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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이주(2784) |
| 소생 작전 개시(3049~3061) → 터틀 베이 전투(3050) → 라드슈타트 전투(3050) → 루시엔 전투(3052) → 투카이드 전투(3052) → 거부 전쟁(3057) → 대거부 전투·불독 작전(3059~3060) → 약탈 전쟁(3071~3075) |
| 대거부 전투 Great Refusal | ||
| <colbgcolor=#fedc89,#444444><colcolor=#670000,#FFCECE> | ||
| 시기 | 3059년 ~ 3060년 4월 23일 | |
| 장소 | 클랜 영역 스트라나 메크티 행성 | |
| 원인 | 클랜 침공으로 이너 스피어 국가들이 연합하여 클랜 스모크 재규어를 공격 | |
| 승패 | <rowcolor=black> 2차 성간 연대 (승리측) 승 | 클랜 (패배측) 패 |
| 주요 인물 | 지휘관 빅터-슈타이너 다비온 | 지휘관 링컨 오시스(스모크 재규어 칸) † |
| 교전 세력 | 파일:Capellan_Confederation_Logo_New.png 카펠란 연합 | |
| 병력 | 2차 성간 연대 연합군 | 여덟 클랜 병력 |
| 피해 | 피해 불명 | 타 클랜 피해 불명 스모크 재규어 완전 궤멸 |
| 결과 | 클랜의 패배 클랜 스모크 재규어 멸망 | |
| 영향 | 클랜 침공기의 종결. 2차 성간 연대 내전인 페드컴 내전의 원인으로 작용 차후 클랜 내전인 약탈 전쟁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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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클랜 침공 역사의 완벽한 막을 내리는 전투. 클랜 침공 자체의 큰 틀은 이미 투카이드 전투를 기점으로 끝났으나, 대거부 전투는 그 뒷이야기로서의 내용을 담당한다. 클랜이 그렇게나 경계하던, 이너 스피어 군세의 역침공이었기 때문이다.원래는 클랜 스모크 재규어를 집중적으로 패기 위해 불독 작전으로 시작했으나, 퇴각하는 스모크 재규어 세력을 좇아가다보니 클랜 공역까지 들어왔고, 이를 막기 위해 여러 클랜이 끼여들면서 스케일이 커지게 된다. 때문에 이 문서에서는 불독 작전도 같이 다룬다.
다만 기세 좋게 들어오긴 했지만 클랜처럼 행성을 점령하여 눌러앉기보다는 스모크 재규어가 집중 타겟이었기 때문에 스모크 재규어 멸망 후에 다음 타겟을 딱히 잡아 놓지 않았기 때문에 공세가 주춤했고, 그로부터 고작 2년 만에 2차 성간 연대끼리 서로 추잡하게 치고박는 페드컴 내전(3062)이 터져버려서 더 이상의 전투 없이 전투는 끝났다.
2. 배경
대거부 전투와 불독 작전의 배경은 바로 직전인 거부 전쟁으로부터 그대로 이어진다. 제이드 팰컨의 세력 과시용으로 일어난 코벤트리 전투(Battle of Coventry) 에서, 엉겁결에 모인 이너 스피어의 여러 세력들은 '클랜도 뭉치는데 이렇게 모인 김에 우리도 뭉쳐서 클랜 한 번 쳐보죠?'라는 마음가짐으로 2차 성간 연대라는 반 클랜 연맹을 결성한다.연맹을 창설했으면 공동의 목표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은 침공한 클랜 중 어느 클랜을 목표로 할지 논의했고, 어렵지 않게 목표를 클랜 스모크 재규어로 정했다.[2] 이유인 즉, 이 클랜이 다른 클랜 중 유독 이너 스피어 세력에 어그로를 엄청나게 끌어댔기 때문이다. 거기다 연이은 패전과 삽질로 침공 클랜 중에서 세력이 매우 약체화되었는데 행성 내정도 제일 개판으로 해대서 전력 회복도 못하고 골골대고 있었기 때문에 딱 좋은 스파링 상대였다.
3. 불독 작전
불독 작전은 3059년 5월에 두 차례의 공세로 스모크 재규어를 공격하면서 시작했으며 스모크 재규어에게 타격을 입히는 데 성공했다. 썩어도 준치라고, 이러한 기세는 스모크 재규어의 반격으로 잠시 방해를 받으면서 처음의 공세는 일단 실패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저항을 당연히 예상했던 성간 연대는 곧장 부대를 재편성하여 3,4차 공세로 두 번 더 진격하여 더 많은 행성을 스모크 재규어에게서 재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차 성간 연대는 내친 김에 스모크 재규어의 모성인 헌트리스까지 침공하여 스모크 재규어를 아예 모성에서 쫓아내버린다.
태스크 포스 서펜트의 엠블렘.
이 헌트리스 모성 침공을 맡은 부대는 태스크 포스 서펜트(Task Force Serpent)였는데, 태스크 포스 서펜트는 2차 성간 연대 방위군의 모건 하섹 다비온 원수가 구상하고 이끈 비밀 군사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만든 다국적 태스크 포스였다. 헌트리스 클랜 스모크 재규어의 고향 행성으로 이동하여 점령하고 클랜의 전쟁 수행 능력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였다. 이 임무는 이너 스피어에서 스모크 재규어가 점령한 모든 행성에서 스모크 재규어를 몰아내는 것이 목표였던 불독 작전을 보완했다.
클랜 고향 행성까지 딥 페리퍼리를 거쳐 긴 여정을 거친 후, 태스크 포스 서펜트는 결국 예정보다 일찍 성공한 불독 작전 지원군의 도움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클랜 스모크 재규어는 사실상 전멸했지만 자신들의 모성이니만큼 격렬하게 저항했기 때문에 서펜트 또한 큰 대가를 치렀다. 태스크 포스 사령관인 하섹 다비온 원수는 도중에 암살당했고, 그의 후임자인 아리아나 윈스턴 장군은 전투에서 사망했으며 서펜트의 총 사상자율은 80%에 육박했다. 그러나 이들의 목표는 스모크 재규어의 모든 것을 지워버리는 것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내버려가면서까지 스모크 재규어의 군사시설, 생산기반, 역사적 유적지를 부수는 데에 모든 신경을 집중했고, 후발대로 합류한 지원군 또한 '서펜트의 장렬한 희생을 헛되이 하지 말고 모조리 부숴라!'라며 스모크 재규어의 모든 것을 부숴버려서 결국 모성 헌트리스는 완전히 쑥대밭이 되어버린다.
남은 스모크 재규어의 생존자는 스트라나 메크티 행성으로 도주하고, 2차 성간 연대는 그들을 계속 쫓았다.
4. 대거부 전투의 전개
클랜의 모성 스트라나 메크티에 도달한 빅터 스타이너-다비온과 휘하 2차 성간 연대 병력은 클랜이 벌인 침공을 클랜의 법도로 마무리짓기 위해 이너 스피어 침공에 한 거부의 재판을 걸었다. 일칸 링컨 오시스는 모성에 있는 모든 클랜이 이너 스피어와 싸울 것을 기대하며 재판을 받아들였으나, 감시파를 자처한 클랜 고스트 베어와 다이아몬드 샤크가 재판은 이너 스피어와 원정파간의 일이라며 참가할 것을 거부하였다.[3] 결국 원정파를 자처한 클랜들만이 재판에서 싸웠다.총 8번의 세력 대 세력의 교전이 있었으며, 2차 성간 연대가 5승, 클랜이 2승, 무승부가 1번이었다.
4.1. 클랜 블러드 스피릿 VS 드라코니스 연맹
승자 : 드라코니스 연맹
블러드 스피릿 클랜의 블러드 가드 케식은 콜드릴 계곡에서 드라코니스 연맹의 겐요샤 1군와 싸웠다. 연맹 군대가 카리아나 슈미트 칸의 메크를 무너뜨린 직후 잔혹한 싸움은 곧 끝났다.
4.2. 클랜 파이어 맨드릴 VS 카펠란 연합
파일:Capellan_Confederation_Logo_New.png승자 : 카펠란 연합
클랜 파이어 맨드릴의 킨드라를 분열시킨 철학과 정치의 차이는 클랜의 킨드라 사령부 삼중주가 시아세 지구의 숲이 우거진 계곡에서 카펠란 연합의 레드 랜서와 마주했을 때 심각하게 방해를 받았다.
이러한 응집력 부족으로 랜서들은 맨드릴 군대를 분열시키고 최소한의 손실로 그들을 물리칠 수 있었다.
4.3. 클랜 헬즈 호시스 VS 자유 라살하그 공화국
승자 : 자유 라살하그 공화국
브레얀 지구의 구릉지에서 싸우던 헬즈 호시스 알파 케식은 처음에는 자유 라살하그 공화국의 제3 드라콘스 연대를 몰아냈다. 그러나 이 좌절이 라살하그 측을 되레 자극했고, 호시스의 끈덕진 공격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목표였던 능선을 차지했다.
4.4. 클랜 아이스 헬리온 VS 클랜 노바 캣
승자 : 클랜 노바 캣
유일한 클랜 대 클랜 전투였고, 항공우주 전투기가 개입한 유일한 전투에서 아이스 헬리온의 제 7공격대는 덜가르 평원에서 노바 캣 클랜의 케식과 싸웠다. 노바 캣의 칸과 사칸 모두를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적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로 인해 아이스 헬리온은 여러 가지 실수를 저질러 궁극적인 패배를 초래했다. 그 중 하나는 두 대의 메크를 보내 트렌트를 공격하고 죽인 것이다. 칸과 트렌트가 노바 캣의 유일한 사상자였다.
4.5. 클랜 제이드 팰컨 VS 컴스타
승자 : 클랜 제이드 팰컨
잘로바 산맥에서 제이드 팰컨의 터키나 게식은 가능한 가장 좋은 방어 위치를 선택한 다음, 지형의 이점을 이용하여 다가오는 컴가드 군대를 요격했다. 능숙하게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컴스타의 인베이더 은하대는 적에게서 '헤지라(Hegira)'[4]를 받아들여야 했다.
4.6. 클랜 스타 애더 VS 자유 행성 연대
승자 : 클랜 스타 애더
엘리멘탈과 경량 메크를 미끼로 사용하여 클랜 스타 애더의 사령부 케식은 제1 자유 행성 수비대를 페리움 늪지대 깊숙이 유인한 다음 함정을 설치했다. 자유 행성 연대 병력의 3분의 1도 탈출하지 못했고 성간 연대는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4.7. 클랜 울프 VS 생 아이브스 컴팩트
쌍방 무승부
클랜 울프를 가장 큰 위협으로 여긴 빅터 슈타이너 다비온은 생 아이브스 컴팩트의 1st 생 아이브스 랜서스에게 카이 올라드-랴오를 지명하여 골든 케식과 맞서게 했다. 두 세력은 팽팽하게 맞섰다. 랜서스의 내구성과 사격 실력은 울프의 기동성과 격노에 대등하게 맞섰다. 카이가 칸 블라디미르 워드에게 그의 메크를 버리라고 강요하는 동안, 어느 쪽도 다른 쪽보다 유리한 입장을 차지할 수 없었으므로 양 측은 결국 전투를 무승부로 매듭지었다.
4.8. 클랜 스모크 재규어 VS 항성 합중국
승자 : 항성 합중국(다비온)
마지막 전투는 건조한 레첸카 지구의 피의 분지라는 적절한 이름에서 벌어졌다. 스모크 재규어의 지휘에 맞서 빅터 슈타이너 다비온은 개인적으로 충성스러운 제 10 라이란 수비대와 연방의 제1 카틸 울란의 혼합 부대를 이끌었다. 재규어는 젤브링겐의 규칙을 포기하여 상대방이 똑같이 할 수 있게 했고 재규어 병력은 장거리 사격에 의해 산산이 조각났다. 결국 빅터는 일칸 링컨 오시스와 직접 마주했고, 오시스는 엘리멘탈 아머를 벗고 1:1 대결을 신청했다. 그러나 빅터는 '이미 재규어는 충분히 죽였다'며 대결을 거부했다. 영문을 몰라 벙쪄있는 오시스에게 빅터는 여기 있는 재규어가 클랜 두만의 유일한 잔여 병력이라고 밝혔다. 이미 모성이 망하고 자신들이 유일한 생존자임을 알게 된 충격적인 결과에 오시스는 클랜의 멸망을 직감하고 오열하며 정신이 나가버렸다.
명예로운 죽음을 원했던 오시스는 카타나로 자신의 목을 베도록 강요했으나 빅터는 여전히 거부했고, 결국 그가 등을 돌려 돌아갈 때 뒤를 습격했다가 베여서 죽게 된다. 그의 죽음은 클랜 침공의 종식을 알리는 마침표였다.
5. 결과와 영향
클랜 제이드 팰컨과 스타 애더는 결투에서 승리하였으나, 이너 스피어 측이 최종 성적 5승 1무 2패를 거두며 재판에서 승리하였고, 클랜의 법도에 따라 클랜 침공은 막을 내렸다. 승자인 빅터 스타이너-다비온은 클랜을 이너 스피어로 초청하여 협력 관계를 맺을 것을 제안하였으나, 이 당시에는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클랜은 없었다.클랜 울프의 칸 블라드 워드는 클랜 울프가 투표에서 기권하고 전투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이유로 결과를 거부하였으나 빅터 스타이너-다비온은 침공을 시도할 시 신속하고 파괴적으로 보복하겠다는 엄중한 경고를 내렸다.
전통적인 원정파 클랜과 감시파 클랜으로서의 분류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그 대신 클랜은 이너 스피어 침공 클랜과 모성 잔류 클랜으로 나뉘게 되었다. 모성 잔류 클랜의 관점에서 이너 스피어 침공 클랜은 스피로이드 야만인들의 정신적 타락에 오염되었으므로 정화해야 하는 대상으로 간주되었다. 이러한 사상적 대립은 약탈 전쟁의 배경이 되었다.
6. 대중매체에서
6.1. 멕워리어 3
불독 작전 이후 스모크 재규어의 잔존 세력의 집결을 막기 위해 다모클레스 특공대를 트랜퀼 행성에 투입한다.[1] 클랜 측임에도 2차 성간 연대에 참여했다.[2] 코벤트리 전투로 인해 서로 싸워봤자 손해만 보겠다는 이유로 클랜 제이드 팰컨은 목표선상에서 제외된다.[3] 좋은 감정이 없는 링컨 오시스와 스모크 재규어 잔당에게 엿을 먹이기 위함이기도 하다. 거기에 더해, 고스트 베어는 클랜 영역을 떠나기 위해 3060년부터 클랜 영역에서 인력과 자원을 조금씩 빼내고 있었다.[4] 클랜의 풍습 중 하나로, 결투 후 패자가 패배를 깔끔하게 인정하면 승자가 명예롭게 물러나는 것. 즉 컴스타가 패배를 선언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