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20:32:05

1st Samurai

1. 개요2. beatmania IIDX
2.1. 싱글 플레이2.2. 더블 플레이2.3. 아티스트 코멘트

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sampling masters MEGA가 작곡한 곡으로, 장르명이나 제목, 곡조에서 알 수 있듯이 왜색이 강한 악곡이라 10th Style의 왜색에 일조를 한 곡이기도 하다.

이전까지의 그의 곡들이 그랬듯이 상당히 특이한 샘플링이 여럿 쓰인 악곡이다. 몇몇 샘플링은 몬더그린 현상을 일으켜 '돌려쏴!', '허이샤!' '후새드' 등등으로 들리기도 한다(...).

CS 13 DistorteD에 있는 히든 옵션인 SRAN-CONTROL을 걸면 이 곡의 샘플링이 나와서 기존 S-RAN과의 차별점을 위해 사무라이 랜덤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후 이 옵션은 H-RANDOM으로 변경되어 아케이드에 역이식되었다.

2. beatmania IIDX

beatmania IIDX 10th style 통상 엑스트라 시스템
EXTRA STAGE 1st Samurai One More EXTRA STAGE One More Lovely
장르명 お江戸テクノ
에도 테크노
BPM 175-200[1]
전광판 표기 1ST SAMURAI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노멀 하이퍼 어나더
싱글 플레이 5 546 10 1016 11 1383
더블 플레이 7 729 10 1016 12 1455



beatmania IIDX 10th style의 엑스트라 전용곡이기도 했는데, 해금 전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전용 연출과 함께 이 곡이 출연하였다. 세번째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고 나서 이 곡을 출현시키면 나오는 리절트도 압권인데, 사무라이 복장을 하고 있는 것이 우스꽝스럽다.
전용 연출은 현판에 IIDX의 일본 별칭인 니데라(弐寺)라 쓰여있는 신사의 정문이 계속 나오는 3D 모션 그래픽이며,[2][3][4] 의 전용 연출과 더불어 민속적인 테마 연출은 플레이어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곡을 어나더 난이도로 하드 게이지를 걸고 AAA랭크로 클리어하면 원 모어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진출하여 One More Lovely를 플레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곡의 어나더의 난이도가 11에서도 어려운 편이고, 더군다나 당시 아케이드 10th Style의 판정이 전작에 비해 하향평준화된 추세라서 One More Lovely를 영접한 사람이 드물었다는 후문이 있다.

BGA는 레이어조차 없는 100% 범용 BGA. Scripted Connection⇒, Distress, rainbow rainbow도 이 범용 BGA를 사용하였다.

BPM은 초반-중반까지는 175로 유지되다, 중후반의 공백 이후 BPM이 200[5]으로 변속되어 몇 소절에 걸쳐 노트가 나오고 종료.

2.1. 싱글 플레이


SPA 영상

전체적으로 계단음계가 주를 이루며 그에 맞춰 연타, 동시치기 등이 플레이어를 맞이한다. 초-중반의 스크래치 폭풍은 흡사 스크래치곡 수준의 스크래치를 보여주는데, 스크래치도 스크래치지만 그에 맞춰 딸려오는 일반 노트도 골치아프다. 하이퍼 이하는 이 부분이 그리 어렵진 않지만, 어나더는 이부분이 하드클리어의 난관 중 하나.

2.2. 더블 플레이


DPA 영상

2.3. 아티스트 코멘트

sampling masters MEGA / SOUND

뭐? 어디가 사무라이냐고? 뭐 그런건 깊게 추구하지 말아주세요.
일단 수단을 많게하고 그리고 격하게... 격하게? 아- 또 자기가 플레이 못 하는 곡이 만들어지는건가... 그런 생각도 하면서 샤미센 연타.
과연 얼마나 많은 분께서 따라오실 수 있으실 것인가... 가능하면 그 플레이를 보고 싶네요.
어느새 비 같다는 형용사도 통용되지 않는달까 호우겠네요.
뭐, 한 사람의 사무라이처럼 투박하게 즐겨주세요. 엣?
VJ GYO / MOVIE

닛코우에도무라(日光江戸村)[6]라던가, 도에이 에도우즈마사 영화마을(東映太秦映画村)[7]이라던지, 오오에도 온센모노가타리(大江戸温泉物語)[8]에서 평상 전통복[9] + 폭 좁은 칼 혹은 장십수(長十手)[10] + 상투 가발을 쓴 모습으로 사람으로 넘치는 거리를 뱅글뱅글 돌면서 맹렬히 대쉬!
실제로는 할 수 없었지만, 혹시 할 수 있다면 이 정도로 딱 맞는 BGM은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게 하는 곡이 이 「1st samurai」.

기모노는 풀어헤치더라도 얼굴은 어디까지나 시원하게, 멋진 누님을 곁눈질 해본다던가.
...그런 느낌으로 난이도 높은 악곡이지만 표정은 어디까지나 여유로운 플레이로. 그런 마음가짐으로 즐겨주세요.


[1] 175 → 200[2] 10th style부터 엑스트라 스테이지 전용 연출에도 3D 모션 그래픽이 도입되었다.[3] 선곡 카운트 다운이 9초 이하가 되면 일반 선곡 화면의 3D 모션 그래픽과 마찬가지로 정문의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4] 처음 도입된 7th style의 엑스트라 스테이지의 전통에 따라 선곡 BGM은 해당 곡의 일부를 차용.[5] One More EXTRA인 One More Lovely의 BPM과 같다.[6] 닛코시의 민속촌.[7] 교토시의 에도시대 배경 스튜디오형 테마파크.[8] 도쿄 오다이바의 온천.[9] 着流し. 일본 남성의 전통 옷차림에서 하카마를 입지 않은 평소 복장차림.[10] 에도시대에 방어, 타격을 위해 휴대하던 도구. 50 cm 정도의 쇠막대로, 손잡이 가까이에 갈고리가 있고 손잡이에 늘어뜨린 술의 빛깔로 소관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