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2 15:09:47

형천(호랑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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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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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형천과 하경.png[1]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호랑이형님의 등장인물. 곤륜의 신격.

원전 신화에서는 황제 헌원씨에게 목이 잘리고 잘린 목마저 산에 깔리는 바람에 몸통이 머리를 대체하게 되었다는 신이다. 원전에 맞게 머리가 없고 몸통에 얼굴이 있으며[2] 잘린 목 위는 불꽃이 타오르고 양손에 각각 도끼와 방패[3]를 들고 있다.

2. 작중 행적

하경과 함께 선발대를 몰살시킨 완달 앞에 나타나 공격을 가한다. 이때 완달이 튕겨낸 본인의 공격을 방어해놓고 완달의 힘을 평가하다가 하경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완달에게 몰살당한 토루들과 병력들의 혼을 육오에게 돌려주기 위해 혼을 회수하다가 틈을 노린 완달에게 공격을 받는다.[4] 하경이 이를 막고 완달을 도끼로 내리쳐 땅에 쳐박고 부상을 입은 하경과 잠시 물러난다

이후 완달이 육오을 압도하자 다시 전투에 돌입해 풍륭과 합동 공격으로 완달에게 꽤나 큰 타격을 준다.

육오,풍륭과 협공하여 육오의 기술로 완달을 속박하는데에 성공하나 완달은 곤륜의 군대가 도착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속박을 끊고 그들을 흡수하려 한다.이를 막기위해 풍륭과 함께 달려드나 풍륭은 큰 부상을 입고 형천도 나가떨어진다. 이후 하늘에서 떨어지는 랑랑의 공격을 보고 당황한다.

랑랑에 공격에 휩쓸렸지만 완달이 막아준 덕분에 무사했다. 부상을 입은 풍륭에게서 제의 장막이 떨어지기 전 탈출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지금까지 방어만 하다 땅에 파묻혀 의식을 잃고 있었다가 천제의 강림 이후, 정신을 차려 본 힘을 드려낸 완달로부터 랑랑을 구하려 공격하지만[5] 오히려 도끼만 박살나고, 결국 완달의 펀치에 몸이 관통당해 사망한다.[6]

결국 사망한 후, 혼도 완달에게 흡수당한다.

3. 여담

  • 천제의 말로는 머리가 없어 본래의 실력을 낼 수 없는 상태였다 하며, 랑랑도 형천의 육체가 흑룡의 비늘만큼은 아니지만 내구력은 신들 중에서도 가장 강한 편이라고 언급한다.
  • 너무 정정당당하고 용맹한 성격이라 어떤 의미로는 살짝 둔하고 순진한 면도 있지만,[7] 자신이 최전선에 나섬으로써 아군의 안전 등을 우선시 하는 호랑이형님 등장인물 중에서도 몇 없는 순수 정의로운 면모를 가진 무인이다. 작중에서는 피해를 줄이고자 손수 출전하여 선봉에 섰으며, 육오의 부하들의 영혼만이라도 돌려보내고자 했고, 이를 방해받자 완달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향은 작중 인물들에게도 호감으로 받아들여지는지, 하경은 모든 인물이 다 형천님 같은 줄 아냐는 말을 했으며, 랑랑도 아군 학살에 대해 자신을 추궁하는 형천에게 대가리가 떨어지고도 참 낭만적인 놈이라고 빈정거린다.[8]

    팬들에게도 형천은 보이는 그대로의 호쾌하고 정의로운 남아라는 인상으로 여겨져 호감이라는 의견이 많다. 뭏론 반대급부로 이런 성격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농담도 있다. #

[1] 아래측의 인물은 하경.[2] 몸통에 있는 얼굴은 천원돌파 그렌라간간멘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며 입에서는 불도 내뿜을 수 있다.[3] 흑룡의 비늘로 만들었다고 한다.[4] 이때 강제로 끌려온 이들의 혼을 회수하고 싸우자고 완달에게 하소연을 한다.[5] 이때 제의 말이 참 압권이다. '형천이 왜 거기서 나와?'[6] 지금까지 싸워던 힘과는 너무 차원이 달라져 크게 당황하여 유언도 '뉘시오...'다. 제도 지금 구하기엔 이미 늦었다며 직속 부하들을 제지했다.[7] 머리를 잃은 탓에 더더욱 단순해졌다고.[8] 하지만 완달이 본격적으로 힘을 쓰면서 랑랑을 죽이기 직전 형천이 완달을 공격하여 시간을 끌면서 랑랑은 나중에 빈사상태로나마 살아남아 제의 회복으로 살아날 수 있었지만 형천은 결국 완달에게 죽고 말았다. 랑랑은 형천을 비웃었지만 결국 이런 형천의 정의로운 면모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