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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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캡틴 마블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2. 페이즈 3
2.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쿠키 영상 마지막, 위협을 인지한 닉 퓨리가 송신기를 조작하다가 타노스의 핑거 스냅에 의해 소멸하고 마는데, 그 사이에 신호 전송이 성공하면서 송신기의 화면에 캡틴 마블의 마크가 등장하면서 영화가 끝난다.
2.2. 캡틴 마블
비어스는 폭발이 일어난 현장에 누군가와 있었던 악몽을 꾼다. 지구가 아닌 크리족의 별 할라 행성에 사는 그는 일찍 깨어나서 크리족 스타포스 팀의 리더 욘-로그에게 대련을 청한다. 격투 실력은 욘-로그가 우세했지만, 막판엔 포톤 블래스트로 한 방 먹인다. 욘 로그는 비어스에게 평화로운 우주를 침략하는 스크럴의 침입으로부터 3년이 지났고 그들과 싸우기 위해 크리족으로서 훈련한 것을 잊지 말라 훈계한 뒤, 크리족의 A.I 리더인 슈프림 인텔리전스에게 접속시킨다. 슈프림 인텔리전스 또한 비어스에게 힘을 통제하라고 조언하고, 곧 그에게 임무를 준다. 욘 로그를 포함한 6명의 전사들과 함께 크리족의 스파이 솔-라가 있는 분쟁지대 '토르파' 행성으로 가서 솔-라를 구해오는 것. 그러나 행성의 원주민들은 사실 스크럴이었으며 비어스가 만난 솔-라 역시 스크럴의 수장 '탈로스'였다. 이윽고 탈로스에게 공격받은 비어스는 의식을 잃고 포로로 잡힌다.
스크럴들은 자신들의 우주선에 비어스를 포박해 놓고 기억을 읽는다. 그들은 특정한 기억을 찾고 있는데 시기를 잘 잡지 못해서 너무 앞으로 갔다가 비어스의 유년기 기억을 읽거나 하며 좀 헤멘다. 하지만 마침내 찾고자 하던 기억을 잡아낸다. 그것은 비어스가 페가수스 사 명찰이 달린 재킷을 입은, '웬디 로슨 박사'라는 여성과 이야기하는 것으로, 거기에서 비어스가 C-53 행성, 즉 지구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때마침 깨어난 비어스는 잠시 타이밍을 재다가 자신의 힘을 개방한다. 비록 구속구 때문에 포톤 블라스트가 나가진 않지만 구속구의 연결장치는 부수는 데 성공하고, 그 상태로 두 다리도 풀어낸 뒤 탈출을 시도한다.[2] 여전히 구속구를 찬 채로도 그걸 휘둘러서 다수의 스크럴들을 쓰러뜨리고 우주선도 박살낸다. 그 다음 소형 포드를 타고 탈출하다가 기체 손상으로 추락하여 지구, 미국의 어느 비디오가게로 떨어진다.
비어스는 비디오 가게 근처 경비에게 물어 수신기를 구비한 곳[3]을 찾아가서 공중전화기와 수신기, 게임보이를 개조해 욘 로그와 연락한다. 자신이 자꾸 꾸는 악몽과 스크럴이 자신의 기억 속에서 찾던 것에 대해 그에게 물어보던 중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온 닉 퓨리와 필 콜슨을 만나게 된다.[4] 비어스의 말을 믿지 않고 은근히 비꼬는 퓨리와 대화가 오가고 퓨리는 그녀를 체포하려 하는 찰나 쫓아온 스크럴이 기습 공격을 하고 열차[5]를 통해 도망가자 비어스는 즉시 그를 쫓는다. 기차 안에 들어간 비어스는 승객들을 둘러보던 중 할머니를 유심히 보더니 그게 스크럴이 의태한 것임을 눈치채고[6] 다짜고짜 주먹을 날리고 둘은 격투를 벌인다.[7] 그러다가 잠시 놓친 틈을 탄 스크럴은 남성 승객의 모습으로 다시 변한 뒤[8] 열차 위로 도망간다. 비어스는 그를 쫓지만 하필 터널을 지나게 되고, 그 뒤엔 사람이 바글바글한 전철역에 멈추는 바람에 결국 놓치게 된다. 한편 욘-로그는 22시간 뒤 지구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로난이 그에게 연락하여 스크럴들은 어찌 되었냐고 묻는다. 욘 로그는 로난에게 거짓 보고를 하여 그가 지구로 가는 걸 저지한다.
이후 비어스는 자신의 악몽과 우주선 속 회상에서 봤던 술집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가고 그곳에 먼저 도착해있던 닉 퓨리를 만나게 된다.[9] 비어스는 눈앞의 닉 퓨리가 변신한 스크럴이 아님을 증명하라며 개인 정보와 과거사, 그리고 그 자신만 아는 내용을 말하라고 요구하고,[10] 퓨리는 모두 대답한 뒤 비어스에게도 스크럴이 아님을 증명하라고 요구한다. 비어스는 냅다 포톤 블라스트를 발사하는데, 스크럴에게는 없는 비어스 본인만의 능력을 선보인 것이었지만, 퓨리는 '그래서 그게 어떻게 당신이 스크럴이 아님을 증명하는 거냐'고 묻는다. 비어스는 스크럴은 그런 것 못 한다고 대답하고, 퓨리가 납득했는지 둘은 로슨 박사를 찾아 비밀 프로젝트가 행해졌던 기지로 향한다. 기지의 요원들은 둘을 들여보내 주는 척하면서 작은 방에 가둬 버렸으나[11] 퓨리가 지문을 복사해 빠져나간다.[12] 비어스와 퓨리는 기지의 기록 보관실로 가서 로슨 박사에 대한 정보를 찾는데, 치즈태비 고양이 '구스'가 나타나더니 두 사람 근처에 계속 얼쩡거린다. 기록에 의하면 로슨 박사는 광속 엔진을 연구하고 있었는데, 6년 전인 1989년에 이 엔진을 탑재한 전투기를 실험하다가 조종사 1명과 함께 사망했다. 퓨리는 괴상한 문자가 써진 걸 보고 로슨 박사가 미친 줄 알았지만 놀랍게도 그건 크리 문자, 게다가 그때의 조종사에 대한 기록은 모두 말소되어있지만 박사를 찍은 사진 뒤쪽에 비어스의 얼굴이 찍혀있었다.
이때 닉 퓨리의 상관 켈러로 변신한 탈로스가 쉴드 요원들을 데리고 기지에 도착한다. 퓨리는 처음엔 몰랐지만 자신을 '니콜라스'라고 부르는 걸 보고 눈치채고 태연하게 속여서 한 층 아래로 보내놓고 먼저 가 비어스에게 알리려한다. 하지만 그걸 눈치챈 (켈러로 변신한) 탈로스는 쉴드 요원들에게 퓨리가 표적(비어스)과 한패이니 생사 불문으로 잡으라고 지시하고, 기록물 보관소에서 퓨리와 싸워 압도한다. 그 때 비어스가 나타나 포톤 블라스트로 탈로스를 날려버리고 퓨리를 구해준다. 그리고 쉴드 요원들에게 쫓기다가 개발 도중인 비행기를 탈취해 빠져나오는 데는 성공한다. 이들은 로슨 박사와 조종사를 마지막으로 보았던 사람인 공군 파일럿 마리아 램보를 만나기 위해 루이지애나 주(州)로 향한다. 이때 어느샌가 구스도 비행선에 타고 있었다. 루이지애나에 도착한 비어스는 마리아 램보를 찾는데, 놀랍게도 램보의 딸로 추정되는 소녀가 비어스의 목소리를 듣더니 그를 캐럴 이모라고 부르며 반긴다. 비어스는 이들 모녀에게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하고, 그들은 비어스가 과거에 뛰어난 전투기 조종사 '캐럴 댄버스'였음을 알려준다.[13] 잠시 뒤 어떤 이웃 사람이 마리아를 찾아오자 캐럴은 그가 스크럴이라고 의심하는데, 사실 그는 무고한 지구인이 맞았고 스크럴은 이미 집 안에 들어와 있었다. 이전에 캐럴의 기억을 뒤진 적 있는 스크럴 '탈로스'가 마리아 램보의 집에 들어왔고, 그의 부하는 마리아로 변신해서 마리아의 딸 모니카와 노는 척하며 아이를 인질로 잡고 있었다.
그러나 탈로스는 협상을 제안한다. 자신은 1989년의 그 사고 당시 캐럴의 육성이 녹음된 블랙박스 파일을 가지고 있고, 이것을 공개하는 조건으로 캐럴이 로슨 박사의 실험실을 찾아내 자기를 들여보내 달라는 것이다. 캐럴과 마리아, 퓨리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녹음 파일을 재생하고[14], 캐럴은 이 녹음본을 들은 뒤 자신의 과거를 기억해 낸다. 문제의 사고 당일, 비행은 순조로웠다. 그런데 갑자기 미지의 전투기가 캐럴과 로슨 박사가 탄 시험기를 공격하였고, 캐럴은 시험기로 전투기와 교전하다 한방 맞고 힘겹게 비행기를 착륙시켰다. 박사는 그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듯 했는데 파란색의 피를 흘리고 있었다. 로슨 박사는 캐럴에게 자신이 본래 할라 행성 출신의 크리족 과학자 마-벨이라고 고백한다.[15] 그는 동족의 지시에 따라 광속 엔진을 개발했지만, 자신이 잘못된 편에서 싸웠다는 걸 깨닫곤 배신하기로 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목적은 엔진이라며 그걸 파괴하려는 순간 갑자기 날아온 총격에 맞고 사망한다. 그리고 마-벨을 사살한 것은 바로 욘-로그였다.[16] 캐럴은 욘 로그에게 분노하며, 마벨의 의지를 잇기 위해 광속 엔진을 자신이 쏘아 파괴한다. 그리고 엔진이 폭발하면서 터져나온 에너지는 캐럴의 몸에 흡수되었고, 이를 본 욘 로그는 캐럴을 데려가기로 했던 것이다.[17]
진상을 알게 된 캐럴은 크리 제국 측에 큰 배신감을 느끼며 분노하고, 탈로스는 그런 그에게 손을 잡을 것을 요청하며 스크럴들 또한 크리 제국에게 피해를 입어 온 처지임을 호소한다.[18] 결국 캐럴은 그를 믿고 스크럴들을 돕기로 마음을 굳힌다. 그는 더 이상 크리 제국의 색을 입지 않기로 결심하고, 모니카가 입은 옷[19]의 배색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신의 슈트 배색을 빨강과 파랑으로 변경한다. 그들은 로슨 박사가 남긴 것이 위상 벡터임을 알아내어 지정하는 좌표가 지구 궤도상임을 해석해내고, 그곳으로 가 로슨이 실험실로 사용했던 우주선에 들어간다. 그리고 여기에서 박사가 광속 엔진의 에너지 원천으로 삼았던 테서랙트를 찾아 확보한다. 그런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음료가 담긴 컵을 발견하고 이 곳에 방금 전까지 누군가 있었다는 걸 눈치채고 긴장하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탈로스가 이상한 음성을 내고, 이에 답하듯 나타난 건 민간인 옷차림의 스크럴들이었다. 즉 이 우주선은 마-벨의 실험실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가 도와준 스크럴 난민들의 은신처이기도 했던 것. 그리고 여기에는 탈로스의 가족들도 있었다. 탈로스가 로슨 박사와 광속 엔진을 애타게 찾았던 것은 결국 가족을 만나기 위해서였던 것. 그걸 본 캐럴은 지금껏 크리 제국의 편에서 스크럴들을 죽여온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20]
막 가족을 만난 스크럴들이 재회의 기쁨을 누리기도 잠시, 욘-로그가 부하들을 이끌고 난입한다. 그들은 캐럴 일행을 전원 제압하고[21], 특히 캐럴은 강제로 다시 슈프림 인텔리전스와 연결시킨다. 슈프림 인텔리전스는 "네 힘은 우리에게 받은 거다. 우리가 없으면 너는 한낱 나약한 인간일 뿐"이라며 굴복을 종용하지만[22], 캐럴은 맞서 싸운 끝에 끝내 심상의 세계를 자력으로 부수고 제어장치도 파괴하고 결박을 벗어나면서 자신의 능력을 완전히 각성한다. 캐럴은 크리 군인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은 뒤, 마리아와 퓨리에게 테서랙트를 주어 구스와 스크럴들과 함께 먼저 보낸다.[23] 이들은 곧장 따라온 미네르바의 공격을 받았으나 마리아가 지형을 적절히 이용해서 미네르바의 우주선을 격추시켰고, 곧 욘 로그에게도 공격당하지만 캐럴이 난입하여 욘을 격추시키고 이들을 구한다.
이때, 욘-로그의 연락을 받았던 로난[24]이 군대를 이끌고 지구에 도착한다. 그는 지구의 기술로 막을 수 없는 미사일을 십수 개 발사하지만 캐럴은 맨 처음으로 날아오던 미사일 하나를 잡고 멈춘 뒤 내던져서 연쇄 폭발로 미사일들을 파괴하고, 곧이어 로난이 끌고 온 수많은 전투기 부대와 함선들까지 모조리 깨박살내 버린다. 크게 당황한 로난은 에너지를 충전하면서 전함을 노려보는 캐럴을 보고는 잠시 부하와 눈빛 교환을 하고서[25] "무기를 가지러 다시 오자"며 그대로 돌아간다. 캐럴은 혼자 남은 욘 로그에게 다가간다. 이에 욘 로그는 캐럴에게 "능력을 쓰지 않고 나를 이겨서 스스로를 증명하면 인정해 주겠다"고 하며 스스로 무기를 거두고 맨손 격투를 제안하지만, 캐럴은 그냥 씹고 욘 로그를 블라스트로 날려 버리면서 "나는 증명해야 할 게 없다"고 대꾸한다. 캐럴은 그를 우주선에 태워 할라 행성으로 돌려보내며, 그들의 전쟁과 거짓을 자신이 끝내 버리겠다고 전하라고 엄포를 놓는다[스포주의]. 전투가 끝나고, 캐럴은 퓨리와 탈로스 가족과 함께 마리아의 집에서 저녁을 보낸다. 그리고 퓨리의 통신기기를 개조해서 건네주며 꼭 필요할 때 자신을 부르라고 당부한다.[27] 그리고 스크럴들이 안주할 행성을 찾는 걸 돕기 위해 지구를 떠난다. 이후 퓨리는 외계 종족이 지구를 위협할 경우 쉴드의 기술력만으로는 막을 수 없음을 통감, 후일 캐럴처럼 초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 팀을 결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그는 계획 이름을 Protector Initiative라고 지었으나, 문득 캐럴의 공군 시절 사진을 바라본다. 캐럴의 전투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Captain Carol "Avenger" Danvers'. 이걸 본 퓨리는 Protector 부분을 일곱 글자로 된 다른 단어로 바꾼 다음[28] 만족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29]
이후 시간이 흘러 2018년. 뉴 어벤져스의 본부 안에 캡틴, 나타샤, 배너, 로드가 있다. 캡틴과 나타샤는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발생한 전 세계의 실종자들의 수를 보여주는 통계 자료[30][31]를 보며 비탄에 잠겨 대화를 나눈다.[32] 그때 로드가 이들을 부른다. 생존한 어벤져스 멤버들은 퓨리가 소멸 직전 사용했던 통신 장비를 회수해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계속 신호를 보내다가 작동을 멈추었다는 것이다. 캡틴은 이 신호의 수신자의 정체를 알아낼 필요가 있으니 재시동을 해 보라고 말하고, 나타샤는 상대의 답신이 오면 자신을 부르라고 말하고 돌아선다. 그런데 나타샤가 뒤를 돌아본 순간 캐럴이 서 있다.[33] 캐럴은 흉흉한 분위기를 풍기며 묻는다. "퓨리는 어디 있어?"[34] 목소리 톤을 잘 들어보면 흉흉한 기세와 달리 닉 퓨리가 안 보이자 그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불안해하는 기색이 있다. 그럴 것이 닉 퓨리에게 남긴 송신기는 캡틴 마블이 지구로 귀환할 정도로 큰일이 났을 때만 쓰도록 당부한 물건인데, 정작 송신기로 연락한 닉 퓨리는 안 보이고 웬 낯선 사람들이 그의 송신기를 가지고 있으니까.[35] 마지막으로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돌아올 것이다(Captain Marvel will return in AVENGERS: ENDGAME)'라는 문구가 나온다.
2.3. 어벤져스: 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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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 실종자 명단에서 닉 퓨리를 보며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산소가 하루치밖에 남지 않아 우주선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던 토니 스타크와 네뷸라를 구해 지구에 도착하고[36][37], 이후 무작정 타노스를 찾으러 떠나려 한다. 이에 그가 어디있는지 모른다며 논쟁이 일던 중 토르가 말없이 나서더니 그녀 바로 옆으로 스톰브레이커가 날아오게 하고, 눈 하나 깜빡이지 않은 그녀를 보고는 마음에 든다고 한다. 이후 네뷸라와 로켓 덕에 타노스의 위치가 포착된다. 그러자 어벤져스와 함께 잡으러 가고, 먼저 행성을 정찰해보고는 군대도 방위 시스템도 전혀 없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타노스를 기습하여 붙잡지만, 이미 인피니티 스톤들을 모두 소멸시켰다는 말만 듣는다. 결국 분노한 토르가 타노스를 참수하지만 아무 소득도 없이 끝나버린다.
5년 후 머리를 짧게 자르고 홀로그램 통신을 통해 재등장.[38] 혼란스러워진 여러 우주의 행성들을 돌보느라 지구에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와 함께 영화 내내 등장이 없다.[39] 지구는 어벤져스라도 있으니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에 속하지만 다른 행성들은 그 어벤져스조차 없어서 초토화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최종 결전에 이른다. 스칼렛 위치의 염력에 수세에 몰린 타노스가 적, 아군 가리지 않고 무차별 포격할 것을 지시하는데, 공중에서 포격을 가해 어벤져스를 와해시키던 타노스의 생추어리 II가 갑자기 목표물을 바꿔 먼 하늘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윽고 어벤져스 또한 어떤 물체가 대기권에 진입했음을 인지하는데, 그것은 바로 돌아온 캡틴 마블.[40] 일점사로 쏟아지는 포격을 전부 씹고는 유성처럼 그 거대한 생추어리 II를 두번의 공격으로 격침[41] 시키며 재등장하며,[42] 즉시 어벤져스 측에 합류한다. 그 후 인피니티 건틀릿을 앤트맨의 양자 터널이 있는 곳으로 수송하다가 포격에 휘말려 나가떨어진 스파이더맨과 만나서 건틀릿을 받는다.[43] 그리고 여성 히어로들의 도움을 받아 건틀릿을 과거로 보내려고 하지만, 타노스가 검을 던져 양자 터널을 부숴버리자 폭발로 인해 멀리 날아간다.
그녀가 돌아오는 동안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그리고 토르는 타노스와 건틀렛을 두고 싸우지만 점차 밀리고, 이윽고 그녀도 다시 돌아와 타노스와 싸운다. 타노스에게 몇 번 주먹을 맞추며 선전하는 듯이 보였으나 몇 초 만에 타노스에게 손목을 붙잡혀 내던져지고, 결국 타노스는 건틀릿을 끼는데 성공하고 손가락을 튕겨 사용하려 하나, 다시 일어나 날아온 캡틴 마블이 정말 아슬아슬한 순간[44]에 저지한 다음 타노스의 손가락을 붙잡고 억지로 벌려서 사용을 저지한다.[45] 타노스는 박치기로 떨어트리려고 하지만 캡틴 마블은 끄떡하지 않았고[46] 타노스가 당황하는 사이에 건틀릿을 왼손으로 깎지를 껴고 맞잡아 봉쇄한 다음 오른손으로 펀치를 날리려고 한다. 그렇게 건틀릿을 탈취할 수 있을 듯 보였지만 타노스가 기지를 발휘해 인피니티 건틀릿에 장착되어 있던 파워 스톤을 빼내 왼손으로 쥐고 그 힘이 깃든 주먹으로 캡틴 마블을 멀리 날려 버리면서 전투에서 리타이어하고 만다. 아이언맨의 희생으로 어벤져스가 승리한 후에는 토니 스타크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다른 참석자들과 잘 아는 사이가 아니라 그런지 퓨리와 함께 가장 뒤쪽에 있었다.
2.3.1. 평가
작중에선 우주를 누비며 활동한다고 초반부 결전과 후반부 결전에만 등장해 비중이 많은 편은 아니며, 독보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영화 초반부에 우주에서 토니를 구해주거나 히어로들이 타노스의 함선의 포격에 밀리던 중 나타나 함선을 단숨에 부숴 버리거나 건틀릿을 탈환해 핑거 스냅을 다시 시전하려던 타노스를 저지하는 등 활약은 적지는 않으며, 결국은 파워 스톤의 힘에 나가떨어지긴 했지만 그 전까지 타노스와 단독으로 맞붙어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등장하는 장면이 많지 않은 대신 한 번 출연하는 장면마다 강하게 표현된다. 제작진이 공언한 대로 스토리상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최강급 전력을 지닌 뉴 페이스로서의 어필도 제대로 했으며, 동시에 비중과 활약이 과도하게 많지는 않아 저스티스 리그의 슈퍼맨처럼 모든 문제를 혼자서도 쉽게 해결해버리며 다른 히어로들의 역할과 비중을 짓뭉개버리는 사태는 잘 피했다. 이번 영화가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라는 주인공급 원년 캐릭터에 대한 헌정사와도 같은 영화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신인인 캡틴 마블에게 과도한 스포트라이트를 몰아주지 않으면서도 캐릭터를 어필한 것은 좋은 선택. 영화 마지막에 캡틴 마블이 타노스를 제압할 뻔 했다가 타노스가 파워스톤을 활용해 캡틴 마블을 리타이어시킨 장면이 있는데, 이를 통해 영화 캡틴 마블에서 발생하였던 캡틴 마블에 대한 관객의 우려를 적절히 활용한 루소 형제의 연출력을 볼수 있다.서사적 측면에서 캡틴 마블이 토니의 구출과 생츄어리 II 파괴를 맡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토니의 구출 같은 경우, 지구에서 토니의 위치를 어떻게든 알아냈다 하더라도 당시 토니를 구하러 우주에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캡틴 마블 밖에 없다.[47] 지구에 있는 히어로들 중에는 우주에 가본 '사람'이 전무하며, 로켓도 우주선 없이는 갈 수가 없다. 이렇게 되면 남는 건 토르가 스톰브레이커의 능력인 비프로스트 소환으로 데려오는 것 정도인데, 비프로스트는 지금까지는 행성의 표면으로 이동시키는 장면만 나왔다. 그러니 위치만 파악되면 거의 광속으로 이동이 가능한 캡틴 마블이 가장 적합한 구출자였다는데는 의문이 없다. 토니와 네뷸라가 타이탄에 머물러 있으면 토르가 비프로스트로 그들을 구하러 오면 된다는 주장도 있는데, 작중 시점에서 토니와 네뷸라가 타이탄에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도 없고, 서로 연락할 수단이 단 하나도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엔드게임에서는 캡틴 마블만이 아니라 다양한 히어로들이 자신의 능력을 양껏 발휘한 전투를 보여주었는데, 캡틴 마블이 자신의 장점인 강력한 파워와 우주공간에서의 광속 이동 능력 등을 어김없이 보여주는 건 이상할 것이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캡틴 마블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가장 큰 비판인 서사가 너무 빈약해서 캐릭터로서 매력이 없다는 점은 극복하지 못했다. 본작응 인피니티 사가의 마지막 장이자 세대교체의 분기점으로서 각 인물들의 서사와 드라마가 매우 중요했는데, 이번에도 캡틴 마블은 정작 서사 파트에선 빠지고 사건 진행을 위한 도구, 말 그대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역할만 보여주는데 그쳤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캡틴 마블이 다른 인물들과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지, 하다못해 지금 캡틴 마블이라는 캐릭터가 무슨 심정인지 관객이 알 수 있는 부분이 전무하다. 로디가 언급했듯이 갑자기 나타나서 어벤져스 멤버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빈말로도 곱다고는 못할 태도가 아예 공식으로 못박히면서 불호 의견에 불을 지폈다. 이런 비판이 지속되고 있는 건 전작인 캡틴 마블 솔로무비의 부실한 완성도가 일으킨 스노우볼링이라 할 수 있다. 그야말로 갑툭튀한 파워 인플레와 부족했던 캐릭터의 매력이 다음 작품에서까지 영향을 끼친 셈이다.
상술된 캡틴 마블의 행적도 '캡틴 마블이어야만 하는 이유'가 아니라 '캡틴 마블이 할 수 있었다'는 설명일 뿐이다. 캡틴 마블처럼 '우주에서 활동 가능하고 일정 이상의 파워를 지닌 캐릭터'라면 누구였다 해도 상관 없는 파트였고, 단지 우연히 가장 먼저 협력을 구한 인물이 캡틴 마블이었을 뿐이다[48]. 당장 토니 구출 장면도 앞 부분의 탐색 과정이 통으로 생략되었기 때문에 이전 영화를 본 팬중에도 좀 뜬금없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고, 생츄어리 II를 파괴하는 역할도 딱히 드라마틱하다거나 '캡틴 마블이 그래야만 하는' 서사를 보여 준 게 아니라 단지 '제일 파워가 적당하고 + 캡틴 마블도 활약하는 장면이 필요하니까' 배정되었을 뿐이었다. 애초에 쌓아 둔 서사가 없다보니[49] 보여 줄 매력도 없었던 것.
어쨋든 마지막 한마디로 총 정리 하자면 MCU 캐릭터 들 중 혼자서만 너무 능력이 지나칠 정도로 압도적이게 사기라서 눈요기 거리로는 단연 최강이지만 오히려 극중 긴장감과 재미를 떨어뜨리는 캐릭터라 평할수 있다. 더욱이 저정도로 말도 안되게 능력이 사기라면 타노스가 건틀렛과 스톤들을 차지하기도 전에 그냥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낼수 었는데 그러면서 어떻게 타노스가 또 다시 1초만 늦었어도 핑거스냅에 성공하기 직전에 절체절명의 순간을 허락했는지도 좀 억지이며, 잘 따지고 보면 그녀나 완다같은 사기스러운 존재들이 타노스에게 계속 잘만 붙어 있었다면 타노스가 다시 스톤낀 건틀렛을 손에 낄 여유조차 전혀 주지 않았을 것이며[50] 토니 역시 굳이 모두를 위해 그렇게 희생해야 될 필요조차 없었다. 그렇게 미치도록 세면 캐럴이 타노스를 데리고 날아서 우주로 가버려 거기서 얼려 질식사 시키거나 하는 등[51]의 훨씬 더 쉬웠던 경우의 수들이 여럿 존재하기 때문. 따라서 그렇게 스톤 없는 타노스도 갖고 놀 정도의 스펙과 힘이면 전투가 너무 싱겁게 끝났을 테니 어쩔 수 없이 관객들의 스릴이 떨어지는 걸 막아야 했고, 또 맨 마지막 클라이맥스와 토니의 희생을 더더욱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그녀가 스톤 없는 타노스에게 진작에 도착해 그냥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내버리는 식의 구성은 이론적으론 충분히 가능했지만 일부러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3. 페이즈 4
3.1.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쿠키 영상에서 웡, 샹치, 케이티가 같이 있는 방에 화상으로 참가한 배너[52]와 함께 다른 화면에 나타난다.[53] 우주에서 본 적이 없는 새로운 물질로 만들어졌고 웬우가 이를 얻은 천년 전보다 훨씬 전부터 존재한 텐링즈가 보내는 신호의 정체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에서 갑자기 연락을 받고 바쁘다며 자신의 연락처는 배너가 가지고 있으니 샹치에게 배너에게 연락하라고 하고 갑자기 사라진다. 근데 배너도 캡마의 연락처는 딱히 없고 자주 저렇게 갑자기 사라지니 어쩔 수 없다고. 이 때 받은 연락이 더 마블스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3.2. 미즈 마블
주인공 카말라 칸이 캡틴 마블의 광팬이라서 여럿 언급된다.이후 6화 쿠키 영상에서 직접 등장하는데, 카말라의 뱅글이 빛나더니 갑자기 카말라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순간이동된다. 방에 온통 수놓아져 있는 캡틴 마블의 굿즈와 그림을 보고 당황하더니 이내 황급히 밖으로 나가면서 끝[54]. 이 장면에 대해서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는데, 가장 유력한 설은 캡틴 마블이 다른 한쪽 뱅글을 찾아 만지는 바람에 뱅글의 힘으로 두 사람의 위치가 바뀐 것이라는 설이다. 작중 뱅글은 텐 링즈 유적에서 발견된 만큼 텐 링즈와 같은 계열의 아이템으로 추측 가능한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웡, 캡틴 마블, 브루스 배너가 텐 링즈에 대해 조사하는 장면이 나왔으므로 이후 같은 신호를 찾아 우주를 수색하다가 다른 한쪽 뱅글과 접했다고 유추할 수 있다.[55]
4. 페이즈 5
4.1. 더 마블스
점프 포인트에 이상이 생긴걸 확인하였고 이후 닉 퓨리에게 연락한다. 이후 모니카와 미즈 마블과 팀을 맺고[56] 다르-벤의 계획을 막기 위해 스크럴의 정착지인 타르낙스 행성으로 가나 이미 타르낙스의 대기 성분을 빼앗으려던 계획을 가지고 있던 다르-벤이 캡틴 마블의 독단적인 행동을 명분으로 행성을 멸망시키게 만들어버린다. 이후 왜 다르-벤이 행성을 멸망시키려는 악당이 되었는지 밝혀지는데....사실상 본작의 만악의 근원으로 애초에 다르-벤이 악당이 된 이유가 캡틴 마블 즉, 본인 때문이다. 크리인들에게 자유를 준답시고 슈프림 인텔리전스를 파괴하여 할라 행성 자체를 멸망 직전에 이르게 했을 뿐더러[57] 이후 다르-벤의 목적이 바다를 수복할 어마어마한 물이라는걸 예측하고 얀왕자의 알라드나 행성으로 가서 도움을 청한다. 이후 얀 왕자와 알라드나군과 함께 크리 종족에 맞서 싸우지만 뱅글의 힘을 얻은 다르-벤에게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미즈 마블의 나머지 한쪽 뱅글을 지키고자 후퇴한다.[58]
이후 연이은 점프 포인트 강제 개방으로 불안정해진 S.A.B.E.R.로 가서 닉 퓨리와 직원들의 탈출을 돕고 지구의 태양을 빼앗으러온 다르-벤를 겨우 무찌르기는 했지만 두 개의 뱅글이 충돌한 결과로 멀티버스 간의 점프 포인트가 깨져 인커전이 발생하자 세 명이서 점프 포인트를 닫았으나 안쪽에서 작업을 한 모니카는 돌아오지 못했다.
사건이 종료되고 캐럴은 자신이 우주를 지켜야한다는 강박증에서 벗어나 지구에 정착하기 위해 예전 마리아 램보의 집으로 이사한다.
5. 기타
5.1. 왓 이프...?
- 3화, 9화
자세한 내용은 캡틴 마블(지구-51825) 문서 참고하십시오.
- 7화
자세한 내용은 캡틴 마블(지구-72124) 문서 참고하십시오.
- 8화
자세한 내용은 캡틴 마블(지구-29929) 문서 참고하십시오.
5.2.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캐럴 댄버스가 아닌 평행 세계의 흑인 캡틴 마블 마리아 램보가 나온다.6. 언급
6.1.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닉 퓨리가 새 팀을 꾸리겠다고 하자, 피터가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와 함께 언급한다.[59] 이에 퓨리가 그만 개입시키라고 하는데... 사실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60]6.2. 완다비전
달시와 모니카와 지미가 완다 막시모프의 능력을 분석하며 회의하던 도중 언급된다. 둘 다 인피니티 스톤에서 능력을 얻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다만 모니카는 지미가 캡틴 마블을 언급하자 불편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타일러 헤이워드도 캡틴 마블이라 언급하며 모니카와의 관계를 알고 있다고 한다.6.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캡틴 마블을 코스프레한 인물이 나온다.6.4. 시크릿 인베이젼
1화에서 CIA의 프레스콧 요원과 탈로스가 잠시 언급했다.2화 초반, 1995년 시점에서 닉 퓨리가 스크럴 난민들에게 '인간과 같이 협력해 준다면 캐럴 댄버스와 제가 집을 찾아주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5화에서 퓨리가 언급하길, 캐럴 댄버스를 포함한 어벤져스 멤버들이 전투 중 생긴 상처를 회복하고자 현장에서 흘린 DNA들을 채취하고 수집하는 과정에서 하비스트라는 물질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6화에서 가이아와 그래빅이 하비스트를 주입 받아 슈퍼 스크럴로 변하면서 캡틴 마블의 능력인 '양광자 에너지'와 '포톤 블레스트'를 사용하게 되었다.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욘-로그에게 납치당하고 슈프림 인텔리전스에게 세뇌당해 스크럴과 전쟁을 벌였던 장본인 이기도 하고, 우주에 흩어진 스크럴들을 탈로스와 같이 찾아다니며 불러들였던 장본인인만큼 작중에서는 이름이 꾸준히 언급된다.
[1] 더빙판 너한테 증명할거 없거든.[2] 이때 자세히 보면 스크럴들은 비어스를 제압하려고만 하지 심하게 공격하지는 않고 아예 캐럴이 구속을 완전히 풀기 전 쏴버리려는 스크럴 하나를 탈로스가 막은 이후, 살상무기 자체를 안 쓴다. 맨손 격투로 제압하려 들거나 진압용 테이저스틱만으로 잡으려고 했다. 탈로스나 다른 스크럴의 말투도 은근히 친근감이 있다. 허당스러운 악역같아 보이는 연출이지만 진실을 알고 나면 다르게 보인다. 후반부에 크리족이 캐럴과 싸울 때 보면 이와 반대로 정말 죽일 듯이 싸운다. 캡마가 정보원이라서도 있지만, 그보다 자신들의 은인인 닥터 로슨과 친분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3] 'Radio Shack'이란 간판이 붙어 있다. 이는 미 전역에 퍼져 있는 건전지부터 홈 씨어터 시스템까지 별의 별것을 다 파는 가전 양판점 브랜드로, 국내의 가전 제품 매장을 회사, 브랜드별 대리점에서 모든 브랜드를 취급하는 양판점 체제로 바꾼 전자랜드나 하이마트가 이런 판매 형태를 따 온 것이다.[4] 경찰도 아니고 무려 쉴드 요원들이 온 걸로 볼 때 이 경비원은 무언가가 하늘에서 떨어진 것과 직후 이상한 복장을 하고 나타난 비어스의 모습을 보고 보통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5] 단촐한 4량 편성의 펜터그래프 집전식 통근형 도시철도로 보인다.[6] 열차에 타기 전에 그 할머니와 부딪혔었던 걸 기억하고 있었다. 여담으로 서퍼로 의태하고 있었던 이 스크럴은 열차에 탈 때 이 할머니가 내리려 하자 친절하게 비켜줬었다.[7] 이때 상황을 모르는 승객들은 웬 성인 여성이 할머니를 무자비하게 패는 것으로 보고 비어스만 말리려 한다.[8] 이때 변신의 대상이 된 그 남성이 직접 그 광경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9] 지도를 하염없이 보고 있던 도중에 한 바이커가 옷차림 멋지다면서 캣 콜링을 하고 술집에 들어갔는데, 직후 마네킹에 있던 옷을 벗겨서 입고 그 사람의 바이크를 훔쳐 타고 튀었다. 이 때문에 바이크 도난 신고가 들어왔는데, 인상착의를 듣고는 비어스인 걸 감 잡은 퓨리가 먼저 찾아온 것.[10] 스크럴들은 특정 대상을 DNA 수준까지 완벽하게 복제할 수 있으나, 기억은 최근의 기억만을 복제할 수 있어서 오래 전 기억을 가지고 구분할 수 있다.[11] 하술하겠지만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로슨 박사는 이미 6년 전(1989년)에 사고로 사망하였다. 이에 퓨리는, 기지 요원들이 로슨의 사망 사고와 그로 인한 막대한 손실을 은폐하기 위해 자신들을 구금한 거라고 추측했다.[12] 앞서 자신의 신분증을 기지 요원에게 건네줬다가 돌려받았었고, 그 지문을 스카치 테이프로 찍어냈다.[13] 비어스가 캐럴의 성인 '댄버스'에서 나온 가명이다. 사고 당시 Carol Danvers라고 적힌 캐럴의 명찰이 폭발로 두 동강이 나서, Carol Dan / vers로 쪼개졌다. 욘 로그는 뒷부분 'vers'만 발견하고 그에게 비어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사실 영어, 특히 미국식 영어에서 vers라고 쓰면 대부분은 비어스가 아니라 버스라고 읽을 것이고 비어스라는 발음을 취하려면 veers / vears 등으로 써야 하지만, 반전을 위해 허용한 영화적 장치인 듯. vers라는 단어가 있기에 이름이라면 이상하기도 하고, 어차피 가명이니 꼭 똑같이 붙이라는 법도 없고 말이다.[14] 이때 Windows 95가 깔린 90년대 컴퓨터로 재생하며 깨알같이 로딩 창이 뜨는데, 지구의 뒤떨어지는 기술 수준에 캐럴이 컬처 쇼크를 받는 모습이 나온다. 옆에 있던 스크럴들도 황당하다는 듯 보고 있다. 이들 입장에서 고작 음성 재생하는데 로딩이 뜨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기 때문. 캐럴은 로딩창을 보고 "저건 뭐지?"라고 묻는데, 아직 탈로스와 스크럴들을 불신하고 있는 이 시점, 캐럴의 표정을 보면 이상한 게 떠서 의아하다기보다는 이건 또 무슨 수작이냐에 가깝다.[15] 캐럴은 충격으로 인한 헛소리라고 하기엔 피가 파란 걸 보면 진짜인 것 같다고 답하며 바로 믿는다.[16] 미네르바가 지구에 온 적이 있다고 했었는데 이것이 복선이었다. 이때 욘-로그와 동행했던 것.[17] 초반의 악몽은 크리 측에서 인위적으로 조작한 것이다. 여기에선 비어스도 파란 피를 흘리고 있었고, 욘 로그가 아니라 스크럴이 비어스에게 총을 발사한다.[18] 다소 흉측한 외모에 상대의 모습을 훔친다는 설정의 스크럴이 알고 보니 선역이었다는 나름 놀라운 반전인 셈. 다만 MCU를 쭉 봐온 사람은 알겠지만 그동안 크리가 한번도 좋게 묘사된 적이 없다는 점에서 감을 잡았을 것이다. 비교적 선한 크리족이 나온 적은 있긴 하지만 크리 제국 자체는 아스가르드와 적대하고, 인휴먼스 프로젝트를 펼치고, 잔다르와도 언제 깨질지 모를 정전 협정만 맺고 있는 등 계속 악의 제국처럼 나왔었다.[19] 미 공군 마크가 그려진 티셔츠. 조종사였던 엄마 옷인 것 같다.[20] 이때까지 캐럴은 뭘 믿어야 할지 모르는 상태였다. 크리 제국이 생각했던 것과 반대로 전쟁과 학살을 자행하는 집단임만을 알게 되었을 뿐, 원래 타노스 같은 놈이 날뛰면 일단 살자고 같이 싸워야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야 나쁜 놈이랑 싸운다고 무조건 다 착한 놈이던가? 게다가 시빌 워에서 명쾌하게 전달하듯 악과 선만이 아니라 악과 악, 선과 선 사이에도 대립은 실존한다. 여태껏 스크럴들이 보여온 태도가 워낙 한결같았고 크리 제국에 대한 의구심이 이어져 "무고한 이들이었을지도 모른다"는 태도였는데, 광속 추진기에는 아예 관심도 없고 가족들만 보고 있는 탈로스의 모습에 스크럴의 무고함을 인정하고 과거의 자신이 이들에게는 자국을 수호하는 군인이 아닌 학살자였음을 받아들인 것이다. 사실을 받아들인 그 순간에 한 방울 눈물을 떨구며 사죄하는 캐럴에게 탈로스 역시 "이 전쟁에서 나 역시 깨끗하지만은 않았다."며 한마디 추궁조차 없이 용서한다. 캐럴이 추살대였을 때부터 추격자, 협력자, 죄인일 때의 그 어떤 입장에도 단 한번의 서러움조차 드러내지 않는 것을 보면 대인배도 보통 대인배가 아니다.[21] 캐럴이 맞서 싸워보려 했지만 목에 달린 제어장치 때문에 단박에 제압당했다.[22] 이때 가상공간의 턴테이블에서 나오는 노래는 너바나의 Come as You Are.[61] 그런데 슈프림 인텔리전스가 무슨 생각으로 이 노래를 틀었는지 알 수 없다. 지난 6년동안 세뇌당해 스크럴들을 학살하던 캐럴의 모습이 본 모습이겠는가, 아니면 지구에서 공군 파일럿으로 열심히 일하고 로슨이 눈 앞에서 욘 로그에게 살해 당하는걸 절망하던게 본 모습이겠는가?[23] 교란 작전을 위해 원래 테서랙트를 담아 가려던 양철 상자에는 다른 것을 넣고, 진짜 테서랙트는 따로 가져가라고 했다. 그러자 구스가 입에서 촉수를 마구 뻗어내더니 테서랙트를 삼켰다. 사실 구스는 탈로스의 말대로 진짜 고양이가 아니라 '플러큰'이라는 외계 종족이었던 것이다.[24] 욘은 앞에서 한 번 거짓말을 해서 로난이 지구로 가지 않게 했지만, 캐럴이 전향한 것을 알게 되자 곧바로 로난을 지구로 불러들였다.[25] 이때 눈빛교환하는 장면에서 로난과 그 부하의 표정이 아무리 봐도 '우리 X된 거 같은데', '됐고 얼른 튑시다' 하는 표정이라 깨알같이 웃음을 준다.[스포주의] 더 마블스에서 과거회상을 통해 슈프림 인텔리전스 파괴시킨게 밝혀졌다 기간은 욘 로그 박살낸 후 며칠 뒤나 97년 사이라고 한다.[27] 본래는 단순한 삐삐 수준의 통신기였지만 캐럴이 직접 개조하여 "은하 몇 개 정도 너머까지는 연락할 수 있을 거야. 진짜 위험할 때만 불러."라는 말과 함께 건네준다. 가오갤 멤버들이 돌아다니는 것처럼 천지사방을 싸돌아다니면 모를까 크리 제국의 패악질을 상대로 방어전을 하는 거면 그렇게까지 막 돌아다닐 일은 없으니 이 정도로 만족한 듯.[28] 즉, 어벤져스라는 이름의 본래 뜻은 '지구를 침공하는 적들에게 복수하는 자들'이 아니라 '캐럴 댄버스와 같은 자들' 즉, 지구 문명의 한계를 조금이라도 초월하여 특별한 전투능력을 가진 수호자들이란 의미인 것이다![29] 이때 나오는 BGM도 어벤져스 메인 테마곡이다.[30] 이때 실종자들의 수가 40억이 넘어가고 있다. 지구 인구의 50%를 훨씬 넘는 수치인데, 이렇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게 타노스가 없앤 건 지구인의 반이 아닌 우주 생명체의 반이고 핑거 스냅으로 갑자기 인구의 반이 사라지면 그걸로 끝이 아니라 반드시 여파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비행기의 기장이 소멸한 바람에 비행기가 추락해 승객 전원이 사망 또는 실종으로 기록된 경우도 있었을 것이고, 고속도로에서도 셀 수 없이 많은 교통사고가 일어났을 것이다. 가족들과 친구들이 사라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살하거나 그들을 찾으려다 사라진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당장 인피니티 워 쿠키에서도 헬기 조종사가 소멸하자 헬기가 건물에 충돌한다거나, 차량 운전자가 소멸한 탓에 도로가 엉망이 되어 교통사고가 나게 된 장면이 잡혔고 코믹스에서도 소방관들이나 경찰들, 구급대원들이 사라져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는 묘사가 나온다.[31] 앤트맨이 그랬듯, 거대한 재해에 마비된 사회시스템 때문에 못 찾아서 실종일 수도 있다. 다만 같은 이유로 구조작업 또한 한참이나 더뎌질 수밖에 없으니,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 수가 폭증할 것이다.[32] 캡틴: 이건 악몽이야.
나타샤: 악몽도 이것보다는 나아.[33] 헤어스타일이 조금 달라지고, 슈트의 어깨 부분이 금색이다. 단독 영화의 본편 시점에서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반영해 디자인을 조금 변경한 듯.[34]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의 쿠키 영상과는 다르게 엔드게임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는다.[35] 인피니티 워 시점에서 타노스는 지구 뿐만이 아닌 전 우주 생명체를 종족별로 절반씩 소멸시켰기 때문에 캡틴 마블이 보호하고 있던 스크럴들도 다수가 사라졌을 것이다. 이 때문에 캡틴 마블이 지구에 도착했을 때에도 닉 퓨리가 소멸했을 거란 사실을 짐작하고 초조한 목소리로 물어본 것이라 볼 수도 있다.[36] 지구에서 어벤져스들과 회의를 할 때 로즈에게 '신참(new girl)'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캡틴 마블이 등장 순서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신참이고 외관도 젊은 여성이긴 하지만, 설정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어벤져'라는 이름을 처음 쓴 사람이 그녀고 출생연도와 입대 시기로 따져도 캡틴 아메리카 다음 가는 경력(히어로로서의 활동 기간은 캡틴 아메리카를 오히려 능가한다. 캡틴 아메리카는 40년대에 몇 년 활동하다 냉동 수면 상태에 빠졌고 불과 수 년 전에야 활동을 재개했지만, 캡틴 마블은 95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묘한 부분. 캐럴은 작중 시점에서 30여 년 전인 1989년에 이미 대위 계급장을 단 베테랑 파일럿이었는데, 1989년이면 로디는 갓 성인이 되었다. 참고로 원작 코믹스에서 제임스 로드와 캐럴 댄버스는 연인 관계다.[37] 물론 이건 한국 정서와는 달리 위아래 격식을 차리지 않는 미국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스티브와 마찬가지로 나이에 비해 캐럴이 미친듯한 동안이니 로즈가 그렇게 반응한 것도 이상하지 않다. 게다가 퓨리가 없는 상황에서 캐롤이 언제부터 활동했는지 아는 사람은 전무하기에 로즈 입장에서는 왠 젊은 여성이 갑툭튀해서 자기가 어벤져스 멤버들도 못한걸 혼자 하겠다고 말을 하니 기가찬 듯한 반응인 것.[38] 올 뉴 올 디프런트 마블에서 짧은 머리로 나오는 걸 반영한 것. 바뀐 머리를 두고 로켓과 만담을 짧게 나눈다. 대략 로켓이 미용실 갔다왔냐고 하자, 캐럴이 털복숭이라 부르며 응수한다.[39] 통신을 끊기 전에 계속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던 캐롤이 로디를 보고는 "행운을 빈다."라고 인사하는데, 원작에서는 둘이 연인 사이라는 걸 반영한 듯, 단, MCU에서도 연인이 될지는 미지수이니 일단은 팬서비스 정도로만 봐야 할 것이다.[40] 그런데 라바저스처럼 우주 너머에 있는 이들도 포털로 불렀으면서 왜 캡틴 마블은 소환하지 않았는지는 불명. 뭔가 포털을 열기에 조건이 좋지 않았거나, 아니면 캡틴 마블이 너무 빨리 올 경우 뭔가의 우연에 의해 닥터가 봤던 '유일하게 승리하는 미래'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봐야할 듯.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캡틴 마블의 독보적인 강함을 어필하기 위한 의도적인 전개겠지만.[41] 첫 공격에 이미 함선 중앙부의 함교로 보이는 부위를 완파시켜 모든 포문이 활동을 정지했다. 2차 공격을 가하긴 했지만 사실상 한 방에 격침시킨 것.[42] 파괴되는 전함을 보는 타노스의 당황한 표정이 압권.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가 타노스 군대의 낙하기들을 맨몸으로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애초에 엔드게임의 타노스는 2014년에서 왔기 때문에 누군가 맨몸으로 저런 짓을 하는 것을 처음 봤을 것이다.[43] 스파이더맨이 경황 없는 와중에도 피터 파커라면서 소개하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자 그 모습이 퍽 귀여웠는지 정이 듬뿍 담긴 미소로 "안녕, 피터 파커"라며 받아주는 게 일품. 둘의 나이 차이(스파이더맨: 2001년생, 캡틴 마블: 현재 불명이지만 50~60년대 출생 추정)를 생각하면 늦둥이 아들 혹은 일찍 본 손자뻘이다. 원작에서 스파이더맨과 캡틴 마블은 비슷한 나이대였고 썸을 탄 적도 있어서 거기에 대한 자체 오마쥬나 팬서비스로 이 장면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44] 손가락을 마주댄 순간이었다.[45] 인피니티 워에서도 닥터 스트레인지와 아이언맨이 건틀릿을 낀 손을 봉쇄하여 사용을 막았다. 닥터는 공중부양 망토로, 아이언맨은 나노 머신 수트의 기능으로 만든 부착판으로.[46] 이 때의 구도가 전작에서 타노스를 필사적으로 저지하던 캡틴 아메리카와 동일하다. 캡틴 아메리카도 잘 견딘 편이었지만 결국 타노스의 주먹에 나가 떨어졌는데, 캡틴 마블은 박치기를 맞고도 멀쩡했다. 잘 보면 오히려 박치기를 시전한 타노스의 광대 부위에 생채기가 나있다. 이때 캡틴 마블에 단신으로 전함을 격침 시킨것과 같이 굉장히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47] 레스큐 슈트를 입은 페퍼의 이야기도 나왔지만, 레스큐 슈트는 언제 만들었는지 구체적인 언급이 없으며, 정황상 토니가 구출되고 나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언제 만들었는지의 문제 이전에, 애시당초 아이언맨 슈트들은 우주 공간에서 우주선을 끌고 올 만한 비행능력이 없다. 설령 우주 유영이 가능한 슈트가 그 이전에 개발되어 있었고 페퍼에게 사용 권한이 있었다 가정하더라도, 우주로 나간 다음 토니와 함께 귀환은 어떻게 하느냐가 또다시 문제로 남는다.[48] 일례로 본작에서 캡틴 마블의 활약은 토르로 바꿔도 개연성에 문제가 없다. 캡틴 마블처럼 우주에서 활동 가능하며 타노스를 위협할 만큼 힘이 세고, 좌절해 술독에 빠져 사는 게 아니라 '분노에 차 수련에 매진했다'는 설정으로 바꾸어 또다른 서사를 부여할 수도 있었다.[49] 일례로 토르는 분노에 눈이 멀어 핑거스냅을 막지 못했다는 자책이 있었고, 아예 핑거스냅의 희생양이라 최종전 직전까지 등장조차 못했던 완다는 '비전의 복수'라는 명확한 서사가 있었기에 적은 분량으로도 큰 임팩트를 남겼다.[50] 다만 타노스가 본작에서 캡틴 마블을 날려버린 것처럼 인피니티 스톤들을 직접 사용해서 패배하는 전개가 일어날 수도 있다. 파워 스톤, 스페이스 스톤, 리얼리티 스톤만 해도 출력이 엄청난데 소울 스톤, 마인드 스톤은 저런 강자들과의 전투에 사용될진 몰라도 타임 스톤까지 있으니...[51] 다만 이런 전개였다면 블랙 오더(특히 에보니 모)가 개입해 방해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스페이스 스톤에서 멀어진 캡틴 마블은 타노스와의 육탄전에서 온전한 우세를 잡진 못했으니. 게다가 전방위로 동일한 출력을 가한다는 무차별 폭격을 완다가 한다면 모를까 완다 기준 몇시간 전인 인피니티 워에서(각성했다 해도 출력만 높아졌을 뿐 전술적인 부분은 바뀌지 않았다.)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로부터 도망칠 때도, 후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도 생텀 전투에서 나왔듯이 다각도에 대해선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52] 이때 배너는 프로페서 헐크의 모습이 아니라 오른팔에 깁스를 한 인간 배너의 모습으로 화면에 등장한다.[53] 엔드게임의 숏컷에서 머리를 길러 장발이 되었다.[54] 여담으로 엔드게임때와는 외적인게 상당히 바뀌었다. 머리도 다시 길렀고, 전투복 역시 어께 장갑패드가 빠지고 소매도 걷어 올려서 손목을 드러내는 등 좀 더 캐주얼한 모습이다.[55] 그러나 이 추측은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더 마블스 예고편을 통해 크리족과 싸우는 중이여서 뱅글 만진 이유가 없기때문.[56] 이 과정에서 스크럴의 기억 추출 장치를 사용해 서로간의 기억을 살펴봤고, 캐럴 댄버스가 마리아 램보를 등한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안 모니카와 화해했다.[57] 크리 종족을 통제하던 슈프림 인텔리전스가 갑자기 사라져 인공 태양이 꺼지고, 종족 내부에서 파벌이 갈라져 내전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행성의 자원을 갉아먹었다. 이 때문에 캡틴 마블이 크리인들에게 '말살자' 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증오의 대상이 되었다.[58] 물론 이 과정에서 문제가 된건 이후로 알라드나는 어떤 상황인지 한마디 걱정하는 장면도 없었다는 것이다.[59] 여기서 처음으로 캡틴 마블이라고 불렸다. 이전까지는 캐럴 혹은 댄버스로 불렸다.[60] 참고로 다른 두 명 중 토르는 이미 지구를 떠났다고 하고,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아마도 소서러 슈프림으로서 생텀들을 지켜야 하기 때문인 듯 했으나 노웨이홈에서 웡이 스트레인지가 사라진 때부터 지금까지 소서러 슈프림을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냥 본인이 스트레인지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나타샤: 악몽도 이것보다는 나아.[33] 헤어스타일이 조금 달라지고, 슈트의 어깨 부분이 금색이다. 단독 영화의 본편 시점에서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반영해 디자인을 조금 변경한 듯.[34]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의 쿠키 영상과는 다르게 엔드게임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는다.[35] 인피니티 워 시점에서 타노스는 지구 뿐만이 아닌 전 우주 생명체를 종족별로 절반씩 소멸시켰기 때문에 캡틴 마블이 보호하고 있던 스크럴들도 다수가 사라졌을 것이다. 이 때문에 캡틴 마블이 지구에 도착했을 때에도 닉 퓨리가 소멸했을 거란 사실을 짐작하고 초조한 목소리로 물어본 것이라 볼 수도 있다.[36] 지구에서 어벤져스들과 회의를 할 때 로즈에게 '신참(new girl)'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캡틴 마블이 등장 순서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신참이고 외관도 젊은 여성이긴 하지만, 설정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어벤져'라는 이름을 처음 쓴 사람이 그녀고 출생연도와 입대 시기로 따져도 캡틴 아메리카 다음 가는 경력(히어로로서의 활동 기간은 캡틴 아메리카를 오히려 능가한다. 캡틴 아메리카는 40년대에 몇 년 활동하다 냉동 수면 상태에 빠졌고 불과 수 년 전에야 활동을 재개했지만, 캡틴 마블은 95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묘한 부분. 캐럴은 작중 시점에서 30여 년 전인 1989년에 이미 대위 계급장을 단 베테랑 파일럿이었는데, 1989년이면 로디는 갓 성인이 되었다. 참고로 원작 코믹스에서 제임스 로드와 캐럴 댄버스는 연인 관계다.[37] 물론 이건 한국 정서와는 달리 위아래 격식을 차리지 않는 미국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스티브와 마찬가지로 나이에 비해 캐럴이 미친듯한 동안이니 로즈가 그렇게 반응한 것도 이상하지 않다. 게다가 퓨리가 없는 상황에서 캐롤이 언제부터 활동했는지 아는 사람은 전무하기에 로즈 입장에서는 왠 젊은 여성이 갑툭튀해서 자기가 어벤져스 멤버들도 못한걸 혼자 하겠다고 말을 하니 기가찬 듯한 반응인 것.[38] 올 뉴 올 디프런트 마블에서 짧은 머리로 나오는 걸 반영한 것. 바뀐 머리를 두고 로켓과 만담을 짧게 나눈다. 대략 로켓이 미용실 갔다왔냐고 하자, 캐럴이 털복숭이라 부르며 응수한다.[39] 통신을 끊기 전에 계속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던 캐롤이 로디를 보고는 "행운을 빈다."라고 인사하는데, 원작에서는 둘이 연인 사이라는 걸 반영한 듯, 단, MCU에서도 연인이 될지는 미지수이니 일단은 팬서비스 정도로만 봐야 할 것이다.[40] 그런데 라바저스처럼 우주 너머에 있는 이들도 포털로 불렀으면서 왜 캡틴 마블은 소환하지 않았는지는 불명. 뭔가 포털을 열기에 조건이 좋지 않았거나, 아니면 캡틴 마블이 너무 빨리 올 경우 뭔가의 우연에 의해 닥터가 봤던 '유일하게 승리하는 미래'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봐야할 듯.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캡틴 마블의 독보적인 강함을 어필하기 위한 의도적인 전개겠지만.[41] 첫 공격에 이미 함선 중앙부의 함교로 보이는 부위를 완파시켜 모든 포문이 활동을 정지했다. 2차 공격을 가하긴 했지만 사실상 한 방에 격침시킨 것.[42] 파괴되는 전함을 보는 타노스의 당황한 표정이 압권.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가 타노스 군대의 낙하기들을 맨몸으로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애초에 엔드게임의 타노스는 2014년에서 왔기 때문에 누군가 맨몸으로 저런 짓을 하는 것을 처음 봤을 것이다.[43] 스파이더맨이 경황 없는 와중에도 피터 파커라면서 소개하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자 그 모습이 퍽 귀여웠는지 정이 듬뿍 담긴 미소로 "안녕, 피터 파커"라며 받아주는 게 일품. 둘의 나이 차이(스파이더맨: 2001년생, 캡틴 마블: 현재 불명이지만 50~60년대 출생 추정)를 생각하면 늦둥이 아들 혹은 일찍 본 손자뻘이다. 원작에서 스파이더맨과 캡틴 마블은 비슷한 나이대였고 썸을 탄 적도 있어서 거기에 대한 자체 오마쥬나 팬서비스로 이 장면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44] 손가락을 마주댄 순간이었다.[45] 인피니티 워에서도 닥터 스트레인지와 아이언맨이 건틀릿을 낀 손을 봉쇄하여 사용을 막았다. 닥터는 공중부양 망토로, 아이언맨은 나노 머신 수트의 기능으로 만든 부착판으로.[46] 이 때의 구도가 전작에서 타노스를 필사적으로 저지하던 캡틴 아메리카와 동일하다. 캡틴 아메리카도 잘 견딘 편이었지만 결국 타노스의 주먹에 나가 떨어졌는데, 캡틴 마블은 박치기를 맞고도 멀쩡했다. 잘 보면 오히려 박치기를 시전한 타노스의 광대 부위에 생채기가 나있다. 이때 캡틴 마블에 단신으로 전함을 격침 시킨것과 같이 굉장히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47] 레스큐 슈트를 입은 페퍼의 이야기도 나왔지만, 레스큐 슈트는 언제 만들었는지 구체적인 언급이 없으며, 정황상 토니가 구출되고 나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언제 만들었는지의 문제 이전에, 애시당초 아이언맨 슈트들은 우주 공간에서 우주선을 끌고 올 만한 비행능력이 없다. 설령 우주 유영이 가능한 슈트가 그 이전에 개발되어 있었고 페퍼에게 사용 권한이 있었다 가정하더라도, 우주로 나간 다음 토니와 함께 귀환은 어떻게 하느냐가 또다시 문제로 남는다.[48] 일례로 본작에서 캡틴 마블의 활약은 토르로 바꿔도 개연성에 문제가 없다. 캡틴 마블처럼 우주에서 활동 가능하며 타노스를 위협할 만큼 힘이 세고, 좌절해 술독에 빠져 사는 게 아니라 '분노에 차 수련에 매진했다'는 설정으로 바꾸어 또다른 서사를 부여할 수도 있었다.[49] 일례로 토르는 분노에 눈이 멀어 핑거스냅을 막지 못했다는 자책이 있었고, 아예 핑거스냅의 희생양이라 최종전 직전까지 등장조차 못했던 완다는 '비전의 복수'라는 명확한 서사가 있었기에 적은 분량으로도 큰 임팩트를 남겼다.[50] 다만 타노스가 본작에서 캡틴 마블을 날려버린 것처럼 인피니티 스톤들을 직접 사용해서 패배하는 전개가 일어날 수도 있다. 파워 스톤, 스페이스 스톤, 리얼리티 스톤만 해도 출력이 엄청난데 소울 스톤, 마인드 스톤은 저런 강자들과의 전투에 사용될진 몰라도 타임 스톤까지 있으니...[51] 다만 이런 전개였다면 블랙 오더(특히 에보니 모)가 개입해 방해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스페이스 스톤에서 멀어진 캡틴 마블은 타노스와의 육탄전에서 온전한 우세를 잡진 못했으니. 게다가 전방위로 동일한 출력을 가한다는 무차별 폭격을 완다가 한다면 모를까 완다 기준 몇시간 전인 인피니티 워에서(각성했다 해도 출력만 높아졌을 뿐 전술적인 부분은 바뀌지 않았다.)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로부터 도망칠 때도, 후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도 생텀 전투에서 나왔듯이 다각도에 대해선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52] 이때 배너는 프로페서 헐크의 모습이 아니라 오른팔에 깁스를 한 인간 배너의 모습으로 화면에 등장한다.[53] 엔드게임의 숏컷에서 머리를 길러 장발이 되었다.[54] 여담으로 엔드게임때와는 외적인게 상당히 바뀌었다. 머리도 다시 길렀고, 전투복 역시 어께 장갑패드가 빠지고 소매도 걷어 올려서 손목을 드러내는 등 좀 더 캐주얼한 모습이다.[55] 그러나 이 추측은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더 마블스 예고편을 통해 크리족과 싸우는 중이여서 뱅글 만진 이유가 없기때문.[56] 이 과정에서 스크럴의 기억 추출 장치를 사용해 서로간의 기억을 살펴봤고, 캐럴 댄버스가 마리아 램보를 등한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안 모니카와 화해했다.[57] 크리 종족을 통제하던 슈프림 인텔리전스가 갑자기 사라져 인공 태양이 꺼지고, 종족 내부에서 파벌이 갈라져 내전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행성의 자원을 갉아먹었다. 이 때문에 캡틴 마블이 크리인들에게 '말살자' 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증오의 대상이 되었다.[58] 물론 이 과정에서 문제가 된건 이후로 알라드나는 어떤 상황인지 한마디 걱정하는 장면도 없었다는 것이다.[59] 여기서 처음으로 캡틴 마블이라고 불렸다. 이전까지는 캐럴 혹은 댄버스로 불렸다.[60] 참고로 다른 두 명 중 토르는 이미 지구를 떠났다고 하고,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아마도 소서러 슈프림으로서 생텀들을 지켜야 하기 때문인 듯 했으나 노웨이홈에서 웡이 스트레인지가 사라진 때부터 지금까지 소서러 슈프림을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냥 본인이 스트레인지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