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16 20:00:02

CHE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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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가 (CHEGA)[1]
Deus, pátria e família
신, 조국, 가족[2]
약칭 CH
한글명칭 그만!
상징색
파란색
창당일 2019년 4월 9일
이념 포르투갈 내셔널리즘
국민보수주의
우익대중주의
반이민, 반로마니
연성 유럽회의주의
경제적 자유주의
당 대표 안드레 벤투라
당원 수 82,394명(2025년 기준)
청년 정당 CHEGA 청년당
유럽 정당 애국자들.eu
유럽의회 정당
의회 의석 수
60석 / 230석
유럽의회 의석 수
2석 / 21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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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치적 위치
2.1. 우익~극우라는 견해2.2. 단순 극우라는 견해
3. 이념과 정책4. 역사
4.1. 원내 진입과 파장4.2. 총선 이후
5. 같이 보기

1. 개요

포르투갈국민보수주의 정당. 당명의 뜻은 "그만(enough)"이다.

2. 정치적 위치

2.1. 우익~극우라는 견해

CHEGA!는 여러 언론에서 우익(right-wing)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과거 극우(유사 파시즘, 반동주의) 성향이였던 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 정권의 국민대중행동과 달리 이 정당은 민주주의를 부정하지는 않고 대놓고 과거로 돌아가자고 하지도 않는다.

2.2. 단순 극우라는 견해

CHEGA!는 우익으로 묘사되는 경우보다 단순 극우라고 묘사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으며, 과거 반동주의/파시즘 극우와 달리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우익~극우가 아닌) '극우' 세력인 급진적 우파에 속한다. 2024년 12월 1일 기준으로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우익~극우'가 아닌 아닌 단순 '극우'로 정의하고 있다.

3. 이념과 정책

여타 유럽의 극우정당들이 그렇듯 이민에 부정적이지만 네오파시즘, 백인 내셔널리즘보다는 우익대중주의, 국민보수주의에 가까운 급진적 우파(Radical right)[3]로 분류된다.

초창기에는 흑인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2022년 총선 이후에는 브라질포르투갈어가 공용어인 아프리카 국가 출신들에 대한 이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수용적인 노선을 취하고 있다.[4] 물론 집시, 불법 이민자와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해서는 강경한 반대 입장을 보이며, 최근에는 남아시아인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보인다. 또한 이 당의 지지자들 중에서는 유색인종도 당연히 포함된다.

4. 역사

2019년 4월 9일 구 사회민주당 출신의 안드레 벤투라가 창당했다. 벤투라는 당내 강경파로서, 사회민주당이 그리 우파적이지 않다고 비판하며 "정통 우파 정당"의 이름 하에 창당한 것이다. 창당 직후 인민군주당(PPM), 시민기독민주당(PPV/CDC)와 함께 BASTA![5]를 결성하고 유럽의회 선거에 도전했으나 단 1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다. 결국 연합은 자연스레 해체되었고, 총선 때는 독자 노선으로 가닥이 잡혔다.

4.1. 원내 진입과 파장

총선 전 여론조사에서는 1% 내외로 지지율이 잡히기는 했으나, 난민 문제에서도 매우 자유롭고, 이민자들의 범죄율도 꽤 낮았던 만큼 극우정당의 진출이 매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언론들은 CHEGA!보다는 또 다른 극우 성향의 정당인 국민혁신당(PNR)[6]을 거론하면서 "극우정당의 진입 가능성은 없다"라는 식으로 보도를 했으나, 총선 결과 1.29%의 득표율로 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그 것도 리스본에서 출마한 벤투라 대표 혼자서 당선된 것인데, 정작 PNR은 지난 총선 때보다 하락한 0.32%로 마감하였다.

4.2. 총선 이후

이후 총선이 끝나면서 지지층을 조금씩 결집시키더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과 맞물리며 최대 4%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총선 결과에 따라 사민당이 부진하면서 일부 보수층이 CHEGA!로 몰렸기 때문인데, 아직까지는 보수적인 농촌 지역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가 나오지 않았으므로 최소한의 면역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022년 총선에서는 12석을 확보하며 제3당으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극우 진영이 포르투갈이 가져온 정체성을 흔드는 것에 못마땅해 하는 국민정서에도 불구하고 여타 선진국에 비해 투표율이 낮은 편이고, 중도정당의 세가 강한 중노년층의 투표율이 높은 반면 청년층의 투표율이 특히 저조하였기 때문에 극단적인 내셔널리즘, 반이민, 인종차별로 인하여 사회적인 혼란이 올 수 있을지는 아직은 판단하기는 이르다.

이어 2024년 총선에서 사회당의 부패 스캔들로 인해 정치혐오 성향이 강해지면서 포르투갈 유권자들이 CHEGA!에 이례적으로 많은 표를 주었다. 그 결과 확실하게 제3당 지위를 굳혔으며 오히려 12석에서 무려 48석으로 늘어 무려 4배나 늘게 되었다. 거기다 양당인 사회당과 사민당이 모두 과반을 득표하지 못함으로써, 필연적으로 CHEGA!와 연정을 맺거나 신임 공급을 요청해야하는 상황인데, 일단 선거에서 간발의 차이로 승리한 사민당은 CHEGA!와 연정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같은 해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9.8%의 득표율로 2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고, 최대 10% 이상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아들였다. 수치 상으로는 10%를 겨우 넘는 수준이지만 자유 이니셔티브와 동률을 기록했고, 사회당이 32.1%로 8석, 민주동맹(사민당)이 31.1%로 7석을 얻었기 때문에 도합 60%에 이르는 의석을 양당이 점유할 수 있었다.

2025년 루이스 몬테네그루 총리의 스피넘비바 스캔들로 사임함에 따라 조기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여론조사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선겨 결과 1,345,689표를 받아 사회당과 함께 공동 2당의 자리에 올랐다.

5. 같이 보기


[1] /ˈʃeɣɐ/, '셰가'로 발음된다.[2] 살라자르 정권 당시 표어 'Deus, Pátria, Família'를 차용한 것이다.[3] 물론 당 내부에서 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의 노선을 지지하고, 백인 내셔널리즘을 표방하는 당원들이 존재하나 극소수에 지나지 않으며, 오직 자신들의 입지를 다져보려는 것에 불과하다.[4] 이를 부정할 경우 포르투갈의 역사문화적 근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므로, 사회적 논란이 될 만할 극단적인 노선에 유보적인 입장을 내놓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당장 포르투갈은 오랜 독재정권과 루소열대주의(Lusotropicalismo)의 영향으로 포르투갈어, 가톨릭 양대 요소를 공유하는 범위 내에서는 다문화주의보수우파 진영이 포용하고 있다.[5] CHEGA!와 뜻이 같다.[6] 현재는 일어나라(Ergue-te)라는 명칭으로 존속하는 군소 극우정당으로, CHEGA!보다 가장 빠른 2000년에 창당하였다. CHEGA!보다 국수주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선거를 기준으로 반다문화주의, 파업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