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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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喜壽)란, 77세를 뜻하는 한자어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만 나이를 기준으로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세는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24년 기준 1948년생(대부분 67학번, N수생은 68학번 이후.)이 해당. 만 나이라면 1947년생이다.
喜(기쁠 희)의 초서(㐂)를 七十七로 파자해서 만든 용어.
미수와 마찬가지로 중국이나 일본 등지에서 유래된 말로,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종종 사용했으나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2023년 6월 28일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었지만, 희수는 오랜 관습이라는 점을 들어 만 나이 적용 대상이 아니다. #[1]
2020년대 기준으로 이때부터 큰 잔치를 벌이는 경우가 많아졌으며,[2] 또한 희수 이후 한글, 영어 등을 배우거나[3] 뒤늦게 학교를 입학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 나이에 학교를 입학하는 경우는 남성은 보통 대학이나 대학원, 여성은 초등학교나 중학교 및 고등학교가 많다. 노인대학에 다니는 경우도 있다.
만 나이 기준, 윤년 전해에 태어난 경우가 아니라면 자신이 희수를 맞는 요일은 환갑을 맞은 요일과 일치하다.
건강검진은 보통 홀수 해 출생자는 홀수 해에만, 짝수 해 출생자는 짝수 해에만 검진을 받기 때문에[4] 환갑 때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이 나이 때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다.
1990년대 들어서는 희수를 넘기는 사람들의 비중이 대거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2010년대 초반에는 희수를 넘기는 사람이 30~40%대까지 올라갔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희수를 능가하는 사람이 절반을 넘어 건강할 확률이 더 높아졌고, 2020년대 현재에는 희수를 넘긴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사리 찾아볼 수 있다. 대략 50 ~ 60% 정도가 희수를 넘었다. 2023년 기준 세는나이 77세(1947년생)은 59%, 만나이 77세(1946년생)은 54%가 생존해있다. 그리고 희수 무렵을 전후로 남성은 많이 사망하는 편이다. 이 때가 되면 시골 노인들 입장에서도 완전히 노인 대접을 받으며, 동안이라도 대부분 노인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이 연령대쯤 되면 남자 150cm대, 여자 140cm대를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희수까지 키가 170cm를 넘기면 장신 취급을 받기도 한다.
2. 인명
대한민국의 인명. 남녀 모두의 인명으로 쓰인다. 글자의 순서를 뒤집으면 한국어 이름 수희가 된다.성씨별 동명이인 메타 문서:
2.1. 실존 인물
2.2. 가상 인물
[1] 다만, 가족끼리 바꿔서 정하는 것은 무방하다.[2] 환갑잔치는 평균 수명의 증가로 이미 오래전에 사실상 사라졌으며, 칠순잔치도 같은 사유로 요즘 들어서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환갑을 맞지 못하고 죽은 사람의 환갑에 지내는 제사인 사갑제를 지내는 경우도 드물어졌다.[3]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한글 관련 강좌. 물론 2015년부터는 해방 이후 취학자들이 희수를 맞았고, 2021년부터는 해방 이후 출생자들이 희수를 맞긴 했다. 게다가 노인들이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이들에게는 오히려 영어, 표준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관련 강좌가 더 인기가 높다. 물론 이 연령대의 노인들도 중졸 이상이라면 비록 문법 번역식 교수법이라는 한계가 있었으나 학교에서 엄연히 영어를 배웠고, 고졸 이상이라면 학교에서 중국어를 배웠던 경우가 소수나마 있었다. 물론 시대적 특성상 중국어라고 하면 요즘식 중국어가 아닌 옛날 대만식 중국어고, 한자는 정체자를 썼다.[4] 예를 들어 1970년생은 2024년에 검진을 받고 2025년에는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