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드라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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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유럽에서 만들어지는 드라마들을 지칭한다. 주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3개국에서 만들어지는 드라마들로 한정되는 편이고 핀란드[1]는 제외되는 경우도 많다. 아이슬란드도 포함되나 시장규모가 극히 적은 편이다.해외에서는 Scandinavian TV series(스칸디나비안 TV 시리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고 Nordic Drama(노르딕 드라마)라고 호칭하기도 한다.
2. 특징
각국의 인구, 경제 규모가 작은 편이라 자국 영상산업 발전에 제약이 있는 환경이지만 주요 공영방송사들은 비싸게 수신료를 받거나 국가지원예산을 받는 특성 때문에 의외로 주요 공영방송사들의 규모는 꽤 상당한 편, 그런 환경에서도 수작들이 나온다는 평이 많다. 영화시장 규모는 작지만 스웨덴 영화와 덴마크 영화에서 수작들이 여럿 나온것과 흡사하다.이런 강점때문에 영미권 대중문화가 강세인 유럽에서 스페인 드라마[2], 터키 드라마[3]와 더불어 타국에서 의미있는 수의 팬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동안 주로 영국 등 영미권을 대상으로 세일즈 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덴마크 드라마 1864는 영국 방영시 작중 빅토리아 여왕이 등장한다는 점을 영국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의 발달로 OTT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 선보이는 경우도 늘고 있다.
각국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연합해서 드라마를 공동 제작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2.1. 노르딕 느와르
Nordic Noir. 1990년대 이후 북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로 북유럽 특유의 범죄소설과 이를 기반으로 한 TV 시리즈 및 영화들이 제작되고 있다. 북유럽 특유의 음울한 풍광과 스산한 분위기가 작품과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북유럽 드라마의 최대 수출시장인 영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영국에서도 노르딕 느와르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이런 작품들이 워낙 유행하다보니 해외에서는 북유럽은 범죄수사물만 만든다는 밈도 있다. 흔한 북유럽 범죄 드라마 특징. 해당 영상에서는 스산한 북유럽 배경, '-sson (손)' 돌림으로 끝나는 등장인물 이름[4], 스토리 전개 패턴, 반전 등 북유럽산 노르딕 느와르물의 스테레오 타입을 유머스럽게 다 보여주고 있다.
3. 주요 작품
3.1. 오커파이드(Okkupert)
오커파이드(Okkupert) Occupied | ||
방송 기간 | 2015년 ~ 2019년 | |
장르 | 스릴러 | |
제작 | 요 네스뵈 에이리크 숄비에르그 | |
국가 | 노르웨이 | |
시즌 수 | 3 시즌 |
노르웨이 역사상 최다액 제작비인 9000만 크로네로 제작된 드라마다. 근미래에 화석연료 사용을 폐기하고 토륨 원전을 가동한 노르웨이를 배경으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막으려는 러시아의 노르웨이 침공과 일련의 사건들을 다룬 정치 스릴러 드라마. 노르웨이의 유명 소설가 요 네스뵈의 참여작이다.
유럽 각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등에서 방영했다.
국내에 소개된 명칭은 영문 명칭 Occupied를 읽는 방식에 따라 오커파이드, 오큐파이드 두가지로 양분된듯.
3.2. 여총리 비르기트(Borgen)
한국에서는 JTBC에서 2012년에 방영한 적이 있었다.3.3. SKAM
2010년대 방영한 노르웨이 드라마 중 가장 큰 센세이션을 일으켜 유럽 각국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리메이크됐다. 문서 참조.3.4. 1864
제2차 슐레스비히 전쟁을 배경으로 한 덴마크의 미니시리즈 사극. 문서 참조.3.5. 리얼 휴먼
3.6. 리타
3.7. 퀵샌드: 나의 다정한 마야
3.8. 그레이존(Gråzon)
2018년 작 스웨덴 - 덴마크 합작 스릴러 드라마3.9. 포르프뤼델센(Forbrydelsen)
미국 드라마 더 킬링의 원작인 덴마크 드라마3.10. 바이킹 따라잡기(Vikingane)
넷플릭스노르웨이 NRK에서 제작한 코미디 드라마. 8세기 노르웨이 바이킹들이 주연으로 등장하며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3.11. 트랩트(Ófærð)
넷플릭스2015년작 아이슬란드 드라마. 아이슬란드의 작은 항구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인트로 부터 노르딕 느와르가 어떤 분위기의 장르인지 보여준다.
3.12. 킹덤
덴마크 호러 드라마.3.13. 영 로열스
4. 같이 보기
[1] 인구 30여만명인 아이슬란드를 제외하면 북유럽 국가들 중 영미권등 다른 나라 문화 컨텐츠가 가장 인기가 많아 자국산 문화컨텐츠가 밀리는 편이다.[2] 라틴 아메리카와 남유럽에서 강세.[3] 발칸반도와 구소련권에서 강세.[4] "군나르 군나르손"의 아들 이름이 "군나르 군나르손손(...)"이라는게 유머 포인트다. 실제로는 부칭은 아버지의 부칭이 아니라 이름을 가져다 쓰기 때문에 군나르 군나르손이 아들을 낳고 그 아들 이름이 군나르라면, 그 아들의 이름도 마찬가지로 군나르 군나르손이 된다. '~손'은 누구누구네 아들이라는 의미의 전통 북유럽식 작명이며, 현재는 아이슬란드에서만 널리 쓰이고 있고 나머지 국가들에선 19세기 이후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 편이다. 여성의 경우는 누구누구네 딸이라는 의미의 '~도티르'를 붙인다. 부칭과 성을 함께 쓰는 러시아식 작명과는 달리, 아이슬란드에서는 성씨는 쓰이지 않는다. 간혹 편모 가정 출신이거나 외가와 더 친밀하게 자란 경우 아버지 이름 대신 어머니 이름을 가져다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