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디스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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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의 디스크쇼

방송채널
방송시간	22:05 ~ 24:00
방송일	1981년 4월 1일 ~ 1999년 3월 31일 2023년 11월 20일 ~ ON AIR
진행자	김현철
프로듀서	전여민[3]
작가	이정아
웹사이트	홈페이지
시그널음악	David Arkenstone - Splendor Of The Sun [4]
오프닝멘트	(선 멘트) 여기는 김현철의 디스크쇼
클로징멘트	오늘 못 한 이야기는 내일 나눌게요.[5] 지금까지 김현철의 디스크쇼였어요.

1. 개요2. 상세3. 코너 목록

3.1. 매일 코너3.2. 요일 코너(3, 4부)

4. 역대 DJ5. 역대 방송 시간대6. 방송사고7. 여담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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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 표준FM에서 심야 시간대에 방송중인 라디오 프로그램. 1981년 4월 1일부터 1999년 3월 31일까지는 MBC-FM [6]의 플래그십 프로로서 방송되었으며 긴 휴지기를 갖다가 2023년부터는 채널을 옮겨 다시 방송된다.

2. 상세

사실 1981년 4월 1일 이전에 같은 채널에서 동명의 프로그램이 방송되었던 적이 있었다. 1971년 11월 1일, 당시 MBC는 MBC FM 개국 이후 처음으로 추동계 개편을 단행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밤의 디스크쇼>라는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방송되었다. 당시 진행자는 박원웅이었고, 당시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시간동안 방송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신설되어 방송되었다.

1974년 4월 1일부터 프로그램 명칭이 <밤의 디스크쇼>에서 <박원웅과 함께>로 변경되었다. 이후 1974년 5월에 진행자 박원웅이 밤의 디스크쇼에서 방송되었던 청취자들의 엽서내용, 팝송에 대한 해설, 가수들의 사진 등을 담은 <밤의 디스크쇼>라는 책을 펴냈다.

1981년 4월 1일에 MBC FM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라는 이름의 팝 음악 전문 프로그램으로 처음 방송되었다. 하술했듯이, 이전에 이미 동명의 프로그램이 방송되었던 적이 있었지만, 1971년 밤의 디스크쇼의 후신 프로그램이었던 <박원웅과 함께>와는 별개로 새로 신설된 프로그램[7]이었기 때문에 1971년의 밤의 디스크쇼와는 서로 다른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간주되어 방송되었다. 따라서 공식 프로그램 첫방송일도 1981년 4월 1일로 간주된다. 당시 방송 시간대는 매일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1시간동안 방송되었다.

1983년 4월 1일 단행된 춘하계 개편때부터 방송시간이 매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기존 방송시간보다 1시간 더 연장되어 방송되었다.

1984년 4월 9일부터 매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방송 시간대가 변경되었다.

방송 시간대를 변경한 지 1년도 채 안된 시점인 1984년 10월 15일부터 매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로 방송 시간대가 또 변경되었다. 이때부터 매주 일요일에는 공개방송을 실시하여 <FM 스페셜 디스크 콘서트>라는 부제목을 달고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디스크쇼를, 11시부터 자정까지는 녹음 공개방송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바꾸어 방송하였다. 당시 일요일에도 이종환이 그대로 진행을 맡았다.

1985년 4월 8일부터 매주 일요일 녹음 공개방송이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확대되어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FM 스페셜 콘서트>라는 부제목을 달고 공개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이 공개방송 프로그램은 이종환이 밤의 디스크쇼에서 하차할 때까지 유지되었다.

1989년 7월 2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종환이 밤의 디스크쇼의 진행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후임 진행자는 성시완[8]

1990년 4월 16일 방송부터 가수 이상은이 진행한다.#. 그러나 1년도 채 안된 1990년 10월 14일 방송을 끝으로 물러나게 되었다.이상은의 밤의 디스크쇼 마지막 방송 녹음분 후임 진행자는 가수 신해철.

1991년 9월 30일 방송을 끝으로 신해철이 하차하게 되었다. 후임 진행자는 가수 윤상.

1992년 11월 2일부터 방송 시간대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로 변경되었다. #

1993년 10월 20일에 진행자 윤상이 갑작스럽게 건강상의 이유로 진행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후 동년 10월 21일부터 진행을 중단하고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잠적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당시 병역 문제 때문에 잠적한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 내용은 윤상 문서의 병역 기피 논란 문단 참고. 이 때문에 당시 관련 신문 기사가 여러 장 났을 정도로 큰 파장이 일어났다.## 결국 MBC 측이 서태지와 아이들, 박정운 등을 급하게 임시 DJ로 섭외해서 방송 공백을 막아야 했다.

1993년 10월 26일부터 가수 신성우가 정식 DJ로 발탁되어 진행하였다.#

1994년 MBC 라디오 봄철 개편이 단행된 1994년 4월 4일부터 가수 김현철이 진행을 맡기 시작하였다.## 이때의 밤의 디스크쇼는 이름에서 ‘밤의’를 뗀 ‘김현철의 디스크쇼’로 이름을 바꿔 진행되었다.

1996년 4월 1일부터 방송 시간대가 다시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로 환원되었다. 자정부터 익일 02시까지는 FM 음악도시가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

1997년 4월 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개편에 따라 가수 김현철이 디스크쇼 진행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고, 후임으로 가수 이소라가 발탁되어 동년 4월 7일부터 진행하였다.# 이소라 시대에는 다시 프로그램 명칭이 ‘밤의 디스크쇼’로 환원되었고, 프로그램 약칭으로 ‘소라밤디’를 사용하였다.

1998년 10월 1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가수 이소라가 하차하고, 동년 10월 12일부터 후임으로 자우림의 김윤아가 발탁되어 진행하였다.#

MBC 라디오 봄철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1999년 3월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밤의 디스크쇼는 18년의 대단원을 마치고 종영되었다. #

그러다가 24년만인 2023년 11월 20일에 MBC 표준FM을 통해 '밤의 디스크쇼' 방송과 브랜드가 부활하였다. 푸른밤이 종영되고 별밤이 FM4U 동시간대로 옮겨간 자리에 편성됨에 따라 결과적으로 서로가 서로의 채널을 스와핑하게 되었다. 방송 재개 후 첫 DJ는 7대 진행자였던 김현철로, 디스크쇼로 첫 라디오 커리어를 시작했던 김현철이 꽉 채운 30년차 경력의 베테랑 DJ가 되어 친정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90년대에 그랬던 것처럼 ‘김현철의 디스크쇼’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3. 코너 목록

3.1. 매일 코너

사연과 신청곡
현디 맘대로(평일)/PD 맘대로(주말)
어제가 되기 전, 오늘(평일 3부)
오늘의 문장, 그리고 음악(평일 4부)

3.2. 요일 코너(3, 4부)

토요일 : 시간 속 그 노래, 그 이야기(게스트 : 김신욱 작가[9])
일요일 : 굿나잇 팝스 - 본래 디스크쇼에서는 팝송이 선곡되지 않으나 이 코너가 방송될 때는 팝송만 선곡된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 : 월간 재즈(게스트 : 배준 PD)

4. 역대 DJ

대수	이름	기간	비고
초대	이종환	1981년 4월 1일 ~ 1989년 7월 23일	역대 최장 기간 진행자
2대	성시완	1989년 7월 24일 ~ 1990년 4월 15일
3대	이상은	1990년 4월 16일 ~ 1990년 10월 14일
4대	신해철	1990년 10월 15일 ~ 1991년 9월 30일
5대	윤상	1991년 10월 1일 ~ 1993년 10월 20일	[10]
6대	신성우	1993년 10월 26일 ~ 1994년 4월 3일	역대 최단 기간 진행자
7대	김현철	1994년 4월 4일 ~ 1997년 4월 6일
8대	이소라	1997년 4월 7일 ~ 1998년 10월 11일
9대	김윤아	1998년 10월 12일 ~ 1999년 3월 31일
이후 24년간 긴 공백을 가졌다.
10대	김현철	2023년 11월 20일 ~

5. 역대 방송 시간대

1981년 4월 1일 ~ 1983년 3월 31일 : 매일 밤 11시 ~ 자정
1983년 4월 1일 ~ 1984년 4월 8일 : 매일 밤 11시 ~ 다음날 오전 1시
1984년 4월 9일 ~ 1984년 10월 14일 : 매일 밤 8시 ~ 10시
1984년 10월 15일 ~ 1992년 11월 1일 : 매일 밤 10시 ~ 자정
1992년 11월 2일 ~ 1996년 3월 31일 : 매일 밤 11시 ~ 다음날 오전 1시
1996년 4월 1일 ~ 1999년 3월 31일 : 매일 밤 10시 ~ 자정
2023년 11월 20일 ~ : 매일 밤 10시 5분 ~ 자정

6. 방송사고

매주 일요일마다 녹음 공개방송을 하던 1980년대 이종환 진행 시절, 하루는 일요일에 나갈 공개방송 오프닝을 녹음하던 도중, 진행이 매끄럽지 않자 이종환이 당시 담당 PD에게 재녹음을 요청한 후 테이프 사인[11] 부분부터 다시 녹음하기 시작했는데, 담당 PD의 실수로 NG가 난 부분까지 그대로 녹음 테이프에 녹음되어버렸다. 결국 일요일 당일 송출된 녹음 공개방송에서 청취자들은 프로그램 오프닝을 2번씩이나 들었고, 본방송에서는 나가지 않는 테이프 사인 부분과, 심지어는 이종환이 당시 담당 PD를 개인적으로 부르는 호칭까지 들어야했다. 이 에피소드는 조정선 전 MBC 라디오국 PD[12]가 MBC 홈페이지에 올려서 알려지게 되었다.#

신해철이 밤의 디스크쇼를 진행했던 시절, 신해철이 생방송에 1~2분정도 지각하는 일이 있기도 했다. 당시 신해철은 지방 지역에 다녀왔다가 라디오 생방송을 위해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올라가고 있었는데, 방송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지 못한 것. 신해철은 방송을 펑크낸다라는 미안함과 책임감에 운전을 하면서 차 창문밖으로 상체를 다 내밀고 손을 흔들며 비켜달라고 소리칠 정도로 전력질주를 해댔으나, 지각을 피할 수는 없었다. 신해철은 당시 차에 있었던 카폰을 통해[13] PD에게 전화를 걸며 지각 사실을 알렸고, 이에 PD는 전화 연결을 통해 오프닝을 진행하자는 아이디어를 내어 결국 신해철은 차 안에서 카폰을 이용한 전화를 통해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며 지각 사실을 알리는 오프닝 멘트를 하였다. 이는 신해철이 2001년 4월 7일에 방송된 고스트스테이션에서 직접 밝힌 사실이다.[14]

7. 여담

이상은 DJ 이후 밤의 디스크쇼의 역대 DJ들은 전부 본업이 가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종환 DJ 시절에는 Frank Pourcel의 Adieu, Jolie Candy라는 곡이 오프닝 시그널 음악으로 쓰였다.감상하기
김현철의 디스크쇼 부활 후에 선곡은 이전에 편성된 별이 빛나는 밤에와 김현철이 전에 진행하던 원더풀라디오보다 올드해졌으며 대부분 8, 90년대 가요를 선곡하고 있다.[15] 선곡은 유명한 노래뿐만 아니라 당시 소소하게 인기를 얻은 노래까지 다양하게 선곡하고 있다. 또한 배순탁의 B side처럼 8, 90년대 가수의 덜 알려진 수록곡도 선곡하고 있다.
서미란 PD가 직전에 연출한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서 생방송 때 광고주 리스트를 읽어주지 않았는데, 디스크쇼로 신설 후에도 광고주 리스트를 읽지 않다가 2024년 1월부터 광고주 명단을 읽는 것으로 바뀌었다.
2023년 12월 31일은 2024년 새해 맞이 특집 방송으로 다음날 밤 12시 10분까지 방송했고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주 4일(주로 월-목)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나머지 3일(주로 금, 토, 일)은 녹음방송으로 진행된다. 가끔 평일에 두번 녹음방송으로 진행될 때 있으며 이때는 주말에 생방송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2024년 2월 9일은 설 특별 생방송 '우린 설이 좋다'로 방송되었다.
2024년 2월 29일은 김현철이 정체에 막혀 지각했다는 사정으로 인해 정영한이 오프닝을 맡았으며, 첫 곡이 끝나고 도착한 김현철과 토크를 나눈 뒤에 떠났다.
2024년 4월 10일은 MBC 선택 2024 개표방송 관계로 결방한다.

8. 둘러보기

라디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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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째 주 월요일 계획정파

[A] 일부 지역 자체방송[A] [3] 2024년 11월 10일까지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연출했다.[4] 과거 김현철이 진행하던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시그널 그대로 사용한다.[5] 이 멘트는 과거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를 진행할 때부터 이어져 오는 클로징 멘트다.[6] 현재 MBC FM4U[7]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첫방송 당시 <박원웅과 함께>는 이와 관련없이 계속 방송중이었다.[8] 1981년 MBC-FM DJ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고, 1982년부터 1984년까지 MBC-FM의 <음악이 흐르는 밤>이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맡은 경력이 있었다.[9] 전 싱글벙글쇼, 현 트로트 라디오 작가.[10] 윤상의 하차 이후 5일동안 서태지와 아이들, 박정운 등이 임시로 진행을 맡았다.[11] 라디오 녹음방송에서 테이프가 잘못 걸리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송출 담당 엔지니어에게 방송 날짜와 시간, 프로그램명을 고지해주는 멘트. 당연히 본방송에는 송출되지 않는다. 실제 예시로 1984년 9월 16일에 KBS 라디오에서 녹음으로 송출된 김광한의 6시의 팝송 녹음 테이프에 테이프 사인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 들어보자.[12] 이후 MBC 라디오국 부국장직까지 올랐고, 조PD의 레트로팝스, 조PD의 비틀즈 라디오와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2020년 12월에 정년퇴직하였다. 실제로 조정선 PD는 이종환 진행 시절의 밤의 디스크쇼를 연출한 경력도 있으나, 이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담당 PD의 주인공은 조정선이 아니다.[13] 당시에는 엄청난 재벌이 아닌 이상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드물었다.[14] 고스트스테이션에서는 당시 프로그램 이름을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당시 고스트스테이션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던 시절이었다. 당시에는 방송계 불문율에 대해 좀 더 엄격했고 이때문에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는 고사하고 타 방송사 프로그램 이름을 직접적으로 말하기도 어려웠다. 심지어 2000년대 중반 이전에는 다른 방송사 이름을 직접 언급하면, 바로 징계를 받는 수준이었다. 김국진의 감자골 사태 도 이같은 맥락에서 벌어졌던 일이다. 이러한 불문율은 2006년 점차 해소되기 시작했다.[16]) 1990년대의 일이었고, 오후 10시 시간대의 방송이었으며, 당시 방송사가 MBC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1990년대에 신해철이 진행하던 밤 10시 시간대의 MBC 라디오 프로그램은 밤의 디스크쇼밖에 없다.[15] 가끔 2000년대 이후 최근 노래도 선곡되며 원더풀라디오에서는 2020년대 최신 가요, 특히 아이돌 음악도 가끔씩 틀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