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S WORTH SPREADING (퍼뜨릴 가치가 있는 생각들)
공식 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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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의 학술강의 중 하나이다. 노키아 등 여러 기업에서 후원 중이다.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미국에서 주최되는 연례 국제 콘퍼런스입니다. "Ideas Worth Spreading(퍼뜨릴만한 아이디어)"라는 슬로건 아래 1984년부터 기술, 오락, 디자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를 하고 이야기를 나눠 왔습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18분 동안 혼신을 다해 발표합니다. 이야기의 주제와 분야는 종횡무진입니다. 심리학, 철학, 디자인, 과학, 음악, 미술, 운동, 종교, 교육까지 모든 분야를 넘나듭니다. 뇌종양을 앓은 적 있는 하버드 출신의 뇌과학자가 이야기하는 죽음과 해탈에 대한 이야기, 지구 곳곳을 다 다녀본 인류학자가 말하는 인간의 보편성, AI의 아버지 마빈 민스키가 말하는 인공지능 이야기에서부터, MIT 미디어랩의 네그로폰테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100불짜리 컴퓨터 이야기, 트위터의 창업자 에번 윌리엄스가 들려주는 인터넷 이야기까지 TED는 여기 일일이 거론할 수 없는 가슴 설레이는 이야기들로 가득찬 콘퍼런스입니다.
공식 소개문
공식 소개문
2. 상세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각종 분야의 유명인들이 많이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제인 구달, 리처드 도킨스, 앨 고어, 제이미 올리버, 빌 게이츠, 줄리언 어산지 그 외 각종 노벨상 수상자들도 많이 참여했다.TED의 운영조직은 뉴욕과 밴쿠버에 있으며 2009년까지는 캘리포니아 주의 몬트레이에서 매년 TED를 개최하였다. 2010년에는 늘어난 참가자 수로 인해 TED는 롱비치에서 열리게 됐다.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는 강연회로는 TEDGlobal이 있으며 2009년에는 영국 옥스퍼드에서도 열렸다. TEDIndia가 2009년 인도 미소레에서 개최되었다. TEDIndia를 계기로 삼아 TED의 인도지역 파트너 컨퍼런스인 INK(Innovation & Knowledge) 콘퍼런스가 개최되고 있다.
TED의 강연회에서 논의되는 주제는 태도와 삶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진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나누기 위해 선택된다.
참고로 TED 강연에 청중으로 참여하는 것 자체는 굉장히 비싸다.(약 6,000달러에서 12,000달러 사이다. 단위가 원이 아니라 달러다!)[1] 돈만 내면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초대를 받는 듯하다. 며칠 동안 계속되는데, 계속 다른 청중과의 인터랙션이 필수다.
비교적 싼 가격에 다른 청중들과의 인터렉션을 중심적으로 TED를 경험하고 싶다면, TEDActive를 통해 참석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참가비는 3,750달러 정도이다.[2] 단, 이 경우 TED강연을 콘퍼런스 장에서 직접보는게 아니라, 조금 떨어진 별도의 장소에서 생중계되는 스크린을 통해 보게된다.
30주년을 맞는 2014년에는 연례 콘퍼런스(TED2014)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다. 주제는 "The Next Chapter", TEDActive2014는 휘슬러에서 진행된다.
EBS에서 매주 수요일밤 12시 35분부터 방송하였으나 2012년 8월 10일을 끝으로 종영하였다. 또한 기존에는 EBS에서 다시보기를 지원하였으나 저작권 관련으로 대여섯개 에피소드만 남겨놓고 모두 삭제되었다.
3. TEDx
TEDx는 학교, 기업, 도서관 등 TED와 비슷한 형식의 강연을 열고자 할 때 이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TED LLC가 아닌 별도의 지역별로 독립적으로 조직된 오거나이저들이 운영하는 TED이벤트(independently Organized TED event)라는 뜻에서 소문자 x를 붙인다. 2010년 기준 60개가 넘는 국가에서 열렸다.한국에서 열린 TEDx로는
TEDxSinchon, TEDxEwha, TEDxInhaU, TEDxMyungdong, TEDxSeoul, TEDxSNU, TEDxHYU, TEDxSookmyung, TEDxCAU, TEDxKoreaUniversity, TEDxYonsei, TEDxKwangwoon, TEDxJeonju, TEDxKAIST, TEDxGyeongsang.Univ, TEDxPostech, TEDxPusan, TEDxKonkuk, TEDxSKK, TEDxSSU, TEDxCNU, TEDxAjou, TEDxPaichaiHighSchool[3], TEDxHAS[4],TEDxHANEUL, TEDxYouth@GCFL[5] TEDxWabuHS[6], TEDxYouth@Hanam[7], TEDxIncheonU, TEDxDaejeon, TEDxDaedeokVelly, TEDxChangidaero(창원지역), TEDxPalgong, TEDxKongjuNUHS, TEDxHaeundae, TEDxHnu, TEDxUNIST, TEDxTFLHS, TEDxBugilAcademy[8], TEDxCSIA[9], TEDxKMLA, TEDxYouth@HAFS[10] TEDxHongik, TEDxYouth@MCH 등이 있다. 2015년 1월부터 TEDxMDFH[11]가, 2015년 8월에는 TEDxKFAS[12] 및 TEDxSGHS[13]가, 2015년 9월에는 TEDxSJGHS[14], 2015년 10월에는 제2회 TEDxPOSTECH 이 열렸다. 기업에서는 현대자동차연구소가 TEDxHyundai 를 2014년 4월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6년 7월 TEDxOhyunHighSchool[15]가 열렸다. 2016년 11월 TEDxKISJeju[16]가 열렸다. 2017년 2월에는 TEDxYouth@TCIS[17]가 개최되었다. 2017년 12월 TEDxYouth@CFLHS[18]이 개최되었다. 2017년 4월 TEDx@BranksomeHallAsia[19]가 개최되었으며, 2018년 8월에는 TEDxYouth@SHHS[20], 2018년 11월에는 TEDxKoreaTechU[21] 에서 개최한다.
2019년 11월 TEDxWoosong.univ가 개최 예정이다. 그리고 2020년에는 TEDxSDJ이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흐지부지되었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항공기가 뜨지 못했을때[22] 런던에 발이 묶인 기업인, 과학자, 예술가들이 "할 일도 없는데 TED나 하자!"라면서 48시간만에 TEDxVOLCANO를 개최하며 세계 최초의 플래시 포럼으로 기록되었다.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규모 9.0의 대지진의 피해를 전세계적인 인류애와 지식공유로 풀어나가기 위한 TEDxEarthquake9.0이 2011년 4월 10일 열리기도 하였다.
TEDx는 누구나 갖다 붙일 수 있는게 아니라, TED를 주최하는 TED LLC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제공되는 가이드라인하에 진행해야한다. 참고로 라이선스를 받으려면 TEDx를 담당하는 TED LLC가 진행하는 온라인 워크숍(15분 걸린다.)을 이수하고, Skype로 진행되는 면접 또한 통과해야 한다.TEDx License 지원서를 너무 길게 작성하게 되면, 오류가 발생하여 지원서가 입력이 안될 수도 있다.[23] 보통 신규로 라이선스를 발급받는데 6개월이 걸린다고. 이 라이선스가 계속 유지되는것도 아닌지라, 매번 행사를 치를 때마다 새로 갱신받아야 한다. 천조국의 기상을 보여주듯, 가이드라인에는 규모(행사진행시간 및 청중의 수), 후원액수의 제한, 장소의 분위기, 영상촬영과 조명 등등 행사의 처음과 끝에 거쳐 지켜야 할 사항이 수백쪽에 거쳐 작성되어있다.
이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인도 다음으로 많은 수의 TEDx 프로그램을 진행, 전세계 2위의 활동량을 보유하고 있다(!).
4. 웹사이트
웹사이트는 2007년에 TED의 총수 크리스 앤더슨의 주도로 생겼다.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그 전까지 TED는 비공개 컨퍼런스였다. 2009년부터는 열린 번역 프로젝트를 가동해, 자원 봉사자들이 영상에 자막을 붙일 수 있게 되었다. 2인 1조로 한 명이 초벌 번역을 하고 다른 한 명이 감수를 해 두 명 다 동의하면 올라가는 방식. 현재 600건이 넘는 강연이 무료로 공개되어 있으며 천오백만의 사람들이 1억 번이상의 조회를 하였다. 영어로만 되어 있는 강연 비디오는 약 40,000명의 자원봉사자(2022년 6월 기준)에 의해 각자의 언어로 번역되어 제공되고 있다.5.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받기Google Play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강연 비디오들이 무료로 제공되며 다운로드해서 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한국어 자막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으며 111개 언어의 자막이 제공된다. 물론 자막을 끌 수도 있다.
6. 주요 강연자
- J.J. 에이브럼스: 영화/드라마 감독. (로스트, 클로버필드)
- 줄리언 어산지: 위키리크스 대표
- 보노: U2 보컬
- 고든 브라운: 前 영국 총리
- 데이비드 캐머런: 前 영국 총리
- 제임스 카메론: 영화 감독 (아바타, 타이타닉)
- 빌 클린턴: 前 미국 대통령
- 리누스 토르발스: 프로그래머 (리눅스)
- 리처드 도킨스: 옥스포드 대학교 석좌교수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의장
- 멜린다 게이츠: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대표
- 제인 구달: 동물학자
- 앨 고어: 前 미국 부통령 (다큐영화 '불편한 진실' 제작)
- 스티븐 호킹: 물리학자.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 스티븐 울프럼: 울프램 리서치 CEO, Wolfram Alpha, 매스매티카 개발자
스티브 잡스: 애플 CEO[24]- 애니 레녹스: 영국 가수. 유리스믹스 보컬
- 엘리프 샤팍: 터키 소설가.
- 이사벨 아옌데: 칠레 출신 미국 소설가.
- 미셸 오바마: 미국 영부인
- 제이미 올리버: 요리사.
- 제임스 랜디: 마술사
- 제임스 팰런: 뇌신경학자,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의대 교수, 괴물의 심연 저자.[25]
- 제러미 리프킨: 경제학자. '엔트로피', '소유/노동/육식의 종말' 시리즈 저자
- J. K. 롤링: 소설가. 해리 포터 시리즈 저자
- 지미 카터: 前 미국 대통령
- 마이클 샌델: 정치철학자. 하버드 대학교 교수.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 애덤 새비지: Mythbusters 진행자
- 모건 스펄록: 슈퍼 사이즈 미 감독
- 앵무새 알렉스: 당시엔 아인슈타인이라는 이름으로 조련사와 함께 강연했다.강연링크
- 로저 이버트: 영화 평론가
- 레이 커즈와일: 미래학자
- 조지프 나이: 하버드 대학교 국제관계학 석좌교수, 전 미국 국무차관보와 국가안보회의 의장, 국제정세 권위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프란치스코: 제266대 교황.
6.1. 한국계 인물
- 박지혜(바이올리니스트): TED의 설립자이자 CEO 크리스 앤더슨이 가장 인상깊은 강연 top7으로 밝힌 바 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자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최근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설립했다. 한국인 최초의 TED 메인 컨퍼런스 회차 강연자
- 데니스 홍: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로봇연구소 로멜라연구소 창립자, 한국계 최초로 메인 컨퍼런스 강연자로 강연.
- 올리비아 빙키어 : 고등학생. 친할머니가 한국계라고 밝히면서[26] 피부색으로만 인종과 문화를 구분하는 경향에 대해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영하: 소설가.
한국인으로서는 메인 컨퍼런스 첫 강연TEDx(TEDx 서울)에서 강연하였고 TEDx는 TED의 라이센스를 얻은 행사 - 장동우: 한국인 중 최연소 강연자. 고등학생이다. 국궁에 대해서 강연을 하였다.
- 한받: 한국인 중 인디음악 강연자. 역시나 TED 무대에서도 특유의 히피
각설이패션과 구루부구루마라고 칭해지는 음악 리어카, 통기타를 끌고 작은 라이브 다음에 강연을 이어나갔다.
7. 문제점
- 번역 퀄리티에 문제가 있다. 처음에는 번역이 문제 없이 되다가 중간 중간 영상에 이상한 말들이 뜬다.[27] 이 문제는 테드 강의를 한국어 자막을 틀어서 보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다. 이건 자막 제작자, 자막 번역자, 자막 검수자를 자원 봉사 형태로 운영해 신청하기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구조 때문에 생기는 문제다.
- 신뢰성에도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절대 TED에서 다루는 내용이 학술적으로 검증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때로는 유사과학적 내용까지 등장한다. TEDx로 가면 이런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이런 문제는 유명인이 자신의 명성에 기대어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닌 주제에 대해 강연을 하는 경우 자주 발생한다. 전문가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영역 외에서는 일반인에 비해 더 낫지 못한 경우가 많고, 학술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자신의 주장을 반대주장에 대한 소개 없이 전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뢰성에 문제가 생긴다.
8. 관련 문서
[1] 한화로 최대 1200만원이 넘기에 일반인이 마음대로 참여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2] 그래도 400만원 가까이 넘는다....[3] 서울 배재고등학교 주체의 TEDx Event 이다.[4] 하나고등학교에서 열리며 국내 최초의 정식 고등학교 주체 TED, 2011년을 시작으로 매년 이벤트를 열고 있다.[5] 과천외국어고등학교 주체의 TEDx event 다.[6] 남양주 와부고등학교 주체의 TEDx event다.[7] 경기 하남 하남고등학교 주체의 TEDx event다.[8] 북일고등학교 주체의 TEDx event다.[9]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주체의 TEDx event다.[10]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주체의 TEDx 이벤트이며, 2013년을 기점으로 매년 개최된다. 2013년 2024년(최신)[11] 명덕외국어고등학교 주체의 TEDx event이다.[12] 한국고등교육재단 주최. 샤오미의 후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3] 서울국제고등학교 주체의 TEDx Event 이다.[14] 세종국제고등학교 주체의 TEDx Event 이다. 세종시 최초의 TEDx 행사로, 2015년 9월 개최를 마쳤고, 2016년 2회 개최를 진행중이다.[15] 오현고등학교 주체의 TEDx Event 이다[16]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주체의 TEDx Event 이다.[17] 대전외국인학교 주최 TEDx Event.[18] 충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지속적으로 개최중이다.[19] 브랭섬 홀 아시아 주체의 TEDx Event이다.[20] 청주신흥고등학교에서 주최, 지방권에서는 최초.[21] 천안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22] 영국항공 9편 사건과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화산이 폭발하면 비행이 금지된다.[23] 면접관은 미국에 있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영어로 본다. 면접 시간이 참 골때리는게, 시차 때문에 한국에서는 보통 새벽 1시~5시 사이에 면접을 보게 된다.[24] 사실 잡스는 TED를 타이틀로 달고 강연을 한 적은 없다. 다만 TED 공홈에서 검색하면 스탠퍼드 대학 졸업 연설 동영상을 링크로 걸어두기는 했다. TED 운영진이 프레젠테이션으로 유명한 잡스가 TED 강연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아하게 여길 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25] 1947–2023. 사이코패스를 연구하는 사이코패스로 알려져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사이코패스도 후천적인 환경과 교육에 따라 친사회적인 인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였다.[26] 아버지는 벨기에와 한국 혼혈, 어머니는 러시아 아슈케나짐이라고 한다.[27] 예: 위, 마시, 부다…. 진짜 뜬금없이 1이 도배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