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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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黒いイカロスの翼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일본에선 203~204화로 2000년 8월 14, 21일 방영, 국내에선 3기 43~44화에 방영됐다.
나가노 현에 있는 아리모리 호텔을 방문한 코난 일행. 즐기러 왔는데 투숙객 중 누군가 목을 매달아 죽은 채 발견된다.
2. 관련 배경
2.1. 이카루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명 발명가 다이달로스의 아들. 아버지와 함께 감옥에 갇히게 되지만 아버지가 새의 깃털을 모으고 밀랍을 굳혀 만든 날개로 탈옥한다. 하늘을 나는 맛에 취한 그는 태양에 너무 가까이 가지 말라는 아버지의 경고도 무시하고 더 높이 올라갔다가 밀랍이 모조리 녹아버려 추락사한다.3. 등장인물
3.1. 레귤러 주인공
3.2. 호텔 투숙객
시로모토 히데히코 / 윤성원(46세)
레저 회사의 사장. 유원지 주변의 개발 시찰과 휴식을 겸해 이곳을 찾았다.
비젠 치즈루 / 전지은(30세)
시로모토의 아내. 톱 배우.[1] TV에서 보여지던 것과 달리 도도하고 사나운 성격. 남편을 이혼 시 거액의 위자료로 압박하여 이혼을 못하게 하고 있다. 한편, 스폰서의 강압으로 소속사 사장인 미야베에 의해 영화의 주연 자리를 자기 대신, 같은 소속사에 있는 레이카라는 인기 여배우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해있다. 성우는 소우미 요코/윤소라
미야베 코타 / 정광재(35세)
치즈루의 소속사 사장. 스폰서의 강압 때문에 치즈루의 영화 주연 자리를 레이카라는 더 젊고, 인기있는 여배우로 바꾸려한다. 때문에 치즈루에게 레이카에게 양보할 것을 설득하고 있다. 낚시를 좋아해서 똑같히 낚시를 좋아하는 시로모토와 친하다. 성우는 타나카 료이치/신용우
3.3. 호텔 관계자
아리모리 미츠유키 / 고유림(32세)
아리모리 호텔의 지배인.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 아리모리 호텔 인근의 고원을 시노부랑 자주 등산했다고 한다. 그리고 동생 테루히코, 시노부랑 함께 행글라이더 클럽에 속해 있었다. 때문에 시노부 하고는 친구사이다. 지금은 행글라이더를 접은지 오래이며, 현재 행글라이더는 옥상 창고에 쳐박혀 있다. 성우는 토리하타 히로토/이주창
시모가사 호나미, 시모가사 미나호 / 한해라, 한미라(21세)
저주의 가면은 차갑게 웃는다에서 나왔던 쌍둥이 자매. 호텔의 종업원으로 재취업했다. 성우는 각각 이이지마 쿄코/이용신, 나가사와 미키/정유미
시몬 시노부 / 문시현(27세)
호텔의 요리사. 요리 말고도 재능이 많은지 호텔의 인테리어도 이 사람 작품이라고 한다. 치즈루의 진상 짓에도 당당히 맞설 정도로 강단 있는 성격. 아리모리랑 함께 아리모리 호텔 인근 고원에 자주 등산을 갔었으며 또한, 아리모리와 그의 동생 테루히코랑 함께 행글라이더 클럽에 속해 있었다. 때문에 아리모리 하고는 친구사이다. 성우는 미즈타니 유코/이자명
3.4. 경찰
- 미토 코이치(이수호)
성우는 타나카 마사히코 / 김정은.
33세. 나가노 현경 형사. 코난 정도는 아니지만, 시라모토와 미야베가 범인이라고 가정할때, 이 둘이 충분히 범행을 저지를 수 있는 추리를 하거나, 코고로(코난)의 추리쇼를 듣고, 몇 가지 힌트를 얻자 범인의 트릭을 알아채는 등 이쪽도 상당히 유능한 형사다.[2]
- 미토 코이치의 부하 형사 1
성우는 치바 잇신 / 현경수
나가노 현경 형사. 사건 경위의 요약/설명, 감식반과의 연락 등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코난이 '모리 아저씨에게 부탁 받았다'면서 옥상의 창고를 조사하라고 시켰고, 행글라이더를 발견해 사건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게 된다.
- 미토 코이치의 부하 형사 2
성우는 없음.
나가노 현경 형사. 작업부에게 공사 중인 다리를 통행한 자동차가 있는지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이후 사건을 수첩에다 기록하는 모습만 나온다.
4. 사건 전개
4.1. 사건 전에 죽은 인물
1 | 아리모리 테루히코(고유석) |
사인 | 추락사 |
4.2. 범인에게 죽은 인물
1 | 비젠 치즈루(전지은) |
사인 | 교살 |
5.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그때... 치즈루 씨의 살해를 결심 했습니다." | |
이름 | 아리모리 미츠유키(고유림) |
나이 | 32세 |
신분 | 호텔 지배인 |
가족관계 | 남동생 아리모리 테루히코(고유석) |
살해 인원수 | 1명 |
동기 | 복수 |
범죄목록 | 살인 |
테루히코는 도쿄대 시절 당시 신인 배우이자 미인이던 치즈루에 홀딱 반해서 그녀에게 고백하고, 그대로 이 둘은 연인이 된다. 테루히코는 진심으로 그녀를 좋아했지만, 정작 치즈루는 그에게 관심이 없었고, 순전히 재미와 재산을 위해서 테루히코와 사귄 거였다. 그렇게 치즈루는 테루히코에게 이것저것 사달라고 조르고, 그녀에게 반해있던 테루히코는 치즈루에게 아낌없이 돈을 퍼붓는다.
시간이 지나고, 치즈루는 드라마 출현을 시작으로 점점 유명해지기 시작하고, 테루히코와 점점 멀어진다. 이에 테루히코는 형인 아리모리 몰래 치즈루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서 전보다 더 많이 돈을 퍼붓고, 결국에는 아버지의 유산인 아리모리 호텔을 저당에 팔아넘겨야 했다.[3] 하지만 그럼에도 치즈루는 마음을 돌리지 않고, 결국 쓸모가 없어진 테루히코와 헤어지게 된다.
실연의 아픔을 견디지 못한 테루히코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행글라이더를 무리하게 운전하고, 결국 행글라이더는 추락하여 테루히코는 추락사로 자살한다.[4]
현 시점에 치즈루가 아리모리 호텔에 묵게되고, 치즈루가 아리모리 호텔에 묶는다는 것에 아리모리는 이를 기회로 여겨 치즈루에게 동생의 묘비에 사과하라고 부탁하기로 한다.[5] 그렇게 치즈루에게 저녁 때 레스토랑에서 만나기로 하고, 그렇게 만난 아리모리는 치즈루에게 자신이 테루히코의 형임을 고백한다. 그리고 아리모리는 치즈루에게 "동생의 묘비에 가서 사과 한 마디라도 해주세요."라고 부탁하지만, 치즈루는 모르는 일이라며 모른 체하고, "그 녀석이 죽은 게 나하고 무슨 상관인데!? 난 모르는 일이라고!!"라고 폭언을 하며, 레스토랑을 떠난다. 치즈루의 폭언을 들은 아리모리는 동생이 저런 악녀에게 억울하게 죽고, 정작 당사자는 죄책감이 없다는 것에 크게 분노하여 치즈루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6. 범행 트릭
- 비젠 치츠루 자살 위장&밀실&알리바이 트릭
란과 코난이 고원에 가고 싶어하고, 가이드 역으로 본인과 시노부가 가게 되는데, 이를 기회로 여긴 아리모리는 트릭을 실행하기로 한다.
먼저 아리모리는 시노부와 코난, 란이 먼저 차에 타게하고, 문단속을 한다는 핑계로 아리모리 호텔에 남는다. 이후 자신의 알리바이를 위해 키는 마스터 키는 코고로에게 맡기고 2층으로 올라가 치즈루를 부른 후 전기 충격기로 그녀를 기절시킨다. 기절한 치즈루를 그녀의 방에 놓고는 방 창문을 하나만 남기고 모두 잠그고, 도어 가드의 쇠장식의 나사를 드라이버로 빼서 쇠장식을 벽에서 떼어낸다. 이후에 아까 분리한 쇠장식을 도어 가드에다 걸고, 팔을 집어넣을 정도로의 틈만 남기고 문을 닫은 후 쇠장식을 본래 있던 위치의 벽에다 두고는 쇠장식을 고정시켜 방을 잠그면 밀실. 기절한 치즈루는 행글라이더와 함께 미니 버스 안에 넣어두고 미니 버스를 운전하여 고원에 가서 일행과 합류한다.
일행이 배고파하자 도시락을 가져온다는 핑계로 미니 버스 안에 들어가고, 거기서 치즈루의 목에다 밧줄을 걸고, 미니 버스 천장에다 치즈루를 매달아 치즈루를 교살시킨다. 그 뒤 도시락을 가져와서 일행과 함께 먹고, 알리바이 확보를 위해서 몇 시간 동안 일행과 함께 고원에 있는다.
저녁이 되자 일행이 아리모리 호텔로 돌아가려 할 때, 아리모리는 "미니 버스가 시동이 안걸려서 너희들 먼저 가. 난 나중에 따라갈게"라고 말하여 일행을 아리모리 호텔로 돌아가게 만든다. 그렇게 고원에 홀로 남겨진 아리모리는 미니 버스 안에서 치츠루의 시체와 행글라이더를 꺼낸다. 행글라이더를 펼치고, 치츠루의 시체를 업은 상태에서 행글라이더를 탑승한다. 그 뒤 그대로 날아올라서 아리모리 호텔의 옥상에 착륙한다. 옥상은 활주로처럼 넓고, 옥상에 수많은 등이 비추고 있기에 착륙할때 넘어지거나, 착륙지를 놓치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렇게 옥상에 착륙한 아리모리는 창고에 행글라이더를 집어넣고, 치즈루의 방 바로 위에 있는 옥상의 난간에다 밧줄을 묶고,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치츠루의 방에 친입한다. 그 뒤 미리 열어둔 창문으로 방에 친입하고, 천장에다 밧줄을 걸고, 거기에다 치츠루의 시체를 매달며 서랍을 그녀의 발 밑으로 옴겨 자살한 것으로 위장한다. 그 뒤 미리 열어두었던 창문을 잠그고, 도어 가드의 잠금을 푼다. 그 뒤 도어 가드의 쇠장식의 나사를 드라이버로 빼서 쇠장식을 벽에서 또 떼내고, 이후 방을 나오며 아까 분리한 쇠장식을 도어 가드에다 걸고, 팔을 집어넣을 정도로의 틈만 남기고 문을 닫는다. 그 뒤 쇠장식을 본래 있던 위치의 벽에다 두고, 드라이버로 아까 빼낸 나사를 다시 조여 쇠장식을 도로 고정시켜 방을 밀실로 만든다. 그렇게 밀실을 완성한 아리모리는 비상구로 아리모리 호텔을 빠져나간다.
그 뒤 본인이 계속 고원에 있다고 일행을 속이기 위해서 시노부의 차 트렁크 안으로 들어가고, 시노부한테 전화를 걸어서 "미니 버스의 엔진이 고장나가지고 못 돌아가겠어. 그래서 차로 나 좀 데려다줘"라고 말하여 시노부가 차를 운전하여 고원까지 가게 만든다. 그 뒤 고원에 도착하면 트렁크에서 나오고, 그 뒤 자연스럽게 시노부와 란에게 말을 걸며 처음부터 고원에 있었던 것처럼 연기한다.
이후 치츠루의 시체가 발견되면 밀실이었던 상황을 이용해서 치츠루가 자살한 것이라고 경찰들을 속인다. 혹여나 치츠루가 타살임이 밝혀져도 "치츠루의 사망추정시각에 아리모리는 시노부와 란, 코난과 함께 고원에서 같이 있었기에 알리바이가 있다."라고 경찰들을 속여서 혐의에서 벗어나게 된다.
- 치츠루가 타살인 이유
- 도어 가드와 쇠장식의 흠집
아리모리는 밀실을 만들기 위해서 쇠장식을 한번 떼내고, 도어 가드에 쇠장식을 걸고, 이후 방 밖으로 나왔을 떼, 살짝 연 방 문 사이로 팔을 집어넣고, 드라이버로 나사를 다시 조여서 쇠장식을 벽에 다시 고정시켰다. 그러나 오직 팔 한 쪽으로, 그것도 문과 벽에 의해 불편한 자세가 된 상태에서 보지도 않고 나사를 조여야 하기에 드라이버가 자꾸 나사에서 튕겨나가 쇠장식과 도어 가드를 긁어서 여러 흠집이 생기게 된다. 도어 가드와 쇠장식에 이런 흠집이 나있다는 것은 곧, 치즈루 본인이 잠근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트릭을 사용해 잠갔다는 소리이기에 타살의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 서랍위의 발바닥 지문
작중 상황을 봤을 때 치츠루는 서랍을 밝고 밧줄에 목을 걸었는데, 치츠루는 맨발 상태임에도 정작 서랍에는 치즈루의 발바닥 지문이 찍히지 않았다. 즉, 발판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목에 밧줄이 걸렸다는 소리가 되며, 이것은 그녀가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물증이 된다.
- 아리모리가 범인인 이유
7. 여담
- 지금껏 밀실 살인 사건에선 무턱대고 밀실이니까 자살이라 주장하는 코고로가 여기서는 코난의 힌트를 듣고 밀실의 트릭을 바로 눈치챈다.
- 아리모리의 범행 동기를 들은 코난은 코고로 목소리로 과연 남동생이 기뻐할 것 같냐고 묻는다. 이어 나비는 환생을 뜻한다고 말하며, 아마 동생이 죽어서 그 나비가 되어 형에게 범죄를 멈춰달라고 온 게 아닐까 하고 말한다.
- 묘하게도 이후 원작에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포지션을 이어받은 캐릭터들이 등장했다.
- 시모가사 자매는 운이 참 없다. 앞선 곳의 상사는 뒷거래하는 자선사업가, 이번 상사는 범죄 용의자인 등.
다행히도이 사건 이후 등장은 없다. 한참 뒤에 원작에서 비슷한 포지션의 요네하라 사쿠라코가 등장하여 취직하는 곳마다 일어나는 살인사건에 고통받고 있다(...). - 나가노 현경의 형사인 미토 코이치 형사는 이 편 등장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이후 나가노 현의 형사로는 야마토 칸스케, 우에하라 유이, 모로후시 타카아키 삼인방이 등장한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의 등장 인물이다 보니 원작에 포함되지 못한 듯 보인다.
어딘가에 전근 갔다면 군마현 경찰서의 무능한 철밥통을 몰아내는 것이 좋아보인다.
- 에필로그에서 코고로는 여자들을 꼬셨고 란은 이를 보고 크게 소리쳤는데, 결국 코고로는 절벽 아래로(...)
- 피해자인 비젠 치즈루는 코난 작품에서도 악질적인 여성 피해자로 꼽히며 동기 역시 코난 작품내에서도 가장 처절하다고 평가받는다. 비슷한 케이스는 치하야와 쥬고의 혼활 파티에 나온 피해 여성이다.[6]
[1] 일본의 유명 여성 연예인들은 결혼 후에도 혼전 성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나카시마 미카. 또한 작중 인물들 중에서도 이미 은퇴는 했지만 유키코는 배우로써 언급될 때도 후지미네 유키코로 언급된다.[2] 코난도 어느정도 인정할 정도였다.[3] 아리모리 호텔이 다른 사람 손에 넘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아리모리가 여전히 아리모리 호털 지배인으로 남은 이유는 아리모리 호텔 오너가 온정을 배푼 덕분이다.[4] 추락한 장면의 행글라이더를 보면 불에 탄 모습을 볼수 있는데 아무래도 신화에 나온 이카루스 처럼 무리하게 높이 날다가 행글라이더가 불에 타서 추락한걸로 추정된다.[5] 이때까지는 그래도 동생이 사랑했던 여자라서 참아준 듯 하다.[6] 이쪽은 아예 결혼 사기꾼으로 이때문에 똑같이 피해 여성한테 속아 거액의 빚을 져 자살로 몰아 형제가 복수 한 점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