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디 리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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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1b><colcolor=#ffffff> 게디 리 Geddy Lee OC[1] | |
본명 | 게디 리 와인리브 Geddy Lee Weinrib[2] |
출생 | 1952년 7월 29일 ([age(1952-07-29)]세) |
캐나다 자치령 온타리오주 토론토 노스 요크 | |
국적 |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
활동 | 1968년 ~ 현재 |
소속 | 러시 |
직업 | 싱어송라이터 |
장르 | 하드 록, 헤비 메탈, 프로그레시브 록 |
악기 | 보컬, 베이스 기타, 신디사이저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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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디 리 와인리브, 별칭 게디 리는 캐나다의 록 밴드 러시의 보컬리스트, 베이시스트, 키보디스트로 가장 잘 알려진 캐나다의 뮤지션이다. 특유의 가느다란, 하이톤의 목소리와 탁월한 베이스 연주, 그리고 그 못지않은 훌륭한 키보드 연주로 러시의 실험적인 음악성을 잘 구현하여 후대 프로그레시브 록/메탈 밴드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2. 생애
1953년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홀로코스트의 폴란드계 유대인[3] 생존자인 모리스 와인리브(Morris Weinrib)와 메리 루벤슈타인(Mary Rubenstein) 부부의 아이로 태어났다. 13살 되던 해 아버지였던 모리스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이는 게디에게 "삶은 정말 빠르게 소멸할 수 있다."라는 교훈을 심어주었다고 한다. 이후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집 지하실을 연습실 삼아 음악을 하게 된다.게디는 스스로 "영국식 프로그레시브 록에 큰 영향을 받았다"라고 말하였다. 실제로 그에게 영향을 준 뮤지션으로는 잭 브루스, 제프 벡, 존 엔트위슬, 크리스 스콰이어[4] 등이 있었다고 한다.
3. 음악적 특징
게디 리는 마귀할멈처럼 생긴 외모에 찰떡처럼 어울리는 초고성을 들려주며 베이스를 연주하고 키보드/신디사이저를 다루는 등 현재도 락 음악계에서 멀티태스킹 하면 떠오르는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게디 리의 톡특한, "카운터테너" 팔세토의 울림있다고 묘사되는 3옥타브 대 보컬은 밴드의 상징이었으며[5] 이는 밴드 커리어 초기에 잘 드러난다. 이후 나이가 들어가며 목소리가 부드러워지자 "wail"[6]로 묘사되기도 했다.베이스 연주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파로, 동년배인 빌리 시언이 가장 존경하는 베이시스트라는 말로 설명이 되겠다. 시언 외에도 스티브 해리스, 존 명, 레스 클레이플 등등의 베이시스트들 또한 게디 리의 영향을 받았다. 연주자로서의 특징은 높은 음역대의 강조와 상당히 어려운 수준의 연주, 그리고 베이스를 알렉스 라이프슨의 기타와 함께 사운드를 리드하는 악기로도 자주 사용했다는 점이다.[7]
지금은 베이스 연주자로 유명하지만 원래 기타 연주자였다. 베이스를 치기로 했던 친구가 부모님으로부터 음악활동을 금지 먹으면서 결국 본인이 베이스를 하기로 하였는데, 그 이유는 베이스 연주자가 그리 별로 없었던지라 남들이 안 하는 걸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도전하였다고 한다. 그의 현란한 베이스 연주는 원래 그가 기타리스트였던 경험에서 나왔다. 즉 기타에서 하던 테크닉을 베이스에서 소화를 했다. 처음엔 그 조용하던 아들이 밴드하면서 허구한 날 친구들과 집 지하실에서 하드록을 연주하다 보니 어머니는 아들이 마약하는 줄 알아서 엄청 걱정하셨다고 한다(...).
베이스는 1960년대는 펜더 프레시전 베이스를, 1970년대는 리켄배커 4001을 썼고 이후에는 1998년에 펜더에서 시그니처 모델로 나온 재즈베이스를 애용하고 있다. 이 이외에 개인적으로 수집한 베이스가 회사별로 여러 개인데, 넉넉잡아도 120개 정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러시 활동 중단 후 50년 가까이 본인이 수집하고 사용한 베이스들을 정리해서 그 베이스들의 성능과 특징에 대해 집대성한 책을 집필하였다. 제목은 "Geddy Lee's Big Beautiful Book of Bass"이다.
그외 키보드/신디사이저로는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에 Minimoog[8], Moog Taurus[9], 오버하임 OB1[10]/8 Voice[11]/OB-8[12]/OB-X[13]를 사용했고, 1980년대 신디사이저 실험시기에는 이외에 오버하임 OB-Xa[14]나 Roland Jupiter-8[15], PPG Wave 2.2[16]/2.3[17], 야마하 DX-7, Roland D-50[18], SCI Prophet VS[19], 야마하 KX76[20], 롤랜드 TR808[21], 오버하임 DSX 시퀀서[22], 야마하 QX1 시퀀서[23], 아카이 S900 샘플러[24] 등을 사용했다. 1990년대에는 이중에 Taurus, KX76, D50만 사용했다. 이후 2000년대 초반엔 Taurus, DX7, 롤랜드 XV-5080, D50 이렇게 잠시 사용하다가, R30 땐 DX7에서 다시 KX76으로 바꿨다. 이후부턴 Taurus와 Moog Little Phatty, 그리고 롤랜드 Fantom X7를 계속 사용했다.
4. 여담
- 일단 검소해 보이지만 슈퍼 락스타이다보니 벌어들인 돈도 어마무시한데, 대부분이 개인적인 예술활동, 와인 취미, 그리고 악기 수집을 한다고 한다. 특히 와인이 만들어진 지역의 역사를 배우고 마신다거나, 아니면 새로 산 베이스의 모델 개발 목적과 애용한 뮤지션들의 이유 등 이런 것을 알아가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새 악기 뿐만 아니라 중고를 구입하였을 때 중고의 상태를 보면서 옛 주인이 어떤 식으로 이 악기를 사용했는지 상상해본다고 한다.
- 대중음악인, 그리고 고국 캐나다에서는 소문난 야빠로 유명하다.
2012년 5월 16일 뉴욕 양키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경기에서 호세 바티스타가 구로다 히로키를 상대로 한 홈런 장면을 보고 놀라는 장면. 이 장면에서 게디 리는 관중석 부분 최좌측상단에 있다. |
요즘은 가끔 로저스 센터에 등장하여 시구도 하고 백넷 쪽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기도 한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세일런 필드에서 관중을 받을 수 없어 관중석에 팬들의 사진을 관중석에 붙이곤 했는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그간 게디의 팬심에 보답이라도 하듯 중계 카메라에 잘 잡히는 관중석에 그의 사진을 붙여두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평소 메탈 음악 애호가이자 드럼 연주를 즐기는
[1] Officer of the Order of Canada. 캐나다의 국익을 신장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훈장.[2] 태어났을 때의 이름은 개리 리 와인리브(Gary Lee Weinrib)[3] 그의 성인 Lee는 유대계 성씨로(여담이지만 Lee는 아일랜드계 성씨이기도 하다.), 같은 유대인 가수인 데이비드 리 로스와 같다.[4] 결국 게디는 2017년 예스의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공연에서 고인인 스콰이어를 대신해 베이스를 맡게 된다.[5] 때로는 비판의 대상이기도 했다. 하지만 데뷔 초창기 락 페스티벌이나 오프닝 밴드로 공연할 당시 공연장에 있던 에이전시 직원들이나 다른 밴드들은 게디 리가 특정 포인트에서만 고음을 내는 것이 아닌 노래하는 내내 하이톤을 유지하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점을 엄청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다른 사람 같으면 그 목소리를 낼려면 공연 전에 약을 거하게 빨거나 아니면 술을 좀 마신 상태여야 했다고 한다(...).[6] 울부짖다, 흐느끼다, (길고 높은) 소리를 내다[7] 러시의 음악들을 쭉 들어보면 베이스음이 단순히 기타 코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기타와 차별된 멜로디로 연주를 하기 때문이다. 이 점이 게디가 예스의 크리스 스콰이어의 영향을 받았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사실 멜로디 메이킹을 할 파트가 기타 하나밖에 없는 경우엔 베이스가 어느 정도 멜로디 라인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베이스 라인이 독립적인 성향을 띄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레드 제플린이나 블랙 사바스도 이런 경우.[8] 전성기 러시 음악의 키보드 솔로에 중심 역할을 했던 신디사이저. A Farewell to Kings 투어 때부터 Grace Under Pressure 투어 때까지 사용됐다.[9] 페달 신디사이저로 러시 음악에서 주로 베이스 연주 중 신디사이저가 필요할 때 많이 쓰였다. A Farewell to Kings 투어부터 투어 때마다 시리즈만 바뀌면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10] Permanent Waves, Moving Pictures Tour 때 사용.[11] 특히 1980년대 초반에는 이 오버하임 Voice와 Minimoog를 엘렉톤처럼 개조(?)한 악기를 사용했었다. Tom Sawyer/Limelight 뮤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mispheres 투어때부터 사용됐다.[12] Moving Pictures, Signals Tour까지 사용됐다.[13] Subdivisions에서 사용된 그 악기다. Moving Pictures, Signals 투어에서 사용됐다.[14] Signals, Grace Under Pressure 투어 때 사용.[15] Red Sector A에서 사용. Signals 투어부터 Power Windows 투어 때까지 사용.[16] Distant Early Warning에서 사용됨. Grace Under Pressure 투어 때 사용.[17] The Big Money, Marathon 등에서 사용. Power Windows, Hold Your Fire 투어 때 사용됐다.[18] Lock And Key, Mission등에서 사용. Hold Your Fire 투어부터 사용.[19] Hold Your Fire 투어에서 Minimoog대신 사용됨.[20] 마스터건반. Power Windows 투어부터 사용했다. 초기에는 E-MU 에뮬레이터 2나 DX-7에 연결해서 사용했고, Hold Your Fire 투어 때는 D50의 모듈러인 D-550을 연결해서 사용했다고 한다.[21] Signals, Grace Under Pressure 투어 때 사용[22] Signals, Grace Under Pressure 투어 때 사용[23] Power Windows, Hold Your Fire 투어 때 사용됐다.[24] Hold Your Fire 투어 때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