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13 22:07:11

김성훈(1998)

파일:한화 김성훈.jpg
이름 김성훈 (金成勳 / Sung-Hun Kim)
출생 1998년 2월 4일, 경기도 남양주시
사망 2019년 11월 23일 (향년 21세) 광주광역시
신체 186cm, 83kg
학력 구룡초(남양주 리틀) - 잠신중 - 경기고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7년 2차 2라운드 지명 (한화)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17~2019)
가족관계 아버지 김민호, 남동생 김성원

1. 소개2. 야구 선수로서의 생활
2.1. 아마야구 시절2.2. 프로 입단 이후
2.2.1. 2017 시즌2.2.2. 2018 시즌2.2.3. 2019 시즌
3. 연도별 주요 성적4. 사망5. 기타6. 등번호

1. 소개

한화 이글스의 우완투수.

2. 야구 선수로서의 생활

2.1. 아마야구 시절

리틀야구단에서는 타자였다. 타자로 뛰면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리틀야구 사상 첫 공식 3연타석 홈런. 영상 이후 잠신중에 입학해 투수로 전향했으며, 경기고 입학 후 2경기를 치른 뒤 다시 외야수로 포지션을 전향, 리드오프와 중심타선을 오가며 시합을 뛰었다. 그러나 3학년이 되면서부터 타격 부진에 빠져 다시 투수로 전향하였고, 이러한 경력 때문에 투수로서의 출장 경험은 비슷한 순위의 신인 투수들보다 확연히 적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하다. 즉전감을 중시한다던 한화 이글스에서 유력한 즉전투수로 꼽히던 대졸 김명신 대신 김성훈을 지명했다. 아무래도 김명신이 대학 시절 무리해서 등판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1]

2.2. 프로 입단 이후

2.2.1. 2017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인대 파열 부상을 겪었다고 한다. 한계를 뛰어넘어 무리하게 피칭을 한 것이 원인이라고.

재활 이후 원인 불명의 입스[2]로 인해 제구가 순간적으로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퓨처스리그에서조차 단 1게임 등판에 그쳤다.

2.2.2. 2018 시즌

2군 고치 스프링캠프에 참가, 4경기에 등판, 1승 1홀드, 14⅔이닝 11탈삼진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2군 로테이션 소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3월 20일, 퓨쳐스 연습경기에서 등판했다. 투구영상

4월 7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5이닝동안 2피안타, 삼진 두개를 잡아내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4월 1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1.1이닝동안 6피안타 4실점하며 조기강판되었다.

4월 18일, kt와의 경기에서 5이닝동안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지만 삼진을 6개나 잡아내었다. 승패기록하지 못했다.

4월 25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3.2이닝동안 7실점하며 무너졌다.

5월 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볼넷 3개로 2실점했으며, 삼진 5개를 잡아내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5월 10일, LG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8피안타를 맞았으나 3실점에 그쳤고, 삼진은 7개를 잡아내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2군 경기에 직관간 한화 팬들에 의하면 제구는 불안하지만 구속은 146 정도 나오는 듯. 그러나 투수 전향한 지 2년차이고, 올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기 때문에 투수로서의 감각이 무뎌졌을 것이라고 추측 중. 항간에서는 '피칭'보다는 '스로잉'의 느낌이 더 강하다고 한다.

아직 육성선수 신분이지만 한용덕 감독이 정식전환 후 선발 기회를 줄 생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7월 22일 출산 휴가를 떠나는 키버스 샘슨의 대체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그리고 정식전환 후 7월 22일 삼성전 프로 첫 등판에서 5⅓이닝 6K 1실점(1자책) 최고구속 149km를 기록하며 최고의 데뷔전을 펼쳤다. 그 1실점마저도 안영명의 분식회계. 또 단 2피안타만 허용하며 위기상황을 만들지 않았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8회말 박상원이 1실점하고 정우람이 2명의 승계주자를 들여보내며 승투에 실패했다.

7월 23일, 자신과 배터리를 이룬 김창혁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됐다. 한용덕 감독에 의하면 투구수가 많아 2군에 내렸고 열흘 뒤부터 롱릴리프 역할이나 셋업맨 역할을 부여한다고 한다.

10일이 지난 8월 2일, 1군에 등록됐다.

8월 4일,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김민우 다음 올라와 3.1이닝 5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김민우의 선발자리를 위협했다.

[오!쎈 현장] 한화 김민우, 선발진 잔류…김성훈은 불펜
그러나 한용덕 감독은 기존의 김민우 선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투피치이기 때문에 공략당하기 쉽다는 이유.

8월 7일, 김재영이 볼넷 하나를 주고 내려간 후 다음 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등판 이후 볼넷 3개를 내주며[3] 밀어내기로 분식회계를 했다. 다음 이닝인 8회에는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곁들이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9월 8일, 대체선발로 LG 전에 등판했다. 1회에 흔들려 3실점을 했지만, 이후에 3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고 4⅓이닝을 소화하고 등판을 마쳤다. 팀이 1점밖에 내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21일 SK 전에 선발로 등판, 데뷔 첫 QS를 기록했다. 아쉽게 팀은 패배하면서 승리는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이날 성적은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5삼진 3실점(3자책). 시작하자마자 스트레이트 볼넷에, 몸에 맞는공 두개가 나오는등 경기초반 제구가 극도로 불안했으나 꾸역꾸역 막았다.

10월 22일, 준PO 3차전에 나와서 1이닝 동안 삼진 1개와 사사구 2개를 붙여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를 상대로 잡은 삼진에 한화팬들이 환호했다.

2.2.3. 2019 시즌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성훈(1998)/2019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 경기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7 한화 1군 기록 없음[4]
2018 10 27⅔ 0 2 0 0 0.000 3.58 25 2 14 28 12 11 1.30
2019 15 22⅓ 0 1 0 0 0.000 4.84 24 3 16 26 12 12 1.75
KBO 통산
(2시즌)
25 50 0 3 0 0 0.000 4.14 49 5 30 54 24 23 1.50

4. 사망

2019년 11월 23일 광주광역시[5]에서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향년 21세. 22일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부모님을 뵈러 광주에 갔다가 다음날 새벽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경찰 측에서는 실족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자살 여부 역시 확인 중이다.

야구팬들은 당연히 충격에 휩싸였다. 한화의 차기 에이스로 촉망받던 어린 유망주 투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들리자마자 그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갔다. 거기에 사망 소식이 들리기 불과 20시간 전까지 인스타그램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6] 아버지인 KIA 타이거즈 김민호 수비코치, 한화 선수단[7], 한용덕 감독은 물론 야구계가 모두 침통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8] 많은 동료들이 김성훈을 추모하고 있다.[9][10] 2019년 11월 25일 있었던 KBO 시상식에서도 김성훈 선수의 추모로 시상식을 시작했으며 양현종, 박찬호, 박병호 등의 선수들도 개인 시상 발표에서 김성훈 선수에 대한 추모와 김민호 코치에 대한 위로의 말을 남겼다.

경찰 조사 결과, 23일 새벽 광주 서구에 위치한 한 병원의 9층 옥상에서[11] 발을 헛디뎌 7층 테라스로 추락했고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한다. CCTV 조사 결과 김성훈은 1층에서부터 술에 취한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건물 안을 돌아다니다 9층 옥상에서 1.5m 시멘트 난간을 넘어가려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고 또한 타살 혐의점이 없어 추락사로 사인을 결론지었다.

빈소는 광주선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5일에 진행되었고 광주영락공원에 영면했다. 발인식에는 한화 이글스 동료들과 평소 절친했던 이정후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2019년 11월 27일 한화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글스TV에 추모영상을 올리면서 김성훈을 추억했다.

그의 발인식 이후 팬들의 요청으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장외무대에서 12월까지 팬들을 위한 추모공간이 운영된다.# # [12] 덧붙여, 발인식 당일 열릴 예정이었던 워크숍은 물론 12월 7일 예정이었던 '독수리 한마당' 축제도 취소했다. 대신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작은 추모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생전 그의 등번호 61번은 입단동기인 박상원이 김성훈의 몫까지 뛰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어받았다.

5. 기타

  • 지명 후 바로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화 이글스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 보여 팬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었다. 또한 사망 불과 수시간 전에도 글을 남겨 충격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였다.
  • 생전 볼이 상당히 항상 빨갛게 달아 올라있는 상태였다. 항간에서는 이재학을 떠올리기도 하는 듯. 별명은 볼빨간 성훈이(...)
  • 데뷔 첫 등판날, 1이닝을 소화한 이후 한용덕 감독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유는 아버지인 김민호 코치가 1회를 만족스럽게 던지면 한용덕 감독과 피스트 범프를 하라고 했다고...[13] 본인은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관뒀다고 한다.
  • 평소 팬서비스가 좋고 마인드가 긍정적이라는 평이 많은 선수였다.

6. 등번호

한화 이글스 등번호 62번
장민석(2016) 김성훈(2017) 박준혁(2018)
한화 이글스 등번호 61번
안승민(2017) 김성훈(2018~2019) 박상원(2020~)


[1] 김명신이 다니던 경성대 야구부는 김기표, 장원삼, 고창성, 이민우 등 수준급 투수들을 많이 배출하고 매년 상위권을 찍을 정도로 성적을 잘 내는 학교로 유명해 있지만 일부 에이스 투수들이 아마야구에 관심없는 사람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고강도의 혹사를 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례로 KIA의 5선발 유력 투수 이민우는 후배 김명신에게 "드디어 탈출한다"(...)는 문자를 남기고 입단하자마자 팔꿈치에 칼을 대고 공익으로 병역을 해결하고서야 겨우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2] 불안감 등이 원인이 되어 가벼운 경련 등 신체적 문제가 일어나는 것. 단순히 제구가 안된다기보다 특정 구질이나 특정 상황에서 제구가 안되는 경우 이렇게 불린다. 김정준, 김주찬, 홍성흔 등 여러 야구인들을 고생시켰다.[3] 볼넷 세개를 주는 과정에서 삼진이 한개 있었다.[4] 상술했듯 부상으로 인해 1년간 재활했다.[5] 고향이라고 언급하는 뉴스도 있는데 고향은 남양주시이며 광주는 김성훈의 부모님이 있는 곳이다.[6] 이 문서 메인에 걸려있는 사진이 그의 마지막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사진이다.[7] 그의 비보가 들릴 때쯤 호주 질롱 코리아에 파견을 가 있던 박주홍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박주홍은 이미 김성훈의 사망 소식을 인지한 채 등판했다고 하며 공을 던질 때마다 김성훈이 생각났다고 언급했다. 그 외에 다음날 대만 윈터리그 선발 마운드에 오른 박윤철도 모자에 그의 등번호 61번을 새기고 마운드에 올랐다. 퓨처스 다승왕과 평균자책점왕에 오른 문동욱도 25일에 KBO 시상식이 아닌 김성훈의 발인식에 자리를 지켰다. 특히 박상원의 경우 김성훈의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본인의 승계주자 실점으로 선발승을 챙겨주지 못한 것에 매우 자책하면서 미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8] 한국은 물론 호주의 질롱 코리아 역시 추모 영상을 올리고 다음날 추모 묵념을 하는 등 그를 애도했다.[9] 오재원, 강윤구, 제이크 브리검, 이정후, 박준영, 나종덕 등의 선수들과 같은 드래프트를 참가했던 동기들도 그에게 추모 메세지를 보냈다. 그리고 같은 팀의 이태양은 충격이 너무나도 심했는지 계속해서 김성훈에게 메세지를 보냈다고 한다. 민병헌김재호의 경우 본인들의 스케줄을 미룬채 광주로 달려와 김성훈을 애도하면서 한 때 같은 팀 코치였던 김민호 코치를 위로했다.[10] 이정후의 경우,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추모글을 올렸는데, 실제로 드래프트 동기이기도 하거니와, 굉장히 친한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 서로의 팀이 맞붙었던 2018 준PO에서도 이정후가 타구 처리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자, 가장 먼저 걱정해준 친구가 김성훈이였다고 한다. 그 외에도 같은 야구인 2세였던 지라, 아버지들보다도 유명해지자고 약속했던 사이기에 더 충격이 큰 걸로 보인다. 그리고 2019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이 영광을 성훈이와 같이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11] 한화 이글스 갤러리에서는 상무병원으로 추측했었으나, 채널A 뉴스에서 광주미즈피아병원을 보여주었다. 또한 채널A에서 보여준 것으로는 상무병원보다 9층에서부터 7층까지의 높이 차이가 훨씬 커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참고로 2번째로 보여준 건물은 김성훈의 장례식이 치뤄졌던 선한병원이다.[12] 당초 12월 1일까지 예정이었던게 7일까지 연장되었다.[13] 한용덕 감독은 본인의 가슴팍을 때리라는 것인 줄 알고 있었지만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