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스펠만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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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스펠만 (Hayley Spelman) | |
등록명 | 헤일리 |
생년월일 | 1991년 6월 11일 ([age(1991-06-11)]세) |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스탠퍼드 대학교 (생물학 / 학사) |
포지션 | 라이트 |
신체 | 202cm / 84kg |
점프 높이 | 스파이크 높이 305cm, 블로킹 높이 296cm |
소속팀 | 텔레콤 바쿠 (아제르바이잔, 2013~2014) 로버 마사 (이탈리아, 2014~2015) 대전 KGC인삼공사 (대한민국, 2015~2016) PSL F2 로지틱스 (필리핀, 2016) 그레식 페트로키미아 (인도네시아, 2016~2017)[1] ASPTT 뮐루즈 (프랑스, 2017~2019)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한민국, 2019.11~2020.03) 슈베른 SC (독일, 2020~2021)[2] 르발루아 스포르팅 클럽 (프랑스, 2022~)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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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배구 선수. 왼손잡이 라이트 공격수이다.2. V-리그 경력
2.1. 대전 KGC인삼공사
2015-2016 시즌부터 트라이아웃 제도를 실시하는 V-리그 여자부에서 1순위로 뽑혔다. 처음 트라이아웃 제도를 실시하는 시즌이라 헤일리의 활약을 기대하는 배구팬들이 많았으나, 하필 트아에서 그를 지명한 팀은 소문난 몰빵 팀인 인삼공사였다.[3]아니나다를까 이성희 감독은 개막전부터 헤일리에게 51득점, 공격시도 118번, 점유율 59%라는 심각한 몰빵배구를 자행했으며, 이후로도 계속해서 경기마다 인삼공사의 거의 대부분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점유율을 보면 다른 인삼공사 선수들보다 헤일리 한 명에게 지워진 부담이 더 크다. 3세트나 4세트가 되면 지친 모습이 눈에 띄고 점점 산발이 되어가는 헤일리를 보면서 많은 배구팬들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10월 14일 흥국생명전 | 51득점 | 공격시도 118회 | 점유율59% | 패배 |
10월 20일 기업은행전 | 21득점 | 공격시도 61회 | 점유율 41% | 패배 |
10월 27일 GS칼텍스전 | 38득점 | 공격시도 99회 | 점유율 54% | 승리 |
한국배구의 몰빵이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헤일리같은 경우에는 몰빵으로 유명했던 삼성의 레오, 인삼공사의 조이스보다도 명백히 선수 생활이 짧은 어린 선수이고, 앞에서 언급했던 선수들과 달리 연봉을 빵빵하게 챙기지도 못한다. 배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어린 선수의 선수생명을 갉아먹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어린 목소리가 배구팬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다.
여자배구에서 먼저 실시된 트라이아웃제도는 외국인 선수의 비중을 줄이고 국내선수를 양성해보자는 리그의 고뇌 속에서 나온 제도이지만 이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똑같이 몰빵을 시키고 있는 이성희 감독은 배구팬들에게 죽도록 까이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는 단 한 경기도 뛰지 않고 부상 핑계로 팀을 떠난 드라간 마린코비치가 재조명되는 상황까지 벌어져 팬들이 차라리 헤일리에게 팀을 떠나 몰래 야반도주 하라는 얘기까지 나올 지경이니 말다했다.
12월 22일 도로공사전에서 풀세트 접전끝에 56일만의 연패를 끊어내고 2승째를 거두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기적. 그리고 헤일리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다리고 기다렸던 배구팬들은 드디어 MVP로 선정된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성희는 양심도 없는지 헤일리가 외국인 선수로써의 책임감이 없다며 적반하장으로 헤일리를 비판해 다시 비난의 타깃이 되었다. 선수를 갈아먹으면서 성적은 못 내고 정치까지 하는 모습이 김성근과 흡사하다며 매일같이 욕을 퍼먹는 중. 하도 질책당하다 보니 나중에는 이성희가 아무리 갈궈도 체념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결국 시즌 초부터 굴려 왔던 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탈이 난다. 2016년 2월 1일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대전 현대건설전에 결장했다. 공교롭게도 이 날 여자부 경기 이후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의 괴르기 그로저도 경기 도중 통증 때문에 다리를 계속 만지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인삼공사는 현대건설을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지만 헤일리가 빠진 인삼공사는 명실공히 최약체이니만큼 팬들의 걱정이 크다.
2월 2일 서울대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4주 진단을 받았다.
2월 16일 6라운드 도로공사전에서 복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팀을 3:2 승리로 이끌었고 이날의 MVP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월 20일 흥국생명전에서도 3:0 셧아웃 승리를 이끌어 연승 행진을 주도했지만 그 20일 경기는 인삼공사의 2015-2016시즌 마지막 승리가 되고 말았다.
3월 2일 인삼공사의 15-16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17득점에 공격성공률 34%대로 분전했지만 이성희의 질책은 계속되었고, 급기야는 2세트 범실 이후 3세트에선 아예 경기에서 빠졌다. 이후 헤일리의 울먹이는 듯한 표정이 화면에 잡혔고 당연히 배구팬들은 대노하여 응원팀에 관계없이 이성희를 마구 깠다. 참고로 이날은 헤일리의 어머니가 직관을 온 날이었다.
이후 서울역에서 어머니와 같이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일반적으로 시즌이 끝난 용병들은 한국에서 어느정도 휴식과 관광을 즐기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게 보통이지만, 헤일리는 곧바로 한국을 뜨는것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이란 나라 자체에 부정적인 생각이 생기지는 않았을까 걱정하는 팬들이 나왔을 지경이다.
2.2. 한국을 떠난 후
결국 2016년 4월 1일 2016-17시즌 V-리그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않기로 한 사실이 최종 확정되었고V-리그를 떠난 선수로서는 드물게 떠난 후에도 많은 응원을 받은 선수다. V-리그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헤어져 팬들이 그리워하는 선수들은 많으나, 이렇게 응원을 받는 선수는 드물다. 헤일리가 한국을 떠난 후 이성희가 재계약 불발로 팀을 떠나고 새로 부임한 서남원이 비시즌동안 부족한 선수들을 잘 육성해내어 2016 KOVO컵 대회에서 팀 분위기도 전환시켰기 때문에 많은 배구팬들이 안타까워했다.
이후 2017-18 시즌 V-리그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는 기사가 떴지만, 결국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진 않았다. 새로 지명된 선수 중 V-리그 경력자는 이바나 네소비치와 테일러 심슨 두 명인데, 모두 전에 뛰었던 팀의 지명을 받았다.
그리고 2018-19 V-리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이미 한국 무대를 경험했고 성적도 좋았기 때문에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지명을 받지 못했다.[4]탈락을 예상하지는 못했는지 행사가 끝나고 멍하니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2019-20 V-리그 트라이아웃에도 신청을 했지만 참가는 하지 않았다. 시즌 개막 후 도로공사의 용병 앳킨슨이 부상으로 나가리되면서 헤일리의 이름이 거론되었는데, 도공의 김종민 감독이
얼마 뒤 현대건설의 마야가 슬개골 부상으로 6주 정도의 결장 소식이 나오자 배구팬들 사이에서 헤일리가 현대건설로 온다는 얘기가 진지하게 돌고 있었다. 그리고 동아일보 황규인 기자 블로그에 영입 피셜이 떴고, 이후 정식 오피셜까지 나오면서 현대건설로 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올 시즌 V리그에 합류한 메레타 러츠와는 스탠퍼드 동문이라고 한다.
공교롭게도 19년 11월 28일 러츠의 소속팀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갖는다.
2.3.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19년 11월 28일 GS칼텍스 서울 KIXX와의 홈경기에서 현대건설 선수로서의 데뷔전을 치렀다. 한동안 팀을 못 구해서 운동을 쉬었는데다 팀 합류 후 3일만에 출전했기 때문에 실전감각이 많이 떨어진 떨어진 모습을 보였으나 종종 클라쓰가 보이는 공격력과 높이도 선보였다.2019년 12월 1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홈경기에서 18득점으로 팀내 제일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승리에 큰 도움을 주었다.
1월에 펼쳐진 기업은행 - 인삼공사와의 연이은 하위권 팀과의 매치에선 상위권 용병으로 꼽히는 어도라 어나이와 발렌티나 디우프를 상대로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업은행전은 어나이의 미친 활약을 감당하지 못하고 셧아웃 패배를 당했고, 인삼공사에게도 2세트를 먼저따고도 나머지 2세트를 내주며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겨우 3-2로 승리를 챙겼다. 기업은행전은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인삼공사전에선 헤일리의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 3세트 중반부터 헤일리는 제쳐두고 센터, 레프트 쪽에서만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5세트에서도 연이은 2득점 이후에는 득점을 전혀 올리지 못하며 용병 매치업이 헤일리-디우프가 아닌 양효진-디우프가 아니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을 정도로 부진했다.
1월 27일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25득점을 하고 팡팡 플레이어로 선정되며 부활을 기대하게 했다. 30일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는 14득점 3블로킹으로 팀이 셧아웃 승리를 거두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점점 살아나는 모습.
2월 11일 도로공사와의 리매치에선 20득점이랑 연이은 서브에이스로 외국인 선수다운 활약을 하고 있으며, 15일 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는 1:3으로 석패했지만 헤일리는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인 23점을 뽑아내며 인삼 팬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었는데, 어도라 어나이가 집에 가고 싶어서 친하게 지내는 헤일리를 여러 번 선동했음에도 묵묵히 대기하는 훌륭한 프로정신을 보여주었다. 2020년 3월 23일 시즌 조기종료가 결정되자 25일 라스베이거스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시즌을 돌아보면 거취를 구하지 못해 놀다가 부랴부랴 입국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몫을 다하며 현대건설의 1위에 공헌했다. 하지만 냉정하게 외국인 선수 전체로 보면 그저 그런 편이라 재계약은 애매하다는 평가. 타점은 훌륭한데 안 풀리는 날은 타점이 안 맞아서 블락 - 소심한 성격 탓에 정공 회피 - 무한범실 테크를 타곤 해서 팀 레전드인 한유미 해설위원이 코스 문제로 비판을 많이 했고, 이도희 감독도 헤일리를 다소 못 미더워해서 황연주로 교체해버리거나 작탐때
일단 20-21시즌 트라이아웃에 신청은 했다. 이도희 감독도 재계약을 고려해본다는 듯. 하지만 6월 4일에 열린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이도희 감독은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이자 터키리그 베스트7로 선정된 레프트 공격수 헬렌 루소를 지명했다.#
3. 근황
2020년 7월 14일 독일의 명문 구단 SC 슈베른과 계약해 20-21시즌부터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게 됐다. 슈베른은 이번 트라이아웃 때 도로공사가 지명한 켈시 페인의 전 소속팀인데, 켈시의 계약 문제로 FIVB에 제소한 구단이라 배구팬들에게 인지도가 있다.독일에서는 잘 하고 있는지 기록지상으로는 V리그 시절보다 스탯이 좋고 컵대회 우승도 차지했다. 한편 한국에서 모 팀의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아웃되자 프런트가 대체선수로 영입하려고 입질을 넣었는데, 독일팀에서 절대 못 내준다고 퇴짜를 놓는 바람에 영입에 실패했다.
시즌 후 슈베른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터키의 닐뤼페르로 이적했다. 강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1부리그 팀이다. 하지만 2021년 6월 이탈리아의 발리뉴스(volleynews.it)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부상을 입어 계약해지됐다고 한다. 실제 올해 닐뤼페르의 로스터를 확인해 보면 헤일리의 이름은 명단에 없다.
2023년 3월 8일,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은퇴 이후에는 비치발리볼 대회에 출전하기도 하며 여행도 즐기는 등의 삶을 공개하고 있다.
4. 여담
BEFORE: 스탠퍼드 대학교 재학 시절[7] |
AFTER: 인삼공사 시절 |
몰빵배구의 폐해를 얼굴로 보여주는 케이스이기도 하는데 누구라도 이런 모습을 보면 얼마나 굴렀을지 단박에 알 수 있다. 괜히 헤일리가 시즌 중 야반도주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을까.
다행히 현대건설에는 오고나서 양효진, 황민경, 고예림 등 좋은 공격자원이 많아서 혹사 문제는 한시름 놓게 되었다.[8]
그리고 특유의 스파이크 루틴 폼이 있다.
5. 관련 문서
[1] 알레나가 인삼공사에 오기 전, 그러니까 2015-2016 시즌에 뛰었던 팀이다. (알레나는 그레식에서 인삼공사로, 헤일리는 인삼공사에서 그레식으로..)[2] 한국도로공사의 켈시가 한국에 오기 전, 그러니까 2019-2020시즌에 뛰었던 팀이다. (켈시는 슈베른에서 한국으로, 헤일리는 한국에서 슈베른으로..)[3] 이전에도 마델라이네 몬타뇨라는 사기캐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했으나, 당시에는 그만큼 국내 공격수들의 면모가 부실했다. 백목화를 제외하면 공격력이 있는 선수가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4] 용병 잘 뽑기로 이름난 이정철도 헤일리와 어나이를 두고 고심했다고 한다.#[5] 파워가 특출나지도 않고 코스는 무조건 대각에 공격도 무조건 오른쪽에서만 하는 선수라 사실상 타점 원툴이다.[6] 이 분야에서는 김종민이 워낙 독보적이어서 그렇지 이도희도 외국인 선수 관련해서 삽질을 많이 했다. 당장 헤일리부터가 마야 대체로 왔고 감독 첫 시즌은 부상으로 용병을 교체했는데 대체선수가 망, 작년은 뽑은 선수가 노답이라 교체했다.[7] 2012년 추정[8] 특히 양효진 같은 경우는 공격도 공격이지만, 190cm의 큰 키로 상대 선수의 공격을 가로막는 블로킹도 일품. 때문에 양효진은 블로킹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018-19시즌 올스타전에서는 블로퀸이라는 별명으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