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 속에서 피해자가 간절히 바라는 건 오직 하나, 가해자를 향한 복수뿐이지
성 마리나 여자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교 3학년 소녀.
쿨한 성격이며 왠지 미스터리어스한 분위기를 풍긴다.
다아트에서 주인공을 만나면서 행동을 함께하게 된다.
예전부터 신비로운 힘이 있어서 '성녀'라고 불리기도 했다.
학교에서도 그 힘에 주목해 악마를 상대하는 마법을 습득하게 되었으며 스스로도 전투에 참가한다.
성 마리나 여자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교 3학년 소녀.
쿨한 성격이며 왠지 미스터리어스한 분위기를 풍긴다.
다아트에서 주인공을 만나면서 행동을 함께하게 된다.
예전부터 신비로운 힘이 있어서 '성녀'라고 불리기도 했다.
학교에서도 그 힘에 주목해 악마를 상대하는 마법을 습득하게 되었으며 스스로도 전투에 참가한다.
尋峯ヨーコ
진·여신전생 5 Vengeance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사이토 치와[1] / 에린 이벳.
2. 작중 행적
요코의 테마곡 'ヨーコ' |
복수의 여신편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로, 가톨릭계 미션스쿨인 성 마리나 여자 고등학교 3학년생이다.
다아트 미나토구의 야마노테선 잔해 앞 글라샬라볼라스와의 전투에서 주인공과 아츠타 유즈루와 만나게 되고, 따로 행동하게 되는 유즈루와 달리 주인공과 행동을 함께 하기로 결심하며 게스트 NPC가 된다.
다아트에서 처음 도쿄로 돌아왔을 때 베텔 일본 지부에서 대략적인 상황을 파악하게 되고, 베텔 본부의 명령으로 죠인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방과후 이소노카미 타오와 주인공의 대화를 우연히[2] 듣게 되고, 자기 나름대로의 조언을 타오에게 건넨 이후 악마가 침공한 학교에서 주인공, 타오와 함께 행동을 하게 된다.
악마들에게 납치된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다아트 시나가와구로 간 이후부턴 꾸준히 주인공, 타오와 함께 다아트를 탐색하게 된다.
==# 정체 #==
다아트 신주쿠구 도쿄 도청에서 릴리스와의 대화로 애초부터 카디슈투와 계약을 한 인물이라는 것으로 밝혀졌다. 태고의 어머니인 티아마트의 봉인을 풀기 위한 제물로써 뿔이 있는 신의 지혜를 가진 주인공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거였지만 주인공, 타오와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그를 제물로 바치는 것을 포기, 카디슈투를 배신하였지만, 릴리스의 계략으로 주인공은 강제적으로 제물로 바쳐지고 그 여파로 인해 타오마저 사망한다.
티아마트가 부활한 이후 릴리스의 말에 감화되어 티아마트를 이끌고 세계를 혼돈으로 뒤덮기 위해 활동한다. 연출상으로 다른 카디슈투 멤버들은 마가츠히화하여 티아마트의 제물이 되는데, 릴리스는 혼자 안 죽고 요코에 들어가는 식으로 영향을 끼친다.
먼저 지성소 샤칸에서 봉인된 자신의 육체를 되찾아 여신으로 완전히 부활한 요코는 지고천에서 자신과 같이 여신으로 전생한 타오와 죽은 줄만 알았던 주인공과 재회.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주인공을 자신 쪽으로 오기를 권한다.
주인공이 요코의 손을 잡은 루트에선 티아마트의 조종권을 만세마트에게 빼앗기고 주인공과 함께 티아마트에게 맞선다.
티아마트, 만세마트, 루시퍼 연전을 끝낸 에필로그에선 멸망한 세계에서 거대한 나무 뿌리에 앉아 만엽집을 읽다가 주인공이 내민 손을 잡고 머나먼 길을 나서게 된다. 참고로 릴리스의 붉은 뱀이 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주인공이 타오의 손을 잡은 루트에선 티아마트를 소환해 창세를 방해하려고 한다. 티아마트가 격파당한 이후엔 자신을 제물로 바쳐 허대령 테홈[3]을 구현화시키는 것으로 등장 종료. 새로운 세계에선 평범한 클래스메이트로 주인공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Battle - (her and) deepest void-[4]
테홈은 일반적인 보스전이 아니라 일종의 기믹 이벤트전으로 진행된다.
- 체력이 13만에 달하기 때문에, 150레벨 전서 작업이 모두 끝난 상태의 세이프티 모드에서도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한 방에 죽일 수 없다.[5]
- 물리를 제외한 모든 속성에 약점이고, 환혹/독/혼란/매료 내성에 수면/봉인 무효라는 허약한 내성을 보유하고 있다.[6]
- 매 턴마다 약점을 찌르지 않았을 경우, 전용기 '심연의 유혹'을 사용해 단일 대상에게 수면 상태를 부여하고 HP와 MP를 흡수하거나, 데쿤다/데카쟈 등을 사용해 버프와 디버프 상태를 초기화한다.
- 유니크 스킬 '개념 흡수'로 인해 이전 턴에 받은 약점 속성의 방어 상성을 흡수로 변경시킨다.
- 약점들을 하나씩 공략하며 턴을 보내다 보면, 마가츠히 스킬 '혼돈 창조'를 사용해 파티 전체에 특대 위력의 만능 속성 공격을 가하고, 자신의 내성을 원래대로 초기화시킨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물리나 만능 일변도로 파티를 짰다면 대단히 힘든 보스전이 되지만, 속성별 특대 공격을 동료악마들에게 골고루 발라 키웠다면 난이도가 확 줄어든다. 약점을 하나하나 찌르다가 마가츠히 스킬이 날아올 타이밍에 최대한 방어에 신경쓰고, 내성이 리셋되면 다시 약점을 찌르는 식으로 기믹에 충실하다면 최종 보스인데도 아무도 빈사하지 않고 클리어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다만 높은 체력 때문에 MP 부족에 허덕이기 쉬우니, 회복 수단을 적절하게 챙겨 가는 것이 좋다. 특히 전용기를 통해 MP까지 같이 회복되는 코노하나사쿠야의 효율이 매우 좋다.
번외로 지성소 샤칸의 탐색을 마치면 만세마트로부터 요코의 과거사 및 창세의 여신과 지성녀란 종족에 대한 자세한 설정을 들을 수 있다.
- 지성녀, 즉 창세의 여신은 고대부터 옥좌에 오를 나호비노를 선정하는 이름 없는 여신의 분령이며, 성녀는 그 분령을 매개체로 해 인간으로 환생한 존재다.
- 요코는 본래 베텔 소속의 퇴마사였으며, 도쿄 수태가 일어나기 전에 지성녀가 되어 창세의 여신 중 하나로 각성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이것을 크나큰 위협으로 느꼈던 법의 신의 농간으로 인해 그녀의 육체는 지성소 샤칸의 중심부에 봉인되었고, '세계를 위협하는 위험한 존재를 봉인했다'고 대외적으로 알리며 지성소를 엄중하게 관리했다. 이로 인해 게임을 시작하기 전 주인공이 꿈결처럼 헤메이던 곳이 지성소 샤칸임을 알 수 있고, 주인공과 함께 한 인간 요코는 지성녀 요코의 분령 비슷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루시퍼와 대화에서도 드러나는 내용이지만, 요코가 타파하려는 뿔 달린 신들의 창세 법칙 파괴는 만다라의 법칙을 부수려는 루시퍼의 목적이랑 별반 다를 게 없다. 결국 '창세를 하지 않지만 옥좌를 부수지도 않는다'는 요코의 목표 또한 루시퍼 입장에선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었던 것.
==# 인게임 성능 #==
첫번째 지역인 타이토구부터 게스트로 참가해서 신주쿠구까지 꾸준히 따라와 주는 반고정 게스트 NPC.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완전 중립 가치관에 주살과 봉인 내성이고 파마 약점이라는 유니크한 세팅이 특징. 주력 기술도 아기/무드 계열이고 재합류시 지오 계열을 추가로 배워 오며, 1인 회복 기술과 타룬다 계열 기술을 끝까지 배워 오는 등 기술 구성도 유니크하다. 게스트 NPC로서는 타오보다 더 허약한데다 인간이라서 사교의 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으므로, 파마 약점을 막아줄 요소들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유니크 스킬은 '동란의 은혜'로 액티브에 있는 동안, 전투 종료 후 스톡에 있는 빈사 상태의 아군을 HP 1로 부활시킨다. 직접적으로 전투에 도움이 되는 스킬은 아닌지라 마가토키: 역경 세팅을 하는데 사용하는 정도에 그친다.
나중에 옥좌에서 타오가 아니라 요코를 지지하면 요코가 지성녀로 합류하는데, 레벨은 82로 타오와 마찬가지로 지성녀로 전서에 등록 및 인출이 가능하다. 전용기인 원초의 혼돈은 만능 속성 데카쟈+랜더마이저+메기도라온 효과로 상위호환기가 없는 독보적 기술이며, 화염/주살/치유/만능/보조 적성을 가지고 있어 공격 쪽으로는 파마/만능밖에 없고 마한마바리온과 메기도라온을 자력으로 못 배우는 타오보다 활용도가 높다. 심지어 요코는 동렙 기준 스텟이 타오보다 20(99레벨 기준 속도는 거의 40~50) 가량 높아 공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괴이하게도 일단은 성녀라 디아라한과 라스타캔디를 이미 습득하고 있어 역할이 다양하다.[7]
특성 쪽은 전투 중에는 도움이 안 되고 액티브(전투멤버)일 때 전투 후 빈사한 아군을 HP 1로 부활시킨다. 다만 주살 쪽은 마하무드바리온까지 자력기로 배우지만 화염은 아기바리온이 끝. 약점인 파마는 파마무효를 이미 습득하고 있지만 물리 및 4속성 내성 이상이 없어 물몸인 점도 타오와 동일. 물론 적성 5개를 다 살리고 파마 약점까지 커버하면 정작 연약한 내성과 내구 때문에 죽어나가기에 디버퍼에 1~2개 적성만 육성하는 걸 추천.
일단 지성녀 종족이라 벨제부브의 패시브 조건부에 걸리지 않긴 하지만, 요코 본인의 특성이 벨제부브와 코노하나사쿠야 조합에 다 묻히기 때문에 섞어 쓰기에는 효율이 밀린다. 그나마 스피드를 잔뜩 올리고 전용기를 시작하자마자 사용하면 개막 데카쟈 효과가 나긴 하는데, 개막 버프 기믹을 가진 보스가 본작에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큰 의미가 없다. 덧붙여 데카쟈 후 랜더마이저 1스택이 추가되기 때문에 마사카도 공략전에서도 비추천. 동료 악마로서의 성능 자체는 좋지만, 이래저래 극셋 기믹에는 어울리지 않는 중간 단계급 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 기타 이야기거리 #==
- 게스트 NPC 버전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끝까지 다 키울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150레벨까지 성장 테이블이 만들어져 있다. 물론 정상적인 성장 테이블이 아니므로 상위 스킬을 전혀 배울 수 없기는 하지만, 치트나 트레이너 등으로 억지로 올려 보면 마속 메인에 운 서브로 전형적인 메인 마딜형 성장 세팅이다. 타오와 달리 여신인 지성녀 요코일 때도 비슷한 성장 패턴을 보인다.
- 지성녀 버전의 소환 제약 여부는 지성녀로서 스토리에 개입하는 것 관련이 있기 때문에, 복수편에서 게스트 NPC로 합류해 있는 동안에도 지성녀 여신 요코를 중복해서 써먹을 수 있다. 덧붙여 창세편에서는 요코가 아예 등장하지 않으므로 지성녀 버전을 일반 동료악마처럼 아무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악마의 뒤뜰 대사가 복수편 카오스 루트 여신 그대로라 스토리와는 어울리지 않는데, 이는 스토리 극초반에 지성녀 타오를 불렀을 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문제점이다.
- 성향이 완전 중립이라는 점으로 인해 시나리오 내내 인간이라기보다 악마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본부 직할의 성녀로 기대받았다가 배신당하고 지성소에 봉인당했던 과거의 쓰라린 경험 때문이다. 인간으로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도 다시 원점에서부터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주인공과 타오 덕분에 어떻게든 최소한의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버린 법의 신과 현재 세계에 대한 복수심이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결국 세계의 멸망을 바라게 될 수밖에 없었지만.
-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무인편부터 진작 구상을 해 놓았던 캐릭터였으나 벤젠스에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기존 5편이 납기일에 쫓겨 원래 의도했던 요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날림으로 마무리되었다던 이야기가 사실상 정설로 굳어지게 되었다.
[1] 페르소나 3 FES와 페르소나 3 리로드에서 메티스를,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에서 시리카를 맡았다.[2] 기숙사 옥상에서 쉬고 있었는데 주인공과 타오가 요코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3] 로어에 따르면 창세기 1장 2절에 기록된 '창세 이전의 원초의 혼돈'을 의미하는 것으로, 히브리어로 '심연'을 의미한다고 한다. 다시 말해 혼돈이라는 개념이 지성녀 요코를 매개체로 해 악마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멤 알레프 2형태 이후 15년만에 나타난 두 번째 허대령 악마이고 둘 다 여성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4] 요코의 테마의 어레인지.[5] 시스템 특성상 한 방 딜량이 99999에서 카운터 스톱이 걸리기 때문. 한 방에 잡으려면 전서 작업 끝난 150레벨 요시츠네를 맨 앞에 두고 팔척뛰기를 거는 등, 강력한 다단히트 공격으로 카운터 스톱을 피해 가야 한다.[6] 페르소나 5 더 로열에 나온 인지존재 스즈이 시호가 물리 포함 전속성 약점에 상태이상 내성도 없어서, 테홈이 내성 최약체는 아니다.[7] 타오는 랜더마이저나 디아 계열이 자력기가 아니므로 처음부터 디버퍼나 순수 힐러로 쓰기는 어렵다. 어차피 적성 때문에 달아줄 기술도 적고 사마리칸도 어지간하면 전투 중에 쓰는 상황이 나오는 게 더 위험하므로 주로 속성내성을 붙여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