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07:12:21

호주천

파일:흉노 문장.svg
흉노 탱리고도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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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호 호주천선우(呼廚泉單于)
난제(攣鞮)
호주천(呼廚泉)
생몰기간 ???년 ~ ???년
재위기간 195년 ~ 216년
1. 개요2. 생애3. 성씨 논란4. 미디어 믹스

1. 개요

후한삼국시대의 남흉노의 제 20대이자 마지막 선우.

강거의 아들이자 어부라의 동생으로 거비의 조카, 유표의 숙부. 성씨는 난제(欒提).

2. 생애

195년에 형 어부라가 죽자 그의 뒤를 이어 선우가 되어 평양에 머물렀으며, 202년에는 원상의 말에 따라 곽원, 고간과 함께 하동을 공격해 마등과 힘을 합할 계획을 세운다. 그들은 가는 길에 가규를 물리쳤지만 호주천은 평양에서 종요에게 포위되고 장기의 설득과 부간의 부채질로 마등은 원소를 배반하고 마초, 방덕조조군의 지원군으로 보냈으며, 거기다가 종요의 계책으로 조조군이 분수를 건너던 곽원을 공격해 그를 베고 대승을 거두니 호주천은 투항한다.

216년 7월에 명왕을 데리고 내조하는데, 빈객의 예우로 대우하자 호주천은 위나라에 남고 자신의 나라는 숙부인 우현왕 거비에게 다스리게 했으며, 자치통감에 따르면 위나라에 들어와 조현하자 위왕 조조는 이를 계기로 그들을 업에 머무르게 하고 우현왕 거비를 시켜서 그 나라를 감독하도록 했고 호주천은 이에 해마다 비단, 명주, 돈, 곡식을 공급하니 열후와 같았으며, 자손들은 그 칭호를 가지며 세습했다. 그 무리를 나누어 5부로 만들고 각 부에는 귀인을 세워 우두머리로 삼고 한인을 사마로 뽑아 그들을 감독하게 했다고 한다.

220년 11월에 조비가 황제로 된 뒤에는 위나라의 옥새와 혁대, 청개거(靑蓋車), 승여(乘輿), 보검, 옥결[1] 등을 받았으며, 251년에 호주천이 항복했다고 한다.

3. 성씨 논란

권중달 역 자치통감에서는 난제(欒提) 또는 혁제(奕提) 등으로 기록해서 어느 쪽이 정확한 성인지 알 수 없는데, 195년에 선우가 될 때의 기사와 위나라에 들어와 조현할 때의 기사는 난제, 251년에 항복한 기사에는 혁제라고 언급되어 있기 때문에 성씨가 혼동되지만 이는 난(欒)의 간체자 栾과 奕을 혼동한 것 같다. 실제로 奕提呼廚泉을 정확하게 포함하여 구글로 검색하면 통감닷컴 밖에 나오지가 않는다.

애초에 흉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곳에도 황족의 성은 난제라고 떡하니 기록되어 있다. 난제가 연제(攣鞮)의 다른 표기라는 것을 볼 때 혁제는 간체자로 인한 혼동으로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4. 미디어 믹스

파일:external/san.nobuwiki.org/1002.jpg
삼국지 12, 13, 14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흉노족의 선우를 맡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민족들 능력치가 그렇듯이 물론 좋지 않다. 삼국지 6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6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7/무력 75/지력 65/정치력 58/매력 84로 능력치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며, 이민족 장수들 중에서 매력이 1위다. 형인 어부라보다 통솔력, 무력은 조금 딸리지만 나머지 능력치는 더 좋으며, 형이 없는 무용 특기까지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9/무력 65/지력 16/정치력 26/매력 66에 특기는 징병, 돌격, 역공 3개 뿐이지만 재야에 있을 때 사병으로 돌기병 8천을 가지고 나오니 등용할 가치는 충분하다. 일러스트가 조카는 탈모에 시달려서 못생기게 나온 반면 호주천은 은근 미남이다.

삼국지 12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PK에서 등장했다. 특기가 하나도 없고 능력치도 조카인 좌현왕 유표 보다도 떨어지지만 유일하게 전법 흉노난사를 쓸 수 있는 무장이고, 병과도 흉노이기에 전투에서 쓰기에는 좋다. 물론 말에 눈이 멀어 처형하는 사람도 있다. 일러스트는 전작의 미남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고 그냥 이민족 장수로 너프당했다. 말을 탄 상태에서 왼손으로 활을 든 채 돌격하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0/무력 71/지력 40/정치력 35로 삼국지 12 PK 때보다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상승했는데, 특히 지력이 거의 2배, 정치력이 9 상승했다. 특기는 훈련 3, 신속 4. 전수특기는 신속이며 전법이 수비지휘였지만 PK에서 흉노족답게 흉노난사로 변경되었다. 사이육국 시나리오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모두 재야로 나온다. 이때 호주천은 흉노 세력과 마등 세력을 통합하여 서량을 지배 중이다. 이번에도 명마 흉노마를 가지고 있는데 의외로 적토마, 적로 등과 마찬가지로 고유룩을 가지고 있는데 오추마처럼 청색 털빛을 가진 청색마다. 근데 정작 조형은 털색은 누렇고 발은 하얀색이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5, 무력 66, 지력 48, 정치 40, 매력 57로 전작에 비해 지력이 8, 정치력이 5 상승한 대신 통솔력과 무력이 각각 5 하락했다. 개성은 흉노, 주의는 할거, 정책은 장사강화 Lv 2, 진형은 봉시, 장사, 전법은 돌격, 제사,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삼국군영전 시리즈에선 4편에 출연했다. 왠지 고릴라 같은 외모를 하고 있지만 무력 능력치가 나쁘지 않아 생각보다 쓸 만하다.

괴작만화 용랑전에서는 근육덩어리 마초맨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끝까지 선우가 아니라 단우라고 한다. 삼국지 만화 번역하는 사람이 역사 공부도 안 한건가.

화봉요원에서는 안대를 찬 외눈으로 나오고 하동에서 고간과 합류하면서 고간보다 빨랐다는 것을 자랑하면서 곽원이나 마등도 빠르게 군사를 진격했다는 것을 평가하면서 원상이 조조의 주력을 견제하는 동안 틈을 노려 돌격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토탈 워: 삼국에서는 이민족이 등장하지 않지만, Total Unique Pack에서 지휘관으로 구현되었다.


[1] 玉玦 : 한 곳이 끊어진 둥근 모양의 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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