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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르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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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6d4c><colcolor=#ffffff> House of Hador
하도르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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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르 가문의 문장

1. 개요2. 역사3. 가계도

1. 개요

레젠다리움에 등장하는 가문. 태양의 제1시대벨레리안드에서 주로 활동한 에다인 세 가문 중 세 번째 가문이다. 하도리안(Hadorian), 마라키안(Marachian), 마라크 가문이라고도 불린다. 이들은 도르로민에 영지를 받고 핑골핀 가문을 섬겼다.

외형적으로는 바냐르와 가장 닮았다. 금색 머리에 푸른 눈, 밝은 피부가 많았다. 세 가문 중 수가 가장 많았고 키가 가장 컸으며 전사의 체격을 가지고 있었다. 용감한 성품을 지녔으며 잘 웃고 잘 화냈다.

이들은 베오르 가문과 친척이었는데 두 가문의 공통조상이 서쪽으로 이주할 때 룬(Rhûn) 지방에서 난쟁이들의 언어에 영향을 받아 탈리스카(Taliska)라는 인간어를 형성하게 된다. 룬 내해(Sea of Rhûn) 근처에서 이주민들이 두 무리로 분화한 뒤 하도르 가문의 선조들이 쓰던 언어는 비교적 순수성을 유지한 반면, 베오르 가문의 선조들이 쓰던 언어는 요정어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하도르 가문의 선조들은 이 방언을 격이 낮게 보았다.

가보로 황금머리 하도르가 도르로민의 영주가 되었을 때 놀도르의 왕자 핑곤에게 선물받은 도르로민의 용투구, 투오르의 도끼 드람보를레그가 있다. 둘다 누메노르 왕가의 국보로 전해져오다가 누메노르의 침몰 때 소실되었다.

2. 역사

마라크(Marach)가 이끌던 그들은 수가 가장 많았기 때문에 이동 속도가 느렸고 세 가문 중 가장 늦게 옷시리안드에 도착한다. 다른 가문들이 도착했을 때와는 달리 이들의 전사같은 모습을 보고 초록요정들이 감히 가로막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친척인 발란의 무리가 에스톨라드라는 풍요로운 땅에 정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 역시 그 근처로 이주한다.

많은 인간들이 에스톨라드에서 좀 더 서쪽 지역으로 이주하기를 원했다. 놀도르 왕가들은 모르고스에 대항하는 협력자로서 인간들을 환영했으며 인간들의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된다. 마라크의 무리 일부는 에스톨라드에 남았으나 그의 아들 말라크(Malach)의 무리는 핑골핀이 다스리는 히슬룸으로 이주했으며 말라크의 아들 마고르(Magor)의 무리는 그림자 산맥 남쪽으로 이주했다.

에스톨라드에 남은 인간들 중 일부는 요정들의 전쟁에 휘말리는 것을 불만스러워 했다. 마라크 가문의 암라크(Amlach)는 동족들 앞에 나서 '서쪽에 빛의 땅이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며 북쪽에 어둠의 군주가 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이 모든 것은 요정들이 가운데땅을 지배하기 위한 수작이며 우리가 이 땅을 오르크들과 나눠서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간들은 크게 놀라 두려워하며 요정들의 땅에서 멀리 떠나기로 하였으나 잠시 후 암라크가 다시 나타나더니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음을 밝힌다. 그들은 어둠의 군주의 첩자들이 변장하여 그들 사이에 숨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싸우기를 결의하였으며 암라크 역시 자신을 기만에 이용한 모르고스를 처단하고자 마에드로스의 군대에 합류한다. 그러나 또한 많은 인간들은 모르고스의 증오를 실감했으며 그를 피해 청색산맥을 넘어 에리아도르로 돌아가 잊혀진다.

4대 당주 황금머리 하도르 때에 그의 가문은 핑골핀으로부터 도르로민을 봉토로 하사받는다. 이후 이들은 하도르 가문이라 불리게 된다. 돌발화염의 전투 때 하도르가 전사하고 그의 아들 장신의 갈도르가 5대 당주에 오른다. 갈도르가 할레스 가문의 하레스와 결혼하여 두 가문의 피가 섞이고 후린과 후오르가 태어난다. 후린과 후오르는 둘 다 베오르 가문의 여자들과 결혼하여 각각 투린투오르를 낳음으로써 세 가문의 피가 섞인다.

장신의 갈도르가 전사한 이후에는 후린이 6대 당주에 오른다. 한없는 눈물의 전투 당시 후린과 후오르를 비롯한 하도르 가문의 전사들은 몸을 바쳐 그들의 주군 투르곤과 예언된 요정 최후의 희망이 태어날 곳을 지켜내고 몰살당한다. 최후에는 오직 후린만이 버티고 서서 방패를 내던지고 도끼의 날이 녹아내릴 때까지 적을 베어내다 모르고스에 의해 생포당했다. 후린이 자신을 심문하던 모르고스를 끝없이 모욕하자 모르고스가 그와 그의 아내와 그의 자식들을 저주함으로써 제1시대에서 가장 비극적인 운명에 시달린 투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3. 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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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크
말라크 짐라힌 임라크
벨레미르 아다넬 마고르 암라크
하솔
하도르 길디스
할디르 글로레델 갈도르 하레스 군도르
후린 모르웬 후오르 리안
투린 우르웬 니에노르 투오르 이드릴
엘윙 에아렌딜


당주/남자/여자
  • 후린과 후오르 기준으로 친가
  • 에아렌딜과 엘윙은 반요정으로 요정이 되기를 선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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