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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000> 발매일 | 1981년 3월 21일 |
장르 | 록, 팝, AOR, 시티 팝 |
재생 시간 | 39:59 |
곡 수 | 10곡 |
프로듀서 | 오오타키 에이이치 |
스튜디오 | CBS/소니 롯폰기&시나노마치 |
레이블 | 나이아가라, CBS/소니 |
뮤직 매거진 선정 100대 명반 3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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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REEZEが心の中を通り抜ける。
BREEZE가 마음속을 빠져나가다.
- OBI의 캐치프레이즈 -
BREEZE가 마음속을 빠져나가다.
- OBI의 캐치프레이즈 -
1981년 발매된 오오타키 에이이치의 7번째 솔로 앨범. LP와 CD 구입시 동봉된 오비에는 가타카나로 '롱 바케이션(ロング・バケーション)'이라 쓰여 있는데, 이 때문에 줄여서 '롱바케(ロンバケ)'라는 약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후 이 약칭은 기무라 타쿠야, 야마구치 토모코 주연의 동명의 드라마에도 쓰이게 된다.[1] 이것이 인연이 되어서인지는 몰라도, 드라마 롱 베케이션에 출연한 기무라 타쿠야와 마츠 다카코는 이후 러브 제너레이션에서 재회하는데, 이 드라마의 엔딩 곡 '幸せな結末'를 오오타키 에이이치가 담당하게 된다.
2. 상세
"君は天然色" 40주년 뮤직비디오 |
1970년대까지만 해도 다소 인지도가 낮았던 오오타키의 이름을 널리 알려지게 만든 공신과 같은 앨범이다. 오오타키 에이이치는 핫피 엔도 해체 이후 나이아가라레이블을 설립해 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슈가 베이브를 프로듀싱하기도 했으나, 상업적 성과는 미미했다. 약 5년 정도 상업적 침체기에 빠져 있던 오오타키 에이이치에게 있어서 커리어의 전환점과 같은 작품이다. 오비에 인쇄된 캐치 카피는 "BREEZE가 마음속을 통과한다." 앨범 아트는 다른 오오타키의 작품에도 관여해온 나가이 히로시가 맡았다.
오오타키가 직접 작사한 'Pap-pi-doo-bi-doo-ba物語'를 제외한, 앨범 수록곡의 작사는 모두 핫피 엔도 시절의 동료였던 마츠모토 타카시가 담당했다. 오오타키와 마츠모토 둘의 작사/작곡 파트너십은, 핫피 엔도 시절 3집 앨범인 <HAPPY END> 에서의 협업 이후 8년 만에 최초이다. 본래는 앨범 타이틀 이미지가 여름에 맞추어져 있어, 오오타키의 생일인 7월 28일에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작사를 담당한 마츠모토가 여동생의 투병과 사망으로 인한 간병 및 상주 역할로 제작이 미루어져 이듬해 3월에 발매되게 된다. 마츠모토 타카시는 상심에 젖어 작사 작업을 그만 둘 생각까지 했으나, 오오타키의 설득으로 다시금 작업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나이아가라 레이블의 판권을 일본 콜럼비아가 1980년까지 소유하고 있었던 것 또한 발매 연기에 영향을 주었다는 설이 있다.
오오타키에 의하면 자신 첫 솔로 앨범 <오오타키 에이이치> 이후 악기가 아닌 보컬에 키를 맞추어 작곡한 첫 음반이라고 한다. 앨범의 구성은 비틀즈의 페퍼 상사 음반 처럼 일종의 콘서트를 선보이는 컨셉을 지향했다고 한다. 첫 트랙 '君は天然色(그대는 천연색)'의 도입부에서 콘서트 시작 전 A음에 맞추어 튜닝하는 광경을 묘사했고, 실질적인 마지막 트랙 FUN X 4 엔딩에 콘서트의 끝을 알리는 박수 소리가 삽입된 것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마지막 트랙인 'さらばシベリア鉄道(시베리아 철도여 안녕)'는 A Day in the Life와 마찬가지로 공연이 끝난 후 일종의 앙코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3. 평가 및 상업적 성과
오리콘 차트에서 1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최고 2위에까지 올라 발매 1년 만에 100만 장을 돌파했다. 발매 이듬해인 1982년은 소니를 통해 CD 포맷이 세상에 빛을 발한 시점이기도 한데, 본작이 오리콘 차트에서 최초의 CD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고 한다. 이러한 대성공으로 인해 3년 뒤 차기작 <EACH TIME>은 오리콘 1위를 달성하게 된다. 40주년을 앞둔 2021년 시점에 누적 판매량이 200만 장 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현 시점에서는 시티 팝 히트의 시작점을 알린 앨범으로 꼽힌다.롤링 스톤 재팬 선정 100대 명반에서는 7위에 랭크되었다. 일본의 음악잡지인 레코드 콜렉터즈(レコード・コレクターズ) 2010년 9월호 특집 일본의 록 음반 베스트 100(1980년대 편)에서는 1위에 랭크됐다.
4. 수록곡
전곡 오오타키 에이이치 작곡. 'Pap-pi-doo-bi-doo-ba物語'를 제외한 전곡 마츠모토 타카시 작사.4.1. Side A
4.1.1. 君は天然色
- 01. 君は天然色 (그대는 천연색) (5:02)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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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Velvet Motel
- 02. Velvet Motel (3:42)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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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カナリア諸島にて
- 03. カナリア諸島にて (카나리아 제도에서) (3:58)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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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Pap-Pi-Doo-Bi-Doo-Ba物語
- 04. Pap-Pi-Doo-Bi-Doo-Ba[ruby(物語,ruby=ストーリー)] (Pap-pi-doo-bi-doo-ba 이야기) (3:14)
- 본래 CM송으로 작곡된 곡이라고 한다.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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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我が心のピンボール
- 05. 我が心のピンボール (내 마음 속의 핀볼) (4:24)
- 앨범 수록곡 중 유일하게 라이브로 연주된 적이 없다.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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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Side B
4.2.1. 雨のウェンズデイ
- 06. 雨のウェンズデイ (비 내리는 수요일) (4:24)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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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スピーチ・バルーン
- 07. スピーチ・バルーン (말풍선) (3:55)
- 캠코더 CM 송으로 이용된 적 있다.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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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恋するカレン
- 08. 恋するカレン (사랑하는 카렌) (3:21)
- 후배 밴드 슬랩스틱에 제공했던 海辺のジュリエット(해변의 줄리엣)을 개작해 다시 수록했다.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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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FUN×4
- 09. FUN×4 (3:26)
- 오와키에 의하면, 제목을 읽는 법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한다. 도나 린의 히트곡 My Boyfriend Got a Beatle Haircut의 곡조를 발전시켜 완성한 곡. 곡 후반부에는 비치 보이스의 초기 서핑 뮤직 히트곡 Fun Fun Fun이 오마주 격으로 인용되어 있다.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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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さらばシベリア鉄道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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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문에 일본 만화 '레코스케'의 한국어 번역판 181페이지에는 "롱바케 들을래?"라는 대사에 이 앨범이 아닌 드라마 사운드트랙을 소개하는 잘못된 역자 주가 있다.[2] 오오타 히로미가 참여했다. 그녀가 커버한 Fun×4에서 같은 코러스 부분은 오오타키가 코러스를 담당했다.[3] 이가라시 히로아키라는 싱어송라이터가 참여했다. 말 그대로 짖기만 했다. 3분동안 짖었다고 한다. 이가라시의 '추억의 서머 송(思いでのサマー・ソング)'에선 오오타키가 코러스로 참여했다.[4] 비치 보이스의 'Fun Fun Fun' 중 구절 하나를 오마주 해왔다.[5] 곡이 끝난 뒤 오오타키 에이이치가 '감사합니다(⋯皆さん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자 다 같이(お手を拝借)' 같은 대사를 외치고 앵콜 요청(アンコールアンコール)이 이어지면서, 앞서 언급된 콘서트 형식의 구성을 취한 콘셉트 앨범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다음 트랙인「さらばシベリア鉄道よ」로 일종의 앵콜 공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