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4:35:30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펀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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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9d8e7c,#008ccd> 하위 문서 출연작, 음반, 논란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펀딩 논란), 방송 활동
노래 나의 마음을 담아, 또 다른 나, Returned Fullmoon
이용신의 음반 목록은 틀:이용신/음반 참고 }}}}}}}}}

1. 개요2. 펀딩 진행 상황
2.1. Returned Fullmoon 트랙 리스트
3. 논란
3.1. 앨범 커버 표지 변경 논란3.2. 해명문 및 판권 논란3.3. 표지 디자인 투표 및 환불 공지3.4. 투니버스의 유튜브 업로드3.5. 저품질 디지털 음원 발매 논란3.6. 자금 유용 및 텀블벅 규정 위반 논란
3.6.1. 기부금품법에 대해3.6.2. 이용신, 텀블벅, 법률 전문가의 입장
3.6.2.1. 이용신 측의 입장3.6.2.2. 법률전문가의 의견3.6.2.3. 텀블벅의 입장
3.7. 올보이스 가족기업 운영 논란3.8. 저품질 콘서트 굿즈 판매 논란
4. 원인5. 여파6. 당사자의 해명7. 여담8. 관련 문서

1. 개요

성우 이용신텀블벅에서 개최한 달빛천사/애니메이션 한국 방영 15주년 기념 정식 OST 앨범 크라우드펀딩에 관한 문서이다.

2. 펀딩 진행 상황


음원 발매를 본격적으로 준비한 계기는 2019년 5월 이화여대에서 있었던 대동제이다. 이 행사에 초대된 이용신 성우가 달빛천사 삽입곡을 불렀는데, 이게 예상 외로 반응이 뜨거웠던 것.# 이후 많은 요청을 받아 음원 발매가 추진되었다.

국내 방영 15주년을 기념하여 성우 이용신을 중심으로 2019년 9월 27일부터 달빛천사 OST 국내 정식 음원발매 펀딩이 텀블벅에서 시작되었다. 이용신의 말로는 판권소유 회사(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1]에서 한국 이용허락을 받기 위한 요구금액이 자비로 부담하기에는 너무 큰 금액이었기에[2] 지금까지 음반 발매가 어려웠으며 펀딩으로 돈을 모아 저작권료와 음반 제작 비용에 보태고 3300만 원 목표 달성을 하면 추가 1곡을 넣을 수 있다고 밝혔다.

초기 계획은 NEW FUTURE, MYSELF, LOVE CHRONICLE 3곡 음반 발매였으며 목표 달성 시 추가 1곡 ETERNAL SNOW를 넣겠다고 밝혔다. 펀딩이 대성공하면서 펀딩 종료 후 ETERNAL SNOW, SMILE 추가 2곡 수록이 확정되어 한국 곡인 나의 마음을 담아 포함, 이용신 성우가 부른 6곡 전곡이 발매 확정되었다! 트랙 리스트는 추후 공개 예정으로 약 10트랙이 예상된다고 한다.

이용허락과 판권(저작권)을 헷갈릴 수 있는데,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이용허락은 음원에 대한 유통을 허가받는 것이고, 판권(저작권)은 해당 음원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획득하는 것이다. 곡당 200만 원의 저작권료는 한국 내 유통 허가, 즉 음원에 대한 이용을 허락하는 금액이며 만약 판권을 획득하고자 한다면 훨씬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이용허락, 저작권 항목 참조.

하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펀딩이 시작되고 불과 하루 만에 펀딩금액이 목표액이던 3천 3백만 원의 12배가 넘는 4억 원을 돌파하였다.

2019년 9월 30일, 9억 원을 돌파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이용신 성우의 말에 따르면 원래 예정이었던 3곡뿐만 아닌 다른 곡들도 추가하도록 협상하겠다고. 현재 펀딩금액(2019/10/3기준 16억)이면 전곡을 협상 없이 바로 살 수 있다. 덕분에 ETERNAL SNOW의 커버 소식이 발표되었다, 다만 Smile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지 않아서 이 부분은 난항을 겪고 있다고.

2019년 10월 2일 오전 11시 기준 15억 원을 돌파했다. 후원자도 약 4만 명으로, 국내 크라우드펀딩 사상 가장 많은 후원자 수를 기록했다.#

이후 기록은 다음과 같다.

- 2019.10.08. 19시 20억 원[3]
- 2019.10.14. 09시 22억 원
- 2019.10.18. 17시 23억 원
- 2019.10.20. 15시 24억 원
- 2019.10.22. 19시 25억 원
- 2019.10.23. 22시 26억 원

모금기간 종료 후 잠정 집계금액은 26억 3668만 4천 원, 총 후원자 수는 7만 2513명이다. 실결제는 7만 714명이 했다. 펀딩 목표 3300만원의 7989%를 달성하였다. 텀블벅에서 24시간 간격으로 7일 동안 결제를 진행하며, 이후 미결제된 금액을 제외하고 최종 집계를 산출한다.

생각보다 엄청난 금액이 모이면서 상품의 구성도 바뀌었는데, 일단 3만 3천 원 후원은 1세트, 5만 9천 원 후원은 2세트의 USB 앨범뿐만이 아니라 CD도 추가되었고, 루나 역의 이용신, 타토 역의 김장, 멜로니 역의 이자명 성우의 싸인엽서 추가 및 북클릿 용량 추가[4] 등 구성품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위의 소식이 일본 쪽에도 퍼졌는지 만월을 찾아서(달빛천사)의 원작자인 타네무라 아리나가 트위터를 통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타네무라 아리나에게 정식으로 일러스트 자켓을 의뢰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으나 이는 결국 반영되지 못했다.


성우 이용신이 2019년 10월 7일 영상을 올렸다. 어안이 벙벙할 정도라고 하며, 너무 주문이 많아서 공장 생산라인 한계를 아득히 초월 + 포장작업에도 몇 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 발송은 2020년 초에나 가능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기존에 발표된 곡 외에 다른 곡도 번안하는 방법을 추진중이라고.


펀딩 마감에 맞춰서 Q&A 2부가 올라왔다.

우스갯소리로 엄청난 금액이 모인 이유가 주 시청층이었던 2004~2005년의 아동들이 이제 33,000원 정도는 가뿐히 결제할 수 있는 성인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 초등학교를 다닌 사람들 대부분이 90년대생이다. 실제 반응 중, 그때 못 한 덕질 지금 눈치 안 보고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11월 1일부터 이용신 성우 유튜브에 메이킹 필름이 일주일 간격으로 업로드되기 시작했다. 곡 일부를 미리 들어볼 수 있다.

원작자인 타네무라 아리나가 11월 7일 트위터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 종료, 7만 명 참여 및 오랫동안 작품을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으나,# 논란 탭에서 후술하겠지만 펀딩 진행 측에서 정식으로 이야기 한 아니라 누군가가 전해준 소식을 듣고 그에 반응한 것이다.


12월 10일 디지털 음원이 1차 발매된다. 스밍 전사가 되어달라고... 또한 12월 24일, 12월 25일크리스마스 양일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티켓팅은 11월 25일 저녁 6시 인터파크에서 오픈했으며 빠른 속도로 매진되었다.

또한 아크릴 응원봉, 슬로건 타올, 자수 에코백, 손거울, 파우치, 와펜&뱃지 세트, 스트랩 키링, 스티커팩, 이용신 성우 포토카드[5] 등 온갖 굿즈들도 나온다. 영상 슬로건 샘플 시연 굿즈 리스트

12월 2일, 리워드 디자인 시안 및 트랙 리스트가 공개되었다. 트랙 리스트는 정규 8 트랙, 주연 성우들의 메시지가 녹음된 스페셜 4 트랙 총 12 트랙 확정. 스페셜 트랙은 성우들이 직접 작성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후원자 명단 책자는 8페이지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펀딩 폭주 결과 160페이지로 20배 불어났다. 리워드 배송은 1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물량이 워낙 많아 하루에 3천 박스를 배송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후원자는 7만 명이 넘는다. 모든 후원자가 리워드를 수령하려면 짧아도 3주 내외의 기간이 소요될 듯.

2020년 4월 1일 펀딩 환불 물량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다. 수익금은 이용신 성우의 뜻에 따라 전액 기부된다.

2.1. Returned Fullmoon 트랙 리스트

Special Track
* 9. 루나 Voice Message
* 10. 타토 Voice Message
* 11. 멜로니 Voice Message
* 12. 풀문 Voice Message
* 13. 루나 Morning call(USB only)
* 14. 타토 Morning call(USB only)
* 15. 멜로니 Morning call(USB only)

1~8번 트랙은 디지털 음원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1차 2019.12.10, 2차 2020.01 중[6]) 9~15번 트랙은 리워드 한정 스페셜 트랙.

달빛천사 OST중에 가장 유명할 오프닝곡인 나의 마음을 담아는 2004년에 유일하게 투니버스 WE 음원으로 발매되었던 적이 있기때문에 이번 앨범에는 실리지 않고 대신 어쿠스틱 리메이크 버전만 수록되었다.

12월 19일 자켓 도안 확정과 함께 USB 앨범 전용 모닝콜 트랙이 추가됐다.

3. 논란

파일:달빛구라.jpg
  • 15주년 기념: 정작 실물 앨범은 16주년이 되는 내년에야 발송된다. 사실 이건 기존 예상일이 11/25였으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며 늦춰진 것이기는 하다.
  • 국내정식: 앞서 말한대로 달빛천사 IP를 사온 것이 아니기에 정식이라는 표현 또한 붙일 수 없다. 반대로 곡에 대한 라이센스만 사온 성우의 개인 앨범이라면 마찬가지로 정식이라는 표현을 붙일 이유가 없다. 거기에 국내 정식이라는 표현도 이상한데, 일반적으로 해당 표현은 해외의 물건이나 컨텐츠를 수입하면서 붙이는 것이다. (ex: 아이폰11 국내 정식 발매) 이 펀딩이 올보이스 측 주장대로 이용신 성우의 개인 앨범이라면 도대체 어떤 것을 정식으로 국내에 들여왔다는 것인가?
  • OST: 'Original' Sound Track의 약자인데 정작 Original 곡은 단 한 곡도 없다. 달빛천사의 OST라는 의도를 담은 것 같은데, 정작 이용신 버전은 달빛천사 OST의 리메이크이며, 달빛천사라는 작품 내에서 사용된 Sound Track이 아니다.

즉 '달빛천사15주년기념 국내정식OST발매' 라는 기본적인 띄어쓰기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긴 문장 속에서 거짓이나 혼동의 여지 없이 명확하게 사실을 담은 말은 '발매'라는 단 한 단어 밖에 없다.

해당 논란에 대해 문의하자 글자 수 제한으로 리메이크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없었다는 답변이 왔다는 제보가 올라왔으나, 이번 펀딩 홍보용으로 글자 수 제한이 훨씬 널널한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의 제목도 "달빛천사정식OST발매! 달천이들아 화력을보여줘!"이므로 충분히 해명되지 않는다.

처음 시작은 표지 변경이었으나 이용신 성우의 적절하지 못한 대처 이후 달빛천사 판권 비용에 대한 진정성 및 여러가지 의혹, 이용신의 거짓말에 과거 행적까지 더해져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

3.1. 앨범 커버 표지 변경 논란

앨범 시안이 펀딩 당시의 도안과 달리 성우 이용신의 사진을 직접 박아놓은 것으로 변경되면서 팬덤들에게 큰 반발을 샀다. 펀딩 페이지 초기 도안은 성우의 사진이 없이 달 사진만을 배경으로 해놓았는데, 막상 펀딩이 끝나고 보니까 돌연 변경된 것. 물론 펀딩 페이지에서도 임시 도안일 뿐 차후 변경될 예정이 있다고는 하였지만 성우의 얼굴이 삽입된다는 얘기는 없었고, 성우 사진이 추가된다는 공지는 결제 이후에 추가되었다.

일부 성우 팬덤들은 별 반발 없이 반기는 반응이 많으나, 달빛천사라는 작품에만 추억이 있던 사람들은 오히려 기존 시안이 좋았다고 반발하고 있다.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OST인 만큼 달빛천사가 메인이 되어야 하는데 왜 성우가 메인이냐는 게 그 이유이다. OST라는 용어는 영화에 기록된 사운드를 뜻하는 말이었으며, 지금은 변하여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등 영상 작품에 쓰인, 영상 작품의 음악이란 뜻이 강하다.

애니메이션 관련 곡 음반이 잘나오는 일본을 대충 참고 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애니송 음반이면서 가수 얼굴이 재킷에 나오는 앨범들의 음반명은 <‘작품’의 OST>라는 명칭이 아니라, 그냥 곡명에서 따온 앨범명으로 나온다. 보통 애니송 앨범이라고 생각하는 음반은 오프닝, 엔딩 음반이 많을텐데, 이 경우 음반 형태도 정규 앨범이 아나라 맥시싱글인 경우가 많다. 맥시싱글은 정규 앨범 전에 가수를 어필하는 성격이 강하다. 들어가 있는 곡도 보컬곡 2~3곡에 instrumental 2~3개가 담기고 2019년 기준으로 가격도 1300엔~1500엔 정도한다. 모든 트랙이 애니 삽입곡인 경우도 있으나, 1트랙은 애니 오프닝이나 엔딩 곡이지만, 2,3트랙은 애니메이션과 상관 없는 가수만의 곡인 경우도 많다. 중요한 점은 내는 쪽에서는 보통 이런 맥시싱글을 OST라고 칭하는 지 않는다. 이렇게 맥시싱글은 구성이나 목적을 볼 때 여러모로 이번 펀딩 앨범과 그 성격이 다르기에, 애니송이 담긴 맥시싱글을 예시로 들어 이번 펀딩에서 앨범 재킷에 성우 얼굴을 넣는 것을 옹호하는 것은 설득력이 약하다고 할 수 있겠다. 애니송을 많이 부른 가수라면 가수의 정규 앨범에도 애니송이 들어간다. 하지만, 이 경우는 완전히 가수의 앨범을 표방하기 때문에 역시 OST라는 명칭을 쓰지 않는다.

작품의 OST라고 하는 경우에는 원작이나 애니메이션 풍의 그림으로 OST 커버가 들어가는 경우가 보통이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OST라는 명칭은 아티스트 보다는 작품에 방점이 찍힌 표현이다. 다른 예로, 성캐일치할 경우 재킷에는 캐릭터가 나오며, 아티스트 표기조차도 ‘캐릭터 이름(성우 이름)’이나 ‘작중 내 유닛 이름(성우1 이름, 성우2 이름…)’식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다.때문에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국내 정식 OST 프로젝트 타이틀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하다.
창작자는 (중략) 프로젝트 생성시 선물의 실물이나 기능에 혼동을 불러일으키는 표현이나 부정확한 사실을 기재할 수 없고, 반드시 필요로 하는 정보를 누락시켜서는 안됩니다.
텀블벅 이용약관 제21조 창작자의 프로젝트 생성 및 이용 제4항
비판측 입장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이 앨범이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앨범이라는 건 구실이고 이용신 성우의 개인 앨범의 색채가 강하다는 것.

물론 결과물을 보면 이 앨범은 명백한 개인 앨범이 맞다. 달빛천사 라는 작품 전체의 저작권을 사온 게 아니라 달빛천사 OST에 대한 저작권만 사온 것이므로 달빛천사라는 작품의 제목이나 캐릭터 일러스트를 원천적으로는 쓸 수 없는 게 맞기 때문이다. 펀딩 제목에 달빛천사가 들어간 거야 펀딩은 상품이 아니니까 별다른 문제가 없다 쳐도, 상품으로 판매하는 앨범 제목에는 달빛천사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도 이 이유이다. 하지만 달빛천사 팬들은 성우의 사진이 들어간 앨범 표지는 작품이 연상되지도, 기획 의도에 맞지도 않기 때문에 달빛천사 일러스트를 쓰지 않아도 좋으니 성우 사진도 넣지 말라고 항의하는 중이다.

만약 해당 모금을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펀딩'이 아니라 '이용신 성우 개인 앨범 펀딩'이라고 홍보했다면, 펀딩금액은 이렇게까지 모이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유캔펀딩에서 2013년에 진행된 이용신의 정규 음반 때는 약 1,200만 원 가량이 모였던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 기획은 달빛천사를 내세워 성우에는 관심이 없어도 달빛천사라는 작품을 추억하는 팬들까지 끌어모았기 때문에 사상 초유의 모금액을 기록할 수 있었다.

물론 부정적인 여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트위터[7]네이버 카페에서는 긍정적인 여론이 강하며 #이용신_성우님_없으면_풀문_누가해 등, 이용신 성우를 지지하는 해시태그를 실트에 올리기도 했다.

사실 말이 15주년이지 본 기획은 정작 일본 본토의 달빛천사 원작자나 방송사에서 기획한 것이 아니라 그저 일개 성우가 '작품의 15주년을 기념한다'고 연 기획이다. 또한 달빛천사 원작 만화가는 한국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응원하는 한편 자신에게 직접적인 통보는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음악 저작권 채결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와 해야 할 일이므로 굳이 그 곡이 삽입된 애니메이션 원작자에게 관련 사실을 언급할 의무는 없지만, 저작권적으로 작품에 직접적인 권리가 없는 사람이 원작자와 합의 없이 달빛천사를 내세워 앨범의 홍보 효과를 누린 것은 분명하다.

정리하자면 1.기획 의도로 달빛천사 15주년 기념을 내세웠으나 2.저작권 때문에 달빛천사 애니메이션을 사용할 수는 없었고 3. 성우의 사진을 넣게 되었다 4.이로 인해 찬반 논란이 생겼다. 앨범을 기획한 의도는 '작품에 대한 기념'이라면서 앨범 표지에 성우 사진을 사용하면 앨범이 성우 개인의 커리어용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앨범 표지 변경에 대해 문제 있다 vs 문제 없다 양극화된 반응이 나오는 이유도 펀딩한 사람이 원래부터 이용신 성우의 팬이었는가 아니었는가의 차이 때문이다. 상술했듯이, 해당 펀딩의 모금액은 모금 과정에서 달빛천사라는 이름을 이용하였으므로 '성우 팬은 아니지만 달빛천사의 팬인 사람들'까지 펀딩에 참여했기 때문에 달성한 모금액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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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해명문 및 판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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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용신입니다.

개인적으로 공지글을 올리는 건 펀딩소개글을 쓴 이후로 처음이네요.

앨범 디자인이 공개되고, 다양한 의견들을 접했습니다.

어떤 디자인도 모든 분을 만족시킬 수는 없기에 이러한 상황을 너무나 이해합니다.

저 역시 앨범 재킷 컨셉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저라고 왜 이런 컨셉이 부담스럽지 않았겠어요.

고백하자면 실은 여러 가지 한계점을 안고 구상할 수밖에 없는 컨셉이었습니다.

달빛천사에 나오는 루나, 풀문의 이미지는 판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고, '달빛천사'라는 명칭을 음반 제목, 콘서트 제목으로 쓰게 되면 원제작사와 상당 부분 수익을 공유해야 했습니다. 저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런 기준들에 관해 많은 공부를 했네요.

그리고 고민 끝에 결정했죠. 그렇다면 차라리 이 비용을 앨범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굿즈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게 낫겠다고요. 불매운동 중인 것도 감안을 해야했구요. 그래서 15년만에 '돌아온 풀문' 의 이미지로 가수 이용신의 음반을 내면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펀딩오픈과 함께 앨범 이미지를 올려야 했기 때문에 앞서 설명해 드린 사안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시이미지가 올라갔고요. 다행히 여러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나름 안심이 되었죠.

성우로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성우는 캐릭터에게 목소리로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입니다. 성우가 더빙을 할 때는 실제 내가 그 캐릭터라는 착각을 해야 하죠 그냥 몰입 정도로도 부족해요. 특히 애니나 게임캐릭터들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지 않기에 풀문을 연기하는 동안은 저는 그냥 풀문이어야만 한답니다. 달빛천사의 수록곡들을 부를 때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풀문이 되어야만 그 목소리가 나와요. 보라를 연기할 땐 보라가, 아무를 연기할 땐 아무가 되어야 하고, 아리를 연기할 땐 아리가 되는거죠.

많은 성우분이 더빙을 할 때 자신이 연기할 캐릭터의 분위기에 맞춰 의상을 선택하고 화장도 하고 오세요. 얼굴이 나가지 않는 목소리 더빙이지만 캐릭터와 하나 되기 위해 이러한 노력을 하시는 거죠. 저도 16년을 하고 나니 척하는 연기와 그냥 그 캐릭터가 되는 건 분명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겠더라고요. 가짜 연기와 진짜 연기는 성우 본인이 가장 잘 알죠. 저 역시 아직 부족하지만 진짜 연기를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있습니다. 캐릭터와 하나 되는 진짜 연기에 대한 열망이나 자부심 없이 어떻게 16년 동안 이 일을 해올 수 있겠어요? 그래서 용감하게 '돌아온 풀문'이라는 음반 제목을 선택했어요. 그래 일단 선언하자! 그리고 만들어 내자! 저도 제 안의 불안함을 이겨낼 목표가 필요했습니다.

15년 만에 이 노래들을 다시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했는데 처음엔 저도 내 안의 풀문을 당시 느낌 그대로 재현할 자신이 없었어요. 아무리 성우여도 너무 오랜 세월이 흘렀잖아요. 엄청난 부담과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날들도 많았고요. 음반 녹음을 한곡 한곡 할 때마다 2004년도 풀문의 목소리를 카피하며 한 소절 한 소절을 완성해 나갔어요. 아...실은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작업이에요. 정말 힘들었거든요. 애니메이션 속 풀문은 그대로인데 저는 나이를 먹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고, 의기 소침해진 스스로를 다독이고, 주변의 격려를 받아가며 해낼 수 있었죠.

앨범 디자인에 대한 여러 의견을 보고 있자니 사실 이해도 되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기운이 빠지기도 하고...참 어렵네요.

여러분~ 한국의 풀문 성우가 15년이 지나, 이용신이라는 뮤지션으로서 작품에 나왔던 곡들을 정식으로 리메이크한 앨범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어떨까요? 캐릭터 이미지를 쓸 수 없으니 저라도 달천이들 마음속에 살고 있던 풀문을 깨워주고 싶었는데, 어떤 분들에게는 그러한 의도가 이질감으로 다가온 거겠죠.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저도 몰랐어요. 제 마음속 깊은 곳에 드레스 입은 풀문이 오래도록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촬영 내내 부끄러워하면서도 달천이들 덕에 내가 이런 호강도 해보고, 작품 속 풀문이 밟아 온 경로들을 제가 그대로 따라가고 있어 살짝 소름이 돋더라고요. 사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성우는 많지 않으니까요. 어마어마한 축복이란 생각도 들었고요

제가 요즘 음반 작업에 콘서트 준비에 심지어 암표 단속까지...해야할 게 너무 많아서 매일 늦게 자긴 하는데 오늘 밤은 더더욱 잠이 안 오고, 마음이 복잡해서 이렇게 글로 정리해 봅니다. 제가 말로 살아가는 사람인데 고민이 생기면 글로 정리를 하는 편이거든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마냥 편안할 것 같기도 하지만, 제가 걸어온 길을 찬찬히 돌아보니 선택의 순간이 오면 항상 뭐라도 하는 쪽으로 갔더라고요. 그런 성향 때문에 이 힘든 프로젝트를 시작했나 봐요

주변에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용감하게 선택하는 누군가를 발견하시거든 '힘내!' 라고 한마디 해줄 수 있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이 그 용감한 누군가가 된다면 더더욱 좋고요. 달빛천사를 좋아하든, 성우 이용신을 좋아하든, 노래를 좋아하든, 캐릭터를 좋아하든, 우리의 이름이 한 곳에 모여서 책 한 권을 이루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고요. 그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며 아무쪼록 이 프로젝트가 아름답게 마무리되기를 기도하며 긴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용신이 직접 쓴 해명문 원본[8], 캡처본

이용신 성우는 넷상에서의 논란이 과열되자 직접 해명문을 올렸는데 해당 해명문의 내용이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꼴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우선 이용신 성우와 그녀가 이사로 있는 올보이스 측은 애니의 이미지를 쓰는 것에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과 달빛천사 등을 제목으로 쓰게 되면 원 제작사와 상당 부분 수익을 공유해야 했는데 불매 운동 중인 것 역시 고려해야 해서 반려하게 되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원작자 쪽에서 부른 비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모인 돈으로 판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의아하게 여기는 여론이 강하다. 사실 본래의 펀딩 목표 금액인 3300만 원이었다면 곡당 200만 원이라고 공개된 달빛천사의 OST 권리를 사오고 녹음비용을 조달하기에도 빠듯하기 때문에 달빛천사의 저작권(타이틀, 캐릭터 등)을 사오는 것을 목표로 두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별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본래 목표금액의 100배에 가까운 26억 원이라는 거금을 모아서 펀딩 보상을 본래보다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을 핑계로 판권에 대해 조치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해명에서 언급한 높은 라이센스 비용이라는 것도 아리송한 문제인데, 달빛천사가 지금까지도 돈을 끌어모으는 대형 IP도 아니고, 일본판 방영 시점인 2002년, 한국판 방영 시점인 2004년 당시에도 그렇게 대형 IP라고 보기는 어려운 작품이었던 데다 펀딩이 진행된 2019년 시점에서는 완결이 난지 몇 년이나 지난 IP이기 때문이다. 라이센스 비용이 그렇게 높을 리 없다. 멀리 갈 것 없이 방영 당시에도 스티커책을 비롯한 온갖 상품이 다 나왔는데, 달빛천사 IP의 현재 저작권이 26억으로도 감당 못 할 정도라면 현역 시절엔 더 비쌌다는 의미이다. 하물며 이런 것들은 어떻게 만들어 팔았냐며 비아냥대는 여론이 나올 지경이다.

펀딩 진행 예산이 그리 여유롭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 트위터에서 제기되었다.# 다만 이 주장은 기초 조사도 하지 않고 주장하는 흔한 트위터 낭설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텀블벅 수수료 8% + 카드수수료(가맹점마다 다르지만 보통 2%대) 생각하면 전체 후원금에 10% 까지고 들어갑니다." 이렇게 언급하는데 텀블벅 수수료는 기본 5%이고 결제대행, 즉 카드수수료 등을 포함한 결제수수료를 텀블러가 대납하는 것으로 추가 3% 가산되어 텀블벅 수수료가 8%가 되는 것이다.텀블벅 후원금 정산정책 여기에 더해 부가가치세도 말이 안되는 소리인데, 텀블벅의 경우 판매와 소비가 아닌 기부와 증여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결국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용신 성우를 옹호할 생각에 무리한 주장을 펼치는 것이다.[9] 게다가 펀딩 금액또한 100%를 아슬아슬하게 달성한 것도 아니고 8000% 가까이 달성했으며 이용신 성우의 텀블벅 펀딩 음반 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게다가 2016년 중앙일보에 게재된 KOTRA 칼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캐릭터 라이선싱에 대한 로열티 비용은 해당 분야 전체 매출의 2~7%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되어 있으며, 조건은 대부분의 경우 Minimum Guarantee(MG)라는 최소한의 보장금액을 요구하며, 이는 캐릭터를 사용해 사업을 하기 전[10] 선불 현금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반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캐릭터의 경우, 에이전트가 아닌 캐릭터 소유권자와 대화가 가능하고, MG를 생략하는 등 더 유연한 조건에서의 협상이 가능하다고 언급되어 있다. 해당 칼럼에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잘 알려진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라이선싱 로열티 비율도 최대치인 7% 전후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 현재로서는 캐릭터 라이선싱 비용에 대해서 카더라 수준에 머무르는 커뮤니티 댓글이나 게시글 등을 제외하고 가장 공신력 있는 해당 중앙일보 KOTRA 칼럼의 기준으로 계산해본다면 달빛천사의 IP 가격은 2~7% 수준 내로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MG는 미지수이지만 크게 높진 않을 것이라 추측하는 게 가장 합당할 것이다.[11][12]

실제 달빛천사 IP의 MG가 얼마인지 현재로서는 알 수 있는 길이 없으나, 로열티는 매출의 최대 7% 정도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음원 라이센스 비용을 밝혔던 것처럼[13] 노래 외의 다른 판권에 대한 상세 금액을 명시해놓았으면 이와 같은 논란도 없었을 것이다.

해명문에서 라이센스 비용과 더불어 일본 불매운동을 언급한 것도 오히려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되었는데, 일본 불매운동, 즉 소위 '이 시국' 문제를 따질 것이었다면 기획부터가 문제 투성이였던 펀딩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일본 만화이고 이를 소비하는 것임을 당연히 알면서도 홍보, 후원 독려를 했으면서 이제 와서 원작에 대해 선을 긋는다.'며 넷상에서 상당히 논란거리를 낳고 있는 중이다. 당장 달빛천사라가 한국 작품이 아닌 일본 작품이고 노래도 당연히 일본인이 작사, 작곡하였기에 음원 계약을 하는 주체도 일본 기업인 소니쪽이기 때문이다. 즉 불매운동을 염려했다면 애시당초 성립되지 않았어야 했을 펀딩이다. 일본 작품의 이미지를 빌려 돈을 모으고 일본 기업에게 일본 곡 판권을 얻어서 돈을 벌면서 불매운동을 논했으니 자폭이나 다름없다.

또한 이용신 성우가 유튜브 영상에서 '펀딩의 수익을 구글과 원저작권자가 거의 다 가져가고 있던 거예요. 엉뚱한 사람들이 돈을 챙기고 있잖아요.'라고 발언했는데, 이를 두고 원작자에게 저작권료 주는 것이 어째서 엉뚱한 사람에게 돈을 주는 거라고 생각하느냐,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결여된 게 아니냐며 비판이 쏟아졌다. 문맥상 '원저작권자'가 음악 저작권자가 아닌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사람'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는 의견도 있으나, 해당 부분 유튜브 영상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구글과 원 저작권자들'이라고 정확히 언급했기 때문에 무리가 있는 의견이다. 엉뚱한 사람이라는 발언이 나온 이유는 노래는 한국 사람이 한국버전을 듣는데 돈은 해외의 원 저작권자들에게만 돌아가기 때문에 한 것으로 추측하는 것이 옳다고 볼 수 있다.

애니 원작의 성우를 까는 뒷담화하는 발언까지 발굴되는 건 물론 음반에 있는 달빛천사 캐릭터를 이용한 스페셜 보이스에 대한 논란까지 불붙으며 이용신 성우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본 성우가 미스캐스팅이라고 비판하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한국의 여론이고, 본토인 일본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myco의 연기를 크게 비판하는 의견을 찾기 힘들다. myco의 연기 또한 중반부부터 크게 안정되어서 조금 허스키하지만 여린 구석이 있는 소녀다운 목소리로 정착되었고, 노래를 부를 때 목소리가 중후해지는 것 또한 미츠키의 가수로서의 압도적인 재능과 미츠키의 성장을 보여주는 연출이라는 해석도 있다. # 따라서 일본 성우에 대한 비판을 객관적인 평가라고 보기는 어렵다. 무엇보다도, 설령 일본 성우의 연기가 정말로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이용신 성우가 직접 나서서 이를 비판하고 조롱한다는 것은 절대로 옹호할 수 없는 문제이다.

이용신의 극성팬들의 대응 역시 사태를 키우는 데 한몫 했다. 특히 성우가 해명문에서 원작의 컨텐츠를 전혀 사용하지 않겠다고 한 것에서부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처음부터 원작 만화를 즐기려는 의도로 후원해달라 한 기획이 아니라고 발뺌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가서 애니메이션을 보고 유입된 후원자들을 원작 만화에 과몰입하는 오타쿠들이라고 비하하며 심지어 해명문에 나온 일본 불매운동 명분과 결부지어서 원작 만화를 추억하는 팬들을 우익 일본놈들에게 돈을 보내고 싶어 환장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모습을 보여 갈등을 유발한 것이다. 일본 컨텐츠를 추억하고 소비하는 것 하나만으로 비판을 받아야 한다면 그 일본 만화를 소비하는 대형 이벤트를 열어 만화를 홍보해줌과 동시에 많은 돈을 모금하도록 주도하고 일본 기업인 소니에 직접 돈을 지불한 이용신 성우야말로 비판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이용신 성우의 공로를 지나치게 추켜세우면서 동시에 원작 만화를 후려치고 왜곡하다 못해 아예 "원작 만화의 스토리나 캐릭터는 관심도 없다, 이용신의 OST만 좋아해서 들으러 가는 것이었다" 라고 우기기 시작하면서 논란은 더더욱 과열되었다. 특히 원작자 타네무라 아리나 작가를 우익이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해당 작가는 저 말과 다르게 극우 미디어물을 비롯 우익 관련 활동이나 후원도 하지 않았으며 해당 만화에 욱일기가 몇 장면 등장하는 흑역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만화는 우익과 아무 상관도 없다.

성우의 개인 팬덤이 정말 이런 이유로 해당 후원에 참가했는지는 몰라도 최소한 원작 만화를 부정하고 비난하면서 이용신 성우의 OST만을 긍정하는 행태는 어불성설이다. 이용신 성우 본인부터가 펀딩해준 사람들을 "달천이"라고 지칭하고 심지어 콘서트를 만화 최종화에서 이어지는 달빛천사 53화로 생각해달라고 발언했으며, 해명문에서조차 자신이 만화속 캐릭터 풀문에 이입하고 있음을 언급할 정도로 원작 만화에 대한 추억팔이를 끊임없이 홍보에 써먹고 있고 무엇보다 이들이 "원작 만화는 싫은데 이용신의 OST만 좋다"고 하는 그 노래가 원작 만화의 부속품이자, 일본 작사, 작곡의 완벽한 일본 태생의 창작물이다.

극성팬들은 이용신이 자국에서도 인기 없었던 원작 만화를 띄운 일등공신이라며 모든 공로를 성우에게만 몰아주려 하고 있는데, 반대로 생각하자면 당시 신인에 불과했던 이용신 성우가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야말로 만화의 공로이며 이용신 성우의 최대 아웃풋인 OST은 이 원작 만화에서 나온 것이며 이용신은 이를 번안해서 부른 것 밖에 없다. 팬들의 주장대로 원작 만화 캐릭터들과는 상관없이 이용신 성우의 OST만을 좋아하는 사람이 다수라면, 어째서 달빛천사 컨텐츠를 포함하지 않은 다른 가수 커리어에서는 저조한 성적만을 거두었는 지가 설명되지 않는다. 성우가 배역을 잘 소화한 수훈자인 것은 맞지만, 그 말인 즉슨 원작의 최대 수혜자라는 점이다. 그리고 정작 달빛천사의 노래들은 이용신 성우가 지적한 원작의 성우인 myco가 멤버로 결성된 밴드인 Changin' My life라는 그룹이 만들었다. 작사는 myco가 한건 덤.

그리고 어떤 사람의 2차 창작 관련 문의에 관련된 답변으로 올보이스 측은 '많은 성우분들도 이미 그렇게 (자신들처럼) 하고 있다.'는 요상한 해명으로 불을 지폈다. 더빙 업체로서의 정확한 오피셜인지, 그저 변명에서 나온 허위사실인지[14] 사람들이 의문을 표하는 중이다. 또한 해당 문의에서 "크라우드 펀딩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후원금을 받고 그 후원금에 대한 선물을 드리는 개념이며, 상품을 판매하려는 게 아닌 후원을 해주는 분들에게 선물을 드리는 것이므로 영리 목적이 아닌 비영리 목적의 순수한 선물이다."라고 답변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문의 답변에서는 "본 펀딩은 영리 목적"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제는 펀딩 타이틀에 달빛천사 이름을 사용하거나, 스페셜 메시지나 모닝콜에 달빛천사 캐릭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요약하자면 이용신 성우는 달빛천사/애니메이션에서 루나 역의 음성녹음과 가창에 대한 저작인접권이 있는 것이지 루나라는 캐릭터에 대한 저작인접권이 있는 것은 아니며, 커버 라이센스의 저작인접권 또한 앨범에서 가수의 음원에서 인정[15]되는 것이지 앨범 타이틀에 달빛천사, 만월을 찾아서에서의 캐릭터나 상표권을 직접적으로 언급할 수 없고, 리워드 스페셜 트랙의 캐릭터 보이스에도 캐릭터 이름을 언급할 수 없으며 따라서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정식 OST라는 펀딩 타이틀은 제목과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불완전한 판매라는 주장이다.[16][17]

원작 만화가인 타네무라 아리나가 SNS에 게시글을 올렸다. 요약하자면 원작 만화가인 타네무라 아리나 본인과 출판사인 집영사,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NAS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크라우드펀딩에 관여하고 있지 않으며, 팬 여러분의 상품화에 관한 목소리는 진지하게 받아들여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종합해보자면 본래 기획부터가 달빛천사 기념 앨범이라기보다는 성우 이용신의 개인 앨범 기획에 가까운 펀딩이었으며, 펀딩 목표금액이 곡 판권을 가져오는데만 드는 금액인 3300만원이었던 것과 해명문에서 일관되게 표명되는 입장에서 보이듯 이용신과 올보이스 측은 처음부터 곡만 따온 개인앨범을 노렸을 뿐 원작 애니메이션의 기념 앨범으로써 애니메이션의 전체 판권을 가져오는 것은 고려조차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그 명분이 통상적인 시선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웠기에 웹상에서 논란을 불러 온 것. 뭣보다도 처음 알려진 것과 내용이 판이하게 달랐다.

3.3. 표지 디자인 투표 및 환불 공지

이후 후원자들 사이에서 격렬한 반발이 일어나자 환불 공지가 올라왔다. 최종 디자인은 후원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 중이며 환불 관련 안내도 올리겠다는 내용이다.

최종적으로 앨범 표지 시안 투표 및 환불 공지가 올라왔다. 투표는 8일까지, 환불은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앨범 내지에 성우의 얼굴이 들어간 시안이 2종류여서 그런지, '표를 분산시켜 기존에 진행하려던 디자인으로 투표 결과를 유도하려는게 아니냐'는 주장도 등장하고 있다.

2019년 12월 9일, 환불 폼에서 폼을 수정할 수 있게 되었다.# 링크 주소도 바뀐듯. 환불을 미리 했던 사람들은 응답 수정을 통해 작성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틀린 내용이 있다면 수정 후 제출을 통해 변경 가능해졌다.

사소하게 계좌번호가 0 으로 시작되는 사람들의 경우, 엑셀에서 처리 실수가 발생하여 환불이 지연되었다고 한다.

8일 투표가 마감되었는데, 확정된 디자인은 셋째주 (16일 이후)에 공개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그리고, 디자인 공개 이후 환불은 받지 않는다고 발표했었으나, 디자인 투표 결과와 함께 2차 환불 페이지가 오픈되었다.

12월 19일 표지 디자인 투표 결과가 공개되었다. 15,094표중 유효표가 13,720표였고, 1안이 6,484(47%)으로 결정되었다.

추가로, 2차 환불 페이지가 오픈되어, 12월 27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고 한다. 2차 환불페이지

3.4. 투니버스의 유튜브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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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9일 오후 9시 경, 투니버스 공식 유튜브에서 디지털 음원 1차 발매(12월 10일 오후 6시)를 하루 앞두고 당시에 방영했던 방송 포맷의 달빛천사 노래를 업로드 했다.

올라온 노래는 Myself, 나의 마음을 담아, Love Chronicle, New Future, ETERNAL SNOW 총 5곡이다. 유일하게 올라오지 않은 곡은 Smile이었다.

12월 10일 오전, 달빛천사/애니메이션투니버스 재방영이 결정되었다.

12월 12일, Smile 영상도 업로드되었다.

갑작스러운 일이라 이용신을 지지하는 측이 많은 네이버 카페나,인스티즈, 트위터 등지에선 상도덕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반발을 했고 의외로 더쿠 같은 경우 투니버스가 이용신을 저격한 게 아니라 지원해준 의도가 아닌가 라고 생각했으며 이용신 성우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은 대형 남초 커뮤니티루리웹, 인벤, 에펨코리아 등 에서는 자기들과 마찬가지로 이용신을 싫어해서 보다못한 투니버스가 직접 나서서 이용신을 멕이려는 의도로 1차 발매를 하루 앞두고 자신들의 여론을 지원 해준 거라 생각했지만 간담회에서 밝힌 바로는 투니버스의 이용신 성우 앨범 성공기원 지원이었다고 한다. 즉 저격이 아니라 달빛천사 재방영 홍보 목적이었던 것이다. 다른 의미로 물 들어올 때 노 저은 것이었다. 간담회 기사#

[커뮤니티 반응/접기]
* 루리웹:루리웹1루리웹2루리웹3

3.5. 저품질 디지털 음원 발매 논란

12월 10일 6시, 각 사이트에서 음원이 1차 발매되었다. 오후 7시 기준으로 지니뮤직, 벅스 차트 순위권에 진입했다. #

일단 음원 발매도 논란이 있다. 텀블벅이나 와디즈 등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들은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에 대한 투자를 하는' 개념이고, 펀딩을 받는 측이 온갖 구실로 환불을 거부하는 것도 '당신들은 소비자가 아니라 우리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이기 때문에, 환불의 의무가 없다.'고 빠져나가는 것이다. 반면 이런 투자자들에게 제품의 일반 출시 전에 상품을 미리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적어도 몇 달 동안은 펀딩가보다 비싸게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것 또한 보편적으로 크라우드 펀딩 회사들이 지켜야 하는 암묵적 약속에 가깝다.[18] 아니나 다를까 이용신 성우 본인이 디지털 음원 발매는 후원자들이 실물 리워드를 받고 난 후라고 직접 말했던 사실도 있다(1:10경). 그런데 성우 측에서는 그렇게 말한건 그 자리에서 까먹었는지, 투자자들이 앨범을 내년에 받는데 비해 음원을 음원사이트에 미리 풀어버렸다. 정작 이 프로젝트에 가장 많은 돈과 관심을 쏟아부은 투자자들이 일반 소비자에 비해 못한 취급을 받게 된 것이다.

앨범 표지부터 본격적으로 대두됐던 논란에서 이미 예상되었듯이 각 커뮤니티가 논란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분명한 것은 사실상 노래로서의 평가는 거의 상실된 상태로, 멜론이나 트위터, 유튜브에서는 극호를 표현하는 의견이 다수에 반대편을 무조건적으로 공격하는 반면 비오타쿠 커뮤니티 같은 경우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디시인사이드 등지의 남초 서브컬쳐 커뮤니티[19]에서는 아예 욕설까지 난무하는 등 그야말로 개판이 되었다.

창법 등에선 호불호가 갈리고 있고, 여러 논란들까지 더해져서 옹호 측과 비판 측이 가열차게 싸우고 있으나 음원의 질은 나빠졌다는 것이 중론이다. 초기에는 스펙트럼 그래프를 근거로 한 글들이 올라왔으나 1, 2 스펙트럼 그래프는 음질의 좋고 나쁨을 얘기하지는 않는다는 반박도 있다.

당장 같은 날에 투니버스 측에서 유튜브에도 15년전 버전의 같은 음원을 올렸으니, 비교 청음을 해 보면 그 차이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MR의 퀄리티가 형편없다는 평이 비판 측의 감상의 대다수이며, 노이즈를 지적하는 사람 또한 많다.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꼽는 노이즈 파트는 1번 트랙인 나의 마음을 담아 어쿠스틱 버전은 59초에, Myself는 3분 47경 "멀리 있어도 눈을 감아도 그댈 볼 수 있죠" 부분이다. 그 외에 사람들이 많이 집는 문제점은 노이즈 외에도 반주가 너무 커서 성우 목소리를 덮는다거나 되려 성우 목소리가 너무 커서 반주를 덮어버린다, 성우 목소리 또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기계적으로 변조된 것 같다, 고음역대에서 거슬리는 소리가 난다 정도이다. 다만 이 부분은 개인의 감상에 따라 충분히 다른 평이 나올 수 있는 부분.

얼마나 퀄리티가 엉망이면 '유튜브 버전이라서 저음질인가?' 싶어서 멜론이나 벅스 등에서 무손실 음원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FLAC 음원 꼭 들어봐라.[20]

일단 현재까지 밝혀진 정황으로는 소스 녹음 단계의 문제로 추정되고 있다. 스튜디오에 문의한 결과 믹싱은 제대로 되었으며, 원본 소스에서 발생한 노이즈라는 답변이 왔다고 한다. 음악적인 원톤의 전달이 중요하다 생각해 그대로 두었다고.

음원의 스탭롤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은 나름대로 유명 뮤지션이나 아이돌들의 음반에 한 두번씩 얼굴을 내비칠 정도로 실력과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고 성우 스스로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거기다가 이 모든 작업물을 승인하는 클라이언트인 이용신 성우는[21] 오랜기간 프로 성우활동을 해온 사람으로, 그가 이런 녹음 문제에 무지하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거기다 이미 개인 앨범도 만들었던 전적이 있다. 그리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보통 이러한 음원 작업들이 클라이언트의 컨펌을 받아야 잔금까지 넘어가는 것을 생각해보면, 성우 측에서 각 과정 검수는 커녕 최종 검수조차도 이루어진지 의문이 든다는 것이 중론이다. 오죽하면 '돈을 적게 들이려고 128kbps 음원을 그냥 냅다 업스케일링 한 것이 아니냐'는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 정도.

다만 업스케일, 뻥음원은 매우 사소하다면 사소한 문제다. 정말로 제대로된 소스였다면 128kbps 급만 되어도 음감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 손실처리로 인한 음질열화를 성토할 지언정, 이렇게 녹음부터 믹싱/마스터링까지 음원 제작의 질은 논란이 되진 않는다. 제대로 하지 않은 업샘플링으로 왜곡이 발생했다 해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노이즈나 믹싱 처리를 성토할 정돈 아니므로 올보이스측의 안일한 제작진행과 무성의함, 나아가 HI-RES를 사칭한 소비자 기만 정도다.

분명 이용신 성우가 직접 공지글에 '저작권료 대신 그 비용으로 앨범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는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출시된 음원의 퀄리티가 이래서, 도대체 무슨 완성도를 높인 것인지가 의문인 상황이 되었다. 더 큰 문제는 기존에 텀블벅에서 최소 3만 3천원 이상을 투자한 사람들도 실물보상으로 이 퀄리티의 음원을 받을 것이라는 점이다.

해당 논란이 심해지자 올보이스 측이 텀블벅에 공지를 올렸는데 이게 오히려 기름에 불을 부은 격이 됐다. 작업자에게 문의한 결과 음원은 이상이 없고, 개인의 장비에 따라 노이즈로 오인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것이다. 차라리 위의 스튜디오에 문의한 답변이나 밑의 업계인의 반박 페이스북 글 같이 '해당 노이즈는 음원의 질이 나빠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노이즈가 들어간 것은 알고 있으나 편곡 과정에서 인지하고도 그대로 넣은 것'이라고 했으면 말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청음자들이 같은 채널로 같은 음원을 듣는 것도 아닌데,[22] 한 두명도 아니고 많은 청음자들이 일괄적으로 음원의 질을 성토한다면 개인의 청음 환경 문제라기 보단 음원에 더 포커스를 둬야 함이 상식적으로 맞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노이즈를 개인의 장비 문제로 끌고가며 '오인'이라는 표현을 쓴 탓에 많은 사람의 심기를 건드리게 된 것이다. 앨범을 듣고 음질을 지적한 사람들을 모두 막귀에 저품질의 음향장비를 사용한 것 처럼 호도한 탓에 이런 웃긴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여러 방면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ESTIMATE의 창사자이자 사장이며 오랜 세월 프로작곡자로도 활동한 ESTi는 큐오넷에 이런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실 실제 청감에 대한 의견은 진짜 대충 믹싱하는 게 아닌 한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증명하기가 어려워서, 어느 쪽이 명확하게 정답일지는 알 수가 없다. 음원을 뜯어서 어디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확인도 어렵고 말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노이즈를 느꼈다는 반응과 상반되는 의견을 내놓았기에, 해결은 아직 안 된 것으로 보인다.

12/13일 새벽경, 유튜브에 올라간 음원들의 댓글을 초기화시켰다. 태그가 변하는 등 성우 측에서 고의로 댓글 창을 한 번 초기화 시키기 위해서 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태그도 새로 달고 하면서 영상을 한 번 정리하는 과정에서 삭제가 된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3.6. 자금 유용 및 텀블벅 규정 위반 논란

이용신이 직접 밝힌 바로 펀딩 자금을 해당 펀딩과는 전혀 상관 없는 콘서트 주최에 유용했다는 2019년 11월 25일 세계일보 인터뷰가 발굴되면서 사실상 앨범 비용을 적게 줬다는 게 간접적으로 드러나고 말았다. 세계일보와의 인터뷰 영상
Q: 콘서트는 크라우드 펀딩과 연계돼서 이루어진 이벤트인지?

A: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인 금액은 원래는 음반을 리워딩을 한 거잖아요. 거기에 들어가는 제작비들이 있고 그 다음에 콘서트라는 게 저도 준비를 해보니까 기존에 어느 정도의 집행할 자금이 없으면 콘서트를 그 정도 규모에서는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행히 우리 달천이들이 되게 여유있게 자금을 모아줘서 그덕에 그렇게 큰 곳도 잡을 수 있었고 그 앞에 들어가는 여러 가지 비용들을 다 우리가 집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콘서트가 가능한거죠.

그래서 처음에는 음반만 하려고 했지만 이 음반 어디선가 다 같이 부를 수 있게 콘서트 해주세요 해주세요 이런것들 댓글을 많이 보고 그러면 음원도 출시하고 콘서트도 해서 정말 15년만에 저와 달천이들이 함께 만나서 달빛천사 노래 말고도. 또 제가 애니메이션 히트곡이 은근히 많이 있습니다. 사실은 지금은 뭘 뺄까 무슨 노래를 안 할까를 그거를 결정하고 있거든요. 사실 너무 많이 있어서[23], (콘서트 안에서) 일부분은 달빛천사 파트가 있고 나머지는 또 다른 저의 애니메이션 히트곡 주제곡들 함께 부르고, 그리고 또 저와 관객들이 나누는 토크 같은 게스트도 좀 나오시고 대단히 알차게 재미있게 꽉꽉 채워서 구성 중입니다. 하하.

보면 알겠지만 이용신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받은 26억 비용 일부를 콘서트에 사용했다. 펀딩 목적에도 커버라이센스(곡당 200만원), 음반 제작용(MR제작 및 편곡, 가창, 믹싱, 마스터링, 음반발매 등)으로만 쓴다고 했지 콘서트 등 부가적인 용도에 사용한다는 고지는 단 한 줄도 없었다.[24] 이로써 '앨범 퀄리티도 안 좋은데 도대체 26억을 어디에 쓴 거냐' 라든지 '왜 저작권료가 비싸다고 하는 것이냐'는 많은 의문들에 답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곳에 금액 유용을 했으니 본 프로젝트에는 적은 금액이 가용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는 명백히 텀블벅의 약관 19조 4항[25]에 어긋나는 것으로서 상당한 논란이 일고 있다.[26]

사실 이 문제는 현 국내 크라우드 펀딩의 관행 자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크라우드 펀딩이라 후원 완료 후 남는 추가 자금이 운용되는 것으로 문제 없다."라는 주장이 많이 보이는 이유가 이것 때문. 콘서트 개최가 문제된 시점에 '그게 뭔 문제?'라는 반응이 상당히 많이 나왔던 것이 이 이유이다. 이 펀딩 이전부터 텀블벅에서 성공적인 펀딩은 500%, 600%, 900%로 성공적으로 달성하다 못해 이득이 상당히 많이 남는 경우도 꽤 있었지만 리워드만 제대로 온다면 그 자금에 대해서는 뭘 하든 그건 (펀딩하는 것도 자기 선택이기 때문에) 펀딩한 사람들이 뭐라 할 바는 아니라는 관행이 이뤄지고 있었다. 500% 넘는 초과달성의 경우에는 실질적으로는 폭리를 취하게 되는 셈인데 대부분의 크라우드 펀딩의 경우에는 이 초과이득을 어디에 사용할 건지 아예 밝히지 않았다. 그래서 논란이 되었을 때도 '이게 왜?'하는 반응이 많았던 것.[27] 이 사건이 난리난 그 이후 시점까지도 이 관행이 쭉 이어지고 있다. 달빛천사의 자금 운용이 철저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에는 이런 배경이 녹아있다.

이후 올보이스 측은 텀블벅 커뮤니티에 공지를 게시했다. 결국 공식 답변으로 펀딩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였고, 이에 대해서 내역 공개를 하겠다 밝혔다.

일단 당연하게도 콘서트는 안중에도 없고 음원만 기대하고 펀딩을 했던 사람들의 뒤통수를 후려쳐버린 사태이다. 펀딩 페이지 그 어디를 봐도 콘서트는 언급조차 하고 있지 않다. 즉 투자자는 콘서트를 강매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또 웃긴 것이, 만약 이렇게 했다면 적어도 펀딩한 사람에게만 콘서트 예매를 열어주거나 혹은 펀딩한 사람에게 최소한 콘서트 예매 우선권이라도 주거나, 하다못해 펀딩한 사람에게 콘서트 티켓 할인권이라도 줘야 앞뒤가 맞는다. 그러나 당연히 그런 처사는 없었고 바꿔 말하면 텀블벅에서 펀딩을 하지 않고 콘서트만 가는 사람은 개이득인 행사가 되는 것이다. 내 콘서트 티켓 값의 일부를 펀딩한 투자자가 자발적으로 내준 꼴이 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 대관료도 6800만원은 커녕 200만원 선에서 떨어진다는 사실 또한 알려져서[28] 도대체 나머지 6400만원으로 무엇을 대관했다는 것인지 아리송해졌다.[29] 또 공연이 크리스마스에 이뤄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예약은 적어도 몇 달 전에는 잡아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최소한 '목적 외 사용' 부분에 대한 소송 대상이 될 것...

그러나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는게 후원은 끝났지만 프로젝트는 전혀 완료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해당 논란만 없었으면 후원자들은 이용신 성우가 얼마를 가져가는 지도 몰랐을 것이며, 후원금으로 수익을 남기는 것을 문제삼는 사람은 기실 많지 않다. 원칙적으로는 펀딩으로 벌어들인 돈은 온전히 펀딩에만 써야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게 엄밀히 적용된다면 다른 펀딩도 난리가 났어야 한다. 텀블벅이나 와디즈가 후원이라는 탈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실상은 물건 판매 사이트이고 당연히 소비자들도 그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에 문제만 없으면 딱히 이의제기를 하지는 않는 것이다. 당연히 이 펀딩에 후원을 한 후원자들도 최소 금액 33000원짜리 앨범을 샀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퀄리티 문제 등 각종 논란만 없었다면 리워드를 수령한 시점에서 이용신 성우 개인에 대한 관심은 끄고 살았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 표지 디자인 시안조차도 공지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실물 리워드는 아직 제작 단계 전이라고 추측해도 무방할 것이다. 정작 나온 음원의 질은 좋다고 볼 수 없는데다가 심지어 성우측에서 기존의 인터뷰로 한 약속을 어기고 음원 사이트에 먼저 풀어버렸다. 즉 투자자들은 이 회사가 제대로 양품의 물건을 찍어내 자신들에게 전달해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상태인 것이다. 이 상황에서 혹시 디자인 시안이 또 바뀐다면? USB에서 무언가 문제가 생겨서 해당 리워드들을 싹 다 재생산 해야 한다면? 물류센터에 불이 나서 리워드를 다시 처음부터 제작해야 한다면? 과연 6800만원이 없어서 후원금으로 미리 대관 비용을 선결제한 회사가 이러한 '돈 드는 과정'을 제대로 소화해 낼 수 있을까? 해당 프로젝트가 다 완료되고 투자자들에게 실물 리워드가 안전하게 발송되고, 이후 생긴 불량 제품에 대한 a/s와 추후 절차를 다 끝내고 나서 남는 돈이 비로소 '수익금'인 것이고 이용신 성우 측이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금액이다. 당장 콘서트도 매진이 되어서 결과론적으로 다행이지, 사람들이 한 명도 안 왔으면 그 6800만원은 고스란히 적자처리였다.

이후 2019년 9월 20일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9월 20일부터 솔로 콘서트를 계획하는 영상이 발견되었다. 펀딩 시작으로부터 7일 전 시점이다.# 그러니까 이용신이 진작에 콘서트를 열 생각이 있었단 것임을 증명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다만, 그 이후 소송을 걸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우선 텀블벅 측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답변을 했고, 당연하지만 현재까지 모든 텀블벅 펀딩은 이러한 형태로 진행됐기 때문에 이 건에 대해서만 걸고 넘어지는 것도 힘든 일. 또 올보이스 측에서 100% 환불을 이미 진행해 주었기 때문에 문제를 인지한 사람들은 일찌감치 환불로 빠져나가고 남은 사람들은 대부분 본 펀딩에 호의적인 사람들만 남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결정적으로, 3월에 올보이스 측이 약속했던 대로 '후원금 사용내역'을 후원자들에게 모두 공개했고, 리워드 또한 수령 이후 불량 이야기도 적고 상품 자체는 예쁘게 나온 편이라 수령인들 평은 호평에 가깝다. #

3.6.1. 기부금품법에 대해

"우리는 투자를 받는게 아니라 후원(기부)를 받는거에요. 리워드 물품들은 투자의 대가가 아니라 후원자에 대한 감사 선물입니다."로 위장하는 리워드 펀딩의 특성 상 법적으로는 후원에 해당되므로 기부금품법이 적용된다.[30] 기부금품법 상 후원모집 종료/후원목적 달성 이후 남는 금액을 다른 목적이나 유사한 목적에 사용할 수는 있으나[31] 이를 관할 등록청[32]에 공시하고 등록청의 승인을 받아야 쓸 수 있다.

1000만원 이상 후원모집을 하는 경우 등록청에 등록의무[33]가 발생하는데 후원모집금 3300만원인 달빛천사 15주년 OST 정식 발매 펀딩이 이를 등록청에 등록하지 않았다면 기부금품법 위반에 해당되며 설령 등록하였더라도 후원 종료/달성 이후 남는 초과금 사용을 등록청에 공시하고 승인받지 않거나 승인 이전에 이를 사용한다면 기부금품법 위반에 해당된다.[34]

모집자가 기부 금품의 사용을 끝낸 이후에는 모집 상황과 사용 내역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공인회계사나 법률로 지정받은 감사인이 외부감사를 마치고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첨부하여 등록청에 제출해야 하며 유사 목적 사용을 승인받은 경우 역시 회계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감사보고서나 모집 상황 및 사용내역을 등록청에 제출하지 않는 경우 역시 기부금품법에 위반된다. 더욱이 올보이스는 문화진흥예술법에 따른 등록 의무 면제 대상에 해당되지도 않는다.[35]

3.6.2. 이용신, 텀블벅, 법률 전문가의 입장

3.6.2.1. 이용신 측의 입장
2019년 12월 16일 14:00에 게재된 국민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이용신 측은 펀딩된 금액을 콘서트에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올보이스 측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크라우드 펀딩에 후원된 모든 금액을 관련된 프로젝트로만 써야 한다는 얘기는 한 적이 없다”[36]며 “모든 업체들이 모금 목표를 채우고 나면 모금액을 원하는 곳에 운영비로 쓰고 있다. 텀블벅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같은 날 12:27에 게시된 비아이 뉴스의 기사에서 텀블벅 관계자는 “아직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내부에서 회의가 진행 중이다. 올보이스 측과도 이야기하고 있으며, 공식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현 상황을 밝힌 것으로 보아 올보이스 측의 주장[37]에 대해 양자간의 합의가 이루어졌는지는 미지수다. 또, 커뮤니티 공지에서 나온 “티켓판매 대금이 입금되면 6800만원은 텀블벅펀딩 프로젝트에 사용 될 예정이었습니다.”라는 말과 바로 위의 국민일보 기사에서 나온 “크라우드 펀딩에 후원된 모든 금액을 관련된 프로젝트로만 써야 한다는 얘기는 한 적이 없다”라는 두 해명은 앞뒤가 안 맞다. 만일 국민일보 기사에 나온 해명이 맞다면, 정당한 사용이니 티켓판매로 번 6800만원 그대로를 다시 프로젝트에 사용할 필요는 없고, 커뮤니티에 올린 해명대로 매꿔야 할 돈이라면 후원 금액은 아직 프로젝트 자금이다.

2019년 12월 11일에 한국경제의 기사에 따르면 이용신은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26억원이 음반 및 리워드 제작 이후에도 남았을 경우의 처리 계획에 대해 "리워드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최소한 돈을 쓰기 전에 고지하는 등, 논의를 하고 진행하는 신뢰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문제로, 리워드가 업그레이드 된다고 해도 돈 사용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추가적으로 같은 국민일보 기사에서 올보이스 측은 앨범 아트 변경 논란에 대해서 “애초에 디지털 음원 출시였지 애니메이션 복원이 아니었다”며 “사전에 알려드리지 못한 점은 죄송하다”고 말하여 사전에 알리지 못한 책임을 시인했다.
3.6.2.2. 법률전문가의 의견
용도사기나 횡령 중 하나에 걸릴 소지가 높다는 취지의 변호사 상담 결과가 나타났다. 처음부터 작정했으면 용도사기, 처음에 그럴 의도가 없었다면 횡령이라는 대답.

논란이 불거질 대로 불거지자, 급기야 한 언론사에서 이 문제를 가지고 변호사 5명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26억 모인 '달빛천사' 펀딩, 횡령 논란⋯변호사 5명과 분석해봤다. 일반적으로 속일 목적이 있었다면 사기죄라는 것은 일치하는 분위기지만, 속일 목적이 없었을 때 적용해야 할 횡령죄는 의견이 갈렸다. 횡령죄가 판례에 따라 경계가 모호한데다 크라우드 펀딩 특성상 후원받은 돈이 누구 돈인지가 애매하기 때문이다. 그와 별개로 확실히 기부금품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유죄 판결이 나온다면 후원금은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 변호사에게 문의 후 작성된 글도 올라왔다. 역시 횡령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본 경우에는, 후원금이 단순히 증여된 게 아니라 목적을 가진 것이며, 따라서 용도 외로 유용하면 충분히 횡령이 된다고 주장했다. 단, 기부금품법의 적용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봤으며, 사기죄는 증명이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관련 게시물

한편, 로톡뉴스의 기사를 읽고 다른 견해를 밝힌 변호사도 등장했다.# 펀딩 금액이 자기재물로 판단될 경우 횡령이 성립되지 않고, 크라우드 펀딩은 기부금품법에서 규정하는 기금으로 보는 경우가 적어[38] 기부금품법에 저촉받지 않으며, 용도사기의 경우 플랫폼인 텀블벅의 입장에 의해 입증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정해진 용도 외의 콘서트 자금으로 유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잔금 반환이 필요 없는, 용도가 특정된 펀딩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3.6.2.3. 텀블벅의 입장
텀블벅 측에서 12월 18일에 보낸 후원자들의 문의에 대한 답변으로 약속된 선물은 아니지만 프로젝트의 호응에 힘입어 추가로 진행된 기획이므로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어 규정 위반의 소지는 없다는 입장을 냈다.

텀블벅 측의 법리 검토 세부 내용 요약

1. 초과 달성된 후원금을 콘서트 대관 비용으로 사용한 것은 텀블벅 이용 약관에 위반되지 않는다. 텀블벅 이용약관 제19조 4항에 명시된 '경비'는 창작자의 노력에 대한 금액도 포함된 개념이므로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실경비에만 사용하여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2. 초과 달성된 후원금을 콘서트 대관 비용에 사용한 것은 형법상 횡령이나 배임, 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초과 달성된 후원금을 포함한 최종 후원금은 창작자에게 귀속되는 것으로 횡령 및 배임죄의 전제 조건인 '타인'의 재물이라고 볼 수 없다. 또한 사기죄가 성립하려면 창작자가 후원금 모집시부터 후원금을 창작의 목적달성 이외의 콘서트 개최비용으로 사용할 의사가 있었어야 하나, 콘서트 개최여부는 예상보다 많은 후원금이 모이고 난 이후에 결정된 사항으로 보이는 바이다.

3. 초과 달성된 후원금을 콘서트 대관 비용에 사용한 것은 기부 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이하 기부금품법)에 위배되지 않는다. 텀블벅은 후원형(보상형) 크라우드 펀딩이고, 이는 기부형 크라우드 펀딩이 아니기 때문에 기부금품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다. 다시 말해, 본건 프로젝트에 대한 후원금은 단순 기부금이 아니라 보상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없다.

3.7. 올보이스 가족기업 운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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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인사이드의 타네무라 아리나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온 한 게시물에 의하면 올보이스라는 회사가 사실 가족기업이라는 것이다.
파일:올보이스 등기 1.png
파일:올보이스 등기 2.png

또한, 위와 같이 올보이스의 등기 이사로 이용신 성우가 이름을 올리고 있던 점이 밝혀진 점도 드러난 바 있으나 SM엔터테인먼트보아, 강타와 같이 회사에 일정한 기여를 한 아티스트를 이사로 선임한 적 있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전까지는 큰 문제를 삼지 않았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올보이스의 대표이사인 오신성과 이용신 성우가 법적 부부관계이며 올보이스가 부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회사라는 점이 있어 문제가 되었다.이러한 발언에 대한 근거로는 다음과 같다.

이용신 성우가 자신의 자녀들을 유튜브에 출연시킨 적이 있었는데 아래와 같이 올보이스 오신성 대표의 개인 명의 인스타그램에도 자신의 자녀들로 수차례 등장한 바 있어 인과관계가 성립된다.이용신 인스타 오신성 인스타

이에 따라 그동안 텀블벅을 통해 올보이스는 이용신 성우와 특수한 관계없이 성우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3자인 척 하며 게시물을 올리고 있었던 점이 사실은 다 한통속이였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더불어 텀블벅 공지를 이용신 성우가 직접 올린다는 말도 있다.

3.8. 저품질 콘서트 굿즈 판매 논란

저작권 논란을 안고도 굿즈 판매는 계속되었지만 애석하게도 굿즈의 질 역시 정상이 아니었다.

맨 먼저 말이 나왔던 건 아크릴 응원봉인데 굿즈 불량품 등장 배송온 걸 보니 틈이 벌어지는 등 하자가 심한 물건들이 왔다. 물건이 깨지기 쉬운 아크릴인데도 비닐 포장만 되어있고 다량의 굿즈는 에어캡 1겹으로만 되어있다. 또 드물게 건전지 뚜껑이 없는 불량품들이 배송되기도 했다.

물건은 정상인데 포장 때문에 깨진 게 아니냐고 하기엔 불량품이 너무 많으며, 심지어 슬로건 타올과 포토카드 역시 하자가 있다는 게 드러났다.

이용신은 해명문에서 캐릭터 정식 라이센스 계약에 들일 비용 대신에 '음악적 완성도'와 '굿즈의 질'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후원자들로부터 두 부분 모두에서 지적을 받아왔기에 과연 비용을 맞게 들인 것인지 의문이 생기는 지점.

4. 원인

이번 사태의 원인은 올보이스(이용신의 가족회사)와 이용신이 음반 리메이크 등 관련 경력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펀딩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보이스 측은 노하우 부족으로 인해 전문성이 떨어진다. 달빛천사 크라우드 펀딩으로 26억 원이라는 거금을 모으고도, 음질 논란 및 콘서트 비용 유용 논란, 제작 납기의 지속적인 지연[39], 비영리라 주장하다가 갑자기 목적이 영리목적으로 바뀌는 등 여러 논란을 일으키며 제대로 사업 추진이 안 되는 문제점을 일으켰다.

음반 리메이크나 리마스터의 경우 관련 사업을 해본 경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판권 확보부터 시작하여, 당대의 음악 기획의도를 분석하고, 과거의 곡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음악을 녹음하고, 소실된 부분들은 복원하는 등 음반으로 만드는 데에 많은 기초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용신과 올보이스 측에서 이번 사업을 하면서 많은 돈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있던 제작진이나 관련 경력이 있는 전문가 및 전문 OST 관련 회사를 통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썼다는 논란을 일으키는 등 26억 원이라는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최고 펀딩 기록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마무리가 보이는 상황이다. 결국 이것은 관련 리메이크, 리마스터링 등 사업을 해본 적이 없는 이용신과 올보이스 측의 경험 및 전문성 부족이 근본 원인이다.

5. 여파

펀딩이 올라오고 나서 추억의 애니를 그리워하던 팬들이 엄청난 성원을 보여줬던 것처럼 펀딩을 한 사람들 대다수가 추억을 그리워한 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처음 펀딩 진행시에 고지되지 않았던 사안에 지출이 발생했다는 사실, 고음질 원곡이 없는데다가 달빛천사보다는 이용신 개인의 앨범에 가깝다는 사실, 이용신 본인이 펀딩 주체인 올보이스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러면서도 성우 본인이 해당 캐릭터에 대한 강한 성캐일치를 보인다는 사실에 점점 여론이 좋지 못한 편으로 바뀌었다.[40]

또 성우 본인의 저작권에 대한 문제 발언과 과거 SNS에서 했던 여러 구설수 발언, 논란의 여지가 많은 정치적 발언, 더불어 대구경북 분리독립 발언 등 여러가지 것들이 발견되면서 본 펀딩을 안좋게 보던 커뮤니티에서 이용신 성우는 아예 '도용신', '걸레신'이란 각종 멸칭을 받으며 평판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게 되었다.[41]

또한 과거에 퍼졌던 달빛천사/애니메이션의 더빙판이 일본으로 역수출되어 일본인들이 자막을 달고 더빙판을 본다는 역수출 루머나[42] 초월더빙[43], 일본에서 달빛천사는 인기가 없었다[44] 같은 온갖 달빛천사 더빙판 관련 이야기가 근거없는 루머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를 통해 얼마나 출처 체크, 진위 여부에 그렇게 관심이 없었으면 15년이나 지나서야 뒷북을 치는 거냐며 다른 의미로도 한심하다는 반응도 많다.

덕분에 이 사실만으로도 추억팔이의 안 좋은 예로 남을 만하다며 씁쓸해하는 반응이 있다. 만약 이번 펀딩이 별 탈 없이 무사히 진행되었다면 다른 비슷한 류의 펀딩들도 기대해봐도 될 텐데 역으로 더욱 어려워졌다는 것. 그래서 가수 전영호Butter-Fly를 비롯하여 디지몬 곡의 펀딩을 시작하자 본 논란 때문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반응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 3월 6일 시작된 전영호의 크라우드 펀딩은 단 20여 분도 채 안돼서 목표액을 달성하고 5시간만에 1000%를 달성할 정도로 성공했다. [45]

또 이듬해 7월, 올보이스가 다른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서 똑같이 이용신 성우가 주연을 맡았던 애니메이션 캐릭캐릭 체인지의 굿즈 펀딩을 했는데, 똑같이 본 논란을 거론하며 성공하지 못 할 것이라는 반응이 있었지만 해당 펀딩 역시 1000%를 달성하며 성공했다. 아이러니 한 점은 본 논란을 딛고 다시 한 번 성공한 펀딩임에도 또 똑같이 소통 부재로 인한 잡음이 많은 펀딩이었다는 것.

그와중에 일본에선 원 성우인 myco타네무라 아리나 작가가 반사이익을 얻기도 했다. 달빛천사 애니메이션은 재방영을 타고 원작 만화도 애장판으로 다시 나오게 되었으며 만월을 찾아서 일본 앨범을 구매하는 사람도 급격히 늘었다. 일본 코야마 미츠키 성우이자 달빛천사 OST의 작사가인 myco인스타그램 게시글로 커버곡 발매를 축하해주기도 했다.#

해당 사건 이후 4년이 넘은 2023년 7월, 이용신이 쿠키런: 킹덤에서 샤이닝글리터맛 쿠키를 담당하면서 많은 팬들의 조명을 받았지만 이 사건을 크게 지적하는 사람들에겐 여전히 평가가 좋지 않다.

6. 당사자의 해명



이후 2022년 1월 20일, 당사자의 해명 영상이 올라왔다.

7. 여담

  • 위의 논란과는 별개로, 2004년의 달빛천사 애니메이션 삽입곡과 비교하면 인트로 멜로디, 코러스, 창법 등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려 '원곡과 다르다', 특히 '목소리가 너무 다르다'는 비판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다만 일부의 찬성 측이든 반대 측이든 모두 15년이 지났는데 당연한 것 아니냐며 동의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양측의 의견이 일치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서로 옹호와 비판의 의도로 언급한 것이, 어쩌다보니 주장이 같아진 것이다.
  • 2020년 8월 이용신 성우의 온라인 콘서트의 홍보 목적으로 텀블벅 후원자들에게 홍보 메일과 홍보 문자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텀블벅 이용약관에는 어떤 경우라도 후원자의 개인정보를 자신들의 마케팅, 프로모션에 이용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는데 올보이스측은 무책임하게 후원자의 개인정보를 자신들의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무단으로 사용한 것이다.[46] 이후 올보이스측은 2020년 8월 27일 텀블벅의 경고조치와 함께 후원자들의 개인정보를 파기했다는 공지를 올렸지만 기존의 올보이스에게 우호적이었던 후원자들도 등을 돌리는 등 마무리 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 이용신 성우와는 별개로, 기존 곡에서 SmileNew Future의 코러스를 담당한 에이치의 성우 신용우가 코러스를 담당하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도 꽤 존재한다. 이창희 작곡가가 코러스를 담당한 Love Chronicle은 어쩔 수 없어도 신용우 성우는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가끔 애니메이션 삽입곡도 부르는데[47] 왜 교체했냐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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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우 성우 코러스 복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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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일이 지나 올보이스는 2024년에 대출금 2억원이 연체되었고, 현 시점에서 사이트 호스팅이 만료되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는 상태이다.

8. 관련 문서



[1] 한국에 수입되는 대부분의 일본 애니메이션일본 게임 OST 판권을 여기서 관리한다. 참고로 옛날에는 토에이도 한국지사를 통해 판권을 관리해 디지몬 시리즈 OST 등도 여기를 거쳤는데, 대침체때 타격이 좀 있었는지 2009년 한국에서 철수하고 토에이의 판권 중 일부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 넘겼다.[2]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측에서는 한국 이용허락에는 긍정적이나 1곡당 200만 원 이용료를 요구했다.[3] 이 시점을 기준으로 텀블벅 역사상 최고 모금액과 최다 후원자를 달성하였다.[4] 8페이지에서 20페이지로[5] 4만 원 이상 구매 시 증정되는 한정판이다.[6] 6번 트랙 Smile, 7번 트랙 나의 마음을 담아 EDM이 2차 발매 예정이며 나머지는 모두 1차 발매.[7] 이용신이 트위터를 하고 있기에 지지력이 클 수밖에 없지만.[8] 텀블벅 후원자만 볼 수 있다.[9] 해당 분석은 틀린 분석으로 텀블벅이 공익단체도 아니고, 해외 펀딩을 받아 영세율을 적용받는다던가 하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모인 후원금에 대해서는 당연히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 해당 트위터에서 틀린 내용은 텀블벅의 결제 대행 수수료를 한 번 더 계산한 부분이다.[10] 즉, 매출이 발생하기 전[11] 사실 MG보다도 총 매출액 크기가 초기 예상보다 많이 커졌기 때문에 이 러닝 개런티 성향의 로열티를 더 내기 싫었을 가능성이 높다.[12] 달빛천사는 디즈니같은 대기업의 캐릭터도 아니고 이미 너무 오래됐기 때문에 사용료가 높게 나오기가 힘들다. 후에 나온 달빛천사 DVD 펀딩도 크지 않은 금액으로 라이센스 계약을 마쳤다. 한가지 확실한 건 달빛천사 캐릭터를 사용하고자 했으면 충분히 할 수 있었다는 것과, 올보이스 측은 캐릭터를 사용할 생각이 처음부터 확고하게 없었다는 것이다.[13] 음원 라이센스 비용은 1곡당 200만원이라고 펀딩 이전에 이미 밝힌 바 있다.[14] 이번 펀딩같은 사례는 성우계에서 없었던 이례적인 일이며, 유튜브 커버곡은 이미 시스템상으로 원작자에 일부/전체 수익이 가는 구조이고 드라마CD 같은 매체는 저작권에 관련된 문제는 이렇다 할 케이스가 없었기 때문.[15] 음원 제목에 달빛천사 애니메이션 수록곡 등의 세부설명을 사용자 편의를 위해 붙이는 것을 의미[16] 하지만 실제로는 해당 경우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여럿 있다.예시 물론 본 상품에까지 달빛천사 로고와 캐릭터를 떡하니 박아놓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 때문에 펀딩 초기부터 애매한 이미지들을 사용한 것이기에 문제 될 일이 없다.[17] 다만 아무리 애니메이션 ost 라지만 명백히 이용신의 개인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달빛천사라는 제목을 너무 많이 우려먹었기 때문에 도의적인 책임이 분명히 있고, 그 때문에 올보이스 측도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환불을 진행시켰다.[18] 해당 펀딩이 진행된 텀블벅에는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지만(투자자들에게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제품을 상품으로 제공하지 말라는 조항은 존재한다), 다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의 이용약관에는 투자자들에게 제품을 배송하기 전까지 해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제외한 다른 경로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고있다.[19] 대표적으로 환불러시가 계속 이어지는 타네무라 아리나 마이너 갤러리 등[20] 무손실 음원이라는 것은 전송 과정에서 압축 - 해제를 통해 정보가 손실되지 않는다는 뜻이지 손실 버전에 비해서 더 나은 소리를 들려주는 음원이라는 뜻이 아니다. 만약 해당 음원에 노이즈가 끼어 있을 경우 당연히 그 노이즈도 무손실로 전달된다. 손실 음원과 무손실 음원을 사람이 구분할 수 있냐는 것은 아직까지 논란이 많지만 어찌되었든 손실 음원에서 들리는 노이즈가 무손실 음원에서 안 들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역은 가능하기에, 도리어 손실 음원보다 무손실 음원의 평가가 더 나쁜 현상이 발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보통 클리핑으로 잡음이 좀 심하게 생겼을 때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본 경우에는 그런 단순한 이유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21] 심지어 그냥 클라이언트인 것도 아니고 성우 본인이 스탭롤에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려놨다.[22] 당장 유튜브, 멜론, 지니뮤직 등 채널도 여러가지고 그냥 음원도 있고 무손실 음원도 있는 등 음원 상태도 제각각이다.[23] 맥락상 애니메이션 히트곡[24] 사실 텀블벅에 공지를 했다. 후원이 많이 되어 패키지, 굿즈, 콘서트 등을 추가로 계획할 생각이라는 것. 문제는 빠르게 확정된 '업그레이드 패키지' 와는 다르게 굿즈와 콘서트는 하는지 마는지 모르게 어물쩡 실행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처리 때문에 갑작스런 콘서트 소식에 이를 반겼던 쪽에서는 성원을, 반기지 않았던 쪽에서는 비난을 하게 됐던 것.[25] 창작자는 수령한 기금액을 프로젝트 창작의 목적 달성 및 완료 및 선물 제작 및 발송을 위한 경비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창작자가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고의로 게시한 내용과 다르게 혹은 일부만 이행하는 경우 후원자로부터 법적 청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창작자의 의무불이행 등으로 인한 분쟁에 관한한 모든 책임은 창작자에게 있습니다.#[26] 다만 텀블벅은 규정에 어긋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27] 그래서 이것이 논란이 되었을 때 많은 텀블벅 유저들이 갸웃했던 것. 콘서트 자금으로 쓰는 이용신 건은 문제가 되었지만, 이 이외의 다른 펀딩에서의 초과이득에 대해서는 문제제기조차 안 이뤄졌는데 콘서트 개최한다고 하니 횡령 소리가 나오고 그 전에 있었던 무수한 초과이득 크라우드 펀딩의 이득 사용처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집에서 치킨 시켜먹는 자금이 되었을 수도 있는 데 한번도 문제시 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28] 가장 비싼 일반 대관+부가세를 하면 200만원 정도이며 2일이니 400만원. 만약 문화 행사로 잡힌다면 가격은 더 내려간다.[29] 해명 공지와 이전 인터뷰의 뉘앙스로 추측하건데 6800만원은 공연장을 대관하는 비용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장비 대여와 설치, 그리고 인력 고용 비용 등 콘서트 개최에 든 금액 전반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건 콘서트 개최 비용, 혹은 준비 비용이 되어야지 '대관'비용이 될 수 없는 게 정상이나, 어차피 그쪽 장비를 쓸거라면 덤으로 넣어 요구하는 일이 적지 않다는 모양.[30] 투자형 펀딩은 자본시장법.[31] 그 외에도 후원 목적 달성을 위한 모집, 관리, 운영 등에 후원금의 100분의 15이내를 사용할 수 있다.[32] 10억원 이상은 행정안전부. 10억원 이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33] 영리 목적의 사업은 후원모집이 불가능하므로 등록의무가 없다. 영리 사업은 후원이 아닌 투자가 되기 때문에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에 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다. 크라우드 펀딩이 투자가 아닌 후원을 받고 선물을 주는 개념이라 대가를 팔거나 배당금을 지불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법의 그레이존을 이용한 눈속임수에 가까우며 만일 올보이스 측이 기부금품법에 따른 후원이 아닌 투자를 받고 투자금을 썼다고 주장한다면 더 가혹한 자본시장법의 적용을 받게된다. 당장 기부금품법과 자본시장법은 법조항의 개수 단위부터가 다르다.(기부금품법은 18조, 자본시장법은 449조)[34] 서울특별시 행정에 2019년도 하반기 후원모집 등록 리스트가 아직 올라오지않아 이를 등록하고 제대로 공시하고 등록청의 승인을 받았는지 알 수 없다.[35] 올보이스의 사업 분야가 통신판매중개업으로 신고되어있고, 따라서 문화예술종사자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이다.[36] 이는 텀블벅 이용약관 19절 4항에 저촉되는 것으로 약관에 대해 무지하거나 약관을 준수할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콘서트가 '관련된 프로젝트'가 아님을 인정하여 자금 운용이 규정 위반임을 보였다.[37] "텀블벅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38] 이런 시각의 논문이 지배적이라는 언급이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논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39] 원래 2019년 11월 경을 목표로 했지만 주문이 많아지자 2020년 1월로 연기되었다. 거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각종 논란이 불거지며 음반 배송이 2020년 2월 이후로 또다시 늦춰졌다.[40] 성캐일치에 대해서는 아예 대놓고 노려서 설계된 아이돌마스터, 러브 라이브 등과 같은 작품의 팬덤에서조차도 컨텐츠의 소비 범위에 따라 제법 의견이 갈린다. 보통의 서브컬처 팬들은 특정 캐릭터를 좋아하고 깊게 빠지더라도 그 성우까지 파고드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성우 본인은 자신이 연기를 했고 메소드 연기가 있듯이 캐릭터에 빠지는 경우도 있어서 그렇게 말한 듯 싶으나 대다수의 팬들은 그것보다는 성덕의 성캐일치를 더 생각했다.[41] 이용신은 이전에도 SNS에서의 여러가지 논란성 발언으로 말이 있었지만 우리나라 성우 팬덤이라는 게 그들만의 리그 소리를 들을 정도로 워낙 좁다보니 그리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었다.[42] 아무리 원판 더빙 상태가 안 좋아도 수출판을 자막 달고 보는 사람은 잘 없다. 한국 더빙이 좋다는 건 어디까지나 한국 사람들의 의견일 뿐이다. 한 예로 달빛천사 영어판은 캐릭터들의 일상 대화만 더빙하고, 노래는 일본어 음성에 영어 자막을 다는 형식으로 나갔는데 이 형식으로 애니를 본 해외 팬들은 당연히 myco의 노래를 좋아한다. 예시[43] 원판 코야마 미츠키 성우인 myco가 전문 성우가 아니다보니 일본에서 평가가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나 이용신 역시 초반 연기력 논란이 있었던 건 마찬가지다. 신동식 PD가 캐릭터 이해가 떨어진다고 혼냈고 이후 교정을 몇번이고 해서 대표 배역으로 자리잡은 것.[44] 이에 대해선 이용신 본인이 직접 일본에서 달빛천사가 인기가 있었다고 SNS에 언급하기도 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에서는 애니판이 더 흥행하고 일본에서는 원작 만화가 더 흥행한 것이지만 일본에서도 애니판이 종영 후에 재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Myself는 오리콘 차트 최고 순위 데일리 6위, 주간 1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일본에서 달빛천사 애니판이 종영된 이후 2년 뒤인 2005년에 만월을 찾아서 파이널 라이브 앨범이 발매되기도 하였다.#[45] 자세한 사항은 전영호 항목 참조.[46] 그나마 메일은 후원 알림을 위해 원래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백번 양보해서 본 펀딩의 연장선에서의 알림 메일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낸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47] 신용우 성우의 가창력이 떨어져서 교체되었다는 추측도 일부 존재하지만 신용우 또한 가창력을 인정받는 성우 중 하나이다.해당 글의 'ㄹ'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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