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파이터 100레벨 던전 및 장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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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닥 없는 갱도 아래로 펼쳐진 그림시커의 비밀 공간.
죽음을 각오한 그림시커의 신도들이 몸을 던져 모험가들의 발걸음을 늦추고 광산 지하 깊숙한 곳에서는 누군가를 제물로 바쳐 소멸을 강림하는 의식을 행한다는 이야기가 불길한 기운과 함께 새어나온다.
한편, 고통의 지하실에서 모험가들은 그림시커의 대사제인 백화의 만다린과 마주하게 되는데...
죽음을 각오한 그림시커의 신도들이 몸을 던져 모험가들의 발걸음을 늦추고 광산 지하 깊숙한 곳에서는 누군가를 제물로 바쳐 소멸을 강림하는 의식을 행한다는 이야기가 불길한 기운과 함께 새어나온다.
한편, 고통의 지하실에서 모험가들은 그림시커의 대사제인 백화의 만다린과 마주하게 되는데...
필드 BGM |
보스 BGM |
필요한 모험가 명성은 'Nomal 6506 / Expert 6608'로 부족해도 입장이 가능하며 패널티를 받지않는다. 항마력 시절 요구량은 Nomal 5540 / Expert 5750. 체스트 타운 파밍 던전 네곳을 합쳐 부르는 신지기갱중 '지'가 바로 여기다.
검은 신전, 더 오큘러스 : 부활의 성전과 함께 100레벨 에픽 및 신화장비 파밍던전이다. 이외에도 1일 2회 특수보상으로 검은 수정을 모아서 95레벨 레이드 특산 에픽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또한 확률적으로 100레벨 에픽 장비 및 신화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그 외에 낮은 확률이지만 보스 처치 시에도 100레벨 에픽 장비가 드롭되기도 한다.
일반 몬스터가 등장하는 방의 중앙에 서있으면 바닥의 함정이 발동되며, 몬스터를 전부 처치하면 중앙 장치로 내려오는 오브젝트를 타격하여 버프 및 그에 상응하는 페널티를 함께 얻을 수 있는 기믹이 있다. 이와 같은 방은 총 4개가 있으며, 앞의 3개의 방에서는 버프와 페널티를 함께 얻기 때문에 버프의 효과를 크게 받지 못하지만, 4번째 방에서는 페널티의 수치를 절반으로 줄이는 효과를 받기 때문에 강화된 상태로 보스를 상대할 수 있게 된다. 버프와 페널티는 랜덤하게 부여되며, 앞의 방부터 차례대로 7/5/3회씩 효과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버프 상승 수치는 차례대로 6/12/18%이며, 당연히 공격력이나 데미지를 증가시켜주는 버프가 가장 좋다. 버프는 붉은 칼 아이콘인 광신도의 원혼은 데미지 증가, 물/마/독공 증가, 스킬 쿨타임 감소이며 녹색의 에스라의 머리 형상의 아이콘인 길잡이의 방황은 공이캐속 증가, 점프력 증가, 수호자의 사념은 물마방 증가나 속저증가다.
네임드 및 보스방은 y축이 매우 짧은 구조로, 사실상 x축과 z축만을 활용하도록 되어있다.[1]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임드와 보스의 패턴에는 x축을 길게 커버하는 공격이 많아서, 회피하기 위해 점프를 적극 활용해야한다. 마치 대전 격투 게임과 같은 설계[2]가 네임드와 보스방 특징이다. 2단 점프를 가능하게 해주는 100레벨 에픽 보조장비인 뜻을 품은 하늘을 장착하고 있다면 (특히 보스전에서) 큰 도움이 된다.
노가다 던전으로는 검은 신전에 밀린다. 잡몹 나오는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스펙이 던전에 제공하는 버프를 무시하고 진행할정도의 스펙이 아니라면 버프 거는데도 시간이 걸리며, 만다린이 한 번 날뛰기 시작하면 문자 그대로 미쳐 날뛰기 때문.
초기에는 네임드와 보스를 죽이면 주저앉거나 쓰러지는 사망 연출이 나왔는데 버그가 있었는지 시간이 지나면서 이 연출이 나오고 안나오고를 반복하다가 나중에는 아예 나오지 않고 여느 몬스터와 똑같이 시체가 증발했다. 이 현상은 2020년 4월 23일 업데이트로 해결되었다.
2020년 7월 9일 파밍 개선 패치로 보스 드랍 한정으로 에픽 드랍 확률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던전 난이도가 하향 조정 되었다. 그리고 주당 1회 한정으로 검은 수정 1450개와 아이올라이트 200개로 에픽 랜덤 항아리를 살 수 있게 패치 되었다. 검은 수정이 썩어나던 현시점에서는 좋은 패치.
2021년 1월 21일 편의성 패치로 던전의 난이도가 다시 한번 하향 되었다. 잡몹들이 공중에서 내려오도록 변경되어 등장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고 용암 트랩의 피격 경직 시간이 짧아졌다. 또한 맵 입장과 동시에 변경이 불가능한 버프가 자동으로 1개씩 제공되도록 변경되었다.[3] 만다린의 악랄한 패턴 하향은 덤. 이로 인해 전체적인 클리어 타임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버프 변경 불가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다. 특히 광신도의 원혼이 제공하는 물/마/독공 증가, 대미지 증가, 스킬 쿨타임 감소 버프는 당첨되면 아주 좋은 버프기 때문.
헌데, 패치 후 문제가 생겼는데 용암 자체의 경직은 거의 없어졌지만, 뭘 잘못 건드렸는지 화상으로 인한 경직이 생겨서 유저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2021년 9월 2일 파밍 개선 패치로 재료를 더 많이 주게 되어 파밍이 쉬워졌다.
2. 등장 몬스터
HP는 익스퍼트 난이도 1인 입장 기준으로 작성돼있다. 2인 입장 시에는 HP가 2.68배수, 3인은 4.02배수, 4인은 5.36배수로 증가한다.그로기 유도 패턴은 파란색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패턴은 빨간색으로 표기한다.
2.1. 일반 몬스터
그림시커 마법사 | 그림시커 수쥬 격투가 | 그림시커 위장자 | 그림시커 상급 신도 |
그림시커 퇴마사 |
2.2. 네임드 몬스터
2.2.1. 어리석은 시드르
어리석은 시드르 | |||
이름 | 어리석은 시드르 | ||
체력 | 약 201억 / 244 줄 | ||
챌린지 모드 | 약 490억 / 549 줄 | ||
타입 | 인간형 |
어리석은 시드르(Cidre, the Fool)
"그렇게 수련하다간 네 몸이 먼저 상할 게다."
몇시간 째 자신을 지켜보던 노인의 말에도 시드르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발목에 감던 붕대를 단단히 조이며, 다시 샌드백을 찰 준비를 했다.
"...어리석구나!"
노인이 지른 기합에는 알 수 없는 힘이 담겨 있었다.
시드르는 본능적으로 고개를 들어 노인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예상과는 다르게 노인은 인자한 표정으로 얼굴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래, 포기를 모르는 것 또한 하나의 재능일테지. 네 녀석의 넨은 아주 뜨겁게 타오르겠구나."
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가 시드르를 이끌었다.
"함께 가자, 사내 아이를 제자로 거두게 될줄은 몰랐구나."
노인의 부드러운 목소리에는 웃음기가 배어있었다.
"그렇게 수련하다간 네 몸이 먼저 상할 게다."
몇시간 째 자신을 지켜보던 노인의 말에도 시드르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발목에 감던 붕대를 단단히 조이며, 다시 샌드백을 찰 준비를 했다.
"...어리석구나!"
노인이 지른 기합에는 알 수 없는 힘이 담겨 있었다.
시드르는 본능적으로 고개를 들어 노인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예상과는 다르게 노인은 인자한 표정으로 얼굴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래, 포기를 모르는 것 또한 하나의 재능일테지. 네 녀석의 넨은 아주 뜨겁게 타오르겠구나."
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가 시드르를 이끌었다.
"함께 가자, 사내 아이를 제자로 거두게 될줄은 몰랐구나."
노인의 부드러운 목소리에는 웃음기가 배어있었다.
매운 맛을 보여주지.
강철 같은 이군.(남성 스트라이커 조우 시)
강철 같은 이군.(남성 스트라이커 조우 시)
(CV:권성혁)
백화 만다린의 제자. 직업은 스트라이커. 무리한 수련으로 몸을 망치는 시드르를 만다린이 제자로 거둬들였다. 이때의 어리석을 정도의 훈련 때문에 어리석은 시드르라는 이명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하실에서 죽는 것을 순교라고 여긴다.
이름의 유래는 영국의 전통술인 사과 발효주(불어로 시드르).
특징적인 점이 한 가지 있는데, 한 번 패턴을 발동시키면 어떤 스킬로도 패턴을 끊을 수 없다. 슈퍼홀딩이나 강제 경직 등의 판정이 전혀 먹혀들지 않는다. 그 대신인지 위협적인 패턴도 없어 쉽게 파훼할 수 있다.
여담으로 던전에 입장할 때 반대편에서 폴짝 뛰어들어오는 모션이 있는데, 다른 네임드와는 달리 이 모션에 무적 판정이 없어 유저들의 평균 스펙이 상향평준화된 현재는 아예 땅도 못 밟아 보고 허공에서 박살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2.2.1.1. 패턴
- 발차기
- 홍염 질풍각
- 지상에서 패황의 홍염 질풍각을 사용한다. 단, 이동거리가 매우 길다는 차이점이 있다.
- 두번째 바리에이션으로 홍염 질풍각을 공중 대각선 방향으로 시전 후 반대편으로 내려 찍는다.
- 핏빛 브레스
- 전방으로 짧은 핏빛의 브레스를 토해낸다. 끝쪽에 폭발 판정이 존재.
- 위와 비슷하지만 맵 끝으로 이동해 시전한다. 브레스의 길이가 매우 길고 역시 끝쪽에 폭발 판정이 존재하는데 폭발이 일어난 곳에서 시드르의 분신이 나와 시드르와 함께 중앙을 향해 후속타로 홍염 질풍각을 시전한다.
- 날아차기
- 지상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차기를 한다.
- 공중 대각선 방향으로 날아차기를 한다. 이후 홍염 질풍각을 시전하고 반대편으로 내려 찍는다.
- 사상 최강의 질풍각
이것이 발법의 경지...
사상! 최강의! 질풍각!!
시드르가 중앙으로 이동하고 질풍각을 시전하여 흡입 판정이 있는 거대한 불의 회오리를 만들어낸다. 이후 공중에서 시드르가 회오리를 거두면서 내려 찍는다.사상! 최강의! 질풍각!!
- 램프의 정령 소환
오오 램프의 주인이시여. 아직 주무시고 계십니까?
나를 깨우다니 모두 저승으로 보내주마! (램프의 정령)
크으... 윽... 젠장... (그로기 시)
시드르가 램프를 문지르고 -나를 깨우다니 모두 저승으로 보내주마! (램프의 정령)
크으... 윽... 젠장... (그로기 시)
으어어어어억...! (사망 시)
2.2.2. 깨달은 자 우조
깨달은 자 우조 | |||
이름 | 깨달은 자 우조 | ||
체력 | 약 200억 / 226 줄 | ||
챌린지 모드 | 약 410억 / 507 줄 | ||
타입 | 인간형 |
깨달은 자, 우조(Ouzo, the Awakened)
"아직도 넨이 너무 차갑구나."
대련을 멈춘 만다린의 입에서 입김 같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스승의 말대로 그녀의 넨은 동굴 벽면에 서리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넨이란 본디 너무 차가워도, 너무 뜨거워도 안되는 법이지만..."
우조는 차분한 얼굴로 스승의 다음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만다린은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를 떠올렸다.
지금 같은 표정으로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있던 아이의 모습이 우조 위에 겹쳐보였다.
"타고난 성정은 어쩔 수 없는 법이지."
만다린은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스승의 온기가 차갑게 얼어 붙은 공기를 넘어 전해졌다.
"이제 가자꾸나."
우조는 언제까지고 스승의 뒤를 따를 생각이었다.
비록 그곳이 지옥처럼 불구덩이로 가득한 곳일지라도.
"아직도 넨이 너무 차갑구나."
대련을 멈춘 만다린의 입에서 입김 같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스승의 말대로 그녀의 넨은 동굴 벽면에 서리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넨이란 본디 너무 차가워도, 너무 뜨거워도 안되는 법이지만..."
우조는 차분한 얼굴로 스승의 다음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만다린은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를 떠올렸다.
지금 같은 표정으로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있던 아이의 모습이 우조 위에 겹쳐보였다.
"타고난 성정은 어쩔 수 없는 법이지."
만다린은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스승의 온기가 차갑게 얼어 붙은 공기를 넘어 전해졌다.
"이제 가자꾸나."
우조는 언제까지고 스승의 뒤를 따를 생각이었다.
비록 그곳이 지옥처럼 불구덩이로 가득한 곳일지라도.
스승님을 방해하지 마십시오.
넨에서 느껴지는 열기가 뜨겁군요. (여성 넨마스터 조우 시)
몹시 위험해 보이는 넨이군요. (남성 넨마스터 조우 시)
(CV.이보희)넨에서 느껴지는 열기가 뜨겁군요. (여성 넨마스터 조우 시)
몹시 위험해 보이는 넨이군요. (남성 넨마스터 조우 시)
그림시커 최초의 7인 중 하나인 백화 만다린의 제자. 직업은 넨마스터. 특이하게도 격투가 아닌 방울을 매개체로 한 차가운 넨을 사용한다. 패배 후 정보를 캐내기 위해서 심문하려 하지만 입막음을 위해 스스로 자결한다. 넨마스터로 플레이할 시 개인 스크립트가 따로 존재한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의 전통술인 우조.
한때 우조 방을 클리어 하면 그 방에 갇히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었다. 2022년 12월에 터진 버그라 주목도가 낮았다. 다행히 지금은 수정 완료.
2.2.2.1. 패턴
- 얼음 조각 방출
나아가라!
전방으로 위, 중앙, 아래로 동시에 나아가는 얼음 조각 3개를 방출한다. 이 조각에 맞으면 조각이 다시 3조각으로 분열된다.- 얼음 장벽
- 회오리 소환
물러나세요.
맵 전체에 작은 회오리들을 소환한다. 회오리는 점프로 넘어갈 수 없지만 사이사이에 틈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면 되지만 우조가 소용돌이만 소환하고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다른 패턴을 무조건 같이 쓰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무조건 맞을 수 밖에 없는 억까 패턴이기 때문에 그냥 점프해서 공중에서 한대 맞고 떨어져서 최대한 늦게 퀵스탠딩을 쓰는게 나을 수도 있다.- 기공장
날카롭게.. 깨져라!
넨마스터(여)의 기공장과 유사하지만 기공장이 사라질 때 얼음 조각이 8방향으로 흩어진다. 역시 이 조각은 피격 시 3조각으로 분열된다. 점프력이 높은 거너가 아닌 이상 다른 캐릭들은 점프로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이 패턴 때문에라도 우조한테서 멀리 떨어지지 말고 잘 보다가 기 모은다 싶으면 우조의 등 뒤로 빨리 튀는게 좋다.- 얼음 조각 흩뿌리기
서릿발처럼 내려 앉으라!
우조가 맵 구석으로 이동 이후 작은 얼음 조각을 랜덤한 방향으로 날린다. 총 5개 날리면 얼음 조각들이 폭발한다. 얼음 조각이 날아갈 때는 대미지가 없고 폭발에만 있다.- 얼음의 선율
차갑게 흐르는 선율!
맵 전체 대각선, 가로, 세로 중 랜덤한 방향으로 가느다란 실선이 여러개 그어진다. 이 실선은 약 2초 뒤 폭발하는데 연속으로 히트할 가능성이 높고 대미지가 상당히 강력하다. 꼴에 유도 성능이 있어서 쓸데없이 많이 움직였다간 별 말도 안되는 모양으로 선이 겹치기 때문에 이 패턴이 시작되면 신중하게 움직이는게 좋다.- 회오리 돌진
용암 속에서 얼어붙어라! (시전 시)
이걸로 끝이에요!!
우조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매우 거대한 얼음의 회오리를 순차적으로 1개씩 총 2개 생성한다. 이후 우조가 얼음에 감싸인 상태로 다시 왼쪽으로 돌진한다. 회오리에 피격되면 빙결에 빠지는데 빨리 풀지 않으면 돌진 후속타에 맞게 된다. 회오리는 그 크기가 워낙 크고 빠른 속도로 연달아 소환하기 때문에 회피가 어렵지만, 돌진은 점프를 하면 피할 수 있다.이걸로 끝이에요!!
싸울 곳을.. 잘못.. 골랐군요... (사망 시)[4]
2.3. 보스 - 백화 만다린
백화 만다린 | |||
이름 | 백화 만다린 | ||
체력 | 약 780억 / 315 줄 | ||
챌린지 모드 | 약 1730억 / 709 줄[5] | ||
타입 | 인간형 |
백화 만다린(Mandarin, the White Flower)
"그리하여 두 사람에게는 검은 대지 지부의 일을 부탁하네."
운을 뗀 것은 선지자였지만, 만다린은 로젠버그의 기색을 살폈다.
계획을 위해 목숨을 바쳐달라는 선지자의 말을 듣고도
로젠버그는 언제나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서있었다.
"각오는 됐니, 로젠버그?"
애써 장난끼 넘치는 표정으로 만다린이 물었다.
살만큼 산 자신의 목숨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다만...
"죽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소멸이 강림한 후에 변할 세상을 보지 못한다는 게 아쉽군요."
로젠버그의 담담한 목소리에 만다린은 내심 감탄을 금치 못했다.
코흘리개 같던 녀석이 어느새 어른이 되었구나.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선지자의 시선이 먼 곳을 향했다.
"고맙네, 그대들의 희생이 수많은 목숨을 구할 것이네."
도복 아래로 쥔 만다린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의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이라도 가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그리하여 두 사람에게는 검은 대지 지부의 일을 부탁하네."
운을 뗀 것은 선지자였지만, 만다린은 로젠버그의 기색을 살폈다.
계획을 위해 목숨을 바쳐달라는 선지자의 말을 듣고도
로젠버그는 언제나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서있었다.
"각오는 됐니, 로젠버그?"
애써 장난끼 넘치는 표정으로 만다린이 물었다.
살만큼 산 자신의 목숨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다만...
"죽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소멸이 강림한 후에 변할 세상을 보지 못한다는 게 아쉽군요."
로젠버그의 담담한 목소리에 만다린은 내심 감탄을 금치 못했다.
코흘리개 같던 녀석이 어느새 어른이 되었구나.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선지자의 시선이 먼 곳을 향했다.
"고맙네, 그대들의 희생이 수많은 목숨을 구할 것이네."
도복 아래로 쥔 만다린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의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이라도 가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이 앞으론 나아갈 수 없다네.
태산을 쓰러뜨리는 힘은 무엇인가. (넨마스터 조우 시)
(CV.김연우)태산을 쓰러뜨리는 힘은 무엇인가. (넨마스터 조우 시)
그림시커 최초의 7인 중 한 명이자 수쥬 출신의 대사제. 그림시커의 성서에서 표현하는 인물은 '붉은 숲을 갈라 죽음에 닿은 이'. 직업은 넨마스터이며, 상당히 높은 경지에 이르러 있다. 생김새나 대사로 보아하니 아마 닥터 스트레인지의 에인션트 원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시전하는 기술들은 북두의 권에 등장하는 토키의 패러디.
편안하게 홀딩이 가능한 검은신전과는 달리 패턴 후딜레이, 등장때를 제외하면 홀딩면역이 주로 걸린다. 패턴도 다양하고 강력한 데다 던전구조상 Y축 움직임도 봉쇄되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 물론 검은신전 보스와 마찬가지로 홀딩 제한 시스템은 없고 체력이나 시간에 따른 강제 패턴도 없으므로 일단 한번 홀딩이 걸리면 죽을때까지 무한홀딩이 가능하다.
일단 스킬은 여넨마의 것을 쓰는데, 얼굴을 가리는 것도 모자라 제대로 얼굴과 외형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남넨마라고 생각하는 유저도 제법 많다.
2.3.1. 패턴
- 후려치기
2021년 1월 21일 편의성 패치로 대미지가 감소 되었다.
- 넨수 소환
울부짖는 넨수여!
넨수 2마리를 소환하고, 소환된 넨수는 맵 끝으로 점프한 후 오른쪽 - 왼쪽 순서대로 중앙을 향해 사자후를 발사한다. 점프 시 플레이어에 경직을 주고 착지할 때는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소환진이 보이자마자 중앙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공략하면 된다.- 넨화
만개해라!
맵의 오른쪽 끝으로 이동하여 빙글빙글 돌면서 넨화를 뿌리며 왼쪽으로 이동 후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오며 뿌려둔 넨화를 순차적으로 폭발시킨다. 이동하는 만다린에 피격 판정이 있으며, 돌아오는 폭발은 사이사이 빈틈이 있다. 왼쪽으로 가는 만다린을 점프로 넘어간 다음 폭발 사이에서 오른쪽으로 가는 만다린을 피해 제자리 점프를 하면 되는데, 맵의 가장 우측에는 폭발의 빈틈도 크고 만다린이 도착 시 즉시 피격 판정이 사라지기 때문에 가장 오른쪽에서 피하는 것이 편하다. 폭발 사이에서 피하려면 타이밍이 상당히 빡빡하다. 해당 패턴을 시전하면 무조건 맵 끝으로 날아가서 무적이 되기 때문에 폭딜 중에 이 패턴을 시전해서 탈출해- 넨화 흩뿌리기
흩날려라!
자세를 잡으며 전방으로 5개의 넨의 꽃잎을 각자 다른 방향으로 흩뿌린다. 만다린의 등 뒤에 있으면 피할 수 있는데, 등 뒤로 가려다 가까이서 맞으면 다 맞게 되므로 어정쩡한 상태에서는 반대쪽 맵 끝에서 꽃잎을 적절하게 피할 수 있도록 타이밍을 맞춰 점프해야 한다.- 보호막 돌진
뚫어보시게!
넨이 쇄도한다! (충격파 발사 시)
오른쪽 끝으로 이동하여 보호막을 걸친 후 왼쪽으로 빠르게 이동한다. 이 때 공격을 하면 만다린의 돌진을 반대로 밀어내며 어느정도 막을 수 있으나 보호막에 직접 닿으면 스킬이 캔슬되고 밀려나니 주의가 필요하다.보호막을 파괴하면, 잠깐동안 그로기 상태가 되며 부수지 못한다면 맵 중앙으로 이동해 좌우로 충격파를 내보낸다. 보호막의 남은 체력에 따라 충격파의 거리가 정해지지만, 보호막에 아무런 공격을 가하지 못했다 해도 맵 양쪽 맨 끝에 있으면 충격파가 닿지 않는다. 이시스의 '전후의 세계' 패턴과 유사하다.넨이 쇄도한다! (충격파 발사 시)
- 분열탄
이건 피하기 힘들걸세!
전방으로 유저에게 닿으면 분열하는 넨의 기운을 발사해 터트린 후 3개, 6개씩 순차적으로 기운을 분열시켜 피해범위를 넓힌다. 피해량이 매우 크므로 맞지 않아야 한다. 대사대로 만다린의 정방향에 있으면 범위가 워낙 넓어 피하는게 거의 불가능한데, 만다린의 반대쪽에 있으면 뒤로는 가지 않기 때문에 여유롭게 피해진다. 분열탄이 끝날 때까지 만다린은 채널링 상태기 때문에 반대 방향으로 잘 피하면 그로기마냥 스킬을 퍼부을 수 있다. - 백화천세금강파(白华天勢金刚破)
만다린의 그로기 패턴. 맵의 중앙으로 순간이동 후 공중에 떠올라 정신을 집중하면서 3개의 넨 구슬을 자신 주위에 회전시킨다. 회전이 끝날 무렵 좌우 순차적으로 충격파를 내보내고[6] 이후 좌우 동시에 거대한 넨의 기운을 내보낸다. 좌우 충격파의 경직치가 매우 높기에 맞으면 사실상 넨의 기운까지 확정으로 맞는거나 다름없고, 넨의 기운의 피해량이 절륜하여 버퍼를 데려가면 다른 패턴은 웬만해선 위협적이지 않지만, 이 패턴만큼은 즉사 급이다. 버퍼조차 없이 1인 플레이시에는 노멀에서도 충격파만으로 죽는다. 파훼법은 만다린이 중앙으로 순간이동 하자마자 바로 달려가서 만다린이랑 똑같은 위치에 서서 구슬들을 점프로 피하는게 정석이다. 문제는 캐릭터마다 점프 높이와 충돌 판정이 달라서 일일이 따로 감각을 익혀야 한다. 특히 블레이드는 다리를 쫙 벌리고 똥폼 잡는 모션 때문인지 다른 캐릭터들은 가만히 있어도 안맞는 첫번째, 세번째 구슬까지 다 처맞기 때문에 점프 5번을 일일이 다 해줘야 하고 중간에 타이밍이 한번만 꼬여도 죽는다.[7] 구슬을 멀리서 피하다가 충격파가 나오기 직전에 점프로 구슬에 맞고 넘어져서 퀵스탠딩을 쓰는 방법으로 피할 수도 있다.
공략 성공시 만다린은 약 15초간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데, 이 때 만다린 기준 왼쪽에 있으면 만다린의 몸에 생기가 돌아온다는 메세지와 함께 제단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만다린의 그로기 시간이 짧아지고, 오른쪽에 있으면 제단의 에너지를 유저가 대신 받아 힘/지능이 10% 상승한다. 웬만하면 왼쪽에 있지 않아야 한다.
2021년 1월 21일 편의성 패치로 넨 구슬이 회전하는 속도가 느려졌다.
본래 이 패턴을 준비할때 닐바스의 악마화 종료시처럼 무적을 무시하고 밀어내는 강력한 판정이 있었지만 패치로 삭제 처리 되었다. 좌우로 발산하는 충격파와 기술명은 북두유정파안권의 패러디다.
소멸이.. 강림할 것이다... (사망 시)
3. 평가 및 공략
앞선 기억/갱도가 기억의땅은 쉽고 갱도는 어렵다는 말을 들은것처럼 신전/지하실도 신전은 쉽고 지하실은 어렵다는 말을 듣는다. 물론 기억갱도만큼 두 던전의 난이도 격차가 심각하진 않지만. 허나 그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클리어타임 차이가 그렇게 크게 나진 않는데 그 이유는 하술.먼저 일반 잡몹이 신전보다 더 단단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이는 함정을 통해 몹들을 순식간에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8] 이시스 레이드에서 권능 발현으로 검은 폭풍을 골랐거나, 드래곤나이트, 마신, 크리에이터 또는 암제 등과 같이 몹몰이가 탁월한 직업, 그게 아니라도 세라핌이나 세인트처럼 몹을 밀어낼 수 있는 직업이면 잡몹들을 3초만에 정리해버릴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몹몰이 스킬이 없거나, 몹들을 공중에 띄워버려서 함정에 닿지 않게 하거나, 공략을 모르는 유저와 파티를 같이 가게되면 잡몹 패는데 한 세월이 걸린다. 가급적 몹을 띄우는 스킬은 쓰지 말고 평타라도 쳐서 몹을 함정쪽으로 밀어내는 센스가 필요하다.
또한 맵 좌측에 몹이 추가되기 전에 우측 몹을 빠르게 잡는다면 좌측 몹을 잡지 않고도 다음맵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주 잠깐동안 맵 안에 몹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네임드의 난이도는 그저 극딜이면 정리할 수 있으니 크게 어렵지 않으나, 검은 신전보다 어렵다는 말을 듣는 가장 큰 이유는 보스의 차이 때문이다. 백화 만다린은 입장 직후의 잠깐동안 또는 패턴 중간중간의 찰나의 타이밍이 아니면 전부 홀딩면역으로 떡칠돼있는데 문제는 그 패턴들이 맵을 완전히 가로지르는 (때문에 유저들의 공격을 지나치게 되는) 패턴이라거나, 또는 한방 잘못 걸리면 코인 쓰기 딱 좋은 살인적인 딜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카잔이 빙의된 로젠버그는 슈퍼아머도 다 깨버리는 패턴 탓에 채널링 스킬을 가진 직업들이 좀 피곤하다고는 하나 아주 직격당하지 않은 이상 맞아 죽을 수준은 아니고 맵 중앙 부근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맞다이로 딜을 까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그런데 만다린은 넨화를 뿌려대며 사방으로 날아다니거나 하면서 적극적으로 이동하고, 분열탄을 뿌리고 있는데 맞딜을 박으면 터지는 순간 포션도 못 빨고 순삭이다. 카젠버그의 돌진 패턴은 피할 곳이 넓은데 만다린이 나오는 맵은 X축 고정형 맵이라 X-Z축밖에 활용할 여지가 없다는 것도 문제.
특히 그로기 패턴인 백화천세금강파는 시전 중에도 때릴 순 있으나 z축으로 떠있기 때문에 직업에 따라선 스킬로 때릴 수 없는 경우도 생기며, 패턴 회피를 실패하는 순간 충격파를 맞고 얄짤없이 죽는다.
다만 몹몰이 기술이 충분하다는 전제 하에선 잡몹방이 워낙 빠르게 정리될 수 있어서, 룬 맞추느라 시간을 너무 끌지 않는 한 검은 신전하고 클리어타임은 비슷한 수준에서 맞춰지게 된다. 또한, 단순한 패턴을 맵의 제약으로 커버한 던전이기 때문에 패턴을 숙지하고 나면 가장 위험한 패턴이 만다린의 평타(...)일 정도로 공략이 쉽다.
4. 관련 퀘스트
4.1. 에픽 퀘스트 - 검은 신전
바닥 없는 갱도 에픽 퀘스트 "갱도를 울리는 진동"에서 이어진다.- 정면 돌파: 바닥 없는 갱도를 통해 고통의 지하실로 들어가기(퀘스트 전용 던전 "고통의 지하실"에서 진행)
- 제단 위의 그릇: 고통의 지하실에서 인기척이 들리는 곳으로 향하기(퀘스트 전용 던전 "고통의 지하실"에서 진행)
- 백화의 만다린: 고통의 지하실에서 의식을 준비하던 그림시커를 찾기(퀘스트 전용 던전 "고통의 지하실"에서 진행)
고통의 지하실 에픽 퀘스트 완료 후 다음 시나리오는 로스 체스트 에어리어의 검은 신전으로 이어진다.
[1] y축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확인 결과 달랑 5픽셀 움직일 수 있다. Y축 이동이 큰 레이븐의 세븐스 플로우를 써보면 Y축 이동이 봉인되다시피 해서 굉장히 찔끔찔끔 움직인다.[2] 철권 시리즈와 라인 이동이 있는 아랑 전설 시리즈를 제외한 대전 액션 게임은 Y축 이동이 없다.[3] 기존 제공된 버프들이 랜덤으로 제공되며, 페널티는 삭제되었다.[4] 고통의 지하실 배경과 함정을 봐도 알겠지만 지하실에는 용암이 들끓는다. 우조의 냉기와는 극상성.[5] 챌린지 2단계에선 약 4332억[6] 유저가 있는 방향으로 첫 충격파가 발산된다.[7] 구슬이 2바퀴 돈 뒤 넨의 기운이 등장한다. 유튜브에서 플레이 영상을 보면서 타이밍을 미리 공부해가자.[8] 애초에 몹의 내구력이 지하실 버프를 상정하고 만들어서 그런지 신전보다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