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px -10px -5px" {{{#315288,#FFF {{{#!folding 맥도넬 더글라스 항공기 목록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000,#e5e5e5 | 민항기 | |
<colbgcolor=#eee8aa,#544e10> 쌍발기 | DC-9 ‧ MD-80 ‧ MD-90 ‧ MD-95(B717) | |
3발기 | DC-10 ‧ MD-11 | |
4발기 | DC-8 ‧ | |
군용기 | ||
전투기 | FH 팬텀 ‧ F2H 밴시 ‧ F3H 데몬 ‧ F3D 스카이나이트 ‧ F-6(F4D) ‧ F5D 스카이랜서 ‧ F-4 팬텀 II F-101 ‧ F-15 ‧ F/A-18 ‧ F/A-18E/F | |
공격기 | BTD 디스트로이어 ‧ A-1 ‧ A-3 ‧ A-4 ‧ AV-8B | |
폭격기 | B-18 ‧ A-20 ‧ A-26 | |
급강하폭격기 | SBD 돈틀리스 | |
뇌격기 | TBD 데버스테이터 | |
수송기 | C-17 ‧ C-47 ‧ C-54 | |
공중급유기 | KC-10 | |
훈련기 | T-45 | |
헬리콥터 | ||
군용 | MD 500 ‧ AH-64 | |
더글라스의 1945년 이전 모델 | ||
쌍발기 | DC-1 ‧ DC-2 ‧ DC-3 ‧ DC-5 | |
4발기 | DC-4 ‧ DC-6 ‧ DC-7 | |
※ 제조사별 항공기 둘러보기 | }}}}}}}}}}}}}}} |
관련 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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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12의 예상도 | MD-XX 프로토타입 시절 |
1992년 MD-12 기술 설명서 |
1. 개요
1990년대 초부터 전 세계에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행자 수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시장은 다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항공기를 요구했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 보잉, 에어버스 등이 A330, B747-400 등 중형, 대형기들을 출시했다.경쟁 업체에 비해 어려운 회사 형편으로 인해 위기감을 느낀 맥도넬 더글라스는 자사의 준대형 여객기인 MD-11 동체의 지름과 길이를 확장해 최소 보잉 747 수준으로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항공기를 구상한다.
1991년 맥도넬 더글라스의 최초 구상 시 MD-12X란 이름을 붙였고, 중도에 MD-XX로 바꾼데 이어 MD-12(4개 하위 버전)로 확정했다. 당초에는 1995년 개발 완료, 1997년 첫 항공사 인도라는 매우 공격적인 일정으로 에어버스의 A380 출시보다 훨씬 앞서려는 구상이었다.
MD-12는 기본 베이스인 MD-11의 동체를 현재의 A380과 비슷한 2층 구조로 연장하고 4개의 엔진을 탑재하되, 날개와 조종석은 MD-11의 것을 가져오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준대형기인 MD-11을 기반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대형기로서는 한계를 가진 설계였고, 연료 용량의 부족, 항속거리의 감소라는 치명적인 결점으로 인해 수주를 얻을 수 없었다.
2. 개발 취소
1997년, 맥도넬 더글라스가 보잉에 인수합병되었다. 이렇게 3사 체계를 이루던 항공산업은 보잉과 에어버스의 양사 경쟁체계로 전환되었고, 보잉은 MD-12의 경쟁성과 수익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프로젝트를 폐기했다. 결국 시제기가 나오기도 전에 사업이 취소됐다. 보잉은 비슷한 이유로 당시 진행 중에 있던 보잉 747-500 프로젝트도 취소시킨다.사실 저런 대형 기체는 투입 가능한 노선이 많지 않아 연비가 좋아도 성공하기가 어렵다. A380이 고전한 것도 그 때문. 실제로 A380, A340, B747-8i도 같은 회사에서 생산되는 A330, A350, B777, B787에게 팀킬 당해 단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