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3:12:37

김도영/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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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아마추어 2022년 2023년

1. 개요2. 시즌 전
2.1. 연습경기2.2. 시범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시즌 후5. 총평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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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도영의 2022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프로무대 적응을 빠르게 마친다면, 주전 유격수 자리를 놓고 선배 박찬호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본인에겐 가장 중요한 기회이다.

김종국 현 KIA 감독에게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모든 코치나 전문가들에게 타격은 이미 인정을 받고 있기에 수비를 어떻게 다듬어 1군에서 통할 만큼 만드는 지가 주전을 차지할 지, 아니면 백업이나 퓨처스에서 담금질을 가져갈 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는 레전드인 홍현우의 등번호이자 직전 해에 김태진이 쓰던 5번을 받았다.[1]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코로나 이슈로 잠시 캠프에서 빠졌고 2월 13일 1군 스프링캠프에 다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불발되었다.

2월 13일 김석환과 함께 퓨처스캠프로 복귀했다.

3월 1일 1군 캠프에 합류했다.

2.1. 연습경기

3월 5일 kt wiz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했는데, 4타수 1안타 2삼진 1볼넷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는 무려 3개의 실책을 범하며 9회 역전패의 주범이 되었다.

3월 9일 한화와의 연습경기 1번타자로 선발출장해 김민우를 상대로 담장맞추는 큼지막한 홈런성 2루타와 땅볼타구에 내야안타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2. 시범경기

3월 12일 NC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초 한승택이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출전했다.# 곧이어 2루로 도루, 공보다 빠르게 도착했다. 이어서 3루까지 도루를 시도했는데 상대 포수의 실책으로 공이 외야 파울라인까지 빠지는 틈에 득점까지 성공했다. 7회초에는 중견수 앞 안타, 마지막 타석인 9회초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으나 상대 투수 이용찬의 공을 연이어 커트해내며 컨택이 좋고, 타구의 질 자체는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용찬의 주무기인 포크볼이 몸 쪽으로 오는 것도 커트해서 파울로 만드는 능력까지 보여주면서 떨어지는 볼에 대한 몸 쪽 대처도 잘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3월 14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월 15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최하늘을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쳤다.

3월 17일 kt와의 시범경기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2루타 2개) 1삼진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월 18일 kt전 1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해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다.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3월 20일 롯데전 9회말에 8번타자 한승택의 대타로 나왔으나 유격수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다.

3월 21일 두산전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회말에 스탁의 체인지업을 제대로 받아쳐 2루타를 기록하며 2루주자 김태진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6회말에는 홈런성 타구를 날렸으나 살짝 빗맞아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는 등 인상적인 활약상을 선보였다.

현재 타율,안타 1위를 기록하며 개막전 선발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팀의 미디어데이 참가 선수 명단에 나성범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3월 24일 키움전에서 1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 안타로 출루해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하였으며, 4회 애플러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홈런도 때려냈다. 그동안 김도영은 유격수뿐만 아니라 3루수로도 종종 출장했는데 이 기세가 이어진다면 3루수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가 포함된 개막전 라인업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이후 경기에서도 매일 안타를 최소 1개씩은 때려내며 시범경기 타율,안타,ops 1위로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44타수 19안타 2홈런 3도루 타율 .432 OPS 1.068로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사실상 개막엔트리는 확정되었으며, 활용법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민만 남은 상황이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4월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2 84 15 3 1 0 11 4 2 24 0 1 .179 .207 .238 .445

4월 2일 LG와의 개막전에서 리드오프 겸 3루수로 데뷔 첫 선발 출장을 하게된다. KIA 타이거즈 역사상 처음으로 고졸신인이 개막전 리드오프를 맡게 되었다.[2] 하지만 너무 부담이 되었는지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다른 동기들과 달리 첫 경기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였다.
4월 3일 LG와의 경기에 다시 리드오프로 출전하였지만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첫 안타를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원래 선구안이 좋기보다는 뛰어난 컨택을 바탕으로 살아나가는 유형의 선수인데 이번 2경기에선 컨택률이 현저히 낮았을 뿐 아니라 타구의 질 또한 좋지 못해 내야 플라이로 물러나는 경우가 많았다. 멘탈적으로 많이 흔들릴 여지가 있어보인다. 김도영으로서는 고2 때이던 2020년부터 2022 시범경기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른 것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2022 시즌 개막 후 관중을 100%까지 받을 수 있게 되자 많은 관중들 앞에서 큰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도 있다.

4월 5일 한화전에서는 타순을 내려 7번 3루수로 선발출장하였다. 그러나 두 타석 모두 초구에 질 낮은 타구로 아웃되어 2타수 무안타로 누적 성적 1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후 7회 대타 고종욱으로 교체되었다.

4월 6일 한화전에 9번 3루수로 출장했고, 6회말 사구로 프로 데뷔 첫 출루[3]를 했으며 이후 적시타 때 첫 득점도 기록했다.

4월 7일 한화전에서 9번 3루수로 출장했는데 1회말부터 박찬호가 갑작스럽게 류지혁과 교체되면서 유격수 수비를 맡았다.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당했으나 2회초 데뷔 첫 볼넷을 얻어냈다.

4월 9일 SSG전에서 6회초 팀이 노히트 상황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치며 데뷔 첫 안타를 뽑아냈다.[4] 그리고 8회에 김상수를 상대로 안타를 또 때려내면서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타석에서 땅볼 아웃을 당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당일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나설 류중일호의 1차 예비 엔트리에 발탁되기도 했다.

4월 10일 SSG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12일 롯데전에서 리드오프로 나와 첫 타석 삼진, 두 번째 타석 초구 유격수 플라이, 세 번째 타석 삼진을 기록하고 네 번째 타석에서는 대타로 교체당했다.

4월 14일은 결국 부진 때문에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류지혁은 김도영 때문에 벤치에서 엉덩이 데우기만 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이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4일 기준 김도영은 8경기 선발 출장해 타율 0.071(28타수 2안타)에 그쳤다.

4월 15일 NC 원정 1차전에서 또 다시 리드오프로 출장해 3연타속 땅볼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또한 4회 수비에서는 실책을 한개 추가했고, 8회에도 어처구니 없는 포구로 내야안타를 헌납[5]

그러나 4월 16일 NC와의 2차전에서 5타수 3안타[6] 1할도 되지 않던 타율을 .135로 끌어올렸다. 3안타를 기록한 덕분인지 수비에서도 두어 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올 시즌 안타 5개를 모두 토요일에 쳤다.

4월 17일 NC와의 3차전에서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다. 6회초, 유격수 앞으로 굴러가는 땅볼에 1루 슬라이딩까지 하며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면서 특유의 빠른 주력을 보여주었고, 8회초에는 중견수 뒤쪽으로 122미터짜리 2루타를 쳐서 이틀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타율은 .135에서 .171로 상승했다.

4월 19일 두산전 3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갔는데, 후속 타자인 대타 류지혁 상황에서 볼이 빠지자마자 특유의 주루 센스로 3루까지 진루해 동점의 기반을 잡기도 했다. 다만, 이후 타석에서는 아웃을 당했다.

4월 20일 두산전에서는 앞 3타석에서 삼진 2개와 땅볼을 치면서 오늘은 안타를 못 치나 했지만, 8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3루수 강습 내야안타를 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9회초 팀 수비가 개판을 치면서 역전패했다.

4월 21일 두산전, 오늘도 앞 2타석에서 삼진과 뜬공을 기록했는데 8회말 홍건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5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다. 타율은 1할 9푼대까지 올라온 상황.

4월 22일 키움전에서 1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5회초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시도했다가 번트 타구가 뜨면서 1루로 질주하던 중 몸에 닿으며 아웃이 되어버린 황당한 일이 있었다.[7]

결국 엄청난 기대와 함께 데뷔했던 것과는 다르게 타율 0.179 / OPS 0.445 / wRC+ 28.5 / WAR -0.28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힘겨운 4월을 보냈다. 대부분의 우타자들이 데뷔 때 고전하는 가장 큰 원인인 우투수들의 지속적인 바깥쪽 존 공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장점이었던 인하이 존 공략에도 애를 먹었다. 게다가 볼을 보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치는 배드볼 히터 성향으로 인해 부진이 길어졌고 0.08이라는 충격적인 BB/K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팬들이 보기에도 멘탈이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아마추어 시절에도 해보지 않았던 3루 수비는 상당히 불안불안했고 아쉬운 판단도 여럿 있었으나 본 포지션인 유격수에서는 의외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류지혁이 아니라 박찬호와 플래툰으로 돌려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결국 꾸준히 지적됐듯이 우투수들의 바깥쪽 존 공략을 어떻게 극복해내느냐와 무너진 멘탈을 어떻게 추스리느냐가 관건이다. 이를 극복해내고 반등하는 것이 선수 본인과 KIA 구단 입장에서도 가장 베스트 시나리오이다.

3.2. 5월

5월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9 37 9 2 1 0 8 5 4 11 0 1 .243 .310 .351 .661

5월 1일 삼성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고 9회에 최정용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감하였다.

5월 4일 키움전에서는 4타수 1안타(1타점 2루타)를 기록했지만 8회 결정적인 승부처일때 투수 앞 땅볼로 힘없이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타율은 1할대이지만 동점이나 3점차 이내의 타이트한 상황에서는 타율이 1할 미만이다.

어린이날 키움전에서 침묵하다가 8회 한 점을 추가하는 적시타를 때리며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6일 한화전, 10일, 11일 kt전에서 대타와 대수비로 나섰지만 꾸준히 무안타에 그치고 있고 수비도 그렇게 좋지 못하다. 11일 기준 타율은 100타수 17안타 0.170이었다.

5월 13일 LG전에서 2회 2사 만루 때 임찬규의 초구를 쳐 투수 땅볼로 아웃되었다. 신기한 점이 하나 있다면 그토록 못 보던 선구안으로 이날은 볼넷 두 개를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 하지만 최종 기록은 3타수 무안타 1득점 2볼넷으로 저조했다.

5월 18일 황대인이 주루 중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롯데전에 커리어 첫 4번타자로 나섰다. 타격도 4타수 3안타로 개인 커리어 두번째 3를 기록했다.[8]

하지만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대수비로만 출장하고 있다.

5월 31일 두산전에서 오랜만에 선발출장,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3.3. 6월

6월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7 13 3 1 0 0 3 1 2 4 0 2 .231 .333 .308 .641

6월 2일 두산전에서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후로는 주로 경기 후반 대주자 및 대수비로 출장하고 있다.

6월 18일 삼성전에서 9회에 간만에 대타로 출전하여 2루타를 기록했다.

6월 21일 롯데전에서는 선발 출장하며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괜찮은 활약을 했고 호수비도 보여주었다.

6월 23일 롯데전에도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6월 26일 두산전에서 9회에 대타로 출전하여 밀어서 안타를 기록했고 후속타자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6월 28일 키움전에서 박찬호의 교체 선수로 나와 볼넷 하나를 골라냈다.

6월 29일 키움전에서 황대인의 대주자로 출장했다.

3.4. 7월

7월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8 39 11 1 0 3 8 6 5 6 1 3 .282 .391 .538 .930

7월 1일, SSG전에서 7회초 김선빈의 대타로 들어서서 대망의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첫 홈런 후 커뮤니티의 뜨거운 반응. 9회초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9회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7월 3일 SSG전에서 또 다시 홈런을 기록했다.[9] 이번엔 당겨쳐서 만들어낸 비거리 125m 홈런인데, 기존에 타이거즈 똑딱이들이던 이용규, 김선빈, 박찬호와 달리 엄청난 비거리를 보인다는 점에서 중장거리 타자, 거포로서의 가능성이 있다. 비록 팀은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해 패배하며 피스윕을 당해 7연패에 놓인 상황이지만 김도영의 시리즈 2홈런으로 위안을 삼는 팬들도 적지 않을듯.. 그러나 팀은.....

7월 8일 한화전에는 개인 첫 멀티도루를 기록했다. 9회초 포구 실책으로 팀을 위기상황으로 몰리게 하는 옥의 티도 있었다.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

7월 9일 한화전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 1사구 2득점을 기록했고, 도루 하나를 더 추가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7월 10일 한화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말부터 타석에 들어서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7월부터는 아예 류지혁을 밀어내고 3루수로 선발 출장하고 있다. 데뷔 전에 기대되었던 활약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는 셈.

7월 12일 LG전에서 담 증세로 말소된 박찬호를 대신하여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여 본인의 잠실구장 첫 홈런을 3점포로 쏘아올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1사구 3타점 경기를 해내며 팀의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10]

7월 22일 롯데전에서는 9회 초에 4:2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다음 날 경기에서는 대주자로 출전해 또 하나의 안타를 때려내며 존재감을 어필했다.

3.5. 8월

8월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 18 5 2 1 0 3 1 3 6 0 2 .278 .381 .600 .981

8월 5일 두산전에서 김호령을 불러들이는 1타점 2루타를 쳐내고, 허경민이 공을 떨어트린 틈을 타 슬라이딩했지만 간발의 차로 아웃되었는데 비디오 판독에서 세이프로 뒤집는 주루플레이를 선보였다. 하지만, 해당 경기는 역전패를 당했다.

8월 12일 삼성전 9회 최형우의 대주자로 나와서 2루까지 진루한 다음 고종욱이 안타를 치자 홈까지 쇄도했다.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으나 비디오 판독 후 아웃으로 판정이 번복되었다. 만약 세이프였다면 동점이 되는 상황이라 더더욱 아쉬운 상황이었다. 비록 결과는 아웃이었지만 충분히 시도해볼 만한 주루플레이였다. 그러나 타구를 머뭇거리다 스타트가 늦어버린데다 슬라이딩을 너무 정직하게 하는 등 베이스를 파고드는 센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8월 13일 롯데전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에 3루에 안착하였고, 8회 강한 타구를 잡아내고 더블 플레이로 연결시키는 좋은 수비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선발 출장해 2루타와 3루타를 때려냈다.

8월 17일 SSG전에서는 3루 강습타구 수비 도중 엄지 및 검지 사이에서 피가 나는 부상을 당해 경기 초반에 공격도 못 해보고 교체되었다. 어느 정도 경험치가 쌓인 3루수라면 몸으로 공을 막아놓고 넥스트 플레이를 이어가는 게 일반적이지만, 프로에 오고 나서 처음 3루수를 보다 보니 다급하게 공을 손으로 막아버리다 보니 부상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열상으로 인해[11] 10바늘을 꿰매 2주 이상 결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내야수들의 눈이 썩는 실력에 빨리 안 오고 뭐하냐는 애원을 듣게 됐다.

3.6. 9월

9월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1 28 7 2 1 0 3 1 6 12 2 3 .250 .433 .429 .862

9월 1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9월 14일 키움전에 복귀하여 3타수 1안타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9월 15일 한화전에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2타수 2안타 1 2루타 2볼넷 1타점 1도루[12]를 기록하며 말 그대로 혼자 공격을 주도했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과 박찬호의 클러치 에러에 힘입어 팀이 2대1로 패배한 탓에 5위 수성이 위태롭게 되었다.

9월 16일 한화전에도 나름 공격을 주도했지만, 경기 후반 들어 찬스 상황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결국 연장 12회 마지막 타자가 되었다.

9월 25일 삼성전 고종욱[13]의 대주자로 출전하여 도루를 성공했다.[14]

3.7. 10월

10월 1일 SSG전에서 박동원 안타 이후 박동원의 대주자로 들어갔다. 득점은 하지 못했다

10월 2일 한화전에서 9회 박찬호 대수비로 들어갔다. 이 날은 김도영의 생일이라서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다.

10월 6일 LG전에서는 8회 말에 황대인의 대주자로 나와서 시즌 13호 도루에 성공하였다. 이후 박동원의 결승 2점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10월 8일 시즌 최종전에서는 kt를 상대로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엔트리에는 들었으나 경기는 뛰지 않았다.

4. 시즌 후

질롱 코리아 SNS에서 김도영의 실루엣이 나와 질롱 코리아 합류설이 돌았고 실제로 합류가 확정되었다. 임대 형태로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파견 나가는 것인데, 김도영 이외에도 김석환, 최지민이 함께 질롱으로 파견 나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후 김도영은 합류가 불발되었고 대신 김규성이 파견되었다. 호마당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발가락 부상으로 인해 구단이 보호차원에서 말렸다고 한다.[15] 정작 피터팬 가면 쓰고 춤 열심히 춘 건 함정

2022년 신인왕 투표에서 2표를 얻으며 탈락했다.

5. 총평

2022시즌 성적
경기수 타석 타수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삼진 도루/도실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103 254 224 .237 53 3 19 37 22/62 13/3 .312 .362 .674 90.7 1.69

시범경기에서 타격왕을 할 만큼 정규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었지만, 시즌을 접어들면서 아직 미숙한 모습을 보이며 신인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엄청난 성장통에 시달렸던 4월[16]을 제외하면 슬래시 라인 0.271/0.368/0.436으로 꽤 좋은 기록을 남겼고 7월 이후부터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경험을 쌓으며 단점을 보완하면 1군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전 1루수로 낙점받은 황대인이 공수 양면에서 매우 심각한 부진에 빠지며[17] 앞으로 김도영이 더욱 많은 기회를 받을 가능성도 생겼다.

더불어 데뷔 전 가장 많은 우려를 받았던 수비에서도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은 것도 긍정적인 부분. 물론 송구 및 풋워크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고 KIA 구단과 팬들이 기대한 유격수가 아닌 3루수 출장 비중이 높았지만 2022 시즌 박찬호의 스탭업과 팀의 가을야구 경쟁으로 유격수 출장 기회가 적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오히려 프로에 와서 처음 경험해 본 3루에서의 수비가 나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수비 역시 빠르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주루 측면에서는 본인의 툴을 확실히 보여줬다. 대주자로 자주 기용되면서 1군에서 통하는 스피드임을 입증했으며 데뷔 첫 해부터 두 자릿 수 도루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도루 성공률도 81.25%로 매우 좋았으며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경기 후반에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주루 플레이도 시전하며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다만 타구 판단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종종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에 이에 대한 보완 역시 필요하다.

6. 관련 문서



[1] 다른 번호도 좋지만 명문팀 유격수의 상징 중 한명인 데릭 지터의 2번을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많았다.[2] 재밌는 점은 대졸신인이 타이거즈 개막전 리드오프로 나선적도 딱 한 번 있었는데 그 선수는 바로 1996 시즌에 프로에 입문한 現 KIA 타이거즈 감독 김종국이다.[3] 몸에 공을 맞았음에도 주먹을 불끈 쥐고 좋아하는 모습이 짠함을 불러 일으켰다.[4] 안타를 허용한 야구공을 김광현이 손수 KIA 덕아웃 방향으로 굴려주는 훈훈한 장면이 나왔다.[5] 실책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기록원에 따라선 충분히 실책을 줄 수 있는 상황이였다.[6] 한 타구는 비거리 124미터로 2루타가 됐지만 바로 옆에 있는 마산구장이었다면 당연히 홈런이었다. 광주였다면 펜스 상단을 맞추면서 장타가 되거나 넘어갔을지도 모를 타구였다.[7] 흔치 않은 상황인데, 공교롭게도 김주찬최원준(1997)도 공이 몸에 맞아 아웃된 적이 있다.[8] 이날 타격폼이 약간 바뀌었는데, 앞발을 들지 않고 타격을 했다.[9] 보통 잘 맞은 타구가 아닌지라 본인도 홈런을 직감했다.[10] 여담으로 본인이 이날 유니폼을 두고 경기장에 왔는데 한 팬이 본인의 유니폼을 빌려주었고 그 유니폼을 입은 상태로 홈런을(!) 때렸다[11] 야구공이 회전하면서 실밥에 의해 찢어진 듯 하다.[12] 이 도루로 타이거즈 고졸신인 역사상 첫 10도루를 완성했다.[13] 고종욱 역시 수준급의 주력을 갖추고 있는 주자이나, 단독 도루 능력은 김도영이 월등히 앞선다.[14] 타자는 강공으로는 뭘 기대하긴 어려운 황대인이었고 황대인은 번트를 대서 본인을 2루까지 보내려 했으나, 답답할 정도로 미숙한 번트 실력을 보여주며 번트를 2번 연속으로 실패했고 본인이 직접 2루까지 갔다.[15] 이에 질롱 코리아 유튜브 PD가 상당히 아쉬워했다고 한다. 호주 가는 비행기에서 본인 옆자리에 앉게 해달라고 했을 정도[16] 슬래시 라인 0.167 / 0.207 / 0.238[17] 타격 성적이야 이번 시즌이 첫 풀타임 시즌인 만년 유망주 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어떻게든 변호는 할 수 있으나, 최악의 수비력은 옹호할 방법이 없다. 팬들 사이에서는 3루수 류지혁을 1루로 돌리고 김도영을 3루로 쓰는게 낫다는 평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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