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00:16:16

네드 리즈(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네드 리즈
Ned Leeds
파일:Ned_Leeds.webp
본명 에드워드 "네드" 리즈
Edward "Ned" Leeds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출생 2001년 11월 10일
성별 남성
가족 관계 할머니
학력 미드타운 과학고등학교 (졸업)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재학)
등장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카메오)
어벤져스: 엔드게임(카메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담당 배우 제이콥 배덜런[1]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성태[2] (디즈니 코리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성호[3] (소니 코리아)
파일:일본 국기.svg 요시다 우론타


[clearfix]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네드 리즈.[4] MCU에서는 피터 파커의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후반에는 그의 사이드킥 역할을 겸한다. 너드 캐릭터의 전형으로 반에서는 피터와 더불어 찌질이 취급받고 눈치도 없어 사고를 자주 치지만 정이 많고 해킹과 같은 자신의 분야(각종 분야들, 특히 IT 및 컴퓨터 분야)에서는 상당한 능력을 보여준다.[5]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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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CULOGO WHITE.png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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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스파이더맨: 홈커밍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 내에서 토니 스타크와 해피 호건 다음으로 스파이더맨이 피터라는 것을 안 사람. 피터의 절친으로 등장하며, 메이 숙모와도 잘 알고 지내는 사이이다. 피터의 방에 혼자 들어와서 같이 만들기로 했던 데스 스타[7]을 조립하고 있었는데, 피터가 조용히 들어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고 마스크를 벗으면서 허무하게 정체를 들켜버리고 만다.[8]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벙쪄서 흥분하지만, 피터가 메이 숙모가 겪은 일을 거론하며 "제발 부탁해. 무슨 일 겪으셨는지 너도 알잖아."라고 정체를 숨겨달라고 애원하자, 그때의 일을 네드도 알고 있었는지 흥분했던 것을 가라앉히고 "비밀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사실상 스파이더맨의 사이드킥으로 일단 피터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 토니는 피터가 위험할 때 딱 두 번 나타났고[9], AI인 캐런도 피터를 많이 도와줬지만, 네드가 슈트를 해킹해서 제한을 풀어주지 않았다면 캐런의 기능은 쓸 수 없었던 거나 마찬가지. 후반부에는 아예 쇼커에 의해 떨어졌었던 웹 슈터로 목숨도 구해준다. 정체를 알고 나서 바로 네비게이터 겸 서포터인, 일명 '의자에 앉은 사람(Guys in the chair)' 역을 요청했을 때는 거절당했지만, 피터가 범인의 차 안에 두고 내린 스마트폰을 위치 추적해서 알려줄 때 소원을 성취한다. 그러다 갑자기 들어온 선생님에게 뭐 하고 있었냐는 질문을 받자 "야한 동영상을 보고 있었어요..."진정한 친구[10]라고 둘러댄다.

다만 이런 내비게이터 겸 서포터로서의 모습과는 별개로,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란 것을 알고 나서 중반부까지는 피터에게 온갖 질문을 퍼붓거나[11], 피터가 스파이더맨과 아는 사이라고 수많은 학생들이 모인 체육관에서 폭탄 발언을 하는 등의 촉새질과 눈새짓으로 초반 피터의 멘탈을 뒤흔드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으며, 덕분에 영화 내에서, 더 나아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전체에서 몇 안 되는 피터가 빡치는 장면의 대다수의 분량을 책임졌다. 다만 이것은 네드만의 문제는 아니다. 피터도 결국 스파이더맨 슈트 입고 파티에 참석하려고 마음먹기도 하고, 토니에게 슈트를 받은 후에는 동네 사람들에게 스파이더맨 브랜드를 광고하고 싶어 근질근질거리는 등, 둘 다 10대 소년의 철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네드도 작중에서도 피터의 반대급부로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 피터가 수트의 왕초보 모드를 해제해 달라고 할 때는 "토니가 그렇게 한 이유가 있을 거야"라며 말린다든가. 무엇보다 피터의 정체를 숨겨주기 위해 야동 봤다고 둘러대는 장면은 최고의 개그 장면이기도 하지만 네드가 진정한 최고의 친구가 맞다고 관객들에게 인정받게 된 장면이기도 하다.[12]

사실 따져보면 해킹 실력이 상당하다. 스파이더 슈트의 락을 노트북으로 저녁 시간 겨우 몇 시간 동안 건드리더니 죄다 해킹해 버렸다. 이 슈트가 스타크사의 기성품도 아니고 다름 아닌 사장이자 아이언맨 슈트 창조자인 토니 스타크가 직접 설계한 슈트의 보안이란 걸 감안하면 엄청난 사건.[13] 이 외에도 파커의 핸드폰을 해킹해서 위치 추적을 하거나 보안이 걸려있는 해피의 전화를 연결해 버리는 걸 보면, 네드의 해킹 실력은 상당한 수준을 넘어 이미 괴수의 영역으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피터의 스마트폰도 순식간에 해킹해서 위치 추적까지 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본인 말로는 보안 모델이라 조금 오래 걸렸다고 한다. 거기다 벌처 일당이 개조한 불법 무기의 부품을 그냥 본 것만으로도 (외계 기술이 들어간 부품을 제외하곤) 어떤 가전제품을 사용해서 개조했는지 바로 파악하기도 했다. 즉 피터 파커가 화학공학 쪽으로 천재라면, 이쪽은 IT 쪽으로 천재인 것. 일부에서는 "해피 호건과 신체 조건이 비슷한 점을 들어 이제 나이가 든 해피의 후계자로 낙점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2.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쿨버스 안에서 스파이더 센스로 감지하고 창 밖으로 뉴욕 중심가에 블랙 오더(에보니 모, 컬 옵시디언)가 타고 온 Q-Ship을 발견한 피터가 몰래 빠져나가기 위해 시선을 끌어달라고 하자, "우린 다 죽었다!! 저 우주선 좀 봐!!!" 라며 친구들의 시선을 돌려준다. 그리고 등장 끝. 뒤통수까지 합쳐 딱 15초만 나온다. 그런데 분위기가 암만 봐도 일부러 호들갑 떠는 게 아니라, 피터 뒤의 창문 너머에서 보이는 우주선을 보고 진짜 놀라서 친 난리처럼 보인다.[14] 진짜 반응이건 연기건, 대단한 건 스파이더맨이 버스 한가운데서 웹 슈터를 장착하고 거미줄까지 쏘며 버스 창문 밖으로 뛰어나가도 그 버스 안에 가득 찬 사람들이 아무도 모를 정도로 엄청난 호들갑을 떨었다. 이후 타노스에 의해 인류를 포함해 전 우주의 지성체의 절반이 사라질 때 함께 희생되었다고 한다.

2.3. 어벤져스: 엔드게임

헐크의 핑거 스냅으로 부활했다. (원문 링크) 에필로그에서 다시 생환한 피터와 학교에서 재회하자 감격과 동시에 반가워하며[15] 그들만의 제스처를 취하며 인사를 나누는 장면으로 나온다. 사이좋게 학교를 다니게 될 듯.

2.4.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여자친구를 만드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행 가는 비행기 안에서 피터가 MJ 옆에 앉고 싶다며 네드에게 자리를 바꿔달라고 말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네드는 마지못해 피터가 향수 알레르기라며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지만, 담임 선생의 트롤링으로 피터는 선생들 사이에 앉게 되고, MJ는 피터의 연적 브래드 옆에 앉게 되며, 네드는 베티 브랜트와 앉게 된다. 처음에는 네드가 말을 걸어도 몰라 관심 없어 하면서 차갑게 대하는 베티였지만, 말하다 보니 관심사가 서로 잘 맞았는지 비행기에서 내렸을 땐 이미 사귀는 사이가 됐다고 피터에게 말한다. 여행 내내 베티와 닭살 커플 행각을 보여주면서 피터를 벙찌게 만들거나, 닉 퓨리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마취총 맞고 쓰러진 후 본인이 코를 골거나 여친인 베티가 찾아와서 닉 퓨리가 방해받는 등[16] 가볍게 개그 씬이 많다. 다만 본작에서는 MJ나 닉 퓨리 및 해피의 비중이 있기 때문에 조력자로서의 네드의 포지션이 애매해졌고, '의자에 앉은 사람'으로서의 사이드킥 일도 안 나온다. 네드는 피터가 원하면 언제든지 돕겠다고 하지만 피터는 네드와 MJ의 목숨이 위험할까 봐 거절한다.

다만 MJ가 피터의 정체를 알자 "내가 먼저 알았거든, 경쟁하는 건 아니지만..." 하면서 깨알 같은 질투를 보여주기도 하고, 피터의 생떼를 다 받아주는 등 피터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중 하나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다. 게임 덕후답게 해피가 할버드를 보고 (Spear)이라고 하자 "창이 아니라 도끼창인데요"라며 정정하기도 한다. 다만 베티와는 여행이 끝남과 함께 헤어지며, 서로 싸우거나 하지는 않았는지 친한 친구로 남겠다고 한다.[17]

2.5.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히어로가 아닌 사람 중에선 피터의 정체를 제일 먼저 알았던 사람이라 데일리 뷰글의 폭로가 나오자마자 걱정해서 바로 전화를 한다.[18] 이후 대미지 컨트롤에게 체포당해 조사를 받는데, 같이 잡혀 온 MJ와 메이는 변호사 없이는 답하지 않겠다며 질문에는 대답 않고 관련 법률을 읊으며 따지거나 피터를 데려가야겠다는 요구만 일관적으로 하지만, 네드는 유도심문에 걸려서 MJ가 아니라 자신이 먼저 피터 정체를 알았고, 스파이더맨이 벌처를 잡는 것이랑 타노스 우주선 타는 것도 도왔다고 죄다 말하다, 피터의 자경단 행위를 도운 공범이란 소리냐고 요약하며 되묻자 그제야 기록에서 지워달라고 소심하게 부탁한다. 결국 스파이더맨의 조력자 중 한 명이었단 이유로 피터, MJ와 같이 MIT에 떨어지게 된다.

그 뒤 피터가 다른 멀티버스에서 넘어온 빌런들을 추적할 수 있도록 MJ와 함께 돕는다. 빌런들의 처우와 관련해서 피터와 스트레인지 사이에서 마찰이 생기자 피터 편을 들었고, 피터가 강탈해 온 닥터 스트레인지의 슬링 링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멀티버스 사람들을 송환시킬 수 있는 상태로 세팅된 '마키나 디 카다버스'를 받고, 피터에게 연락이 없으면 마키나를 발동해 다른 세계에서 온 이들을 돌려보내라고 부탁받았다.[19]

이후 할머니 댁에서 MJ와 숨어있다가 피터가 보고 싶다고 대화하던 도중에 우연히 차원문을 여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20] 자신이 마법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안 직후 피터를 한 번이라도 봤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 차원문을 열자, MCU의 세계로 넘어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피터 파커가 차원문 너머에서 나타난다. MJ와 피터 3가 설전을 벌인 후, 다시 한번 피터를 만나기 위해 차원문을 열자 이번에는 스파이더맨 트릴로지피터 파커가 나타난다. 두 피터가 서로의 능력을 보여 싸우는 것을 보고, 피터 2의 조언을 듣고서야 자신의 친구 피터를 찾을 방법을 알게 되어 친구 피터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세 스파이더맨들이 함께 빌런들을 치료할 연구를 하게 되자, 연구를 돕는 와중에 혹시 평행세계에 네드 리즈가 있는 것 아닌가 신경이 쓰이다 보니 파커 2에게 (자신처럼 조력자인) 절친이 있냐고 물어봤다가 '절친자신을 죽이려 했고 결국 그 친구는 내 품에 안긴 채 죽었다'는 대답을 듣고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는 개그 씬이 연출된다.[21] 그러고서는 친구 피터에게 "나는 절대 널 죽일 빌런이 안 될 것"이라고 맹세하는 것이 개그 씬의 백미.[22][23] 덤으로 피터를 부르자 피터 3명 모두 반응하니 피터 파커...라면서 당황해하다가 그냥 컴퓨터 앞으로 모이라고 하는 것도 개그 씬 중 하나이다.

극 후반부에 미러 디멘션에서 돌아온 닥터 스트레인지가 "네가 차원문을 열었냐?"면서 내심 놀란 걸 보면 마법사로서의 분명한 재능이 있는 듯하다.[24] 슬링 링이라는 서포트 아이템이 있었다 쳐도 이미 MCU 세계에 와있던 다른 세계관의 스파이더맨들을 불러오거나 자신과 MJ를 쫓는 리저드에게 차원문을 열어 물벼락을 쏟아내 제압하는 등 의외의 소질을 보여 놀랐다는 평이 대다수다. 다만 아직 완전히 익힌 건 아니어서 차원문을 열 줄만 알고 닫지는 못해서 리저드에게 죽을 뻔했다.

빌런들을 치료하는 작전이 성공한 듯했지만 그린 고블린이 난입하고 닥터 스트레인지의 박스에 폭탄을 심어 폭발시켜 버리고, 이 폭발에 휘말려 MJ와 네드가 가건물 아래로 추락했는데 MJ는 피터 3가 구출하는 데에 성공하고, 네드는 공중부양 망토에게 구조되어 망토를 두른 굉장히 귀여운 비주얼로 무사히 착지한다. 이후 "고맙습니다 망토 선생님!"이라며 망토에게 감사를 표한다. [25]

이후 피터가 멀티버스의 경계가 붕괴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완전히 지워버리려는 것을 알게 되고, 작별의 의미로서 피터와 마지막 피스트 범프를 한다. 결말에는 MJ의 가게를 찾아가 모습을 비추나, 그 역시 피터를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26] MJ와 함께 MIT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둘이 MIT에 합격한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어떻게든 그들과 다시 만나 기억을 되찾아 주려던 피터는 MJ의 이마에 아물지 않은 상처를 보고 두 사람을 둔 채 떠나가는 것으로 등장 종료.

사전에 돌던 흑화 루머와는 달리 무탈하게 마무리를 지었으나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게 되었다. 닥터 스트레인지조차도 눈여겨보게 만들만한 뜻밖의 재능[27]을 발견하긴 했지만, 작중에서 향후 루머대로 그 일반인을 벗어난 재능과, 자기가 같이 고생하면서 느낀 교훈인 '피터를 배신하지 않겠다'라는 결심이 기억이 싹 날아감과 동시에 전면 백지화되는 등, 홉고블린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암시를 주는 떡밥이 여럿 뿌려지면서[28] 네드의 존재는 피터를 비극으로 몰고 가기 위해 활용되기 너무나 좋은 조건이 되어버렸기 때문.[29][30]

노 웨이 홈 개봉 이후 새로 공개된 컨셉 아트를 통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차원문을 열고 다른 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을 불러오는 역할은 닥터 스트레인지 2에서 데뷔할 예정인 아메리카 차베즈의 몫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저런 사유로 닥터 스트레인지 2가 노 웨이 홈과 개봉 순서가 바뀌게 되면서 스파이더맨들은 이미 이 쪽 차원으로 넘어와있고 네드는 그저 포탈을 여는 역할로 되었다고.

확장판에서 추가된 베티의 인터뷰에서 질문을 보면, 베티를 잊지 못해 밤에 문자를 보낸 적이 있는 것 같다.

3. 기타

  • 이름은 '네드(Ned)'라고만 공개되었는데, 코믹스에서 피터 파커의 친구였던 네드 리즈[31]로 추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배우의 외모와 '스파이더맨의 천재이자 학교 친구'에다 레고를 좋아한다는 기본 설정을 보면 영락없는 얼티밋 스파이더맨강케 리[32]라서 팬들을 혼란에 빠뜨렸다.##[33][34] 영화에서의 모습을 보면 캐릭터는 강케 리와 영화 속 네드의 나이 차로 인해 좀 덜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성격에서 컴퓨터 능력까지 거의 같지만 이름이 네드이고 마일스가 아닌 피터의 친구라는 점이 다르다. 이를 미루어 보면 비록 첫 공개 당시에는 마일스와 강케 팬들에게는 캐릭터 설정을 억지로 뺏어 갔다고 거하게 욕을 먹긴 했지만 여러 모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 네드의 성은 영화 엔딩 크레딧에서까지 안 나온다. 그렇지만 스파이더맨: 홈커밍 제작 다큐멘터리에서 리즈(Leeds)라는 이름이 나와 MCU의 네드 리즈임이 확정.
  •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비밀을 지켜주고, 리즈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스파이더맨을 데려오지 못해 비웃음거리가 됐음에도 피터를 탓하지 않았으며, 쇼커를 물리치는 데 공헌하고, 최후에는 벌처와의 결전에서 파티를 즐겨야 할 시간에 홀로 컴퓨터실에 앉아 피터를 다방면에서 지원해 주는 등 사실상 피터를 위해 본인에게 오는 피해를 전부 감수하는 면모를 보인다. 즉, 진짜로 의리가 강한 절친이다. 맨 마지막에 선생님에게 컴퓨터로 스파이더맨을 돕다가 걸렸을 때 "야동(...)을 봤습니다" 라고 둘러대는데 네드는 학교에서는 꽤나 우등생이고 게다가 대체적으로 학구열이 높은 축에 속한다. 부모님에게도 크게 혼날 만한데도 친구를 위해서 감수하는 의리 있는 면을 보인 것.
  • 2017년 3월 29일에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 피터에게 슈트를 입어봐도 되냐고 물어보자 피터가 허락하고 슈트의 복면을 착용한 모습도 나왔다.[35] 허나 본편에서는 이 장면이 생략되었고 그저 방 안에서 마스크를 쓴 채로 벌처의 위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침대에서 일어나는 장면만 나왔다.
  • 컨셉 아트에 나온 네드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영화에서 공개된 모습과는 다르게 홀쭉하고 날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는 아직 네드의 배역을 제이콥 배털런으로 정해지기 이전에 그린 것이라고 한다. 컨셉 아트의 모습으로 보아 스파이더맨 VS 최강의 적에 등장한 네드의 외형을 참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
  • 파일:ned face.png
    네드에게 전화가 올 때의 알림 사진.[36] #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베티 브랜트(앵거리 라이스 역)와 잠시 사귀던 것은 에브리데이에서 잠시 썸씽이 있었던 것의 배우 개그이다. 원작의 메인 유니버스에서 네드가 죽기 전까지 둘이 부부였다는 설정도 반영됐을 것이다. 참고로 마일스가 원래 살던 얼티밋 유니버스에서 강케와 그웬이 사귀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그웬이 강케에게 뽀뽀해 준 건 피터의 사망 2주기 때 강케가 준 선물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을 뿐이다. 당시 강케는 한국으로 치면 중 2였고, 그웬은 고 3에서 대학생에 해당하는 즈음의 나이였다. 특히 얼티밋 유니버스의 그웬은 피터 생전에 피터랑 사귄 적도 있는 마당에 피터 사망 2주기에서의 그 가벼운 뽀뽀를 연애 감정이라 해석하는 건 무리다.
  • 의외로 마법사로서의 재능이 굉장한데, 닥터 스트레인지가 믿음의 결여로 인해 상당 기간 수련을 했음에도 제대로 못 하고 있다가 설산에 맨몸으로 내던져져 얼어 죽기 직전에야[42] 겨우 포탈을 열 수 있던 데에 비해, 단지 피터를 보고 싶다는 염원 하나만으로 포탈을 여는 데에 성공한다.[43] 그리고 후반부에 포탈을 열어 피터가 미러 디멘션에 가둬놨던 닥터 스트레인지를 다시 들여보내 주는데, 네드한테 '이 포탈 네가 열었냐?'라고 묻고 네드가 그렇다고 하자 닥터는 감탄했는지 짧지만 '음.'이라고 감탄한다. 나중에 닥터의 도움을 받아 카마르타지에 들어가는 것도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배우가 필리핀계 미국인이고, 또 작중 할머니가 필리핀 이민자[44]이므로 네드 리즈 역시 필리핀 혈통일 것이다.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 그웬의 세계의 네드 리즈가 플래시 톰슨 정도의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MCU판과 달리 피터는 네드 리즈에게 당하는 지속적 괴롭힘을 참다 못해 결국엔 인공 약물을 만들어 복용하고 리저드가 되어 파티장에 난입하여 네드를 상대로 공격하려 한다. 리저드 피터는 이를 말리던 그웬에게 저지당하고 사망하는 비극을 맞이한다.


[1] 필리핀계 미국인으로, 실제로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와 동갑(96년생)이고 생일도 4개월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제이콥 배덜런뿐만 아니라 젠데이아(미셸)와 토니 레볼로리(플래시)도 모두 톰 홀랜드와 같은 나이다. 이 덕분인지 학교생활과 관련된 연기에 케미와 호흡이 좋았던 것도 한몫을 했다. # 참고로 원래 배우는 스킨헤드이며, 작중에서의 모습은 가발을 쓴 것이다.[2]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드랙스 성우가 유지된 것처럼 기내 더빙판 성우가 유지되었다.[3]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는 케실리우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는 그랜드마스터를 연기했다.[4] 다만 외형적인 특징은 얼티밋 스파이더맨의 '강케 리'에게서 따왔다. 기타 문단 참고.[5] 이 상당한 능력이라는 표현도 레벨이 무척이나 높아서 다름 아닌 토니 스타크 제작품인 스파이더맨 슈트의 소프트웨어를 해킹했다. 능력만 보면 퍼니셔의 파트너였던 마이크로와 비슷하다. 마침 네드 역을 맡은 배우도 원작의 마이크로처럼 뚱뚱한 체형인 건 덤.[6] 첫 등장 때 다스 시디어스 레고 피규어를 가지고 나타나면서 한 말. 옆에 있던 여학생들에게 바로 한심하다고 태클이 날아왔다. 물론 피터는 엄청나게 좋아한다. 이후 네드가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안 충격에 한참 만들고 있던 레고 데스 스타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전부 부숴먹고, 중반부에 둘이 함께 다시 조립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건 노 웨이 홈에서 완성된 채로 재등장하는데, 여기서도 부서진다.사실 실제 레고 데스 스타를 떨어트려 보면 영화에 나온 것처럼 산산이 부숴지지는 않는다.[7] 초기 제품인 제품 번호 10188 죽음의 별이다![8] 이는 네드가 침대에 앉아서 조립하고 있었기 때문. 또, 피터가 방 중앙과 방문을 집중하고 있었다. 불도 램프밖에 켜져있지 않아서 광원의 위치 때문에 네드가 보이지도 않았다. 스파이더 센스도 엔드게임 이후에나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되다 보니 여기서는 발동하지 않았다.[9] 그러나 그중 한 번은 그냥 슈트만 보낸 것이었다.[10] 영어로는 I'm...looking...a...porn. 이라서 한국어랑 어순이 정반대다. 자막판에서는 개그 포인트를 맞추기 위해서 그거...보고 있었어요. 야동.으로 번역했다. 덕분에 영화관에서는 porn 부분이 나오는 부분에서 관객들이 빵 터지는 것이 재현되었다.[11] 알을 낳느냐, 독을 뱉느냐, 거미 무리를 조종할 수 있느냐, 거미줄 최대 발사 사거리가 어찌 되느냐 등등... 듣고 있던 피터가 짜증 나서 "닥쳐 좀!"이라고 할 정도로 시도 때도 없이 질문을 퍼부었다. 일단 거미 조종 능력 같은 경우에는 스파이더맨 슈트의 기능 중 하나인 스파이더 드론을 자동으로 조종할 수 있는 비슷한 기능이 있다.[12]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네드는 그 지역에서 과학고에 다니는 수재이며 게다가 학구 열정이 뛰어난 동양계다. 그런데 그런 그가 친구를 위해서 오명을 뒤집어쓰고 망신을 당할 것을 각오한다는 게 보통 우정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인 것.[13] 지역에서 난다 긴다 하는 똑똑한 아이들이 모여 다니는 미국 과학고등학교 학생이란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는 엄청난 것이다. 같은 영화에서 비슷한 캐릭터로 빌런 측에도 벌처 밑에서 치타우리 기술이나 울트론의 기술 등을 인간의 기술과 접목시켜 각종 오버테크놀러지 무기를 만들던 기술자인 팅커러가 있다. 이쪽은 기한에 맞춰 진공 차폐막 기능이 있는 벌처의 신형 윙 슈트까지 만들어내는 공돌이 기질마저 가지고 있다.[14] 치타우리의 침공을 직접 겪은 뉴욕 시민인 만큼, 외계 우주선이 나타났다는 것 자체가 큰 트라우마일 수도 있다. 다만, 다르게 본다면 피터가 시선을 끌어달라고 하자 쓸데없는 질문이나 시간 끌기를 하지 않고 바로 피터의 부탁을 들어준 걸로도 볼 수 있을지도. 그래서인지 버스 기사"우주선 처음 보냐?" 라고도 말했다.[15] 자세히 보면 피터를 보면서 조금씩 울먹거린다.[16] 예고편에서는 곱게 눕혀두라고 은근 배려도 받지만 본편에서는 그런 거 없었다. 다행히도 본인은 닉 퓨리에게 마취총 맞다니 영광이라며 가볍게 넘긴다.[17] 원작 코믹스에서 데일리 뷰글 내 사내 연애를 하다 베티 브랜트와 결혼하고 또 죽는 내용을 적절히 오마주한 듯하다.[18] 서로 당황해서 그런지 전화 내용이 야(dude)의 악센트만 올라간다.. 이때 피터가 높은 다리 위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네드가 "Dude!!"라고 하고 피터도 황망하게 "Dude!!"라고 하는데 옆에서 (일반인이라 이런 위치가 겁날 수밖에 없는) MJ가 "Dude!!"라고 하는 개그 씬이 연출된다.[19] 그렇게 맡기고 가자, 다른 칸에 갇힌 나무(일렉트로가 물리적 실체를 갖추기 전에 피터가 선공을 치는 바람에 전송 마법 거미줄이 일렉트로를 투과해 근처의 나무 한 그루를 보내버렸는데, 그거다.)를 가리키며 불안한 목소리로 혹시 저것도 빌런 아니냐고 외쳐 묻는데, 일렉트로가 평범한 나무 맞다고 대답해 안심시켜 주는 개그 씬이 있다.[20] 뉴욕 생텀에 처음 도착했을 때 스트레인지에게 자기 할머니가 마법사의 피가 흐른다는 얘기를 했다는 둥, 가끔 손가락 끝에서 찌릿하는 느낌을 받는다는 둥 그저 관심을 끌기 위해 하는 것처럼 보인 대사가 복선이었다. 이때 스트레인지의 대꾸는 '병원 가 봐'. 하지만 생텀의 지하 감옥에서 피터와 피스트 범프를 할 때 슬링 링이 반응하는 등 조짐이 있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닥터 스트레인지 조차도 슬링 링을 아무리 연습해도 사용하지 못하고 에베레스트산에 남겨져 얼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그제서야 가까스로 슬링 링을 작동시켰다. 심지어 원하는 장소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해당 장소로 연결이 되는데, 네드는 단순히 특정 인물을 찾아야지 하고 의식한 것만으로 슬링 링을 작동시키는 것은 물론, 조건까지 맞춰서 제대로 작동했다. 단순히 게이트를 연 것뿐만이 아니라 조건까지 맞춰서 한 번에 바로 성공한 것을 보면 재능도 보통 재능이 아니다.[21]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피터 2가 이 이야기를 할 때 뒤에서 피터 3가 이 이야기를 듣고 누군가가 떠오르는 둣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나온다.[22] 하지만 본작에서 나온 묘사들을 종합하면 네드는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빌런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자세히 따질 것도 없이, 코믹스 원작의 홉고블린(마블 코믹스) 중 하나가 바로 피터의 친구였던 네드 리즈이다. 게다가 본작의 사건으로 네드는 이제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베프였단 것을 전혀 모르는 상태이다.[23] 더불어 피터 3는 네드의 그 말을 듣고 누군가랑 다르다는 걸 느꼈는지 장하다는 듯 어깨를 붙잡고 윙크를 날려준다[24] 차원문을 여는 건 가장 먼저 수련하는 초급 마법이긴 하지만 엄연히 마법인지라 단순히 링만 있다고 되는 건 아니다. 실제로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스트레인지를 포함한 수련생들이 차원문 열기를 연습하는 장면이 나온다. 특히 당시 수전증이 있던 스트레인지가 재능과 별개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던 상태라 유독 고생한 마법이고, 훗날 닥터 스트레인지 2에서 나온 아메리카 차베즈도 카마르타지에서 꾸준히 수련은 하지만 이게 전혀 안 돼서 멀티버스 여는 것보다 더 힘들다라고 평한 적도 있다. 물론 다소 개그성 발언이라 정말 난이도가 그렇단 건 아니고 어찌 됐건 일반인 시절부터 할 수 있는 기초 마법인지라 어느 정도는 걸러 들어야 하지만, 적어도 수련을 거듭해서 마법을 쓸 수 있게 되는 거지 쉽게 될 일은 절대 아니고 재능, 정신력, 수련 등의 조건을 일정 이상 만족해야 드디어 일반인에서 벗어나서 쓸 수 있는 나름 어려운 마법이라는 건 확실한데... 네드는 별생각 없이 피터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그냥 손을 흔들었을 뿐이었는데 차원문이 바로 열렸다.[25] 근데 이것 또한 마법 재능에 대한 떡밥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1편에서 묘사되었듯 공중부양 망토는 스스로 주인을 선택하는 자아가 있는 유물이고, 상당히 깐깐하다고 언급되었다. 현 주인 닥터 스트레인지도 자기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거고, 이전 영화에서 망토가 사람을 구해줄때 보면 망토자락으로 붙잡거나 감싸서 내려놓지 닥터처럼 어깨에 두른채로 내려다 준 적은 없었다. 하지만 네드는 스트레인지처럼 망토를 두른 채로 내려온 걸 보면 마법에 재능이 있다는 소리다.[26] 첫 주문인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서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인 것을 잊게 해 달라'가 아니라 '피터 파커라는 존재를 이 세상 사람들의 기억에서 없애달라'가 되었으니 네드에게도 적용되었다. 전자의 경우 네드는 정체를 들키기 전부터 피터와 절친이였기 때문에 기억이 잊히지 않았겠지만, 후자는 전자와 달리 네드도 포함되기 때문에 기억이 잊혔다.[27] 재능이 있는 네드를 바라보는 스트레인지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는 팬들의 반응도 상당한 편이라 추후 닥터 스트레인지와의 접점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예상도 있다. 또한 최종 전투에서 MJ와 함께 추락하다가 공중부양 망토에게 구조받는데, 매달리거나 휘감긴 게 아니라 제대로 어깨에 걸쳐진 채 꽤나 오래 포커스를 받으면서 유유히 날아서 내려오는 모습도 이런 가설에 힘을 싣고 있다.[28] 국내에서는 스크린샷 한 장 가지고 '3대 홉고블린의 주무기가 석궁'이라는 루머가 퍼져있는데, 홉고블린 네드의 주무기는 석궁이 아니다. 영문 위키에도 엄연히 네드의 주무기는 그린 고블린과 동일하게 '글라이더, 호박 폭탄' 전기 충격 장갑'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홉고블린이 석궁을 쓰는 장면은 거의 없다. 생텀 지하실에 있는 석궁에는 화살이 아니라 말뚝이 장전되어 있는데, 북미에서는 오히려 이것을 〈블레이드〉 떡밥으로 보고 있다.* 이후 유출된 칼 모르도 피규어에 네드가 든 것과 똑같은 석궁이 포함되어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닥터 스트레인지 2에 대한 복선이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29] 피터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잊었단 걸 생각하면 본작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에 대한 기억을 잊었을 수도 있다. 네드는 베프인 피터를 돕기 위해 이런저런 일을 한 거고, 차원문 열기 마법도 "피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하다 익힌 것이기 때문. 물론 스트레인지의 마법이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적용됐는지 불명이기 때문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스파이더맨을 우리가 도왔었다.'는 식으로 변형되었을 수도 있다. 피터의 행복을 비는 팬들에게 그나마 희망이 될 만한 건, 원작에선 블랙 팬서의 숙적 중 하나였던 음바쿠가 MCU에선 든든한 조력자의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원작과 다르게 각색될 가능성이다. 다만 스파이더맨 자체가 불행의 아이콘이라 불릴 정도로 유서 깊은 박복함을 자랑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앞날이 어찌 될진 완전히 미지수.[30]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컨셉 아트 중 네드 홉고블린 컨셉 아트가 있다. 파일:네드 홉고블린.jpg[31] Ned Leeds. 196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8호에 등장했으며, 피터가 데일리 뷰글에서 만난 기자 캐릭터이다. 피터가 베티 브랜트와 사귀던 시기에 나와서 베티와 친하게 지냄으로써 질투를 사게 만드는 역할이었는데, 피터가 베티와 헤어진 이후 베티와 결혼한다. 그러나 빌런 홉고블린에게 세뇌된 뒤 3대 홉고블린이 되어 버리고, 나중에는 홉고블린의 자리를 노린 잭 오 랜턴에게 살해당한다.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VS 최강의 적에서는 이름이 '네드 리(Ned Lee)'로 바뀌고, 한국계 미국인이란 설정으로 등장. 데일리 뷰글 기자인 것은 코믹스와 같다.[32] Ganke Lee. 마일스 모랄레스의 친구로 한국계 미국인이다. 덤으로 공교롭게도 별명 중 하나가 '네드'이기도 하지만 (Spider-Man Vol 2 #16) 이 별명이 등장한 만화책의 출판된 날짜를 보면 영화에 맞춰서 역으로 추가된 설정으로 보인다. (2017년 3월 3일) 참고로 원어 발음은 강케가 아니라 '갱키'.[33] 게다가 천장에 달라붙은 스파이더맨과 마주치는 장면까지 있는 걸 보면 거의 확실하다시피 하다. #[34] 마일즈 모랄레스의 이야기를 집필하였고 그 과정에서 작화가 사라 피첼리와 함께 강케 리라는 캐릭터를 만든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조차 한 팟캐스트에서 강케와 비슷한 캐릭터가 홈커밍에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였다. #[35] 평상복에다가 머리 쪽에 스파이더 복면을 입은 모습이 나왔는데 본편에서 맨손과 맨팔이 나온 걸 보아 안쪽에는 슈트를 입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마른 피터보다 훨씬 체격이 있는 네드가 이걸 입을 수 있었던 건 MCU 버전의 슈트는 토니 스타크가 제작해 사용자의 체격에 알맞게 조정되는 것이기 때문. 이 때문에 피터가 예고편에서 입을 때도 그냥 헐렁한 옷 걸치듯 쉽게 입고 버튼 한 번 눌러 조정한다.[36] 네드에게 전화가 왔을 때 피터의 알림 사진 역시 저런 식으로 한껏 망가뜨린 얼굴이다[37] 배 출렁이면서 쓰러지기, 우린 죽을 거라면서 촐싹대기, 걸어오다가 갑자기 쓰러지기 등...[38] 악의적인 왜곡이 아니라 원문에 'freaking dies'라고 표시되어 있다(...) 영상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홉고블린과 관련된 드립도 나왔다.[39] 원문 제목은 'we are ned'. 베놈에서 나온 대사인 'we are venom'을 따온 것이다.[40] 원문은 Andrew Garfield ROASTS Ned in No Way Home.[41] 원제인 Ned S M A S H를 그대로 번역하였음.[42] 당시의 닥스는 재능과 별개로 자신감 부족과 수전증이라는 총체적 난국 상황이었다. 에베레스트 꼭대기에 떨어져 목숨이 걸린 상황이 되니 결국 자력으로 어떻게든 성공했다.[43] 당시의 닥터 스트레인지와는 다르게 어벤저스 등 히어로가 활약하는 매체를 이미 접해 마법이라는 것이 실재함을 알고 있어서 마법에 대한 믿음이 강했고, 피터의 절친인 만큼 피터를 보고 싶다는 목적이 매우 뚜렷하여 슬링 링을 사용할 수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44] 다른 세계관의 스파이더맨들이 모이자 놀라서 사용한 언어가 타갈로그어이다. 또한 이 배역이 네드 리즈의 lola라는 이름으로 올라왔는데, lola는 타갈로그어로 할머니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