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00:29:37

희생(영화)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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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의 어린 시절 안드레이 루블료프 솔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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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스토커 노스탤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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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의 주요 수상 내역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역대 칸 영화제
파일:칸 영화제 로고.svg
심사위원특별그랑프리[1]
제38회
(1985년)
제39회
(1986년)
제40회
(1987년)
버디 희생 월드 아파트

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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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영화상
제40회
(1987년)
제41회
(1988년)
제42회
(1989년)
희생 바베트의 만찬
}}} ||
희생 (1986)
Offret
The Sacrifice
파일:희생 1986 국내 포스터.jpg
{{{#!folding 2024년 재개봉 포스터 ▼
장르
감독
각본
제작
안나-레나 위봄
출연
엘란드 요셉손
수잔 플리트우드
앨런 에드월 등
촬영
스벤 닉비스트
편집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미샬 레스즈 지로프스키
미술
안나 아습
의상
잉게르 페르손
제작사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영화 협회, 스베리예스 텔레비시온, Sandrews
파일:프랑스 국기.svg 아르고스필름즈, Josephson & Nykvist HB
파일:영국 국기.svg Film Four International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백두대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엣나인필름(4K 리마스터 재개봉)
배급사
파일:스웨덴 국기.svg Sandrew Film & Teater
파일:프랑스 국기.svg 아르고스필름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백두대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엣나인필름(4K 리마스터 재개봉)
개봉일
화면비
1.66 : 1
상영 시간
149분 (2시간 29분 0초)
제작비
-
월드 박스오피스
$167,292
북미 박스오피스
$81,963
대한민국 총 관객 수
서울 관객 11만명(최초 개봉 기준)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 개요2. 예고편3. 출연진4. 줄거리5. 평가
5.1. 평론가 평
6. 흥행7. 수상 이력8. 기타9.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image.cine21.com/M0020105_thesacrifice_1.jpg
이 영화는 타르코프스키가 죽어가면서 만들어낸 선물이다. 만일 이 한편의 영화가 우리들 속에서 삶의 도덕을 일깨운다면 그의 기적은 이루어진 것이다.
정성일
혈기왕성하게 삶과 세상에 던지는 질문이 데뷔작에 담겨 있다면, 유작엔 기나긴 세월 속 티끌을 조금씩 모아 조심스럽게 한 손에 쥐어낸 해답이 놓여 있다. 많은 예술가들이 그렇듯, 위대한 영화철학자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역시 자기 삶을 판 대가로 <희생>을 세상에 남겼다.
이동진
안드레이 타르콥스키의 마지막 장편 영화이자 그의 유작으로, 스웨덴프랑스, 영국 합작으로 만들어졌다.

1986년 칸 영화제에서 4개 부문 그랑프리와 국제비평가상,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 예술공헌상(촬영 스벤 닉비스트)을 수상했는데 타르콥스키는 이때 이미 암 투병 중이었기 때문에 아들이 대신 수상했고, 그해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황금종려상은 <미션>이 받았는데 논란이 거셌다.[2] 사람들은 타르콥스키의 <희생>이 롤랑 조페의 <미션>에 밀린 것에 유감을 표하며, <미션>의 제작자 데이비드 퍼트냄[3], 이 펼친 로비의 결과라고 수군거렸다. <미션>에 대한 평가가 너무나도 극과 극이라, 최악의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라는 평가도 나왔고, <미션>은 가편집 상태로 상영한 터라 <희생>이 황금종려상을 받았어야 했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 세상을 구하기 위하여 자신이 살던 집을 불태우는 어느 노인의 이야기. 타르콥스키의 다른 영화들처럼 온갖 비유와 은유로 가득 차있고, 영화 1시간 즈음 갑자기 전쟁이 일어나는 등 줄거리 요약이 의미 없거나 어렵다.

2. 예고편

예고편

3. 출연진

  • 알렉산더 (엘란드 요셉손 扮)
    노년에 접어든 문학비평가이자 저널리스트. 은퇴 뒤 어린 아들과 시골에서 평온한 삶을 산다. 초반 우체부의 신을 믿냐는 질문에 믿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전쟁이 일어나자 신을 향해 진심으로 기도한다.
  • 고센 (토미 셸크비스트 扮)
    알렉산더의 늦둥이 아들. 말을 할 수 없는 상태다.
  • 아델라이드 (수잔 플린트우드 扮)
    알렉산더의 영국인 아내이자 배우.[4] 딸 마르타와 함께 알렉산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집을 찾는다.
  • 오토 (알란 에드발 扮)
    알렉산더의 친구. 알렉산더가 사는 마을에서 우체부로 일한다.
  • 마르타 (필리파 프란젠 扮)
    알렉산더의 딸.
  • 빅토르 (스벤 볼터 扮)
    알렉산더의 친구이자 의사. 알렉산더의 어린 아들의 수술을 담당했다.
  • 마리아 (그뷔드룬 기스틀라도티르 扮)[5]
    알렉산더 집의 아이슬란드인 가정부. 알렉산더와 동침을 해야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예언과 같은 운명을 받아들인다.
  • 율리아 (발레리 메레스 扮)[6]
    알렉산더 집의 가정부.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마태수난곡 중 '불쌍히 여기소서'가 흘러나오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 동방박사들의 경배를 몇 분간 보여주며 영화가 시작된다. 해당 그림에 등장한 나무엔 나뭇잎이 빽빽하다.

과거 작가로 화려한 명성을 얻었던 알렉산더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정착해 실어증에 걸린 아들 고센과 함께 살고 있다. 자신의 생일날 아침 아들 고센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 죽은 나무에 꾸준히 정성스럽게 물을 줘 결국 나무에 꽃을 피웠다는 한 수도승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함께 나뭇잎 하나 없는 앙상한 가지만 뻗어있는 죽은 나무를 바닷가에 심는다. 아들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본인을 찾아온 우체부와 아내, 친구 등 여러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아들과 둘이서 숲에 들어간다. 아들에게 (사실상 혼잣말로) 세상에 관한 푸념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던 중, 어느새 사라진 아들을 찾다가 갑자기 뒤에서 튀어나온 놀던 아들과 부딪힌다. 아들은 코피를 흘리고, 알렉산더는 내가 왜 이러지 라는 말을 한 뒤 갑자기 기절한다. 그러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집으로 화면이 전환되고, 알렉산더는 아무렇지 않아 보인다. 아들은 윗층에서 자고 있다.

알렉산더는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친구, 이웃이 모여 얘기를 나누고 선물을 받는다. 그러나, 제3차 세계대전이 현실로 다가와 알렉산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가족과 이웃을 공포에 떨게 한다. 아내는 패닉 상태에 빠져 울고불고 난리를 치다가 진정제를 맞고, 다른 이들도 아내만큼 직접적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공포에 빠진다. 알렉산더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지만, 직후 가족과 이웃, 그리고 세상을 구원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으로 신을 향해 기도한다.

다음 날, 그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이라도 하듯 마을의 우체부인 오토가 알렉산더의 집 파출부인 마리아와 동침을 하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는 비방을 알려준다. 알렉산더는 가족들 몰래 새벽녘 자전거를 타고 마리아의 집으로 찾아간 뒤, 울면서 자신의 머리에 권총을 겨누고 동침을 부탁한다. 마리아는 알렉산더를 달래주고, 결국 그녀와 동침한다.

다음 날 아침 모든 것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평화로워지고, 잠에서 일어난 알렉산더는 마리아의 집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눈을 뜬다. 가족과 지인 또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밖에서 평화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알렉산드를 제외한 집안의 모두가 산책을 나간다.[7] 사람들이 산책을 나간 것을 확인한 알렉산더는 신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에 불을 지른다.

잠시 산책을 떠났던 사람들이 황급하게 뛰어오지만, 집을 감싼 불길은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피어오른다. 알렉산더는 본인을 잡으려는 사람들을 피해 도망치면서 사태를 지켜보고 있던 마리아에게 막무가내로 다가가려 한다.[8] 알렉산더는 가족들이 부른 것으로 보이는 구급차에 타고,[9] 구급차는 출발한다. 모습을 본 마리아는 우체부가 타고 왔던자전거를 타고 어딘가로 간다. 아내는 불타는 집을 바라보며 울면서 주저앉고, 다른 사람들도 가만히 이 모습을 지켜본다. 얼마 안가 집은 완전히 무너진다.

알렉산더를 태운 구급차는 그가 죽은 나무를 심었던 해변 근처를 지나가고, 마리아는 자전거를 그곳에 왔다가 구급차가 지나가는 걸 본 뒤 돌아간다. 그의 아들은 혼자서 죽은 나무에 물을 준 후 나무를 고정시킨 돌을 베게삼아 누운 뒤,[10] 조용히 말한다.
"태초의 말씀이 있었다는데, 그게 무슨 뜻이죠, 아빠?"
카메라는 아들을 시작으로 천천히 올라가면서 나뭇가지들을 비춘다. 빛나는 바다를 등진 나무에는 수많은 잔가지들이 자라나 있다.

아들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는 문구와 함께 영화는 막을 내린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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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없음 / 100 점수 없음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85% 관객 점수 9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Letterboxd Top 250 143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파일:알로시네 화이트 로고.svg ||
전문가 별점 없음 / 5.0 관람객 별점 4.0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파일:키노포이스크 로고.svg ||
별점 7.880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파일:야후! 재팬 로고.svg ||
별점 3.76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333><bgcolor=#333> 파일:엠타임 로고.svg ||
평점 8.4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파일:더우반 로고.svg ||
별점 8.8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3.9 / 5.0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파일:키노라이츠 화이트 로고.svg ||
지수 76.47% 별점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bgcolor=#03cf5d><tablebordercolor=#03cf5d><tablebgcolor=#fff,#191919>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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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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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tablecolor=#000,#fff>
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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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393f9><tablebgcolor=#fff,#191919> 파일:다음 로고.svg ||
평점 8.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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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 ||
평점 없음 / 100


Formally impressive, visually accomplished, and narratively rewarding, The Sacrifice places a fittingly solid capstone on a brilliant filmmaking career.
형식적인 면에서 인상적이고, 시각적으로는 기량이 뛰어나고, 내러티브 면에서도 볼 보람이 있는 영화 <희생>은 거장의 아주 성공적인 필모그래피 끝에 적합한 최후 최고의 업적이다.
로튼 토마토 총평

5.1. 평론가 평

도스토옙스키적 수난에서 니체의 회귀 사상을 거쳐 도달한 인간 구원의 시적 이미지
임수연 (씨네21) (★★★★☆)
다음 세대로 유유히 전이되는 형형색색 슬픔의 팔레트
이자연 (씨네21) (★★★★)
희망과 기적에 관한 타르콥스키의 최후의 영화
오진우 (씨네21) (★★★★★)
영원히 간절하게, “불쌍히 여기소서”
박평식 (씨네21) (★★★★)[11]
한치의 과장도 없이 말하건대, 이것이 바로 영화사 정점의 비주얼
김신 (씨네21) (★★★★★)
“이것이 과연 기적일까? 이것은 진실이기도 하다”(<시간의 각인>[12])
김소미 (씨네21) (★★★★★)
백치가 되어서라도 영화로 멸망할 세계를 구원하겠다는 숭고한 의지, 혹은 뼈아픈 죄의식
김경수 (씨네21) (★★★★)
타르코프스키가 되돌려 멈춰선 자리에 돋아난 가능성의 무성한 잎들.
이동진 (★★★★★)

6.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국가 개봉일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기준일
전 세계 (최초개봉일) $167,292 (기준일)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북미 미정 $81,963 미정

6.1. 대한민국

1995년 2월 25일 코아아트홀에서 개봉했는데 [13] 서울에서만 11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 스크린같은 영화 월간지에서 수입사 백두대간 관계자와의 인터뷰로 워낙에 영화가 난해하니 흥행성도 어렵기에 수입가도 무척 싼 편이었는데 [14] 꽤 흥행해 수입가의 수십배를 거둬들였다고 한다. 참고로 전세계 흥행에서 한국만이 유일무이하게 극장관객 10만을 넘긴 경우였다고 한다.

이 영화 흥행이 해외에서도 작은 화제였는데 오죽하면 영국 어느 영화지에선 당시 이 난해한 영화가 이리도 흥행을 하다니 한국 영화광들은 예술적 취향이 있는 모양이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꽤나 지루하다.[15] 수입사 백두대간은 이 영화의 흥행을 기반으로 지금도 운영하며 여러모로 한국 예술 영화 개봉사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영화가 되었다. 그전까지도 예술 영화로 분류되는 영화들이 개별적으로 간간히 개봉하긴 했으나 전문적인 배급망을 타고 개봉한 건 동숭시네마텍과 백두대간이 처음이다. <희생>은 그런 유행의 아이콘이던 셈. 이외 키에슬로프스키라든가 키아로스타미, 쿠스트리차의 작품들이 이 붐을 타고 흥행에 성공했다.

1998년 9월 26일 밤 10시 10분에 EBS에서 자막으로 방영했으며,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도 방영했다.

2024년 8월 21일 한국에서 4K 리마스터링으로 29년만에 재개봉했다. 상영관은 51개로 많지 않지만, 열흘만에 1만 167명을 기록하며 작은 흥행을 또 이어나가고 있다! 9월 10일까지 13,655명을 기록했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을 함께 상영하기도 했다.

최종 관객 수 15,447명을 기록했다. 재개봉작인데다 접근성이 낮은 예술영화임에도 최초 개봉 관객수의 약 1/7을 기록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흥행을 했다고 볼 수 있다.

7. 수상 이력

  • 1986년 바야돌리드 국제영화제 골든 스파이크 상(최우수작품상)

8. 기타

  •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감독의 책 '시간의 각인'에 따르면, 이 영화의 원 제목은 희생이 아닌 마녀 였다고 한다.
  • 영화 마지막의 집이 불타는 장면은 총 6분 52초 동안 진행되는 롱테이크로도 유명헌데, 이 장면을 찍다 카메라가 고장 나는 바람에 집을 새로 지어 다시 불태웠다고 한다.
  • 극 중에서 주인공이 이 집을 처음 발견한 일화를 말하는데, 이는 타르콥스키 부부가 러시아에서 살던 집의 실제 이야기라고 한다.
  • 베리만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배우 엘란드 요셉손과 촬영감독 닉비스트를 비롯, 여러 스태프들이 베리만과 관련 있는 사람들이다. 촬영 로케이션도 베리만이 주로 촬영하던 포뢰섬[16]과 가까운 고틀란드섬이다.[17] 본래는 타르콥스키도 포뢰섬에서 찍고 싶어 했으나, 외국인이라 당시 군 시설이 있던 지역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한다.

9. 외부 링크



[1] 해당 상은 1967년부터 1988년까지 심사위원특별그랑프리 (Grand Prix Spécial du Jury)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현재의 그랑프리(심사위원대상).[2] 한국의 로드쇼와 키노도 수상에 대해서 부정적 견해였다.[3] 1941년생으로 영국 귀족원 의원으로 상원의원도 재직했다. 킬링필드, 불의 전차, 멤피스벨,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등을 제작했다.[4] 스웨덴어에 드문드문 영단어를 섞어쓰며, 감정이 격해져 절규하는 장면에선 영어를 사용한다. 실제 배우는 스코틀랜드인이다. 이 영화를 찍을 당시 난소암이 발병해 1995년 51세로 훨씬 연상인 엘란드 요셉손보다도 일찍 타계했다.[5] 비요크의 배우 데뷔작인 <주니퍼 트리>에서 어머니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6] 프랑스인 배우라서 스웨덴어를 할 수 없었는지 (극 중 대사가 전부 후시녹음이긴 하나) 고센을 깨우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롱테이크 장면은 유독 후시녹음인 티가 대놓고 나며, 이 장면 외에는 극 중에서 대사가 없다시피하다. 입모양이 아예 안 맞는 걸 봐선 프랑스어로 연기한 뒤 스웨덴어로 더빙된 것으로 보인다.[7] 아들은 나무를 심었던 곳에 혼자 가있다고 언급된다.[8] 처음 다가갔다가 제지당하고 끌려갈 때, 집 바로 앞에 주차되어 있던 자동차가 폭발해 자신을 잡고있던 사람들이 놀란 틈에 다시 마리아에게 달려간다.[9] 순순히 구급차를 타진 않고, 도망가기와 구급차에 타고 내리기를 몇번 반복한다.[10] 이때 처음에 흘러나왔던 바흐의 불쌍히 여기소서가 다시 흘러나온다.[11] 한줄평과 별개로, 박평식 평론가가 1997년에 쓴 칼럼이 존재한다.[12] 타르콥스키 감독이 직접 쓴, 본인의 영화 이론을 적은 책이다.[13] 백두대간 전용 상영관이었던 동숭시네마텍은 이 영화 개봉 이후 11월 3일 개관했다.[14] 추가로 이 영화는 첫 공개한지 상당히 시간이 지나 한국에서 개봉했기에 그 사이에 단가가 싸졌을 가능성이 높다.[15] 지루하다는 표현이 예술 영화를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의 폄하로 비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이 작품은 타르콥스키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도 롱테이크가 많고 전개가 느린 작품이다. 심지어 시네필들이 언급하는 '가장 지루한 영화' 중에 <희생>이 첫손에 꼽히기도 한다.[16] 베리만이 말년을 보낸 곳이기도 하며, 국내에는 김태용탕웨이가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도 유명하다.[17] 1985년 여름에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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