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6:22:48

데스티니 우도기/클럽 경력/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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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시즌 2023-24 시즌 2024-25 시즌
데스티니 우도기
2023-24 시즌
파일:spurs_no38(23/24).png
소속팀 <colbgcolor=#fff,#191919>토트넘 홋스퍼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38
기록
(프리미어 리그 38R 기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28경기
2득점 3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2경기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선발 0경기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친선 경기
선발 3경기 교체 1경기
1득점
합산 성적
<colbgcolor=#fff,#191919>
선발 30경기
2득점 3도움
개인 수상 -


[clearfix]

1. 개요

데스티니 우도기의 2023-24 시즌 활약상을 정리하는 문서이다. 데스티니 우도기가 토트넘에서 뛰는 두 번째 시즌[1]이다.

2. 프리 시즌

7월 18일 퍼스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 투입되어 71분, 코너킥 상황에서 센스있는 백헤더로 자신의 토트넘 비공식 데뷔골이자 동점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펼쳐진 프리시즌 경기들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

3.1.1. 1R VS 브렌트포드 FC

1R 개막전 브렌트포드전 선발출전하여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3.1.2. 2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자신의 장점인 피지컬과 공격적인 전진성을 적극활용하여 비수마와 함께 맨유 미드진과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또한, 손흥민과 빠르고 간결한 패스워크와 공간 배분으로 바란과 완비사카 라인을 파괴하듯이 공략하며 토트넘의 2:0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3.1.3. 3R VS AFC 본머스

원정 경기 선발로 출전, 손흥민과 왼쪽 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파울과 수비 사이의 영리한 플레이로 왼쪽 수비라인을 철벽처럼 지켜냈다. 전반전에 상대 패널티 박스 측면에서부터 순식간에 3명을 뚫어내는 드리블을 선사하며 자신의 폼이 좋은 걸 증명해냈고 보란듯이 후반전 초반 손흥민과의 2 대 1 패스를 라인을 넘어갈 뻔한 순간에 살려내며 쿨루셉스키에게 패스로 연결해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다만 80분경), 얼굴 쪽에 고통을 느끼며 얼굴을 유니폼으로 감싸 쥔 채 그라운드에 누웠다. 다행히 몇 분 지나고 본인이 직접 일어나서 걸어 나왔으며, 추가 부상 방지 차 벤 데이비스와 교체됐다. 팀은 2:0으로 승리하였다. 좋은 피지컬과 좋은 기본기, 지능으로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의료검진 결과 문제가 없다는 내용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컨펌하며 토트넘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3.1.4. 4R VS 번리 FC

부상 이슈가 있긴 했으나 선발 출전. 최근, 굉장히 안정감 있고 공격적인 퍼포먼스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 전술에 녹아든 모습이다. 번리의 오른쪽 라인 공격 작업을 판더펜과 함께 압도적으로 막아내며 안정적인 수비진을 구축했다. 공격쪽에선 피지컬과 속도로 계속해서 압박하며, 솔로몬과 좋은 합을 보여줬다. 후반전엔 아민 알다킬을 직접 압박하며 볼 탈취에 성공, 그대로 하프스페이스에 있는 매디슨에게 연결해줬고 매디슨이 깔끔한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하며 한번 더 어시스트 적립에 성공했다. 팀은 5:2로 대승. 최고 수준의 레프트백 유망주로 토트넘아주리 군단의 미래로 불릴만한 퍼포먼스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3.1.5. 5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오늘도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 수비에서 잠시 불안한 수비를 보였으나 이내 집중력을 되찾았다. 한 차례 인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통해 좋은 컷백을 넣어주었으나 아쉽게도 어시스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레프트윙 마노르 솔로몬과 동선이 겹치는 듯했으며, 전술적인 동선 정리의 필요성이 나타났다. 팀은 후반 추가시간 8분과 10분에 극적인 동점골과 역전골을 작렬시키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선수 본인 또한 매우 기뻤는지 경기 종료 후 홈 관중들 앞에서 막춤을(...) 추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5R까지는 맨유를 제외하면 비교적 약체들을 상대했지만 현재까지의 폼은 매우 좋다. 판더펜, 비카리오, 매디슨과 더불어 신입생들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편이며 팬들에게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2]

3.1.6. 6R VS 아스날 FC

초반에는 공격 상황에서 볼을 뺏기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적극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사카를 꽁꽁 묶었다. 아스날이 라인을 높게 올린 탓에 우도기의 인상적인 수비 능력과 넘어진 상황에서도 기어가면서 공을 사수하는 좀비 드리블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3.1.7. 7R VS 리버풀 FC

경기 내내 모하메드 살라를 준수하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 종료 전 코디 각포에게 무리한 태클을 걸었다. 68분경 공을 가진 상태에서 조타에 의해 넘어졌다는 판정으로 조타가 경고를 받았는데,[3] 1분 뒤 조타가 우도기에 대한 백태클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팀은 두 명[4]이 퇴장당한 리버풀을 상대로 후반 내내 공격을 했지만 밀집 수비에 막혀 골을 넣지 못하다가, 추가 시간 막판 조엘 마팁의 자책골로 어찌저찌 2:1 승리를 거두었다.

3.1.8. 11R VS 첼시 FC

전체적인 활약은 나쁘지 않았으나 전반 18분 라힘 스털링에게 위험한 태클을 하며 일찍이 옐로카드를 수집했는데, 후반 55분 수비 상황에서 필요하지 않았던 무리한 태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5] 이미 전반전에 주전 센터백이 각각 퇴장, 부상으로 다 아웃된 상황에 본인까지 이탈해버리며 주전 4백 중 페드로 포로만 홀로 남게 되었다. 결국 팀은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1:4 완패를 당했고, 전반 33분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물론 경합 과정에서 리스 제임스에게 팔꿈치로 맞았음에도 제임스가 아무런 처분을 받지 않으면서 억울한 면도 있기야 하겠지만, 본인이 저지른 위험한 반칙에 대한 판정에는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3.1.9. 13R VS 아스톤 빌라 FC

본인이 토트넘 수비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경기였고, 이날 최악이었던 수비진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했다. 다만 전반 초반에 찾아온 완벽한 찬스에 홈런을 날린 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 전반 내내 거의 공격수나 다름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박스 근처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뒤에도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공격진의 환장할 결정력으로 충분히 득점하지 못했고, 결국 1:2 역전패를 거두었다.

3.1.10. 14R VS 맨체스터 시티 FC

3.1.11. 15R VS 웨스트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복귀와 함께 경기 초반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였으나,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73분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향한 치명적인 백패스 미스로 허무한 역전골을 헌납하는 데 일조했다. 팀은 결국 1:2 역전패를 당하며 홈 3연패를 기록했다.

3.1.12. 16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전반 25분 손흥민이 좌측 돌파 후 안쪽에 준 낮은 크로스를 받아 발만 갖다대며 팀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토트넘 데뷔골을 넣었다. 가끔 볼 소유권을 뺏겨 역습을 허용한 점은 아쉬웠으나, 그것을 제외하면 기회창출 2회, 태클 2/2회(100%), 리커버리 8회를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경기 종료 후 한국 시각 12월 11일 오후 6시 30분,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우도기가 토트넘과 2029년까지의 장기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한다. 1년 계약 연장 옵션 또한 포함되어 있다. 주급이 팀 내에서 그의 지위를 반영하는 수준으로 인상될 것이라는 보도 내용에 따르면 기존에는 유망주 수준의 주급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토트넘 팬들은 반 시즌도 채 안 되어 토트넘의 핵심 중 하나가 된 우도기가 2029년까지 팀에 잔류한다는 소식을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

그리고 한국 시각 12월 12일 오후 10시 4분, 토트넘과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1년 연장 조항이 있다.

3.1.13. 17R VS 노팅엄 포레스트 FC

경고를 1회 받아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3.2. 후반기

3.2.1. 20R VS AFC 본머스

상대의 뒷공간 침투를 자신의 엄청난 활동량으로 모두 끊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토트넘의 핵심 중 하나인지 명확히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는 포로와 함께 수비적으로 치중한 느낌이었는데 그럼에도, 공격 상황에서도 활발히 가담하며 팀의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

3.2.2. 21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원정길 선발출전. 맨유는 중앙과 최전방으로 침투하는 우도기를 최대한 못올라오게 막기 위해 빠른 발의 가르나초를 오른쪽 공격수로 배치시켰다. 예상은 어느정도 적중했는지, 평소보다는 침투와 중앙 숫적 우위를 그다지 많이 가져오진 못했다. 허나, 기본적으로 수비수였기에 레프트백로서의 퍼포먼스는 가히 엄청난 면모를 보여줬다. 가르나초가 돌파하려는 대부분의 순간을 압도적인 피지컬로 탱크처럼 몰아붙이면서 도리어 안쓰러울 정도로 막아버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팀은 2대2로 무승부로 마쳤지만, 실점 순간에 우도기의 미스는 안보였기에 사실상 우측에서의 맨유의 공격은 통하지 않았다. 현재 우도기의 퍼포먼스는 프리미어리그 레프트백 1황에 가까울정도로 굉장하며, 라이트백의 포로와 서로 다른 스타일의 풀백으로서 좋은 합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3.2.3. 22R VS 브렌트포드 FC

좋은 쪽이던 나쁜 쪽이던 우도기가 지배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평소에 비해 유독 많은 터치미스로 인해 수 차례 실점 위기를 불러왔고 결국 본인의 패스미스로 인해 닐 모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48분 팀이 1대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빠른 드리블 돌파 후 티모 베르너와의 원투패스 뒤 슈팅을 통해 좋은 타이밍에 동점골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반전된 분위기를 바탕으로 이후 채 1분도 지나지 않은 49분에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이 터졌으며, 56분 히샬리송의 추가골에도 기여하며 전반의 실책을 완전히 만회하나 싶었으나... 67분 어처구니 없는 백패스 미스로 아이반 토니에게 공을 내주어 추격골을 허용했다. 미키 판더펜의 백패스 사인을 보고 백패스를 내주었기에 온전히 우도기의 잘못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비카리오 키퍼 옆을 어슬렁거리는 토니를 바로 발견할 수 있었기에 책임을 아예 묻을 수 없는 실수는 아니었다. 이번 시즌 실점과 직결된 치명적인 패스미스가 처음도 아니기 때문에 더욱 비판받을 만한 장면이다.[6] 결론적으로 팀의 2득점과 2실점에 모두 기여하는 복합적인 활약을 펼쳤다.

3.2.4. 23R VS 에버튼 FC

전반 3분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아 히샬리송에게 크로스를 통해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공수 양면으로 활발하게 뛰어다녔지만 볼운반 과정에서 종종 소유권을 내주는 모습도 보였다. 팀은 2:2 무승부. 체력 저하 때문인지 최근 경기들에서 턴오버 횟수가 부쩍 늘었다.

3.2.5. 33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전반 30분 앤서니 고든과의 경합에서 밀려버리며 손흥민, 판더벤과 함께 첫 번째 실점에 관여하고 말았다. 팀은 공수 모두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4:0 대패를 당했다.

그런데 현지 시간으로 4월 20일, 본인의 SNS에 부상으로 인해 일찍이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는 게시물을 올리며 시즌 아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오른쪽 풀백 페드로 포로도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데 왼쪽의 핵심 자원인 우도기를 아예 잔여 시즌 동안 잃게 되었고, 토트넘은 2주간 아스날과 첼시, 리버풀을 상대하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큰 변수이자 악재를 맞은 상황이다.게다가 오른쪽 풀백인 페드로 포로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이여서 과연 남은 일정을 잘 소화할수 있을지가 의문인 셈이다.

4. 총평

EPL 사무국 선정 올해의 영플레이어 후보에 오를 정도로 최근동안 토트넘의 레프트백 수난사를 끊어내는 좋은 활약상을 선보였으나, 아쉽게도 막판에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5. 둘러보기



[1] 첫 시즌은 원 소속팀 우디네세에 임대[2] 우도기의 영입 자체는 더 이전에 이뤄지긴 했으나 영입 후 바로 우디네세로 다시 임대되었기에 토트넘에서의 시즌은 이번이 처음이다.[3] 우도기의 뒷꿈치와 조타의 무릎 사이에 터치가 있었던 것은 맞으나, 너무나 미세한 터치라 이것이 옐로카드를 받을 정도의 파울인지는 여전히 애매하지 않느냐는 평을 받는다. 정황상 조타가 교체 투입 이후 몇 차례의 파울을 저지르며 구두 경고가 쌓여있던지라 역습 저지라는 이유로 카드를 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이후 조타는 후술했듯이 안일한 태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기에 해당 판정은 사실상 엄청난 나비 효과를 일으킨 셈이다.[4] 26분 커티스 존스 다이렉트 퇴장.[5] 태클 직후 본인도 옐로카드를 직감한 듯 머리를 감싸쥐었다.[6] 이미 PL 1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이 장면과 매우 유사한 실책을 저질러 실점을 내준 적이 있다. 팀은 해당 실점으로 인해 홈에서 1:2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