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22:24:54

라이더 킥

라이더킥에서 넘어옴
극장판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올 라이더 대 대쇼커의 올 라이더 킥[1]
가면라이더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FOREVER의 헤이세이 1호 라이더 전원의 라이더 킥[2]
ライダーキック

1. 개요2. 설명3. 종류와 명칭4. 패러디

[clearfix]

1. 개요

가면라이더 시리즈필살기로, 시리즈의 상징이자 라이더들의 영혼이라 할 수 있는 기술.

기본적으로는 공중으로 뛰어올라 한쪽 다리로 적에게 날아차기를 꽂는 기술이며, 이 기술에 맞은 괴인은 멀리 날아가 폭사한다. 최초로 폭사한 괴인은 코브라사내.[3]

2. 설명

파일:attachment/jini28ho.jpg
본래 원작자 이시노모리 쇼타로메뚜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초대 가면라이더의 점프력과 각력을 강조하기 위해 고안한 기술이었지만, 이것이 가면라이더는 날아차기가 필살기라는 개성으로 정착하면서, 이후로도 라이더를 대표하는 기술이 되었다.[4]

이후 "라이더 킥이 없는 가면라이더는 가면라이더도 아니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가면라이더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인 기술이며, 현재는 대부분이 모티브 상관없이 하나씩 갖고 있다. 라이더 킥을 필살기로 사용하지 않는 1호 라이더는 BLACK RX, 가면라이더 히비키 정도.[5][6]

일반적인 라이더 킥은 점프 후 날아차기이지만, 요즘은 라이더의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 2호의 만(卍)자 킥, V3의 V3 반전 킥, 카부토의 카운터 킥이나 가면라이더 가탁크의 가위차기,[7] 드라이브의 "핀볼 킥(스피드롭)", 빌드의 "함수 킥" 등등의 여러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며 앞으로도 계속 변화될 예정이다.

구 라이더에서 특촬 구현은 주로 트램플린을 썼다고 한다. 도약하는 장면의 필름 → 트램플린으로 뛰어 오른 장면의 필름 순서로 편집해서 "아주 높이 뛰어오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 다만 1호가 가장 처음 시전한 라이더 킥은 현재 정형화된 라이더 킥의 포즈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것이었다. 거미사내에게 시전한 기념비적인 첫 라이더 킥은 점프를 한 뒤에 킥을 한다기 보다는 점프 후 다리부터 추락해서 덮치는 수준의 다소 미묘한 포즈였다. 이후 트램플린 액션이 다듬어지고 촬영 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라이더 킥이 완성된다.

루머이기는 하지만, 라이더 킥이 대부분 아크로배틱하게 연출되는 것은 아이들이 함부로 따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안전장치라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수직으로 점프 후 전방 아래쪽 대각선 방향에 직선 궤도로 날아가 꽂히는 운동방식의 경우, 현실의 인간은 보조장치 없이는 할 수 없다. 특히나 제자리에서 발을 모으고 도움닫기도 없이 점프하는 버전과 점프 - 1회전 공중제비 - 킥 콤보는 더더욱. 실제로 쇼와 라이더 시절, 아이들이 라이더 킥을 따라하다 부상당하는 일이 종종 있어서 항의를 당한 적도 있다고 한다.[8] 특히 쉐도우문이 쓰는 쉐도우 킥이나 블랙 RX가 쓰는 RX킥에 들어서서는 몸에 격렬한 회전을 넣어 양발로 차는 모션이라서 끝내주게 멋있지만 따라하면 100퍼센트 부상을 입는 기술이 되었다.

다크 라이더가 라이더 킥을 구사하는 경우 전투가 절정에 달했을 때 라이더 킥으로 맞부딪히는 진풍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변종으로는 날아차기 대신에 주먹을 내지르는 라이더 펀치가 존재한다. 다만 시리즈 전 작품에서 무조건 한 번 이상은 사용되는 라이더 킥과 달리 이쪽은 안 쓰이는 작품이 꽤 있다. 또한 완구 판촉이 활발해진 헤이세이 라이더 이후부터 무기류의 비중이 높아지며 킥 대신 칼이나 총 등을 이용한 라이더 슬래시, 라이더 슈팅, 라이더 스팅 등의 필살기도 많이 등장하는 편.

가면라이더와 같은 제작사 작품인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정말로 많이 나오는 기술이다. 대부분의 전투 상황에서 한 번 이상은 시전되는 기술이며, 프레시 프리큐어!스위트 프리큐어♪에서는 아예 고유 명칭까지 생겼을 정도.

3. 종류와 명칭

4. 패러디


[1] 1:00부터. 당하는 사람은 섀도우 문 = 츠키카게 노부히코.[2] 당하는 사람은 티드 = 어나더 쿠우가 얼티밋.[3] 그 이전엔 거품처럼 녹아 사라졌다.[4] 필살기가 점프킥인 이유는 애니메이션 합성 등이 필요없이 트램펄린으로 표현이 가능한 심플한 기술이기 때문에 제작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유도 있었다.[5] RX는 'RX 킥'이라는 블랙의 라이더 킥보다 3배는 강한 킥을 사용하지만 필살기로 쓴 적은 비교적 적은 편이고 히비키는 올라이더 시리즈 한정으로만 라이더 킥을 사용했다. 본편에선 모션만 라이더 킥 같은 발차기를 사용했을 뿐.[6] 가면라이더 세이버처럼 라이더 킥을 필살기로 사용한 라이더들이 있긴 했지만, 작품 컨셉이 컨셉이다 보니 라이더 킥의 비중이 매우 낮았다. 거의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1화와 최종화에서 만큼은 라이더 킥이 등장하는데, 그때도 등장하지 않았을 정도.[7] 가탁크의 장착자인 카가미는 하이퍼 배틀 DVD에서 카부토의 카운터 킥을 따라하려고 한 적이 있는데, 대차게 실패했다.[8] 이 때문에 극중 혼고가 라이더 킥을 따라하며 높은 곳에서 점프하는 아이들에게 "가면라이더의 라이더 킥은 가면라이더이기 때문에 가능한 거란다!"라며 라이더 킥의 위험성을 일깨우는 장면이 추가되기도 했다.[9] 칼파스는 디자인상의 모티브가 가면라이더 크로즈 마그마 폼이다.[10] 대놓고 키바의 다크니스 문 브레이크를 패러디 하였다.[11] 게임 자체가 커스터마이징이 매우 자유로워 유저들은 하나같이 황성경을 가면라이더로 만들어버리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