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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암흑 기사 暗黑 騎士 | |||
역할 | 은폐형 정예 돌격대 | 원어 | Dark Templar |
무장 | 변형 차원검 | 음역 | 다크 템플러 |
- 스타크래프트 1 칼라의 규율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어에서 추방당한 암흑 기사단은 수 세대 동안 우주의 변방을 떠돌아다녔다. 이 강력한 전사들은 차디찬 우주의 공허로부터 끌어낸 비밀스러운 힘을 이용하여 빛을 굴절시킴으로써 자신의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개량된 사이오닉 검인 변형 차원검으로 무장한 암흑 기사는 그들의 부족과 종족의 고대 비밀을 지키고자 물불을 가리지 않고 전투에 임한다. - 스타크래프트 2 암흑 기사는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지닌 전사들로서, 종족 전체를 아우르는 집단 정신 체제인 칼라에 합병되기를 거부하고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인 아이어에서 추방당한 뒤 샤쿠라스 행성에 정착한 프로토스 인들의 후손이다. 칼라의 밝은 에너지 대신, 암흑 기사는 공허의 어두운 힘을 조작하는 법을 익혀 자신의 의지대로 몸을 숨기는 능력을 갖추었다. 강력한 차원검으로 무장한 암흑 기사는 재래식 병력을 능히 압도하는 치명적이고도 잔인한 상대다. 몰락한 아이어의 피난민들이 샤쿠라스로 몸을 피한 지금, 암흑 기사단은 프로토스 군사력의 중요한 축을 맡고 있다. 데이터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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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둔 토리다스. (Adun Toridas.)
― 암흑 기사를 상징하는 대사이자 네라짐의 인삿말, 뜻은 ‘아둔이 그대를 숨겨주시길’[1]
그렇게들 말하지. 칼라의 영광에서 분리된 우리는 혼자라는 고통을 겪는다고.
하지만 우린 결코 혼자가 아니다.
우리 전사들의 심장은 명예와 전통으로... 하나가 되고...
전투는 모두의 이름으로 행해지니…
세대와 세대를 이어 용맹한 자들이 선택한 그 이름.
암흑 기사.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 분파인 네라짐의 정예 전투 요원들. 네라짐 자체를 암흑 기사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Dark Templar는 문맥에 따라 암흑 기사 개인이나, 단체인 암흑 기사단으로 유동적으로 번역된다. 애칭은 스 1에서 닥템, 다크 또는 닼템, 스 2에서 암기.
▲ 초회판 메뉴얼과 브루드 워 매뉴얼의 CG 모델링[2]
스타 1에는 다크 템플러 유닛이 세 종류가 있는데, 오리지널부터 등장하는 제라툴과 생산 불가능한 다크 템플러,[3] 그리고 브루드 워에 추가되는 생산 가능한 다크 템플러가 있다. 브루드 워 때 추가된 유닛이 아닌 오리지널에서만 쓰인 유닛이 따로 있다.[4] 이 유닛들은 유즈맵이나 캠페인에서만 볼 수 있다. 스펙은 영구 클로킹에 실드 80 체력 40, 방어력은 0이며, 기본 공격력이 무려 45로 방업과 상관 없이 마린, 드론, 프로브, 저글링은 무조건 원킬이다. 다만, 오리지널 때는 영구 클로킹이라는 것 자체가 밸런스 붕괴였던 모양인지 공격 시 선딜이 유난히 길었고, 공격 속도 자체도 굉장히 느리며, 이동 속도도 마린, 파이어뱃, 발업 안 한 질럿, 고스트와 동급에 업그레이드 효율도 +1이라서 풀업하면 브루드 워 때 추가되는 다크 템플러에게 밀린다. 오리지널의 다크 템플러는 풀업 시 공격력이 45+3(48)이고, 브루드 워의 다크 템플러는 풀업 시 공격력이 40+9(49)다. 게다가 실드와 체력 배치도 브루드 워랑 비교하면 허약한 편으로, 노업 상태에서의 공격력을 제외하면 모든 면이 브루드 워 다크 템플러의 하위 호환이다.
오리지널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생산할 수 없는 유닛이지만, 에디터를 뜯어보면 미네랄 150, 가스 150, 인구수 1을 소모한다. 어차피 에디터용으로 만들어놓은 것이니 의미가 없지만, 인구수 1은 파격적이지만 미네랄/가스는 현재보다 25/50 비싸다. 그렇지만 오리지널에서 테란은 스캔 마나가 75, 사이언스 베슬의 가스 비용이 300, 미사일 터렛 가격이 광물 100개일 정도로 창렬했었다. 프로토스도 포톤 캐논이 폭발형 공격이었고, 옵저버토리의 가격이 지금보다 광물 100개 더 비쌌다. 저그는 오버로드의 속도가 현재보다 느린 등 디텍터에 대한 지원이 영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나왔어도 마냥 약하다고 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5] 시스템상으로 영웅 유닛 취급이 안 되기 때문에 AI가 운영하는 퀸의 브루들링 공격 대상에 포함된다. 근거리 유닛 답지 않게 공격 방식이 한 방 날리고 이후 대미지를 주는 방식이라 원거리 투사체로 취급되어서 많이 모일 경우 공격력이 안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한다. 실드가 많은 것 때문에 히드라나 드라군 같은 원거리 유닛한테 매우 약하며, 특히 벌처와 스파이더 마인에게 맥을 못 춘다. 캠페인 편집기에서 트리거 생성 이외에 유닛을 그대로 배치하면 플레이어 유닛이 접근해도 컴퓨터가 공격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현상이 발생한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불명. 킬 스코어 포인트는 질럿 한 기의 2배인 400다.
오리지널 캠페인의 두 에피소드를 관통하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오리지널 여덟 번째 저그 임무에서 케리건이 이끄는 저그 부대가 다크 템플러를 철저히 봉쇄하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며, 이후 오리지널 프로토스 여섯 번째 임무인 '어둠 속으로'에서 영웅 유닛 제라툴과 함께 소수가 등장한다. 하지만 구출하자마자 이벤트가 뜬 뒤 미션이 클리어되어 조작할 기회는 없다. 이어서 오는 일곱 번째 임무인 '고향'에서 비로소 아군으로 조작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추가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잃으면 아까운 귀한 몸이다.[6] 여덟 번째 임무인 '태사다르의 재판'에선 그냥 깜짝 등장하는 정도로만 나오고[7], 열 번째 임무에서도 운용할 수는 있는데 여기에서는 특별히 어디에 활용해야 하는 역할이 딱히 없다. 참고로 공식 설장상 이들의 능력은 다른 모든 프로토스 저그 테란들 유닛들에겐 전혀 없는 특별하고 유니크한 힘을 가지고 있어, 캠페인 내에서 타 유닛들의 공격으로는 절대로 영영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나는 초월제나 정신체들을 오직 이들에 공격 만으로 완전히 제거해 없애 버려 다신 되살아나지 못하게 만들수가 있다.
제라툴은 오리지널 때부터 등장한 영웅 유닛이라, 같이 등장했던 오리지널의 다크 템플러를 베이스로 강화되어 상위호환 격 공격 속도를 가지고 있다. 다만 오리지널의 다크 템플러와 마찬가지로 브루드 워에 등장한 수정된 다크 템플러보다 이동 속도가 느리며, 공격 판정의 선딜레이도 살짝 더 긴데 100이라는 흉악한 공격력으로 커버한다.
이 대사들은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불멸자의 네라짐 사양인 말살자 유닛의 대사가 되었다. 이들이 말살자에 안치된 모양. 사망시 음성은 하이 템플러와 동일하다.
정지
이동, 공격
오리지널부터 브루드 워 에피소드에 이르기까지 저그의 정신체와 초월체는 공격받아 죽어도 다시 살아나지만 다크 템플러의 공허 에너지만이 불가역적으로 무력화시켜 영구히 처치할 수 있다는 등 이들의 공격은 다른 타 유닛들보다 유독 더 유니크하고 신비스러운 것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스타크래프트 1의 모든 스토리에서 '프로토스의 결전무기'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그리고 케리건도 이 공허의 힘을 이용해 UED로부터 저그를 떼어놓는 데 성공한다. 브루드 워 캠페인에서는 샤쿠라스가 배경인 프로토스 두 번째 임무부터 합류를 하며 이때부터는 게이트웨이에서 소환을 통한 증원이 가능해진다. 오리지널보다 공격은 5나 더 떨어진 40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더 상향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드와 체력이 뒤바뀌었고 방어도 1이 증가, 노발업 질럿과 동일하던 이동 속도도 아칸과 동급으로 빨라졌고 공격 방식도 선딜이 짧아짐과 동시에 투사체 방식이 사라져서 유닛이 많이 모일 때도 고장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거기에 2기 이상을 선택 시 다크 아칸을 소환할 수 있는 기능도 생겼다. 업글을 하게 되면 +3이 오르게 되어 공격적인 성향도 더욱 강해졌다.
다크 템플러는 암살자라는 설정 때문인지 기본적으로 영구 클로킹 상태이고 상당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보호막과 체력이 낮은 편이라 질럿보다도 맷집이 약하며 발업도 없기에 일단 디텍터에게 걸리면 적의 공격을 피하기 힘들어 순식간에 산화하며, 기본적으로 공격 속도 자체도 다른 유닛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다. 자체 능력은 상급이나 전면전에 맞게 설계된 캐릭터는 아니라 정찰과 투입 타이밍, 상황 판단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기본 공격력이 무려 40으로 저그 최종 유닛 울트라리스크보다도 2배나 더 높은 초월적인 수치이며, 이 때문에 응용할 곳은 매우 많다. 비록 체력이 약한 게 흠이지만 이런 상당한 공격력 덕에 1 대 1 근접전에선 질럿도 손쉽게 이길 만큼 공격력 하나는 후덜덜하다. 특히 어설픈 숫자의 저글링이나 히드라로 싸우면 오히려 그 엄청한 공격력에 저글링, 히드라가 썰려 나갈 수도 있다. 싸움 도중 난전용으로 전면전에 소수로 붙여둘 경우 영구적인 은신 덕에 더욱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도 있는 편이라 후반에는 대 저그전에서 지상군 사이사이에 끼워주면 저그의 울트라를 상대하는데 상당한 조력을 하고, 난전 상황에서도 소수를 섞어넣는 것으로 정신이 없는 상대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시스템 상 유닛이 한 방에 죽으면 아군이 공격당한다는 알람이 안 뜨는데, 다크 템플러의 한 방에 일꾼이 학살되는 저그나 프로토스는 일꾼이 수십 기씩 쓸려 나가도 피격 알람이 뜨지 않는다. 이 때문에 공격에만 한눈을 팔고 있다가 다크 템플러가 몰래 잠입해 일꾼들이 단체로 찢겨나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생산 시스템 때문에 기지를 보는 일이 확연히 적은 저그에게 유독 많이 생기는 일 중 하나로 항상 다크 템플러를 의식해 기지마다 적절한 숫자의 오버로드를 배치하는 것은 필수. 같은 숫자라면 오히려 질럿보다도 전면전에서 강력하지만[19], 테란, 프로토스전에서는 질럿의 역할은 탱킹이기 때문에 다크 템플러를 쓸 이유가 없고, 저그전에서는 다크 템플러에 쓸 가스를 하이 템플러에 돌리는 쪽이 훨씬 낫기 때문에 대부분 날빌이나 견제용으로만 쓰인다.[20] 다크 템플러를 쓰는 전략으로는 빠르게 뽑아서 디텍팅 기능이 없는 상대에게 큰 피해를 주는 패스트 다크 템플러 전략이나 저그를 상대로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를 뽑아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제거해서 저그를 장님으로 만든 다음 다크 템플러로 죄다 썰어버리는 커세어 다크 템플러, 그리고 다템 드랍이 있다.
vs 테란전에서는 테란이 프로토스 기지를 제대로 정찰하지 못할 시 절대로 맘 놓고 배제를 할 수 없게 만드는 결정적 요소가 바로 리버가 아닌 다크 템플러다. 이때문에 엔지니어링 베이나 아카데미를 강요하곤 하는데, 만약 둘 다 늦다면 다크 템플러 한두 기 만으로도 그냥 게임을 지배할 수 있으며, 이러한 테란의 심리를 역으로 이용해서 빌드를 꼬아 다크 템플러를 가는 척 입구를 막고 타 스타팅에 선 멀티를 먹고 더 부유하게 플레이를 하는 전략도 있다. 사이언스 베슬이 없는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 전면전에 다크 템플러를 몇 명 섞어놓으면 테란이 눈치를 채기도 전에 큰 피해를 입을 때가 종종 있다.[21] 정신없는 후반 난전으로 접어들었다면 베슬의 수는 한정적이라 모든 병력을 커버하긴 힘들고, 다크를 의식해 하나하나 스캔을 뿌려주는 것도 어렵기에 타스타팅이나 멀티에 게이트를 소수 지어놓고 다크를 계속 뽑아 테란의 병력을 줄이는 것또한 매우 자주 쓰이는 전략이다.
유즈맵에서의 인기도 매우 높다. 다크 템플러는 판타스틱 중2병의 필수 요소는 모두 갖췄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동족들에게 핍박당해 쫓겨났지만 그럼에도 고향을 여전히 사랑하는 비밀스러운 추방자에, 한 방이 강한 폭딜+영구 은신+몸이 약해 전면에 나서는 대신 적들의 후위를 노려 뒤통수를 치는 암살자에다, 강력하지만 통제가 어려워 봉인된 힘까지 가지고 있다. 당연 유즈맵에선 인기 1순위에 해당하며 특히 스토리 유즈맵일 경우 다크 템플러를 아예 쓰지 않는 유즈맵은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 이 유닛이 트레이드 마크인 프로게이머로는 오영종과 김택용이 있는데, 오영종 선수는 So1 스타리그 2005 16강에서 초반 패스트 다템 전략을 사용, 다수의 다크 템플러만을 뽑아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로 오버로드의 디텍터 지원을 받는 다수의 저글링들을 몰살시키고 홍진호 선수를 물리치면서 사신 토스라는 별명을 얻었고 4강 1세트에서도 다크 템플러만으로 최연성마저 잡아냈으며, 김택용은 마레기를 커닥으로 탈탈 털어버리면서 기적의 혁명가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유즈맵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으로 달려오는 스파이더 마인을 썰어버리기도 한다. 한 방 대미지가 강하고 공격의 선딜도 짧은 편이라 마인이 유닛에게 붙고 직전 그 찰나의 순간에 다크 템플러가 칼로 그어버리면 마인은 맥없이 그자리에서 증발하는 것이다. 그러나 제라툴이나 오리지널의 다크 템플러의 경우에는 선딜이 살짝 더 길기에 공격하기 전에 마인이 터질 가능성이 훨씬 크다. 특히 오리지널 다크 템플러는 실드 비중이 높아 마인을 제대로 맞으면 브루드 워 다크 템플러와 달리 빈사 상태가 된다. 공격력이 높아 실감이 안되지만 다크 템플러도 골리앗처럼 지정된 유닛만 쫓아가려고 하는 낮은 AI가 있으므로 컨트롤을 수시로 해주어야 한다.
단점
마재윤을 커세어 다크를 쓴 견제를 바탕으로 한 운영으로 이기면서 그 뒤로는 다시 대저그전 견제 스타일의 기초로 각광을 받았다.
사실 커세어가 나오면 어느 정도 컨이 되는 저그 유저라도 일정 수의 히드라와 스커지가 없다면 오버로드를 빼 놓아야 하고 이 틈에 오버로드가 없는 저그 본진을 다크 템플러가 유린하면 드론은 썰리는지도 모르고 그냥 작살난다. 특히 다수의 커세어가 모인 상황에선 하이브단계 전 저그는 사실상 히드라리스크로 방어해야 하기 때문에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 만으로도 상대방 주력 부대를 움직여 난전을 유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전략의 성공 여부는 누가 더 꼼꼼하게 게임을 운영하느냐로 갈리기 때문에 프로토스 유저의 멀티 태스킹이 매우 높아야 한다. 설정상 네라짐 출신인 유닛들과 나머지 칼라이 출신 유닛들을 비교해 보면 칼라이 출신 유닛들은 테란 상대로 강하고 저그 상대로 약한 편인데, 네라짐 출신 유닛들은 반대로 저그 상대로 강하고 테란 상대로 비교적 약하다. 설정상으로도 다크 템플러만이 저그의 통제 체계를 붕괴시킬 수 있으니 네라짐 유닛이 저그에게 강한 건 납득이 가는 수준이다.
▲ 스타크래프트 2 암흑 기사 공식 일러스트
▲ 왼쪽은 레나사 부족의 암흑 기사[28], 오른쪽은 제라타이 부족의 암흑 기사[29]
최초의 기획으론 제라타이의 디자인으로 가려고 했었는지 공홈에서 최초 공개될 때에도 그렇고 스포일러로 떠돌아다니는 사진이나 삽화도 그렇고 제라타이의 디자인만 존재하였다. 허나, 전작에서 워낙에 인기가 좋았던 유닛이었던지라 2008년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홈페이지에서 위의 삽화를 올리며 암흑 기사의 디자인을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1. 전작의 레나사 부족 / 2. 새로운 제라타이 부족 / 3. 레나사+제라타이 부족 모두 등장
투표 결과는 3번이 압도적으로 1위, 1번이 그 뒤를 이었다. 투표를 실시할 정도로 그만큼 1번의 디자인을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그 밖에도 레나사 일족과 제라타이 일족의 능력치를 다르게 해서 내보자는 의견도 있었고, 두 부족들을 모두 부를 수 있게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블리자드에서는 꽤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실제로 게임 안에서 랜덤으로 두 부족이 모두 나오도록 반영했다. 물론 능력치는 똑같다. 근데 레나사 부족 암흑 기사와 제라타이 부족 암흑 기사를 동시 선택하면 제라타이 부족 초상화가 뜬다. '레나사'와 '제라타이' 말고도 '보로스' 부족이 있다. 민둥 투구와 갑옷 차림이라고 하는데 공허 포격기의 조종사와 모한다르의 모습이 이 설명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한다.[30]
자유의 날개에서는 제라툴의 기억, 그리고 탈다림에게 잡혀있는 암흑 기사들을 구출할 수 있다. 보호막과 은폐 덕분에 유용해보이지만 적진에 밀어넣으면 망한다! 기지 방어용으로는 매우 좋다. 암흑 기사들은 칼라이 프로토스의 용기병에 감명받아 추적자라는 유사한 병기를 만들었다. 다만 이는 네라짐의 정수, 그러니까 영혼에 해당하는 것을 의식을 통해 기계에 옮겨 넣은 병기며 용기병처럼 원래의 육체는 담고 있지 않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유닛은 반복 선택에 농담조 같은 대사가 없다. 전부 추상적이거나 종교적인 느낌이 강한데 샤쿠라스 유닛은 대체로 이런 성향을 띤다.
제라타이 일족
레나사 일족
▲ 유닛 생산 시 50% 확률로 두 유닛 중에 하나가 나오며 성능에 차이는 없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등장한다. 성능도 많이 변화되었는데, 기본 공격력이 40에서 45로 올라서 이제는 세 종족 불문하고 일꾼은 1방에 척살하며, 공업 시 효율이 +3에서 +5로 증가해 공 3업을 마치면 공격력 60에, 공속도 전작과 큰차이 없어 그리 나쁘지 않아 DPS도 높아서[45] 진정한 사신이 되었다. 그래서 대규모 교전 도중 2~3명의 암흑 기사로 상대 유닛을 다굴해 준다든가 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고, 관측선과 같은 관측기가 오기 전까지 상대를 물러서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프로급 경기에서도 때때로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기본 이동 속도도 소폭 증가되었고, 이동기인 그림자 걸음이 추가되어 기습과 기습 후 이탈 모두 더 용이해졌다. 그러나 약화된 것들도 있는데 일단 전작에 비해 가스를 25 더 먹게 되었고, 생산 시간도 5초 늘었지만 체력 능력치가 브루드워 시절의 40/80이 아닌 브루드워 확장팩 출시 전 오리지널 당시의 80/40으로 변경되어서 전작과 달리 EMP에 더 약해졌다. 테크트리도 기사단 기록보관소(템플러 아카이브)만 올리면 고위기사와 암흑기사를 다 뽑을 수 있던 전작과 달리 기사단 기록보관소와 암흑 성소를 각기 올려야 하고, 암흑 성소 자체의 소환 시간도 길다. 이로 인해 전작보다 암흑기사 날빌에서 첫 암흑기사가 출현하는 타이밍이 많이 지연되었으며, 테크 건물 하나로 필요에 따라 암흑기사와 고위기사를 다 뽑던 융통성은 줄어들었다. 암흑 집정관이란 강력한 조커 카드를 활용할 수 없게 되고 집정관으로 선택지가 고정[46]된 것도 다소 아쉬운 편이다.[47]
기본적인 운영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차원 관문과 차원 분광기의 등장으로 공수 작전이 더 쉬워졌다. 특히 차원 분광기로 두 셋을 몰래 내려놓은 다음에 추가 소환으로 적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전법은 자유의 날개 클로즈 베타 시절부터 프로토스 유저들이 즐겨 쓰던 전법. HP가 적은 것도 여전해서 전면전에선 광속으로 산화하는 건 똑같지만 감지 유닛을 전부 잡아버린 상황에서 뽑아 놓으면 그야말로 북두신권식 암살이 가능하다. 특히 관측선이 잡히면 암흑 기사를 볼 수단이 없는 대 프로토스전에서 그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프로토스 경기에서 해설진들이 자주 언급하는 내용으로 "불리할 때 암흑 기사 가지 마라" 라는 이야기가 있다. 암흑 기사가 나쁜 유닛이라서 그러는 건 절대 아니고, 상대는 자신이 유리한 만큼 승기를 굳히려고 할 테고,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변수를 줄이는 것이다. 따라서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능력이 있는 암흑 기사, 밴시 등의 유닛은 반대로 상대가 1순위로 예상하는 전략이 되며, 불리한 상황에서 암흑 기사를 투자할 정도로 쏟아부은 그 암흑 기사들이 상대가 무난히 예상한 탐지기들과 대기 병력에 잡히면 프로토스에게는 아무런 미래가 없게 된다. 하지만 암흑 기사의 파괴력은 경기를 뒤집기에는 충분하기에 사용할 가치와 이유는 충분하다. 단지 너무 자주 쓰거나, 상대가 쉽게 예측할 수 있는 타이밍에 사용하면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는 뜻. 따라서 암흑 기사를 사용할 적에는 상대가 예측하기 어려운 타이밍에 시도해서 한두 가지 이상의 심리전을 같이 걸어주는 것과 설령 암흑 기사 전략이 실패해도 끝나지 않을 정도로 운영을 해두는 것이 기본이다. 8월 14일에 예고된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테스트 지도에 그림자 걸음 기술이 추가되었다. 암흑 성소에서 연구를 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시야가 있는 가까운 지점으로 안개 효과와 함께 빠르게 점멸을 하는 기술이다.
그 기술이 활성화된 암흑 기사는 적들 몰래 견제를 가하다가도 들킬 위험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탈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생존한 암흑 기사는 그대로 또 다른 견제를 시도하거나 전투 중에 적들을 몰래 공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졌다. 또한 생존용 뿐 만 아니라 아예 정면 대결을 할 때에도 이 기술로 한 번에 들러붙어서 받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강력한 딜을 빠르게 넣어줄 수 있다. 스캔 한 번이 지게로봇 한 번인 테란은 지게로봇 던지다가 암흑 기사를 잡을 스캔을 뿌릴 마나가 없어 있는 대로 휘둘리다가 겨우 스캔을 뿌렸는데 도망가버리면 그냥 마우스를 던지고 키보드를 부수고 싶은 심정이 된다. 마찬가지로 토스전에서도 짜증나게 해 줄 수 있지만 광자포는 암흑 기사를 공격할 수 있으니 역시 테란전이 혈압 상승의 주무대. 정면 교전에서도 5~10기 정도 섞어주면, 상대의 마법 유닛이나 원거리 딜러를 순식간에 삭제해 버려 상당한 도움이 된다. 간혹 팀전에서 이것만 뽑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대략 20기에서 많으면 40기 가까이 데리고 다니는데 소수 병력이나 광자포 라인은 탐지기고 뭐고 앞점멸로 들러붙어 슥삭하며 멀티를 몇 초 만에 흔적도 없이 날려 버리는 데다 전면전에서도 팀원이 고위 기사나 폭풍함으로 탐지기를 끊어주면 주력 부대마저 10초 내로 순삭한다. 워낙에 공격력이 무식해서 탐지기 끊기고 어어어 하는 사이에 주력 부대가 칼질 몇 방에 슥슥 썰려나간다.
추적자의 점멸과 똑같은 스킬로, 시야와 공간이 확보되면 지형지물에 상관없이 최대 8의 거리를 곧바로 순간이동할 수 있는 스킬이다. 그림자 걸음으로 적에게 바로 붙어도 바로 공격하지 못하고 1초(아주 빠름 0.71초)의 딜레이가 필요하다.
이 스킬은 암흑 기사의 생존력을 올려줄 뿐만 아니라 더욱 까다로운 견제가 가능하게 해준다. 그림자 걸음이 없던 시절의 암흑 기사는 탐지기 유닛들이나 스캔에 걸리기만 하면 그대로 끔살당했다. 물론 프로게이머나 실력 좋은 사람은 탐지기 유닛과 스캔에 걸린다 하더라도 필사적으로 사각지대를 찾아 암흑 기사를 다시 숨길 수는 있다. 하지만 이 역시 탐지기 유닛이나 스캔이 충분하다면 이것 또한 무용지물이다. 또한 체력도 낮은데다가 근접 공격 유닛이기 때문에 다수의 암흑 기사로 테란의 행성요새나 도배된 가시촉수, 광자포를 철거하려면 암흑 기사 몇 기가 희생되어야 한다. 그래서 암흑 기사는 이러한 점 때문에 소수로는 방어 타워를 잘 철거하지 못했고, 철거했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희생되는 암흑 기사가 너무 많아 손해가 막심했다.
그런데 그림자 걸음이 추가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암흑 기사의 생존력이 이 스킬이 생기면서 엄청나게 오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탐지기 유닛이나 스캔에 걸린다고 해도 본진 아래 언덕으로 순간 이동해 도망가거나 사각지대로 손쉽게 순간 이동하면 그만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다른 멀티의 일꾼들을 썰으면서 추가적인 피해도 줄 수 있다. 그림자 걸음을 하는 암흑 기사들을 잡으려면 각 멀티마다 탐지기 유닛을 배치하거나 스캔을 쓰면서 잡아야 하므로, 상대 입장에서는 암흑 기사가 정말 까다로운 상대가 된다. 또한 암흑 기사 여러 기로 진출하는 상대 병력을 썰어대다가 스캔이 뿌려지거나 탐자기 유닛이 나타난 낌새가 느껴지면 곧바로 뒤로 그림자 걸음을 사용해 도망갈 수 있다. 암흑 기사가 그림자 걸음을 통해 유닛을 잘라먹고 도망가는 제2의 추적자가 되는 것이다.
방어 타워 고자라는 타이들도 이 스킬 덕에 사라졌다. 광물과 베스핀 가스가 중후반에 쌓이게 되면 암흑 기사를 다수 생산할 수 있는데, 이 암흑 기사들을 별동대처럼 사용하면서 방어 타워가 있는 멀티를 그림자 걸음으로 쑥대밭을 만들 수 있다. 특히 테란의 행성요새 멀티를 공략할 때 큰 효과를 발휘하는데, 행성요새 근처에 도달한 후 그림자 걸음을 사용하면 건설로봇들이 행성요새를 수리하러 달려나오기도 전에 순식간에 암흑 기사 여러 마리가 행성요새에 달라붙는다. 그렇게 되면 행성 요새에 최소 수 백의 대미지가 한 번에 들어가면서 순삭되어 버린다. 예를 들어 공3업 암흑 기사의 공격력은 60인데, 이 암흑 기사 10마리가 행성요새로 그림자 걸음을 사용해 한꺼번에 공격한다면, 무려 600의 대미지가 한 번에 들어간다. 이 상태에서 3~4번 공격하면 행성요새가 펑 하고 터지는 효과음을 들을 수 있다. 행성요새 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방어 타워도 그림자 걸음으로 암흑 기사의 희생을 줄이면서 순간적인 화력으로 터트려 버릴 수 있고, 아예 방어 타워에 공격 받든 말든 더 많은 암흑 기사들의 그림자 걸음으로 멀티만 깨고 도망가든가 아니면 연결체의 전략 소환을 연계해 빠져 나갈 수도 있다.
그림자 걸음의 단점은 스킬 효과 이펙트와 멀티 테러의 한계다. 추적자는 점멸 사용 시 효과 이펙트가 반짝하고 끝나는 반면, 그림자 걸음은 암흑 기사가 영구 은폐임에도 뿌연 연기가 그대로 드러나는 효과 이펙트를 가지고 있다. 즉 눈만 빠르다면 암흑 기사의 그림자 걸음을 한 것을 보고 바로 스캔, 탐지기 유닛을 통해 쿨타임이 빠진 암흑 기사를 바로 잡아낼 수 있다. 또한 암흑 기사는 아무리 길고 날뛰어도 체력은 고자이기 때문에 상대가 조금만 신경 쓰면 멀티만 부수고 도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아래는 그림자 걸음 암흑 기사의 멀티 테러를 막는 종족 별 방법이다.
5.0.9 패치에서 점멸 직후 공격시 선딜레이가 생기는 너프를 받았고, 5.0.11 패치에서 약간 낮아졌다.
1. 테란
행성요새가 만들어지면 먼저 미사일 포탑을 필수적으로 둘러야 한다. 스캔이 있는데 굳이 해야 하나 싶지만 스캔은 암흑 기사만을 위해 만들어 진 게 아니라 다른 곳의 정찰 기능도 수행하기 때문에 이따금씩 스캔 마나가 부족해 질 수 있다. 따라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미사일 포탑을 둘러야 한다. 그런데 미사일 포탑만 도배했다고 해서 순식간에 그림자 걸음으로 달려드는 암흑 기사를 막기 어렵다. 그래서 행성요새 주변에 땅거미 지뢰를 5기 정도 배치하면 좋다. 암흑 기사가 달려드는 순간 땅거미 지뢰가 작동해 암흑 기사 다수가 죽고 나머지 암흑 기사에게 보호막과 체력에 대한 스플래시 피해를 주게 된다. 이렇게 되면 1차적으로 행성요새를 부술 암흑 기사의 화력이 반토막나버리고, 그나마 생존한 암흑 기사들도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행성요새가 나머지를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해방선 한 두기를 행성요새에 모드 배치하면 더욱 좋다.
2. 프로토스
테란처럼 그림자 걸음을 쓰는 암흑 기사를 확실하게 처리하지는 못하지만, 연결체는 다른 멀티 건물에 비해 체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암흑 기사 무리가 적어도 6~7번 썰어야 파괴가 가능하다. 그래서 보호막 충전소를 과충전해 연결체에 보호막을 회복하게 하기만 해도 암흑 기사는 연결체를 곧바로 파괴하기 어렵다. 하지만 화력이 적으면 더 많은 화력으로 해결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상대가 더 많은 암흑 기사로 연결체를 억까할 수도 있고 보호막 충전소를 먼저 파괴한 후 연결체를 노릴 수도 있다. 프로토스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를, 연결체를 둘러싸는 형태로 도배해 그림자 걸음을 사용해도 연결체에 최대한 달라붙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연결체마다 고위 기사를 배치해 연결체에 달라붙은 암흑 기사 위에 사이오닉 폭풍을 쓸 수도 있다.
3. 저그
탐지기인 포자 촉수를 멀티 근처에 도배하는 것은 테란과 같다. 그리고 부화장 바로 옆에 가시지옥을 3~4기 배치하면 그림자 걸음으로 부화장에 달라붙은 암흑 기사들이 가시지옥의 스플래시 피해를 받고 비명횡사할 수 있다. 여기에 가시 촉수도 같이 배치하면 좀 더 확실히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가시지옥은 도합 150/150이라는 부담스러운 가격을 지니고 있고 땅거미 지뢰보다 인구 수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암흑 기사를 막으려고 부화장 멀티마다 가시지옥을 5~6기나 배치하다가, 정작 저그 본인의 본대 병력의 화력이 곱창나 게임이 끝날 수 있다. 이런 단점이 있다보니 아예 맹독충들을 멀티에 배치해 암흑 기사들을 산화시키는 전략을 쓸 수도 있다.
3.8.0 패치로 그림자 걸음이 추가되어 적 병력에 앞점멸을 써서 빠른 접근이 가능해졌다. 또한 아래 상성은 통일성을 위해 생산성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따라서 자원이 남는 후반에는 인구수를 고작 2밖에 먹지 않는 매우 효율적인 암살자 유닛이 된다. 이때는 스플래시가 없는 대부분의 적들에 상성 우위가 된다.
결국 전체적으로 보면 테란 상대로 속칭 암기로 사용할 때만 엄청난 활약을 할 뿐, 다수 궤도사령부의 광역스캔으로 인해 타 종족보다 탐지 능력이 우수한 테란 상대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힘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효율은 뒤처지지 않기에, 만일 어떻게든 테란의 해병, 불곰, 유령에게 빠르게 접근한다면 정말 순식간에 병력이 없어지기에 테란이 암흑 기사에 대한 긴장의 끈을 항상 놓치지 않는 이유이다. 실제로 2020 GSL Season 1 4강 1경기 6세트에서 원이삭이 암흑 기사로 불리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시간을 끄는 모습를 본 주성욱이 공 2업 암흑 기사라면 테란의 지상 병력을 순식간에 지워버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언급 이후 여러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이 공 2업 암흑 기사를 사용하는 빈도가 늘었다. 이는 결국 그림자 걸음의 너프로 이어지게 되었다.(점멸 직후 공격시 선딜레이가 생겼다.)
관측선이 전작보다 빨리 나올 수 있어서 더 쉽게 막는다. 자유의 날개 시절에는 보통 프프전은 로봇공학이 정식이고 가스 부담이 커서 리스크가 엄청 큰 유닛이었다. 그러나 예언자가 없어 선 우주관문 상대로는 유용했었다. 그 외에도 견제용이 아니라 집정관을 합체시켜서 역장을 부수고 공격을 가는 러시도 아주 가끔씩 사용하기도 했었다. 군단의 심장에 들어와서 우주관문에서 예언자가 예지를 써 탐지를 하니 쓰기 곤란하며 모선핵의 등장으로 탐지 유닛만 갖춰지면 더욱 효율적으로 수비가 가능하다.
이론상으로는 동족전엔 쓰기 힘들지만 의외로 강력하다. 한때는 프로들도 주력 빌드로 사용했으며 지금은 잡금에선 예언자 다음으로 프프전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유닛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암흑 성소의 가스 가격이 내려가고 리스크가 줄어들었으며 암흑 기사라는 유닛 자체가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유닛이며 극단적으로 빠른 암흑 기사가 아닐 경우 광물이 남기 때문에 앞마당도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위에서 말했듯이 암흑 기사라는 유닛 특성상 주도권을 쥐고 흔들기 때문에 함부로 공격 가기도 힘들다. 황혼 의회로 갔을 경우 말할 것도 없고 우주관문 테크를 탔더라도 예언자를 1기는 뽑는 게 추세[51]여서 암흑 기사 테크가 우주관문 테크의 상성이라고 말하기 힘들다. 전투 중에는 상대의 관측선을 끊어버리고 암흑 기사 암살단으로 거신이나 집정관을 암살해 버리는 용도로 사용된다. 통하면 대박. 실제로 이로 인해 한타 싸움의 양상이 완전히 뒤바뀌는 경기들이 종종 나왔다. 또 8가스 연결체부터는 수비를 위해 암흑 성소를 올려 놓는게 기본인데, 때문에 암흑 기사를 역으로 견제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다수의 광자포를 항상 준비해야 한다.
저그의 대군주가 초반 디텍팅이 사라진 상태라 카운터 유닛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 주로 더블 제련소 뒤에 견제로 암흑 기사를 운용하는 때가 많다. 차원 분광기와 광전사를 대동해 기동성이 느린 무감타[52]의 약점을 찔러 상대의 테크 건물 및 일꾼을 잡는 플레이는 중후반에 흔히 나오며 뮤링 체제를 선택한 상대로도 유용하다. 뮤링 체제로 간 저그는 가스가 심하게 모자라니 감시 군주를 뽑을 여유도 없고, 설사 뽑았어도 비싼 뮤탈을 견제가 아닌 암흑 기사를 막는 데에 쓰는 것을 강제당하기 때문에 저그가 손해보는 셈이다. 저글링, 뮤탈, 그리고 맹독충에 모두 강한 집정관으로 합체할 수도 있는 것은 덤. 전작에 저그에게 악몽을 선사하였던 커세어 + 다크와 비슷한 불사조 + 암흑 기사는 불가능하다. 히드라리스크의 화력이 전작보다 폭등해서 위험성이 올라갔고, 암흑 기사의 가격 또한 올라갔기 때문이다.[53] 또한 대공과 탐지를 담당하는 포자 촉수가 가격은 내려갔으면서 이동 가능에다가 성능이 그대로이고 바퀴가 관문 유닛에게 강하다 보니 암흑 기사 빌드에도 강한 것도 한몫했다.
그나마 전작과 비슷한 방식으로 불사조 무리+암흑 기사 운용을 저그에게 시도하고 싶다면, 불사조 무리에 차원 분광기를 대동하고 적진에서 소환하는 광전사 부대 사이에 암흑 기사를 섞어야 효율적이다. 튼튼한 광전사 무리가 먼저 적진에 뛰어들어 딜탱을 하며 포자촉수도 제거하는 틈에 암흑 기사도 파고들어가 폭딜을 넣고, 공중에서 불사조는 암흑 기사의 은폐를 감지하는 감시 군주를 잡거나 위협적인 저그 지상 유닛을 무력화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방법. 스타 2 대회에서도 종종 보이는 장면이다. 그러나 스타 2는 전작보다 상성이 훨씬 뚜렷하기 때문에 저그가 광전사와 불사조에게 강한 형태로 조합을 바꾸고 다수의 감지 수단을 보유하기 시작하면, 프로토스도 체제를 바꾸는 동안 방비가 약한 저그 멀티만 공략하고 빠지는 게릴라전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무작정 감시 군주와 포자 촉수가 지키는 본진 일대에 난입하는 건 저그 쪽에서 아무 대비도 하지 않는 시기를 빼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군단의 심장에서 상대가 군숙 조이기를 골랐을 때 몰래 저격하러 쓰이곤 했다. 또한 중후반에 뽑아두었다가 멀티 지역에 1기씩 미리 놔두면 멀티하러 오는 일벌레를 의문사시킬 수도 있다. 최근 대회에서는 암흑 기사 4기+분광기로 적을 견제하다가 막히면 집정관으로 합체한 후 추가 견제를 하는 것이 대세이다. 주의할 점은 암흑 기사를 1기라도 잃으면 재소환하는 시간과 비용문제로 견제의 실패 가능성이 커진다. 집정관으로 합체한 이후에도 나중에 무사히 복귀시켜 본진에 합류시키는 것이 중요. 초반에 견제하던 집정관을 생환시키면 그 타이밍에 무시할 수 없는 몸빵과 화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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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인 망각의 속삭임에서는 래더 스펙 그대로 등장하며 이때는 은폐라는점을 이용해서 기습 및 병력 지원용으로 활용한다. 3번째 임무인 깨어난 악에서는 제라툴을 사용 가능.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커지는 그림자에서 제라툴을 잠시 사용 가능하며 샤쿠라스로 이동하면 아몬의 손아귀에서 일반 암흑 기사가 생산 가능하며 최후의 항전에서 전쟁 의회에 추가된다. 다른 진영의 은폐 전사들이 제라타이 기반의 모델링이라서 그런지 전쟁 의회에서 네라짐 진영을 선택해도 제라타이 모델만 나온다. 진영을 선택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하면 그림자 격노가 없는 래더의 암흑 기사 유닛 그대로 남기 때문에 제라타이/레나사 모델이 랜덤으로 나온다.
성능에 대해서는 공허의 유산 지상군 한정으로 최고의 사기 유닛이자, 암흑 집정관, 탈다림 모선과 더불어 공허의 유산 난이도를 낮춘 일등공신 중 하나. 래더에 비해 추가된 점은 "그림자 격노" 하나뿐이지만 그 한 가지가 엄청난 상향점인데, 시전시 무적이 되며 강력한 대미지를 넣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기술로 구조물과 유닛에게 모두 적용이 되는데다 지형을 무시하고 맹독충 등의 유닛도 무손실로 처리할 수 있어서 5~6기 정도의 암흑 기사면 지역 하나 정도는 가볍게 삭제시키는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자동 시전이며[55] 대상 지정이 아닌 범위 지정형 기술이기에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공격력도 강력하지만 무엇보다 무술/무협 영화에서 나올법한 장면으로 순식간에 적들을 베어버리는 이펙트 또한 희열을 느낄 정도로 매우 멋지다. 참고로 보라준도 이 기술을 사용한다.
그림자 격노 덕분에 암흑 기사는 단순히 공격형 유닛이 아니라 수비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유닛인데, 방어 시에 적이 탐지 유닛 없이 오는 경우 간단히 방어할 수 있다. 시전시 무적이 되는 점을 살려 과거 입구막기 유즈맵 등에서 사용하던 '가두기' 전법으로 관문 여러개나 보호막 충전소로 암흑 기사 여러명을 모아둔 채 가둬놓으면 그림자 격노로 기지에 쳐들어오는 적의 지상군을 그림자 격노로 삭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샤쿠라스 2번째 임무인 '최후의 항전'에서 현재까지도 세계 신기록으로 불리는 44억 방어 영상에서도 입구에 가둬둔 암흑 기사가 큰 활약을 했다. 그림자 격노가 지상에 한정된 기술이다보니 구조물을 제외하면 대부분 공중 유닛인 탐지기를 처리하기 어려워 돌파전이나 대규모 교전에서는 그림자 격노 이후 현자타임의 존재감이 큰데, 이는 시간 정지나 태양의 창 등의 패널로 무마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전작에서의 조합이었던 커세어 다크는 캠페인을 넘어 협동전까지 주력 조합으로 꼽힌다.
초기에 공허의 유산 캠페인이 어렵다고 하는 이유도 암흑 기사가 모이면 일방적으로 적 지상군을 녹인다는 게 늦게 발견된 것이 크다. 공허의 유산이 막 나왔을 때에는 공성 병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잘 부각이 안 되었기 때문에 아주 어려움 특유의 엄청난 물량을 상대로 일일이 때려 박다가 게임이 1시간까지 길어지기도 했다. 가스 소모량이 125라는 적지 않은 비용을 소모하는터라 암흑 기사를 뽑다보면 광물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그림자 격노의 쿨타임 동안 고기방패를 해줄 파수병이나 기지 방어용 건물을 늘리는 식으로 사용한다.
다른 분파의 암흑 기사로는 아이어의 복수자와 탈다림의 피의 사냥꾼이 있는데, 이들의 성능은 각각의 문서 참조. 미사용 기술로는 짙은 그림자 점멸이 있고 두 암흑 기사가 그림자 집정관으로 합체할 수도 있었다. 인게임에서 샤쿠라스의 젤나가 사원의 과부하를 위해 수많은 저그 병력을 홀로 막아낸 아르타니스를 보라준이 암흑 기사로 인정해준다. 이는 어둠 속에서 홀몸으로 다른 기사들의 습격을 버텨야 하는 암흑 기사의 전통적인 의식인 그림자의 길과 닮았기 때문. 그 밖에도 암흑 기사 뿐 아니라 네라짐 전체가 칼라를 잃은 칼라이들에게 이들은 지금까지 이런 상실감을 견뎌낸 것이냐고 종종 언급된다. 여담으로 그림자 격노의 에디터상 명칭이 Omnislash인데 초구무신패참의 영문명이다.
보라준의 암흑 기사는 전쟁 의회 은폐 전사의 특성들을 합친 형태에 가깝다. 실드 두 배, 생산비 감소, 동맹 포함 은폐 및 잠복 유닛에게 보호막 회복 속도 400% 증가+공격력 +15%의 버프에 이어 긴급 귀환까지 주기 때문에 10마리쯤만 모여도 적 기지고 혼종이고 뭐고 다 쓸려나간다.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그림자 격노, 점멸, 및 공허 정지장, 긴급 귀환 등, 캠페인 은폐 전사의 능력을 모두 쓸 수 있기 때문에 포자 촉수, 광자포, 및 미사일 포탑은 죄다 기지 터지는 걸 구경하는 잉여 건물이 되고 결국 천적은 밤까마귀+밴시 조합이나 감시 군주+뮤탈리스크인데, 나중에 영구 은폐를 먹는 해적선 가지고 다 밀어버리면 그만이다. 게다가 감시 군주를 제외한 나머지 세 유닛은 모두 해적선에게 유리한 경장갑이다. 해적선이 분열망으로 지상군을 무력화하고 탐지기 유닛들 부숴 놓으며 판을 깔아주면 아주 행복하게 놀 수 있다. 추가로 소환 유닛인 그림자 파수대가 있다. 패치 이후로는 아몬의 병력들 역시 암흑 기사를 운용한다. 일반 암흑 기사 기반이며 숫자는 적지만 탐지기를 뽑지 않으면 나름 위협적이다. 다만 사령관이 자가라면 맹독충(→쌍독충)을 수동으로 폭발시켜 없애거나 냅둬도 썰다가 알아서 자폭해서 무시해도 된다. 공세에 포함되는 경우는 암흑 분열 하나 뿐이지만, 망각행 고속열차 맵에서 세 번째 열차 파괴 이후 선로에 추가 배치되는 유닛으로 나오거나, 천상의 쟁탈전 맵의 9시 천상석, 공허의 출격 세 번째 연구선 앞 적진 등 암흑 기사가 배치되는 장소 몇몇이 있다.
캠페인에서와 마찬가지로 은폐 유닛에 대해서 그림자 격노로 타격이 가능했다. 가령 적군 가시지옥이 잠복한 상태로 있다면 암흑 기사 입장에선 보이지 않는 유닛이라 스킬을 발동하지 않지만 그림자 격노를 수동으로 시전하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때려잡을 수 있었으나 3.3 패치에서 은폐 대상은 공격할 수 없게 변경되었다. 사령관 제라툴의 경우 본인이 직접 참전하기도 하고 파생 유닛이자 정예 암흑 기사인 공허 기사가 있다. 보호막과 체력이 집정관보다 더 높으며 점멸 역시 보유하고 있는데 이 점멸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점멸 거리 내에 적들에게도 피해를 준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서 이동기에 공격력이 추가된 것이다. 당연히 중첩되면 엄청난 피해를 주는 데 충분하다. 제라툴의 상단 패널에 두 번째 유물을 얻은 후 활성화되는 능력에서 공허 점멸을 배우면 사실상 남발 수준으로 쓸 수 있다. 그리고 죽어도 즉시 부활기까지 가지고 있어서 일반적인 암흑 기사와 달리 잘 죽지도 않는다. 스킨이 황금기 암흑 기사라서 만약 플레이어가 색상을 임의로 바꾼다면 공허 기사의 차원검 색상도 변경된다. 일반적으로는 남옥색으로 나타난다. 초상화도 안광이 남옥색으로 나타나며 뒷배경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하지만 우린 결코 혼자가 아니다.
우리 전사들의 심장은 명예와 전통으로... 하나가 되고...
전투는 모두의 이름으로 행해지니…
세대와 세대를 이어 용맹한 자들이 선택한 그 이름.
암흑 기사.
― 제라툴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 분파인 네라짐의 정예 전투 요원들. 네라짐 자체를 암흑 기사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Dark Templar는 문맥에 따라 암흑 기사 개인이나, 단체인 암흑 기사단으로 유동적으로 번역된다. 애칭은 스 1에서 닥템, 다크 또는 닼템, 스 2에서 암기.
2. 스타크래프트
||<table align=center><table width=800><table bordercolor=#c6a04e><#000>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의 유닛, 건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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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회판 메뉴얼과 브루드 워 매뉴얼의 CG 모델링[2]
스타 1에는 다크 템플러 유닛이 세 종류가 있는데, 오리지널부터 등장하는 제라툴과 생산 불가능한 다크 템플러,[3] 그리고 브루드 워에 추가되는 생산 가능한 다크 템플러가 있다. 브루드 워 때 추가된 유닛이 아닌 오리지널에서만 쓰인 유닛이 따로 있다.[4] 이 유닛들은 유즈맵이나 캠페인에서만 볼 수 있다. 스펙은 영구 클로킹에 실드 80 체력 40, 방어력은 0이며, 기본 공격력이 무려 45로 방업과 상관 없이 마린, 드론, 프로브, 저글링은 무조건 원킬이다. 다만, 오리지널 때는 영구 클로킹이라는 것 자체가 밸런스 붕괴였던 모양인지 공격 시 선딜이 유난히 길었고, 공격 속도 자체도 굉장히 느리며, 이동 속도도 마린, 파이어뱃, 발업 안 한 질럿, 고스트와 동급에 업그레이드 효율도 +1이라서 풀업하면 브루드 워 때 추가되는 다크 템플러에게 밀린다. 오리지널의 다크 템플러는 풀업 시 공격력이 45+3(48)이고, 브루드 워의 다크 템플러는 풀업 시 공격력이 40+9(49)다. 게다가 실드와 체력 배치도 브루드 워랑 비교하면 허약한 편으로, 노업 상태에서의 공격력을 제외하면 모든 면이 브루드 워 다크 템플러의 하위 호환이다.
오리지널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생산할 수 없는 유닛이지만, 에디터를 뜯어보면 미네랄 150, 가스 150, 인구수 1을 소모한다. 어차피 에디터용으로 만들어놓은 것이니 의미가 없지만, 인구수 1은 파격적이지만 미네랄/가스는 현재보다 25/50 비싸다. 그렇지만 오리지널에서 테란은 스캔 마나가 75, 사이언스 베슬의 가스 비용이 300, 미사일 터렛 가격이 광물 100개일 정도로 창렬했었다. 프로토스도 포톤 캐논이 폭발형 공격이었고, 옵저버토리의 가격이 지금보다 광물 100개 더 비쌌다. 저그는 오버로드의 속도가 현재보다 느린 등 디텍터에 대한 지원이 영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나왔어도 마냥 약하다고 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5] 시스템상으로 영웅 유닛 취급이 안 되기 때문에 AI가 운영하는 퀸의 브루들링 공격 대상에 포함된다. 근거리 유닛 답지 않게 공격 방식이 한 방 날리고 이후 대미지를 주는 방식이라 원거리 투사체로 취급되어서 많이 모일 경우 공격력이 안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한다. 실드가 많은 것 때문에 히드라나 드라군 같은 원거리 유닛한테 매우 약하며, 특히 벌처와 스파이더 마인에게 맥을 못 춘다. 캠페인 편집기에서 트리거 생성 이외에 유닛을 그대로 배치하면 플레이어 유닛이 접근해도 컴퓨터가 공격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현상이 발생한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불명. 킬 스코어 포인트는 질럿 한 기의 2배인 400다.
오리지널 캠페인의 두 에피소드를 관통하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오리지널 여덟 번째 저그 임무에서 케리건이 이끄는 저그 부대가 다크 템플러를 철저히 봉쇄하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며, 이후 오리지널 프로토스 여섯 번째 임무인 '어둠 속으로'에서 영웅 유닛 제라툴과 함께 소수가 등장한다. 하지만 구출하자마자 이벤트가 뜬 뒤 미션이 클리어되어 조작할 기회는 없다. 이어서 오는 일곱 번째 임무인 '고향'에서 비로소 아군으로 조작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추가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잃으면 아까운 귀한 몸이다.[6] 여덟 번째 임무인 '태사다르의 재판'에선 그냥 깜짝 등장하는 정도로만 나오고[7], 열 번째 임무에서도 운용할 수는 있는데 여기에서는 특별히 어디에 활용해야 하는 역할이 딱히 없다. 참고로 공식 설장상 이들의 능력은 다른 모든 프로토스 저그 테란들 유닛들에겐 전혀 없는 특별하고 유니크한 힘을 가지고 있어, 캠페인 내에서 타 유닛들의 공격으로는 절대로 영영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나는 초월제나 정신체들을 오직 이들에 공격 만으로 완전히 제거해 없애 버려 다신 되살아나지 못하게 만들수가 있다.
제라툴은 오리지널 때부터 등장한 영웅 유닛이라, 같이 등장했던 오리지널의 다크 템플러를 베이스로 강화되어 상위호환 격 공격 속도를 가지고 있다. 다만 오리지널의 다크 템플러와 마찬가지로 브루드 워에 등장한 수정된 다크 템플러보다 이동 속도가 느리며, 공격 판정의 선딜레이도 살짝 더 긴데 100이라는 흉악한 공격력으로 커버한다.
2.1. 대사
영문판: 앨런 애드햄 | 한국어판: 이장우 |
생산 | |
Adun Toridas. | 아둔 토리다스.[8] |
선택 | |
Yes? | 뭔가? |
Zerashk Gulida! | 제라식 굴리다.[9] |
I'm waiting.[10] | 기다렸노라. |
Neraz Gulio! | 네라즈 굴리오.[11] |
명령 | |
For Aiur! | 아이어를 위하여! |
Ner'Mah! | 네르마.[12] |
So be it.[13] | 그리 되리라. |
Very well. | 좋다. |
반복 선택 | |
Your taunts are ill-advised, Templar... | 나를 도발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기사단이여... |
Do not provoke me to violence. | 내가 무력을 사용하게 만들지 마라. |
You could no more evade my wrath... | 내 분노에서 벗어나려 하는 건...[14] |
than you could your own shadow...! | 그림자를 떼어놓는 게 더 쉬울 터...! |
이 대사들은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불멸자의 네라짐 사양인 말살자 유닛의 대사가 되었다. 이들이 말살자에 안치된 모양. 사망시 음성은 하이 템플러와 동일하다.
2.1.1. 캠페인 대사
샤쿠라스의 모래 언덕 | |
I Adun Toridas, Zeratul! Glad I am to see that you've returned home after these many decades. But the strange guests that have followed you here seem ill-tempered. | 아둔 토리다스, 제라툴 님! 수십년이 지나고 돌아오신 모습을 보니 더없이 반갑습니다. 하지만 함께 온 손님들은 성질이 무척 고약한 것 같군요. |
I am sure the Matriarch will be eager to hear your tale as well. | 대모님께서도 그대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계실 겁니다. |
2.2. 성능
초상화 | 리마스터 초상화[15] | 카봇모드 초상화[16] |
정지
이동, 공격
<colcolor=#13FF1D> 기본 정보 | |||
생산 비용 | | <colcolor=#13FF1D> 생산 건물 | 관문 |
단축키 | K | 필요 건물 | 기사단 기록보관소 |
생명력 | 80 40 | 방어력 | 1 (+1) |
공격 대상 | 지상 | 공격력 | 40 (+3) |
사거리 | 1 | 공격 주기 | 30 |
피해 유형 | 일반형 | 특성 | 지상, 생체 |
크기 | 소형 | 수송 칸 | 2 |
이동 속도 | 2.344 | 시야 | 7 |
장비 | |
프로토스 장갑 Protoss Armor 프로토스 플라스마 보호막 Protoss Plasma Shields 변형 차원검 Warp Blades | |
기술 및 연구 | |
영구 은폐[17] Permanently Cloaked | |
암흑 집정관 합체 Dark Archon Meld[18] [R] 2기 이상의 암흑 기사 선택 / 20진홍빛으로 불타는 암흑 집정관은 어느 전장에서나 두려운 존재이다. 살아있는 사이오닉 에너지의 집합체인 암흑 집정관은 암흑 기사단의 끝없는 분노를 상징한다. 두 명의 암흑 기사가 융합하여 탄생하는 암흑 집정관은 우주의 공허에서 끌어낸 신비한 에너지를 사용한다. 암흑 기사단 자신들도 이 무시무시한 힘을 두려워한 나머지 암흑 집정관의 융합을 천 년간이나 법으로 금지했을 정도였으나, 저그와의 전쟁으로 고향 행성인 아이어가 파괴되자 가장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
다크 템플러는 암살자라는 설정 때문인지 기본적으로 영구 클로킹 상태이고 상당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보호막과 체력이 낮은 편이라 질럿보다도 맷집이 약하며 발업도 없기에 일단 디텍터에게 걸리면 적의 공격을 피하기 힘들어 순식간에 산화하며, 기본적으로 공격 속도 자체도 다른 유닛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다. 자체 능력은 상급이나 전면전에 맞게 설계된 캐릭터는 아니라 정찰과 투입 타이밍, 상황 판단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기본 공격력이 무려 40으로 저그 최종 유닛 울트라리스크보다도 2배나 더 높은 초월적인 수치이며, 이 때문에 응용할 곳은 매우 많다. 비록 체력이 약한 게 흠이지만 이런 상당한 공격력 덕에 1 대 1 근접전에선 질럿도 손쉽게 이길 만큼 공격력 하나는 후덜덜하다. 특히 어설픈 숫자의 저글링이나 히드라로 싸우면 오히려 그 엄청한 공격력에 저글링, 히드라가 썰려 나갈 수도 있다. 싸움 도중 난전용으로 전면전에 소수로 붙여둘 경우 영구적인 은신 덕에 더욱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도 있는 편이라 후반에는 대 저그전에서 지상군 사이사이에 끼워주면 저그의 울트라를 상대하는데 상당한 조력을 하고, 난전 상황에서도 소수를 섞어넣는 것으로 정신이 없는 상대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시스템 상 유닛이 한 방에 죽으면 아군이 공격당한다는 알람이 안 뜨는데, 다크 템플러의 한 방에 일꾼이 학살되는 저그나 프로토스는 일꾼이 수십 기씩 쓸려 나가도 피격 알람이 뜨지 않는다. 이 때문에 공격에만 한눈을 팔고 있다가 다크 템플러가 몰래 잠입해 일꾼들이 단체로 찢겨나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생산 시스템 때문에 기지를 보는 일이 확연히 적은 저그에게 유독 많이 생기는 일 중 하나로 항상 다크 템플러를 의식해 기지마다 적절한 숫자의 오버로드를 배치하는 것은 필수. 같은 숫자라면 오히려 질럿보다도 전면전에서 강력하지만[19], 테란, 프로토스전에서는 질럿의 역할은 탱킹이기 때문에 다크 템플러를 쓸 이유가 없고, 저그전에서는 다크 템플러에 쓸 가스를 하이 템플러에 돌리는 쪽이 훨씬 낫기 때문에 대부분 날빌이나 견제용으로만 쓰인다.[20] 다크 템플러를 쓰는 전략으로는 빠르게 뽑아서 디텍팅 기능이 없는 상대에게 큰 피해를 주는 패스트 다크 템플러 전략이나 저그를 상대로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를 뽑아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제거해서 저그를 장님으로 만든 다음 다크 템플러로 죄다 썰어버리는 커세어 다크 템플러, 그리고 다템 드랍이 있다.
vs 테란전에서는 테란이 프로토스 기지를 제대로 정찰하지 못할 시 절대로 맘 놓고 배제를 할 수 없게 만드는 결정적 요소가 바로 리버가 아닌 다크 템플러다. 이때문에 엔지니어링 베이나 아카데미를 강요하곤 하는데, 만약 둘 다 늦다면 다크 템플러 한두 기 만으로도 그냥 게임을 지배할 수 있으며, 이러한 테란의 심리를 역으로 이용해서 빌드를 꼬아 다크 템플러를 가는 척 입구를 막고 타 스타팅에 선 멀티를 먹고 더 부유하게 플레이를 하는 전략도 있다. 사이언스 베슬이 없는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 전면전에 다크 템플러를 몇 명 섞어놓으면 테란이 눈치를 채기도 전에 큰 피해를 입을 때가 종종 있다.[21] 정신없는 후반 난전으로 접어들었다면 베슬의 수는 한정적이라 모든 병력을 커버하긴 힘들고, 다크를 의식해 하나하나 스캔을 뿌려주는 것도 어렵기에 타스타팅이나 멀티에 게이트를 소수 지어놓고 다크를 계속 뽑아 테란의 병력을 줄이는 것또한 매우 자주 쓰이는 전략이다.
유즈맵에서의 인기도 매우 높다. 다크 템플러는 판타스틱 중2병의 필수 요소는 모두 갖췄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동족들에게 핍박당해 쫓겨났지만 그럼에도 고향을 여전히 사랑하는 비밀스러운 추방자에, 한 방이 강한 폭딜+영구 은신+몸이 약해 전면에 나서는 대신 적들의 후위를 노려 뒤통수를 치는 암살자에다, 강력하지만 통제가 어려워 봉인된 힘까지 가지고 있다. 당연 유즈맵에선 인기 1순위에 해당하며 특히 스토리 유즈맵일 경우 다크 템플러를 아예 쓰지 않는 유즈맵은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 이 유닛이 트레이드 마크인 프로게이머로는 오영종과 김택용이 있는데, 오영종 선수는 So1 스타리그 2005 16강에서 초반 패스트 다템 전략을 사용, 다수의 다크 템플러만을 뽑아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로 오버로드의 디텍터 지원을 받는 다수의 저글링들을 몰살시키고 홍진호 선수를 물리치면서 사신 토스라는 별명을 얻었고 4강 1세트에서도 다크 템플러만으로 최연성마저 잡아냈으며, 김택용은 마레기를 커닥으로 탈탈 털어버리면서 기적의 혁명가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유즈맵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으로 달려오는 스파이더 마인을 썰어버리기도 한다. 한 방 대미지가 강하고 공격의 선딜도 짧은 편이라 마인이 유닛에게 붙고 직전 그 찰나의 순간에 다크 템플러가 칼로 그어버리면 마인은 맥없이 그자리에서 증발하는 것이다. 그러나 제라툴이나 오리지널의 다크 템플러의 경우에는 선딜이 살짝 더 길기에 공격하기 전에 마인이 터질 가능성이 훨씬 크다. 특히 오리지널 다크 템플러는 실드 비중이 높아 마인을 제대로 맞으면 브루드 워 다크 템플러와 달리 빈사 상태가 된다. 공격력이 높아 실감이 안되지만 다크 템플러도 골리앗처럼 지정된 유닛만 쫓아가려고 하는 낮은 AI가 있으므로 컨트롤을 수시로 해주어야 한다.
2.2.1. 장단점
장점- 영구 은폐 능력
다크 템플러의 최대 장점. 다크 템플러는 테란의 레이스나 고스트와는 달리 영구 은폐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저들에 비해 훨씬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은폐 유닛이다.
- 소형 판정
체력은 믿음직스럽지 못하지만, 질럿과 마찬가지로 소형이라는 판정 덕분에 폭발형 공격에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
- 높은 공격력
다크 템플러는 기본 공격력이 40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저글링은 방어력 업그레이드에 상관없이 무조건 1방에 죽으며 일꾼을 잡는 데도 매우 유용하다. 또한 공격력이 3씩 올라가기 때문에 공격력 업그레이드의 효율도 좋다. 방어력이 아주 높은 저그의 에그에 다른 유닛은 공격해 봤자 피가 별로 안 까이지만, 다크 템플러의 공격은 꽤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물론 아무리 그래도 에그를 저격하는 용도로 쓰긴 힘들지만, 하여튼 그 정도로 공격력이 높다는 것.
- 빠른 생산 속도
다크 템플러는 생산하는데 고작 50초로 드라군과 같다. 따라서 자원만 많으면 얼마든지 생산하여 적을 유린하는게 가능하다.
- 값싼 생산 시설
다크 템플러는 로보틱스 퍼실리티나 스타게이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게이트웨이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만큼 생산 시설을 늘리는데 있어서 부담이 적다. 그래서 패스트 다크 템플러는 거의 항상 전진 게이트와 병행한다.
- 상대에게 대비 강요
저그는 오버로드라는 필수적으로 쓰이고 성능 좋은 디텍터가 있어서 의미가 좀 적지만[22], 테란이나 같은 프로토스 상대로는 상당히 부각되는 장점이다. 후반에는 템플러 테크가 올라가 있기 때문에 다크 템플러가 언제든지 나올 수 있으니 상대에게 항상 경계심을 심어줄 수 있는 것이다. 주력으로 쓰진 않더라도 후반 한타 시 상대를 까다롭게 하기 위해 소수의 다크를 섞어줄 수 있는데, 테란은 이 다크들을 다 잡겠다고 에너지를 모아야 하는 스캔을 마구 뿌릴 수가 없기 때문에 그 비싼 베슬을 강요한다. 베슬이 프로토스 상대로 엄청 유용한 유닛은 아닌데도 생산하는 것은 이 다크 봉쇄의 목적도 있는 것이다. 동족전에서도 템플러 테크가 올라간 걸 확인한다면 리버가 아니라 옵저버의 생산을 강제하는 효과가 있다.
단점
- 비싼 가격
다크 템플러의 최대 단점. 다크 템플러는 미네랄125/가스100을 소모해서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 유닛이다. 이로 인하여 프로토스가 제 때 멀티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다크 템플러의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다크 템플러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려면 그만큼 프로토스도 멀티를 제 때에 잊지말고 해줘야 한다.
- 허약한 체력
다크 템플러는 가격에 비해 체력은 매우 허약한 편이다. 실드/체력이 40/80인 유닛인데 이는 미네랄만 100 들어서 훨씬 저렴한 질럿보다도 훨씬 약하다. 이로 인해 다크 템플러는 반드시 호위할 유닛이나 디텍터를 처리해줄 수단이 필요하다.
- 느린 공격속도 및 아쉬운 이동속도
한 방 공격력이 막강한 대신, 공격속도는 드라군과 같이 느린 편에 속한다. 공격에 선딜이 있기 때문에 답답하다는 단점도 있다. 거기에 근접 유닛 치고는 이동속도도 느린 편에 속한다.
- 공중 공격 불가능
다크 템플러는 공중 공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대가 디텍터를 동원하여 공중 유닛으로 대응하면 속절없이 당해버린다. 다크 템플러에 커세어를 조합하는 이유가 오버로드라는 디텍터를 잃게 함과 동시에 뮤탈리스크를 제거하여 오버로드를 미처 잡지 못하더라도 뮤탈리스크가 다크 템플러를 일방적으로 공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2.3. 패스트 다크 템플러
문자 그대로, 다크 템플러를 빠르게 확보해 견제를 하는 전략을 말한다. 상세한 것은 항목 참고.2.4. 커세어 다크
일명 커닥. 커세어가 잔뜩 모이면 상대방의 오버로드들은 순식간에 녹는다. 게다가 이렇게 되면 유닛조차 못 뽑는다. 그러면 저그의 희망인 디텍터 기능도 없어지므로 이후 유유히 닥템으로 밀면 끝. 그러나 상대도 이에 대항하여 히드라리스크를 뽑고 스포어 콜로니로 디텍터를 확보하니 운영과 컨트롤이 매우 중요하다. 커세어 다크 전략은 브루드 워 초기부터 나왔고, 이후에도 원게이트 체제의 바탕인 전략으로 쓰이는 한편 목동저그 체제인 저그에 카운터 펀치로도 큰 위력을 냈다. 그러다 원게이트 체제가 사장되다시피한 이후로는 깜짝 전략 수준의 사용 빈도였는데, 김택용이사실 커세어가 나오면 어느 정도 컨이 되는 저그 유저라도 일정 수의 히드라와 스커지가 없다면 오버로드를 빼 놓아야 하고 이 틈에 오버로드가 없는 저그 본진을 다크 템플러가 유린하면 드론은 썰리는지도 모르고 그냥 작살난다. 특히 다수의 커세어가 모인 상황에선 하이브단계 전 저그는 사실상 히드라리스크로 방어해야 하기 때문에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 만으로도 상대방 주력 부대를 움직여 난전을 유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전략의 성공 여부는 누가 더 꼼꼼하게 게임을 운영하느냐로 갈리기 때문에 프로토스 유저의 멀티 태스킹이 매우 높아야 한다. 설정상 네라짐 출신인 유닛들과 나머지 칼라이 출신 유닛들을 비교해 보면 칼라이 출신 유닛들은 테란 상대로 강하고 저그 상대로 약한 편인데, 네라짐 출신 유닛들은 반대로 저그 상대로 강하고 테란 상대로 비교적 약하다. 설정상으로도 다크 템플러만이 저그의 통제 체계를 붕괴시킬 수 있으니 네라짐 유닛이 저그에게 강한 건 납득이 가는 수준이다.
2.5. 상성
다크 템플러는 비싼 가격에 비해 체력이 높지 않아서 다수로 쓰는 경우는 많지 않다. 공격력이 막강하지만, 공격 속도가 느리고, 근접 공격 방식이라서, 원거리 공격 유닛들에게는 별로 힘을 쓰지 못하는 편이다. 무한 클로킹 특성상 당연히 여기 기재된 상성 조건은 모두 탐지기 혹은 스캔을 갖추지 못했을 경우는 고려하지 않는다. 단, 탐지기를 가진다고 해도 다크 템플러를 상대로 항상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니 기습했을 때의 상성도 고려한다. 참고로 3종족 모든 지상 유닛을 통틀어 다크 템플러를 1 대 1로 이길 수 있는 유닛은 아칸, 리버, 울트라리스크 말고는 없다. 상성에서 다크 템플러를 앞지르는 벌처, 시즈 탱크, 러커도 컨트롤 없이 1 대 1로 붙으면 다크 템플러를 못 이긴다. 동인구수 기준 질럿 상위호환 성능이긴 하지만 RTS 게임 특성상 다크의 자원은 비싸서 빨무나 자원이 남아도는 맵이 아니면 대놓고 전투 요원으로 인구수를 채우긴 힘들다.- 다크 템플러 >>> 드론, 프로브 / >> SCV
일꾼 학살 유닛이야 3종족 모두 많고, 애초에 일꾼과 공격 유닛의 매치업 자체가 말도 안 되긴 하지만 다크 템플러가 일꾼들에게 특히나 위협적인 이유는 앞서 언급하였듯이 유닛이 한방에 죽으면 경고음과 표시가 뜨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다간 다크 템플러에게 일꾼 다 털리고 있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자원 수급이 안 돼서 다 이긴 경기을 패하는 경우기 생긴다. 일부 짬 찬 프로토스들은 한타를 유도하고 숨겨둔 다크 템플러를 일꾼 쪽으로 보내 몰살시켜 상대의 자원줄을 말려 버린다. 그나마 SCV는 높은 체력 덕분에 다크 템플러의 공격을 1방까지는 버티고 경고음과 표시도 뜨며, 수틀리면 SCV 뭉치기 + 스캔으로 다크 템플러에 어느 정도 대항도 가능하긴 하지만 그게 끝이며, 다크 템플러는 일꾼 잡이에 좋게 설계된 유닛이니 위험한 건 드론, 프로브와 딱히 다를 게 없다. 본진에 반드시 미사일 터렛이나 컴셋 스테이션을 짓거나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으로[23] 없애줘야 한다. 저그전에서도 오버로드가 없는 기지에 상대가 다크 드랍이나 몰래 다크 1기를 빼돌려서 일꾼을 몰살할 위험이 있으니 빈틈을 만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노련한 상대는 커세어로 멀티마다 오버로드 유무를 체크하는 것이 보통이라 이런 빈틈을 보고 있으며, 오버로드를 보호할 유닛이 없으면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제거하고 다크를 밀어넣을 수 있으니, 오버로드를 보호할 히드라나 스커지가 멀티에 같이 있는 것이 좋다.
- 다크 템플러 > 마린
마린은 다크 템플러의 공격 한 방에 죽는다. 테란이 프로토스보다 먼저 방 1업을 하면 마린이 한 번의 공격을 버틸 수는 있지만 그래봐야 프로토스가 공 1업만 하면 방업을 풀로 해도 닥템의 공격 1방에 썰릴 뿐더러 실전에선 마린이 먼저 방 1업을 할 상황이 나오지 못한다.[24] 물론 다크 템플러가 발이 느린 편이고, 마린이 원거리 공격 유닛인 만큼 탐지가 된다면 다크 템플러들이 위력이 무색하게 역관광을 당하겠으나 실전에선 프로토스 유저들이 이렇게 맨몸을 다 드러낸 상태에서 마린과 굳이 맞다이를 까려 하진 않을 것이다. 애초에 테프전이 메카닉이 주가 되므로 이 둘의 싸움을 보기는 힘들겠지만 보게 된다면 보통 패스트 다크 템플러 러시 상황에서 당시 기지를 지키고 있는 소수 경비 병력의 마린 정도? 이 경우의 마린은 대부분 무기력하게 썰려나갈 것이다. 그 밖에는 바카닉 테란 병력과 프로토스의 질럿 드라군 병력 사이 한둘 소수 끼워놓은 다크 템플러들과 마주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다. 아무튼 전술상 마린들이 디텍터를 대동하고 다크 템플러가 접근하기도 전에 철저히 점사해서 잡아내느냐, 디텍터를 피해 혹은 질럿에게 어그로가 끌린 사이 지근거리로 따라붙은 다크 템플러에게 무력하게 암살을 당하느냐에 따라 상성은 역전될 수 있다. 적어도 다크 템플러의 입장에서 마린에게 달라붙기만 했다면 그후 스캔으로 발각이 되든 뭐든간에 일단 졌어도 마린을 다수 잡았으므로 이득을 보고 죽는다.
- 다크 템플러 >> 메딕
팀전이 아니라면 볼일은 없겠지만, 메딕의 옵티컬 플레어는 근접유닛인 다크 템플러에게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 시야가 잠겨서 까다롭긴 해도 여전히 운용가능하며, 오히려 기습해서 메딕을 썰어버릴 수 있다.
- 다크 템플러 > 고스트
다크 템플러가 공 2업을 하면 고스트는 한 방에 가버리고, 방어력 풀업을 했다 하더라도 다크 템플러도 공격력 풀업이면 여전히 한 방에 썰린다. 비록 고스트가 사거리가 엄청나게 길고 진동형 공격을 하기에 다크 템플러에게 유리해보일 수는 있겠다만 락다운으로 다크 템플러를 묶어둘 수도 있는 것도 아니고 스팀팩으로 연사력을 늘릴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다크 템플러가 접근하는 순간 무자비한 학살이 시작된다. 애초에 고스트는 다크 템플러보다 테크가 높은 극후반부 유닛인 데다 가스 소모량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대량으로 양산하는 것이 빠른 무한이 아니라면 불가능하다. 뽑는다면 한두 명 많아야 6명 정도 뽑을 텐데 이 정도의 고스트로는 다크 템플러 상대로 어림도 없다. 다크 템플러도 가격이 비싸다고는 하지만 기본 대미지가 높고 영구 클로킹이라는 점 때문에 고스트보단 훨씬 자주 쓰이는 편이라 고스트 상대로 손해본다고 하기도 힘들다.[25]
- 다크 템플러 < 파이어뱃
앞서 말했듯 테프전은 주로 메카닉이 주가 되므로 서로 붙는 상황을 별로 볼 일이 없다. 바카닉으로 맞서서 붙게 되는 경우라 친다면 서로 근접 유닛이고, 마린과 달리 다크 템플러가 공격 풀업을 해도 파이어뱃은 한 방에 안 죽으며 다크 템플러보다 가격이 훨씬 싸며 테크도 빠르고 소형에게 치명적인 진동형 공격에 스플래시가 존재하는 데다 스팀팩을 먹으면 연사력도 빨라져 수만 쌓인다면 동 인구수 다크 템플러를 상대로 매우 유리한 교전을 펼칠 수 있다. 그리고 애초에 다크 템플러는 대규모 전면 교전을 위한 유닛이 아니고 기지에 난입해서 일꾼들을 썰기 위한 암살자 설계의 유닛이기 때문에 전면에서 대기하고 있는 파이어뱃을 잡겠다고 다크 템플러를 쓰는 건 엄청난 자원 낭비다. 또한 같은 아카데미 테크이기에 테란측에서 파이어뱃을 가지고 있다는 건 스캔 또한 구비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력 차가 엄청나게 나지 않는 이상 파이어뱃 상대로 다크 템플러는 쓰지 말자.[26]
- 다크 템플러 << 벌처
테프전 패스트 다크 또는 다크 템플러 견제 빌드 카운터로 선 벌처 / 마인업이 되는 이유이다. 벌처의 진동형 공격 20은 소형인 다크 템플러에게 치명적이고 기동성 차이가 심하게 난다. 거기다가 스파이더 마인까지 있어서 다크 템플러로 벌처를 잡는 것은 쉽지 않고, 자원차 / 생산 시간차 포함하면 더 크다. 다만 스캔이나 터렛의 디텍터를 받아 직접 상대할 때 그렇지, 디텍터가 받쳐주지 않은 상태에서는 질럿 다음으로 마인 역대박을 일으키는 골치 아픈 존재이기 때문에 셔틀에서 다크 템플러가 내리거나 뚜벅뚜벅 걸어 마인 역대박을 유도하는 데 주의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다크 템플러 쪽이 컨트롤만 잘 해주면, 스파이더 마인이 터지기 전에 썰어버릴 수 있고 움직임만 잘 해준다면 세 방에도 버틴다.
- 다크 템플러 < 골리앗
일반형 공격을 쏘는 골리앗에게 소형 장갑은 전혀 의미가 없다. 골리앗이 많으면 다크가 선빵을 쳐서 뒤늦게 스캔을 써도 가성비로 이기는 수준이다. 다크가 골리앗을 노릴 경우는 거의 없지만 캐리어를 갈 때 골리앗의 수를 줄여주기 위해 몰래 선빵을 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 다크 템플러 = 시즈 탱크
상대가 발업 질럿없이 드라군만 뽑는다고해서 벌쳐 생산을 소홀히 하면 망하는 이유. 시즈 탱크가 다크 템플러를 최대 사거리에서 포격할 수만 있다면 다크 템플러는 접근하지도 못하고 터진다. 단, 벌쳐 생산에 소홀히 해서 마인이 부족한 경우 시즈 탱크 코앞까지 도착해서 몰래 시즈탱크를 때려서 경보음이 울렸다면 이 때는 스캔 박아도 이미 늦었다. 벌쳐와 골리앗은 코앞까지 접근한 다크 템플러도 가성비로 이길 수 있지만 탱크는 불가능하다. 마인 다수를 박아두면 다크 템플러가 몰래 와도 마인이 알아서 해주니 벌쳐는 항상 수시로 뽑아주자.
- 다크 템플러 > 저글링
저글링은 체력이 낮아 방 3업을 해도 노업 다크 템플러의 공격 1방에 죽지만 물량과 기동성으로 상성을 무시하는 유닛이라 발이 느린 다크 템플러는 한번 저글링 떼에 둘러싸이면 빠져 나가지 못한다. 다만 질럿과는 달리 단 한 방에 저글링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질럿보다 저글링을 더 잘 상대한다. 역시 디텍터가 없으면 한 방에 죽기 때문에 흘린 저글링을 다크 템플러에게 캐치당할 수 있다. 거기다 커세어 다크와 같이 다크 템플러를 전투용으로 쓰는 경우엔 모인 다크 템플러에 저글링들은 순식간에 칼춤 한 번에 썰려대니 히드라와 러커를 대동하도록 하자. 저글링을 오히려 미끼로 이용해 선봉에서 대신 희생해주고, 원거리 공격으로 다크 템플러를 공격하면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 다크 템플러 = 히드라리스크
소수 다크 템플러+커세어가 난입하면 주로 저글링보단 히드라 위주로 뽑아내는 것은 커세어를 쫓아내는 기능 때문인 것이고, 커세어를 뽑느라 다크 템플러의 수가 적어서 히드라로 막을 수 있는 것이지, 작정하고 다크 템플러와 히드라가 싸우면 다크 템플러가 이긴다. 공 1업만 해도 히드라는 방 3업까지 하지 않는 이상은 단 두 방에 죽는다. 거기다 히드라는 폭발형이라 소형인 다크 템플러를 쉽게 제거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다크 템플러는 가스를 많이 먹는 유닛이라 후반이 될 수록 힘이 약해지며, 히드라는 수가 모일수록 힘이 강해진다. 타이밍에 따라 다른 상성인게 소수인 초반에는 유리하지만 다수가 되면 속업 사업이 전부된 히드라가 다크를 잡아먹는다.
- 다크 템플러 << 러커
러커는 근접 유닛한테 강한 유닛이다. 다크 템플러보다 기동성이 좋은 저글링이나 질럿도 러커한테 약한데 이들보다 느린 다크 템플러가 러커의 상대가 될 리 없다. 대신 오버로드가 없을 때 같은 클로킹 유닛 옵저버를 대동해서, 러커를 피해 없이 때릴 수는 있지만, 오버로드가 전장에 없을 리는 없다. 물론 일단 접근에만 성공한다면 러커도 꽤 아프도록 얻어맞기는 하겠지만 러커의 스플래시 공격+근접 유닛의 한계 이런 점들 때문에 다크 템플러로 연탄 밭을 뚫는 것 역시 무리수나 다름없고, 다크 템플러 또한 러커보다 가스를 25 덜 먹는 비싼 유닛이라 잃으면 조금 골치 아프다. 설사 디텍팅이 안 됐다 해도 함께 있는 질럿을 공격한다면 스플래시로 옆에 다크 템플러까지 같이 안 보이는 상태로도 대미지를 준다. 연탄 밭은 드라군이나 하이 템플러나 리버로 뚫자.
- 다크 템플러 ≤ 울트라리스크
울트라리스크는 체력이 높고 다크 템플러는 체력이 낮아 서로 싸우면 울트라가 이긴다. 하지만 울트라의 높은 방어력도 다크 템플러의 공격력이 높아서, 소용이 없기 때문에 작정하고 싸워보면 동 인구수로 거의 대등한 위치에 놓여 있다. 게다가 잠시라도 오버로드를 대동하지 않는 순간 다크 템플러가 그 즉시 울트라를 정육점에서 고기썰듯이 베어버린다. 스타 1 마지막 에피소드인 저그 캠페인 '거미줄 치기(drawing the Web)' 미션이 바로 그 예다. 애초에 커세어 다크가 목동 저그의 카운터이기도 하다.
- 다크 템플러 = 디파일러
다크 템플러의 공격은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을 무시하기 때문에, 스웜 속에서도 전투가 가능은 하다. 하지만 플레이그를 맞으면 실드 40만 남고, 클로킹도 강제로 풀려서, 저글링이나 러커에게 공격받으면 금방 죽고 만다. 다만 디파일러의 체력은 히드라리스크와 똑같이 낮으므로, 접근해서 두 방만 때리면 금방 잡을 수는 있다. 물론 들키지말고, 쥐도 새도 모르게 접근해서 썰어야 한다.
- 다크 템플러 < 감염된 테란
감염된 테란은 맨땅에서도 자폭할 수 있으므로 디텍터가 없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
- 다크 템플러 < 성큰 콜로니
성큰 콜로니가 다크 템플러와 싸우면 성큰이 폭발형일지언정 다크 템플러 정도는 가볍게 해치울 수 있다. 물론 커세어 등으로 오버로드가 죽어버리거나, 본진에 있는 커세어를 치울 수단이 없어서 오버로드가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면, 다크 템플러가 게임을 끝내버릴 수도 있다.
- 다크 템플러 < 질럿
질럿은 체력이 높긴 하지만 다크 템플러의 공격력이 높아서 1대 1로 싸우면 다크 템플러가 이긴다. 다만 질럿은 많이 뽑는 유닛이고 다크 템플러는 소수로 뽑는 유닛이라 이러한 상성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2 대 1로 싸우면 질럿이 이긴다. 허나 체력도 많은 질럿을 써는건 다크 템플러 여깄으니 빨리 옵저버 뽑아서 막아달라는 뜻밖에 안 된다. 썰어도 다른 유닛을 썰자.
- 다크 템플러 < 드라군
드라군은 원거리 유닛이고, 소형 유닛에게는 취약하기에 소형인 다크 템플러가 달라붙으면, 높은 공격력으로 드라군을 이길 수 있다. 단, 드라군은 다크 템플러보다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맞딜하지 않고 무빙샷으로 피해 없이 다크를 잡을 수 있고, 디텍터가 없어도 도주하여 전혀 피해를 입지 않고 캐논 쪽으로 도주하니 오히려 다크가 불리한 상성이다.
- 다크 템플러 > 하이 템플러
하이 템플러는 발이 느리고 체력이 낮아 다크 템플러에게 금방 죽는다. 그리고 다크 템플러는 보통 일꾼 견제하는 데 많이 쓰이는 데 다크 템플러 잡겠다고 사이오닉 스톰을 잘못 날리면 자신의 일꾼까지도 죽일 수가 있다. 보통 다크 템플러는 소수로 굴리고, 히드라보다도 맷집이 세기 때문에 스톰 한 두 방으로는 요리조리 피하는 다크 템플러를 잡기 어렵다. 세 방째부터는 어찌어찌 잡을 수 있겠으나 그렇게 죽어도 다크 템플러쪽의 이득.
- 다크 템플러 << 아칸
다크 템플러의 공격력이 높긴 하지만 아칸의 공격력도 만만치가 않고 아칸이 체력이 더 높기 때문에 서로 싸우면 아칸이 이긴다. 스플래시 화력 때문에 아칸이 질럿이나 드라군을 때리는데 옆에 있던 다크 템플러에게도 화력이 가해지는 것은 덤이다. 체력이 원체 높아서 기습으로 썰어버리는 것도 무의미.
- 다크 템플러 << 다크 아칸
마법 유닛이 아니라 피드백은 안 통하지만, 마인드 컨트롤은 상대에게 다크 템플러를 뺏길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빼앗긴 다크 템플러는 또 다크 아칸이 되어버리기에 다크 아칸 증식을 시켜주는 꼴이다. 그리고 생체라서, 메일스트롬에도 걸리며, 이 순간은 클로킹도 강제로 풀리게 돼서, 생존률이 낮아진다.
- 다크 템플러 < 리버
리버의 업그레이드된 일반형 125의 원거리 공격은 근접유닛인 다크 템플러를 1방에 죽일 수 있다.[27] 하물며 다수 대 다수 싸움이라면 스플래시 대미지도 감안해야 하므로 디텍터를 제거하지 않는 한 더욱 꿈도 희망도 없는 상성이 될 것이다. 심지어 디텍터를 제거한다고 한들, 한두개의 다크 템플러정도는 스플래시로 잡을 수도 있다. 단, 리버는 비싼 가격치고 체력이 낮아서 디텍터가 없는 상황이면 일꾼 다음으로 1순위 제거 대상이니 몰래 기습하면 피해를 많이 줄 수 있다.
- 다크 템플러 << 포톤 캐논
포톤 캐논은 드라군과 달리 일반형이며 연사력도 좋고 기본적으로 탐지 기능이 있어 다크 템플러를 잘 잡는다. 물론 먼저 질럿을 보내고 질럿이 맞는 사이 다크 템플러가 접근하는 식으로 어떻게든 캐논 앞까지 붙었다면 체력+실드가 낮은 건물인 캐논으로서는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버티지 못하고 같이 터져나갈 것이다. 그래도 최소한 다크 템플러만으로 캐논에 들이댔다간 엄청난 손실을 볼 것이니 절대 대책 없이 캐논밭에 돌격하지 말자.
3. 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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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2 암흑 기사 공식 일러스트
▲ 왼쪽은 레나사 부족의 암흑 기사[28], 오른쪽은 제라타이 부족의 암흑 기사[29]
최초의 기획으론 제라타이의 디자인으로 가려고 했었는지 공홈에서 최초 공개될 때에도 그렇고 스포일러로 떠돌아다니는 사진이나 삽화도 그렇고 제라타이의 디자인만 존재하였다. 허나, 전작에서 워낙에 인기가 좋았던 유닛이었던지라 2008년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홈페이지에서 위의 삽화를 올리며 암흑 기사의 디자인을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1. 전작의 레나사 부족 / 2. 새로운 제라타이 부족 / 3. 레나사+제라타이 부족 모두 등장
투표 결과는 3번이 압도적으로 1위, 1번이 그 뒤를 이었다. 투표를 실시할 정도로 그만큼 1번의 디자인을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그 밖에도 레나사 일족과 제라타이 일족의 능력치를 다르게 해서 내보자는 의견도 있었고, 두 부족들을 모두 부를 수 있게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블리자드에서는 꽤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실제로 게임 안에서 랜덤으로 두 부족이 모두 나오도록 반영했다. 물론 능력치는 똑같다. 근데 레나사 부족 암흑 기사와 제라타이 부족 암흑 기사를 동시 선택하면 제라타이 부족 초상화가 뜬다. '레나사'와 '제라타이' 말고도 '보로스' 부족이 있다. 민둥 투구와 갑옷 차림이라고 하는데 공허 포격기의 조종사와 모한다르의 모습이 이 설명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한다.[30]
자유의 날개에서는 제라툴의 기억, 그리고 탈다림에게 잡혀있는 암흑 기사들을 구출할 수 있다. 보호막과 은폐 덕분에 유용해보이지만 적진에 밀어넣으면 망한다! 기지 방어용으로는 매우 좋다. 암흑 기사들은 칼라이 프로토스의 용기병에 감명받아 추적자라는 유사한 병기를 만들었다. 다만 이는 네라짐의 정수, 그러니까 영혼에 해당하는 것을 의식을 통해 기계에 옮겨 넣은 병기며 용기병처럼 원래의 육체는 담고 있지 않다고 한다.
3.1. 대사
영문판: 데이비드 로지 | 더빙판: 이장우[31] |
||등장
어둠 속에서 내가 왔노라! | |
선택 | 나는 황혼의 은혜를 입었노라.[32] / 공포는 환상일 뿐. / Zha'kul inok.(자쿨 이나크)[33] / 도움을 바라는가? / Nas beru uhn'adar?(나스 베루 운아달)[34] /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
이동 | 명령을 따르겠다. / 공허의 힘으로. / 제법이군. / Kha'tuun(카툼).[35] / 나는 샤쿠라스의 검이다.[36] / 재미있군. / 나는 환영일 뿐. |
공격 | 어둠 속에서 습격하리라. / A'la korr de zha'khan.(아라 코르 데 자칸)[37][38] / 어둠이 덮치리라. / 적은 무너지리라! / 나는 어둠의 후예다. / 공허가 너희를 거두리라. |
반복 선택 | 샤쿠라스의 어둠으로.[39] / 우리에게 황혼이 내리리라. / 어둠이 나를 감싸고 있다. / 나는 밤의 뒤를 쫓는다. / 라자갈이여, 우리를 살피소서. / 공허에서 속삭이는 고대의 목소리가 빛을 잃은 내 심장을 얼린다. |
교전 | 더는 버틸 수가 없다! → 전투가 펼쳐졌다. |
여담으로 이 유닛은 반복 선택에 농담조 같은 대사가 없다. 전부 추상적이거나 종교적인 느낌이 강한데 샤쿠라스 유닛은 대체로 이런 성향을 띤다.
3.2. 성능
width=20%]]| 기본 | 벼려진 자 | 정화자[40] | 황금기[41] | 이한리[42] |
제라타이 일족
레나사 일족
▲ 유닛 생산 시 50% 확률로 두 유닛 중에 하나가 나오며 성능에 차이는 없다.
암흑 기사 Dark Templar 무시무시한 암살 전사입니다. 은폐 능력이 있으며, 탐지 능력이 없는 적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집정관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 비용 ||<-3>
||
45 (아주 빠름 32)소환 건물 | 관문 / 차원 관문 | 단축키 | D |
요구 사항 | 암흑 성소 | ||
보호막 | 80 | 체력 | 40 |
보호막 방어력 | 0 (+1) | 방어력 | 1 (+1) |
이동 속도 | 2.8125 (아주 빠름 3.94) | 시야 | 8 |
특성 | 경장갑 - 생체 - 사이오닉 | 수송 칸 | 2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4><color=#fff> 변형 차원검 Warp Blades ||
공격력 | 45 (+5) | 사거리 | 0.1 (근접) |
무기 속도 | 1.694 (아주 빠름 1.21) | 대상 | 지상 |
특수 능력, 업그레이드 | |
영구 은폐 Permanent Cloaked 암흑 기사는 영구 은폐 상태입니다. | |
그림자 걸음 Shadow Stride (B) 암흑 성소 / (B) / 재사용 대기시간: 20 (아주 빠름 14) 암흑 기사가 주위의 대상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20초(아주 빠름 14초)에 한 번씩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43] | |
집정관 합체 Archon Merge (C) 12 (아주 빠름 9) 기사 두 명을 희생하여 집정관을 탄생시킵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44] |
-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 자유의 날개
- 베타 0.8.0: 속성에 사이오닉 추가
- 공허의 유산
- 3.8.0: 그림자 걸음 능력 추가(암흑기사가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하며 연기 이펙트가 생김, 암흑 성소 연구, 100/100/121초 (보통 기준 170초)), 폭풍함·불멸자·암흑 기사의 하위그룹 우선 순위 조정
- 4.7.1: 그림자 걸음 재사용 대기시간 21 → 14 (보통 기준 30 → 20), 연구 시간 121 → 100 (보통 기준 170 → 140)
- 5.0.9: 그림자 걸음 후 첫 공격에 0.75초의 지연시간이 생김
- 5.0.11: 그림자 걸음의 공격 지연 시간 0.75초 → 0.71초(보통 기준 1초)(일반 게임 속도에서 시간이 표준화됨)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등장한다. 성능도 많이 변화되었는데, 기본 공격력이 40에서 45로 올라서 이제는 세 종족 불문하고 일꾼은 1방에 척살하며, 공업 시 효율이 +3에서 +5로 증가해 공 3업을 마치면 공격력 60에, 공속도 전작과 큰차이 없어 그리 나쁘지 않아 DPS도 높아서[45] 진정한 사신이 되었다. 그래서 대규모 교전 도중 2~3명의 암흑 기사로 상대 유닛을 다굴해 준다든가 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고, 관측선과 같은 관측기가 오기 전까지 상대를 물러서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프로급 경기에서도 때때로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기본 이동 속도도 소폭 증가되었고, 이동기인 그림자 걸음이 추가되어 기습과 기습 후 이탈 모두 더 용이해졌다. 그러나 약화된 것들도 있는데 일단 전작에 비해 가스를 25 더 먹게 되었고, 생산 시간도 5초 늘었지만 체력 능력치가 브루드워 시절의 40/80이 아닌 브루드워 확장팩 출시 전 오리지널 당시의 80/40으로 변경되어서 전작과 달리 EMP에 더 약해졌다. 테크트리도 기사단 기록보관소(템플러 아카이브)만 올리면 고위기사와 암흑기사를 다 뽑을 수 있던 전작과 달리 기사단 기록보관소와 암흑 성소를 각기 올려야 하고, 암흑 성소 자체의 소환 시간도 길다. 이로 인해 전작보다 암흑기사 날빌에서 첫 암흑기사가 출현하는 타이밍이 많이 지연되었으며, 테크 건물 하나로 필요에 따라 암흑기사와 고위기사를 다 뽑던 융통성은 줄어들었다. 암흑 집정관이란 강력한 조커 카드를 활용할 수 없게 되고 집정관으로 선택지가 고정[46]된 것도 다소 아쉬운 편이다.[47]
기본적인 운영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차원 관문과 차원 분광기의 등장으로 공수 작전이 더 쉬워졌다. 특히 차원 분광기로 두 셋을 몰래 내려놓은 다음에 추가 소환으로 적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전법은 자유의 날개 클로즈 베타 시절부터 프로토스 유저들이 즐겨 쓰던 전법. HP가 적은 것도 여전해서 전면전에선 광속으로 산화하는 건 똑같지만 감지 유닛을 전부 잡아버린 상황에서 뽑아 놓으면 그야말로 북두신권식 암살이 가능하다. 특히 관측선이 잡히면 암흑 기사를 볼 수단이 없는 대 프로토스전에서 그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프로토스 경기에서 해설진들이 자주 언급하는 내용으로 "불리할 때 암흑 기사 가지 마라" 라는 이야기가 있다. 암흑 기사가 나쁜 유닛이라서 그러는 건 절대 아니고, 상대는 자신이 유리한 만큼 승기를 굳히려고 할 테고,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변수를 줄이는 것이다. 따라서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능력이 있는 암흑 기사, 밴시 등의 유닛은 반대로 상대가 1순위로 예상하는 전략이 되며, 불리한 상황에서 암흑 기사를 투자할 정도로 쏟아부은 그 암흑 기사들이 상대가 무난히 예상한 탐지기들과 대기 병력에 잡히면 프로토스에게는 아무런 미래가 없게 된다. 하지만 암흑 기사의 파괴력은 경기를 뒤집기에는 충분하기에 사용할 가치와 이유는 충분하다. 단지 너무 자주 쓰거나, 상대가 쉽게 예측할 수 있는 타이밍에 사용하면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는 뜻. 따라서 암흑 기사를 사용할 적에는 상대가 예측하기 어려운 타이밍에 시도해서 한두 가지 이상의 심리전을 같이 걸어주는 것과 설령 암흑 기사 전략이 실패해도 끝나지 않을 정도로 운영을 해두는 것이 기본이다. 8월 14일에 예고된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테스트 지도에 그림자 걸음 기술이 추가되었다. 암흑 성소에서 연구를 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시야가 있는 가까운 지점으로 안개 효과와 함께 빠르게 점멸을 하는 기술이다.
그 기술이 활성화된 암흑 기사는 적들 몰래 견제를 가하다가도 들킬 위험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탈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생존한 암흑 기사는 그대로 또 다른 견제를 시도하거나 전투 중에 적들을 몰래 공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졌다. 또한 생존용 뿐 만 아니라 아예 정면 대결을 할 때에도 이 기술로 한 번에 들러붙어서 받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강력한 딜을 빠르게 넣어줄 수 있다. 스캔 한 번이 지게로봇 한 번인 테란은 지게로봇 던지다가 암흑 기사를 잡을 스캔을 뿌릴 마나가 없어 있는 대로 휘둘리다가 겨우 스캔을 뿌렸는데 도망가버리면 그냥 마우스를 던지고 키보드를 부수고 싶은 심정이 된다. 마찬가지로 토스전에서도 짜증나게 해 줄 수 있지만 광자포는 암흑 기사를 공격할 수 있으니 역시 테란전이 혈압 상승의 주무대. 정면 교전에서도 5~10기 정도 섞어주면, 상대의 마법 유닛이나 원거리 딜러를 순식간에 삭제해 버려 상당한 도움이 된다. 간혹 팀전에서 이것만 뽑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대략 20기에서 많으면 40기 가까이 데리고 다니는데 소수 병력이나 광자포 라인은 탐지기고 뭐고 앞점멸로 들러붙어 슥삭하며 멀티를 몇 초 만에 흔적도 없이 날려 버리는 데다 전면전에서도 팀원이 고위 기사나 폭풍함으로 탐지기를 끊어주면 주력 부대마저 10초 내로 순삭한다. 워낙에 공격력이 무식해서 탐지기 끊기고 어어어 하는 사이에 주력 부대가 칼질 몇 방에 슥슥 썰려나간다.
3.2.1. 그림자 걸음
그림자 걸음 Shadow Stride (B) 암흑 성소 / (B) / 재사용 대기시간: 20 (아주 빠름 14) 암흑 기사가 주위의 대상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20초(아주 빠름 14초)에 한 번씩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추적자의 점멸과 똑같은 스킬로, 시야와 공간이 확보되면 지형지물에 상관없이 최대 8의 거리를 곧바로 순간이동할 수 있는 스킬이다. 그림자 걸음으로 적에게 바로 붙어도 바로 공격하지 못하고 1초(아주 빠름 0.71초)의 딜레이가 필요하다.
이 스킬은 암흑 기사의 생존력을 올려줄 뿐만 아니라 더욱 까다로운 견제가 가능하게 해준다. 그림자 걸음이 없던 시절의 암흑 기사는 탐지기 유닛들이나 스캔에 걸리기만 하면 그대로 끔살당했다. 물론 프로게이머나 실력 좋은 사람은 탐지기 유닛과 스캔에 걸린다 하더라도 필사적으로 사각지대를 찾아 암흑 기사를 다시 숨길 수는 있다. 하지만 이 역시 탐지기 유닛이나 스캔이 충분하다면 이것 또한 무용지물이다. 또한 체력도 낮은데다가 근접 공격 유닛이기 때문에 다수의 암흑 기사로 테란의 행성요새나 도배된 가시촉수, 광자포를 철거하려면 암흑 기사 몇 기가 희생되어야 한다. 그래서 암흑 기사는 이러한 점 때문에 소수로는 방어 타워를 잘 철거하지 못했고, 철거했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희생되는 암흑 기사가 너무 많아 손해가 막심했다.
그런데 그림자 걸음이 추가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암흑 기사의 생존력이 이 스킬이 생기면서 엄청나게 오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탐지기 유닛이나 스캔에 걸린다고 해도 본진 아래 언덕으로 순간 이동해 도망가거나 사각지대로 손쉽게 순간 이동하면 그만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다른 멀티의 일꾼들을 썰으면서 추가적인 피해도 줄 수 있다. 그림자 걸음을 하는 암흑 기사들을 잡으려면 각 멀티마다 탐지기 유닛을 배치하거나 스캔을 쓰면서 잡아야 하므로, 상대 입장에서는 암흑 기사가 정말 까다로운 상대가 된다. 또한 암흑 기사 여러 기로 진출하는 상대 병력을 썰어대다가 스캔이 뿌려지거나 탐자기 유닛이 나타난 낌새가 느껴지면 곧바로 뒤로 그림자 걸음을 사용해 도망갈 수 있다. 암흑 기사가 그림자 걸음을 통해 유닛을 잘라먹고 도망가는 제2의 추적자가 되는 것이다.
방어 타워 고자라는 타이들도 이 스킬 덕에 사라졌다. 광물과 베스핀 가스가 중후반에 쌓이게 되면 암흑 기사를 다수 생산할 수 있는데, 이 암흑 기사들을 별동대처럼 사용하면서 방어 타워가 있는 멀티를 그림자 걸음으로 쑥대밭을 만들 수 있다. 특히 테란의 행성요새 멀티를 공략할 때 큰 효과를 발휘하는데, 행성요새 근처에 도달한 후 그림자 걸음을 사용하면 건설로봇들이 행성요새를 수리하러 달려나오기도 전에 순식간에 암흑 기사 여러 마리가 행성요새에 달라붙는다. 그렇게 되면 행성 요새에 최소 수 백의 대미지가 한 번에 들어가면서 순삭되어 버린다. 예를 들어 공3업 암흑 기사의 공격력은 60인데, 이 암흑 기사 10마리가 행성요새로 그림자 걸음을 사용해 한꺼번에 공격한다면, 무려 600의 대미지가 한 번에 들어간다. 이 상태에서 3~4번 공격하면 행성요새가 펑 하고 터지는 효과음을 들을 수 있다. 행성요새 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방어 타워도 그림자 걸음으로 암흑 기사의 희생을 줄이면서 순간적인 화력으로 터트려 버릴 수 있고, 아예 방어 타워에 공격 받든 말든 더 많은 암흑 기사들의 그림자 걸음으로 멀티만 깨고 도망가든가 아니면 연결체의 전략 소환을 연계해 빠져 나갈 수도 있다.
그림자 걸음의 단점은 스킬 효과 이펙트와 멀티 테러의 한계다. 추적자는 점멸 사용 시 효과 이펙트가 반짝하고 끝나는 반면, 그림자 걸음은 암흑 기사가 영구 은폐임에도 뿌연 연기가 그대로 드러나는 효과 이펙트를 가지고 있다. 즉 눈만 빠르다면 암흑 기사의 그림자 걸음을 한 것을 보고 바로 스캔, 탐지기 유닛을 통해 쿨타임이 빠진 암흑 기사를 바로 잡아낼 수 있다. 또한 암흑 기사는 아무리 길고 날뛰어도 체력은 고자이기 때문에 상대가 조금만 신경 쓰면 멀티만 부수고 도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아래는 그림자 걸음 암흑 기사의 멀티 테러를 막는 종족 별 방법이다.
5.0.9 패치에서 점멸 직후 공격시 선딜레이가 생기는 너프를 받았고, 5.0.11 패치에서 약간 낮아졌다.
1. 테란
행성요새가 만들어지면 먼저 미사일 포탑을 필수적으로 둘러야 한다. 스캔이 있는데 굳이 해야 하나 싶지만 스캔은 암흑 기사만을 위해 만들어 진 게 아니라 다른 곳의 정찰 기능도 수행하기 때문에 이따금씩 스캔 마나가 부족해 질 수 있다. 따라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미사일 포탑을 둘러야 한다. 그런데 미사일 포탑만 도배했다고 해서 순식간에 그림자 걸음으로 달려드는 암흑 기사를 막기 어렵다. 그래서 행성요새 주변에 땅거미 지뢰를 5기 정도 배치하면 좋다. 암흑 기사가 달려드는 순간 땅거미 지뢰가 작동해 암흑 기사 다수가 죽고 나머지 암흑 기사에게 보호막과 체력에 대한 스플래시 피해를 주게 된다. 이렇게 되면 1차적으로 행성요새를 부술 암흑 기사의 화력이 반토막나버리고, 그나마 생존한 암흑 기사들도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행성요새가 나머지를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해방선 한 두기를 행성요새에 모드 배치하면 더욱 좋다.
2. 프로토스
테란처럼 그림자 걸음을 쓰는 암흑 기사를 확실하게 처리하지는 못하지만, 연결체는 다른 멀티 건물에 비해 체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암흑 기사 무리가 적어도 6~7번 썰어야 파괴가 가능하다. 그래서 보호막 충전소를 과충전해 연결체에 보호막을 회복하게 하기만 해도 암흑 기사는 연결체를 곧바로 파괴하기 어렵다. 하지만 화력이 적으면 더 많은 화력으로 해결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상대가 더 많은 암흑 기사로 연결체를 억까할 수도 있고 보호막 충전소를 먼저 파괴한 후 연결체를 노릴 수도 있다. 프로토스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를, 연결체를 둘러싸는 형태로 도배해 그림자 걸음을 사용해도 연결체에 최대한 달라붙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연결체마다 고위 기사를 배치해 연결체에 달라붙은 암흑 기사 위에 사이오닉 폭풍을 쓸 수도 있다.
3. 저그
탐지기인 포자 촉수를 멀티 근처에 도배하는 것은 테란과 같다. 그리고 부화장 바로 옆에 가시지옥을 3~4기 배치하면 그림자 걸음으로 부화장에 달라붙은 암흑 기사들이 가시지옥의 스플래시 피해를 받고 비명횡사할 수 있다. 여기에 가시 촉수도 같이 배치하면 좀 더 확실히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가시지옥은 도합 150/150이라는 부담스러운 가격을 지니고 있고 땅거미 지뢰보다 인구 수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암흑 기사를 막으려고 부화장 멀티마다 가시지옥을 5~6기나 배치하다가, 정작 저그 본인의 본대 병력의 화력이 곱창나 게임이 끝날 수 있다. 이런 단점이 있다보니 아예 맹독충들을 멀티에 배치해 암흑 기사들을 산화시키는 전략을 쓸 수도 있다.
3.3. 상성 및 실전
상성을 보면 암흑기사에 상성 우위에 있는 유닛도 많거니와 하나 뽑는데도 비싸기 때문에 정면전에서 쓰기 힘들다. 그러나 상대가 탐지기를 갖추지 않거나 대비를 안 하면 말 그대로 게임을 터뜨릴 수도 있는 유닛이다. 말 그대로 히든카드라는 말이 어울리는 유닛이라 할 수 있다. 군단의 심장 때 까지는 히든 카드 혹은 마패용으로 쓰였지만 공허의 유산 때 그림자 걸음이 추가된 걸 시작으로 일회성 전략 카드나 중후반 게릴라의 핵이 되면서 충분한 주력으로서 밥값은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정면승부에서는 아주 약하므로 분광기와의 시너지를 충분히 올려줘야 밥값은 한다. 아래 상성은 탐지기에 들킨 채로 정면으로 받는 대결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때문에 아래의 상성 표는 실제와는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신. 근처에 탐지기가 있으면 사신이 이리저리 도망다니면서 쏴줄 수 있지만 탐지기가 없으면 멍하니 있다가 2방에 저세상이다.3.8.0 패치로 그림자 걸음이 추가되어 적 병력에 앞점멸을 써서 빠른 접근이 가능해졌다. 또한 아래 상성은 통일성을 위해 생산성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따라서 자원이 남는 후반에는 인구수를 고작 2밖에 먹지 않는 매우 효율적인 암살자 유닛이 된다. 이때는 스플래시가 없는 대부분의 적들에 상성 우위가 된다.
3.3.1. 테프전
- 암흑 기사 < 해병"... 기동성을 위해 경갑을 착용하고 있어, 암흑 기사들은 발각만 된다면 쉽게 처치당한다."― 얘네 절대로 "쉽게 처치" 안 당하거든?
전작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를 충분히 올렸다면 여전히 원킬이 나기는 한다. 다만 원킬 조건이 많이 까다로워 졌는데, 공1업만 해도 해병의 업그레이드 유무와 관계 없이 무조건 원킬이 나던 전작과 달리 해병이 방패업을 했다면, 공2업이 필요하고 여기서 해병이 방업을 1이라도 했다면 공3업이 필요하다. 방패업은 기술실만 달면 할 수 있으니 당연히 프로토스의 공2업 보다는 빠르게 완료 되는게 일반적이고 그나마 체력의 비중이 높던 전작과 달리 기본 방어력이 없는 실드의 비중이 높아져서 해병에게 매우 약해졌다는게 기정 사실이다. 게다가 암흑 기사의 몸값은 전작 보다 더 비싸졌는데, 해병은 기본 유닛이니 당연히 그대로고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유닛이고 더군다나 자극제를 빨았다면 발이 암기보다 더 빨라지기 때문에 접근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그림자 걸음이 추가되었다고 해도 0.7초의 선딜 추가 패치로 인해 여전히 유리하지 않다.
- 암흑 기사 ≥ 불곰
불곰은 체력 125에 방어력 1로 굉장히 빵빵한 체력을 갖고 있지만, 암흑 기사의 고대미지 칼빵에는 단 세 방에 썰린다. 하지만 불곰도 엄연히 원거리 유닛이고 일단 걸리면 충격탄 때문에 근접하기도 전에 보호막이 다 벗겨져서 같이 있는 해병의 DPS+불곰의 충격탄에 의해 산화되기 일쑤다. 불곰도 해병만큼은 아니더라도 물량빨로 승부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중후반으로 가면 자기 바로 앞의 불곰만 잡고 충격탄 맞고 녹아내린다. 그림자 걸음이 추가되었다 해도 선딜 0.7초 추가 패치 이후로 완전히 유리하지 않다.
- 암흑 기사 ≫ 사신
사신은 싸우라고 만든 유닛이 아니지만, 암흑 기사는 사신보다 발이 느리다. 더군다나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는 사신 특성상 암흑 기사가 사신에게 기동력이 밀리는 편. 하지만 공허의 유산에서 그림자 걸음이 추가돼서 치고 튀는 전략은 안 통하게 되었다. 물론 암흑 기사나 사신이나 서로 나오는 타이밍이 다르기 때문에 이 둘의 상성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봐도 된다.
- 암흑 기사 ≪ 유령
은폐 유닛 끼리의 대결. 서로 보인다는 전제하에 전작에서는 유령의 공격력, 연사력, 체력이 워낙 잉여여서 암흑 기사가 일방적으로 학살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암흑 기사는 경장갑+사이오닉 특성이 붙어 있는데, 유령의 평타는 경장갑에 추가 피해를 주며, 여기에 생체 유닛에게 큰 피해를 주는 부동 조준 공격에 꽤나 취약하다. 가장 문제는 EMP 탄환으로, 맞으면 보호막만 날아가 깡체력 80만 남던 전작과 달리 이번작 오면서 보호막과 체력이 서로 뒤바뀌어 40밖에 남지 않게 되는데, 유령의 평타 2방에 산화한다. 서로 탐지 수단이 없어도 유령의 EMP에 맞으면 강제적으로 은폐가 드러나서 유령의 마나가 넉넉하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게 된다는 단점도 생겼다.
3.8 패치로 그림자 걸음이 추가되면서 유령에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겼지만, 이후 패치로 0.7초 선딜이 생겨 완전히 유리하다고는 못 하게 되었고, 유령이 원거리 유닛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는데다 유령이 떴다면 테란에 호위 병력이 없을 리가 없다. 비록 유령이 칼질 3방, 풀업을 했다면 2방에 썰리긴 하지만 유령 쪽도 만만치 않다. 유령을 발견했다면 얘보다는 고위 기사의 환류로 에너지를 빨아버리는 게 정석.
- 암흑 기사 < 화염차
화염차는 일단 암흑 기사보다 빠르다. 거기다 경장갑이라서 추가 피해를 입고, 사거리도 긴 편이다. 느린 공속을 이용한다면 그나마 피해가 적지만, 화염차도 맷집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단 2방에 터진다. 암흑 기사는 수틀리면 화염차의 극상성인 집정관으로 합체해버리면 그 약한 화염 대미지로 합병되기 전에 잡기도 힘드므로 화염차가 도망쳐야한다.
- 암흑 기사 < 화염기갑병
화염기갑병 역시 경장갑인 암흑 기사를 잘 잡는다. 막말로 공 2업 점멸 다크가 해병을 썰어버릴 때 지옥불만 달고 나와도 맞싸움이 된다. 단, 화염기갑병은 기동성이 자극제 없는 해병과 동일한데다 소수라면 공격력이 더 강한 암흑 기사가 오히려 압도할 수 있다. 하지만 암흑기사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피해를 입으면 이겨도 암흑 기사가 손해다. 게임을 끝낼 생각이 아니라면 화염기갑병을 잡기위해 합체를 할 가치가 있지는 않으니 그냥 교전을 피하자.
- 암흑 기사 = 땅거미 지뢰
자체 깡대미지 125, 거기다 보호막 추가 피해까지 합쳐 160이라는 보호막이 체력보다 2배 높은 암흑 기사가 불리하다. 게다가 사거리부터 5로 암흑 기사가 근접하기도 전에 산화되는 것은 당연지사. 그렇지만 그림자 걸음이 있을 경우 찍혔다면 그냥 그림자 걸음으로 튀면 되고, 아니면 일부러 지뢰에 찍힌 뒤 앞으로 그림자 걸음으로 해병 부대에 뛰어드는 엽기성 플레이도 있다.[48]
- 암흑 기사 < 사이클론
그림자 걸음이 없으면야 당연하고 그림자 걸음이 있어도 탐지기가 있다면 7~8기로 순식간에 쌈싸먹지 않는 이상 사이클론이 암흑 기사를 끌고 다니면서 농락할 것이다. 당연하지만 탐지기 없으면 3방 만에 사이클론이 죽겠지만 속업한 사이클론은 암흑 기사에게 도망치기 쉽다. 그림자 걸음이 있고 속업을 하지 않은 사이클론이어도 맞딜 자체는 사이클론이 더 세다.
- 암흑 기사 = 공성 전차
전작보다는 상대하기 좀 더 쉬워졌다. 공성 모드는 최소 사거리 제한이 있고, 탐지기가 없으면 상대를 할 수가 없다. 공성 전차가 신경 쓰일 때 꽤나 쉽게 상대할 수 있다. 개편 후 전차 체력과 공성 모드 공격이 올라갔지만 암흑 기사도 그림자 걸음으로 재빨리 붙을 수 있어서 마찬가지. 초반 의료선 해탱이 탐지기 없이 움직일 때 해병을 모조리 썰고 소수 시즈 정도는 달라붙어 썰면 된다. 다만 이건 암흑 기사 몇 기 잃을 각오를 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는 행동이며, 굳이 안 그래도 공성 전차 잡는데는 광전사나 공중 유닛으로 밀어버리는 게 낫다. 초반 테란이 보급고와 언덕 시즈만 믿고 있을 때 관측선으로 시야를 밝히고 암흑 기사로 시즈를 썬 다음 광멸 추적자로 보급고 라인을 밀어버리는 경우도 간혹 있다.
- 암흑 기사 ≤ 토르
토르는 체력도 높지, 대미지는 30의 피해를 2번 주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까이며, 더군다나 공속도 토르가 더 빠르다.[49] 다만 암흑 기사가 이동 속도가 더 빠르고 은폐도 하고 있기 때문에 토르를 제거해버릴 수 있다. 특히 초중반 토르는 얼마 없는데 탐지기도 없는 상황에 닥템이 자르고 튀기를 반복하면 피해가 막심하다. 그리고 토르 1대+탐지기 가격이면 적어도 암흑 기사가 3~4기는 나오기 때문에 토료선을 상대할 때는 유용하다.
- 암흑 기사 ≫ 바이킹(돌격 모드)
바이킹의 돌격 모드는 기계 속성 유닛을 제외하면 공중에 비해 DPS가 확연히 나쁘고 암흑 기사는 경장갑 속성에 생체라 바이킹의 추뎀도 들어가지 않는다. 반면에 바이킹은 암흑 기사의 공격 3대면 터져나간다.
암흑 기사는 지상만 공격 가능하기에 변신하여 도망갈 수도 있겠지만 단지 그것 뿐이다.
결국 전체적으로 보면 테란 상대로 속칭 암기로 사용할 때만 엄청난 활약을 할 뿐, 다수 궤도사령부의 광역스캔으로 인해 타 종족보다 탐지 능력이 우수한 테란 상대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힘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효율은 뒤처지지 않기에, 만일 어떻게든 테란의 해병, 불곰, 유령에게 빠르게 접근한다면 정말 순식간에 병력이 없어지기에 테란이 암흑 기사에 대한 긴장의 끈을 항상 놓치지 않는 이유이다. 실제로 2020 GSL Season 1 4강 1경기 6세트에서 원이삭이 암흑 기사로 불리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시간을 끄는 모습를 본 주성욱이 공 2업 암흑 기사라면 테란의 지상 병력을 순식간에 지워버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언급 이후 여러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이 공 2업 암흑 기사를 사용하는 빈도가 늘었다. 이는 결국 그림자 걸음의 너프로 이어지게 되었다.(점멸 직후 공격시 선딜레이가 생겼다.)
3.3.2. 프프전
- 암흑 기사 < 광전사
광전사가 비록 맷집이 좋다지만, 공격력으로는 암흑 기사 쪽이 우세하다. 피해량이 노업 45, 풀업 60이라서 초반이나 후반이나 부담스럽다. 하지만 암흑 기사 하나 나올 때 광전사는 둘 이상이 나오므로 상성상 우위라고는 말하기 힘들다.
- 암흑 기사 ≥ 추적자
추적자가 상시 컨트롤 대기중이라면 무빙샷으로 유리하나, 암흑 기사는 플레이 특성상 갑자기 기습하여 추적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냥 맞딜하면 암흑 기사가 추적자를 압도하므로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것이 좋다.
- 암흑 기사 ≫ 파수기
근접 공격이라 수호 방패는 통하지도 않으며 그림자 걸음 추가로 역장도 넘어가서 썰어버릴 수 있다. 그림자 걸음이 없다면 역장에 바로 대처할 방법은 집정관으로 합체하는 것 밖에 없음에 주의.
- 암흑 기사 ≫ 고위 기사
사이오닉 폭풍에 맞아 봤자 보호막만 날라가지 귀한 마나 75만 날리며, 이속도 암흑 기사보다 느린 건 물론이거니 그림자 걸음까지 있어서 처리하기가 쉽다. 고위 기사가 프프전에 자주 안 나오는지라 서로 볼 일은 없다.
- 암흑 기사 < 사도
사도의 경장갑 대미지가 높아서 상대하기 매우 힘들다. 사도 다수를 뽑을 일은 없겠지만 다수가 되면 사도가 동인구수로도 이긴다.
- 암흑 기사 < 집정관
암흑 기사의 깡딜은 집정관에게도 위협적이지만 집정관은 생체 추가 대미지에 스플래시를 가지고 있고 암흑 기사는 몸집이 작은 편이라 스플래시를 입기 쉽다. 암흑기사 2기 집정관 1기도 컨트롤을 하면 암흑기사 1기가 빨피남고 겨우 이기는 수준이다.[50] 집정관을 압도하는 수의 암흑 기사가 아니라면 두 기 이상은 상대하지 말자.
- 암흑 기사 > 불멸자
추적자와 비슷하다. 하지만 불멸자는 추적자에 비하면 기동력이 나쁘고 비중장갑 대미지가 약한 편이라 암흑 기사가 유리한 편. 불멸자가 암흑 기사를 만나면 탐지기가 있어도 호위병력이 없으면 도주하지도 못하고 헌납해야한다.
- 암흑 기사 < 거신
사거리도 길고, 위력도 만만치 않게 강하다. 거신은 보통 동족전에서 상대 거신을 때리거나 병력이 밀집된 곳을 공격하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거신이 썰려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암흑 기사 2기로 거신 1기를 이기려면 컨트롤을 해야 겨우 이기기 때문에 집정관과 마찬가지로 탐지기가 있고 거신 두 기 이상이면 피하자.
- 암흑 기사 ≫ 분열기
거신과 다르게 분열기는 정화 폭발 쿨타임이 있다. 고로 분열기는 암흑 기사에겐 하나의 제물이 된다. 그리고 분열기는 추적자 잡으라고 정화 폭발을 쓰지 암흑 기사 상대로 썼다가 되레 역적이 된다. 거기다가 멀리서 오는 걸 보고 쏜다고 해도 그림자 걸음이 추가되어 회피하기 더욱 쉬워졌다.
관측선이 전작보다 빨리 나올 수 있어서 더 쉽게 막는다. 자유의 날개 시절에는 보통 프프전은 로봇공학이 정식이고 가스 부담이 커서 리스크가 엄청 큰 유닛이었다. 그러나 예언자가 없어 선 우주관문 상대로는 유용했었다. 그 외에도 견제용이 아니라 집정관을 합체시켜서 역장을 부수고 공격을 가는 러시도 아주 가끔씩 사용하기도 했었다. 군단의 심장에 들어와서 우주관문에서 예언자가 예지를 써 탐지를 하니 쓰기 곤란하며 모선핵의 등장으로 탐지 유닛만 갖춰지면 더욱 효율적으로 수비가 가능하다.
이론상으로는 동족전엔 쓰기 힘들지만 의외로 강력하다. 한때는 프로들도 주력 빌드로 사용했으며 지금은 잡금에선 예언자 다음으로 프프전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유닛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암흑 성소의 가스 가격이 내려가고 리스크가 줄어들었으며 암흑 기사라는 유닛 자체가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유닛이며 극단적으로 빠른 암흑 기사가 아닐 경우 광물이 남기 때문에 앞마당도 빠르게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위에서 말했듯이 암흑 기사라는 유닛 특성상 주도권을 쥐고 흔들기 때문에 함부로 공격 가기도 힘들다. 황혼 의회로 갔을 경우 말할 것도 없고 우주관문 테크를 탔더라도 예언자를 1기는 뽑는 게 추세[51]여서 암흑 기사 테크가 우주관문 테크의 상성이라고 말하기 힘들다. 전투 중에는 상대의 관측선을 끊어버리고 암흑 기사 암살단으로 거신이나 집정관을 암살해 버리는 용도로 사용된다. 통하면 대박. 실제로 이로 인해 한타 싸움의 양상이 완전히 뒤바뀌는 경기들이 종종 나왔다. 또 8가스 연결체부터는 수비를 위해 암흑 성소를 올려 놓는게 기본인데, 때문에 암흑 기사를 역으로 견제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다수의 광자포를 항상 준비해야 한다.
3.3.3. 저프전
- 암흑 기사 < 저글링
1대1만 놓고 보면 암흑 기사가 압도적으로 유리하지만 저글링의 생산력은 넘사벽이다. 링 돌아다니는거 보이면 그냥 합체해서 싸우자. 인공지능마저 좋아진 덕분에 이제 사신다크 같은 상황도 안 나온다. 다만 애초에 암흑기사 빌드를 갔을 경우, 저글링으로 암흑기사를 수비하는 것은 극심한 손해니 포자촉수와 바퀴를 준비하는 것이 정석이다.
- 암흑 기사 ≪ 맹독충, 가시지옥
맹독충은 암흑 기사에게 재앙이다. 맹독충의 살인적인 경추댐은 근접형인 암흑 기사에게는 악몽이다. 암흑 기사는 절대로 싼 유닛이 아니다. 비싼 맹독충이여도 암흑기사 상대로는 가성비가 뛰어난 교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가시지옥은 여전히 암흑 기사에겐 지옥이다. 감시 군주가 없다면 가시지옥을 썰어내릴 순 있긴 한데, 그건 조용한 상황이지 교전 상황이면 감시 군주 없어도 직선형 방사 피해에 녹아내린다.
- 암흑 기사 < 바퀴
1대1이나 동인구수로 붙으면 암흑 기사가 압도적으로 이기지만, 바퀴의 생산성이 암흑 기사보다 좋은데다 암흑 기사에 비하면 바퀴는 매우 값싼 지라 물량에서 밀린다. 그게 아니더래도 바퀴의 주 용도는 다른 유닛 대신 맞아주는 탱커형에 가깝다. 물론 암흑기사 빌드 이후 게임이 중반으로 넘어가면 전투에 적합한 바퀴가 많이 유리하다. 카이팅도 가능하며, 집정관 (드랍)까지도 수비하게 적합한 유닛이다.
- 암흑 기사 = 히드라리스크
바퀴와 달리 히드라는 유리몸인데다, 인구수가 2가 되어 인성비가 대폭 나빠졌다. 추가로 그림자 걸음까지 추가되면서 암흑 기사가 더 유리해졌다. 하지만 일단 걸리면 암흑 기사 쪽도 무시 못할 피해를 입으니 항상 주의. 암살각이면 매우 유리하고, 호위병력과 감시 군주가 있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피해야한다. 점막 안이라면 히드라의 기동성이 매우 빨라서 암살하기 어려우니 가능하면 점막 밖에서 기습하자.
- 암흑 기사 ≫ 군단 숙주
군단 숙주의 식충이 개편되면서 공중 유닛이 되면서 공격을 하려면 식충이 내려가야 하는데 이러면 미소가 지어지는 쪽은 암흑 기사다. 식충이 내려앉아도 점멸로 빠져나가면 그만. 게다가 패치로 식충의 체력이 50으로 감소하면서 프로토스 공2업만 해도 한 방에 썰린다. 다만 히드라보다 엄청나게 강하고 위력도 만만치 않음에 주의.
- 암흑 기사 > 감염충
진균 번식에 묶이면 끝장이긴 하지만 2방에 썰려나가고, 무엇보다 암흑 기사에겐 그림자 걸음이 있다. 신경 기생충이 있긴 하지만 난전 시에 암흑 기사한테 쓸 여유는 없고 꽂을 여유도 없다. DPS가 높긴 하지만 근접유닛이라 별 효용이 없기 때문.
- 암흑 기사 ≪ 울트라리스크
울트라리스크의 높은 맷집은 암흑 기사의 공격을 12방이나 버틴다. 게다가 울트라는 암흑 기사를 단 4방에 썰어제낀다. 울트라의 광역공격 때문의 근접 유닛으로는 울트라를 이기기 매우 어렵다.
저그의 대군주가 초반 디텍팅이 사라진 상태라 카운터 유닛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 주로 더블 제련소 뒤에 견제로 암흑 기사를 운용하는 때가 많다. 차원 분광기와 광전사를 대동해 기동성이 느린 무감타[52]의 약점을 찔러 상대의 테크 건물 및 일꾼을 잡는 플레이는 중후반에 흔히 나오며 뮤링 체제를 선택한 상대로도 유용하다. 뮤링 체제로 간 저그는 가스가 심하게 모자라니 감시 군주를 뽑을 여유도 없고, 설사 뽑았어도 비싼 뮤탈을 견제가 아닌 암흑 기사를 막는 데에 쓰는 것을 강제당하기 때문에 저그가 손해보는 셈이다. 저글링, 뮤탈, 그리고 맹독충에 모두 강한 집정관으로 합체할 수도 있는 것은 덤. 전작에 저그에게 악몽을 선사하였던 커세어 + 다크와 비슷한 불사조 + 암흑 기사는 불가능하다. 히드라리스크의 화력이 전작보다 폭등해서 위험성이 올라갔고, 암흑 기사의 가격 또한 올라갔기 때문이다.[53] 또한 대공과 탐지를 담당하는 포자 촉수가 가격은 내려갔으면서 이동 가능에다가 성능이 그대로이고 바퀴가 관문 유닛에게 강하다 보니 암흑 기사 빌드에도 강한 것도 한몫했다.
그나마 전작과 비슷한 방식으로 불사조 무리+암흑 기사 운용을 저그에게 시도하고 싶다면, 불사조 무리에 차원 분광기를 대동하고 적진에서 소환하는 광전사 부대 사이에 암흑 기사를 섞어야 효율적이다. 튼튼한 광전사 무리가 먼저 적진에 뛰어들어 딜탱을 하며 포자촉수도 제거하는 틈에 암흑 기사도 파고들어가 폭딜을 넣고, 공중에서 불사조는 암흑 기사의 은폐를 감지하는 감시 군주를 잡거나 위협적인 저그 지상 유닛을 무력화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방법. 스타 2 대회에서도 종종 보이는 장면이다. 그러나 스타 2는 전작보다 상성이 훨씬 뚜렷하기 때문에 저그가 광전사와 불사조에게 강한 형태로 조합을 바꾸고 다수의 감지 수단을 보유하기 시작하면, 프로토스도 체제를 바꾸는 동안 방비가 약한 저그 멀티만 공략하고 빠지는 게릴라전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무작정 감시 군주와 포자 촉수가 지키는 본진 일대에 난입하는 건 저그 쪽에서 아무 대비도 하지 않는 시기를 빼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군단의 심장에서 상대가 군숙 조이기를 골랐을 때 몰래 저격하러 쓰이곤 했다. 또한 중후반에 뽑아두었다가 멀티 지역에 1기씩 미리 놔두면 멀티하러 오는 일벌레를 의문사시킬 수도 있다. 최근 대회에서는 암흑 기사 4기+분광기로 적을 견제하다가 막히면 집정관으로 합체한 후 추가 견제를 하는 것이 대세이다. 주의할 점은 암흑 기사를 1기라도 잃으면 재소환하는 시간과 비용문제로 견제의 실패 가능성이 커진다. 집정관으로 합체한 이후에도 나중에 무사히 복귀시켜 본진에 합류시키는 것이 중요. 초반에 견제하던 집정관을 생환시키면 그 타이밍에 무시할 수 없는 몸빵과 화력이 된다.
3.4. 캠페인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유물 임무 "공허의 나락"에서 탈다림에게 붙잡힌 포로를 구출해서 사용해 볼 수 있고 예언 임무에서 제라툴과 일반 암흑 기사가 등장한다. 래더상의 능력치와 동일하며 암흑 속에서 임무에서 입구를 막는데 유용하다. 단, 발각되거나 맹독충의 스플래시로 인해 입구가 뚫리면 순식간에 밀리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시네마틱에서 제라툴이 등장한 것 외에 게임상에 등장하지 않는다.공허의 유산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 -10px" | 생산 건물 | 역할 | 기본 유닛 | 아이어 (칼라이) | 네라짐 | 정화자 | 탈다림 |
관문 차원 관문 | 근접 전사 (Z) | 광전사 | 광전사 | 백인대장 | 파수병 | 없음 (광신자) | |
원거리 전사 (S) | 추적자 | 용기병 | 추적자 | 사도 (선동자) | 없음 (학살자) | ||
은폐 전사 (D) | 암흑 기사 | 복수자 | 암흑 기사 | 없음 | 피의 사냥꾼 | ||
사이오닉 전사 (T) | 고위 기사/ 집정관 | 고위 기사/ 집정관 | 암흑 집정관 (표식자/ 그림자 집정관) | 없음 | 승천자 | ||
로봇 지원 유닛 (E) | 파수기 | 파수기 (복제자) | 없음 (조작기) | 동력기 (보전기) | 교란기 | ||
로봇공학 시설 차원 로봇공학 시설 | 로봇 강습 유닛 (I) | 불멸자 | 불멸자 | 말살자 | 없음 (저항자) | 선봉대 | |
로봇 공성 유닛 (C) | 거신 | 파괴자 | 없음 | 거신 (분열기) | 분노수호자 | ||
우주관문 차원 우주관문 | 우주 전투기 (X) | 불사조 (정찰기) | 불사조 | 해적선 | 신기루 | 없음 (하늘발톱) | |
공격함 (V) | 공허 포격기 | 중재자 | 공허 포격기 (예언자) | 없음 | 파멸자 | ||
주력함 (C) | 우주모함 | 우주모함 | 없음 (파멸기) | 폭풍함 (감독관) | 모선 (하늘군주) | ||
※ 분류 항목의 괄호 안 문자는 소환 단축키 ※ 유닛 항목의 괄호 안 항목은 공허의 유산 개발 간 취소된 미구현 유닛 |
암흑 기사 Dark Templar 네라짐 진영 무시무시한 암살 전사입니다. 영구 은폐 상태입니다. 그림자 격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 비용 ||<-3>
||
45소환 건물 | 관문 / 차원 관문 | 단축키 | D |
요구 사항 | 암흑 성소 | ||
보호막 | 80 | 체력 | 40 |
보호막 방어력 | 0 (+1) | 방어력 | 1 (+1) |
이동 속도 | 2.81 | 시야 | 8 |
특성 | 경장갑 - 생체 - 사이오닉 | 수송 칸 | 2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4><color=#fff> 변형 차원검 Warp Blades ||
공격력 | 45 (+5) | 사거리 | 0.1 (근접) |
무기 속도 | 1.69 | 대상 | 지상 |
특수 능력 | |||
영구 은폐 Permanent Cloaked 이 유닛은 영구 은폐 상태입니다. | |||
그림자 격노 Shadow Fury (Q) 재사용 대기시간: 15 한 대상에서 다른 대상으로 도약하며 도약할 때마다 35의 피해를 줍니다. 5회 공격합니다.[54] |
카툼.(제법이군.) (Kha'tuun.)
* 그림자 격노 능력으로 최대 다섯까지의 지상 유닛을 빠르게 공격합니다.
* 영구 은폐 유닛입니다.
공허의 충복인 암흑 기사단은 자신들이 보유한 힘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그들은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하며 변형 차원검으로 죽음의 일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전보다 더 치명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 그림자 격노 능력으로 최대 다섯까지의 지상 유닛을 빠르게 공격합니다.
* 영구 은폐 유닛입니다.
공허의 충복인 암흑 기사단은 자신들이 보유한 힘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그들은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하며 변형 차원검으로 죽음의 일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전보다 더 치명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프롤로그인 망각의 속삭임에서는 래더 스펙 그대로 등장하며 이때는 은폐라는점을 이용해서 기습 및 병력 지원용으로 활용한다. 3번째 임무인 깨어난 악에서는 제라툴을 사용 가능.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커지는 그림자에서 제라툴을 잠시 사용 가능하며 샤쿠라스로 이동하면 아몬의 손아귀에서 일반 암흑 기사가 생산 가능하며 최후의 항전에서 전쟁 의회에 추가된다. 다른 진영의 은폐 전사들이 제라타이 기반의 모델링이라서 그런지 전쟁 의회에서 네라짐 진영을 선택해도 제라타이 모델만 나온다. 진영을 선택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하면 그림자 격노가 없는 래더의 암흑 기사 유닛 그대로 남기 때문에 제라타이/레나사 모델이 랜덤으로 나온다.
성능에 대해서는 공허의 유산 지상군 한정으로 최고의 사기 유닛이자, 암흑 집정관, 탈다림 모선과 더불어 공허의 유산 난이도를 낮춘 일등공신 중 하나. 래더에 비해 추가된 점은 "그림자 격노" 하나뿐이지만 그 한 가지가 엄청난 상향점인데, 시전시 무적이 되며 강력한 대미지를 넣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기술로 구조물과 유닛에게 모두 적용이 되는데다 지형을 무시하고 맹독충 등의 유닛도 무손실로 처리할 수 있어서 5~6기 정도의 암흑 기사면 지역 하나 정도는 가볍게 삭제시키는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자동 시전이며[55] 대상 지정이 아닌 범위 지정형 기술이기에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공격력도 강력하지만 무엇보다 무술/무협 영화에서 나올법한 장면으로 순식간에 적들을 베어버리는 이펙트 또한 희열을 느낄 정도로 매우 멋지다. 참고로 보라준도 이 기술을 사용한다.
그림자 격노 덕분에 암흑 기사는 단순히 공격형 유닛이 아니라 수비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유닛인데, 방어 시에 적이 탐지 유닛 없이 오는 경우 간단히 방어할 수 있다. 시전시 무적이 되는 점을 살려 과거 입구막기 유즈맵 등에서 사용하던 '가두기' 전법으로 관문 여러개나 보호막 충전소로 암흑 기사 여러명을 모아둔 채 가둬놓으면 그림자 격노로 기지에 쳐들어오는 적의 지상군을 그림자 격노로 삭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샤쿠라스 2번째 임무인 '최후의 항전'에서 현재까지도 세계 신기록으로 불리는 44억 방어 영상에서도 입구에 가둬둔 암흑 기사가 큰 활약을 했다. 그림자 격노가 지상에 한정된 기술이다보니 구조물을 제외하면 대부분 공중 유닛인 탐지기를 처리하기 어려워 돌파전이나 대규모 교전에서는 그림자 격노 이후 현자타임의 존재감이 큰데, 이는 시간 정지나 태양의 창 등의 패널로 무마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전작에서의 조합이었던 커세어 다크는 캠페인을 넘어 협동전까지 주력 조합으로 꼽힌다.
초기에 공허의 유산 캠페인이 어렵다고 하는 이유도 암흑 기사가 모이면 일방적으로 적 지상군을 녹인다는 게 늦게 발견된 것이 크다. 공허의 유산이 막 나왔을 때에는 공성 병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잘 부각이 안 되었기 때문에 아주 어려움 특유의 엄청난 물량을 상대로 일일이 때려 박다가 게임이 1시간까지 길어지기도 했다. 가스 소모량이 125라는 적지 않은 비용을 소모하는터라 암흑 기사를 뽑다보면 광물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그림자 격노의 쿨타임 동안 고기방패를 해줄 파수병이나 기지 방어용 건물을 늘리는 식으로 사용한다.
암흑 기사 | 복수자 | 피의 사냥꾼 |
3.5. 협동전
보라준 암흑 기사 | 보라준 그림자 파수대 | 제라툴 공허 기사 |
레나사 부족으로 고정[56] | |||
비용 | <colbgcolor=#ffffff,#191919> 125 75 2 55 (45[57]) | 생산 단축키 | <colbgcolor=#ffffff,#191919> D |
생명력 | 40 | 보호막 | 160 |
방어력 | 1[58] | 특성 | 경장갑/생체/사이오닉 |
시야 | 8 | 공격력 | 45(51.75[59])[60] |
공격 가능 | 지상 | 사정거리 | 근접 |
공격 속도 | 1.69 | 이동 속도 | 2.81 |
생산 건물 | 관문 / 차원 관문 | 요구사항 | 암흑 성소 |
수송 칸 | 2 | 능력 | 영구 은폐, 그림자 격노[61], 공허 정지장(6), 점멸(6), 그림자 장막(7), 긴급 귀환(13), 어둠 속의 습격(15) |
보라준의 암흑 기사는 전쟁 의회 은폐 전사의 특성들을 합친 형태에 가깝다. 실드 두 배, 생산비 감소, 동맹 포함 은폐 및 잠복 유닛에게 보호막 회복 속도 400% 증가+공격력 +15%의 버프에 이어 긴급 귀환까지 주기 때문에 10마리쯤만 모여도 적 기지고 혼종이고 뭐고 다 쓸려나간다.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그림자 격노, 점멸, 및 공허 정지장, 긴급 귀환 등, 캠페인 은폐 전사의 능력을 모두 쓸 수 있기 때문에 포자 촉수, 광자포, 및 미사일 포탑은 죄다 기지 터지는 걸 구경하는 잉여 건물이 되고 결국 천적은 밤까마귀+밴시 조합이나 감시 군주+뮤탈리스크인데, 나중에 영구 은폐를 먹는 해적선 가지고 다 밀어버리면 그만이다. 게다가 감시 군주를 제외한 나머지 세 유닛은 모두 해적선에게 유리한 경장갑이다. 해적선이 분열망으로 지상군을 무력화하고 탐지기 유닛들 부숴 놓으며 판을 깔아주면 아주 행복하게 놀 수 있다. 추가로 소환 유닛인 그림자 파수대가 있다. 패치 이후로는 아몬의 병력들 역시 암흑 기사를 운용한다. 일반 암흑 기사 기반이며 숫자는 적지만 탐지기를 뽑지 않으면 나름 위협적이다. 다만 사령관이 자가라면 맹독충(→쌍독충)을 수동으로 폭발시켜 없애거나 냅둬도 썰다가 알아서 자폭해서 무시해도 된다. 공세에 포함되는 경우는 암흑 분열 하나 뿐이지만, 망각행 고속열차 맵에서 세 번째 열차 파괴 이후 선로에 추가 배치되는 유닛으로 나오거나, 천상의 쟁탈전 맵의 9시 천상석, 공허의 출격 세 번째 연구선 앞 적진 등 암흑 기사가 배치되는 장소 몇몇이 있다.
캠페인에서와 마찬가지로 은폐 유닛에 대해서 그림자 격노로 타격이 가능했다. 가령 적군 가시지옥이 잠복한 상태로 있다면 암흑 기사 입장에선 보이지 않는 유닛이라 스킬을 발동하지 않지만 그림자 격노를 수동으로 시전하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때려잡을 수 있었으나 3.3 패치에서 은폐 대상은 공격할 수 없게 변경되었다. 사령관 제라툴의 경우 본인이 직접 참전하기도 하고 파생 유닛이자 정예 암흑 기사인 공허 기사가 있다. 보호막과 체력이 집정관보다 더 높으며 점멸 역시 보유하고 있는데 이 점멸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점멸 거리 내에 적들에게도 피해를 준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서 이동기에 공격력이 추가된 것이다. 당연히 중첩되면 엄청난 피해를 주는 데 충분하다. 제라툴의 상단 패널에 두 번째 유물을 얻은 후 활성화되는 능력에서 공허 점멸을 배우면 사실상 남발 수준으로 쓸 수 있다. 그리고 죽어도 즉시 부활기까지 가지고 있어서 일반적인 암흑 기사와 달리 잘 죽지도 않는다. 스킨이 황금기 암흑 기사라서 만약 플레이어가 색상을 임의로 바꾼다면 공허 기사의 차원검 색상도 변경된다. 일반적으로는 남옥색으로 나타난다. 초상화도 안광이 남옥색으로 나타나며 뒷배경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제라툴(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암흑 기사로 참전했다. 암흑 기사가 가진 고유 능력처럼 은신을 기본으로 장착한 근접 암살자 역할군이다.5. 기타
- 암흑 기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구 은폐는 아둔이 가르쳐 준 기술이다.
- 스타크래프트 해설자인 강민이 방송에서 '다큰 템플러'라고도 불렀다.
- 은폐 유닛이라는 점에서 눈에 잘 띄지 않거나 별다른 비중이 없는 인물들을 다크 템플러라고 빗대기도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런 플레처가 경기에서 뛰지만 존재감이 없어서 오랫동안 다크 템플레처로 불리기도 했다. 06-07시즌부터는 미친 존재감이지만. 헤일로 시리즈가 막 국내에 소개됐을 때 중간에 등장하는 상헬리 스텔스도 국내 유저는 너나할 것 없이 다크 템플러라고 불렀다. 하여튼 투명하고 걸어다니고 칼 쓰면 다크 템플러라는 별명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 공식 홈페이지에 암흑 기사관련 단편소설이 있다. 프론트라인에 등장했던 암흑 기사 래사타르와 새 삶을 찾아서 탈영한 전직 자치령 군인 제이크가 협동 플레이로 젤나가 유물의 힘으로 자아를 가진 저그 무리를 쓸어버리는 내용. 덤으로 프로토스들이 테란을 어떻게 여기는지도 잘 나온다.
- 일본판 구버전 소스 넥스트판은 더빙은 되어 있는데, 소환할 때 대사는 없다. 왜냐하면 브루드 워를 지원해주지 않기 때문. 때문에, 이 버전으로 하면 소환 대사만 원판목소리를 들려준다.
- 정식 암흑 기사가 되려면 '그림자의 길'이라는 의식을 통과해야 한다. 그림자의 길은 승급할 때가된 암흑 기사 후보를 혼자 계곡 속 어두운 공간에 두고 선임들이 들이닥치게 한 후 그 선임들로부터 버텨내는 방식이라고 한다. 칼라이 출신들은 이 의례가 자신들의 의례보다 훨씬 더 통과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는 듯. 이런 수준 높은 의례를 통과해야만 정식 암흑 기사가 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암흑 기사들은 칼라이를 포함한 프로토스 내에서도 수준 높은 정예 전사인 듯하다.[62]
- 칼라이 프로토스의 고위 기사가 광전사를 거쳐서 수행을 쌓아 고위 기사가 되는 것처럼 암흑 기사도 백인대장을 거쳐서 수행을 쌓아 그림자의 길을 통과하면 암흑 기사가 되는 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 네라짐은 아이어에서 추방당하기 이전에 사르가스 부족으로서 칼라이의 광전사-고위 기사 승급 시스템 체제를 경험해봤을 것이다. 또한 아이어에서 풋내기 상태의 암흑 기사들이 불안정하게 공허 폭풍을 난사했던 사건을 겪었기에 공허를 제대로 다룰 줄 알 때까지 수련하는 승급 시스템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 성능이나 활용도도 그렇지만 간지나는 목소리와 모습, 동포들에 의해 쫓겨났으면서도 저그에 의해 위기에 처한 고향을 구하려고 목숨을 아끼지 않는 점 등이 겹쳐 프로토스 유닛들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암흑 기사 영웅 제라툴이야 두 말하면 입 아픈 인기 캐릭터다.
추적자는 암흑 기사를 용기병화한 것이다. 다만 용기병과는 달리 외형이 매우 그로테스크한데 하반신이 없는 암흑 기사가 추적자의 몸통에 붙어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적자 문서 참조. 추적자는 용기병에 비해 내구력이 약하지만 그 대신 점멸을 사용할 수 있다.
- 스2에선 가끔 팀전 혹은 장기전에서 이놈이 1부대 가까이 쌓이면 답이 없다. 견제용으로 쓰면 멀티 하나를 순식간에 철거하고, 정면 싸움에서도 탐지기만 제거해주면 적병을 순삭한다. 만일 한 부대가 넘을경우 탐지기가 있든말든 앞점멸로 달라붙어 최소 자기 머릿수만큼 잡고 죽는다. 어중간한 숫자의 해병이나 히드라는 순삭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툰 스킨에서 암흑 기사[63]로 좌와 우 즉 옆공격(?)을 하면 공중제비를 한 바퀴 돌면서 공격을 한다. 대각선이나 위, 아래는 안 된다. 이때 타이밍 잘 맞춰서 암흑 집정관의 메일스트롬을 적절하게 쓰면 공중제비 도중 반달 베기 하는 모습으로 동상을 만들 수 있다.
- 흔히들 대학에서 아싸, 즉 친구 없이 혼자 다니는 사람들(주로 군대 갔다 온 복학생들)을 이르러 닥템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유는 알다시피 클로킹을 한 것처럼 안 보인다고... 유명 웹툰 만화가 기안84는 이를 소재로 만화로 그리기도 했다.
- 무술소년 꼬망 문어별 VS 오징어별 무술 대회에서 오징어별 선수로 등장한다. 레나사 부족에 제라타이 낫으로 등장하며 은폐 기능을 가진 낫으로 꼬망을 압도한 끝에 장외패를 시켜 버린다.
- 대한항공에서 스타크래프트 유닛으로 광고를 한 적이 있는데, 그중 프로토스 편에 등장했다. 참고로 손가락이 5개인 고증 오류가 있다.
- 스타크래프트 1 한정으로 초상화 우선 출력 순위가 굉장히 높다. 브루드 워에서 나오는 아르타니스와 같은 급이라서, 둘 중에 먼저 선택된 유닛의 초상화가 출력된다. 오리지널 시절 영웅 보정 때문인 듯.
[1] 고위 기사의 경우 카사르 데 템플라리(Khassar de Templari). (정의는 질서로부터.)[2] 두 삽화에 뜬끔없이 아르타니스로 표현된 이유는 암흑 기사를 표현할 모델링을 따로 만들지 않았거나 내지 네라짐 프로토스의 외형을한 프로토스란 이유만으로 땜빵한 것으로 추정된다.[3] 임무 진행용으로 주어지며 첫 등장은 의외로 프로토스가 아닌 저그 미션의 암흑 기사 편이었다. 임무 내용은 도망치는 다크 템플러를 차단했으며, 그 후 프로토스 미션에서 몇 명 주어진다.[4] 맵 에디터로 확인해보면 영웅 유닛이 아님에도 영웅 유닛탭에 있다. 설정상으로 네라짐 소속이기 때문에 칼라이 위주로 구성된 오리지널유닛들과 이질감이 많이 든다.[5] 이들 가운데 포톤 캐논 공격 방식(1.02 패치로 개선)을 제외한 대부분은 브루드 워가 나오면서 함께 진행된 1.04 패치로 개선되었고, 터렛이 마지막으로 1.08 패치 때 추가 개선되었다. 이 이전까지 테란이 패스트 다크 템플러와 패스트 러커에 시달렸기 때문이다.[6] 다크 템플러만으로 가능한 것은 아니고 제라툴의 무지막지한 몸빵을 빌려야 하긴 하지만, 이 미션에서는 미션 목표인 넥서스 주변에 디텍터가 없다는 점을 이용해 초반 닥돌로 스피드 런이 가능하다.[7] 감옥을 부수면 태사다르가 생기고 숨어 있던 알다리스와 수하들이 나타나지만 제라툴와 암흑 기사들이 나타나 막아준다. 이후 이벤트가 끝난 후 승리 처리되는데 존속 치트인 staying alive를 입력하여 승리 트리거를 막아버리면 제라툴이 암흑 기사들을 죽이는 기가 막힌 상황이 연출된다. 이유는 암흑 기사는 파란색 플레이어 소속으로 생성되나 파란색 스타트 로케이션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스타트 로케이션이 없이 트리거로 생성되면 사람, 컴퓨터 가리지 않고 모두 적으로 설정하게 되어 벌어진 일이다.[8] 칼라니어로 "아둔이 그대를 숨겨주시길."이라는 뜻이다. 스타 1에서 커세어 명령시 이 대사를 쓰며 스타 2 해적선에서도 계속 사용한다.[9] 망각이 기다린다. 몬더그린으로 (다크템플러 월급이) 'ㅈㄹ 쥐꼬리다'라는 유머도 가능하다.[10] 한국어 한정 몬더그린 현상으로 안 보이니라고 들리기도 한다.[11] 진실이 권위에 우선한다.[12] 우주의 균형.[13] 몬더그린때문에 소비에트라고 들린다.[14] 더빙판의 경우 몬더그린때문에 "...벗어나려 하는가?" 식으로 물어보는 것처럼 들린다. 다만 뒤의 대사와의 연결도 그렇고 의미는 그대로인 편이다.[15] 구판과 비교해 복면이 스타 2처럼 바뀌었고 그림자가 조금 줄어들었으며 동굴에 있는 것 같은 뒷배경이 생겼다.[16] 광전사, 고위 기사의 초상화 속 배경을 매우 어둡게 해놓았으며, 도중에 은폐가 발동됐다 풀리는 모션이 있다.[17] 아이콘과 명칭은 2편의 아이콘과 명칭[18] 1기만 선택시 '암흑 집정관 합체 Dark Archon Warp', 2기 이상 선택시 '암흑 집정관 Dark Archon Meld'으로 나오는 걸로 보아 2기 이상 선택시의 '암흑 집정관' 표기는 잘못끊어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집정관은 1기, 2기 상관없이 Meld라는 말 없이 Warp로만 쓰이는 것과 차이점이 있다.[19] DPS는 2배에 육박하고 맷집도 75%에 달한다. 이 때문에 타이밍 빠르게 다수 확보한 뒤 적진으로 닥돌시키면 의외로 잘 죽지 않고 전면전에서 적들을 쓸어버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20] 단 저그가 울트라를 쓸 땐 하이 템플러 비중을 줄이고 남는 가스를 다크 템플러로 돌려 울트라를 써는 용도로 종종 쓰인다.[21] 따라서 테란이 사이언스 베슬을 많이 기용하는 아비터 테크가 아닌, 골리앗 때문에 사이언스 베슬을 뽑을 가스가 부족한 편인 캐리어 체제일 때 많이 활약한다.[22] 물론 그렇기 때문에 그 오버로드를 저격하는 커세어가 같이 쓰이곤 하고 또 상황에 따라서는 오버로드가 수송 등에 쓰이느라 자리를 비우는 경우도 있기에 아예 무시할 수는 없다.[23] 물론 다크 템플러 공격력이 높아서 매설과 동시에 제거할 수도 있고, 잘못 매설했다간 역대박으로 일꾼들이 떼로 죽을 수도 있으니 적절한 위치에다 매설해야 한다.[24] 토스전 바이오닉 자체가 깜짝 전략수준으로 사장된 수준인데 그와중에 초반 전략이라 방업은 커녕 공업 하기도 힘들다.[25] 다만 유즈맵으로 넘어가면 사정이 다른데 고스트가 다크에게 불리한 건 한방에 썰리고 가성비가 좋지 못해서인데, 유즈맵으로 체력이나 공격력을 재조정하거나 다수 대 다수가 싸우는 상황이 오게 되면 진동형, 사거리, 밀집도 때문에 볏짚마냥 쓸려나간다. 이러한 공격방식과 밀집도 때문에 유즈맵에서는 극단적인 상성으로 밸런스를 망치는 주범이다. 유즈맵까지 갈 필요 없이 다수 대 다수로 기본스팩으로 싸우면 고스트가 압승이다. 일반게임에서 그런 상황 자체가 안 나오기 때문에 의미는 딱히 없다.[26] 같은 템플러 형제인 하이템플러와 리버가 적임자다.[27] 단 방어력과 쉴드가 모두 풀업이라면 한 방은 버티지만, 바로 빨피인건 변함없어서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28] 스타크래프트 1에서 등장했던 암흑 기사로 복면을 하고 망토를 두른 모습이 특징이다.[29] 저그들의 뼈로 갑옷을 만들고, 자신들이 쓰는 무기인 차원 절단 낫 역시 저그의 뼈로 장식되어 있다. 이유야 물론 동족을 학살한 저그들에 대한 복수. 이쪽은 한때 한참 닮은꼴로 비교됐던 프레데터와 유사한 모습이다.[30] 근데 그렇다고 공허포격기의 승무원이 모두 보로스족 출신인지는 불명이다. 이 쪽은 함선 자체가 선원 개인의 사이오닉 정신파를 물리적인 에너지로 바꿔 공격하는 방식인데, 안 그래도 파괴력이 가히 충격적인데 공격력을 높일 때마다 선원의 생존에 위협을 가할 정도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부족을 떠나서 살려고 강화복을 착용하는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31] 자유의 날개적과 새로 녹음한 공허의 유산은 미묘하게 목소리 톤이 다르다. 다른 사람일 수 있다.[32] 여기서 "황혼"은 칼라의 빛과 공허의 어둠을 동시에 다룬 아둔을 가리킨다. 그리고 "황혼의 은총"은 공허의 힘 특히 은폐 능력을 가리키는데, 이 능력의 기원은 아둔이 네라짐에게 내린 아둔의 가르침에서 비롯되었다. 즉 암흑 기사들은 자신들이 다루는 공허의 힘과 은폐 능력을 아둔의 은총으로 여기는 것. 아둔이 프로토스, 특히 네라짐에게 받는 신적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대사다.[33] 어둠이 꿈틀댄다.[34] "(우리의) 도움을 바라는가?" 참고로 칼라니어에서 1인칭 단수 대명사는 na. 복수는 'nas'다. 도움을 바라는가?으로 번역했으면서 주어가 주격이라 한국어 사용자들이 어색하겠지만, 라틴어의 접속법이라는 서법을 생각해 보면 서양인들 기준에서는 그렇게 어색한 것은 아니다.[35] 제법이군.[36]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나는 네라짐의 검이다."라고 말한다. 이유는 스포일러 참조.[37] 그림자 속에서 습격하리라.[38] 참고로 칼라니어에서 자쿨은 어둠이고 자칸은 그림자라는 뜻인데 한국판에서 앞의 인간어 대사는 어둠이라고 번역했었다. 원문은 제대로 전달. 블코는 대개 그림자를 어둠으로 번역하는 경향이 있다. Shadowmoon을 어둠달, Shadowmourne을 어둠한으로 번역한 것이 그 예.[39]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어둠으로."라고 말한다. 이것 또한 이유는 스포일러 참조.[40] 워체스트 스킨과 타분파와 달리 유일하게 오리지널 무기인 언월도를 사용한다. 설정상 새롭게 개발된 파수병의 아종으로 취급하고 있다.[41] 기본 스킨을 제외한 특수 스킨 중 유일하게 레나사로 고정된다. 황금기 스킨 컨셉 자체가 아이어와 칼라이 분파를 베이스로 하다보니 유즈맵에서 사용되는 캠페인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복수자의 레나사 스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42] 장병기 계통 중에서도 유일하게 외날 무기 기반이다.[43] 사거리 1~8 내로 순간이동, 시전 완료 시간 1초 (아주 빠름 0.71초)[44] 같은 유닛 2기, 또는 고위 기사와 암흑 기사 요구.[45] 다만 공격 선딜인 대미지 포인트와 후딜인 백스윙 값은 별로 좋지 않아 말뚝딜할 때(이때는 결국 공격 주기값만 영향이 크게 된다) DPS는 좋지만, 무빙샷이나 추적 및 후퇴중 깔작일 때는 반응성이 좀 좋지 않다. 보통 근접 유닛는 공격이 힘들어 원거리 유닛보다 반응성은 좋게 만들어주는데, 암기는 원거리 유닛보다 이 값들이 구린 별난 경우에 해당된다. 아래는 갤럭시 에디터 상의 데이터 값.
<CWeaponLegacy id="WarpBlades">
<DamagePoint value="0.361"/>
<Backswing value="1.333"/>[46] 대신, 고위기사와 암흑기사가 합체해서 집정관이 될 수도 있다.[47] 다만 이 중 가스 소요량 증가를 제외한 나머지는 본작의 시스템 변경을 통해 상쇄가 가능한 편이다. 보호막(쉴드)이 공격 방식에 관계 없이 100% 피해를 받던 전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보호막이라고 중/경장갑 상대 추가 피해를 모두 받는 일은 없다. 비전투 시 보호막의 회복 효율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전작에서나 본작에서나 자체적인 체력 회복 수단이 없는 프로토스의 특성 상 어떻게든 암흑기사를 살려 왔을 때 재투입하는 효율은 본작에서 더 좋아졌다. 생산 시간이 증가했어도 차원관문의 동력장 범위 내 즉시 소환 덕분에 관문 유닛들의 회전력은 전작 대비 증가하였고, 고위기사/암흑기사 테크 분리와 암흑 성소 소환 시간 증가도 차원관문 덕에 러쉬 거리를 무시하고 소환되는 패스트 암흑기사 빌드가 너무 강력해질 수 있었기 때문에/그렇다고 기사단 기록보관소 소환 시간을 무작정 늘리면 고위기사의 출현 시간이 지나치게 늦어지기 때문에 가해진 조정이다. 암흑 집정관의 화려한 기술을 볼 수 없는 것은 애석한 일이나, 암흑 집정관의 주력 스킬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비싼 생산비와 기술 연구, 기술 연구에 걸리는 시간이 필요했으므로 후반이나 가야 암흑 집정관이 활용될 수 있었다. 후반의 대규모 전투에서 전작의 불편한 기술 사용 인터페이스 때문에 다수 암흑 집정관 활용의 효율이 떨어졌던 것은 덤. 암흑 집정관의 기본 스킬인 환류는 고위기사의 기본 스킬로 이전되었고 인터페이스 개선 덕에 더 빠르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암흑 기사 견제가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전방 탱커/생체 상대 딜러를 담당하는 집정관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중반 융통성 측면에서 상향이라 볼 수 있다.[48] 프로급 경기에서도 일부러 해병 가운데에 뛰어들어 오폭을 유도한 케이스들이 있다.[49] 암흑 기사 1.69, 토르 1.28[50] 이때 스플래시 대미지를 같이 맞으면 진다.[51] 몰래 건물일 경우 눈치 채기가 힘들며 본진에 지었다고 쳐도 적 본진에 도착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예언자를 뽑아도 늦을 확률이 높다.[52] 무리 군주 + 감염충 + 타락귀.[53] 가스 25가 적어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54] 사거리 5 (자동 시전 범위 4), 범위 10 내 적에게 자동으로 순간이동[55] 단 건물만 있는 경우에는 수동으로 써야 한다.[56] 그림자 파수대는 제라타이 부족으로 고정된다.[57] 차원 관문 재사용 대기 시간.[58] 지상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59] 어둠 속의 습격 해금 시[60] 지상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5 → 최대 60(69). 유형: 절단.[61] 캠페인과는 다르게 20(+경장갑 15)의 대미지를 5번 준다. 그리고 예전에는 어둠 속의 습격 해금 시 대미지 보너스가 주어졌으나 3.2패치로 인하여 대미지 보너스는 삭제되었다.[62] 이로 말미암아 암흑 기사는 공허를 다루는 암살자라기보단, 네라짐에서 인정하는, 그림자의 길을 끝마친 인정받은 전사로 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네라짐의 뛰어난 전사들은 대부분 공허의 힘을 다루기에 우리가 생각하는 암흑 기사의 이미지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63] 오리지널 버전, 종족 전쟁 버전, 제라툴 모두.
<CWeaponLegacy id="WarpBlades">
<DamagePoint value="0.361"/>
<Backswing value="1.333"/>[46] 대신, 고위기사와 암흑기사가 합체해서 집정관이 될 수도 있다.[47] 다만 이 중 가스 소요량 증가를 제외한 나머지는 본작의 시스템 변경을 통해 상쇄가 가능한 편이다. 보호막(쉴드)이 공격 방식에 관계 없이 100% 피해를 받던 전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보호막이라고 중/경장갑 상대 추가 피해를 모두 받는 일은 없다. 비전투 시 보호막의 회복 효율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전작에서나 본작에서나 자체적인 체력 회복 수단이 없는 프로토스의 특성 상 어떻게든 암흑기사를 살려 왔을 때 재투입하는 효율은 본작에서 더 좋아졌다. 생산 시간이 증가했어도 차원관문의 동력장 범위 내 즉시 소환 덕분에 관문 유닛들의 회전력은 전작 대비 증가하였고, 고위기사/암흑기사 테크 분리와 암흑 성소 소환 시간 증가도 차원관문 덕에 러쉬 거리를 무시하고 소환되는 패스트 암흑기사 빌드가 너무 강력해질 수 있었기 때문에/그렇다고 기사단 기록보관소 소환 시간을 무작정 늘리면 고위기사의 출현 시간이 지나치게 늦어지기 때문에 가해진 조정이다. 암흑 집정관의 화려한 기술을 볼 수 없는 것은 애석한 일이나, 암흑 집정관의 주력 스킬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비싼 생산비와 기술 연구, 기술 연구에 걸리는 시간이 필요했으므로 후반이나 가야 암흑 집정관이 활용될 수 있었다. 후반의 대규모 전투에서 전작의 불편한 기술 사용 인터페이스 때문에 다수 암흑 집정관 활용의 효율이 떨어졌던 것은 덤. 암흑 집정관의 기본 스킬인 환류는 고위기사의 기본 스킬로 이전되었고 인터페이스 개선 덕에 더 빠르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암흑 기사 견제가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전방 탱커/생체 상대 딜러를 담당하는 집정관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중반 융통성 측면에서 상향이라 볼 수 있다.[48] 프로급 경기에서도 일부러 해병 가운데에 뛰어들어 오폭을 유도한 케이스들이 있다.[49] 암흑 기사 1.69, 토르 1.28[50] 이때 스플래시 대미지를 같이 맞으면 진다.[51] 몰래 건물일 경우 눈치 채기가 힘들며 본진에 지었다고 쳐도 적 본진에 도착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예언자를 뽑아도 늦을 확률이 높다.[52] 무리 군주 + 감염충 + 타락귀.[53] 가스 25가 적어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54] 사거리 5 (자동 시전 범위 4), 범위 10 내 적에게 자동으로 순간이동[55] 단 건물만 있는 경우에는 수동으로 써야 한다.[56] 그림자 파수대는 제라타이 부족으로 고정된다.[57] 차원 관문 재사용 대기 시간.[58] 지상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59] 어둠 속의 습격 해금 시[60] 지상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5 → 최대 60(69). 유형: 절단.[61] 캠페인과는 다르게 20(+경장갑 15)의 대미지를 5번 준다. 그리고 예전에는 어둠 속의 습격 해금 시 대미지 보너스가 주어졌으나 3.2패치로 인하여 대미지 보너스는 삭제되었다.[62] 이로 말미암아 암흑 기사는 공허를 다루는 암살자라기보단, 네라짐에서 인정하는, 그림자의 길을 끝마친 인정받은 전사로 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네라짐의 뛰어난 전사들은 대부분 공허의 힘을 다루기에 우리가 생각하는 암흑 기사의 이미지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63] 오리지널 버전, 종족 전쟁 버전, 제라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