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19 21:40:00

히구치(사카모토 데이즈)

히구치
樋口 | Higuchi
파일:히구치_프로필.png
살연 감옥 수감 이후▼
파일:히구치_수감중.png
<colbgcolor=#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성별 남성
나이 불명
무기 장갑, 철창
현상금 4억 엔
소속 무소속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과거 편3.2. 살연 감옥 편
4. 기타

1. 개요

사카모토 데이즈의 등장인물.

2. 특징

스킨헤드와 선글라스, 왼쪽 눈 옆의 '' 자 흉터가 특징인 남성. 사카모토 타로 & 나구모 요이치 & 아카오 리온의 과거 편에 등장한 메인 악역. 독술사 킬러 코바야시와 팀을 이뤄 행동했는데, 서로 잘 모르는 듯한 태도를 볼 때 이번 임무에서 처음 만난 듯하지만 그를 '코바'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꽤 친근하게 굴었다.

덕(徳) 포인트를 쌓으면 생사의 기로에서 살인의 신이 지켜주며, 덕 포인트를 가진 사람을 죽이면 그 사람의 포인트를 빼앗을 수 있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덕 포인트가 없는 놈은 간단히 죽는다고 하지만, 설령 간단히 죽지 않았다고 해도 우연히 살아남았을 수도 있으니 몇 번은 죽이는 시도를 해 봐야 덕을 쌓았는지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반증 가능성 따위 없는 궤변.

무려 4억엔의 현상금이 걸려있는 실력자로, 작중에서도 사카모토와 어느 정도 합을 겨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장갑으로, 일격에 강화 유리를 부숴버릴 수 있을 정도의 강도와 총알도 막아내는 내구도를 가지고 있으며, 손목 부분에는 부스터가 달려있어 레이저를 발사하거나 공중부양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수류탄도 장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살연 감옥 편에서 재등장했을 때는 철창을 다루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편

사카모토 데이즈 분기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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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유원지 편 보일
랩 편 카시마
사형수 편 우즈키 케이
JCC 시험 편 가쿠
JCC 잠입 편 클럽 잼 & 카나구리 (JCC 파트)
요츠무라 사토루 (교토 파트)
과거 편 히구치 & 코바야시
태국 편 쿠마노미
세기의 킬러전 편 아사키 세이 & 타카무라
살연 감옥 편 진행 중
※: 중간 보스지만 에피소드가 명확한 최종 보스 없이 마무리되어 대신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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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키 세이로부터 아모우 소이치 회장의 아내와 딸을 납치하란 의뢰를 받고, 팀을 맺은 코바야시와 함께 추격전을 벌인다. 코바야시가 차에서 쓰레기를 모으는 히구치에게 차에 냄새가 밴다며 핀잔을 주자, 이에 개의치 않고 덕을 쌓고 있는 것이라 말하며 노트에 덕 포인트를 기록한다.
히구치: 살인의 신은 언제나 보고 계셔. 평소부터 덕을 쌓아놔야 쉽게 살인을 할 수 있지. 죽기 직전에 생사를 가르는 건, 얼마나 덕을 쌓았느냐야.
코바야시: 악행을 위해 선행을 하는건가... 모순이다만.
히구치: 살인을 악행이라 말할지 선행이라 말할지는 모르는 거지. 신이 결정할 뿐.
먼저 수류탄을 굴리는데, 의뢰는 생포였다고 코바야시가 지적하지만 '평소에 덕을 쌓은 놈은 이런 걸로 죽지 않는다'라며 신경 쓰지 않는다. 이후 사카모토가 맨홀 밑으로 수류탄을 던져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는, '저 녀석 꽤 덕을 쌓은건가'라 말하며 흥미로워 한다.
<nopad>파일:히구치_박살.png
다음으로 차에 뛰어들어 모녀를 납치했지만, 어머니 쪽은 사실 변장한 나구모였기에 기습을 당한다. 그럼에도 나구모를 공격하여 자신들의 차로 몰아넣었지만 리온의 오토바이에 치이면서 결국 놓치고 만다.

다음 작전으로 다리 위에서 차를 저격한 다음 다리를 폭파해서 상대 쪽 차 두 대를 떼어놓으려고 했으나, 사카모토와 나구모가 무너진 다리를 뛰어넘어서 실패. 도망치는 인질 쪽 차를 쫓으려 하지만 이를 막는 사카모토와 일대일 대결을 벌이게 된다.

나름 대등한 승부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지금쯤 코바의 독에 나머지 일행이 다 죽어갈 거란 말을 듣자 사카모토가 '그럼 잠깐 다녀올까'라고 말하며 세게 나오고, 그러자 사카모토의 일격에 의해 장갑이 완전히 박살나며 반대편으로 날아가버린다. 그런 사카모토의 공격에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폭발? 살아있는 건가?'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
<nopad>파일:히구치_리타이어.png
이후 살아남기 위한 덕이 부족하다면서 주위 청소를 하는 기행을 펼치다가, 사카모토가 말려든 민간인의 차를 구하려는 걸 보고는 덕을 쌓게 두지 않는다면서 방해한다. 하지만 그 차를 사카모토가 낚시로 끌고 와서 깔아뭉개는 바람에 패배. 마지막까지 '덕을 좀더 쌓았더라면...'이라 속으로 중얼거린다.

3.2. 살연 감옥 편

살연 감옥 지하 2층에서 재등장한다. 사형수였지만 사형 직전에 몸을 감추고 지하 2층 미로에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놓고 있었다. 선글라스가 없어지고 머리카락을 짧게 길렀다. 인상이 워낙 달라졌다 보니 '殺'자 흉터와 덕 포인트 타령이 아니면 동일인물인지도 알아보기 힘들 지경이다.
<nopad>파일:히구치_최후.png
아타리와 간수 일행이 방에 들어오자 오랜만에 쓰레기를 죽이고 덕을 쌓겠다 말하며 사냥하려 든다. 방에는 바닥의 타일을 밟으면 철창이 잔뜩 날아오는 함정이 깔려 있는 상황. 그러나 아타리는 점괘를 이용한 행운으로 모든 함정과 공격을 간단히 피해버리고, 아타리의 담배 불씨가 환풍기 바람에 날려 얼굴에 닿자 무의식적으로 뒷걸음쳐서 트랩을 작동시키고 만다. 결국 자기가 설치한 함정에 당해 사망.

4. 기타

단행본 보너스 컷에 따르면 덕을 쌓는 파칭코 중독자에게서 모티브를 얻은 캐릭터라고 한다.
[1] 물론 사카모토가 전력을 다하자마자 한방에 나가떨어졌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