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1c1d1f><colcolor=#143cbd> UEFA 유로 2024 | ||||||||
대회 이전 | 유치 과정 · 예선 · 조추첨 · 참가팀 정보 | |||||||
조별 리그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
결선 토너먼트 | 16강 | 8강 | 준결승 | 결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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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역대 UEFA 유로 |
로드리 UEFA 유로 2024 | |
소속팀 | 스페인 (UEFA) |
등번호 | 16 |
기록 | |
선발 6경기 1득점 1MOTM 우승 | |
개인 수상 | UEFA 유로 2024 MVP 발롱도르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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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망
3. 예선
4. 본선
4.1. 조별 리그
4.1.1. 1차전 VS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 마테오 코바치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가 지배하는 중원에 고전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스페인도 로드리를 필두로 페드리, 파비안 루이스의 조합 역시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밀리지 않는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 다만 후반 70분 대에 브루노 페트코비치에게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헌납하고 말았다. 다만, 이 반칙 선언은 논란이 있는데 일각에선 페트코비치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1] 중계진도 페널티킥 선언에 의아했을 정도.다행히 우나이 시몬이 페트코비치의 페널티킥을 선방했으며, 뒤이어 세컨볼에 실점했으나 들어오는 이반 페리시치가 오프사이드 였기에 골이 취소되었다. 이후 교체되었고, 팀은 3:0 완승을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한다.
4.1.2. 2차전 VS 이탈리아
파비안 루이스, 페드리와 함께 이탈리아의 미드필더진을 말 그대로 삭제시켜버렸고,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게 주효했던 것이 이탈리아의 양 측면은 라민 야말과 니코 윌리암스를 막는데에도 급급해 윙어들까지 내려오면서 수비해야 할 지경으로 공격이 지지부진했는데, 설상가상으로 중원마저 그냥 없는 수준이 되어버리니 제대로 된 공격 자체가 불가능했다. 결과는 1:0으로 승리하며 여려운 조에서 1위를 확정지어놓았다. 이것도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쇼 때문에 1점차로 갈린 것이지 경기 내용은 시종일관 스페인이 지배했다.다만 전반 추가시간에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어차피 이기면서 진작에 조 1위를 확보했으니 로테이션을 돌리면 될 일이라 영향은 없었고, 그래서 일각에선 일부러 카드를 털어내려고 항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4.1.3. 3차전 VS 알바니아
3차전에는 어차피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니 로테이션으로 마르틴 수비멘디가 나오게 되었다. 팀은 1:0으로 승리하여 죽음의 조에서 무실점 3전 전승으로 압도적 저력을 보이며 진출했다.4.2. 결선 토너먼트
4.2.1. 16강 VS 조지아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와 같은 강호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3승을 거두며 스페인의 조 1위를 이끌었기에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활약을 팬들이 기대하는 중이다. 그리고 16강 조지아전에서 전반 39분 니코 윌리암스의 리턴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전후반 내내 공수양면으로 맹활약하며 이 경기 POTM에 선정되었고, 팀은 4-1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하였다.4.2.2. 8강 VS 독일
8강 독일전은 토니 크로스, 일카이 귄도안, 자말 무시알라가 가세한 독일 중원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전체 필드 플레이어 22명 중에서 MVP로 뽑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훌륭한 경기력이었지만, 이 경기 POTM은 페드리와 교체되어 선제골을 넣고 연장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다니 올모가 선정되었다.4.2.3. 4강 VS 프랑스
4강전에서도 풀타임을 뛰며 프랑스의 중원을 완전히 압도했고, 결국 2대1 승리로 12년만의 유로 결승 진출을 이끌어냈다. 특히 파트너인 파비안 루이스와 함께 탈압박과 템포 조절의 정수를 보여주며 중원에서 연결고리 역할과 상대 공격의 차단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냈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중원에선 페드리가 부상 결장하고 다니 카르바할과 로뱅 르노르망이 결장하여 수비진이 상당 부분 약화되었음에도 프랑스를 단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로드리의 존재감은 어마어마했다.4.2.4. 결승 VS 잉글랜드
결승 잉글랜드전에서도 당연히 선발로 출장하여 잉글랜드의 공격을 잘 막아냈으나, 전반 종료 이후 부상 증세로 교체되어 나갔다. 팀은 콜 파머에게 중거리슛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로드리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는 듯 했으나, 후반 막판에 미켈 오야르사발의 기적적인 결승골이 터지며 2대1로 우승하여 마침내 12년만에 앙리 들로네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다.5. 총평
이번 유로 2024에서 전승을 거둔 스페인의 강력한 핵심이었던 공을 인정받아 유로 2024 베스트 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미드필더임을 만천하에 입증해냈다. 유로 개막 전 우승 배당률 5위로 평가받던 스페인의 중원을 이끌며 만나는 팀들마다 탄식하게 만드는 활약을 펼친 공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로 리그 우승, FA컵 준우승에 이어 유로 역사상 최초의 전승우승, 유로 MVP 등의 업적을 한 번에 달성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으며 순수 수비형 미드필더 최초의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었다.
6. 기타
로드리는 이번 대회로 인해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FC의 프리시즌 일정과 FA 커뮤니티 실드에는 불참하게 되었다. 일단 맨시티는 2024 커뮤니티 실드에서 로드리 없이 우승에 성공하며 3연 준우승의 한을 풀어내었다.[1] 종아리끼리 스치긴 했는데 넘어질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