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20:58:00

2013-2021 서울





[ 정규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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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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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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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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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21 서울 #
2013​-​2021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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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colbgcolor=#fff,#1f2023>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21년 11월 19일
가수
팔황단, 눈물농장[별들너머]
프로듀서
팔황단
유통사
CHINABOT
곡 수
16곡
1. 개요2. 상세3. 수록곡
3.1. 우사단로3.2. 13년3.3. 걷다가3.4. 시한부 종말론3.5. 벌레3.6. 만약3.7. 동작3.8. 내려온 몸3.9. 가포3.10. 귀신 헬리콥터3.11. 19800원3.12. 중촌 산악회3.13. 사진3.14. 멀리 있어3.15. 꼬리날개3.16. 별들 너머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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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팔황단의 2집 음반.

2. 상세

1집 산업선집 이전부터 데모로 존재했으나 수록되지 못한 곡들인 가포와 벌레가 정식으로 수록되었다.

3. 수록곡

The 2nd Digital Album〈2013-2021 서울〉
2021. 11. 19. 발매
<rowcolor=#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01 우사단로 (Usadan-ro) 팔황단
02 13년 (13 Years) -
03 걷다가 (While Walking) -
04 시한부 종말론 (Eschatology) -
05 벌레 (Insect) -
06 만약 (If) -
07 동작 (Dongjak) -
08 내려온 몸 (Falling) -
09 가포 (Gapo) -
10 귀신 헬리콥터 (Gwisin Helicopter) -
11 19800원 (19800 Won) -
12 중촌 산악회 (Jungchon Alpine Club) -
13 사진 (Photo) -
14 멀리 있어 (Far Away) -
15 꼬리날개 (Tail Wing) -
16 별들 너머 ft. 눈물농장 (Beyond The Stars ft. Tearfarm)[2] 팔황단 눈물농장

3.1. 우사단로

우사단로 01
3' 52"
TITLE
[ 가사 보기 ]
창 밖에 햇빛은 없었고
제일기획 간판만 보였지
전화가 방전되어 있어
시간도 모른 채로 깼지

충전을 하면서 켜보니
8시라는 걸 알았지
어제는 6시에 깼고
오늘은 8시에 깼지

집 안이 밖보다 더워서
오늘도 밖으로 나갔지
모르는 가게들을 보며
멍하니 서있기로 했지

3.2. 13년

13년 02
4' 42"
[ 가사 보기 ]
밴드를 한지 올해로 13년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안했겠지

중촌에서 태어나 중앙고에 입학 후
밴드부에 들어가 사바스를 베꼈지

대학에 와서 인디록을 듣게 되었고
메탈이 아닌 록 음악을 연주했지

공연을 준비했지
시간당 4000원 합주실 4시간
하지만 아무도 부르지 않아
대관공연

대관비 30만
입장료 5천원
관객들 대부분
불려온 친구들

무료입장

2개월이 지나고 대관비를 벌었지
베이스는 편의점 나머지는 PC방

그 기간 동안 기획자를 만나게 됐고
출연료 없는 공연을 제안받았지

그 뒤로 잘나갔지
만만한 공연을 값싸게 나갔지
얼마 뒤 중국과 일본도 싸게 불려갔지

일본이 17만
중국이 15만
10만씩 나누고
2만원 나눴지

어떡하나

베이스 7천원
드럼도 7천원
내 몫은 6천원
당연히 싸웠지

번돈이 30만
나간 돈 300만
음악만 13년
오늘로 밴드가 해체됐지
안녕하십니까? 항상 시대착오적인 음악을 시대착오적인 매체에 담아서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미트볼레코드의 홍보담당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13년'입니다.
捌선생님은 중초니아라는 기타, 베이스, 드럼 구성의 모던록밴드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모던록밴드들이 그러하듯, 음반도 못 팔고 공연할 장소도 못 구하는 비참한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운 좋게 기획자를 만나 중촌 노동자의 날 무료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계속 무료 공연을 구걸하여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중촌 음악팬들은 중초니아를 무슨 행사만 하면 나오는 밴드로 기억했고, 공연 기획자들은 아무 곳이나 값싸게 부를 수 있는 밴드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중초니아는 그렇게 1년 정도 활동하다가 일본, 중국 공연도 가게 되었습니다. 중촌 밴드들이라면 한번씩 다 하는 해외공연. 하지만 한국에 돌아와서 멤버들끼리 출연료문제로 다투다 밴드가 깨졌습니다. 이 곡은 捌선생님이 그 시절을 회상하면서 쓴 곡이라고 합니다. 애절한 사연을 담은 이 곡은 중촌의 수많은 댄스 클럽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3.3. 걷다가

걷다가 03
3' 51"
[ 가사 보기 ]
걷다가
뛰다가
걷다가
뛰다가

지쳐서
쉬다가

다시 또
뛰다가

바람에 긁히고
나무에 긁히고

뿌리에 걸려서
넘어져 찍히고

걸어가 봐도
뛰어가 봐도

걸어가 봐도
뛰어가 봐도
멈춰서 봐도
넘어져 봐도

걸어가 봐도
뛰어가 봐도
멈춰서 봐도
넘어져 봐도

아 여기가 어디인지
이제는 짐작도 할 수 없고
햇빛은 점점 약해져 사라지고

비는 더 내려 걷기가 힘들어지네

가지는 모두다 한쪽을 가리켜
따라가 보아도 여기로 오는데
이곳은 새들도 오지를 않는지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데

하늘을 봐도
나무를 봐도
바위를 봐도
땅위를 봐도

하늘을 봐도
나무를 봐도
바위를 봐도
땅위를 봐도

아 여기가 어디인지
이제는 짐작도 할 수 없고

햇빛은 점점 약해져 사라지고
비는 더 내려 걷기가 힘들어지네

이제는 어디로 가는지
나조차 알 수가 없는데
어쩌다 이 곳에 왔는지

그것도 기억을 못 하고

아 여기가 어디인지
이제는 짐작도 할 수 없고
햇빛은 점점 약해져 사라지고
비는 더 내려 걷기가 힘들어지네

햇빛은 점점 약해져 사라지고
비는 더 내려 걷기가 힘들어지네

여긴 길이 아닌데
여긴 길이 아닌데

3.4. 시한부 종말론

시한부 종말론 04
3' 58"

3.5. 벌레

벌레 05
3' 27"
[ 가사 보기 ]
쓴맛 나는 꽃들이 입 속으로 쏟아져

나선형 줄기에서 뱀처럼 흘러내려

벌레가 꽃을 먹고 내가 벌레를 먹고
안녕하십니까. 항상 시대착오적인 음악을 시대착오적인 매체에 담아서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미트볼레코드의 홍보담당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벌레'입니다.
捌선생님은 충식주의자였습니다. 특히 여름과 가을에 벌레 드시는 것을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번데기랑 메뚜기는 말할 것도 없고, 땅강아지부터 물방개까지 못 드시는 것이 없었습니다. 벌레 좋아하는 捌선생님의 유명한 일화들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捌선생님이 어느 날 산에 가더니 9년산 12년산 중얼거리면서 뭔가 가방에 담고 있었습니다. 삼인가 해서 봤더니, 매미였습니다.
2. 중초니아 피자집에 가더니 콜라 한 잔 시키고 두꺼운 빨대를 한 주먹 챙겨옴. 빨대를 전부 콜라에 담근 다음에 꺼낸 뒤, 개미집에 쑤셔 넣음. 이후 개미들 꼬이면 빨아먹음. 捌선생님 본인은 이걸 중촌 아폴로라고 부름.
3. 어느 날부터 웰빙을 하겠다고 발아 현미기계를 삼. 그래서 밥 지어진 것을 봤더니 쌀벌레들이 잔뜩 부화된 쌀로 밥을 하고 있었음.
4. 거미줄을 매우 좋아함. 거미부터 거기에 달라붙은 벌레까지 모두 먹음. 捌선생님 본인은 산채정식이라고 부름.
문제는 당시 捌선생님의 애인인 윤겨자양이 이걸 매우 싫어했다는 것입니다. 계속 벌레를 먹으면 헤어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捌선생님은 벌레대신 꽃을 먹는 것은 괜찮은지 물어봤습니다. 윤겨자양은 꽃은 혐오스럽지 않으므로 먹어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 뒤로 윤겨자양은 꽃잎을 뜯어먹는 捌선생님을 보고 만족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꽃잎을 뜯어먹는 모습을 자세히 봤더니, 안에 들어있는 벌까지 같이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捌선생님을 이것을 쌈이라고 불렀습니다. 경악한 윤겨자양은 捌선생님과 헤어지게 됩니다. 이 곡은 당시의 슬픔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3.6. 만약

만약 06
4' 19"
[ 가사 보기 ]
만약

도로의 차들이 만약
도로의 차들이 만약

도로의 차들이
이 앞을 지나간다면

만약

도로의 차들이 만약
도로의 차들이 만약

도로의 차들이
이 앞을 지나간다면

아마 여기도 들려가겠지
아마 여기도 들려가겠지

만약

도로의 차들이 만약
도로의 차들이 만약

도로의 차들이
이 앞을 지나간다면

만약

도로의 차들이 만약
도로의 차들이 만약

도로의 차들이
이 앞을 지나간다면

아마 여기도 들려가겠지
아마 여기도 들려가겠지
안녕하십니까. 항상 시대착오적인 음악을 시대착오적인 매체에 담아서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미트볼레코드의 홍보담당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만약'입니다.
중촌에서 매년 열리는 중촌 두부 음악 축제의 2개의 테마 곡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모든 분들이 아시다시피 전에 올린 '저렴한 재미'입니다. 捌선생님께서는 이 축제에 음악뿐만이 아니라 직접 연두부 가게를 열어서 팔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오지 않아서 재고만 쌓여갔습니다. 이건 捌선생님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축제 자체에 사람이 많이 오질 않아서 생긴 문제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고민하던 捌선생님은 마을을 지나는 산업도로에 못을 박은 뒤 머리를 뽑는 방법을 썼습니다. 지나가던 차들 상당수가 펑크가 나서 마을에서 수리를 하러 들려야만 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온 사람들이 축제에 참가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참가한 사람들 중 捌선생님가게에 오는 사람은 더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범죄행위는 카센터 이씨만 돈을 벌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짓을 한지 1주일만에 경찰에게 붙잡혀서 처벌까지 받았습니다.
이 곡은 당시 범죄를 저지르던 捌선생님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합니다.

3.7. 동작

동작 07
4' 48"
[ 가사 보기 ]
방배동에서 보광동 종점으로
천천히 걸어 2시간 걸리지

빈 가방 상태로 오는 날이 많은데
가끔은 가방이 부족하기도 하지

버스도 없었고
전철도 없었지
콜라도 없었고
얼음만 있었지

다리 밑엔 큰개들만 느릿느릿 걷고있고
다리 위엔 그림자도 없어진지 오래됐지

방배동에서 보광동 종점으로
천천히 걸어 2시간 걸리지

빈 가방 상태로 오는 날이 많은데
가끔은 가방이 부족하기도 하지

버스도 없었고
전철도 없었지
콜라도 없었고
얼음만 있었지

다리 밑엔 큰개들만 느릿느릿 걷고있고
다리 위엔 그림자도 없어진지 오래됐지

주위를 피해서
후드를 썼지만
북동풍 소리도
막을 수 없었고

버스도 없었고
전철도 없었고
콜라도 없었고
얼음만 있었지
X2

3.8. 내려온 몸

내려온 몸 08
3' 46"
[ 가사 보기 ]
산 위에서 내려온 몸이
바위 사이에 걸린 채 있네

주머니 안에는 신분증과 작은 메모지 네 장이
지갑도 없이 뒤섞여 있네

아마 지갑을 살 돈이 없었겠지
아마 가방을 가지고 다녔겠지

아마 지갑을 살 돈이 없었겠지
아마 가방을 가지고 다녔겠지

가사가 상당히 섬뜩한데, 야산에서 숨진 조난자의 시신을 회수(...)하는 상황으로 추정.

3.9. 가포

가포 09
3' 37"
[ 가사 보기 ]
어젯밤 꿈에는 파도가 다시 출렁댔죠
팔 년간 멈춰 있었는데

어젯밤 꿈에는 바람이 다시 불어왔죠
팔 년간 멈춰 있었는데

결핵 병원 앞을 걸었죠
이 곳에는 혼자 온 적 없는데

생각없이 걷다보니 무학여고
걷다 쓰러져서 누워 있었죠

그 곳도 지금은 회색 빛으로 변했겠죠
이 곳이 변했던 것처럼

그 곳도 기억할 수 없는 것들이
이 곳처럼 사라졌겠죠

결핵 병원 앞을 걸었죠
이 곳에는 혼자 온 적 없는데

생각없이 걷다보니 무학여고
걷다 쓰러져서 누워 있었죠

터미널 앞 공터에서 기다렸죠
다시 오지 않을 것을 잘 알면서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다
버스가 끊겨서 돌아왔어요
안녕하십니까. 항상 시대착오적인 음악을 시대착오적인 매체에 담아서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미트볼레코드의 홍보담당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가포'입니다.
가포에서 지내던 捌선생님은 남부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전기 옥매트를 10만원이나 주고 사게 됩니다. 하루만 자면 온몸의 근육통이 사라지는 옥매트라는 말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움직이면 감전이 일어나 전기 화상으로 근육통을 못느끼게 만드는 옥매트였습니다. 다음날 터미널에 따지러 갔더니 옥매트 장사를 사라졌습니다. 이 곡은 중촌으로 돌아온 뒤에 그때를 생각하면서 쓰여진 곡이라고 합니다.

3.10. 귀신 헬리콥터

귀신 헬리콥터 10
3' 35"
[ 가사 보기 ]
어머니께서 소중하게
키워 주신 헬리콥터

이제는 제가 가져갑니다
이제는 제가 쓰겠습니다

어머니 이제 괜찮아요
좋은 곳에만 쓰일 테니

아버지께서 소중하게
키워 주신 헬리콥터

이제는 제가 가져갑니다
이제는 제가 쓰겠습니다

아버지 이제 괜찮아요
좋은 곳에만 쓰일 테니

어머니 이제 괜찮아요
좋은 곳에만 쓰일 테니

어머니 이제 괜찮아요
좋은 곳에만 쓰일 테니

눈꼬리 교정기가 이 뮤직비디오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가사를 처음 보면 부모님께 효도하는 내용같지만 장기매매를 은유하는 귀신 헬리콥터 괴담을 생각해 보면 가사가 굉장히 섬뜩해진다.

3.11. 19800원

19800 11
5' 42"
[ 가사 보기 ]

티셔츠 팝니다

19800원

두 장 사시면

브로치도 드립니다

× 14

3.12. 중촌 산악회

중촌 산악회 12
2' 13"
[ 가사 보기 ]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끝없는 고통을 느껴보세요

신님이 주신 최고의 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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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님이 주신 최고의 쾌락

3.13. 사진

사진 13
3' 27"
[ 가사 보기 ]
또 한 장의 사진을 방에서 찾았죠
이전의 사진과 비슷한 사진을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된 사람이
그날의 행복을 즐기고 있군요

내일 생기게 될 일을 모르니
그저 웃기만 하는군요

지금 만약 사진속의 장소 안에 들어가면
사진속의 사람들은 웃을 수가 있을까

사진 속 사람들은 이 방에 있었는데
X2

3.14. 멀리 있어

멀리 있어 14
3' 48"
[ 가사 보기 ]
말한게 기억나요
분명히 잊는다고

그 말이 맞나봐요
정말로 잊었어요

이제는 기억나지 않아요
그 때의 나쁜 기억들까지

멀리 있어 다행이죠
만날 일이 없을테니

추운 날이었나요
이것도 잊었어요

어렸을 때였나요
이것도 잊었어요

이제는 기억나지 않아요
그 때의 나쁜 기억들까지

멀리 있어 다행이죠
만날 일이 없을테니

3.15. 꼬리날개

꼬리날개 15
3' 35"
[ 가사 보기 ]
구름만 보였죠
최대한 앞만 봤죠

꼬리날개 쪽으로
천천히 걸었죠

중심을 잡을 수는 없었지만
간신히 걸어갈 수는 있었죠

떨림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언제든 떨어질 수 있었죠

소리는 들을 수가 없었지만
머릿 속 목소리는 들렸죠

3.16. 별들 너머

별들 너머 16
2' 12"
[ 가사 보기 ]
손 뻗으면 닿을 듯 말듯
엄마 얼굴 아빠 얼굴

눈 감으면 들릴 듯 말듯
하하 호호 웃음소리

별들 너머로 물어봅니다
모두 잘 지내나요
집이 그립진 않나요

별들 너머로 물어봅니다
모두 잘 지내나요
집이 그립진 않나요

눈물농장과의 합작.

잔잔한 가사에 대비되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감성의 기괴하고 충격적인 뮤직비디오(...)[3]가 특징이다.

4. 기타


[별들너머] 별들 너머 한정으로 작곡, 보컬.[2] 보컬은 눈물농장과 팔황단이 함께했다.[3] 숲속수학 시리즈의 시퀄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