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556B2F><colcolor=#fff> 레젠다리움의 지명 히슬룸 Hithlu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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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슬룸의 지도 | |
이름 | Hísilómë / Hithlũ / Hithlum 히실로메 / 히슬루 / 히슬룸 |
수도 | 바라드 에이셀 |
위치 | 벨레리안드 북서부 |
민족 | 요정 (놀도르, 신다르) 인간 (하도르 가문, 베오르 가문) |
유형 |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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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극한의 험지인 헬카락세 인근에 위치한 벨레리안드 북부의 한 지역이다. 어둠산맥으로 남쪽과 동쪽이, 서쪽 경계 역시 메아리산맥으로 막혀있어 자연방벽의 역할을 했다. 서쪽으로는 람모스와, 메아리산맥의 남쪽 능선을 경계로 네브라스트와 접해 있었다. 춥고 비가 많이 내렸지만 꽤 풍요로운 지역이었다.히슬룸에는 망명 놀도르 군주들이 거주하던 미스림과 나중에 하도르 가문의 영지가 되는 도르로민이 있었다.
2. 이름
3. 역사
놀도르가 드렝기스트 만을 통해 들어와 미스림 호 연안에 정착하기 이전부터 히슬룸에는 신다르의 한 분파인 미스림이 거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히슬룸'이라는 이름은 놀도르가 지은 것으로, 상고로드림에서 기원한 안개로 덮여있는 것에서 착안해 '안개그림자'라는 뜻의 '히실로메'(Hísilómë)라고 이름붙인 것이 시초였다. 놀도르가 가운데땅에 도착했을 당시 벨레리안드를 지배하던 도리아스의 왕 싱골은 이 땅을 놀도르에게 넘겼고, 핑골핀과 핑곤 부자가 북쪽에서 통치했다.태양의 제1시대에 들어서 히슬룸은 모르고스의 지속적인 침공을 겪어야만 했다. 그러나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지정학적인 이점 때문에 바라드 에이셀(Barad Eithel)같은 요새들은 어떤 공격에도 뚫리지 않았다. 다고르 아글라레브 이후 몇 세기 동안, 몇몇 오르크 무리가 드렝기스트 만을 통해 서쪽에서 들어왔지만 핑곤이 발견하자마자 그들을 바다로 다시 내쫓았다.
이후 잠깐 동안 이어진 평화의 시대에 핑골핀은 병력을 제공해준 대가로 416년 황금머리 하도르에게 히슬룸의 도르로민(Dor-lómin) 지역을 봉토로 하사했다. 그의 집안은 이제 당주의 이름을 따 하도르 가문으로 불리게 되었다.
455년에 일어난 다고르 브라골라크 직후 난민이 된 에다인, 그 중에서도 베오르 가문 사람들이 도르소니온에서 건너와 이곳에 합류했다.
다고르 브라골라크가 끝난 뒤 7년이 지나 모르고스는 다시 히슬룸에 대군을 보내 어둠산맥의 통로를 공격했다. 갈도르는 에이셀 시리온(Eithel Sirion)을 방어하다가 사망했으며, 두번째 공격에서는 팔라스림이 드렝기스트 만으로 들어와 핑곤을 도와서 무방비 상태의 오르크 군대를 격파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번영하던 히슬룸은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 이후 마침내 악의 세력에게 함락당하고야 말았다.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에서 자유민 연합군이 모르고스군에게 참패하면서, 히슬룸의 지배자인 핑곤이 전사하고 그 군대도 대부분 죽거나 흩어져버렸다. 모르고스군은 이렇게 군사력이 사라진 히슬룸에 쳐들어 오게 된 것이다. 하도르인들은 이곳저곳으로 흩어졌으며, 도망치지 못한 이들은 죽거나 노예가 되었다. 제 때 탈출하지 못한 놀도르 역시 붙잡혀 모르고스의 광산에서 일하는 노예가 되었다. 모르고스는 동부인들에게 그 땅을 내어주었으나 사실상 거기 갇혀있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분노의 전쟁 이후에 다른 벨레리안드 지역과 마찬가지로 히슬룸도 완전히 파괴되었다.
4. 지역
자세한 내용은 레젠다리움/지명 문서 참고하십시오.[Q] 퀘냐[NS] 북부 신다린[3] Mist(안개). 'mist(안개)'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KHITH에서 파생되었다.[4] Dusk/Gloom/Darkness/Shadow/Cloud(황혼/어둠/그림자/구름).'lurk/shadow(숨어있다/그림자)'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LOMO에서 파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