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2:06:27

FC 바이에른 뮌헨/2011-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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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이에른 뮌헨 역대 시즌
2010-11 시즌 2011-12 시즌 2012-13 시즌
FC 바이에른 뮌헨 11-12시즌
감독: 유프 하인케스
결과
분데스리가: 준우승 (23승 4무 7패 73승점)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8승 2무 3패)
DFB-포칼: 준우승 (4승 1무 1패)
리그 득점 1위: 마리오 고메즈-29골
전체 득점 1위: 마리오 고메즈-41골

1. 개요2. 당시 스쿼드3. 이적 시장
3.1. 영입3.2. 방출
4. 전반기5. 후반기
5.1. 눈물나는 부실한 서브진5.2. 통한의 준우승 트레블

1. 개요

분데스리가 클럽 FC 바이에른 뮌헨의 2011-12시즌에 관한 정보를 다루는 문서다.

루이 판 할의 휘하에서 밸런스가 크게 무너졌던 팀을 백전노장 유프 하인케스가 부임해 빠르게 수습했며 2011-12시즌에 나섰다. 팀은 다시 유럽 정상급 클럽의 면모를 되찾았으나 서브가 워낙 부실한 나머지 베스트 11을 울며 겨자먹기로 쥐어짜내듯 돌려야 했고, 주전들의 릴레이 부상을 돌려막기로 막으며 버텼으나 뒷심이 부족한 나머지 리그와 컵, 챔스에서 모두 준우승으로 준우승 트레블을 거두는 비극적인 결과를 맞고 말았다. 2008-09 시즌 이후 3년만에 무관은 덤.

2. 당시 스쿼드

FC 바이에른 뮌헨 2011-12 시즌 스쿼드
번호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국적 생년월일 비고
1 마누엘 노이어 Manuel Neuer GK 파일:독일 국기.svg 1986년 3월 27일
2 브레누 Breno DF 파일:브라질 국기.svg 1989년 10월 13일
5 다니엘 판 바위턴 Daniel Van Buyten DF 파일:벨기에 국기.svg 1978년 2월 7일
7 프랑크 리베리 Franck Ribéry MF 파일:프랑스 국기.svg 1983년 4월 7일
9 닐스 페테르센 Nils Petersen FW 파일:독일 국기.svg 1988년 12월 6일
10 아르연 로번 Arjen Robben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1984년 1월 23일
11 이비차 올리치 Ivica Olić MF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1979년 9월 14일
13 하피냐 Rafhina DF 파일:브라질 국기.svg 1985년 9월 7일
14 우사미 타카시 Takashi Usami FW 파일:일본 국기.svg 1992년 5월 6일 임대
17 제롬 보아텡 Jérôme Boateng DF 파일:독일 국기.svg 1988년 9월 3일
21 필립 람 Philipp Lahm DF 파일:독일 국기.svg 1983년 11월 11일 주장
22 한스-외르그 부트 Hans-Jörg Butt GK 파일:독일 국기.svg 1974년 3월 28일
23 다니옐 프라니치 Danijel Pranjić MF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1982년 12월 2일
24 막시밀리안 리트뮐러 Maximilian Riedmüller GK 파일:독일 국기.svg 1988년 1월 4일
25 토마스 뮐러 Thomas Müller FW 파일:독일 국기.svg 1989년 9월 13일
26 디에고 콘텐토 Diego Contento DF 파일:독일 국기.svg 1990년 5월 1일
27 데이비드 알라바 David Alaba DF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1992년 6월 24일
28 홀거 바트슈투버 Holger Badstuber DF 파일:독일 국기.svg 1989년 3월 13일
30 루이스 구스타부 Luiz Gustavo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1987년 7월 23일
31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Bastian Schweinsteiger MF 파일:독일 국기.svg 1984년 8월 1일 부주장
32 루펜 자텔마이어 Rouven Sattelmaier GK 파일:독일 국기.svg 1987년 8월 7일
33 마리오 고메즈 Mario Gómez FW 파일:독일 국기.svg 1985년 7월 10일
39 토니 크로스 Toni Kroos MF 파일:독일 국기.svg 1990년 1월 4일
44 아나톨리 티모슈크 Anatoliy Tymoshchuk MF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1979년 3월 30일

3. 이적 시장

3.1. 영입

울트라 팬들의 강성 반대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No.1 골리 마누엘 노이어를 영입함으로서 올리버 칸 이후 이어진 골키퍼 수난시대의 종지부를 찍었으며, 계약기간도 1년밖에 안남은 상태로 영입했기에 22M의 매우 저렴한 가격에 사올 수 있었다. 지난 시즌 센터백 부족으로 엄청난 피를 봤던 만큼 독일 대표팀의 영건이자 맨시티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던 제롬 보아텡을 13.5M에 영입했다. 여기에 필립 람의 반대편 파트너 풀백이 끝까지 낙점되지 않았던 상태에서 제노아에서 부진을 겪었던 샬케출신 브라질리언 풀백 하피냐를 5.5M의 매우 저렴한 가격에 영입하는 등 수비를 보강했다.
또한 10/11시즌 2부리그 득점왕이었던 닐스 페테르센을 3M에 영입했으며, 감바 오사카에서 일본의 차세대 메시로 불리던 우사미를 임대해왔다.

2018년 현재 되돌아서 생각해보면 매우 혜자스러운 영입시장이 아닐 수 없었다. 노이어와 보아텡은 현재 버블이 낀 이적시장을 고려하면 족히 60~70M은 우습게 넘길 선수들임에도 저 정도로 싸게 사왔고, 어느새 팀의 상징이 된 선수들이다. 하피냐 역시 주전은 아니지만 든든한 풀백으로 오랜 기간, 이적료와 연봉이 전혀 아깝지 않게 잘해주었다.

3.2. 방출


무려 4명의 선수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났다. 어느덧 34의 노장인 클로제는 라치오로 떠나 생애 첫 해외리그에 도전하며, 마누엘 노이어의 영입으로 인해 크라프트가 베를린으로 떠났고, 유스팀 출신이었지만 오랜 기간 주전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만년 유망주 중미 안드레아스 오틀도 2011년을 끝으로 결국 뮌헨과 작별했다. 오랜 기간 여러 포지션에서 만능 땜빵으로 뛰어오던 터키 국가대표 알틴톱은 같은 역할을 원하는 주제 무리뉴의 러브콜을 받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지난 시즌 1년동안 뉘른베르크로 임대를 떠났던 유망주 메멧 에키치는 이미 중미가 과포화 상태인데다 출전기회를 원했기에 곧바로 5M의 이적료로 브레멘으로 이적했다.

4. 전반기

프리시즌에서는 매우 부진했고, DFB-포칼 1라운드 브라운슈바이크 원정에서 마리오 고메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토마스 뮐러가 차례로 골을 넣으며 3대0 낙승을 거뒀으나 분데스리가 개막전이었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게 홈에서 0대1로 패하며 무려 10년만에 홈 개막전에서 패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둘이 합쳐 35M에 사왔던 신입생 마누엘 노이어제롬 보아텡이 사인 미스로 허무한 실점을 해버린 것.

그러나 이 글라트바흐전 패배 이후 1000분 넘게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지난 시즌 반할 시절 3골 먹히면 5골 넣어서 이기던 호구 수비진이 유프 하인케스의 지휘아래 매우 빠르게 호전되었다. 독일 국가대표 제롬 보아텡이 당시만 해도 유리몸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던홀거 바트슈투버가 센터백을 구성했고, 여기에 붙박이 주전이자 팀의 캡틴 필립 람, 그리고 샬케에서 노이어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하피냐가 좋은 활약을 해주었고 애물단지였던 다니엘 반부이텐까지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승장구했는데, 비야레알 원정에서 2대0 승리, 그리고 전반기 최대의 빅매치였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90분동안 압도하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뮌헨은 11월 들어서 먹구름이 드리우게 된다. SSC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팀의 부주장이자 중원의 핵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괴칸 인러와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어깨뼈 골절상을 입으며 장기간 팀을 이탈하게 된다. 슈바인슈타이거의 부상 이후 미묘한 경기력을 이어가던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두 번 다 패하며 우승을 내줬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아르연 로번까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마리오 괴체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홈에서 또 0대1으로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게 된다. 이후 어찌어찌 분위기를 수습하면서 07/08시즌 이후 오랜만에 전반기를 선두(Herbstmeister) 마쳤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차전을 승리하며 조 1위를 확정지으면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이미 16강행이 확정된 상황이라 선발 11명을 모두 2군으로 채웠고, 0대2으로 패했다.[1]

5. 후반기

후반기 첫 경기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 1대3로 또 패했다. 루시앵 파브르 감독의 점유율과 역습 축구에 그냥 발렸다. 마누엘 노이어는 개막전에 이어 또 다시 실책을 범하며 마르코 로이스에게 골을 헌납하고 말았다.[2] 그나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장기부상에서 조기 복귀해 만회골을 넣었으나 거기까지였고, 또 다시 팀을 부상으로 이탈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FC 바젤 원정에서 0대1으로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 역시 점유율만 높았지 결정적인 기회는 바젤이 더 많아서 발릴뻔 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 원정에서도 0대2로 패했는데, 토마스 뮐러제롬 보아텡이 경기 중 충돌까지 있을 정도로 팀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마누엘 노이어가 결정적인 기회에서 3번이나 선방해서 그나마 저 정도였고 로베리 라인의 주축이었던 로번도 현재까지는 폼이 영 미묘하다.

그러나 3월 중순부터 로번의 폼이 올라오게 되면서 뮌헨은 겨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고 다시 순항하기 시작했다. 헤르타 BSCTSG 1899 호펜하임에게 원정/홈에서 6대0, 7대1 대승을 거뒀고, 1차전에서 패했던 바젤과의 챔스 16강에서도 7대0으로 대승을 거두며 확 바뀐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상대로 한 챔스 8강에서도 홈/원정 모두 2대0 승리를 거두며 챔스 4강에 올랐다. 4강 상대는 주제 무리뉴레알 마드리드.

하지만 4월 중순부터 또다시 부진이 시작되었다. 베스트 11은 유럽 정상급이지만 서브진은 유럽 중하위 클럽만도 못한 스쿼드다보니 유프 하인케스 감독은 매우 제한적인 로테이션을 시도하거나 아예 로테이션을 할 수가 없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선두를 빼앗겨 추격중인 와중이었기에 매경기가 승리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조기복귀를 하긴 했으나 회복이 온전치 못해 계속해서 부상재발로 이탈했고, 이를 메울 토니 크로스는 아직은 월드클래스가 아닌 시기였다. 아나톨리 티모슈크은 폼이 완전히 떨어져 있었다.

5.1. 눈물나는 부실한 서브진

이 당시 어느정도로 서브가 부실했냐면, 마리오 고메즈에게 휴식을 부여하려면 나올 수 있는 선수가 뭔가 시원찮은, 고메즈에 비해 무게감이 확 떨어지는 2부리거 출신 닐스 페테르센이었고, 아르연 로번프랑크 리베리가 빠지면 토마스 뮐러를 그 자리로 이동시켜 메꿨으나 올 시즌 뮐러는 이상하리만큼 극악의 결정력을 선보이며 시즌 말미에는 토니 크로스에게 주전자리를 위협받기도 했다. 그렇다고 뮐러를 빼면 넣을 선수는 일본산 벤치워머 우사미와 다니엘 프라니치 뿐이었다. (그것도 선두경쟁중인 와중에) 우사미는 전반기 데뷔전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후반에 교체해 들어왔다가 다시 교체되어 나가는 굴욕을 당했고, 2군 선수들을 잔뜩 출전시킨 잉골슈타트와의 DFB-포칼 경기에서 6대0 대승을 할 때 마지막 골을 넣었으나 이 경기를 끝으로 행방불명이라도 된듯 어딘가로 사라졌다. 프라니치는 09/10시즌까지, 좋게 봐주면 10/11 시즌까지는 발이 빠르고 워낙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서 루이 판 할 감독에게 중용받기까지 했으나 우직하고 직선적인 타입이라 공격의 세밀함 측면에서는 크게 떨어졌고, 프랑크 리베리를 보다가 프라니치를 보면 확 비교가 될 정도로 크랙역할이나 경기를 변화시키기엔 역부족인 선수였다.

수비진을 보자면 필립 람 역시 이 시즌 마인츠전 단 1경기 빼고 모조리 선발로 나왔고, 브레누는 자기 집에 보험금을 노리고 방화한 혐의로 9월에 체포된 이후 경기장 대신 법정을 들락날락거렸고, 그렇기에 제롬 보아텡홀거 바트슈투버의 서브는 다니엘 반 부이텐 뿐이었는데 문제는 반부이텐도 유리몸화가 되어 벤치에 서브 센터백이 없는 경우도 허다했다. 그나마 보아텡과 바트슈투버가 큰 부상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저 둘 중 하나라도 빠졌다면 준우승 트레블도 못했을 지경이었다. 그나마 데이비드 알라바하피냐가 결장중인 와중에 하노버 96 원정을 기점으로 화려하게 주전으로 등장했다는 점이 위안거리였다.

미드진도 딱히 나을 것은 없었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루이스 구스타보가 한시즌 내내 혹사당했고, 슈바인슈타이거는 최고의 폼을 보여주었으나 어깨뼈 골절로 장기부상을 당하며 이후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다. 그나마 구스타보가 한 시즌 내내 건재했길래 망정이지 구스타보마저 없었다면 정말 유스들 콜업해서 썼어야 했을 것이다. (그것도 선두경쟁중인 와중에) 정말로 서브가 없어서 하인케스는 슈바인슈타이거가 없을때는 크로스를 3선으로, 로번이나 리베리가 없을때는 2선으로 올리고 뮐러를 윙으로 돌려 돌려막기를 시전하며 꾸역꾸역 버티며 한 시즌을 치렀다. 실제로 유프 하인케스는 포칼 4강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과 챔스 4강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두 번이나 연장전에 돌입해 120분 경기를 치렀음에도 교체카드를 1장밖에 쓰지 않았다. 아니, 1장밖에 쓸 카드가 없었다.

그나마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를 둘 다 볼수있는 아나톨리 티모슈크도 있었으나 09/10시즌부터 오랜 기간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보니 폼이 매우 떨어져있었고, 디에고 콘텐토가 그나마 왼쪽 풀백이 공석일때 메꿀 수 있었으나 콘텐토도 유리몸이었다...

5.2. 통한의 준우승 트레블

이런 비참한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승수를 쌓으며 승점 3점차까지 따라잡은 상태로 도르트문트 원정을 떠났고, 28라운드에서 이 경기는 11/12 시즌 리그 우승을 사실상 결정짔는 결승전과 같은 경기였다. 그러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아르연 로번은 천금과같은 동점기회에서 PK을 실축했고, 경기 종료직전에는 1대1 상황을 날리며 역적이 되었다. 이 경기 패배로 도르트문트와의 승점 6점차로 벌어졌고, 다음 라운드 마인츠와의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겨 승점 8점차로 벌어지며 우승이 물건너갔다.

DFB-포칼 4강에서도 로테이션도 못돌리고 연장을 치렀고, 그나마 승부차기 끝에 마누엘 노이어의 활약에 결승 진출에는 성공했으나 결승전 도르트문트전에서 경기 초반에 카가와 신지에게 실점을 내주고, 아르연 로번이 이번에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으나 전반전 막바지에 마츠 훔멜스에게 PK 실점, 레반도프스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는 등 3대1로 밀린 상황에서 전반전을 마감하였다. 후반전에 맹추격을 시도했으나 골대불운까지 겹치며 프랑크 리베리의 개인기량으로 1골 만회한 것에 그치고, 오히려 꿀벌의 역습에 털리며 레반도프스키에게 2골을 더 내주는 등 해트트릭하지 허용하면서 5대2로 참패했다.

2012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2002~2017).svg 바이에른 뮌헨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대진 합계 1차전 2차전 예선 라운드 대진 합계 1차전 2차전
파일:FC 취리히 로고(1981~1995, 1997~2021).svg 취리히 3:0 2:0 (홈) 1:0 (원정) 3차 예선 -
대진 결과 조별 리그 대진 결과
파일:비야레알 CF 로고.svg 비야레알 2:0 (원정) 경기일 1 파일:바이어 04 레버쿠젠 로고.svg 레버쿠젠 2:0 (홈)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1997~2016).svg 맨 시티 2:0 (홈) 경기일 2 파일:발렌시아 CF 로고.svg 발렌시아 1:1 (원정)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나폴리 1:1 (원정) 경기일 3 파일:KRC 헹크 로고(2002~1016).svg 헹크 5:0 (홈)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나폴리 3:2 (홈) 경기일 4 파일:KRC 헹크 로고(2002~1016).svg 헹크 1:1 (원정)
파일:비야레알 CF 로고.svg 비야레알 3:1 (홈) 경기일 5 파일:바이어 04 레버쿠젠 로고.svg 레버쿠젠 1:2 (원정)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1997~2016).svg 맨 시티 0:2 (원정) 경기일 6 파일:발렌시아 CF 로고.svg 발렌시아 3:0 (홈)
A조 1위 (4승 1무 1패 승점 13점) 조별 리그 순위 E조 1위 (3승 2무 1패 승점 10점)
대진 합계 1차전 2차전 녹아웃 대진 합계 1차전 2차전
파일:FC 바젤 로고.svg 바젤 7:1 0:1 (원정) 7:0 (홈) 16강 파일:SSC 나폴리 로고(2007~2024).svg 나폴리 5:4 1:3 (원정) 4:1 (연장전) (홈)
파일: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로고.svg 마르세유 4:0 2:0 (원정) 2:0 (홈) 준준결승 파일:SL 벤피카 로고.svg 벤피카 3:1 1:0 (원정) 2:1 (홈)
파일:레알 마드리드 CF 로고.svg 레알 마드리드 3:3
(PSO 3:1)
2:1 (홈) 1:2 (연장전) (원정) 준결승 파일:FC 바르셀로나 로고.svg 바르셀로나 3:2 1:0 (홈) 2:2 (원정)
10승 1무 3패 (28득점 10실점) 합계 성적 7승 3무 2패 (24득점 11실점)
◀ 2010-11 결승 ▶ 2012-13

'''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11-12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2012년 5월 19일 토요일 20:45 (GMT+2)
'''
푸스발 아레나 뮌헨 (뮌헨)
주심: 페드루 프로엔사 (포르투갈)
관중: 62,500명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2002~2017).svg
파일:trophy_front_full.png
파일:첼시 FC 로고.svg
바이에른 뮌헨 첼시
1 1
<rowcolor=#000,#fff> 83' 토마스 뮐러 (A. 토니 크로스)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파일:득점 아이콘.svg
88' 디디에 드록바 (A. 후안 마타)
Player of the Match: 디디에 드록바
◀ 2011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2013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승부차기
바이에른 뮌헨 <colcolor=#000,#ddd> 3 : 4 첼시
선축
(GK: 마누엘 노이어)
후축
(GK: 페트르 체흐)
필립 람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1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후안 마타
마리오 고메스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2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다비드 루이스
마누엘 노이어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3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프랭크 램파드
이비차 올리치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4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애슐리 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파일:승부차기 실패 아이콘.svg 5 파일:승부차기 성공 아이콘.svg 디디에 드록바



마지막 희망인 챔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마누엘 노이어의 활약과 드라마틱한 승부차기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나, 홀거 바트슈투버데이빗 알라바, 루이스 구스타보 등이 경고누적으로 결승에 나설 수 없었고, 이 경기에서 2~3배의 슈팅을 때리고도 첼시 FC의 10백 축구에 말려들었고, 마리오 고메즈아르연 로번은 마법에라도 걸린듯 수비를 다 뚫고도 마지막 슈팅은 계속해서 하늘로 날아갔다. 토마스 뮐러가 후반 막판 애슐리 콜의 뒷공간을 파고들어 절묘한 선제골을 넣었으나 종료직전 디디에 드록바가 코너킥 상황에서 극장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이 연장에서 프랑크 리베리를 부상으로 잃고,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아르연 로번이 도르트문트전에 이어 또 다시 실축하며 역적이 되었고, 다니엘 반 부이텐이비차 올리치가 골이나 다름없는 결정적인 상황을 날려먹는 등[3], 승리의 여신이 뮌헨 편이 아니었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마누엘 노이어후안 마타의 킥을 막고, 3번 키커로 본인이 직접 나서서 골을 넣는 등 침울한 분위기를 어떻게든 띄워보려 고군분투했으나 4번키커 올리치가 장렬한 실축, 5번키거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마저 골대를 때리며 비극적이었던 시즌의 정점을 찍었다. 마지막 키커 드록바가 성공시키며 결국 챔스마저, 홈 경기장에서 준우승을 거두었다.


[1] 다만 맨시티는 이 경기를 승리했음에도 비야레알과 나폴리의 경기에서 비야레알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16강행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원정팬들은 단체로 Bye bye 송을 불러줬다.[2] 이후 노이어는 글라트바흐전만 되면 뭔가 불안정하거나 뜬금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징크스가 생겼다.[3] 올리치가 첼시의 수비 뒷공간을 절묘하게 파서, 가운데 있는 반 바이텐에게 크로스를 줬으나 안타깝게도 반 바이텐은 수비수였고 크로스에 대응이 늦어 발을 갖다대지 못하며 경기 최고의 찬스를 허무하게 날렸다. 올리치의 말에 의하면 가운데 있는 선수가 당연히 마리오 고메스일것이라고 생각해서 크로스를 한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올리치는 '직접 슈팅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는 일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