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6 06:58:52

낸시 트리메인

<colbgcolor=#dddddd><colcolor=#000000> 낸시 트리메인
Nancy Tremaine
파일:4l6Mp7kZ2w4ECkSmcAKGcm.jpg
첫 등장 마법에 걸린 사랑(2007)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가족 남편 에드워드
캐릭터 송 Love Power
배우 이디나 멘젤[1]
성우 소연(대사), 박혜나(노래)[2]


[clearfix]

1. 개요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의 등장인물로 로버트 필립의 약혼녀이다. 로버트와 5년째 장기 연애 중이나 로버트가 딸 모건 필립을 배려하기 위해 집에서 한번 자고 가는 것도 허락하지 않아 서운함을 느낀다. 현실에 찌들어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여성이다.

2. 작중 행적

2.1. 마법에 걸린 사랑

파일:nancy tremaine.jpg

약혼자 로버트의 집에 방문했다 수건만 두른 반나체로 샤워실에서 넘어져 껴안은 로버트와 지젤의 모습을 보고 오해를 하여 화를 내며 돌아간다. 그러나 이내 지젤의 부탁을 받은 비둘기가 보낸 꽃다발을 받고 단순한 꽃다발임에도 눈에 띄게 기뻐하며 바로 마음을 풀고 로버트를 믿어준다. 이는 애정표현을 제대로 하지 않는 로버트에게서 받은 선물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로버트와 있을 때 키스나 포옹은 언제나 낸시 쪽에서 먼저 하고 애정표현을 확실하게 하는 에드워드를 보고 대놓고 정말 부럽다고 말하는 등 로맨틱한 애정표현을 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장무도회에서 로버트와 지젤의 마음을 눈치채고 춤을 추는 중간에 끼어들어 파트너를 바꾼다.(So Close) 하지만 나리사의 독사과를 먹은 지젤이 죽어가자 키스를 망설이는 로버트에게 오히려 어서 키스해 보라고 권하며 로버트를 지젤에게 보내준다.

모든 사건이 끝난 뒤 지젤로버트가 무사한 것을 보고 기뻐하지만 지젤이 벗어두고 간 유리구두를 집어들고 씁쓸해한다. 그 순간 다가온 에드워드그녀에게 구두를 신겨주며 자신의 운명의 상대를 찾게 된다. 사랑을 원하는 낸시에게 남의 눈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에드워드는 천생연분이었고 그를 따라 안달라시아로 가 성대한 결혼식을 치른다. 결국 왕비의 자리에 오르는 이 작품의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 그리고 이후에는 얼음 여왕으로 즉위했다 카더라 결혼식 도중 핸드폰이 울리는데, 차원을 넘어 동화 세상에서도 잘 터지는 모양이다. 하지만 쿨하게 계단 아래로 던져 박살내버리고 에드워드의 허리를 꺾어 입맞춤하며, 행복하게 잘 산다.(Ever Ever After) 아마 현실세계와의 인연을 접고 동화 속 세상에서 마음놓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낸시의 마음일 것으로 보인다.[3]

2.2. 마법에 걸린 사랑 2

에드워드와 결혼한 후 안달라시아의 왕비가 되어 10년 동안 행복하게 잘 살면서 동화 속 세상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지젤 가족과 포털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해온 듯한 묘사가 있으며, 지젤의 딸인 소피아의 대모가 되어주기도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를 유지한다.
영화 내에서는 이사한 지젤의 집 우물에 포털을 만들어 에드워드와 함께 집들이를 오면서 첫 등장했다. 이사한 다음날 아침이라 어수선함에도 불구하고 반갑게 맞아주는 지젤 가족이 포인트다. 그리고 소피아에게 생일 선물로 안달라시아 소원의 지팡이를 주고,[4] 지젤에게 마법의 두루마리 사용 방법을 알려준다. 모건의 사춘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지젤을 위로해주기도 한다.
이후 지젤의 소원을 되돌리기 위해 안달라시아를 찾아온 모건과 재회해 모건을 지젤의 기억나무로 데려간다. 그리고 모건이 기억나무를 살려내자, 기억과 사랑의 힘에 대해 노래하며 모건과 함께 먼로라시아로 향한다.(Love Power)
먼로라시아에서 모건이 자신의 기억나무로 지젤의 기억을 되찾아주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함께 다니다가 타이슨을 만나고, 낸시는 모건을 타이슨과 함께 먼저 성으로 보낸다. 이후 로버트와 만나 지젤이 저주에 걸린 사실을 알려주며 함께 성으로 뒤따라간다.
이후 지젤이 기억을 되찾지만, 말비나의 횡포로 지젤이 저주를 풀지 못하게 되자, 안달라시아는 사라져가고 낸시는 폭포를 통해 죽어가는 에드워드를 바라보며 애절하게 손을 뻗는다.[5]
다행히 모건 덕분에 주문이 되돌려져서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고, 이후 엔딩에서 에드워드와 함께 다시 한 번 지젤 부부를 방문한다[6]. 그리고 지젤 부부에게 원하는 음식이 나오는 마법의 접시를 선물해주고, 아이들과 칼싸움 놀이를 하는 에드워드의 뒷수습을 해주러 달려간다.

3. 여담

  • 작중 최강 대인배이다. 약혼자가 5년간 애정표현 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자신을 이성보다는 좋은 이해자 정도로 생각하여 마음고생을 하지만 외간 여자와 누가 봐도 오해 살 법한 장면을 목격했는데도 그가 아니라면 아닌 거라며 마음을 돌려 믿어준다. 결국엔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진 것을 보고도 화를 내거나 질투하지 않고 연적인 지젤을 살려내라며 양보를 할 정도로 엄청난 멘탈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 약혼자를 다른 여자에게 빼앗기는 입장임에도 질투나 분노보다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공주와 개구리샬롯과 닮은 부분이 있다. 하지만 낸시는 지젤과는 별 유대가 없고 친구도 아니라는 점에서 샬롯과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다만 이후 후속작에서는 포털을 통해 지젤을 비롯한 로버트의 식구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친구로 나온다.
  • 낸시의 성인 트리메인은 신데렐라의 계모 트리메인 부인의 성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러나 작중 행보는 비교하는게 낸시에게 엄청난 실례일정도로 나쁜 계모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대인배 성격은 물론, 무도회장에 떨어져 있던 구두를 통해 에드워드와 이어지며 신데렐라의 포지션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덤으로 트리메인 부인과 비슷한 나쁜 계모는 2편의 지젤이 보여준다.
파일:enchanted slipper.jpg
  • 후반에 잠시 이디나 멘젤과 닮은 외형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모습으로도 등장하는데 이는 이디나 멘젤이 연기한 두 번째 애니메이션 캐릭터이다.[7]
    파일:nancy tremaine animated.jpg
  • 이디나 멘젤이 엘사를 연기한 이후, 한국을 포함한 몇몇 다른 국가에서도 낸시 트리메인의 성우로 엘사의 성우를 다시 캐스팅하기도 했다.[8]
  • 1편에서는 현실 세계의 일반인답게 노래를 하지 않았지만, 안달라시아의 왕비가 된 후에는 노래를 부르는 캐릭터로 바뀌었다.심지어 잘한다 이디나 멘젤은 1편 당시에도 노래를 잘해서 낸시의 노래가 없는 것을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정작 배우 본인은 노래가 아닌 연기만으로 인정받은 기분이라서 좋았다고 한다.


[1] 후에 겨울왕국엘사를 연기한다.[2] 소연은 엘사의 한국어 대사를, 박혜나는 엘사의 한국어 노래를 더빙했다. 여담으로 박혜나는 이번 작품으로 이디나 멘젤과 4개의 필모가 겹치게 되었다.[3] 그런데 완전히 인연을 접은 건 아니고, 후속작에선 포털을 통해 현실세계를 종종 오가며 지젤 가족과 교류하는 것으로 나온다.[4] 이때 에드워드와 듀엣을 한다. 1편에서 노래를 안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동화 속 왕비가 된 후 많이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5] 낸시는 현실 세계 출신이라서 안달라시아의 마법이 사라져도 생존할 수 있다.[6] 숲속 괴물들 문제를 처리하느라 약속시간에 늦었다는 듯.[7] 첫 번째는 헤라클레스 TV 시리즈의 키르케, 세 번째가 겨울왕국 시리즈엘사이다.[8] 체코, 핀란드, 벨기에, 이스라엘, 헝가리, 멕시코,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튀르키예 등이 엘사의 성우를 낸시 트리메인의 성우로 다시 캐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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