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2:51:37

데몬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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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mon World

1. 개요2. 특징3. 데몬 월드 목록
3.1. 카오스 신의 본거지3.2. 데몬 프라이마크의 본거지 및 배반자 군단 모성3.3. 데몬 프린스의 본거지3.4. 기타
4.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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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hammer 40,000행성 분류 중 하나. 카오스 신들에게 바쳐지거나 워프 리프트에 장기간 노출되면 현실과 비현실(워프) 사이의 장벽이 깨져 워프와 카오스의 존재들이 흘러들어오게 되는데, 이러한 워프의 기운에 오염되어 물질세계이면서 동시에 워프 세계의 일부가 된 곳을 데몬 월드라고 부른다.

2. 특징

워프 세계의 일부가 된 만큼 이러한 데몬 월드들은 물리법칙부터가 다른 곳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사실상 물리법칙이고 뭐고 행성을 지배하는 지배자(대부분 그레이터 데몬이나 데몬 프린스)의 의지와 이곳에서 살아가는 필멸자들의 정신으로 구성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간혹은 행성 자체가 악마인 곳도 있다고 한다.

워프의 앞마당 멀티 격인지라 에서나 볼 듯한 끔찍한 형상의 악마들이 득실거리며, 어떤 의미로는 데스 월드보다 더 막장이 지옥 같은 행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평범한(?) 인간 카오스 추종자들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이 거주하고 있고, 비록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도시도 있는 등, 어느 정도 살아갈 수는 있다. 근본이 근본인지라 정상적으로 살아갈 리는 만무한 마계들이지만 다른 워해머의 노스카처럼 몇몇 소설에서의 묘사를 보면 그냥 악마가 좀 날뛰기만 하고 인간들이 박터지게 싸우며 잘(?) 살고있는 전쟁부족들 위주의 행성도 있는 등 케바케인듯. 물론 그 행성 전설이랍시고 추앙받는것들이 알고보면 카오스 로드, 카오스 소서러나 악마였거나 뭐 그런 식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데몬 월드들은 아이 오브 테러에 존재한다. 그 밖에 있을 경우 완전히 데몬 월드화 되기 전에 인류제국익스터미나투스로 파괴되거나 카오스 신이 손수 아이 오브 테러로 이동시킨다. 다만 간혹 마엘스트롬 같은 다른 워프 리프트 쪽에 존재하는 데몬 월드도 있고, 보안상의 이유로 제국 영내에 놓아두고 감시중인 곳도 없지는 않다.

알아둘점은 이마테리움행성 = 데몬 월드가 아니다라는 점이다. 카오스의 세력은 이마테리움 전체를 장악한 세력이 아니라 이마테리움 내에서 어느 정도 규모를 이룬 세력 중 하나에 지나지 않을 뿐이기 때문에 카오스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행성 또한 존재한다. 이런 행성들은 이마테리움 내의 행성답게 마찬가지로 상식이 통하지 않는 환경을 가진 경우가 있어서 그 카오스 세력도 함부로 손을 뻗지 못할만큼 위험한 곳인 경우가 있다. 혹은 단순히 카오스의 세력의 관심 밖에 놓여있어서 카오스가 점거하지 않은 행성도 존재하는데, 이런 행성은 가장 약한 데몬인 카오스 퓨리들이 점거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하나라도 카오스의 세력이 이런 행성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머지않아 카오스의 침공을 받게 되어 카오스의 손에 넘어가 새로운 데몬 월드가 되겠지만.

그런데 마엘스트롬 안의 이런 미친 행성(...)들 중 하나에 STC 완전판 발견에 가까운 복선이 출현했다. 새로 나온 코덱스에서의 언급을 보면, 998.M41에 옴니코파에이아(Omnicopaeia)라는, 사이킥 부품에 모든 STC를 저장하고 있는 신비로운 장치의 위치가 발견되어 기계교단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 이를 발굴하여 조작법을 알아내면 인류의 사이킥 여명(psychic dawn)을 촉발시키고 심지어 해당 기술을 무기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때문에 문제의 위치로 수십억 명의 테크-프리스트들과 스키타리 군단이 파견된 상황이라고 한다이미 수천년 전에 카오스에 기술 오염되고도 남았겠다

이런 데몬 월드의 주민들 중에는 워프와 카오스의 힘에 잠식되지 않은 거주민들도 매우 드물게 존재하는데[1], 대부분의 경우는 행성 주인이 노예로 쓰려고 다른 곳에서 납치해온 이들이거나 이들 사이에서 대를 이어 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출생이 출생이니만큼 이 데몬 월드의 생존자들은 카오스의 유혹에 어느 정도의 저항력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이마테리움과 강한 연결을 가지고 있으며 사이커인 경우도 많다. 때문에 운좋게 이단심문소에 구출된 뒤 '정화 의식'을 거친 후 E당하지 않는다면 이단심문관의 일원으로 편입된다. 데몬 월드와 카오스 데몬들에 대한 지식도 나름 풍부한 편이기 때문에 악마 전담인 오르도 말레우스에서 선호하는 편.

카오스 데몬코덱스와 연관이 있다.

Warhammer에서는 올드 월드의 남북극은 워프와 직통으로 뚫려있어 극지방은 카오스의 마력이 흘러 넘쳐들어와 워해머판 데몬 월드 다운그레이드 카오스 황무지가 펼쳐져 있다.

3. 데몬 월드 목록

3.1. 카오스 신의 본거지[2]

3.2. 데몬 프라이마크의 본거지 및 배반자 군단 모성

  • 마법사들의 행성(Planet of Sorcerers): 데몬 프라이마크 마그누스의 본거지이며 사우전드 선즈 군단의 모성으로 진짜 이름은 소티아리우스(Sortiarius)로 밝혀지는 데 워존 펜리스 이후 마그누스와 휘하 소서러의 의식으로 아이 오브 테러에서 프로스페로 행성계로 옮겨진다.
  • 메드렌가르드(Medrengard): 데몬 프라이마크 페투라보의 본거지이며 아이언 워리어 군단의 모성. '죽은 하늘과 검은 태양(Dead sky, Black sun)' 이라는 묘사로 유명하다. 말 그대로 허여멀건 생기없는 하늘에 시커멓게 이글대는 해가 뜨는 세계. 이마테리움 내에 위치한 행성답게 정상적으로라면 행성 반대편으로 뚫고 나와도 될 정도로 엄청 깊게 파두었으나 그럼에도 계속해서 파고 들어갈 수 있는 불가사의한 공간을 지니고 있다.메드렌가르드 공동설
  • 시카루스(Sicarus): 데몬 프라이마크 로가 아우렐리안의 본거지이며 워드 베어러 군단의 모성. 별다른 특징 없이 카오스 신들을 위한 신전과 상징물들이 가득 들어찬 광신적인 분위기의 행성이다.
  • 역병 행성(Plague Planet): 데몬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의 본거지이며 데스 가드 군단의 모성.
  • 하모니(Harmony):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의 모성.

3.3. 데몬 프린스의 본거지

  • 드라카시(Draakasi): 용인 종족 출신의 데몬 프린스 에본드레이크 경(Lord Ebondrake)의 근거지. 소설 'Hammer of Daemon'의 배경이기도 하다.
  • 바보의 낙원(Fool's Paradise): 데몬 프린스 므클라티릭스(Mk'lrathirix)의 근거지. 셰퍼 대령이 이끄는 페널 리전 라스트 찬서에게 레이드당해 므클라티릭스가 끔살당했다.
  • 부보니쿠스(Bubonicus): 동명의 너글 소속 데몬 프린스 부보니쿠스의 본거지.
  • 영원한 슬픔의 세계(World of Immortal Sorrows): 엘다의 크론 월드였던 곳으로, 과거 거기에 있던 자들의 영혼은 슬라네쉬의 데몬 프린스 엘리사시라스(Elyssar'sirath)에게 영원히 고문받고 있다.

3.4. 기타

  • 갈메크(Ghalmek): 마엘스트롬에 위치한 포지 월드. 워드 베어러가 지배하는 데몬 월드로 블랙 크루세이드를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 골리아 Ⅶ(Golia Ⅶ): 본디 멀쩡한 문명화된 행성이었으나 운 나쁘게도 워프 폭풍에 휘말린 행성. 이 워프 폭풍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전부 살육에 미쳐 서로 죽이기 시작해, 결국 90억 명에 달했던 행성 인구 전원이 몰살당하고 말았다.
  • 바스톤베일(Bastonbeil): 울티마 세그멘툼 동쪽 끝에 위치한 데몬 월드. 본디 하이브 월드였으나 지하에 잠들어 있던 무언가가 깨어나 행성을 집어삼켰고 결국 이곳을 모병행성으로 삼고 있던 스페이스 마린 챕터까지 카오스로 전향하고 말았다.
  • 스칼라스락스(Skalathrax): 호루스 헤러시 당시 월드 이터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이 싸웠던 행성. 밤중에는 파워 아머를 입은 마린이 얼어죽을 정도로 무지막지게 추운 행성이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이 자기 군단원들을 학살해 월드 이터 군단이 붕괴하였고 '배반자(Betrayer)'의 호칭을 얻었다.[3]
  • 에이돌론(Eidolon): 한때 엘다의 메이든 월드였으나, 지금은 각 카오스 신을 믿는 네 개의 제국이 서로 영원한 카오스판 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만화 블러드퀘스트 2권의 주무대로 나온다.
  • 올리엔시스(Oliensis): 슬라네쉬에게 바쳐진 행성으로 슬라네쉬의 악마들과 노이즈 마린들이 거주하고 있다. 거대하고 뚱뚱한 인간이 웅크리고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4] 심해의 성전 당시 센티넬이라는 스페이스 마린 챕터가 행성을 침공했을 때, 챕터의 마린 전원을 먹어치웠다. 행성이 마린들을 다시 토해냈을 때, 그들은 이미 슬라네쉬를 따르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으로 완전히 타락해 있었다.
  • 우르스카스 솔 테트라(Urskas Sol Tetra): 본디 인류 제국 소속의 행성이었으나 행성 총독인 세바스토스 몰로카이(Sevastos Molochai)가 자신의 사욕을 위해 워드 베어러와 계약을 맺었고, 이후 8주만에 악마들이 횡행하는 지옥으로 변해 버렸다.
  • 자나 Ⅱ(Xana Ⅱ): 다크 메카니쿠스헬 포지 행성으로, 끊임없이 카오스의 병기들을 생산하여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데몬 프린스 등에게 인간을 대가로 판매한다고 한다. 헬블레이드헬 탈론 전투기의 생산지이기도 하다. 이 행성의 마고스 도미누스였던 아나카리스 스코리아는 호루스 헤러시 때 카오스 세력으로 배반하였고, 그 결과 최초의 헬 포지가 되었으며, 그대로 주인으로 눌러앉았다.
  • 카탈론(Kathalon): 코른의 그레이터 데몬인 영원히 피를 흘리는 자 반가쉬 하가쉬(Vangash'hagash the Ever-Bloody)가 이끄는 군세와 젠취의 군세가 끊임없이 싸우고 있는 행성.
  • 토르벤디스(Torvendis): "슬라네쉬의 공녀[5]" 카립디아 부인(Lady Charybdia, Princess of Slaanesh)이 다스리는 행성. 오랜 세월을 거쳐 수많은 지배자를 거친 곳으로 그 긴 역사를 기록하고자 하는 자는 끝내 미쳐버린다고 한다. 소설 데몬 월드의 배경이다. 참고로 이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은 맨 마지막에 카립디아 부인에게 조교당한다. 진짜로 원래는 엘다의 메이든 월드였으며 행성 자체가 지성을 가지고 있었다. 소설의 결말에는 결국 파괴되며, 행성의 파괴에 카오스 신들마저도 잠시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6]
  • 템포리아(Temporia): 젠취에게 바쳐진 행성. 워프스미스 발라드라크(Valadrak)의 근거지로, 데몬 엔진들을 만들어내는 공장으로 가득한 곳이다.
  • 헬스 티스(Hell's Teeth): 마엘스트롬의 가장자리에 있는 데몬 월드. STC 완전판이 발견됐다는 설정의 지역.
  • 카디아: 개더링 스톰 시리즈의 첫번째 책, '카디아의 함락'에서 아바돈의 13차 블랙 크루세이드에 의해 결국 몰락하고 워프의 확장을 막아주던 파일런들이 파괴되어 쏟아져나온 워프의 악마들에 의해 데몬 월드로 전락했다.[7]
  • 아케론(Acheron):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의 후반부 배경으로 등장하는 데몬 월드. 네임드 데몬[8]인 '스톰 프린스(폭풍 군주)'의 데몬 월드로 행성의 주인인 스톰 프린스와 연결되어 있어서 행성이 무사하다면 스톰 프린스는 무한한 힘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행성 그 자체가 스톰 프린스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행성 내에서 스톰 프린스는 말 그대로 전지전능에 무적인지라 행성 내에서 스톰 프린스를 상대하는건 자살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심지어 행성을 탈출하려고 해도 스톰 프린스가 행성의 기후나 중력 또한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탈출조차 불가능하다. 작중에서는 고대에 누군가에 의해 행성채로 얼려져서 봉인되었으나 스톰 프린스가 자신의 부활을 위해 강려크한 고대 유물로 위장한 카오스의 유물을 소재로 한 거짓 예언을 뿌려두었고 여기에 낚인 아우터크 카이어가 고대 유물인줄로 알고 만진 카오스의 유물에 자동으로 산제물로 바쳐짐으로서 봉인이 풀려서 부활하였는데, 결국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이끌고 온 함대의 일원이였던 스트라이크 크루저 던틀리스가 자살 특공을 시전하여 행성 그 자체를 파괴함으로서 스톰 프린스의 힘을 대폭 약화시킨 뒤 안젤로스와 마카, 고르거츠의 연합군이 스톰 프린스를 워프로 사출시켜서 상황을 정리해버린다.

4. 관련글


[1] 물론 변이되거나 타락하지 않았을 뿐이지 계속 악마들을 봐야했기에 반쯤 미쳐있거나 한 두가지 정신병은 기본으로 달고 있다.[2] 단 이 경우는 행성이 아니라 워프 속 공간이다.[3] 칸이 비트레이어가 되기 직전, 엠퍼러스 칠드런과 대결 중이었는데 엠퍼러스 칠드런에서 음파병기를 써가며 월드 이터를 공격중이어서 월드 이터는 코너에 몰린 상황에서 이 광경을 보고 빡친 칸이 코른을 향해 도움을 청했고 그 결과가 이것.[4] 사실 진짜 인간이 행성만큼 불어터지게 비대해진 것이라고 한다.[5] princess는 공작 작위를 가진 여성을 말하며 반드시 공주로만 번역되지 않는다. 공녀는 곧 여공작 혹은 공작녀와 같은 의미.[6] 카오스 신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자기들끼리 싸우는 데 보내기에 물질계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다.[7] 다만 카디안 쇼크 트루퍼마저 몰락한 것은 아닌데 잔존 연대가 남아있고 타 행성 주민들이 카디안들의 용맹함에 감명받아 스스로를 증명하는 식으로 명예 카디안으로 인정받아 복무하는 등 병력 충원은 어찌저찌 하고 있다고 한다.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가 되면 해당 연대의 관리는 각 행성이 아닌 아뎁투스 테라 관할이기에 가능한 일이다.[8] 순수한 데몬인지 데몬 프린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