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9 19:28:25

OVERDRIVE(카트라이더: 드리프트)/12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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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패치 전 정보
2.1. 쇼케이스 이전 정보2.2. 라이브 쇼케이스
3. 업데이트 일정4. 평가
4.1. 업데이트 이전4.2. 업데이트 이후
4.2.1. 스피드전4.2.2. 아이템전4.2.3. 트랙4.2.4. 기타
4.3. 총평
5. 이후 업데이트6. 여담

1. 개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겨울 대형 업데이트인 OVERDIRVE의 후반기 업데이트에 대해 다루는 문서이다.

2. 패치 전 정보

2.1. 쇼케이스 이전 정보

2.2. 라이브 쇼케이스


쇼케이스는 생방송으로 약 1시간동안 진행되었다.

3. 업데이트 일정

쇼케이스에서 12월~1월 23일까지의 대략적인 업데이트 예정 내용이 공개되었다.
12/5 12/12 12/19 12/26
  • 2세대 엔진(A2) 추가
  • 1차 캐릭터 특성 업데이트
  • 아이템전 개편 및 확장
  • 1차 카우지 테마 업데이트
  • 미러 트랙 추가
  • UP&DOWN 모드 추가
  • 신규 이벤트 시스템 추가
  • 아이템 팀전 승리 조건 이벤트 추가
(2025년) 1/2 1/9 1/16 1/23
  • 2차 캐릭터 특성 업데이트
  • 신규 장식 아이템 추가
  • 2차 카우지 테마 업데이트
  • 아이템 솔로 승리 조건 이벤트 추가
  • ANGRY KART 모드 추가
  • 설 이벤트 진행

4. 평가

4.1. 업데이트 이전

하도 말한 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니 형독과의 합동 방송에서 언급되었던 8주 연속 업데이트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민심이 매우 안 좋았었는데, 일단 쇼케이스에서 보여준 모습은 생각보다 괜찮다는 반응이 많았다.

시작하자마자 사과를 하면서 시작했고, 방송 후반 2024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가 열리지 않아서 선수들에게도 사과를 하는 모습은 호평을 받았다. 업데이트 내용 역시 시스템을 갈아엎어야 하는 물리 엔진이나 UI 작업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알찼다는 평. 2세대 엔진에 대한 예고는 이전 카트들이 쓸모가 없어진다는 비판도 있지만 일단 방송 내내 계속 언급한 속도 문제가 시급하기에 어쩔 수 없다는 반응으로, 아직 베일을 벗기 전까지는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릴 수 없다는 평가다. 그래도 방송 도중 신규 엔진 일반 등급의 카트가 최악의 1대장으로 평가받은 Pink Venom 몬스터를 뛰어넘을수 있다는 발언은 많은 기대를 받았다.[1]

신규 테마는 사실 아직 안 나온 원작 맵들이 산재하기에 굳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그래도 새 트랙이 더 나오고, 그동안 거의 진전이 안되었던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점이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시나리오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이 지적을 받기도 했다. 아이템전 대개편에 대한 내용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는 점인데 아이템 승리 조건 이벤트는 아이템전이 더 재밌어진다는 평가와, 더 난잡해진다는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리버스격인 미러 모드 역시 결국 기존 맵을 그대로 활용해서 뻥튀기를 시키는 것이라 원작 리버스처럼 몇 번 하고 버려지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가장 관심을 받았고, 조재윤 디렉터도 가장 강조한 것이 UP&DOWN 모드인데, 사실 모드 자체는 오래전 부터 있었던 로블록스, 포트나이트에서 매우 자주 보이는 타워 오비류 게임을 가져온 것이지만 워낙 컨텐츠가 없는게 현실이라 일단 할만한 컨텐츠가 추가됐다는 걸로도 만족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ANGRY KART 모드는 아직 개발 중이라 제대로 소개되지는 못했지만 대부분 막자 모드를 좀더 업그레이드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예상보다는 괜찮은 쇼케이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많은 게이머들이 원하는 클럽전이 최소 내년 여름까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은 너무 늦다면서 비판을 받았다.

4.2. 업데이트 이후

예고했던 대로 1주차에는 신규 엔진인 A2 엔진의 도입으로 인한 엔진 세대 분리,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카트바디의 분리, 카트바디 스킬 이식 및 캐릭터 스킬 삭제, 캐릭터 특성 추가, 풍선의 개편 등이 이루어졌다.

4.2.1. 스피드전

스피드전의 경우 새로운 엔진인 A2 엔진으로 인한 대규모 메타 변화가 이루어졌다. A2 전용 강화 스탯인 순간 부스터 강화의 수치가 생각보다 매우 높아 기존의 끌기 및 톡톡이보다 연타 순부가 몇 배는 효율적이라는게 밝혀지자 그야말로 메타가 순부라이더로 바뀌었다. 최종 속도는 N1 엔진 시절과 동일하나 가속도가 빨라진 덕분에 속도는 빨라져 좋다는 평가지만 그만큼 주행 내내 순부를 섞어줘야 하기 때문에 게임의 난이도가 올라가고 플레이어의 피로도 또한 같이 상승했다는 평가가 주를 잇는다.[2] 게다가 성능차가 너무 압도적이라 실력으로 어떻게 커버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다보니 N1 카트바디들은 여지 없이 창고행이 되었다.[3]

기어 시스템이 변경되어 유저의 취향에 따라 게이지 충전량과 부스터 길이를 조금 덜 찍을 수 있던 것이 사라지고 꽉 채워서 찍힌 상태로 변경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순간부스터 옵션은 성능상 반드시 10을 찍어야 하고 A2 엔진의 기어수가 최대 15개로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므로 커스텀의 여지가 상당히 적다.

코튼 A2 패키지의 가격을 두고 왈가왈부가 많다. 일각에선 상식을 넘어선 가격이라고 보고 있으며 아무리 돈이 없다지만 코튼이 가졌던 기존의 입지를 생각한다면 비판거리가 맞다는 입장이다. 반대로 옹호 측에서는 2만원이면 기존 카트 관련 패키지들[4]과 비교해서 크게 비싸지도 않을 뿐더러 가성비의 제노 A2, 이것도 마음에 안들면 무료인 프로토 A2를 타면 되는 대처 방안이 있다는 점도 콕집고 있다. 다만 디자인 면에서는 호불호의 여지가 없이 까이고 있는데 게임이 정식 출시하면서 폐기된 파츠 시스템을 열화 재활용한 케이스기 때문에 코튼 N1과 별반 차이점을 찾지 못할 정도로 대충 만든 티가 나며 특히 같은날 중카에 출시된 코튼 Xun이 SR을 기반으로 한 리메이크 디자인으로 출시된 탓에 더더욱 비교당했다.

카트바디 성능 외의 이야기로 프리시즌 당시부터 카드맆은 카트바디의 머플러 갯수와 맞지 않게 부스터 애프터파이어가 주 머플러에서만 2줄, 혹은 3줄이 분출되고 나머지 보조 머플러는 그냥 깡통이 돼버리는 현상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이 나왔는데 이번 패치로 일부 카트바디가 정상적으로 머플러 갯수와 동일한 애프터파이어 갯수가 분출되도록 변경되었다.[5][6] 문제는 N1 엔진이 전부 폐차행이 된 이후 고쳐진 것이라 일은 제대로 했음에도 너무 늦는 바람에 또 욕을 먹었다.

이후 카우지 테마 1차 패치와 함게 등장한 스피드 카트바디인 러비 A2는 순간부스터 출력이 약화된 대신, 기본 주행 성능이 증가한 형태로 출시되어 코튼 A2를 위시로 한 순부메타에 어려움을 느낀 유저들의 선택을 받게 되었다. 같은 날 조재윤 디렉터가 올린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코튼 A2를 위시로 한 순부 테크닉은 의도한 사항으로 러비 A2는 반대로 기존 N1 시절의 주행에 익숙한 유저들을 위해 출시한 카트바디라고 한다. 앞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밸런스를 맞출 것이라고 하는 만큼 이는 N1 시절 결국 끝까지 고치지 못했던 카트바디 성능의 획일화를 타파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스피드전 고수층에선 호평 여론이 더 많고, 라이트 유저층에선 불호가 많다. 메타에 맞는 최상위권 카트를 타고 1등 경쟁을 하는 유저들은 개성있는 기믹을 가진 신규 카트의 등장과 좌우반전 맵의 출시로 오랜만에 새로운 메타 적응과 주행 연습이 필요해지고 컨트롤 요소가 증가해 신선함과 파고들 여지가 생겨 어느정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반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인의 카트에 리버리를 붙이고 적당히 중위권 경쟁을 즐기던 라이트 유저들은 사실상 게임을 할 이유가 사라진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을 겪게 되었다.[7]

4.2.2. 아이템전

호불호가 갈리는 스피드전과 달리 아이템전은 대부분의 유저들이 불호를 표하고 있다. 변경점들이 너무 난잡하며, 캐릭터와 카트의 조합을 강요하다보니 플레이의 자유도가 지나치게 침해되었다는 반응이 많다. 아직 캐릭터와 카트들이 많이 출시되지 않은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라이즈 패치에서 호평받은 아이템전의 직관성과 단순함에서 오는 캐주얼한 재미라는 장점을 날려먹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는 평이 우세하다.

필수템인 풍선은 업그레이드 기능과 충전 기능이 막혔는데다가 경기당 1회 소모가 아닌 피격시마다 소모로 변경되어서 소모량이 매우 크게 늘어났다. 참고로 신규 풍선은 방어기능이 2가지인 반면 기존 풍선은 영웅등급 기준 방어기능이 4가지라 소모량이 훨씬 빠르다. 그런데 이를 급하게 보충하기 위해서는 캐시 혹은 K-COIN으로 구매하거나 아니면 15,000 루찌의 상자를 구매해야하는데 영웅 등급은 50개에 6,000캐시[8][9]라는 최악의 가성비를 보여주며 K-COIN과 상자로 나오는 풍선들은 UFO와 번개의 영향을 줄일 수 없다. 심지어 풍선을 전량 소진했다면 그대로 창고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수집요소 면에서도 깎여서 차라리 풍선을 안쓰고 말겠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지경이다. 결국 동년 12월 6일 공지로 12일 패치때 풍선의 수급 비용을 줄이고 그 사이에 영웅 등급의 풍선을 매일 50개씩 주겠다고 했지만 결국 기존 풍선들에 대한 구제책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며 총량 250개는 급격히 높아진 소모량 대비 절대로 많은 수량이 아니기 때문에 눈가리고 아웅에 불과하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스킬 패치가 좋게 되었냐, 그것도 아니다. 캐릭터/코스튬 별 특성에 대해서는 스피드전에서는 그닥 신경쓰이는 요소는[10] 아니지만 문제는 카트바디에 이식된 스킬이 캐릭터들에게는 전용 시너지로 남겼기 때문에 만일 아이템전에서 스킬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면 무조건 캐릭터까지 맞춰야하는, 말그대로 스킬 패치 이전보다 더 조합을 강요하는 모양새가 되었기 때문에 풍선 패치와 더불어 반드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캐릭터 스킬이 카트바디로 이식됨에 따라,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 분명히 추후에는 동일한 스킬을 가진 A2 카트바디가 둘 이상 출시될 텐데, 그러면 브리핑이나 의사소통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11] 차선책으로 스킬 이름을 그대로 말하거나 스킬 이름을 줄여 부르는 대책이 있겠지만[12], 새로운 약칭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풀네임을 일일히 읊는 것도 번거롭다.

새로운 아이템 큐브 추가 또한 비판이 거세다. 큐브큐브 아이템전에서 등장한 2중 큐브와 고정 큐브가 등장했는데 이는 캐주얼 게임 특유의 낮은 진입장벽을 없에고 오히려 고도의 전략이 필요한 게임으로 바꿔버려서 난이도가 더 높아지는 결과를 만들었다. 특히 팀전에서 더 심각한데 달리는 와중에 전방에 어떤 아이템 큐브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상황에 맞는 알맞은 아이템을 얻는건 초보가 하기엔 너무 어려운데다가 러너 스킬카트로 1등인 유저가 지정 아이템 큐브 중에서 부스터나 사이렌만 얻으면서 빠르게 달리고 하위순위 팀원은 이따금씩 해지 아이템을 얻어서 1등을 지원해주면 절대로 역전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후 추가된 아이템전 승리 조건 이벤트는 랜덤으로 결정되어서 방에서 조건을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이 많이 나왔고, 스피드전과 똑같은 순위 포인트와 플래그전은 평가가 괜찮지만 코인 수집은 지루해서 노잼이라는 평가가 다수다. 대부분 승리 조건 이벤트가 추가됐다고 해서 크게 달라진게 없다는 평.

4.2.3. 트랙

당일 출시된 카우지의 두 트랙이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고있지만, 디스트릭트 13 트랙의 가독성이 낮다는 평. 특히나 지름길이 상당히 많고 지름길 이후 곧바로 지름길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떨어지는 가독성과 합쳐져 맵을 숙지하기가 상당히 난해하다. 타임어택을 즐기는 유저들은 도전적인 맵이 등장해 재밌다는 반응을 보여줬으나,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맵이다보니 원작 어비스부터 올림포스 맵까지 느끼던 피곤함과 거부감이 느껴진다는 반응도 함께 나오게 되었다.

미러 트랙은 새로운 느낌이라서 괜찮다는 평가와 너무 날먹 아니냐는 평가로 나뉜다. 그래도 애초에 맵이 너무 적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다보니 어찌되었든 컨텐츠 양이 늘어나긴 한 거라서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미러 모드 맵들이 원본과 느낌이 많이 다르고 어렵기도 해서 플레이하는 맛이 괜찮다는 평가가 많다. 일반 랜덤에서도 나오게 해달라는 요청들이 있을 정도이다.

이후 출시된 맵들 역시 평이 엇갈리며 유적지 리메이크인 추방자들의 마을은 초반부에 쓸데없이 복잡한 복합 굴절때문에 별로라는 평이 많으며 네온 스트리트 역시 기믹은 참신하나 달리기에는 부적절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히려 아이템 스피드 공용인 폐기물 처리장 맵이 적절한 난이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4.2.4. 기타

이번에도 여지없이 2년동안 반복했던 패치를 할때마다 이전에 있던 기능이 사라지거나 흔적기관마냥 형태만 남는 상황, 새롭게 생긴 기능에 대한 편의성의 부족 등이 반복되었다.

상점에 새로 출시된 카트와 캐릭터는 캐시로만 구매할 수 있어서 현금으로 코인을 구매해두었던 유저들[13]은 사실상 뒤통수를 맞게 되었다. 또한 기존에는 마일리지로 판매했었던 기어 초기화권과 루찌/RP/숙련도 2배 획득권이 코인으로 판매되도록 변경되어 마일리지를 쓰지 않고 쌓아두었던 유저들에게도 타격을 주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었던 숙련도 추가권은 N1 카트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되어 새로운 A2 카트를 얻더라도 현질을 하거나 정직하게 판수를 채워 업그레이드를 해야 추가 기어를 얻을 수 있다.

차량을 획득함과 동시에 강제로 찍혀있는 기어때문에 새로 카트를 얻고 튜닝을 하려면 반드시 초기화권/5000루찌를 사용해야만 하는 점이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다. 이번 패치로 인해 캐릭터 스탯 활성화에 필요한 기어 3개까지 강제로 적용되어있는 것은 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이템전 카트 교환 이벤트'에서 A2엔진 사양의 과거 출시됐던 것과 디자인이 같은 카트를 획득할 수 있는데, N1 사양의 해당 카트바디를 이미 가지고 있다면 똑같은 형태의 바퀴가 일반버전/A2버전의 2개가 생기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맵의 변경에 따라 스탯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는 기능까지는 좋지만 자동 변경 기능 같은 것은 아직 없으며, 원하는 캐릭터를 낄 수 있게 해주갰다는 말이 무색하게 스탯이나 루찌/RP/숙련도 보너스, 카트스킬 시너지 때문에 강제로 가장 높은 등급의 캐릭터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은 여전하다. 스킬이 차량에게 이전됨에 따라 캐릭터 스킬의 모션도 사실상 더미데이터가 되었다.

풍선 충전 기능이 소멸함에 따라 프리셋에 풍선을 저장해 놓았는데 그 풍선을 다 사용할 경우 해당 프리셋을 선택할 수 없게 바뀌고 초기화 후 재설정을 해야만 그 프리셋을 사용할 수 있다.

4.3. 총평

8주차까지 패치를 모두 마치면서 나름 노력을 한거같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게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핀트를 잡지 못한거 같다는 평이 대다수다. 한마디로 2024년 2월 15일에 진행되었던 RISE 업데이트때 보다도 못한 셈.

아이템전의 경우에 큐브 아이템과 아이템 스킬의 카트바디 이식으로 인해 도저히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평과 스피드전은 연타 끌기 등 더 복잡한 기술이 등장하였으며, 가뜩이나 물리 엔진 문제로 인해 게임이 더 어려워졌다는 평이 있다. 그리고 기존 카트바디의 엔진을 N1으로 분류, A2라는 새로운 엔진을 출시하면서 기존 카트바디의 몰락을 가져왔다. 이에 모자라 코튼 A2의 경우 CBT 디자인을 재탕하여 무려 24,900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하며 유저들의 반발을 샀다.[14]

또한 유저들이 원하는 UI 및 UX, 충돌 등 게임 물리 엔진, 클럽전, 마이룸 등의 패치는 그대로 내치고 컨텐츠 추가에만 매진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오리지널 테마 카우지도 맵 자체는 좋은 평가를 받더라도 원작 카트라이더의 모든 맵들이 출시가 안 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단독 테마를 출시한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유저들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 가장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빌리지 운명의 다리나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등의 근본 맵은 도대체 언제 출시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평이 많으며, 미러 모드로 맵 갯수만 늘려서 생색내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미러 모드 또한 처음에는 색다르게 느껴지지만 어렵다는 평이 많고 잘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앵그리 모드는 팩토리런에 버금가는 최악의 모드로 출시했으며, 3주차에 패치된 업앤다운 모드는 스트레스만 받으면서 오로지 스트리머를 위한 모드로 시간 끌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이다.

또한, 이번 OVERDRIVE 패치를 통해 NO P2W이 완전히 깨졌다. 부가티와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부가티 카트바디가 상당수 출시되었는데, 상점 뿐만 아니라 뽑기 방식의 획득 경로를 통해 부가티를 획득하게 되었다. 프리시즌 당시, P2W를 하지 않겠다던 조재윤 디렉터는 2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P2W를 부활하였고, 디렉터에 대한 유저의 신뢰는 더욱 바닥으로 떨어져 상당수가 게임을 떠나는 사태가 발생했다. 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부가티는 49,000원, 패키지로 64,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는 콜라보 카트바디인 점을 감안하면 백번 양보해서 납득 가능한 가격이다. 하지만 P2W 게임의 대표 컨텐츠인 K-COIN을 통한 뽑기를 다시 부활했다는 점에서 유저들에게 큰 비판을 받았다.[15] 추후에 원작에 있었던 빙고나 시간의 상점 등이 다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등장할 수 있겠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회사 사정에 따른 수익 창출 방안을 만들었다고 감안하더라도, RISE와 OVERDRIVE처럼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했음에도 타 게임은 물론, 원작보다도 완성도가 떨어지는 게임성에서 과연 이러한 과금이 올바른 것인지는 유저들이 충분히 평가해야 할 문제이고, 충돌과 주행 물리엔진과 UIUX 등 기본적인 것조차 개발을 힘들어하는데 벌써부터 과금 정책을 펼치는게 올바른 것인지 의문이 든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앞서 언급한 UI 및 UX, 물리 엔진 문제는 글로벌 테스트를 할 때부터 계속 유저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조재윤 디렉터는 쇼케이스에서 문제를 차차 해결해나가겠다는 이야기만 했을 뿐 디렉터로 복귀한 이후에 UI, UX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여전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UI를 언제까지 냅둘지는 많은 유저들의 관심사이다.

이를 증명하듯이 2024년 12월 22일 19시 10분 기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동접자 수는 AI를 포함하더라도 여전히 600명을 넘지 못한다. 아직까지 남아있는 골수 유저들은 정말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그래도 PC방 혜택을 엄청나게 퍼주면서 최대한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고, 10시간 이벤트의 여파로 PC방 점유율 7위라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10시간 퍼주기로 얻어낸 결과라 PC방 혜택의 조기 종료 이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으며, PC방 혜택으로 얻어온 유입들을 계속 붙잡아 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5. 이후 업데이트

OVERDRIVE 업데이트가 종료된 후 2025년 1월 28일에 2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 2월 주요 개선사항
    • 스피드전 고스트 옵션 개선
    • 방 제목 설정 기능 추가
    • 퀵 프리셋 기능 추가
    • 리버리 설정 유지
  • 2월 신규 콘텐츠
    • 신규&복귀 레이서 지원 성장 퀘스트
    • 신규 타임어택 모드
    • 신규 아이템 - 오라
  • 2월 신규 트랙
    • 월드/문힐시티 테마 신규 트랙 추가[16]

6. 여담

  • 기존 OVERDRIVE와 다른 업데이트 내용을 담고 있는 대형 업데이트이기에 문서가 분리되었다.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최초의 오리지널 테마가 등장하는 기념비적인 업데이트다.
  • 2024년 12월 5일 패치와 함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크리에이터들에게 감사 쿠폰을 주었다. 보상으로 각 크리에이터를 상징하는 엠블럼과 황금 루찌 상자, K-COIN, 드리프트 풍선을 지급한다.
    • 동호형 : EK9GT8XVWX / 로두마니 형 엠블럼, 황금 루찌 상자 2개, 100K-COIN, 드리프트 풍선 20개
    • 문호준 : 7DKLKV8TA2 / 카트 황제 엠블럼, 황금 루찌 상자 2개, 100K-COIN, 드리프트 풍선 20개
    • 이중대 : JHFKTNYY7R / 병마용 배찌 엠블럼, 황금 루찌 상자 2개, 100K-COIN, 드리프트 풍선 20개
    • 이중선 : A4G8GX5EZ5 / 타임어태커 엠블럼, 황금 루찌 상자 2개, 100K-COIN, 드리프트 풍선 20개
    • 정너굴 : 9J99F776HX / 동그라미 안경 엠블럼, 황금 루찌 상자 2개, 100K-COIN, 드리프트 풍선 20개
    • 한상현 : AGRH7HWMWJ / 가자잇! GO! 엠블럼, 황금 루찌 상자 2개, 100K-COIN, 드리프트 풍선 20개
    • 형독 : XTD94XK7ES / 간다~~~ 엠블럼, 황금 루찌 상자 2개, 100K-COIN, 드리프트 풍선 20개


[1] 콜라보 카트라 그런지 핑모 카트라 언급해서 은근 웃겼다는 반응.[2] 순부를 드리프트에 섞는다는 조작법은 프로게이머든 일반 유저이든 손가락에 반응속도가 받쳐줘야한다.[3] 이전에 원작시절에는 신규 엔진이 출시하면 프로 리그에서도 신규 엔진하고 전단계 엔진이랑 섞어가면서 탑승을 하였다. 그때는 선수들의 실력이 커버를 할 수 있었으며 전단계 엔진 카트바디들이 신규 엔진 카트바디를 어느정도는 따라가긴 하였지만 이번 사례는 그게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혹자는 PRO에서 SR로 넘어가는 단계를 보는 느낌이 난다고 했을 정도.[4] N1 시절 Aventador Ultimae Roadster가 실 가격이 5만원에 달했다. Pink Venom 몬스터은 아예 단품이 3만원이였다.[5] 대표적으로 코튼 SR솔리드 프로가 개선되었다. 하지만 세이버 프로는 고쳐지지 않았다.[6] 조재윤 디렉터와 서재우 디렉터 모두 이에 대한 대답으로 기술적인 문제가 있고 2~3줄 나오는게 기본이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고칠 수 있음에도 안 고치면서 거짓말 한게 들통난거 아니냐며 의심하는 반응도 나왔다.[7] 특히 리버리 제작에 주력이던 유저들의 불만이 가장 많았는데, 기존에는 엔진 세대 교체가 없었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카트바디의 전용 리버리를 만들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었지만 엔진 세대가 추가된 지금 언젠가는 그 카트바디가 폐차행이 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공들여 리버리를 만들 필요성을 못느끼게 됐다는 것. 업데이트로 리버리 레이어 갯수가 100개에서 200개로 늘어나는 편의성 패치도 진행됐으나 상술한 이유로 이전보다 멋진 리버리로 장식된 카트바디들을 보기 힘들어졌을 뿐더러 리버리 상점은 이전만큼의 호황은 누리지 못하고 있다. 현재 리버리 제작자들은 한 카트바디의 전용 리버리보단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 심볼이나 데칼 제작으로 눈길을 돌리는 중이다.[8] 부스터 구매도 캐시 10000원으로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을 측정 해버렸다.[9] 유저들이 시스템은 개선했다고 하지만 문제는 가격 측정을 이상하게 해버리는 탓에 드리프트를 아예 포기한 사람들도 늘어났다.[10] 다만 캐릭터 별 선호 테마/난이도별 보너스가 있어 밀리초 단위로 깍아야하는 타임어택에서는 채용의 여지는 있다. 다만 A2 일반 등급 기준으로는 기어가 워낙에 부족한지라 캐릭터 특성 활성화 까지 투자할 당위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11] 예를 들어, 유모차 A2(가칭)가 베이비 스톰 스킬을 장착하고 출시되면, 베이비 스톰 스킬을 '무에르토'로 부르는 사람과 '유모차'로 부르는 사람 사이에 혼선이 생길 수 있다.[12] 사실 일부 스킬은 이미 합의된 약칭이 존재하긴 하다.
다함께 부스트!→장판
정의의 파동→빠따
머니 실드→패링
[13] 특히 유료 전용 코인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다.[14] 원작과 달리 체감되는 물가를 고려하면 납득이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CBT 당시 코튼의 디자인을 재탕했음에도 이러한 가격에 판매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15] 중국 카트라이더처럼 천장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과금을 해야한다는 점은 동일하다.[16] 두 트랙 모두 원작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트랙이라고 한다. 오리지널 트랙이 아닌 원작 트랙이 나온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