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1:56:35

글레이브

전투검에서 넘어옴

1. 폴암 계열 무기
1.1. 가공 매체에서의 사용자
2.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무기3. Dark Sector, Warframe의 무기4.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악역5.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npc6. 베인글로리영웅

1. 폴암 계열 무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Glaives_by_Wendelin_Boeheim.jpg
출처

Glaive. 짧은 검과 같은 모양의 칼날을 지닌 폴암의 일종. 동아시아언월도와 비슷한 형상으로 손잡이 길이는 약 2~2.5m 가량이며 손잡이의 머리 부분을 포함한 손잡이 전체 길이는 2~3.5m, 무게는 2~3.5㎏이다.

어원은 로마군이 사용한 짧은 검의 라틴어 이름인 글라디우스라고 추정되고 있으며, 원형은 메소포타미아 문명 시절부터 무기로 사용되었던 농기구인 대낫이나 또는 북유럽에서 사용했던 펄션에 기다란 손잡이를 단 것이라는 설도 있다.

12세기에 처음 등장해 13세기에 위와 같은 형태를 갖추고 궁정 근위병을 포함한 각국의 군대에서 체용, 실전용 무기로 쓰여지기 시작했고 15세기엔 할버드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폴 암이 유행하게 되면서 글레이브 또한 할버드를 모방해 마찬가지로 날의 반대편에 갈고리를 달게 되어 상대방의 무기를 갈고리로 걸어 당겨서 빼앗아 무력화했고, 이러한 글레이브는 주로 프랑스에서 유행해 포샤르(fauchard)라고 불렸다.

하지만 이러한 개량에도 불구하고 글레이브는 16세기에 들어서 갑옷과 총기의 발달로 점차 도태되기 시작, 실전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다. 이후 글레이브는 거의 의장용으로 쓰이게 되었으며, 위용을 나타내기 위해 날 자체가 커지면서 장식을 화려하게 만드는 등의 변화를 보이면서 17세기 말까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궁정에서는 17세기 말까지 근위병의 퍼레이드 등에 꾸준히 사용되었다.

모양과 특성이 비슷한 무기인 중국월도, 한국협도, 일본나기나타 등을 영어로 글레이브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드래곤 라자의 오크들이 주력 병기로 들고 나오는데 그 영향인지 다수의 양판소에서 오크들의 무기로 자주 등장한다.

1.1. 가공 매체에서의 사용자

2.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무기

파일:external/wow.zamimg.com/606075.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Naisha_TCG.jpg
나이트 엘프의 "달 글레이브" 이렇게 장비해서 사용한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무기로 크게 두 종류, 자세히 나누면 네 종류가 있다.
  • 글레이브: 현실의 글레이브와 거의 동일한 폴암. 아나이힐란이나 모구가 많이 이용하지만 그 외 종족들도 종종 이용한다. 간혹 장대 양 끝에 날이 한 개씩 달린 쌍날 버전도 있다(어둠사냥꾼의 무기 등).
  • 나이트 엘프 달 글레이브: 나이트 엘프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무장으로 현실의 글레이브와는 전혀 다른 일종의 대형 수리검, 나이트 엘프의 상징적인 무기로서 나이트 엘프의 종족 엠블럼인 '지혜의 우상' 에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길다랗고 굽은 칼날이 셋 달린 버클러를 상상하면 비슷하다.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수리검이나 챠크람처럼 던질 수 있으며, 중심의 버클러(?)를 축으로 칼날이 회전하며 날아간다.

    워크래프트 3에서는 헌트리스가 투척하는 모습이 주로 등장했으며 적들 사이를 수 차례 튕기며 여럿을 공격하는 모습도 보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다르나서스 등의 나이트 엘프 영토의 파수꾼들의 근접무기이자 수리검 투척기의 탄환으로 쓰인다. 여기서는 투척하는 대신 근접하여 베는 용도로 쓰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일반적으로 일자형의 칼자루를 쥐도록 되어있는 캐릭터 모델링에 억지로 들려주다 보니, 마치 손등에 살짝 떠 있는 것처럼 엉성해 보이는 것이 흠.

    나이트 엘프의 모든 무기에 정통한 전사인 티란데 위스퍼윈드도 한 자루 갖고 있었는데, 소설 <스톰레이지>에서 벌어진 악몽 군주와의 싸움에서 무기를 잃자 사제답게 대신 엘룬의 힘을 빌어 빛으로 이루어진 문글레이브를 만들었고, 4차 대전쟁 때 밤 전사가 되면서 활 대신에 글레이브를 주력 무기로 쓴다.

    8.1패치를 통해 플레이어가 착용 가능한 장비로도 구현되었다. 다만 '전투검' 유형이기 때문에 오직 악마사냥꾼만이 사용할 수 있어 형상변환을 통한 파수대 RP에 목말라하는 플레이어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 글레이브 투척기: 나이트 엘프의 공성무기로 수리검 투척기[6]라고도 부른다. 나이트 엘프의 달 글레이브를 대형화한 것을 일종의 발리스타로 발사하는 것. 글레이브가 회전하며 날아가므로 일반적인 발리스타나 투석기보다 탄도가 안정적이고 길다.[7]
  • 전투검(워글레이브): 나이트 엘프의 글레이브와 비슷한 무기로 악마사냥꾼 및 감시관들이 애용한다.

    악마사냥꾼의 전투검은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무기인 아지노스의 전투검을 본떠 만든 것으로, 나이트 엘프의 글레이브와 달리 검날이 둘이며 두 자루가 한 쌍으로 된 쌍검이다. 일리단 및 휘하 일리다리는 한 쌍의 전투검을 정신없이 휘두르는 특유의 검법을 구사하며, 이는 일대 일, 다대 일 상황에서 모두 유효하다. 형태가 원형이나 방사대칭이 아니라 좌우대칭임에도 불구하고 부메랑처럼 던지는 것이 가능하다.

    감시관용 글레이브는 “월검”(Moon Sword)이라는 이름으로, 거대한 검 전체가 원형 검날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 한 자루를 이용한다. 이 역시 챠크람처럼 던지는 것이 가능.

    쿨 티란 중에도 일리다리 전투검을 닮은 쌍날 전투검을 사용하는 이들이 간혹 있다. 다만 쿨 티란은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전투검을 두 개 동시에 사용하지는 않는다.

작중 유명한 글레이브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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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rk Sector, Warframe의 무기

Warframe/무기/근접무기/글레이브 참고.

여기에서의 글레이브는 장병기가 아닌 부메랑이나 챠크람과 같은 투척 냉병기를 총칭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이는 피터 예이츠 감독의 1983년작 SF 영화인 "Krull"(국내명 "혹성의 위기")의 오마주로써, 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칼날이 달린 원형의 투척무기를 "글레이브"라고 칭한 것이 다크 섹터와 워프레임의 글레이브류 무기군의 모티브가 되었다. 상단의 워크래프트 시리즈 단락의 투척형 무기도 여기에서 유래했으며, 원래 의미대로의 글레이브는 근접무기 중에서도 폴암 무기군으로 따로 분류되어 있다.

Dark Sector에서는 주인공 헤이든 텐노의 주력무기로서 사용되며, 위기의 순간에 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에 감염된 주인공의 오른팔에서 발현되어 목숨을 구한 뒤 권총과 함께 주인공의 무장으로써 최종보스전까지 활약한다. 다크 섹터의 설정을 일부 계승한 Warframe에서도 마찬가지로 근접 무기군으로 등장하며, 일반 글레이브의 툴팁을 읽어보면 설정상 첫번째 텐노가 사용했던 기원을 알 수 없는 고대의 무기라고 한다. 또한 다크 섹터의 글레이브와 주인공의 슈트를 프로토 스킨이라는 이름으로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처음 인게임에 출시된 이후로는 한동안 별 볼일 없는 무기군이었지만, 체인 오브 해로우 업데이트 이후 소드얼론 이외에도 다크 섹터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처럼 한손 보조무기와 동시에 장비하는 듀얼 윌딩이 가능해졌으며 보조무기와 같이 장착시 공중에서 투척할 시 나오는 전용 모션을 새로 받았다. 또한 차지 도중 에임이 푸른색으로 빛나는 순간 타이밍을 맞춰서 투척하면 던질때 에임이 글레이브 모양으로 변하며 날아가는 글레이브에 VFX 에너지 효과가 붙는 동시에 데미지도 1.5배 ~ 2배가량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이후 2020년 9월에 글레이브류 무기군을 리워크하면서 순식간에 주류 메타 근접무기로 위상이 상승했는데, 다크 섹터에서 보여줬던 권총과 함께 사용하는 듀얼 윌딩은 물론이고 소드얼론 상태에서도 차지 어택을 통해 에임 방향으로 무기를 투척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의 투척해서 명중시키는 공격 방식 외에도 글레이브가 체공중에 있을때 보조사격 버튼을 누르면 그 자리에서 폭발하여 광역 데미지를 주면서 즉시 회수되는 기믹을 새로 받았다. 또한 날아가는 동안에는 몹이나 벽 등의 주변 물체에 닿으면 튕겨나가 궤적을 변경하며 움직이다가 되돌아오며, 이 동안은 당연히 근접 공격이 불가능하다. 투척 모션도 최대 3회까지 연계가 가능해지고 체공 거리가 충분하다면 공중에서도 여러번 투척이 가능해지는 버프를 받았다.

4.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악역

가면라이더 글레이브 문서 참고.

5.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npc

글레이브(엘소드) 문서 참조.

6. 베인글로리영웅

글레이브(베인글로리) 참조.
[1] 비브라늄으로 된 비전의 육체를 관통할 수 있을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무기이다.[2] 창의 이름이 미라클 드래곤 글레이브다.[3] 보통은 투창아마존이 사용한다[4] 피를 굳혀 만든 경혈식 글레이브를 사용한다[5] 마계창이 갑주를 장착한 후 글레이브 형상으로 바뀐다.[6] 워크래프트 3 오리지날엔 쇠뇌(워크래프트 시리즈)였다.[7] 때문에 쓰는 방법이 아예 다르다. 일반적인 공성무기는 야포박격포처럼 포물선 탄도를 그리며 날아가지만 글레이브 투척기는 라이플처럼 직선 탄도를 그리며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