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6 12:43:20

흑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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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시리즈
등장인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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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rowbgcolor=#ffdae9,#ffdae9> 노 네임 ||
신규 멤버: 사카마키 이자요이 · 카스카베 요우 · 쿠도 아스카 · 백설공주 · 아르마테이아 · 페스트
구 아르카디아 대연맹 멤버: 흑토끼 · 진 러셀 · 카스카베 코우메이 · 크로아 바론 · 카나리아 · 레티시아 드라쿨레아 · 오르페우스 · 헤라클레스
퀸 핼러윈 / 산하 커뮤니티
퀸 핼러윈: 퀸 핼러윈 · 스카자하 · 페이스리스
윌 오 위스프: 윌라 더 이그니파투스 · 잭 오 랜턴
호무라 팀: 사이고 호무라 · 아야자토 스즈카 · 아스테리오스 · 쿠도 아야토
기타: 아서 펜드래곤
마왕연맹 우로보로스 / 산하 커뮤니티
1~3연합: 크리슈나 · 제임스 · 맥스웰의 마왕 · 라미아 드라쿨레아 · 레티시아 드라쿨레아 · 오르페우스 · 유흥업자 · 혼세마왕
그림그리모어 하멜른: 라텐 · 베저 · 페스트
왕군 아바타라 / 산하 커뮤니티
비슈누의 화신: 칼키 · 쿠르마 · 파라슈라마 · 크리슈나
기타: 진 러셀 · 페스트 · 아르주나 · 아야자토 린 · 그라이어 그라이프 · 혼세마왕
기타
사우전드 아이즈/산하: 백야차 · 루이오스 페르세우스 · 알골
천군: 제석천 · 프리티비 마타 · 제우스 · 헤라클레스
위그드라실: 비다르 · 튀포에우스 · 미노타우로스 · 루이오스 페르세우스 · 알골
칠대성: 우마왕 · 교류 · 가릉 · 슈텐 · 손오공
라스트 엠브리오/종말의 짐승: 아지 다카하 · 엔드 엠프티네스 · 디스토피아 · 백야왕 · 코펠리아 · 튀포에우스 · 발로르
기타: 사이고 토우야 · 두발가인 · 이시 · 알비노 소녀 · 아르토리우스 · 성해용왕 · 샐러 돌트레이크 · 비슈누
파일:1부우사우사기.png 파일:2우사우사기.jpg
아마노 유우 풍 모모코 풍
파일:attachment/detail_kurousagi.gif
애니메이션 설정화
파일:무녀우사우사기.png
흑토끼
黒ウサギ
이명 달토끼, 달의 무녀
나이 200세1부→203세2부
종족 달토끼
직위 모형정원의 귀족
소속 노 네임, 제석천의 권속
성우 노미즈 이오리
파일:미국 국기.svg 제시카 칼벨로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1부3.2. 2부
4. 기프트5. 과거6. 기타

[clearfix]

1. 개요

문제아 시리즈 1부의 메인 히로인타이틀 페이크 히로인[1]

마왕의 습격 이후 멸망 노선을 걷던 노 네임을 구하기위해 세 문제아들을 모형정원의 세계로 불러들인 인물.

2. 특징

모형정원의 창설자, 제석천(帝釈天)의 권속인 달토끼의 후예.[2] '모형정원의 귀족'이라 불리는 특권계층. 전승대로 헌신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머리카락은 평상시에는 달의 총기가 깃든 푸른빛 흑발이고,[3] 각성 혹은 감정이 격해지면 분홍 머리로 변한다. 원작 묘사에 의하면 소녀같아 보이는 외모지만 나올곳은 확실히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간 베이글녀.[4] 작중의 서비스신을 책임지는 색기담당.

'모형정원의 귀족'의 특권 [ruby(심판 권한, ruby=저지 마스터)]을 지니고 있으나, 그 대가로서 심판으로 게임에 참가하면 그 이후 15일 동안 플레이어로서 게임에 참가할 수 없고, 모형정원 바깥의 게임에 참가할 수 없으며, 주최자의 허가 없이는 게임에 참가할 수 없다.[5] 스피드는 그 먼치킨 이자요이와 호각이며, 이외의 기프트는 후술. 심판 권한의 페널티 때문에 마왕과의 게임에서의 활약은 적지만 그만큼 심판 권한을 통한 이점이 상당히 크며, 조건부로 플레이어로서 참가할 때[6]마다 빛나는 활약을 펼친다. 언더우드를 습격한 거인족들처럼 기프트 게임과 무관한 무법자들과의 싸움에서는 유감 없이 그 힘을 보여준다.
이렇게 대단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매일 주인공 3명의 만담, 장난, 성추행에 당하고 있다. 온갖 기행을 일삼는 문제아들에게 딴죽을 걸기 위해서 틈만 나면 전용 쥘부채를 휘두른다.

이 소설의 히로인 비스무리(?)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자요이와 살짝 썸씽이 있다.[7]

흑토끼는 별명이나 종족명이 아니라 본명, 정확히는 아명이다. 본래 이름을 받았어야 하는 날 달토끼 일족이 멸망해버리는 바람에 아명인 흑토끼를 그대로 이름으로 쓰는 것.

1인칭을 '흑토끼'라고 이름을 그대로 쓰며, 질문의 대답에 예, 아니오 대신 YES, NO로 하는 말버릇이 있다.[8]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1부

1권부터 등장. 들을 소환한 모습으로 첫 등장. 첫 만남부터 신기하다면서 귀를 잡힌다.[9]

곧바로 모형정원 도시로 돌아와 문제아들에게 소개해 주려고 하지만, 이자요이가 탈주함으로 인해 나머지 둘을 에게 맡기고 세계의 끝으로 따라간다.[10] 그러나 뱀신을 때려잡은 이자요이가 물나무를 받자, 너무 기뻐한 탓에 그녀의 커뮤니티가 위기에 빠진 것을 이자요이에게 들킨다. 결국 노 네임이 처한 상황을 전부 설명하고, 그럼에도 돕겠다는 이자요이의 언질을 받아낸다.

...그러나 모형정원 도시로 돌아온 때는 이미 '포레스 가로'의 갈드를 협박한 끝에 게임을 신청한 아스카와 요우를 타박한다. 이자요이가 나서면 된다고 말했지만 이자요이는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참가하지 않으려고 한다. 당황하지만, 게임에 참가하지 못하는 대신 나름대로 후원 해준다.[11]

게임 이야기를 일단락하고, 문제아들의 기프트를 감정하러 '사우전드 아이즈'의 지점으로 가서 백야차와 만난다.[12] 백야차와 문제아들의 설전을 말리지만, 이자요이의 태세 전환으로 일이 커지는 것을 면하고 요우와 그리폰 '그리'의 게임을 지켜본다. 요우를 걱정하지만 결과적으로 요우는 게임에서도 이기고 그리폰의 기프트도 얻었다. 게임의 보상으로 얻은 것은 3인방의 기프트 카드, 즉 라플라스의 종이조각.

갈드와의 게임에선 심판 권한의 페널티 때문에 별 활약은 못하지만, 귀를 이용해 게임 상황을 파악하고 참가자들을 응원한다.

게임 도중 갈드가 요괴화한 것이 레티시아에 의한 것임을 짐작했고, 이후 노 네임의 영지에 숨어들어온 레티시아에 의해 설명을 듣는다. 하지만 대화 도중 페르세우스의 기사들이 침입해 레티시아를 납치하고, 그들의 무례한 언행에 분노하여 영격을 해방하지만 이자요이가 저지. 하데스의 투구로 투명해져 도망친 기사들을 뒤로 하고 사우전드 아이즈의 지점에서 루이오스랑 만난다. 루이오스는 처음 만나자마자 성희롱과 함께 '레티시아를 구하고 싶으면 흑토끼가 페르세우스로 이적하라'는 제안을 하고, 헌신적인 흑토끼의 성격을 이용한다. 당연히 반대하는 아스카와 불화가 있었지만, 커뮤니티의 아이들이 화해하라고 부탁하고, 이자요이가 페르세우스와의 게임의 참가권[13]을 받아오자, 희망이 생겼다고 기뻐하고, 페르세우스에 선전포고를 한다.
이후 게임을 지켜보고, 마왕 알골[14]과 루이오스를 말그대로 발라버리고, 동시에 고르곤의 위광조차 무효화하는 이자요이의 능력을 보고 크게 놀란다.

2권에선 여비가 없어서 '화룡탄생제' 초대장이 온 것을 숨겼다가 문제아들에게 들키고, 자기들을 못 잡으면 커뮤니티를 탈퇴하겠다는 식의 편지를 남기고 도망친 문제아들에게 분노하며, 그들을 쫒는다. 문제아들이 북쪽에 도착하자마자 따라잡아 일단 요우를 탈락시키고, 이어서 레티시아와의 협동으로 아스카도 포획. 최후에 이자요이와 『달토끼와 이자요이의 달』이라는 기프트 게임 형식으로 술래잡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를 짓지만[15], 그 과정에서 이자요이가 건축물을 붕괴시키는 바람에 샐러맨드라의 본부로 끌려간다. 그곳에서 백야차에게 화룡탄생제에 마왕이 습격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

숙소로 돌아온 뒤로는 누군가가 조종한 쥐에 의해 상처를 입은 아스카를 걱정하고, 목욕이 끝나고 백야차랑 이자요이에게 성희롱 발언을 들은 뒤다음 날 있을 요우가 참가하며 자신이 심판을 맡을 '조물주들의 결투' 결승전과 마왕 '라텐팽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조물주들의 결투' 게임 진행 도중 난입한 그림 그리모어 하멜른의 주최자권한을 심판 권한으로 중지시키고, 심의 결의 도중 이자요이의 교섭을 통해 룰을 개정하여 게임 참가가 가능해졌다.[16] 페스트와 교전해 발을 묶어놓고 최후에 범석창을 딘이 던지게 하여 페스트를 멋지게 격퇴한다.[17][18]

3, 4권에선 문제아들을 '언더우드'로 안내. 거인족의 습격 중 요우가 이자요이의 헤드폰을 가지고 있는걸 보고 놀라지만, 일단 노 네임을 소집해서 페스트와 딘의 활약으로 거인족은 격퇴한다. 뒤늦게 언더우드로 온 이자요이와 접선해서 헤드폰과 카나리아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가, 레티시아가 아우라에게 붙잡혀 봉인된 주최자권한이 개최되어 거룡이 소환되는 것을 지켜본다. 레티시아의 주최자권한은 심판 권한을 통해 중단시키고, 게임과 무관하게 난입한 거인족 일당은 이자요이가 처리해서 급한 불을 끄는데는 성공하지만, 게임 중단으로 물러나는 거룡의 움직임에 휘말려 언더우드 주민들과 요우가 공중성채까지 끌려가버린다.

레티시아의 게임을 심판 권한으로 휴전시킨 후, 이자요이의 처세로 페스트와 훈련하는 아스카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등장. 도를 넘은 페스트를 말리기 위해 이자요이가 물양동이를 던지는데 자신까지 노리자 노련히 피했지만, 대신 연맹의 맹주인 샐러가 맞았다(...).
거인족의 습격은 게임을 무시한 공격이었기에 전투에 참가할 수 있다. 전승에서 '발로르의 사안'을 '신창 브류나크'로 저지한 것을 그녀의 범석창으로 대체하자는 진의 작전을 듣고 대기하던 중, 마왕 연맹의 린이 난입하여 발목을 잡힌다. 일절 대미지가 먹히지 않는 린을 상대로 위협을 느끼고 군신창 금강저까지 전개하여 쓰러뜨리려고 했지만, 린의 기프트 '아킬레스 하이'[19]에 의해 상처도 입히지 못한다. 발로르의 사안이 개안되자 초조해하지만, 도중에 난입한 페이스리스에게 맡기고 거인족을 막으러 이동. 발로르의 사안이 두조각 나고 위광이 폭주하자 갑옷을 두르고 여파를 억누르는 대신 잠시 기절. 머지않아 깨어났지만 레티시아의 게임이 재개되어 심판 권한의 페널티가 적용됐기 때문에 일단 멀리서 문제아들의 싸움을 지켜본다.

5권 초반에 백야차에게 이끌려 평천대성의 본부로 가지만, 불문의 권속인 달토끼는 칠대성[20]과 궁합이 맞지 않아서 우마왕 대신 마중 나온 붕마왕과 신경전을 벌이다가[21], 여점원이 문제아들이 놀리면서 부르는 '모형정원의 귀족(수치)'를 언급하자 창피해서 폭주.[22] 언더우드로 돌아와서, 각각 다른 루트로 찢어진 문제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교류의 안내를 받아 이자요이에게로 간다. 서고에서 책을 읽는 이자요이[23]를 보고 이지적이라면서 호감을 보이고, 이후 수확제를 즐긴다.
수확제의 하이라이트 '히포캠프의 기수'의 심판을 맡았는데, 백야차가 준비한 수영복을 입었다. 인기 만점.[24] 아스카가 끝까지 살아남아 우승하자 축하해주고, 문제아 3인방이 고른 선물을 받고 기뻐한다.

6권에서 북쪽 황염의 도시의 윌 오 위스프의 본부에서 수리 중인 딘과 금강저에 대한 소식을 듣고, 일전에 자신에게 성희롱을 했던 루이오스를 다시 만나 연맹에 대해 상의한다.
파일:external/cs622320.vk.me/CLaWyiR3pxg.jpg
6권 후반부에서의 전투에서 마왕 연맹의 '전하'와 싸우다가 중상을 입고,[25] 이후 난데없이 토끼귀가 사라져 버린 상태가 되어버린다.[26] 게다가 단순히 토끼 귀가 사라졌다는 외모상의 문제만이 아니라, 모형정원 중앙과 이어져 있던 귀가 없어진 탓에 마왕이 습격해 와도 중앙에 심의를 요청하거나 하는 등의 심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가 없게 되고, 신체능력도 일반인 수준으로 떨어져 버린다.

7권에서는 소실된 영격으로 인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모두가 무사하기를 기도하지만, 우로보로스에 의해 아지 다카하가 봉인에서 풀려난 것을 보고 멘탈이 붕괴. 아지 다카하에게 노려지지만, 전하와의 전투에서 중상을 입은 이자요이가 난입해 대신 치명상을 입고 다른 멤버들을 보내자, 과거 같은 이유로 몸을 던져 죽은 자신의 부모를 떠올리고 정신을 잃는다. 8권에서는 이자요이가 죽을 각오로 혼자 남았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큰 충격을 받고, 피난민들과 함께 이동하던 도중 아지 다카하의 쌍두룡 분신이 습격하자, 대붕금시조의 은혜를 현현시켜 분신들을 압도하는 요우의 모습을 보며 경악한다.

10권에서는 윌라를 꼬시던 맥스웰이 인질로 삼기 위해 경계문으로 불러내고, 자신을 구하기 위해 난입한 아스카를 맥스웰이 기프트 카드도 없이 홀로 경계문으로 날려버리자 맥스웰을 비난, 흑토끼도 마찬가지로 경계문으로 수해로 던져버린다. 다행히도 근처에 떨어져서 아스카와 합류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절체절명의 상황에 절망하다가 아스카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어느 정도 기운을 차린다. 하지만 그 순간 아지 다카하의 분신의 습격을 받아 도망치다, 아스카가 위기에 빠지자 극한의 상황 속에서 먼 옛날 제석천과 조상인 달토끼 사이에 있었던 일을 환상으로 보게 된다.
파일:흑토끼_각성.png
스러진다면 하다못해 동료를 위하여. 이 목숨이여, 지금이야말로 불타올라라…!!!
그 순간 아스카를 구하기 위해 자기희생이라는 달토끼의 전승을 구현, 제석천에 의해 의사신격을 부여받으며 평상시 이상의 힘을 얻는다. 이후 교전을 시작하여 쌍두룡 분신, 그리고 주변에서 진 일행과 싸우던 맥스웰의 천사를 범석창으로 격파하는데 성공하지만, 이후 그 대가로 연옥의 불꽃에 불타 소멸할 위기에 처한다. 허나 아스카가 제석천을 설득하여 다행히 무산.[27] 이후 코우메이에게 구조되어 공중성채로 이송되고, 회복중인 이자요이, 크로아와 재회한다.

11권에서는 인간형으로 변한 아르마테이아와 대화를 나누다 아스카가 가진 영격에 대한 추측을 전해듣고, 옛 동지들이 아예 외계로 추방되었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듣지만, 한 차례 각성한 것으로 정신적인 성장을 얻었는지 각오하고 진실을 듣고, 이자요이, 아스카, 요우 모두가 전대 '노 네임'과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전투가 시작되기 전의 휴식시간 도중 이자요이가 고양이귀 헤드폰을 쓰자, 그의 곱슬머리와 조화를 잘 이루는 것에 더해 불쾌하게 곤두세운 눈과 그 자신의 내면과 약간 츤데레 캐릭터성까지 합쳐져 일어난 화학반응에 의해 미지의 충동을 느낀다. 요우는 그 미지의 충동을 모에라 장담했다. 이에 자신의 우주관을 만들 정도의 깨달음을 얻었다...가 아니라 그냥 개그설정(...). 모형정원 사전: 모에란 땅에서 새싹이 올라와[28]성장하는 모습을 가리킨다. 그것은 즉 신세계를 만들고 천지창조로 이어지는 신경지. 일종의 코스몰로지다... 라고. 아마도 모형정원 중추의 정보.

11권에선 심판으로 나설 일이 없었기 때문에 아지 다카하와의 결투 최후에 참전, 범석창을 날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29]

12권에선 요우의 리더 취임 결정에 힘을 실어주고, 기프트 게임에서 심판으로 참가했다. 온천에서 주신인 제석천을 만나자 드물게 매우 허둥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요우에게 아르주나와 카르나의 전승을 이야기하며, 이자요이가 어떤 심정일지 설명하고 대담하게 마이크 퍼포먼스로 선전포고하도록 응원했지만, 정작 이자요이는 자기 주신이랑 대기실에서 대화하느라 아무 것도 듣지 못했고, 엄청난 수치심에 사로잡힌 요우에게 두고보자는 엄포를 받아 벌벌 떤다.

에필로그에서는 새로운 날개를 얻은 그리와 함께 이자요이의 여행에 따라나선다. 이때 페이크 히로인이라는 것이 사실상 공인돼버렸다.[30] 이후 작가가 여기저기서 보이는 언동으로 확인사살.

3.2. 2부

1권에선 로리 모습으로 등장. 퀸 핼러윈의 초대장으로 소환되어 물에 빠진 호무라 일행을 구조해 언더우드로 안내한다. 이자요이에게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지 호무라와 스즈카에게 친절하게 대응하고, 호무라 일행이 이자요이 일행과는 달리 정석적이고 얌전한 것에 안심하면서 세 사람에게 모형정원을 안내한다.
호무라 일행이 참여한 기프트 게임의 해설을 맡다가, 미노타우로스와 '하늘의 황소'가 언더우드를 습격하자 백설과 함께 피난을 돕는다. 미노타우로스에게 쌍창을 들고 맞서려는 아야토의 모습을 보고, 그녀가 페이스리스의 환생이라는 것을 확신하지만, 전생 과정에서 생전의 기억을 잃었을 것이라 판단하고 가슴 속에 묻어둔다.

2권에서 아스테리오스의 미궁에 초대된 후로, 아르주나에게 밀리던 토쿠테루를 지원하며 등장. 밝혀지길 현재 제석천과 월천의 대리자로 둘의 영격을 맡고 있다고 한다. 즉 최강종 두 명 분의 영격을 떠맡은 상태. 소년 상태의 아르주나로서는 싸움이 성립하지 않을 정도로 강해졌다는 모양이다. 흑토끼의 난입을 통해 아버지가 약해진 이유를 납득하고 물러나려던 아르주나에게, 나쁜 친구랑은 어울리지 말라는 충고를 건넨다.

3권에서는 정령열차 내에서 엑시비전 경기의 사회자로 등장. 1부 3권에서 불태웠던 '블랙 래빗 이터'의 개량형을 보고 경악한다. 이후 로리가 된 것은 이자요이에게 범석창을 양도하기 위해, 본래는 소환하는 방식으로 현현시키던 범석창을 사실상 항시소환하여 빌려주는 형식이 되었기 때문에 영격이 떨어져 이를 유지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웹연재 외전에서 언급되길 현재 동쪽 계층지배자라고 한다. 2부에서 요우가 계층지배자라고 언급되는 것을 보아 정확히는 노 네임이 계층 지배자를 맡고 있는 듯.

5권에서는 퀸에게 인원수로 무식하게 밀어붙인다고 놀리다가, 되려 스폰서로서 노 네임 지원도 안해주냐며 역공당한 백야차를 옹호한다. 사실 상당한 전력인 흑토끼를 심판으로 고용하는 대가로 사우전드 아이즈에서 전력을 최소 한 명 이상 파견하기로 약속했던 것이지만, 정작 백야차는 그걸 까먹고 흑토끼를 대신할 만한 수준의 지인이나 인재들을 주최 측으로 참가시켜버렸다(...) 다행히 흑토끼와 퀸, 스카자하에게서 눈치가 들어오는 와중에 찾아온 제석천에게 상담하자, 곁에 있던 우에스기가 자원하여 급히 땜빵시켜서 급한 불은 껐다.

2부 6권에서 아틀란티스에 상륙해 이자요이, 아스카와 재회. 아스카의 커뮤니티가 어디에 자리잡을 예정인지 묻고, 토쿠테루가 호무라에게 진 빚의 액수를 사우전드 아이즈 금화로 환산해 듣자 기겁하며 당장 갚으라고 다그친다. 이후 알비노 소녀를 돌봐주고 호무라에게서 모형정원 고찰을 듣는데, 모형정원의 귀족임에도 신령의 존재확률 개념을 처음 듣는 모습을 보여준다(...)역시 정원의 귀족(웃음)[31]

4. 기프트

  • [ruby(의사신격 금강저, ruby=바즈라 레플리카)] - 제석천(인드라)가 가진 무기인 바즈라레플리카이다. 흑토끼가 가장 애용하는 기프트로, 제석천의 의사신격이 깃든 번개를 발생시킬 수 있는 힘을 가졌다.[32] 최대출력을 내면 망가지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출력을 억누르고 있다.
    • [ruby(군신창 금강저, ruby=바즈라)] - 역수로 들어 던지는 것으로 금강저에 깃든 의사신격을 전력으로 해방해 발동하는 바즈라로서의 진정한 모습.[33] 대신 의사신격답게 1회용인지라, 사용하면 그 힘에 금강저까지 타버려 망가져버린다. 4권에서 린에게 사용했다가 린의 기프트로 인해 맞추지도 못하고(...) 반쯤 망가졌다가 6권에서 서로 싸우려는 쿠도 아스카와 페르세우스의 리더인 루이오스를 막기 위해아니, 태클 걸기 위해 사용해버려 반쯤 망가졌던 금강저가 완전히 망가져버리고 침울해한다. 하지만 기프트 창작, 수리 전문인 윌 오 위스프의 잭이 동맹가격으로 싸게 수리해준다고 말해서 안심한다.
      10권에서 제석천에게 직접 의사신격을 부여받은 흑토끼의 영격 증가에 영향을 받았는지, 아직 수리하지 않은 부서진 금강저의 끝을 번개로 덮어 창으로 쓰는 사용법을 선보였다. 금강저에 깃든 의사신격 대신 직접 제석천에게 받은 의사신격을 씌워서인지 그 위력은 신령급의 아지 다카하 분신을 일도양단할 정도. 심지어 허공에 4개의 금강저를 소환해 투척하기도 한다. 그 하나하나가 도시를 파괴할만큼의 힘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종이조각 - 마하바라타 서사시에 등장하는 전승상에서 인드라가 바사비 샤크티(인드라스트라)와 교환한다는 명목으로 뺏어온 카르나의 갑옷과 브라흐마스트라를 소환하는 힘을 가진 기프트이다. 이렇게 소환된 창과 갑옷은 동시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법칙이 있는데[34], 6권에서 전하의 카운터를 막기 위해 동시에 발동한 대가로 최소한 이외의 모든 영격을 잃어버렸다. 이후 10권에서 제석천에게 의사신격을 받은 것에 영향을 받았는지 다시 원래대로 복귀한다.
    • [ruby(의사서사시 일천개, ruby=마하바라타 카르나)] - 제석천과 같은 호법십이천의 하나인 일천 수리야가 자신의 아들인 카르나에게 준 갑옷이다. 태양신의 신격이 깃들어 있기에 2권에서 페스트의 흑사병에서 비롯되었던 죽음이라는 기프트가 깃든 바람을 막아낼 수 있었다.[35][36] 사실 이 갑옷의 진정한 힘은 사용자를 불사신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상당한 치트 기프트. 하지만 1부 4권에서는 폭주하는 '발로르의 위광'을 막아내기는 했지만 착용자인 흑토끼는 기절했고, 6권에서 전하의 일격에 의사서사시 일천개 째로 파괴당할 정도의 공격에 흑토끼는 죽음은 피했지만, 일천개를 파괴하는 공격을 받아낸 만큼 과다출혈로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치명상을 입는다.[37]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등장하는 발로르나 튀포에우스 등, 승리의 은혜에 대한 내성까지 있는 거인족이 가진 불사성이나, 금시조의 불꽃도 거뜬히 튕겨내는 크리슈나의 불사신 같은 은혜에 비하면 여러모로 부족해보이는 느낌이 있다. 2부에서는 흑토끼가 주권전쟁의 심판으로 취임해서 게임에 참가할 일이 많지 않고, 아예 마하바라타의 종이조각에서 의사신격 범석창을 소환해서 이자요이에게 빌려주었기에 등장은 힘들어 보인다.
    • [ruby(의사신격 범석창, ruby=브라흐마스트라 레플리카)] - 브라흐마스트라(문제아 시리즈) 참고.
  • 달의 주권 - 15개로 분할된 달의 주권 중 하나. 본래는 달토끼가 소유하고 있던 것이 아니지만, 흑토끼의 탄생과 함께 딸려온 것으로 보인다.
    • [ruby(월계신전, ruby=찬드라 마할)] - 달의 주권 중 하나 이상을 소유한 달토끼가 소환 가능한 달토끼들의 고향. 호법십이천의 월천 찬드라의 신격이 깃든 무대형의 기프트다. 엄밀히 말하면 소환하는 것이 아닌 달로 이동하는 기프트[38]. 따라서 딱히 고도를 설정하지 않는 이상 기프트 게임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취급되는 모양이다. 덕분에 게임판 밖으로 나가는 것이 금지된 페스트의 게임 룰을 어기지 않고 페스트를 이동시킬 수 있었다. 중력과 산소를 보존하는 결계의 작용이 있으며 결계의 on/off는 흑토끼 마음. 이렇게 보면 그저 게임판처럼 보이지만, 흑토끼가 원하는 사람만을 강제전이시킬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설령 단체전을 하는 도중이라도 아군 전원과 상대 1명만을 초대하면 1대 다수로 다굴을 깔 수도 있다.[39] 현재 달의 주권을 가졌다고 언급된 인물은 흑토끼와 교류 둘이다.

덤으로 시각을 흘리는 마법의 천으로 짜인 철벽 미니스커트도 있다. 아지 다카하에 따르면 교류가 가진 주최자권한인 'GROUND COVER on the MOON SEE'는 달토끼가 가진 주최자권한의 모방품으로, 능력은 중력조작이라 한다. 달의 주권이 없어 월계신전을 사용하지 못한 달토끼들이 주최자권한을 통해 월계신전을 유사하게 재현한 것으로 보인다. 흑토끼는 이 주최자권한을 쓰지 못하지만, 진짜 월계신전을 사용할 수 있으니 흑토끼에게는 필요도 없을 듯.

5. 과거

7권 프롤로그에서 어렸을 때의 모습이 나왔는데, 그 정체는 달토끼 일족에서도 전무후무했던 '달토끼무녀' . 원래 달토끼 일족은 주신에게서 많은 은혜를 받지만, 신격무구[40]를 받는 것은 의사신격 금강저, 의사서사시 일천개, 의사신격 범석창까지, 한 세대에 최대 세 명이 고작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기록은 흑토끼 세대에서 완전히 끊기고 말았다. 엄청난 재능을 타고난 흑토끼가 무려 달의 주권을 받고 태어난데다[41], 다른 세 가지 신격무구를 한 몸에 받고, 달의 주권을 획득함에 따라 달토끼 일족이 '월계신전'까지 손에 넣음으로써, 혼자서 신격무구를 네 개나 가지게 된 것.

달의 주권을 타고난 흑토끼 덕분에 고대의 전쟁에 괴멸되어버린 달토끼 일족의 고향을 다시 현계시킬 수 있는 신격무구 '월계신전'까지 하사받자, 그 비할데 없는 재능에 일족은 열광했고, '무녀'라는 호칭을 받게 되어 흑토끼의 생일마다 대대적으로 탄생제가 열릴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흑토끼의 열번째 생일 겸 성인식이 있던 날, 달토끼들의 커뮤니티가 고대 마왕 중 하나인 아지 다카하의 습격을 받고, 일족 전체가 삼두룡과 그의 1세대 분신들에 의해 괴멸될 위기에 처하자 흑토끼의 부모는 그녀를 먼저 피신시킨다. 그 과정에서 부모가 죽게 되고, 도망치던 흑토끼는 분신 중 하나에게 습격을 받으나 선대 노 네임[42]에 의해 구출되고, 카나리아에 의해 양녀로 키워지게 된다.이자요이와 남매가 되는 거다

6. 기타

원안에 의하면 원래는 구상되지 않은 캐릭터였지만 수정을 거듭하면서 작품에 등장하게 되었다. 페이크 히로인인게 거의 공인되었다. 작가가 편집부에 대한 눈속임용으로 만든 캐릭터로 추정된다.[43]

백야차에 따르면 달토끼의 200세는 대략 제2차 성장기를 맞을 무렵이라고 하지만, 흑토끼는 특별히 성장이 빠른 듯.

2부 들어와서 비중이 상당량 줄어들고 있다. 아직 표지 한번 차지하지 못할 정도. 태양주권전쟁에서도 심판으로 취임한 이상, 참가자로서 활약할 여지도 없다. 아마 1부에서 본인이 노 네임으로 흘러들어온 원흉인 아지 다카하까지 물리치고, 캐릭터의 내적성장과 이야기를 끝마쳐버린 영향인듯하다. 물론 표지는 이자요이도 아직 2부에선 나오지 않았다.다만 이쪽은 비중이... 하다못해 연애노선이라도 멀쩡했다면....
8권은 이자요이가 표지다 이제 흑토끼만 남았다


[1] 그렇다고 다른 진히로인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작가가 작품자체에 연애 노선이 없을거라고 공인했다.[2] 불교의 달토끼. 굶주린 노인의 모습을 한 제석천의 화신을 구하기 위해 불에 몸을 던져 노인을 구했다는 이야기.[3] 덕분에 힘을 잃었을 때는 점점 그냥 흑발이 되어간다. 단 삽화나 애니에선 그냥 청발로 그려진다.[4] 애니에서는 원작과 달리 성숙한 모습으로 나왔다.[5] 이를 어기면 성대하게 대폭발한다.[6] 페스트와의 게임, 아지 다카하와의 전투.[7] 1권에 자신이 이자요이의 취향이란 말이 귓가에 맴돈다고 하는거나 5권의 이자요이의 귀엽다는 말에 부끄러워 하거나 하는 등 이자요이에게 꽂힌 건 확실한 듯.[8] 작가의 실수인지 11권에서 아르마와의 대화 중 '예'라고 대답하기도 했다.[9] 원작에선 귀만 잡히지만 애니에선 한바탕 깽판을 친다. 각각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인 듯.[10] 이 과정에서 유니콘과 만난다. 원래 동쪽에는 유니콘이 서식하지 않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외전인 「모형정원의 어느 일상」에서 밝혀진다. 중국계 환수 '발'에게서 도망쳐서 남쪽에서 이민 온 것.[11] 백야차에게 받은 빨간 드레스를 아스카에게 준다. 가호의 기프트가 깃들어 있다고 한다. 그외에 아스카의 기프트에 대한 멘토링을 해 주기도 한다.[12] 첫 등장부터 가게 안에서 날아와 흑토끼와 함께 뒤쪽 수로에 다이빙. 이자요이는 여점원에게 특별 서비스면 자신도 해 달라고 했고(...), 요우는 자신들을 호수 위로 낙하시킨 자업자득이라고 했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것은 흑토끼의 잘못이 아니다.[13] 수박 정도의 크기의 보옥이었다. 각각 크라켄그라이아이를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쓰러뜨린 이자요이는 고작 문어와 할망구(...)라고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14] 모형정원 3대 문제아라고 불리는 성령이자 마왕... 이지만 다루는 루이오스의 역량 부족으로 완벽하지 않은 상태로 소환된다.[15] 무승부였기에 보상인 명령권이 양자 모두에게 주어졌고, 외전에서 양쪽 모두 사용되었다.[16] 페스트는 참가자들이 항복해서 부하로 들어오는 것을 원했는데, 심판이라 참가자 취급이 아니었던 흑토끼를 탐냈기 때문에 흑토끼의 참가를 허용하고, 이자요이의 제안대로 게임 재개 일정을 앞당겼다.[17] 페스트는 그녀가 금강저(제석천), 월계신전(월천), 마하바라타의 종이조각(일천)을 모두 다루는 것을 보고 괴물이라고 했다. 이후로 계속 '괴물 토끼'라고 부른다.[18] 2권 중 페스트 "군신에 월신에 태양신…! 호법십이천 중 셋이나 조종하다니, 이런 괴물!!"[19] 제논의 역설을 응용한 기프트로, 물체의 상대적인 거리를 조종한다. 아무리 강력한 군신창도 1m를 대략 1000km로 늘려 버리면 출력이 약해질 수 밖에 없다.[20] 일전에 불문과 전쟁을 일으켰다.[21] 말이 신경전이지, 계속해서 자신을 모욕하는 붕마왕에게 발끈해서 한마디 하려다가 붕마왕의 시선에 쫄아서 바로 꼬리를 내렸다.[22] 일전부터 귀족(웃음)(수치)(창피) 등등 여러 꼬리표가 붙었다. 나중에 이자요이는 '에로토끼(에로우사기)', '모형정원의 귀족(에로)'라고 부르기도...물론 여점원이 이 별명을 아는 건 우연의 일치. 진짜로 모형정원의 귀족(수치)로 불린다는 것을 들키자 현장에서 도망쳐버렸다.[23] 어두운 데서 책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안경을 썼다.[24] 5권 중 백야차 "게임 시작 전에 일단 한마디ㅡ흑토끼는 실로 에로하도다!!"[25] 직감적으로 위험하다고 느끼고 곧바로 범석창을 이용하여 처리할 생각이었으나, 전하가 가진 '사자자리 주권'에 의해 생채기도 입히지 못한다. 꿰뚫으면 무한한 열량을 방출하지만, 꿰뚫지조차 못하면 말짱 도루묵. 전하의 반격에 태양의 갑옷을 입었지만 부작용으로 내구도가 약화되었다.[26] 마하바라타의 종잇조각은 범석창과 갑옷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데, 둘 다 동시에 사용하면 안된다는 페널티가 있다. 이를 어겨 영격이 증발한 것.[27] 이 때 제석천은 흑토끼를 구하느라 무리를 했는지 영격이 상당히 떨어져 버렸다. 그렇지만 본인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양.[28] 일반적인 모에(불타 오르다, 燃え)가 아니라 모에(싹이 트다, 萌え)로 해석한 모에.[29] 아베스타로 상쇄시키려던 삼두룡이었지만, 자신과 동류인 제석천의 권능이었기 때문에 아베스타가 작동하지 않았다. 아지 다카하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각성해 아스트랄화의 은혜를 얻고 흑토끼의 투창을 피하는데는 성공했지만, 그렇게 피할 것이라고 믿고 대기하던 이자요이가 빗나간 창을 잡아채서 다시 찌름으로써 결국 격파된다.[30] 이자요이와 함께 있고 싶다 했으면 히로인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은혜갚기같은 소리나 하는 글러먹은 토끼가 됐다.(...) 아...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이자요이의 의붓 누나인지라 연애노선 세우기도 위험하다. 뭐 그렇다고 이자요이에게 다른 플래그가 있다는 것도 아니지만...[31] 사실 흑토끼가 무식한거라고 보기엔 뭐시기한게, 흑토끼는 엄연히 멸망 종족의 후손이며 어린 시절에 일족을 잃고 아르카디아로 유입되었다. 그래서 달토끼 일족에게서 받은 지식이 거의 없기도 하거니와, 흑토끼는 심판 권한의 존재로 인해 기프트 게임에 참여할 일도 많지 않기에, 많이 알려주지도 않았을 것이다.[32] 의사신격이란 신령에게 받을 수 있는 종족, 무기의 최고위까지 힘을 높일 수 있는 힘을 가진 신격의 유사품으로, 그 효력은 신격과 동일하지만 의사신격의 경우 대상의 목숨을 깎는 양날의 검이다. 강건한 육체, 혹은 영격이 없으면 장기간 버틸 수 없다.[33] 전승상 인드라의 번개는 뭐든지 베고 꿰뚫을 수 있다고 한다. 사실상 인도 신화판 제우스의 번개와 동급의 힘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34] 원래 전승에서도 태양의 갑옷의 소유자였던 카르나는 자신의 갑옷을 인드라에게 바치는 대가로 인드라의 창을 얻었기에, 두 개의 보물을 동시에 함께 소유하지는 못했다. 흑토끼의 기프트에도 그 성질이 제약으로 부가되어 있다.[35] 태양의 한랭화로 인한 흑사병의 대유행의 희생자인 페스트였기에, 태양에 보복할 정당한 권리로서 획득한 주최자권한은 모형정원 내에서 손꼽히는 가장 강력한 전력이자, 태양의 성령인 백야차를 룰로 봉인할 수 있는 백야차의 최대 카운터였지만, 동시에 온전한 힘을 가진 태양의 권능을 직접적으로 소환하는 [ruby(일천개, ruby= 카르나)]는 페스트의 최대 천적이기도 했다.[36] 이후 페스트의 죽음의 바람이 권능 미만의 모든 하위 개념을 무효화시킨다는 점이 밝혀져, 이 갑옷도 기프트 수준이 아닌 권능의 일종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37] 카르나의 불사 능력은 HP가 1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것에 가까운듯 보이며, 일천개가 파괴될정도의 강력한 일격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흑토끼는 치명상에도 생존하고, 카르나는 파괴된 것을 보아 추측한 것.[38] 애니판의 묘사를 따르자면, 달의 신전 자체를 소환해서 게임판에 덮어 씌우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소설에서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기에 확실하진 않다.[39] 9권 중 백야차 "달의 주권은 괜히 있는게 아니다."[40] 기프트 중에서도 높은 희귀도와 신령급의 능력이 깃들어 있는 기프트들을 말한다.[41]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일족이 멸망하지 않고 그대로 무녀로써 자라왔다면 신령급의 존재가 될 수도 있었다고 한다.[42] 본문에는 '태양의 사자'와 '순혈 흡혈귀'라고 언급된다. 흡혈귀는 레티시아, 사자는 전하나 이자요이 이전 사자자리의 주인인 일천의 사자다.[43] 1권 후기에 의하면 원안은 남자 주인공 두 명이 활약하는 이야기였다고 하지만, 무명 라이트노벨로서는 히로인이 필수불가결하다고 판단하였다고 한다. 이후 2부부터 원안과 비슷한 루트로 진행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