 비슷한 광선포를 날리고, 주먹질 4~5번 정도 맞거나 공격 안 받고 오래 지나면 1편 모니터가 쓰던 순간이동 기술을 통해 무작위 지점으로 이동한다. 비탄의 사제가 쏘는 광선포를 조심하면서 비탄의 사제를 노릴 기회를 엿보면 된다. 총을 쏠 필요가 없다보니 조준 실력보다는 엄폐나 기습을 위한 지형 파악과 활용이 더욱 중요하다.

비탄의 사제 자체보다는 주변 호위병이 더욱 위험한데, 전설 난이도 기준으로 플라즈마 라이플든 엘리트 2명, 혹은 플라즈마 라이플을 2개들고 쏘는 엘리트에게 걸리면 0.5초 내외로 쓰러지게 된다. 때문에 비탄의 사제를 노리되 주변을 보면서 플라즈마 라이플 든 엘리트가 위협이 되기 전에 빠르게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에너지 소드를 든 엘리트는 안 죽이는 편이 나은데, 어차피 플레이어를 공격하려면 바짝 근접해야하니 계속 이동하면서 피할 수 있으므로 위협이 될 건 없다. 그저 길 잘못들어서 피할 곳이 없어지는 상황만 주의하자. 그 외에 그런트들은 플라즈마 피스톨 공격을 감당할 수 있다면 내벼러둬도 좋고, 아니면 그냥 헤드샷 가능한 무기로 보이는 즉시 처리해주면 된다.

즉, 보스전 이전에 따로 강력한 무기를 챙길 필요는 없고, 엘리트들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배틀 라이플 or 코버넌트 카빈에 플라즈마 피스톨을 챙겨오거나, 멀리서 엘리트를 없엘 수 있는 빔/스나이퍼 라이플을 챙겨서 오는 것이 제일 좋다.

6.3. 타타루스

미션 13: 위대한 고행에서 상대하게 되는 보스. 2편에서 가장 마지막에 상대하는 적이라는 점에서 최종보스라고 볼 수 있다. 처음 싸울 때 브루트 4명이 타타루스 양쪽에 서서 공격을 해오니 이들부터 무찌르고, 타타루스는 주변의 다른 브루트들이 죽자 뒤쪽으로 빠진다.

다른 적들과는 다른 고유의 방어타입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타타루스 몸 주변에 하얀 안개처럼 퍼져있는 것은 'energy shield invincible' 타입의 무적 방어막으로, 빔 라이플을 제외한 어떤 공격도 들어가지 않는다.[60] 게임 내에서는 존슨이 빔 라이플을 들고 지원 사격을 해주는데, 타타루스가 빔 라이플에 3번 맞고 나면 이 하얀 안개같은 방어막이 잠시 사라지게 된다.

타타루스 맨몸은 'tough organic flesh brute tartarus'라는 방어타입을 가지고 있으며, 폭발 피해와 빔 라이플에 피해가 들어가지 않지만, 대부분의 공격에 1배율의 피해를 입으므로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무기를 들고 빠르게 쏴주면 된다. 멀리서 공격하겠다면 코버넌트 카빈이 좋고, 폭딜을 넣겠다면 양손 플라즈마 라이플을 쓸 수 있으며, 샷건으로 한 대만 때리고 튀는 식으로 상대하는 등 공격 수단은 다양하다.

타타루스 자체는 성큼성큼 다가와서 망치질 하는 것 외에는 별 다른 패턴이 없어 단순하지만, 무적 상태의 방어막이나 폭발이 안 먹히는 맨몸이라든가 모르면 맞아야지 수준의 자신만 쓰는 방어 패턴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공격하지 못한다. 본인이 직접 빔 라이플을 들고온게 아니라면 존슨이 타타루스에게 빔 라이플을 맞출 수 있도록 엄폐물 없이 넓은 지역으로 유인하고, 빔 라이플 3번 맞았을 때 빠르게 공격하고 물러나는 식으로 상대하는 수 밖에 없다.

그 외에 지원으로 오는 다른 브루트들을 주의할 것. 한번에 4명식 찾아오며 타타루스가 못하는 원거리 공격을 얘네들이 담당하는데, 타타루스에게 쫓기는 와중에 브루트들이 난입하면 곤란해진다.


[1] 헤일로 2 모드인 Halo 2: Uncut에서 확인 가능.[cutting] 에너지 소드, 브루트 샷 근접 공격[3] 설정상 그런트들은 코버넌트 내분 때 어느쪽 편도 못들고 갈팡질팡 하는 상태였고, 그런트 내에서 엘리트를 섬긴이들과 브루트 편을 든 이들로 나뉘어진 상태다.[4] 게임 내 명칭: Grunt Crazy 원판 목소리 특징은 1편에서처럼 다소 꽥꽥거리는 말투.[5] 게임 내 명칭: Grunt Dopey 원판 목소리 특징은 Crazy보다 낮은 목소리.[cutting] 에너지 소드, 브루트 샷 근접 공격[bullet_slow] 서브머신 건, 매그넘, 샷건[bullet_fast] 배틀 라이플, 스나이퍼 라이플[plasma_fast] 빔 라이플, 코버넌트 카빈[emp]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11] 사실 이런 자칼 저격부대의 설정은 나중에 만들어진 것으로, '초자연적인 본능' 운운하는 것에서 헤일로 2 자칼 저격병의 초월적인 반응속도에 대한 농담이 담겨있다.[plasma_slow]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라이플, 니들러 탄[emp]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plasma_slow]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라이플[emp]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sniper] 스나이퍼 라이플, 빔 라이플[explosion_small] 파편 수류탄, 플라즈마 수류탄, 니들러 합성폭발, 브루트 샷 폭발[explosion_large] 로켓 발사기, 퓨울 로드 건 직격[19] 1편 전설 난이도에서는 대부분 엘리트가 140의 체력을 지녓지만, 2편에서는 제일 내구력 높은 울트라 엘리트가 최대 120이며, 그보다 계급 낮은 엘리트들은 방어막 없으면 그런트와 자칼의 체력과 별로 차이도 나지 않게 되었다.[20] 예를 들어 아비터가 오래 쳐다볼 때 내는 개그 대사가 있는데, 원판에선 'Well arbiter, I... I... I think you are cute too.'라며 수줍어하는 말투로 말하지만, 한국 더빙에서는 '음... 아비터, 너도 귀여운 구석이 있는 것 같군.'이라며 쿨하게 말한다.[21] 게임 내 명칭: Elite Loose 파일에서는 elite_scl 원판 목소리 특징은 다소 빠르고 걸걸한 말투다.[22] 게임 내 명칭: Elite Dogmatic 파일에서는 elite_dog 원판 목소리 특징은 약간 어눌하고 차분한 말투.[explosion_small] 파편 수류탄, 플라즈마 수류탄, 니들러 합성폭발, 브루트 샷 폭발[explosion_large] 로켓 발사기, 퓨울 로드 건 직격[bullet_slow] 서브머신 건, 매그넘, 샷건[bullet_fast] 배틀 라이플, 스나이퍼 라이플[plasma_slow]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라이플[plasma_fast] 빔 라이플, 코버넌트 카빈[sniper] 스나이퍼 라이플, 빔 라이플[30] bullet_fast와 plasma_fast타입의 배수(x2)에 다시 곱해서 총 x8의 추가 피해를 준다.[31] 캠페인 2번째 임무 '도시 외각'에서 에이버리 존슨이 드론을 칭할 때 쓰인다. 그런데 더빙판에서는 'Bugger'라는 단어가 '놈들'로 번역되었기 때문에, 존슨이 '놈들이 옥상에 있다'는 식으로 말하면 드론이 온다는 말로 알아들어야 한다.[bullet_slow] 서브머신 건, 매그넘, 샷건[plasma_slow]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라이플[34] 게임 내 명칭: Brute Bloodthirsty. 1편에서 '343 길티 스파크'의 미쳐버린 해병 역할을 맡았고, 같은 편에서 마스터 건즈 역할도 맡았다.[35] 게임 내 명칭: Brute Cruel[36] 이 능력은 헤일로 세계관 설정상 원래부터 있었으나 전작 헤일로: 전쟁의 서막에서는 개발 기술력 부족 때문인지 구현되지 못했다가 본작에서 정식으로 구현되었다. 또한 살아 움직이는 숙주를 제압하여 바로 전투변이화 시키는 것도 가능한데 마찬가지로 본작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다가 후속작 헤일로 3에서 구현 및 추가되었다.[bullet_fast] 배틀 라이플, 스나이퍼 라이플[plasma_slow]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라이플[plasma_fast] 빔 라이플, 코버넌트 카빈[melee] 에너지 소드, 브루트 샷을 제외한 나머지 무기들의 근접 공격[cutting] 에너지 소드, 브루트 샷 근접 공격[plasma_slow]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라이플[emp]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sniper] 스나이퍼 라이플, 빔 라이플[explosion_small] 파편 수류탄, 플라즈마 수류탄, 니들러 합성폭발, 브루트 샷 폭발[explosion_large] 로켓 발사기, 퓨울 로드 건 직격[plasma_slow]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라이플[plasma_fast] 빔 라이플, 코버넌트 카빈[emp]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plasma_slow]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라이플[emp]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sniper] 스나이퍼 라이플, 빔 라이플[explosion_small] 파편 수류탄, 플라즈마 수류탄, 니들러 합성폭발, 브루트 샷 폭발[explosion_large] 로켓 발사기, 퓨울 로드 건 직격[plasma_slow]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라이플[plasma_fast] 빔 라이플, 코버넌트 카빈[emp]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58] 이러한 불합리적인 도입부 구성은 해당 보스전 뿐 아니라, 미션 2: 도시 외각에서 체크 포인트 뜨자마자 바로 앞쪽에서 자칼 저격병이 나오는 구간, 미션 10: 그레이브마인드에서 시작하자마자 브루트 2명이 사격을 가하는 구간이 있다.[59] 오라클 343 길티 스파크도 전투 도중 대화에 거드는데, 해당 시설의 역사, 플러드를 처리하기 위해 시설의 케이블을 자른건 잘한 일이라며 아비터를 칭찬하는 대사, 이 광산이 행성의 핵에 들어가면 플러드도 죽겠지만 우리도 죽을거라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한다.[60] 정확히는 plasma fast 타입에 0.1피해 배율이고, sniper 타입에 10배의 피해를 받으며, 나머지 공격에는 받는 피해 배율이 0으로 피해를 줄 수 없다. plasma fast와 sniper 두 공격 타입에 해당하는 것은 빔 라이플 뿐으로, 빔 라이플만이 1배율의 온전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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