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mania IIDX 2nd style

譜面（ビート）の向こうへ駆け抜けろ。
채보(비트) 너머로 달려나가라

Concept of beatmania IIDX 2nd style
side:SOUND by dj TAKA[1]

beatmania IIDX 2nd style에서는 수록곡을 선곡하거나 작곡할 때, 지금까지 잡을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잡을 수 없었던 'IIDX 다움'을 철저히 추구해보았다.
일곱 개의 건반을 남김없이 살리고 하이파이한 사운드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음악 장르를 모색하던 중, 나는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 체키라웃.
그것은 신나고 춤추기에 적합하면서도 테크노에 비해 멜로디가 살아있으며, 게다가 키의 조작감이 세로 연타보다 옆으로 퍼져가는 하우스계의 음악이야말로 IIDX만이 표현할 수 있는 정체성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이번에 의도적으로 하우스계의 곡을 많이 넣고, 보컬곡부터 보컬이 없는 곡까지 다양한 형태의 하우스를 수록해봤지.
게임 채보 측면에서도 마구 눌러대는 것보다는 오히려 피아노나 일렉피아노 등 건반을 연주한다는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는 형태가 많아져서 도취될 수 있는 곡이 많아.
물론 이제까지와 같은 미니멀이나 빅 비트 등 하드한 장르도 제대로 갖추고 있다구~
난이도도 폭 넓게 조정했다.
또한 소위 말하는 기존 곡(판권곡)에 대해서는, 음악적 방향성, 게임적인 음악 자질의 두 가지 면에서 자신 있게 IIDX에 걸맞다고 할 수 있는 곡 들 외에는 수록하지 않았다. IIDX의 기존 곡에 CD가 발매되고 한참 지난 곡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음악성도 게임성도 자신 있게 시리즈 최고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전에도 이런 걸 얘기했던 거 같은데...) 이 beatmania IIDX 2nd style의 세계를 마음껏 즐겨줘!
필 더 비트, 예!

Concept of beatmania IIDX 2nd style
side:VISUAL by VJ GYO

사실 첫 IIDX의 무비 제작을 마쳤을 때에는, 기획 단계에서의 '아케이드 게임기에서의 비주얼 표현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는 목표에 대해 터를 다잡는 수준까지밖에 답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을 만들고 싶다는 구체적인 이미지가 그 때부터 있어서, substream에서는 그 생각을 가슴에 품고 추가곡을 위한 무비를 제작했습니다.
전에 만들었던 결과물보다는 틀림없이 좋다는 확신과 같은 것은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여러분들께서 칭찬해주셔서 이러한 작업을 시작한 이래(아직 1년 반입니다만) 가장 큰 기쁨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IIDX를 제작할 때는 오직 실사 소재를 쌓아놓고 그 중에서 곡에 맞을 법한 것을 반쯤 억지로 쑤셔넣었습니다만, substream을 과도기로 치자면 2nd style은 거의 완전히 곡을 들을 때 떠올리는 이미지를 우선으로 영상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이 극히 제한되어 있어서(첫 IIDX보다 훨씬. 그리고 substream 때보다도) 생각보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럼에도 전작보다는 확실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2nd style에서는 특히 타이업 아티스트 여러분들의 훌륭한 뮤직 비디오가 다수 수록되기도 해서, 전체적으로는 지금까지의 시리즈를 크게 웃도는 결과물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