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살아남기 위해서는 파산하기 전에 이자보다 많은 성공 공식을 팔아먹어야 하는데 그 유통 구조가 끊기게 생겼다. 몰락이 시작된 셈이다.
천현우 작가 · 前용접 근로자 #
천현우 작가 · 前용접 근로자 #
2020년대 들어서 유튜브나 블로그를 중심으로 자기계발, 재테크, 사업, 부업[3]을 통해 매달 자동수익을 통해 얻은 경제적 자유[4]의 확보를 주제로 어려운 이들에게 공유해주고 싶다며 돈을 받고 책을 판매하거나 강의를 하고, 코칭 및 컨설팅을 해 주는 이들을 일컫는다.
일반적인 학원이나 강사와 다른 점이 있다면 학원과 강사는 전공, 자격증, 관련 업무 경력을 토대로 교육을 진행하는 반면 강의팔이는 관련 학위도 없이 부족한 전문성과 불분명한 경력도 문제지만 증명도 하지 않은 경제적 부유함을 과시함을 바탕으로 강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게다가 가장 두루뭉술하며 과학적으로도 입증이 되지 않은 무의식 혹은 뇌에 관련된 유사과학 이론을 마치 입증된 이론처럼 포장하여 강의를 하며 그들이 낸 자기개발책도 책 읽어라, 비판하는 생각하지 마라, 운동해라 등 노하우도 없다.
SNS나 유튜브에 비싼 집, 외제차, 명품 등을 자랑하며 자신이 월 몇억을 벌고 억대 연봉에 성공했다고 주장하지만 그저 말뿐이며 그 집과 차가 자신의 명의가 맞는지, 명품은 또 진품이 맞는지, 그렇게 많은 돈을 버는 게 맞다면 세금은 얼마나 내고 있는지 등 성공의 증거를 투명하고 확실하게 인증하지 못한다. ㅈ문가, 돌팔이, 팔이피플과 궤를 같이 하며 다단계, 사이비 종교와 비교되기도 한다.
2. 문제점
강의팔이, 성공팔이라고 일컬어지는 많은 이들이 본인의 경험, 지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으로 가는 쉬운 길이 있다고 주장하며 본인들의 강의, 저서를 살 것을 권유하지만 실제로는 근거와 내용이 빈약하고 추상적인 경우가 많다.현재의 물질적 성취와 시행착오로부터 얻어진 행동철학을 강조하지만 입문 이후의 구체적인 솔루션이나 역량 확보는 생략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깊이 없이 구성된 강의, 도서가 많다. 즉, 이들이 판매하는 많은 매체가 과거 불쏘시개 취급을 받던 자기계발서나 다름없다.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구체적인 사업 성과[5]는 제시하지 않고 본인 돈으로 산 것인지 무리하게 빚을 내서 산 것인지 알 수 없는 집과 차를 보여준 뒤 '일단 사업을 해라. 그러면 나만큼 벌 수 있다.' 같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하니 이 사람이 정말로 성공한 사람인지 또는 어디서 주워들은 걸로 겉만 번지르르하게 포장해 팔아 먹으려는 사기꾼인지 알 도리가 없다. 이러한 점 때문에 강의나 책으로 형태가 바뀌었을 뿐 실질적으로는 다단계 판매나 다름없다고 보는 시선도 많으며 불로소득을 원하는 사람들을 주요 타겟으로 한다는 점에서도 매우 흡사하다.
결과적으로 강의 내용이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을 홍보하는 쪽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한 예시로 위탁판매 강의를 제공하겠다면서 결론적으로는 대량등록 프로그램[6]을 사용해야 한다는 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결국 강의를 토대로 자기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7] 판매 제품의 품질이라도 좋으면 다행이겠지만 수억을 벌었다는 자산가의 제품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퀄리티가 처참한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핵심은 강사가 정말로 그 분야에서 확고한 성공을 하였는지, 가능하면 그 성공을 여러번 재현할 정도의 실력자인지, 그리고 그러한 자신의 성공법을 스스로 분석하고 무엇보다 남들에게 전달하는 능력도 탁월한지의 문제다. 특히 수능이나 입시 관련 학원이나 인강 같은 경우는 강사의 경력과 학력 등이 명확하게 공개될 수 있고 실제 수강생들이 수능을 잘 치는 결과를 많이 내주는가를 나름 제3자도 분석할 수 있어[8] 이런 문제가 적지만 아무래도 변수가 많고 추상적인 영역에서 강의를 팔 때는 자격 증명이 쉽지 않거나 일반인은 이게 정말 성공했다는 증거인지, 아니면 전문용어를 통해 착각을 유도하는 눈속임인지, 경우에 따라 법의 허점을 파고든 조작에 가까운 행동인지 이해하기 어려울 자료를 근거로 낼 수 있기 때문에 허위로 자격이 있는 척 파는 사람들이 그에 비해 많아 반발심이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대해 비판을 받으면 그 의혹에 대해 증거를 제시하고 소명하기보다는 "나는 돈이 너무 많아서 아쉬울 게 없는 사람이고 단지 남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시작한 일인데 억울하게 까이고 있다"며 '선한 영향력'을 방패 삼아 합리적인 의심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열등감에 찌든 악플러로 몰아간다. 지지자를 충분히 모아 놓은 상태라면 팬들의 위로를 받으며 유야무야 넘어가는 일이 태반이다.
2024년 1~2월, 장사의 신이 가짜 성공 신화로 큰 파장[9]을 일으킨 가운데 성공팔이 유튜버 판에도 불똥[10]이 튀었다. 2024년 2월 8일 동기부여 뒤집기가 유해한 지식사업의 선두주자, 자청의 과장된 권위와 그 실제에 대해 다룬 영상이 2024년 2월 19일 기준 45만회를 기록했고 뒤이어 다크사이드코리아도 여기에 참전했다. 이에 자청을 '월 1억 자동 수익을 실현한 무자본 연쇄창업마'로 믿고 그의 노하우를 얻고자 컨텐츠를 구매한 사람들은 매우 큰 충격에 빠졌으며 환불러쉬가 이어졌다. 어떻게 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는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정보를 공유[11][12]했으며 집단소송을 준비하기 위한 피해자 모임도 결성되었다.[13]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 2024년 2월 19일, 자청 유니버스에 속한 곤팀장은 강의 일정을 연기[14]했다. 곤팀장은 과거 클래시파이드 법인 설립 후 평생 업데이트를 약속한 전자책을 판매했다. 폐업 후 단톡방을 파기하고 사라진 전적이 있다. 성공팔이 분위기 속에 클래시파이드 피해자 단톡방에서 강력 환불을 요청했지만 곤팀장은 묵묵무답이다.
엠군리스트는 "돈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모든 유튜버들이 스스로 뱉은 말에 책임을 지고 검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온라인 강의 판매 종료를 선언했다. 그러나 성공팔이 논란이 사그라들자마자 바로 강의판매를 다시 시작했다.
2.1. 비판에 대한 성공팔이의 대처 방식
- 악플러 취급하기 : 성공팔이의 근본적 약점은 대중을 상대로 하는 장사이지만 대중에게 비판받는 다는 점에 있는데, 그러한 약점에 대해 대중을 설득하는 정공법으로 나아가지 않고 "비판하고 있는 사람들은 성공을 이해하지 못하는 루저들"이라고 비판하는 대중을 모두 루저들로 폄하하거나, "그들은 악플러들 일 뿐이니 그런 사람들의 의견을 듣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하는 대중들과 자신들의 수강생들을 분리시켜 놓는데에 많은 힘을 쓴다. 물론 성공학강의를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서 패배주의에 빠져서 신포도질만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지만,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성공팔이를 비판하는 사람들 모두를 싸잡아서 루저라고 칭하고 그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은 일반화의 오류이다. 비판하는 사람들의 "메세지"에 대해 반박하는 것이 아닌, "메신저"를 공격하는 모습인 것이다. 성공팔이 뿐 만 아니라, 비판점에 대해 메세지를 반박하지 못하고 메신저를 비난하는 자세를 취하는 주장은 경계해야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악플러들이니 그들의 비판을 신경쓰지 말라"라고 말하는 것 또한 같은 오류를 공유하고 있으며, 마치 데이트폭력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를 단절하도록 가스라이팅을 시키고, 피해자가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었을 때 피해를 주는 것 처럼, 성공팔이에 대한 비판에 대해 악플러들의 악플이라고 치부하고 성공팔이에만 집중하게 되면 성공팔이의 상술에 아무런 의심없이 당하게될 우려가 생기기도 한다.
- 폐쇄적 커뮤니티 운영 : 아무리 자신의 수강생들에게 비판하는 사람들을 신경쓰지 말라고 정신교육을 시켜도 한계가 있다고 판달 될 때는 아예 폐쇄적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그 안에서 수강생들의 충성심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를 마치 대중들에서 선별하여 특별한 권한을 얻게 된 것 처럼 포장하여 그 회원들에게 높은 가격으로 상품을 팔 수 있도록 만든다. 이 커뮤니티 안에서는 아예 비판을 하는 사람이 존재하질 않으니 높은 가격의 상품을 파는 것이 어려울 것이 없어 진다. 이 커뮤니티 안에서는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지 않도록 글을 삭제하거나 강제탈퇴시키는 등의 조치를 통해 회원 물갈이를 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마치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고 있는 듯한 여론조작관리가 이루어진다.
- 귄위로 찍어 누르기 : 비판자를 악플러 취급하고, 폐쇄적으로 커뮤니티를 운영해도 계속적으로 비판의견이 나올때는 귄위를 사용해 비판의견들을 찍어 누르려는 시도를 한다. 자신이 돈을 많이 벌고 있다거나, 회원규모를 언급하며 이 많은 사람들이 안좋은걸 듣고 있겠냐고 묻는다거나, 자신의 오랜 경력이 자신의 컨텐츠가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한다며 주장한다거나, 혹은 논문이나 고전등에서 자신의 컨텐츠와 같은 얘기를 찾아 볼 수 있으니 자신의 컨텐츠가 틀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 등이 있다. 이런 권위로 찍어 누르는 주장 방식은 깊이 생각해 보지 않고 들었을 때는 일면 타당해 보이는 주장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런데 한번만 깊이 따져보면 저런 권위를 내세우는 주장방식이 그들의 주장을 합리화할 근거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들이 내세우는 권위가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과 아무 상관없는 귄위인 경우들도 많다는게 첫번째이다. 그사람이 돈을 많이 버는것, 회원규모, 성공팔이를 해온 기간등은 그 성공팔이 컨텐츠가 의미가 없어도 충분히 실현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식의 논리라면 문제가 되는 사이비 종교들도 모두 의미가 있는 것이 될것이 아니겠나, 또한 논문이나 고전을 인용한다고 해서 그들의 주장과 그 인용된 부분의 맥락이 다른 상황일 경우도 많다. 두번째 문제는 그들이 내세우는 권위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검증해 볼 수 없는 권위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진짜 돈을 많이 벌었는지, 정말 회원들 대다수가 만족을 하고 있는지 소비자 입장에선 검증할 방법이 없어서 성공팔이의 주장을 반박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3. 사례
3.1. 한국
- 구피디
- 박세니[15]
- 민팍
- 이지성: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에 이 부분에서 독보적이었다.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으로 생생하게 꿈을 꾸면 무엇이든지 이뤄진다는 이론 'R=VD'[16]를 주창하고 '리딩으로 리드하라'라는 책으로 인문학이 천재를 만든다고 주창해서 2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그 결과 많은 인세로 경제적 부를 이뤘고, 추종자들을 모았지만, 이론을 뒷받침할 근거와 실제로 그것을 따라해서 성공한 사람은 불분명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17] 하지만 본인은 그 추종자 중 한 명과 결혼에 성공했다. 비록 자신의 말을 무조건 옳다는 선민사상으로 사회적 물의를 많이 일으켰지만 최소한 형사적인 잘못을 일으키지는 않았다. 현재는 유튜버로서 사이버 렉카 역할을 하고 있다.
- 자청: 2019년에 자칭 찐따남에서 월 1억 자동수익으로 벌며 자유로운 삶을 보내고 있다며 라이프해커 자청이란 이름으로 유튜브를 시작한 후 코로나19 시기에 흥행한 성공팔이 강의에 참여하며 크게 성장하였고 이상한 마케팅까지 차리며 완전히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다. 현재는 아트라상, 이상한 마케팅의 대표를 맡고 있다. 그러나 2024년 초부터 터진 성공팔이 논란의 중점적인 인물이 되었는데 재회 중개업이라고 한 아트라상이 애완견 장례업체라는 사실과 역행자의 책을 뜯어보면 말도 안 되는 우생학에 가까운 유사과학으로 점철되어 있다는 후기들이 나오며 타격을 입기도 했으나 자청 본인은 계속 버젓이 활동하고 있고 신경도 안 쓴다고 했다. 그러나 실상은 본인에 대한 비판글들이나 비판 댓글들이 보이면 그 즉시 일일이 삭제하고 다니는 추태를 부리고 있다.
- 안대장: 영업으로 10억을 벌었다는 유튜브를 시작하며 성공강의를 시작해 현재는 완미족발/한국세일즈협회을 포함해 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세일즈협회는 과거 과장광고로 과징금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 현재는 세일즈랩이라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고액 성공강의를 하는 중이다.
- 주언규(舊신사임당): 과거 한국경제 PD로 신사임당이라는 이름으로 경제지식을 바탕으로 시작했으나 채널을 10억 이상의 금액으로 매각한 후 주언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공강의를 하는 중이다. 그래도 주언규는 신사임당 채널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기개발 분야에 실적이 있는 만큼 비난의 강도는 적지만 유튜브에 대해 '남의 인기영상을 그대로 따와서 일단 이목을 끌어라'라는 공장 마인드로 가르친 적이 있다. 이후 노아AI의 기능을 대부분 이은 뷰트랩과 연계한 비즈니스PT라는 강의를 200만원에 판매 중이다.
- 배해병
- 전청조
- 곤팀장
- 장사의 신: 유튜브를 처음 시작하며 3천만원으로 창업해서 200억에 매각한 치킨 프렌차이즈 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흙수저로 자란 썰을 풀며 먼저 꿈을 이룬 입장으로서 열심히 하려는 분들께 날개를 달아드리고 싶다며 더 이상 자신에게 돈은 의미가 없으니 비용은 단 한 푼도 받지 않고 컨설팅을 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200억이 통장에 그대로 찍혔다는 처음 주장과 다르게 어차피 들어올 돈이라고 생각해서 200억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말이 바뀌었고 더이상 돈이 의미가 없다는 말버릇과 다르게 전자책의 정가를 99,000원으로 잡고 약 40% 할인한 59,000원에 판매했으며[18] 자신이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쉼터라는 카페에도 광고로 도배해 놓고 조회수를 부풀리기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썼다는 걸 인정했고[19] 해명방송을 진행하다가도 밀키트를 판매했다.[20] 위너즈 코인 게이트의 시발점이 된 사람이기도 하다. 쏟아지던 논란 속에 유튜브를 잠정 중단하였다가 해명 방송을 켠 뒤 금세 복귀했지만 2024년 6월에 은퇴했으나... 쯔양을 협박한 사이버렉카 연합 사건이 터지자 자기도 사이버렉카들에 의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2개월만에 복귀를 선언하며 번복했다.
- 유명그룹 김주원: 자신을 5,000억 기업의 대표라며 소개하고 '[월 2천 인증] 브랜드 자사몰 창업으로 성공하는 비법 전부공개'라며 와디즈에 펀딩을 열었다. 하지만 사망여우가 그 실체를 파고들자 이메일도, 회사 홈페이지도, 잡코리아의 기업정보도, 와디즈 펀딩도 모두 삭제하고 자취를 감췄다.
- 김미경(강사)
- 하와이 대저택
- 머니해커(정위대)
- 잘나가는 서과장
- 엠타트업(엠군)
- 교사탈출연구소
- 동기부여학과
- 당부쌤
- 기타 유료 강의를 판매하는 모든 자기개발 유튜버
- 인생의 비법, 꿀팁을 강조하며 판매하는 모든 자기개발류 혹은 끌어당김 법칙을 강조하는 도서 구매를 추천하는 인물들
- 인스타그램 상당수의 자기계발 인플루언서들
- 다단계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인물들
- 진백구 (대기업 재직 허위 사실 컨설팅)
- 정수열(정파고): 하루 2시간 투자해 월 200만원, 해외여행을 다니며 수익, 디지털 노마드 등 전형적인 성공팔이의 유형을 보여줬다.
3.2. 서구권
자기개발서 더 시크릿과 관련된 인물이 많다.- 앤드류 테이트: 유료 디스코드 서버를 열어 강의[21]를 판매한다. 서구권 성공팔이를 지칭하는 허슬브로(Hustle Bro)의 대표적인 예.
- 이만 갓지(Iman Gadzhi): 15세에 사업을 시작하여 20대에 수백억을 모았다고 자칭하는 인물. 제대로 된 사업 분야 공개나 자산 인증은 전혀 한 적이 없으며 유튜브로 자신이 돈을 얼마나 쓰는지 자랑하는 것을 즐긴다. 실제로는 애초부터 금수저 출신이며 그가 운영하는 사업체는 모두 형편없었다. 심지어 루나코인 사태에도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루크 벨말(Luke Belmar): 가정용품 사업으로 600억대의 자산을 모았다고 주장하는 사기꾼.
- 올리버 브로카토(Oliver Brocato): 틱톡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초콜릿 사업에 성공했다고 주장한다. 연인끼리 성관계를 하기 전에 자신이 만든 초콜렛을 섭취하면 성감도와 쾌락이 증가한다고 홍보하였으나 이렇다 할 과학적 인증도 없는 평범한 초콜렛일 뿐이다.
- 조 디스펜자(Joe Dispenza): 한국에 동기부여 영상에 대부분 등장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뇌과학자로 소개되지만 신경과학 박사학위가 없다.
Rutgers Univ에서 이학사(Bachelor of Science)를 가지고 있으나 정확히 말하면 여기서 1.5년의 과정을 거친 후 합격률 99%의 워싱턴의 대안대학 Evergreen으로 편입했다. 이후 대학원 과정에서 신경가소성, 신경과학, 후생유전학을 연구했다고 '스스로' 주장하고 있지만 이 연구를 한 곳이 양자대학(Quantum Univ)이라는 곳인데 가짜 학위 판매 이력으로 제재조치를 받은 전력이 있다.
그럼에도 '박사'라 소개되는 이유는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Life Univ에서 카이로프랙틱 박사학위를 취득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Life Univ는 2002년 미국 카이로프랙틱 인증 국가기관인 '카이로프랙틱 교육위원회(CCE)로부터 교육인증을 박탈당했다. - 밥 프록터(Bob Proctor)[22]: 조 디스펜자만큼이나 한국의 동기부여 영상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 자기개발 책을 쓰기 전 어떤 일로 부를 이뤘는지 명확하지 않다. 그는 Vemma라는 회사를 자주 홍보했는데 회사와 긴밀한 관계인 걸로 추정된다. Vemma는 2015년 다단계 사기 혐의로 문을 닫았다. 이후 Vemma에서 일하던 Alex Morton이 iMarketslive라는 다단계 회사의 부사장으로 일하게 되면서 사명을 IM Academy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이 회사도 밥 프록터가 홍보를 했다. 밥 프록터는 Multi Level Network Marketing(이하 MLM, 다단계)에 관해서 굉장히 좋은 것으로 사람들에게 소개하였다. 그의 저서 컨택자본은 유형자산으로 Cash Flow(현금흐름)을 만들어 내는 무형자산을 일컫는 컨택자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MLM은 사람과의 관계를 다중으로 맺게 되는데, 이 인간관계라는 컨택자본을 유형의 자산으로 바꿔낸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부인 린다 프록터 역시 MLM을 통해서 큰 부를 축적했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MLM은 심각한 결함들이 가득한 마케팅 수단이다. 따라서 이렇게 많은 사람을 희생시키는 방식에 대해서 진심으로 이를 옹호하는 건지, 아니면 이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에 따라서 다른 이에게 해를 주어선 안된다는 그가 했던 말의 진위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의성이 없었다고 할지라도 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피해는 없던 것이 되지 않는다.
- 에스터 힉스(Esther Hicks): 시크릿 다큐버전의 초반에 출연했던 출연자.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병을 치료한다며 남편과 워크숍을 열고 다녔으나 정작 남편인 제리 힉스는 2011년 암으로 사망했다.
- 데이비드 쉬머(David Schirmer): 역시 시크릿 다큐버전에 출연했던 인물로, 2010년 경 투자사기로 미국에서 평생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 제임스 아서 레이(James Arthur Ray): 시크릿 다큐버전에 철학자로 출연했다. 2009년 수련회를 열어 참가자들에게 긍정확언과 자기암시로 더위를 참는 훈련이라며 이상한 행위를 강요하다가 결국 참가자 2명이 사망했고 그 일로 징역을 살았다.
- 케이시 굿맨(Cathy Goodman): 시크릿 다큐버전 출연자. 유방암 판정을 받았으나 끌어당김의 법칙과 긍정확언, 재미있는 TV프로그램 시청으로 암 치료를 시도하다가 결국 2014년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3.3. 일본
- 요자와 츠바사: '초속 1억을 버는 남자'라는 브랜딩으로 워낙 유명세(본인이 만든 것에 가깝지만)를 타서 그렇지 요자와 이외에도 아오리 상법(煽り商法; 불안을 조장하는 사기 방식)을 써서 성공을 파는 정보상재(情報商材)형 사기꾼은 상당히 많다.
- 메일 매거진 상법(メルマガ商法): 2000년 초부터 일본에서 성행했던 성공팔이. 인터넷이 지금처럼 빠르지 않았으며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이용이 주류였던 시절에 통하던 방식으로 초반에 무료 이메일 매거진을 몇 번 보내서 낚은 후 성공 방법이 담긴 교재 구매나 유료 콘텐츠로 유도했다. 2010년대 초반까지 존재하다가 지금은 모습을 거의 감추었으나 note 등의 유료 콘텐츠, 온라인 살롱 등으로 형태를 바꿔서 이어지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성공팔이 자체는 정보상재(情報商材)라는 이름으로 한참 전부터 유행했으나 휴대전화 및 인터넷 보급과 함께 매체만 바뀐 것에 가깝다.
- 키메라곤(キメラゴン): 본명 야마우치 유토(山内悠人). 2019~2020년 사이에 등장해 주목받은 일본의 사기꾼. '월수입 1천만 엔 중학생'으로 자칭하며 자신이 월수입 최고 1천만 엔을 달성한 방법을 note나 온라인 살롱[23] 등을 통해 유료로 파는 방식을 취했다. '학교에 등교하지 않던 불량 학생인 내가 SNS 마케팅의 천재가 되었다'는 자기 브랜딩 방식은 성공팔이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성인이 된 지금은 '소울 아티스트'라 자칭하며 새로운 사기를 이어가고 있다.
4. 유사 사례
- 경제적인 성공뿐 아니라 성(性)적인 성공을 이루게 해 주겠다며 스스로를 홍보하는 집단도 있다. 성적 성공팔이는 성에 대한 집착이 심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며 여성과의 성관계, 연애 등을 하는 데 유용한 테크닉을 알려주겠다고 현혹한다. 전자는 픽업 아티스트, 후자는 유료 강의를 판매하는 연애 유튜버와 레드필[24] 전파자가 대부분이다.
- 레드필코리아: 약 90만원에 달하는 연애 강의를 판매한다. 정작 그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의 평가로는 하나같이 연애 경험도 없이 여자에 굶주린 모태 솔로에 불과하다.
- 리섭: 과거 유튜브에서 경제적 성공을 표방하는 영상을 제작했고, 자청과 유튜브 컨설턴트 활동을 하여 약 30만원의 전자책과 500만원의 강의 플랫폼을 판매했다. 연예인 배슬기의 남편이며 자신이 외모, 학력, 재력이 모두 별 볼일 없는 일반인으로서 최고의 연애 기술만을 통해 배슬기와의 결혼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약 50만 원의 연애 강의 '연애의 정석'을 판매한다. 하지만 그가 출연한 아내의 맛 방송분에서는 그가 정치 유튜버로 활동하던 시절의 팬이었던 배슬기의 어머니가 리섭을 배슬기에게 소개하여 만나기 시작했다고 하며 방송에서 강남의 신혼집[25]을 공개하거나 리섭이 배슬기에게 차 한 대 값의 다이아몬드 반지 등 고가의 선물을 사주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배슬기의 유튜브에도 그런 영상이 방영되었기 때문에 외모나 학력이면 몰라도 리섭의 재력[26]이 결혼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해야 자연스럽다. 강의 후기는 부자연스럽게 긍정적인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흔히 보이는 구매 인증이나 별점 시스템이 아예 없고 제목으로는 강의를 깎아내리면서 내용으로는 칭찬하는 후킹 기법[27]을 사용한 후기가 대부분이다. 애초에 연예인과 결혼한 일반인은 리섭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며 배슬기가 연예인이라고 해서 모든 여성의 연애 심리를 대변할 수도 없다.
- 기타 유료 강의를 판매하는 픽업 아티스트 대부분
- 유사투자자문
- 주식 리딩방: 화려한 주식 수익률을 보여준 뒤 매매법을 가르쳐준다는 미끼로 수십~수백만원짜리 강의를 판매하거나 월구독료를 받고 주식 종목을 추천해주는 리딩방 사업을 운영한다.[28]
- 유튜브, 블로그 컨설턴트
자신의 유료 코칭을 받으면 유튜브 계정의 구독자와 조회수가 늘어나거나 블로그의 상위 노출이 쉬워진다고 광고하며, 실제로 결제를 할 경우 일정 기간 동안에는 그렇게 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결제된 금액의 일부를 이용해 크몽 등지의 전문 조작 업자에게 외주를 주고 본인은 별 도움 안 되는 고매한 가르침을 코칭으로 포장해 차액을 남겨먹는다.
[1] 니체가 성공한 사람을 숭배하는 것은 '노예'들이 하는 일이라면서 한 말이다. 니체에 따르면 '귀족'들은 성공한 사람을 따르려는 것을 경계하면서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인생에서 정해진 길이란 없다. 오직 자신만의 길이 있을 뿐이다."[2] 프리드리히 니체 《선악의 저편》 박찬국 옮김, 아카넷, 2018, p.387[3] 스마트스토어 위탁/사입 판매, 블로그 마케팅, 전자책 판매 등 저자본 개인사업이 가능한 분야가 대표적이다.[4] 여기서 말하는 경제적 자유란 정치사회적 의미의 경제적 자유주의, 신자유주의와는 무관하다. 이들은 경제 활동을 이어나가지 않고도 중산층 이상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상태, 즉 경제 활동에 선택권이 생긴 상태를 경제적 자유로 규정한다. 부분적으로는 파이어족과도 유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5] 가령 블로그 홍보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사업가라면 OO업체의 수주를 받아 OO회의 조회수 성과와 OO원의 매출 성장을 올렸다는 포트폴리오 정도는 갖고 있을 것이지만 이러한 구체적 결과는 제시하지 않고 통계의 함정을 활용한 말장난 같은 수치만을 보여주며 사업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6] 알리바바와 타오바오, 아마존 등에 흩어져 있는 상품 이미지와 데이터를 긁어모아서 자기 오픈마켓에 올려주는 형태의 프로그램이다.[7] 참고로 무분별하게 대량등록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본의가 아니더라도 지식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 실제로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들이 많아지고 있다.[8] 시험 관련 강의들은 수강 중인 강의 외적으로 대체로 모의고사 등을 통해 자신의 실력 성장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단이 있다는 점도 있다.[9] 한국 휩쓴 ‘성공 포르노’…혹시 당신의 마음도 훔쳤나요?[10] 지금 성공팔이들 난리남 ㅋㅋㅋㅋ[11] 클래스101 자청 강의 환불 문의 답변내용[12] 환불 받을 때 유리해지는 방법[13] 200만원이 넘어가는 ㅈㅊ에게 산 컨텐츠료..[14] (속보)자청 유니버스 곤팀장 강의 취소[15] 가난은 정신병이라는 말로 논란이 된 인물[16] 유사과학서적 더 시크릿에서 주장하는 끌어당김의 법칙과 판박이다.[17] 애초에 학문이라는 태그를 달기 위해서는 용어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모든것을 입증할 실험과 임상에서의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 법이다. 생생히 꿈꾸면 현실에 나타난다는 R=VD공식을 개인이 믿는건 얼마든지 자유이지만, 그걸 이용해 어리숙한 사람들에게 책을 팔아서 돈을 번다는 것은 법적인 하자는 없을지라도 엄연히 도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 일종의 기만이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R=VD라는 공식은 과학이 아니다. 꿈을 꾼다 는건 '의학' 적으로 어떤 물리적 상태를 의미하는가? 애시당초 생생하게라는 건 얼마나 생생해야 한단 말인가? 위의 공식에서 측정이 가능한 변수는 좌변의 R하나뿐이다. 결국 '끌어당김의 법칙'과 소름돋을 정도로 비판의 궤를 같이 한다는것이다.[18] 아이고 시발 이게 머선일이고? 40%한다해도 비싸다고 느끼는데[19] [충격단독] 조회수 조작 범죄 은현장 고발합니다!!![20] 현장이형 밀키트에 왤캐 목메는건지[21] 테이트 본인이 강의하는 영상은 아니다.[22] 한국에서 밥프록터의 부의 원리, 부의 시크릿, 부의 확신, 생각의 시크릿, 본 리치, 위대한 발견, 위대한 확언 등의 베스트 셀러들은 '반짝' 하며 베스트 셀러가 되었을 뿐 '절대로' 스테디 셀러는 되지 못하는 허망함을 보여준다.[23] 유튜브의 유료회원 기능과 유사한 방식이지만 별도의 전용 플랫폼 등을 이용한다. 보통 월정액 방식으로 회원을 모으며 교재 등 콘텐츠를 강매하는 방식으로 유지한다. 모든 온라인 살롱이 사기라고 볼 수는 없지만 성공팔이식 사기인 경우가 많고 여느 성공팔이 사기가 그렇듯 다소 종교적인 색채도 띈다.[24] 스스로를 남녀 간의 연애와 사랑의 진실을 깨우친 선지자로 포장한다.[25] 방송에서는 이 신혼집을 전세로 마련했다고 했지만, 실제 거래 내역을 확인해보면 월세로 거주했음이 확인된다. 현재는 위례신도시로 이사했다.[26] 리섭은 태어나서부터 배슬기와 결혼하기까지 배슬기보다 더 돈이 없었으며 다 스러져가는 월셋방에 거주하는 등 빠듯하게 살아왔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결혼하기 한참 전부터 정치 유튜버로 약 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상술한 자청과 협업하면서 고가의 강의와 플랫폼을 판매하였다. 과거의 불행이나 부족함을 과장하는 전형적인 성공팔이의 방식이다.[27] 과거 자청이 자신의 책을 홍보하던 방식과 일맥상통한다.[28] 애초에 모순이 있는데 대다수 주식에서 앞날은 모르고 대응하는 것 뿐이고 절대적인 방법이 없다고 나와있다. 그렇기에 자기가 한 말을 자기가 어기는 것이니 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