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김국영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다.2. 2010년
제6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 기록을 같은 날 두번(첫번째: 예선 4조 10초 31, 두번째: 준결선 10초 23)이나 경신하였다.대한육상협회가 내걸은 1억원 포상금의 주인공이 되었다. 참고로 같은 날 10초 34를 경신한 선수가 김국영 외에도 2명[1]이나 있어서 포상금을 놓고 엄청난 싸움이 예상되었다.참고로 경신 이전 기록은 1979 멕시코시티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서말구가 기록한 10초 34다.[2][3]
3. 2011년
2011 세계선수권 100m 예선에 출전했으나, 부정 출발로 아쉽게 실격되었다.4. 2015년
4.1.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1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10초 16을 찍으며 5년 만에 자신의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지만, 우사인 볼트가 가지고 있는 세계 기록과는 격차가 크다.4.2. 2015 세계선수권
100m 예선에서 10초 48을 기록했으나 탈락했다.5. 2016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00m에 참가했으나, 예선에서 10초 37의 기록으로 탈락하였다. 참고로, 한국선수의 올림픽 100m 출전은 1996년 진선국 이후로 20년 만이다.6. 2017년
자신이 최고의 해를 보낸 연도이다. 한국 신기록을 두 차례 경신하였고, 공식 대회에서 10초09 이하를 세 차례 기록했다. 그 가운데 공인 기록은 한 차례의 10.07이며, 10.03 및 또 한번의 10.07은 기준 풍속 초과로 인해 비공인 기록으로 남았다.6.1.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6월 25일 열린 남자 100m 준결승에서 10초 13을 기록해서 2년만에 다시 한 번 자신의 한국신기록을 앞당겼다. 이 대회 결승에서는 10초 07까지 찍었으나 뒷바람이 공인 기록 이상으로 불어서 비공인 기록으로 남았다.6.2. 코리아오픈 국제육상대회
6월 27일 코리아오픈 국제 육상대회에서 예선서 10초 22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뒤 결국 결승에서 10초 07(풍속 0.8m/s)로 골인하며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오는 8월,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획득하였다. 단거리 육상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한국에서 정말 무서울 정도의 페이스로 기록을 단축하고 있어 한국인 사상 최초의 9초대 진입도 기대했었다.[4]6.3. 2017 세계선수권
100m 예선 5조에서 10초 24로 3위를 차지,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한국 육상 최초로 동 종목 준결선까지 오른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준결승에서는 10초 40을 기록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당시 준결승에서 경쟁했던 선수 중 한 명이 저스틴 게이틀린이었다. 게다가 더 아쉬운 점은 이 10초 40이 올 시즌 기록 중 가장 느린 기록이란 점이다. 사실 이번 런던 대회는 100m에 출전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신의 기록보다 못 미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우사인 볼트 역시 이번 대회에 쓰이는 스타팅 블록이 질이 최악이라고 비판했다.6.4. 제98회 전국체육대회
10월 2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 03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본인이 날 세운 10초 03은 4개월 전 코리아오픈에서 자신이 수립한 한국기록 10초 07을 넘어선 것이나, 뒷바람이 풍속 3.4㎧로 불어 김국영의 기록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7. 2018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100m에서 8위, 200m에서는 4위를 하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8. 2019년
6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 한국 기록 보유자인 자신이 세운 두번째로 좋은 기록인 10초 12를 끊었다. 이어, 동년 9월 개최된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 100m 예선 4조에 출전하였는데, 10.32로 6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같은 조에서 1위로 들어온 요한 블레이크의 기록이 김국영의 최고 기록인 10.07이다. 동아시아의 9초대 선수들인 기류 요시히데(10초 09), 쑤빙톈(10초 21)도 자신들의 기록에 크게 못 미치면서 4위와 5위로 들어오는 등 동반 부진하였다.[5]9. 2020년
10월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하자마자 소속팀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해 기록 경신에 나섰다. 기준 기록 10초 05를 넘어야만 출전할 수 있었는데, 한국 신기록에서 0.02초를 줄여야만 가능했다. 하지만 훈련 부족으로 결국 2021년까지 기록 경신에 실패해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10. 2021년
8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비공인 9초 98을 기록한 연습 영상을 올렸다. 11월 10일부터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비 동계훈련에 돌입했으며 11월 28일에는 제3회 동호인 트랙 육상대회에 참가했다.11. 2022년
실내 유럽 육상 시리즈에 출전하여 60m 6.69초(100m 10.29 수준), 60m 개인 최고 기록(PB) 경신했다. 100m 9초대 목표 달성하려면, 100m보다 짧은 60m 6.50, 긴 200m 20.00, 둘 중 하나는 뛸 수 있어야 한다. 김국영은 실내 60m, 실외 200m 모두 100m 9초대 선수들보다 많이 느리다. 이후 실내 세계선수권 대회 초청장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3월 30일 제26회 전국 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33으로 1위를 차지했다. 4월 19일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 42로 1위를 차지했다.
6월 2일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 14(풍속 +1.8m/s)로 결승선을 끊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10.14초는 한국 남자 육상 100m 역대 4위 기록이다.[6]
6월 22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0m 준결선에서 10.17초의 좋은 기록을 보였으나, 23일 우천 속에 열린 동 종목 결선에서 10.22초에 머물렀다.
6월 26일 2022 후세 테오 스프린트 대회 100m에 출전하여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10.05) 통과를 노렸다. 예선 4조에서 10.09초(풍속 +1.2m/s)를 끊어 1위로 들어오면서, 육상 단거리 은퇴할 나이인 만 31세에 개인,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쑤빙톈도 만 31세에 아시아 기록을 경신했다. 22~27세 전성기 흑인 육상 선수들보다 아시아 선수들은 전성기 4년 더 유지한다. 하지만 당일 결선에서 10.21초에 그쳤으며, 6회 연속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해서는 초청 선수를 제외한 총 48명의 기준 기록자와 그 밖의 랭킹 포인트 순번을 통한 추가 출전 명단을 기다렸으나 아쉽게도 출전이 좌절되었다.[7]그러나 내년 세계실내선수권 출전자격을 얻었다.[8]
7월 6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강원도 정선) 100m 준결선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과 같은 10.07초로 들어왔으나, 순간 풍속 +2.3m/s 풍속 초과로 비공인 기록이다. 동 종목 결선에선 10.15초로 선수 기준 역대 2위 기록 10.17초 김태효를 0.02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하였다.
10월 9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육상 100m 일반부 결승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당했다.
12. 2023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60m에서 예선 4조에서는 6초 75로 1위로 준결선에 올랐지만 준결선에서는 부정출발로 실격되었다.12.1.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부 4×100m 계주 결선[9]에 출전해 한국 타이 기록인 38.74초를 기록하면서[10] 대한민국 육상계 역사상 37년 만에 국제대회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개인 통산 첫 국제대회 동메달 획득이다.[1] 당시 여호수아와 임희남이 준결승에서 각각 10초 32, 10초 33을 기록하였다.[2] 서말구는 1970년대에 활약했던 단거리 육상 선수이며, 흥미롭게도 야구선수 겸 코치 경력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니 도루도 잘 하지 않겠느냐"는 구단 고위층의 아이디어로 1983년 말 롯데 자이언츠에 영입되어 1987년까지 코치 겸 선수로 활동했다. 1984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마운드에서 펄쩍펄쩍 뛰던 '서말구'라는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그러나 그가 실제 선수로 뛴 경기는 단 한 경기도 없었다. 국내 최강의 주력을 갖췄지만 투수의 버릇이나 빈틈, 주루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감행해야 하는 도루는 달리기만 빠르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만 주력 증강을 위한 코칭 성과는 있었다고 전해진다. 은퇴 후 후진 양성에 매진하던 그는 2010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꾸준히 재활 치료를 받았지만 2015년 11월 30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3] 하지만 31년 만에 남자 100m 한국신기록을 세웠음에도 당시 개막을 앞둔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여러 언론들의 관심이 쏠려 있어 김국영의 이 놀라운 업적이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기도 했다.[4] 중국, 일본, 스리랑카,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도 9초대 선수가 많다. 2022년 7월 3일, 스리랑카의 27세 Yupun Abeykoon이 자신의 종전 기록 10.06초를 0.1초나 당기면서 9.96초를 세워 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되었다.[5] 이른바 포스트 우사인 볼트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동 종목 결승에서는 예상대로 크리스천 콜먼(23세, 미국)이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올 시즌 최고 기록인 9초 76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동 기록은 IAAF 대회 사상 두 번째이며 역대 6위 기록에 해당된다. 아시아 선수들은 결승에 단 한명도 진출하지 못했으며 요한 블레이크는 결승에서 9초 97로 5위를 기록했다.[6] 2022 세계선수권 100m 기준 기록과 인정 기한은 10.05초 및 6월 26일이다. 따라서 정선에서 열리는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신기록이 될 10초 05에 진입해야 한다. 참고로 100m 9초대 공인기록 달성 선수는
까지 165명 뿐이고, 우사인 볼트를 제외한 많은 선수들이 약물 적발 기록이 있다. 애초에 100m 9초대 기록 선수는 세계에서 1년 20~30명 뿐이다. 특히 순수 동양인으로서 9초대를 꾸준히 기록하는 선수는 쑤빙톈 밖에 없다.[7] 2022년 7월 1일 기준 김국영의 10.09초와 1,176점은 남자 100m 랭킹 포인트에서 공동 67위다.[8] 세계실내선수권 기준기록은 실외 100m 기록이 10초 10이다.[9] 1주자 이정태, 2주자 김국영, 3주자 이재성, 4주자 고승환[10] 2014년 7월, 중국에 열린 한중일 친선 육상대회에서 한국신기록 수립 당시에도 김국영이 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