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02:06:27

화공직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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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9급 공무원은 시도청 산하 수도사업소, 정수사업소 등, 시군구청 경제과, 시군구청 환경과, 시군구청 재난과에서 근무하며, 주유소나 가스 사용 업소에 대한 점검, 대기보건, 화공 관련 재난 방지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위를 보면 알겠지만 환경공학은 특성상 화공도 어느정도 배우는 경향이 있어 화공직도 환경직과 겹치는 부분의 업무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특히 대기, 수질분야.

다만 같은 공업직렬인 기계직, 전기직과는 소 닭 보듯 하는 사이이다. 업무상 접점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2. 수험

  • 7급 화공직: 국어(한문포함)[1], 영어(공인영어 대체), 한국사(한능검 대체), 화학개론, 화공열역학, 전달현상, 반응공학. 국어 영어 국사에 대해서는 공무원 시험/조언 문서로.
  • 9급 화공직 : 국어, 영어, 한국사, 화학공학일반, 공업화학

9급 시험의 화학공학일반은 화공양론+단위조작이다. 7급 시험의 전달현상은 화공기사의 단위조작과 같다.

7~9급 시험은 가산점 때문에 화공기사를 따놓는 것이 요구된다. 그 외에도 다음 과목이 겹친다.
기사 5 7 9
화공열역학 O O X
단위조작 전달현상 전달현상 화학공학일반
화공양론 X X 화학공학일반
공정제어 선택 X X
공업화학 O X O
반응공학 선택 O X
X X 화학개론 X

2.1.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PSAT의 합격선이 기술직렬 중 가장 높기로 유명하다. 2022년의 경우에도 일행 67.5보다 단 한 문제밖에 낮지 않은 66.6을 기록했으니 우선 피셋을 잡고 갈 필요성이 특히 크다.

화공열역학, 전달현상, 공업화학 3과목이다. 화학공학과 3~4학년 과목이 주로 출제되는 시험의 특성상 일반화학, 물리화학 등의 공부가 어느 정도 끝난 다음에야 시험 준비가 가능하다.

공학용 계산기는 주로 Ti-89 titanium 이상의 기종을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TI-Nspire 시리즈도 많이 추천되고 있다. OLS (최소자승법), 극댓값 찾기, 그래프를 이용해 적분하기, 3차 이상의 방정식의 해를 구하기, 미분방정식, 연립방정식 등을 계산기로 푸는 방법을 익숙하게 해야 계산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공학용 계산기 설명서를 읽어봐야 하고 계산 연습도 많이 해 봐야 한다. 공업화학을 제외한 전과목이 계산과목이므로 계산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시험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관련 합격수기

전달현상 과목에서는 '열전달, 물질전달' 문제가 모두 나온다. 대개 전달현상 교재로 공부한다.

공업화학 과목에서는 유기화학, 고분자공학, 유기공업화학, 무기공업화학 교재 4권을 모두 구비해놓고 수험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이 4가지 영역에서 1문제씩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유기화학, 고분자공학의 경우 한 권의 중심 교재가 있게 마련이지만 유기공업화학과 무기공업화학의 범위는 사실상 무한대다. 그래서 공업화학 과목은 5급 화공직 공부량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공부량이 많다. 그래서 공업화학 과목의 수험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작정 책을 늘리다가 책에 파묻혀서 망하지 않도록 공부 범위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17년 공업화학 4번 같은 과목을 맞추기 위해 '토양비료개론'을 보고 2017년 공업화학 2번을 맞추기 위해 '전기화학'을 보는 식으로 책을 무한정으로 늘리면 탈락하기 쉽다. 대개의 합격자들 역시 공업화학에서 고득점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는 없다. 계산과목에서 점수를 올리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맥머리 유기화학, 한국공업화학회 무기공업화학, 싸이텍 고분자화학, 싸이텍 유기공업화학, 100주 공업화학 등이 추천된다. 초시에서는 공업화학을 끝까지 다 떼기 어렵기 때문에 화공직에서는 초시 합격자가 많지 않다.

2.2.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화공직 7급은 행정직에 비해 경쟁률이 훨씬 낮은 기술직인 것 치고는 유독 경쟁률이 높은 직렬이다. (2021년 기준 77:1) 최근 5개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허수(미응시자) 비율은 대략 1/3에 가깝고, 응시자 중 과락자 비율은 70%에 육박한다.

7급은 별도로 선택과목이 없으며, 전공과목은 화학개론, 화공열역학, 전달현상, 반응공학 총 4개의 과목들이다. 개인적인 차이가 크겠지만, 특히 화공열역학과 전달현상은 전공 등의 베이스가 깔려있지 않다면 처음 진입하는 데에 장벽이 매우 크게 느껴지는 과목들이다. 화공열역학, 전달현상, 반응공학이 5급 과목과 겹치긴 하지만, 시험 문제가 서술형이기 때문에 이론을 적용하기 위한 가정사항과 조건들을 모두 기재해야 하는 5급 시험과는 달리 7급은 9급과 동일하게 객관식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5급에 비해서는 부담이 훨씬 적다.

7급 시험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시간 분배이다. 화공직 7급 과목은 유독 계산해야 되는 문제가 많으며, 화공열역학, 전달현상, 그리고 반응공학은 대부분이 계산문제라고 볼 수 있다. 7급 시험에 주어지는 시간은 총 120분이기에 1분당 문제 1개꼴로 풀어야 하는데, 실상은 한국사, 화학개론에서 어떻게든 시간을 확보하고 남은 시간을 화공열역학, 전달현상, 반응공학에 몰아줘야 한다. 특히 전달현상과 반응공학이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보통 전달현상과 반응공학을 합해서 120분 중 50분 이상은 투자해줘야 한다. 심지어 7급은 5급이나 기사 시험과 달리 계산기 지참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암산으로 처리해야 한다(log값 같은 경우는 문제에서 값을 제시한다) 물론 변별력 유지를 위해 계산이 어렵지 않도록 간단한 수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손으로 직접 곱셈하거나 나눗셈을 하면서 근사시키는 정도는 해내야 한다.

7급 화공직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비교적 유용한 사실은, 7급 화공직의 가산점을 위해 화공기사가 필요함과 동시에 7급의 화공열역학, 전달현상, 반응공학은 화공기사 과목과 겹치기 때문에 둘을 병행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수월하다. 심지어 출제 경향도 매우 유사하다.

화학개론은 일반화학을 토대로 출제되며, 꼭 대학교 과정의 일반화학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고교 과정의 화학1, 화학2 과목을 잘 공부했다면 화학개론에 대한 장벽은 매우 낮아진다. 다만, 화학개론은 타 과목에 비해 범위가 훨씬 넓기 때문에 정말 생소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ex. 다이옥신의 특성과 분자 구조를 묻는 문제) 이 외에도 화학에 익숙하지 않다면 훨씬 낯설 수 있는 일부 무기화학 문제나 유기화학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나, 무기화학의 경우에는 심화된 내용이 나오지 않고 출제 유형이 반복적이기 때문에 화학개론에서는 점수를 주는 문제로 나타난다. 하지만 유기화학의 경우에는 암기할 내용이 적지 않고 매우 생소한 문제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억울하게 점수를 잃기도 한다. 화학개론의 킬러문제는 유기화학 부분 외에도 분석화학 부분에서도 나타나는데, 이는 적정이나 양론 개념에 대해 익숙하지 않다면 난해할 수 있다.

화공열역학은 물리화학이나 열역학 과목을 미리 공부하지 않았다면 초기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과목이다. 때문에 아예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다면 책장 한 장이 넘어가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릴 때도 적지 않다. 하지만 화공열역학은 범위가 타 과목에 비해 적기 때문에 어떻게든 내용을 이해한다면 점수를 확고히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특히, 문제 출제 양상이 매우 반복적이고 지엽적이기 때문에 기출 문제에 익숙해진다면 오히려 고득점이 쉬운 과목이다.

전달현상 또한 초기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과목이다. 전달현상은 화학 베이스도 필요하지만 물리 베이스가 훨씬 중요한 과목이다. 미적분과 고전역학에 대한 기본지식이 어느 정도는 요구되는 과목이다. 화공직 과목 중 진입장벽이 가장 큰 과목인데 특히 문과 출신을 당황시킬 만한 과목이다. 암기해야 할 식과 계산 요소들이 너무 많고, 거의 출제되지는 않지만 난류나 경계층 부분의 이론이 매우 어렵다. 더불어 열교환 장치나 물질전달 장치에 대한 내용 또한 묻는 경우가 잦기에 별도로 단순 암기 또한 요구되는 과목이다. 물론 문제 출제 유형 자체는 반복적이고 지엽적이나, 이를 악물면 얼마든지 생소한 문제를 낼 수 있기 때문에(ex. 추출 관련 문제) 고득점을 위해서라면 상당히 많은 준비가 필요한 과목이다. 화공열역학과 반응공학과는 달리 화공기사에 크게 의존해서는 안 되는 과목인데, 7급 전달현상은 운동량, 열, 물질 전달과 이에 기인되는 수지식이나 전달 저항, 경계층 등에 관한 이론이 주를 이루는 반면 화공기사는 그 이론이 훨씬 단순하고 간략하게 취급되기 때문이다. 만약 기본 베이스가 탄탄하지 않다면 4개의 전공 과목 중 가장 노력을 쏟아야 하는 과목이다.

반응공학은 화공열역학이나 전달현상에 비해 장벽은 훨씬 낮으나, 양론 개념에 취약하다면 오히려 약점이 될 수 있는 과목이다. 그래도 수식을 이해하며 반응 메커니즘이나 반응 환경을 이해하는 연습을 한다면 가장 고득점이 분명하게 보장되는 과목이다. 단, 시험에서는 시간을 매우 많이 잡아먹는데 그 이유는 단순계산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반응공학은 개념만 확실하게 아는 것뿐만 아니라 계산을 최대한 정확하고 빠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계산이 많지만 딱히 어려운 수학 개념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그저 분수나 다항식을 미적분할 수만 있다면 반응공학에서 계산에 막히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쉬운 계산이라고 해도 그 수가 매우 많기에 아무리 과목이 쉬워도 시험 시간은 최소 20분 정도 소요된다.

2.3.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9급 시험에서 가산점을 제외하고 평균 80점을 맞고 싶다고 하자. 그러면 5과목 모두 80점 근처를 맞으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영어와 화학공학일반에서 80점, 국어와 국사에서 90점, 공업화학에서 60점을 맞을 때 받을 수 있는 점수가 평균 80점이다. 왜냐하면 공업화학은 다른 과목보다 훨씬 범위가 넓고 훨씬 난해해서 다른 과목과 똑같이 공부하면 -20점이 찍히기 때문이다. 공업화학은 9급이라도 학연사 유기공업화학연습/무기공업화학연습, 100주 공업화학, 공무원 공업화학 수험서 등을 모두 봐야 겨우 60점이라도 받을 수 있다. 공업화학을 100점 받을 심산으로 공부할 경우 공부시간과 공부량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합격에서 멀어질 가능성도 있다.

2018년에는 18명을 선발했고 1,220명이 출원했다. 하지만 경쟁률이 67.7:1이라고는 볼 수 없다. 우선 303명은 시험조차 치러 가지 않았다. 637명은 시험을 쳤지만 과락을 맞았다. 그래서 280명만이 면과락자다. 그래서, 일단 면과락을 했다면 실질적인 경쟁률은 15.5:1로 보는 게 낫다.


[1] 국가직은 공직적격성평가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