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1c1d1f><colcolor=#143cbd> UEFA 유로 2024 | ||||||||
대회 이전 | 유치 과정 · 예선 · 조추첨 · 참가팀 정보 | |||||||
조별 리그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
결선 토너먼트 | 16강 | 8강 | 준결승 | 결승 | ||||
대회 이후 | 기록실 · 팀별 리뷰 (이탈리아) · 로드리 · 라민 야말 | |||||||
같이 보기: 역대 UEFA 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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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1 | 포르투갈 | 3 | 2 | 0 | 1 | 5 | 3 | +2 | 6 | ||
2 | 튀르키예 | 3 | 2 | 0 | 1 | 5 | 5 | 0 | 6 | ||
3 | 조지아 | 3 | 1 | 1 | 1 | 4 | 4 | 0 | 4 | 대회 첫 출전 | |
4 | 체코 | 3 | 0 | 1 | 2 | 3 | 5 | -2 | 1 | ||
■ 16강 진출 | ■ 탈락 |
포르투갈의 조 1위를 기정사실로 놓고 봤을 때는 E조처럼 2위 다툼이 맹렬하고 치열할 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오히려 포르투갈이라는 절대 극강팀이 확실하게 잡을 팀을 잡아주고 올라간다면 오히려 서열정리가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다.[1] 포르투갈이 3팀을 모두 다 잡아준다면 다른 조와 비교하여 승점이나 골득실 경쟁도 매우 수월해질 것이다. 거기다가 포트 4의 자리로 오는 팀이 네이션스 리그 리그 C에 속하는 국가 중 한 팀이라 튀르키예나 체코 입장에서도 아무리 포르투갈에게 진다고 해도 다른 조에 비하면 명백하게 꿀조에 배정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플레이오프 패스 C에서 경기를 치르는 4팀은 냉정하게 따지면 다른 조의 포트 4에 속하는 국가들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그리스 정도가 체코와 튀르키예를 견제할 수 있는 정도였다.
플레이오프 결과 그리스 대신 조지아가 빈 자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포르투갈, 튀르키예, 체코는 유로 2008 A조에서 함께 편성된 적이 있다. 이때는 포르투갈, 튀르키예가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체코는 탈락한 바 있다. 유로 2008 당시 스위스의 자리는 조지아가 대신했는데 공교롭게도 스위스와 마찬가지로 조지아의 국기에 십자가가 들어간다. 포르투갈은 2016년 24개 참가로 개편된 이후 3개대회 연속 F조에 배정을 받았다.
F조 4개국의 평가전 결과를 살펴보면, 일단 튀르키예는 결과만 놓고 보면 좋지 못한 흐름이다. 참가국 중 유일하게 5경기 무승인 상태에서 유로 본선에서 경기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른 팀과는 달리 평가전 상대가 모두 유로 진출국에다가 홈 경기 하나도 없이 전부 원정 경기였다는 점도 감안해야할 요소이다. 패배를 안겨준 헝가리와 폴란드의 경우 두 국가의 원정이 워낙 빡센 편이기도 하고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았는데 끝내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것이며, 무엇보다 최강팀인 이탈리아 원정에서 비긴 것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오스트리아 전에서 1-6 대패는 분명 불명예가 맞다. 남은 기간 빈약한 수비진을 재정비 하는게 시급한 튀르키예이다. 여담으로 독일에 튀르키예 출신 이민자들이 매우 많기에 대회 내내 홈경기같은 분위기에서 치를 수 있는 것은 장점이다.
그 다음 첫 출전하는 조지아는 플레이오프 경기 외에 약체 몬테네그로와의 경기가 전부라서 이 것만으로 조지아의 전력을 평가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도 어찌되었든 3-1로 완승을 거두고 첫 경기를 치른다는 것은 나쁘지 않다.
F조의 최강전력이자 우승후보로 꼽히는 포르투갈은 사실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에게 멀티실점으로 패배, 승리하긴 했어도 스웨덴과 핀란드에게 멀티실점을 한 것 때문에 우승후보에 대해서 의심을 받았으나 마지막 출정식에서 아일랜드를 3대0으로 깔끔하게 대파를 하며 우승후보 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F조에서 포르투갈의 독주를 막을 팀은 없어 보이며 무난하게 1위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체코는 일단 최근 5경기 전부 무패전승인 점은 칭찬할만 하다. 하지만 문제는 상대국들이 강팀은 전혀 없고 전부 유로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약체들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이런 팀들 상대로 1실점을 하면서 이겼고 7골을 퍼부으며 대승을 거두었던 몰타 상대로도 1실점을 하였다. 즉 체코가 나름 골 감각은 나쁘지 않지만 수비가 좋지 않다는 증거이다. 본선에서는 평가전 상대보다 더 강한 상대를 만나는 만큼 무엇보다 수비 개선이 시급한 체코이다. 종합해보면 F조 4개국 모두 수비에서 잔실수가 많은 팀들이라 다른 조보다 다득점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조라 할 수 있다.
2. 팀 전력
2.1. 튀르키예
- 예선 성적: 8전 5승 2무 1패 D조 1위
- 최근 유로 3개 대회 기록: 2012 예선 탈락, 2016 조별리그, 2020 조별리그
- 최근 유로 성적: 2020년 0승 0무 3패 조별리그 A조 4위
- 대회 개막 전 A매치 5경기 성적
튀르키예 | |||
날짜 | 상대국 | 결과 | 도시 |
2023. 11. 21. | 웨일스 | 1:1 무 | 카디프 웨일스 |
2024. 3. 22. | 헝가리 | 0:1 패 | 헝가리 부다페스트 |
2024. 3. 26. | 오스트리아 | 1:6 패 | 오스트리아 빈 |
2024. 6. 4. | 이탈리아 | 0:0 무 | 이탈리아 볼로냐 |
2024. 6. 10. | 폴란드 | 2:1 패 | 폴란드 바르샤바 |
<rowcolor=#fff>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1DBB5F><colcolor=#fff> 감독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빈첸조 몬텔라 | |
AS 로마에서 장기간 활약한 공격수 출신 감독으로, 피오렌티나에서 감독 생활 전성기를 맞았으나 이후 커리어는 계속 꼬이고 꼬이다 튀르키예 무대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일본에게 2:4로 대패한 전임 감독 슈테판 쿤츠의 경질 이후 튀르키예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안정적인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 ||
공격수 | 젠크 토순 | [[튀르키예| ]][[틀:국기| ]][[틀:국기| ]] 베식타스 JK |
튀르키예 대표팀의 주포이다. 독일에서 자라 독일 팀에서만 뛰었지만 튀르키예 국적을 선택했다. 베식타스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 에버튼으로 이적했으나 부진해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와 활약하고 있다. 다만 최근 대표팀에서는 바르쉬 알페르 일마즈를 주전으로 자주 기용하고 있어 토순이 이번에도 주전일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 ||
미드필더 | 하칸 찰하놀루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현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 인테르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킥력과 패스가 장점인 선수이다. 튀르키예의 미드진에는 살리흐 외즈잔, 오르쿤 쾨크취같은 빅리그에서 뛰는 잘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현재 클럽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미드필더는 찰하놀루라고 할 수 있다. | ||
수비수 | 메리흐 데미랄 | [[사우디아라비아| ]][[틀:국기| ]][[틀:국기| ]] 알 아흘리 SFC |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파이터형 센터백. 이른 나이에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급부상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기복이 있어 종종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지난 UEFA 유로 2020에서는 이런 모습이 자주 노출되는 바람에 튀르키예는 당시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튀르키예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데미랄을 비롯한 수비진이 흔들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게다가 그의 파트너인 찰라르 쇠윈쥐가 부상으로 본선에 불참하게 되면서 그의 임무는 더욱 막중해졌다. | ||
골키퍼 | 우우르잔 차크르 | [[튀르키예| ]][[틀:국기| ]][[틀:국기| ]] 트라브존스포르 |
트라브존스포르의 원 클럽 맨으로, 유로 2020에서 메르트 귀노크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뛰었으며 한때 귀노크에게 한 번 더 밀리기도 했으나 감독이 바뀌면서 크로아티아전부터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알타이 바이은드르라는 신성이 등장한 만큼 또 다시 경쟁할 수 밖에 없다. |
2.2. 조지아
- 예선 성적: 8전 2승 2무 4패 A조 4위 → 플레이오프 패스 C 우승 : 1승 1무[2]
- 최근 유로 3개 대회 기록: 2012 예선 탈락, 2016 예선 탈락, 2020 예선 탈락
- 최근 유로 성적: 없음(첫 출전)
- 대회 개막 전 A매치 5경기 성적
조지아 | |||
날짜 | 상대국 | 결과 | 도시 |
2023. 11. 16. | 스코틀랜드 | 2:2 무 | 조지아 트빌리시 |
2023. 11. 19. | 스페인 | 1:3 패 | 스페인 바야돌리드 |
2024. 3. 21. | 룩셈부르크 | 2:0 승 | 조지아 트빌리시 |
2024. 3. 26. | 그리스 | 0:0 무[3] | 조지아 트빌리시 |
2024. 6. 9. | 몬테네그로 | 3:1 승 |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
<rowcolor=#fff>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1DBB5F><colcolor=#fff> 감독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윌리 사뇰 | |
FC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레전드지만 대표팀에서는 항상 서브에 머물렀던 비운의 선수이기도 하다. FC 지롱댕 드 보르도를 2년 간 지휘하며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따내기도 했으나 그 이후 뚜렷한 감독 경력이 없어 사실상 커리어가 끊긴 상황이었다. 하지만 2022년 뜬금없이 조지아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오랜만에 현장에 복귀했고, 유로 예선에서는 부침을 겪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룩셈부르크를 꺾고 그리스를 승부차기 끝에 무찌르며 조지아의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진출을 견인했다. | ||
공격수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SSC 나폴리 |
현재 조지아 최고의 슈퍼스타. 지난 시즌 초반 나폴리에서 '크바라도나'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했지만 후반기에 다소 주춤했고, 이 부진이 2023-24 시즌 전반기까지 이어졌으나 후반기에 다시 정상 궤도로 올라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돌적이고 간결한 드리블이 최대 장점이다. | ||
미드필더 | 오타르 키테이슈빌리 | [[오스트리아| ]][[틀:국기| ]][[틀:국기| ]] SK 슈투름 그라츠 |
슈투름 그라츠의 주전 미드필더로, 소속팀에서는 4-3-1-2의 공격형 미드필더, 대표팀에서는 왼쪽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빌드업에 관여하는 역할을 한다. 전방 압박과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이다. | ||
수비수 | 구람 카시아 | [[슬로바키아| ]][[틀:국기| ]][[틀:국기| ]] Š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
SBV 피테서에서 8시즌을 활약한 백전노장이자 팀의 주장이다. 1987년생이라는 매우 늦은 나이에 처음이자 사실상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누구보다도 감회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주로 3백의 중앙 커멘더 역할을 담당하며, 본인의 전진 수비는 최소화하는 경향이 있다. | ||
골키퍼 |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발렌시아 CF |
크바라츠헬리아에 묻히는 감이 있지만, 마마르다슈빌리 역시 조지아 대표팀의 또다른 스타이자 미래다. 2021년 발렌시아로 이적해 야스퍼르 실레선을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며 두 시즌을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이와 같은 활약 속에 빅클럽 이적설도 나고 있다. 긴 리치로 독보적인 선방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발밑이 굉장히 좋지 않다. |
2.3. 포르투갈
- 예선 성적: 10전 10승 0무 0패 J조 1위
- 최근 유로 3개 대회 기록: 2012 4강, 2016 우승, 2020 16강
- 최근 유로 성적: 2020년 1승 1무 2패 16강
- 대회 개막 전 A매치 5경기 성적
포르투갈 | |||
날짜 | 상대국 | 결과 | 도시 |
2024. 3. 21. | 스웨덴 | 5:2 승 | 포르투갈 기마랑이스 |
2024. 3. 26. | 슬로베니아 | 0:2 패 |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2024. 6. 4. | 핀란드 | 4:2 승 | 포르투갈 리스본 |
2024. 6. 8. | 크로아티아 | 1:2 패 | 포르투갈 오에이라스 |
2024. 6. 11. | 아일랜드 | 3:0 승 | 포르투갈 아베이루 |
<rowcolor=#fff>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1DBB5F><colcolor=#fff> 감독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 |
위건 감독 시절 생존왕으로 주목받았으나, 이후 에버튼에서 부진했고,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겉으로는 준수한 성적을 냈으나 각각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러시아 월드컵), 이탈리아(유로 2020)에게 패배하여 우승에는 실패하며 황금 세대를 낭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 포르투갈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했는데, 생각보다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포르투갈을 전승으로 유로 본선에 진출시켰다. 이런 지도력이 본선에서도 통할지가 관건이다. | ||
공격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우디아라비아| ]][[틀:국기| ]][[틀:국기| ]] 알 나스르 FC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곤살루 하무스, 하파엘 레앙 등의 차기 주자들이 떠올랐기 때문에 더 이상 국가대표로 뛸 수 없을 거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마르티네스 체제에서 중용되고 있으며 실제로 득점력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유로 본선 출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호날두가 마지막 유로 2024전 마지막 친선경기 아일랜드전에서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좋은 폼을 보여주며 실력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 또한 보여줬기에 2016년 이후 8년만에 2번째 유로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
미드필더 | 브루노 페르난데스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한동안 대표팀에서는 공헌도가 거의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고, 이번 유로 예선에서도 10경기에서 6골 8도움을 기록하는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선에서의 파괴력을 본선에서도 보여주는 게 과제가 될 전망이다.[4] | ||
수비수 | 후벵 디아스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맨체스터 시티 FC |
안정적인 수비 조율과 능숙한 판단력, 패스 능력이 장점인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대표팀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고 7차전에서 2실점을 한 것을 빼면 모든 경기가 클린시트였다. 최근 소속팀에서는 기복이 약간씩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게 약간의 우려점이다. | ||
골키퍼 | 디오구 코스타 | [[포르투갈| ]][[틀:국기| ]][[틀:국기| ]] FC 포르투 |
후이 파트리시우, 주제 사라는 수준급 골키퍼를 벤치로 내리고 주전 장갑을 끼고 있다. 동물적인 선방 능력을 갖췄고 강력하고 정확한 롱 패스를 갖춰 후방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 다만 종종 판단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
2.4. 체코
- 예선 성적: 8전 4승 3무 1패 E조 2위
- 최근 유로 3개 대회 기록: 2012 8강, 2016 조별리그, 2020 8강
- 최근 유로 성적: 2020년 2승 1무 2패 8강
- 대회 개막 전 A매치 5경기 성적
체코 | |||
날짜 | 상대국 | 결과 | 도시 |
2023. 11. 20. | 몰도바 | 3:0 승 | 체코 올로모우츠 |
2024. 3. 22. | 노르웨이 | 2:1 승 | 노르웨이 오슬로 |
2024. 3. 26. | 아르메니아 | 2:1 승 | 체코 프라하 |
2024. 6. 7. | 몰타 | 7:1 승 | 오스트리아 그뢰딕 |
2024. 6. 10. | 북마케도니아 | 2:1 승 | 체코 흐라데츠 크랄로베 |
<rowcolor=#fff>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1DBB5F><colcolor=#fff> 감독 | [[체코| ]][[틀:국기| ]][[틀:국기| ]] 이반 하셰크 | |
체코의 본선 진출을 이끈 야로슬라프 실하비 감독이 부담감을 이유로 사임하면서 현재 체코는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21개국 중 유일하게 감독직이 공석이었는데, 2024년 1월, 잠시 체코 대표팀을 지휘한 바 있던 하셰크 감독을 선임했다. | ||
공격수 | 바츨라프 체르니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VfL 볼프스부르크 |
예선에서 3골을 넣으며 체코 공격수들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작 순도 높은 득점을 했던 선수는 미드필더인 소우체크였던 만큼 공격진은 전반적으로 분발이 더 필요하다. | ||
미드필더 | 토마시 소우체크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체코 대표팀의 주장이다. 엄청난 활동량과 위치 선정 능력을 가지고 있어 박스 투 박스, 홀딩 미드필더와 수비수까지 가능한 전천후 미드필더이다. 득점 능력도 있고 그 순도도 좋은 편인데, 페로 제도전에서 넣은 득점은 결승골이 되었고 폴란드 원정에서 넣은 골은 승점 1점을 챙겨가는 등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력을 보였다. 아쉬운 점은 발기술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 ||
수비수 | 토마시 홀레시 | [[체코| ]][[틀:국기| ]][[틀:국기| ]] SK 슬라비아 프라하 |
유로 2020에서는 소우체크와 더블 볼란치로 나섰으나, 최근에는 3백의 왼쪽 센터백으로 더 많이 출전한다. 좌측면에서 거의 풀백과 같이 높이 전진해서 직접적인 공격에 관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
골키퍼 | 인드르지흐 스타네크 | [[체코| ]][[틀:국기| ]][[틀:국기| ]] SK 슬라비아 프라하 |
베테랑 토마시 바츨리크가 사실상 물러난 가운데 알레시 만두스, 지리 파브렌카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가장 중요한 9차전과 10차전에는 스타네크가 장갑을 꼈고 체코는 유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
3. 상대 전적
※ 체코는 체코슬로바키아 시절 기록 포함- 튀르키예 vs 조지아 - 3승 1무 1패 튀르키예 우세
- 포르투갈 vs 체코 - 7승 4무 4패 포르투갈 우세
- 조지아 vs 체코 - 상대전적 없음
- 튀르키예 vs 포르투갈 - 7승 0무 2패 포르투갈 우세
- 체코 vs 튀르키예 - 12승 3무 6패 체코 우세
- 조지아 vs 포르투갈 - 1승 포르투갈 우세
3.1. 최근 대결
- 튀르키예 vs 조지아 - 2012년 5월 24일 친선경기 3-1 튀르키예 승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포르투갈 vs 체코 - 2022년 9월 24일 UEFA 네이션스 리그 A 4-0 포르투갈 승 (체코, 프라하)
- 조지아 vs 체코 - 상대전적 없음
- 튀르키예 vs 포르투갈 - 2022년 3월 24일 FIFA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준결승 3-1 포르투갈 승 (포르투갈, 포르투)
- 체코 vs 튀르키예 - 2022년 11월 19일 친선경기 2-1 튀르키예 승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 조지아 vs 포르투갈 - 2008년 5월 31일 친선경기 2-0 포르투갈 승 (포르투갈, 비제우)
4. 경기 진행
4.1. 제1경기 - 튀르키예 3 : 1 조지아
UEFA 유로 2024 본선 F조 1경기 2024. 06. 19. (수) 01:00 (UTC+9, 한국 시간)[5] | ||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 (독일, 도르트문트) | ||
주심: 파쿤도 테요 (아르헨티나) | ||
관중: 59,127명 | ||
3 : 1 | ||
튀르키예 | 조지아 | |
<rowcolor=#373a3c,#dddddd> 25' 메르트 뮐뒤르 65' 아르다 귈러 (A. 칸 아이한) 90+7' 케렘 아크튀르크올루 | 32' 조르지 미카우타제 (A.기오르기 코초라쉬빌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아르다 귈러 |
튀르키예 선발 명단 4-2-3-1 감독: 빈첸조 몬텔라 | |||||||||
GK 1. 메르트 귀노크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B 18. 메르트 뮐뒤르 25' ▼ 85' 2. 제키 첼리크 ▲ 85' | CB 4. 사메트 아카이딘 | CB 14. 압둘케림 바르닥치 35' | LB 20. 페르디 카디올루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DM 22. 칸 아이한 ▼ 79' 3. 메리흐 데미랄 ▲ 79' | CDM 10. 하칸 찰하놀루 89' ▼ 90+2' 15. 살리흐 외즈잔 ▲ 90+2'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8. 아르다 귈러 65' ▼ 79' 11. 유수프 야즈즈 ▲ 79' | CAM 6. 오르쿤 쾨크취 | LW 19. 케난 일디즈 ▼ 85' 7. 케렘 아크튀르크올루 ▲ 85' 90+7' | }}} | |||||
CF 21. 바르쉬 알페르 일마즈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F 7.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 CF 22. 조르지 미카우타제 32'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10. 기오르기 차크베타제 ▼ 74' 9. 주리코 다비타슈빌리 ▲ 74' | CM 20. 안조르 메크바비쉬빌리 ▼ 89' 18. 산드로 알투나슈빌리 ▲ 89' | CM 6. 기오르기 코초라쉬빌리 | }}} | |||||
LWB 21. 기오르기 치타이쉬빌리 ▼ 74' 14. 루카 로초슈빌리 ▲ 74' | CB 3. 라샤 드발리 | CB 4. 구람 카시아 | CB 5. 솔로몬 크비르크벨리아 55' ▼ 85' 8. 부두 지브지바체 ▲ 85' | RWB 2. 오타르 카카바제 | |||||
GK 25.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 |||||||||
조지아 선발 명단 5-3-2 감독: 윌리 사뇰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튀르키예 | 조지아 |
점유율 | ||
53% 47% | ||
슈팅 | ||
22 15 | ||
유효슈팅 | ||
8 4 | ||
패스 횟수 | ||
522 388 | ||
세이브 | ||
3 5 | ||
코너킥 | ||
5 5 | ||
오프사이드 | ||
2 1 | ||
뛴 거리 | ||
114km 110.4km | ||
파울 | ||
10 7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김오성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경기 전 예측
여담으로, 이 경기의 심판진은 유럽축구연맹과 남미축구연맹의 상호 협약에 따라 유럽 국가가 아닌 남미 국가 아르헨티나 주 부심들이 배정되었다. 파쿤도 테요 주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경기를 진행 했었던 주심이기도 하다.[7]
- 경기 내용
빗줄기 속에서 시작된 후반전, 튀르키예는 바로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의 선방에 계속 막히면서 고전하던 튀르키예는 후반 20분 아르다 귈러의 감아찬 중거리가 원더골이 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실점을 내준 조지아는 라인을 끌어 올리며 튀르키예 상대로 위협적인 상황을 많이 만들어 냈다. 골대를 맞추기도 했었고[8] 문전에서 수비수를 뚫어 내면서 슛을 만들어 냈지만 빈번히 수비수에 막히면서 아쉬운 장면들을 만들어 냈다. 그러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조지아는 승점 1점을 따내기 위해 코너킥 찬스에서 골키퍼인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가 문전까지 올라오면서 동점 골을 만들어 내려고 했으나 메르트 귀노크의 선방으로 흐른 볼을 박스 밖에서 잡은 산드로 알투나슈빌리가 달려들던 사메트 아카이딘에게 볼을 빼앗긴 뒤 곧바로 케렘 아크튀르크올루에게 연결이 되었고, 골키퍼가 비어있던 조지아는 꼼짝 없이 실점을 당하며 3-1로 경기를 그대로 마치게 되었다.
- 경기 결과
조지아는 첫 국제대회의 부담감+튀르키예 관중들의 압도적 응원에 경기 초반 공격 전개 자체에 어려움을 겪었다. 허나 동점골을 터뜨린 이후에는 튀르키예와 거의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축구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어제 루마니아 vs 우크라이나전과 마찬가지로, 조지아 팬들 역시 "푸틴은 멍청이다!"를 열창하며 침략전쟁에 반대함을 분명히 드러냈다.
4.2. 제2경기 - 포르투갈 2 : 1 체코
UEFA 유로 2024 본선 F조 2경기 2024. 06. 19. (수) 04:00 (UTC+2, 한국 시간)[9] | ||
RB 아레나 (독일, 라이프치히) | ||
주심: 마르코 귀다 (이탈리아) | ||
관중: 38,421명 | ||
2 : 1 | ||
포르투갈 | 체코 | |
<rowcolor=#373a3c,#dddddd> 69' (OG) 로빈 흐라냐치 90+2' 프란시스쿠 콘세이상 | 62' 루카시 프로보드 (A.블라디미르 초우팔)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비티냐 |
포르투갈 선발 명단 3-5-2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 ||||||||
GK 22. 디오구 코스타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5. 디오구 달로트 ▼ 63' 14. 곤살루 이나시우 ▲ 63' | CB 3. 페페 | CB 4. 후벵 디아스 | }}} | ||||
RM 20. 주앙 칸셀루 ▼ 90' 2. 넬송 세메두 ▲ 90’ | CM 10. 베르나르두 실바 | CDM 8. 브루노 페르난데스 | CM 23. 비티냐 ▼ 90' 26. 프란시스쿠 콘세이상 ▲ 90’ 90+2’ 90+3' | LM 19. 누누 멘데스 ▼ 90' 25. 페드루 네투 ▲ 90’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F 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CF 17. 하파엘 레앙 39' ▼ 63' 21. 디오구 조타 ▲ 63'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F 10. 파트리크 시크 57' ▼ 60' 13. 모이미르 히틸 ▲ 60' | CF 11. 얀 쿠흐타 ▼ 60' 20. 온드르제이 린그르 ▲ 60' | }}} | |||||
LWB 12. 다비트 두체라 | CM 14. 루카시 프로보드 62' ▼ 79' 7. 안토닌 바라크 ▲ 79' | CDM 22. 토마시 소우체크 | CM 25. 파벨 슐츠 ▼ 79' 8. 페트르 셰프치크 ▲ 79' | RWB 5. 블라디미르 초우팔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18.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 CB 4. 로빈 흐라냐치 69' | CB 3. 토마시 홀레시 ▼ 90+3' 19. 토마시 호리 ▲ 90+3’ | }}} | ||||
GK 1. 인드르지흐 스타네크 | ||||||||
체코 선발 명단 3-5-2 감독: 이반 하셰크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포르투갈 | 체코 |
점유율 | ||
69% 31% | ||
슈팅 | ||
19 5 | ||
유효슈팅 | ||
8 1 | ||
패스 횟수 | ||
622 178 | ||
세이브 | ||
0 7 | ||
코너킥 | ||
13 0 | ||
오프사이드 | ||
3 1 | ||
뛴 거리 | ||
115.7km 121.1km | ||
파울 | ||
6 9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서형욱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경기 전 예측
그리고 포르투갈은 옆 조인 E조에서 본인들 처럼 1포트에 배정받았던 벨기에가 슬로바키아에 잡혀버리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이변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여 이변의 희생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되며, 체코는 자국의 이웃국가처럼 이변을 일으켜 낸 것을 본보기 삼아 힘을 내야만 하는 경기라 볼 수 있다.[10]
한편으로는 이번 유로에서 독일, 스페인을 제외하고는 강팀들이 대부분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다가,[11] 지난 유로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줬던 조타,[12] 아직 터졌다고 확신할 수 없는 하무스, 그리고 고령으로 인해 폼을 확신할 수 없는 호날두가 지키고 있는 전방 라인업도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요소이다.
이 경기는 2006 독일 월드컵 프랑스 vs 대한민국전과 연도만 다르고 같은 날짜, 같은 시각, 같은 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13]
- 경기 결과
후반에도 공세를 나아갔지만 계속 체코의 텐백에 막혔고 오히려 체코가 역습을 하여 후반 62분 포르보드의 중거리 슛 넣으며 앞서나갔다. 이 때만 해도 E조의 벨기에의 흐름처럼 가는 듯 했으나 7분 후인 후반 69분 누누 멘데스의 헤딩을 체코의 스타네크 골키퍼 손에 맞고 나간 것이 흐라냐치의 발 맞고 골대로 들어가 자책골이 되었고 포르투갈이 기사회생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후반 86분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의 헤더에 골대를 맞고나온 공을 디오고 조타가 헤더를 꽂아 넣으며 역전 골을 넣었으나 이미 호날두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골 취소가 되었고 그대로 무승부로 흘러가는 듯 했다. 그러다 추가시간 90+2분에 프란시스쿠 치코 콘세이상이 동료인 네투의 슛에 체코 수비수 흐라냐치의 다리에 맞고 흘러 나온 공을 그대로 때려 넣으며 역전 골을 성공시켰다. 물론 상의탈의를 하는 골 세레모니 때문에 경고를 받은 것은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조국에 승점 3점을 가져다 주며 향후 수월한 일정을 하게 되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 날 그 동안 써왔던 4백 기반의 4-3-3 포메이션 대신 주앙 팔리냐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누누 멘데스를 좌측 스토퍼로 둔 3백, 그리고 주앙 칸셀루와 디오구 달로트를 양 윙백에 배치하고 베르나르두 실바-비티냐-브루노 페르난데스를 3미들로 구축해서 최전방에 더 많은 수를 배치하기 위한 플랜을 짰는데, 문제는 선수들 대부분이 고정적인 3백 포메이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았던 데다가 하필 최전방의 하파엘 레앙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전혀 도와주지 못하는 등 말썽을 일으키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14], 뒤늦게나마 플랜을 수정한 이후에 어떻게든 경기를 뒤집어내며 승점 3점과 함께 한숨을 돌리는 데에 성공했다.[15][16] 결과적으로 포르투갈은 E조의 벨기에처럼 이변의 희생양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에 플랜을 수정해서 역전에 성공하였으며 반면에 체코는 수비수인 흐라니치의 치명적인 두 번의 실수로 좋은 흐름을 다 말아먹고 승점 1점도 얻어내지 못한 채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되었다.[17]
4.3. 제3경기 - 조지아 1 : 1 체코
UEFA 유로 2024 본선 F조 3경기 2024. 06. 22. (토) 22:00 (UTC+9, 한국 시간)[18] | ||
함부르크 아레나 (독일, 함부르크) | ||
주심: 다니엘 지베르트 (독일) | ||
관중: 46,524명 | ||
1 : 1 | ||
조지아 | 체코 | |
<rowcolor=#373a3c,#dddddd> 45+4' (PK) 조르지 미카우타제 | 59' 파트리크 시크 (A.온드르제이 린그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
조지아 선발 명단 3-5-2 감독: 윌리 사뇰 | |||||||||
GK 25.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5. 솔로몬 크비르크벨리아 ▼ 82' 15. 기오르기 그벨레시아니 ▲ 82' 82' | CB 4. 구람 카시아 36' | CB 3. 라샤 드발리 | }}} | |||||
RWB 21. 기오르기 치타이쉬빌리 ▼ 62' 14. 루카 로초슈빌리 ▲ 62' | CM 9. 주리코 다비타슈빌리 ▼ 62' 10. 기오르기 차크베타제 ▲ 62' | CDM 20. 안조르 메크바비쉬빌리 83‘ | CM 6. 기오르기 코초라쉬빌리 90+5' | LWB 2. 오타르 카카바제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F 22. 조르지 미카우타제 45+4‘ ▼ 88' 11. 기오르기 빌리타이아 ▲ 88' | CF 7.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 82' 23. 사바 로브자니제 ▲ 82'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9. 아담 흘로제크 ▼ 55' 20. 온드르제이 린그르 ▲ 55' | CF 10. 파트리크 시크 59' ▼ 68' 13. 모이미르 히틸 ▲ 68' | RW 17. 바츨라프 체르니 ▼ 55' 26. 마테이 유라세크 ▲ 55'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B 15. 다비드 유라세크 47' ▼ 81' 8. 페트르 셰프치크 ▲ 81' | CM 22. 토마시 소우체크 81' | CM 14. 루카시 프로보드 40‘ ▼ 81' 7. 안토닌 바라크 ▲ 81' | RWB 5. 블라디미르 초우팔 18'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18.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 CB 4. 로빈 흐라냐치 | CB 3. 토마시 홀레시 53' | }}} | |||||
GK 1. 인드르지흐 스타네크 | |||||||||
체코 선발 명단 3-4-3 감독: 이반 하셰크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조지아 | 체코 |
점유율 | ||
45% 55% | ||
슈팅 | ||
5 26 | ||
유효슈팅 | ||
1 11 | ||
패스 횟수 | ||
244 446 | ||
세이브 | ||
9 0 | ||
코너킥 | ||
5 11 | ||
오프사이드 | ||
0 1 | ||
뛴 거리 | ||
96.4km 103.5km | ||
파울 | ||
12 17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김민구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경기 전 예측
조지아 입장에서는 반대로 이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3차전 상대가 조 최강 포르투갈이기 때문에 사실상 탈락이 확정된다.승리해야 상위 3위팀에게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따내는 게 가능해진다.
- 경기 결과
그러다 전반 45+4분 추가시간에 조지아의 크로스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체코의 흐라냐치의 핸들링으로 상대에게 패널티킥을 내주었고 키커 미키우타제의 침착한 슛을 성공시키며 조지아가 1대0으로 전반전을 앞서 나갔다. 체코의 수비수 흐라냐치는 이번에도 실점에 관여하면서 인생 최악의 유로가 되어가고 있다. 물론 전반전 끝나기 전에 체코에게도 기회가 마지막에 찾아 왔는데 추가시간에 추가시간이 더해졌고 전반 50분에 결정적인 오픈 찬스도 왔지만 이 기회마저 놓치며 1대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돌입하자 체코는 더욱 공세를 가했다. 거의 체코가 일방적으로 조지아를 가둬서 두들기고 있었다. 그러다 드디어 후반 14분에 체코의 에이스 쉬크가 코너킥 크로스를 몸으로 밀어 넣으면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런 쉬크가 다리 근육 부상으로 이탈되고 말았으며 쉬크가 빠지자 체코의 창끝은 무뎌지기 시작했다. 후반전이 끝날 때까지 체코의 일방적인 공격이 계속 되었지만 마마르다슈빌리에 전부 막혔다. 그러다 후반 45+5분 웅크리고 있던 조지아가 역습 찬스를 잡았고 공격수와 수비수 3대1인 상황 속에서 쐐기골을 넣을 분위기였지만 홈런을 치며 조지아의 최초의 유로 본선에서의 승리를 허무하게 날리고 말았다.
양팀의 전체 슈팅 수는 27대5로 체코가 압도적이었으며 유효슈팅은 12대1로 체코의 일방적인 경기였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체코는 3달후에 펼쳐진 네이션스리그 24-25시즌에서 조지아에게 4대1로 참사급 대패를 당하게 된다.
결국 3차전에 우승후보인 포르투갈을 상대해야하는 조지아는 예상대로 4위 탈락이 유력해졌다. 그나마 본선에서 첫 승점을 따낸 것에 대해 만족해야 할 듯싶다. 한편 체코는 반드시 잡았어야 할 팀을 상대로 비기면서 승점 1점 따는데 그치게 되었지만 마지막 3차전 튀르키예 상대로 총력을 다해서 16강 진출에 도전해봐야 할 것이다.
한편 경기 시작전 조지아 팬들은 이번에도 푸틴은 멍청이다!를 열창했다.
4.4. 제4경기 - 튀르키예 0 : 3 포르투갈
UEFA 유로 2024 본선 F조 4경기 2024. 06. 23. (일) 01:00 (UTC+9, 한국 시간)[20] | ||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 (독일, 도르트문트) | ||
주심: 펠릭스 츠바이어 (독일) | ||
관중: 61,047명 | ||
0 : 3 | ||
튀르키예 | 포르투갈 | |
<rowcolor=#373a3c,#dddddd> - | 21' 베르나르두 실바 28' (OG) 사메트 아카이딘 56' 브루노 페르난데스 (A.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베르나르두 실바 |
튀르키예 선발 명단 4-2-3-1 감독: 빈첸조 몬텔라 | |||||||
GK 12. 알타이 바이은드르 | |||||||
RB 2. 제키 첼리크 42' | CB 4. 사메트 아카이딘 28' 42' ▼ 75' 3. 메리흐 데미랄 ▲ 75' | CB 14. 압둘케림 바르닥치 25' | LB 20. 페르디 카디올루 | ||||
CDM 10. 하칸 찰하놀루 | CDM 22. 칸 아이한 ▼ 58' 16. 이스마엘 윅세키 ▲ 58'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25. 유누스 아크귄 ▼ 70' 8. 아르다 귈러 ▲ 70' | CAM 6. 오르쿤 쾨크취 ▼ 46' 11. 유수프 야즈즈 ▲ 46' | LW 7. 케렘 아크튀르크올루 ▼ 58' 19. 케난 일디즈 ▲ 58' | }}} | |||
CF 21. 바르쉬 알페르 일마즈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7. 하파엘 레앙 39' ▼ 46' 25. 페드루 네투 ▲ 46' | CF 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RW 10. 베르나르두 실바 21‘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8. 브루노 페르난데스 56‘ | CDM 6. 주앙 팔리냐 45' ▼ 46' 18. 후벵 네베스 ▲ 46' | CM 23. 비티냐 ▼ 88' 15. 주앙 네베스 ▲ 88' | }}} | |||
LB 19. 누누 멘데스 | CB 3. 페페 ▼ 83' 24. 안토니우 실바 ▲ 83' | CB 4. 후벵 디아스 | RB 20. 주앙 칸셀루 ▼ 68' 2. 넬송 세메두 ▲ 68' | ||||
GK 22. 디오구 코스타 | |||||||
포르투갈 선발 명단 4-3-3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튀르키예 | 포르투갈 |
점유율 | ||
44% 56% | ||
슈팅 | ||
10 12 | ||
유효슈팅 | ||
3 3 | ||
패스 횟수 | ||
363 516 | ||
세이브 | ||
1 3 | ||
코너킥 | ||
9 1 | ||
오프사이드 | ||
0 4 | ||
뛴 거리 | ||
114.3km 113.5km | ||
파울 | ||
16 8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김환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SL 벤피카 - 오르쿤 쾨크취(튀르키예) VS 안토니우 실바, 주앙 네베스(포르투갈)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알타이 바이은드르(튀르키예) VS 디오구 달로트,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
- AS 로마 - 제키 첼리크(튀르키예) VS 후이 파트리시우(포르투갈)
- 경기 전 예측
앞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오며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팀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비길 경우 튀르키예가 골득실에서 포르투갈보다 1점 앞서있어 1위 경쟁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때문에 포르투갈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 경기 내용
후반전도 별 다르지 않았다. 포르투갈의 주도권대로 경기가 흘러갔으며 포르투갈의 크로스를 튀르키예 수비수의 실책과 함께 쇄도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연결이 되었고 호날두는 골 욕심을 내지 않고 달려들어온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하여 득점에 성공하여 3-0으로 앞서나갔다. 튀르키예는 조지아전 때 활약했던 케난 일디즈와 아르다 귈러를 내보내서 분위기 반전을 만들려 했지만 오히려 젊은 유망주 신성들이 83년생의 노련한 수비수 페페한테 가로 막히며 포르투갈에게 어떠한 위협도 되지 못하였다.
결국 그대로 포르투갈이 3-0으로 깔끔한 클린시트 대승을 거두었고 튀르키예는 2차전에서 무기력한 대패를 하고 3차전을 치르게 되었다.
- 경기 결과
오늘 경기는 3골이나 터지면서 1시 경기를 기다린 해외축구 팬들의 재미를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는 경기였다. 심지어는 2번째 골은 상대 수비의 실수로 인해 들어가버린 자책 골이었다.[21]
포르투갈이 원사이드하게 지배한 경기였고 튀르키예는 기복이 심한 나라답게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오른쪽 라인의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 비티냐,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잘 해주었고 후방 수비라인인 페페와 누누 멘데스도 잘해주었지만 왼쪽의 주앙 팔리냐와 하파엘 레앙의 경우 많이 부진했다. 또 두 풀백이 모두 오버래핑을 높게 올라가는 스타일이라 수비적인 단점이 보이기도 했다.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또 포르투갈은 노장들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83년생 페페는 젊은 터키 선수들의 공격을 여유롭게 모조리 차단하며 왜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황금세대 포르투갈에서 여전히 주전인지를 보여줬다. 포르투갈의 주장이자 간판스타 85년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 내 평점이 두번째로 높았다. 최근 전체적으로 팀원들과의 연계나 플레이메이킹에 꽤나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평가가 좋다. 첫 골이 터질때 컷백패스를 받을려다 넘어졌는데 그 공이 운 좋게 베실바에게 흘려준게 되어 수비수들이 호날두를 지켜보고 있었기에 베실바가 더 쉽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자책골의 경우 호날두에게 가려다 잘못된 패스가 자책골로 이어져 호날두가 짜증나서 염력으로 골을 넣었다(...)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어시스트를 한 마지막 골까지, 본의 아니게 3골 모두 관여를 한 셈이 되었다. 경기 중 무려 3번, 경기 후까지 포함하면 4번이나 관중이 난입하며 호날두에게 달려가는 난입 해트트릭 사태도 있었다. 이러나 저러나 가장 이슈를 모는 선수는 역시 호날두였다.
4.5. 16강 경우의 수
UEFA 유로 2024 F조 경우의 수 | ||||
<rowcolor=#A3D930> 국가 | 승 | 무 | 패 | |
포르투갈 | 9점 (1위) | 7점 (1위) | 6점 (1위) | |
튀르키예 | 6점 (2위) | 4점 (2위) | 3점 (3 ~ 4위) | |
체코 | 4점 (2 ~ 3위) | 2점 (3 ~ 4위) | 1점 (3 ~ 4위) | |
조지아 | 4점 (2 ~ 3위) | 2점 (3 ~ 4위) | 1점 (3 ~ 4위) | |
■ 16강 진출 | ■ 16강 진출 또는 조 3위 간 경합 | ■ 조 3위 간 경합 | ■ 조 3위 간 경합 또는 탈락 |■ 탈락 |
<rowcolor=#fff><colbgcolor=#06c> 경기 | 조지아 승 | 무승부 | 포르투갈 승 |
체코 승 | 포르투갈(6) 체코(4) / 조지아(4) 튀르키예(3) | 포르투갈(7) 체코(4) 튀르키예(3) 조지아(2) | 포르투갈(9) 체코(4) 튀르키예(3) 조지아(1) |
무승부 | 포르투갈(6) 튀르키예(4) 조지아(4) 체코(2) | 포르투갈(7) 튀르키예(4) 체코(2) 조지아(2) | 포르투갈(9) 튀르키예(4) 체코(2) 조지아(1) |
튀르키예 승 | 포르투갈(6) 튀르키예(6) 조지아(4) 체코(1) | 포르투갈(7) 튀르키예(6) 조지아(2) 체코(1) | 포르투갈(9) 튀르키예(6) 조지아(1) / 체코(1)[22] |
■ 1위 진출 | ■ 2위 진출 | ■ 순위 경합 | ■ 탈락 |
2차전 종료 시점에서의 경우의 수는 B조와 정확히 일치한다.
포르투갈: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지아전 승패여부와 상관없이 조 1위 확정.
튀르키예: 패배하지만 않는다면 조 2위 16강에 진출할수 있다.
체코: 튀르키예를 이기고 포르투갈이 조지아한테 패배하지만 않으면 조 2위로 진출. 이기지 못하면 무조건 탈락이다.
조지아: 사실상 16강 가능성이 가장 낮다. 일단 포르투갈을 무조건 이겨서 4점을 따내야만 한다. C조의 슬로베니아가 3무로 16강에 진출하였고 E조의 모든 국가들이 1승 1패를 거두며 3차전을 시작하기도 전에 승점 3점을 확보한 상황이라 비기게 되면 무조건 탈락이고 지면 말이 필요 없다.
4.6. 제5-1경기 - 체코 1 : 2 튀르키예
UEFA 유로 2024 본선 F조 5-1경기 2024. 06. 27. (목) 04:00 (UTC+9, 한국 시간)[23] | ||
함부르크 아레나 (독일, 함부르크) | ||
주심: 이슈트반 코바치 (루마니아) | ||
관중: 47,683명 | ||
1 : 2 | ||
체코 | 튀르키예 | |
<rowcolor=#373a3c,#dddddd> 66' 토마시 소우체크 | 51' 하칸 찰하놀루 (A. 이스마엘 윅세키) 90+4' 젠크 토순 (A. 오르쿤 쾨크취) | |
<rowcolor=#373a3c,#000> 20' 안토닌 바라크 90+8' 토마시 호리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바르쉬 알페르 일마즈 |
체코 선발 명단 3-4-3 감독: 이반 하셰크 | |||||||
GK 1. 인드르지흐 스타네크 ▼ 55' 16. 마체이 코바르시 ▲ 55'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3. 토마시 홀레시 | CB 4. 로빈 흐라냐치 | CB 18.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90+1' | }}} | |||
RWB 5. 블라디미르 초우팔 | CM 22. 토마시 소우체크 66' 90+8' | CM 14. 루카시 프로보드 ▼ 75' 20. 온드르제이 린그르 ▲ 75' | LWB 15. 다비드 유라세크 ▼ 81' 26. 마테이 유라세크 ▲ 81'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13. 모이미르 히틸 ▼ 55' 11. 얀 쿠흐타 ▲ 55' | CF 7. 안토닌 바라크 11' 20' | LW 9. 아담 흘로제크 ▼ 55' 19. 토마시 호리 ▲ 55' 90+8' | }}} | |||
CF 21. 바르쉬 알페르 일마즈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9. 케난 일디즈 37' ▼ 75' 7. 케렘 아크튀르크올루 ▲ 75' | CAM 10. 하칸 찰하놀루 51' 66' ▼ 87' 6. 오르쿤 쾨크취 ▲ 87' 90+5' | RW 8. 아르다 귈러 ▼ 75' 90+8' 9. 젠크 토순 ▲ 75' 90+4' | }}} | |||
CDM 15. 살리흐 외즈잔 31' ▼ 46' 22. 칸 아이한 ▲ 46' 90+5' | CDM 16. 이스마엘 윅세키 49' ▼ 63' 5. 오카이 요쿠슐루 ▲ 63' | ||||||
LB 20. 페르디 카디올루 | CB 3. 메리흐 데미랄 | CB 4. 사메트 아카이딘 85' | RB 18. 메르트 뮐뒤르 80' | ||||
GK 1. 메르트 귀노크 64' | |||||||
튀르키예 선발 명단 4-2-3-1 감독: 빈첸조 몬텔라 |
대기 명단 카드 상황 | |||
체코 | 튀르키예 | ||
10. 파트리크 시크 34' 23. 비테슬라프 야로스 84' 21. 루카시 체르브 85' | 23. 우우르잔 차크르 68'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체코 | 튀르키예 |
점유율 | ||
38% 62% | ||
슈팅 | ||
12 18 | ||
유효슈팅 | ||
6 5 | ||
패스 횟수 | ||
164 453 | ||
세이브 | ||
3 5 | ||
코너킥 | ||
3 7 | ||
오프사이드 | ||
0 1 | ||
뛴 거리 | ||
109.4km 110km | ||
파울 | ||
16 9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김오성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경기 예측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체코는 조별리그 최종전인 이탈리아전을 함부르크에서 치렀었는데[25], 18년 후 또다시 독일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을 함부르크에서 치르게 되었다. 여러 모로 징크스가 체코에게 안 좋게 기울어진 상황이다.
체코는 앞선 경기에서 조지아와 비겼기 때문에 튀르키예를 무조건 잡아야만 하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체코는 튀르키예를 유로 본선에서 만났다 하면 패배했을 정도로 상성이 좋지 않다.
반면에 튀르키예는 무승부만 해도 2위로 16강 진출할 수 있다.[26] 심지어 튀르키예는 체코한테 3골차 미만으로만 지더라도 포르투갈이 조지아한테 패배를 당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16강에 진출이 가능하다.
튀르키예의 압둘케림 바르닥치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 경기 결과
10명이 뛴 체코가 기어이 동점골을 넣긴 했지만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한 골이 더 필요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서 이른 퇴장으로 초반부터 10명이 뛴 후유증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바람에 튀르키예가 계속 경기를 주도했고, 막판에 튀르키예의 추가골이 터지고 2위로 16강에 가게 되었다. 결국 체코는 조지아에게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대가를 1라운드 광탈이란 결과로 치르고 말았다. 체코의 승점은 1점으로 크로아티아, 알바니아보다 낮다.
심판판정이 많이 아쉽다는 평을 듣는 경기이다. 체코의 선제 골 장면에서는 골키퍼 차징인 상황에 중단시키지 않고 계속 경기를 진행시키는 혼란 속에서 득점이라 논란이 있고 반대로 체코의 두번 째 골이 취소된 장면에서는 공격수 반칙으로 취소가 되었는데 미는 장면 이전에 튀르키예 수비수의 핸들링 반칙이 있었음에도 오히려 나중에 벌어진 체코선수의 파울을 선언 해버리는 모습을 보면 주심의 진행 상태가 얼마나 미숙한지를 드러낸 경기라 할 수 있다. 오히려 득점을 인정해야하는 장면[28]과 취소해야하는 장면이 뒤바뀌어 버린 셈.
거기다가 튀르키예-그리스 경기인 것 마냥 양 팀 통틀어 수많은 옐로 카드가 나올 정도로 굉장히 거친 경기였다. 물론 충분히 카드가 발급될 상황이 수두룩했지만 너무 심판이 카드에 진심일 정도로 남발한 것이 아니냐는 평이 존재한다.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튀르키예는 11명이 경고를 받았고, 체코는 퇴장 2명, 경고가 5명에 양팀 스탭까지 포함하면 도합 카드 20장이 나오면서 유로 역사상 가장 많은 카드가 나온 경기가 되었다. 2위가 10장임을 감안하면 이 경기가 얼마나 거칠었는지 알 수 있다. 경기가 종료되자마자 관중이 난입하고 양 팀 선수들끼리 충돌하며 퇴장자가 나오며 다소 이상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종료되었다.
여담으로 체코는 경기 종료 후에 한 명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겠지만 UEFA 주관 대회는 단순히 유로 경기가 끝났다고 끝이 아니라 그 다음 UEFA에서 주관하는 대회까지 영향을 끼친다. 즉, 오늘 경기에서 퇴장당한 선수는 그 다음 네이션스 리그 24-25 시즌 첫 경기에서 출전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애초에 국가를 대표하는 큰 대회에서의 퇴장은 그 자체로 선수에게 상당히 큰 불명예가 된다.
4.7. 제5-2경기 - 조지아 2 : 0 포르투갈
UEFA 유로 2024 본선 F조 5-2경기 2024. 06. 27. (목) 04:00 (UTC+9, 한국 시간)[29] | ||
아레나 아우프샬케 (독일, 겔젠키르헨) | ||
주심: 산드로 셰러 (스위스) | ||
관중: 49,616명 | ||
2 : 0 | ||
조지아 | 포르투갈 | |
<rowcolor=#373a3c,#dddddd> 2'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A. 조르지 미카우타제) 57' (PK) 조르지 미카우타제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
조지아 선발 명단 5-3-2 감독: 윌리 사뇰 | ||||||||
GK 25.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 ||||||||
RWB 2. 오타르 카카바제 | CB 15. 기오르기 그벨레시아니 ▼ 76' 5. 솔로몬 크비르크벨리아 ▲ 76' | CB 4. 구람 카시아 | CB 14. 루카 로초슈빌리 ▼ 63' 21. 기오르기 치타이쉬빌리 ▲ 63' | LWB 3. 라샤 드발리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10. 기오르기 차크베타제 ▼ 81' 20. 안조르 메크바비쉬빌리 ▲ 81' 85' | CDM 6. 기오르기 코초라슈빌리 | CM 17. 오타르 키테이슈빌리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F 22. 조르지 미카우타제 57' | CF 7.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2' ▼ 81' 9. 주리코 다비타슈빌리 ▲ 81'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F 11. 주앙 펠릭스 | CF 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8' ▼ 66' 9. 곤살루 하무스 ▲ 66' | }}} | |||||
LW 25. 페드루 네투 44' ▼ 75' 21. 디오구 조타 ▲ 75' | CM 6. 주앙 팔리냐 ▼ 46' 18. 후벵 네베스 ▲ 46' 53' | CM 26. 프란시스쿠 콘세이상 | CM 15. 주앙 네베스 ▼ 75' 16. 마테우스 누네스 ▲ 75' | RW 5. 디오구 달롯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14. 곤살루 이나시우 | CB 13. 다닐루 페레이라 | CB 24. 안토니우 실바 ▼ 66' 2. 넬송 세메두 ▲ 66' | }}} | ||||
GK 22. 디오구 코스타 | ||||||||
포르투갈 선발 명단 3-5-2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조지아 | 포르투갈 |
점유율 | ||
32% 68% | ||
슈팅 | ||
7 23 | ||
유효슈팅 | ||
3 5 | ||
패스 횟수 | ||
210 638 | ||
세이브 | ||
5 1 | ||
코너킥 | ||
1 11 | ||
오프사이드 | ||
0 1 | ||
뛴 거리 | ||
- - | ||
파울 | ||
6 11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박종윤 | 해설 김환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경기 예측
몇몇 팬들은 조지아의 현 상황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에 빗대어 표현한다. 1차전에서 1:3 패, 2차전에서 1:1무로 사상 첫 승점을 가져오고 3차전에서 유럽 팀을 만나는 모습은 1986년 월드컵 당시의 한국을, 1,2차전에서 1무 1패를 거두고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만나는 모습은 2022년 월드컵 당시의 한국과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 다만 차이가 있다면 카타르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은 3차전을 앞두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거지 조 1위를 확정지었던것이 아니었고 조 2위로 16강을 진출한다면 브라질을 만난다는 매우 껄끄러운 상황이었기에 한국과의 3차전에서 1.5군을 내보냈었다. 하지만 유로 2024의 경우 3차전의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가 확정인 상태라 순수 2군을 내보낼 확률이 높기에 조지아 입장에서는 한국의 경우보다 낫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또 차이점은 2022년 월드컵 한국은 1차전 무승부, 2차전 패배였으나 유로의 조지아는 1차전 패배 2차전 무승부이다. 여담으로 튀르키예는 가나, 체코는 우루과이랑도 상황이 비슷하다. 그리고 이 비유가 현실이 되었다.
한편 포르투갈은 하파엘 레앙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먼저 진출에 성공한 포르투갈이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내고 2군 선수진으로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조지아 입장에서도 기회가 생긴 셈이 된다. 만약 포르투갈을 잡아내는 이변을 만들어 낸다면 승점 4점을 확보하기 때문에 조 3위를 기록해도 16강 진출에 성공하게 되며 동시간에 열리는 체코 vs 튀르키예의 결과에 따라 조 2위가 될 수도 있다.
- 경기 결과
포르투갈은 어차피 조 1위가 확정된 상황이라 무리하지 않고 대거 로테이션을 돌린 데다가[30] 마르티네스 감독이 또다시 3백을 가동한 상황 속에서 조지아를 밀어붙였지만 조지아의 효과적인 선 수비 후 역습에 제대로 당하며 이번에도 지난 월드컵처럼 마지막에 1패를 떠안고 토너먼트에 들어가게 되었다.
포르투갈은 1군과 2군의 실력 격차가 크다는 것을 이로써 만천하에 알려버렸고, 또 다시 시도한 3백 전술은 전혀 효과가 없었다[31]. 중원의 핵심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비티냐가 빠져 버리자 중원이 전혀 돌아가지 않았다. 또 3백 전술이기 때문에 중원의 일부인 양쪽 윙백이 상당히 부진하기도 했다. 또한 스트라이커 호날두도 심각하게 고립되었으며, 본인도 이전 경기와는 다르게 계속 넘어지기만 하는 부진으로 조별리그를 무득점으로 끝냈다. 경기를 말아먹은 안토니우 실바와 평점이 똑같기도 했다. 약체인 조지아에게 내내 휘둘렸고, 70%가 넘는 점유율이 무색하게 빌드업이 툭하면 끊겼다. 어차피 1위 확정이라 별로 의욕도 없었는지 제대로 뛰지도 않고 크로스도 대충대충 올리면서 지고 있는 팀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성의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물론 1군의 전력이 상당히 강한 것은 맞아서 경쟁력은 여전히 갖춰져 있지만 16강전에서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터지거나 경고 누적 등의 악재가 생기거나, 마르티네스 감독이 계속해서 선수들의 장점을 죽이는 이상한 전술을 들고 나오다면,[32] 16강 상대인 슬로베니아를 제외하면 결승까지의 대진운이 상당히 어려운 포르투갈의 우승은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사실 포르투갈이 이 경기에서 조지아를 비기거나 이겼다면, 조지아는 탈락하게 되고 16강 상대로 슬로베니아가 아닌 네덜란드를 만나게 되어,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지는게 이득이라는 판단을 하고 의도적으로 진거일 수도 있다.
여담으로 튀르키예와 포르투갈의 선전을 기다리고 있던 헝가리는 이 경기가 조지아의 승리로 끝나면서 결국 탈락이 확정되었다.
4.8. 최종전의 시간대별 중간 순위
<rowcolor=#FFFFFF> 시간 | 득점자 | 점수 | 1위 | 2위 | 3위 | 4위 |
킥오프 전 | (6) | (3) | (1) -1[33] | (1) -2 | ||
킥오프 후 | 0 : 0 | (7) | (4) | (2) -1 | (2) -2 | |
0 : 0 | ||||||
2'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 1 : 0 | (6) | (4) [승자승] | (4) | (2) |
51' | 하칸 찰하놀루 | 0 : 1 | (6) [승자승] | (6) | (4) | (1) |
57' | 조르지 미카우타제 (PK) | 2 : 0 | (6) [승자승] | (6) | (4) | (2) |
66' | 토마시 소우체크 | 1 : 1 | (6) | (4) [승자승] | (4) | (2) |
90+4' | 젠크 토순 | 1 : 2 | (6) [승자승] | (6) | (4) | (1) |
두 경기에서 골이 나온 시점을 기준으로 한 실시간 순위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승점, 승점이 동률일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른 우세 표기.[39]
5. 총평
1강(포르투갈), 2중(튀르키예/체코), 1약(조지아)로 예상되는 조였다. 물론 1강인 포르투갈은 그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2차전만에 진출에 성공한 것은 좋았지만 마지막 3차전은 아무리 로테이션을 돌렸다고 해도 완패를 당해 용두사미로 끝난 것은 아쉽다 할 수 있다. 2중인 튀르키예는 예상대로 2위를 하긴 했지만 선수의 개인기량으로 올라온 느낌이 강하고 세밀한 경기운영, 팀워크, 멘탈관리는 요원해 보여 유로가 끝나서도 개선할 점이 많아 보인다. 조지아는 언더독 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어 전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체코는 분명 감독의 전술이 보였고 선수들도 정말 열심히 했지만 3경기 내내 믿기힘든 불운이 닥치면서 경기를 뛴 선수들이나 응원하는 체코 팬들이나 뒷목 잡고 쓰러질만한 억울한 상황이 연쇄적으로 전개가 되었으며 결국 상처만 남은 인생 최악의 유로로 기억을 남긴채 최하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그래도 다른 조에서 졸전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체코와 똑같이 꼴찌를 하고 광탈한 스코틀랜드, 세르비아, 폴란드과 비교하면 훨씬 나은 편이었다.- 포르투갈: 2차전까지만 해도 B조의 스페인처럼 1포트 팀들 중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팀으로 여겨졌으나, 마지막 3차전에서 본인들의 아킬레스건이 고스란히 들통나고 말았다. 사실 유로 본선 이전에도 평가전은 매번 실점을 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체코전과 튀르키예전을 무난하게 이기면서 기우일 줄 알았으나, 막상 핵심 선수 2명을 빼버리니까 포르투갈의 조직력은 한순간에 총체적 난국으로 바뀌게 되었다. 즉, 핵심 주전 선수가 토너먼트 도중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포르투갈은 어떤 팀을 만나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토너먼트에서는 부진한 몇 명을 공격진의 경기력을 빨리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물론 2차전만 치르고 조 1위를 결정짓는 것만큼은 칭찬할 만 하다. 다만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조 3위를 하고도 비교적 무난한 토너먼트 대진운이 따라서 우승을 차지했던 8년 전과는 달리 조 1위를 한 이번 대회는 첩첩산중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16강만 할만한 상대인 슬로베니아일 뿐, 8강에서 프랑스, 4강에서 스페인을 만날 공산이 크다.
- 튀르키예: 떠오르는 젊은 공격수들로 향후 황금 세대로 거듭날 팀으로 기대를 모으고는 있으나, 여전히 팀이 완성이 덜 된 느낌이 강했다. 특히, 주력이 빠른 찰라르 쇠윈쥐의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탈락하면서 중앙 수비가 상당히 느리고 발이 맞지 않는 상황이다. 공격은 유로 대회에서 충분히 통할 선전하긴 했으나 에네스 위날의 공백이 다소 아쉬웠고, 수비는 아시안컵에서도 통하지 못한 수준이다. 물론 첫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력으로 첫 출전한 조지아를 잡아낸 것을 칭찬할 만 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 극강팀 포르투갈을 만나자 너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3차전도 체코가 전반 20분부터 퇴장을 당했고 공격의 핵심인 파트리크 시크가 근육 부상으로 결장해서 다행일 정도로 본인들이 전혀 급한 상황이 아니고 상대가 급한 상황인데 오히려 튀르키예의 수비진들이 집중하지 못하며 상대에게 찬스를 여러 번 주는 모습이 있었고 결국 어이없게 실점을 하였다.[40] 결국 체코를 꺾고 16강에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아무리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유망주가 쏟아져 나와도 팀워크가 좋지 않으면 절대로 성장할 수 없다는 교훈을 안고 가야하는 튀르키예이다. 특히 토너먼트에는 전력이 매우 상승한 오스트리아를 만나게 되므로 경기 운영이나 선수선발 등 여러모로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한다. 감독의 전술은 경기내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경기 운영이나 팀워크가 미숙한 모습이 보였는데 그나마 선수들의 개인기량으로 토너먼트로 올라온 셈이다. 그나마 조별리그에서 3패 광탈한 저번 유로보다는 낫다는 편이다.
- 조지아: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1차전부터 튀르키예 상대로 자신들만의 축구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2차전에서는 체코의 일방적인 공세에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전세계 축빠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좋은 폼은 계속 이어져서 3차전에서는 포르투갈이라는 대어를 낚는 대이변까지 연출하며 첫 유로 대회에서 16강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 비록 아무리 상대가 로테이션을 돌렸다지만, 똑같이 조 1위가 확정된 상태에서 비슷하게 1.5군 라인업으로 3차전을 치른 B조 스페인은 목숨 걸고 달려들어 좋은 경기력을 보인 알바니아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챙겼고, 포르투갈의 스쿼드도 스페인 못지않게 탄탄했기에 조지아의 승리는 기대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조지아는 예상을 뒤집고 2골이나 내고 승리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첫 유로 대회에서 토너먼트 진출 달성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41] 마치 UEFA 유로 2016에서 첫 출전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아이슬란드가 연상되는 조별리그 최고의 다크호스. 16강 상대는 최강인 스페인이 걸렸는데 만약 여기서 이기고 8강에 올라간다면 순서만 바뀌었을 뿐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모로코의 재림이 된다.
- 체코: 일단 조 꼴찌로 광탈하기는 했지만 최소한 팀 전술이라는게 보이는 팀이었다. 문제는 이번 대회에서 손꼽힐 정도로 불운이 많았다는 것. 첫 경기인 포르투갈전에서도 텐백 전술로 포르투갈의 공격진을 봉쇄했고 역습으로 선취골을 넣었지만 수비진의 2연속 역대급 실수가 터지는 대참사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2차전 조지아전에서도 상대에게 어이없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선실점을 하였고[42] 그 와중에 공격은 여전히 꽤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한골은 만회하였지만 마침 또 야신모드에 들어간 조지아의 마마르다슈빌리 골키퍼에게 죄다 막히면서 승점 1점에 그쳤다. 마지막 3차전인 튀르키예 전은 그 전보다도 더 가혹했는데, 일단 유로에서는 선전하는 편인 체코가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상대가 튀르키예인데[43] 그 튀르키예를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니 이미 부담이 엄청났다. 그리고 이미 핵심 공격수는 결장한 와중에 전반 20분부터 안토닌 바라크가 퇴장을 당했고[44] 골키퍼는 선제골을 허용한 장면에서 부상당하고 교체[45], 그 와중에 골은 넣어야 하니 후반 80분도 안 되어서 선수 5명을 전원 교체하게 되었다. 물론 포기하지 않고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65분에 동점골을 만들고[46] 이후에도 또 골이 취소되는 등 화딱지 나는 전개가 이어졌다.[47] 결국 머릿수 부족 + 이미 전부 소진한 교체카드로 인한 체력 저하를 이겨내지 못하고 종료 직전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체코의 비극에 종지부가 찍혔다. 이번 대회에서 체코가 너무 운이 지지리도 없어서 비판을 하기도 힘들 지경이다.[48]
- 여담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포르투갈과 튀르키예는 공교롭게도 지난 3월 평가전에서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던 슬로베니아와 오스트리아를 16강에서 만나게 되었다.
[1] 포르투갈이 튀르키예를 견제하고 체코와 플레이오프 패스 C 승자를 잡아준다면 그다지 큰 혼란은 없다. 다만 지난 대회에서 약간 휘청이는 모습을 보인 바 있기에 안심은 할 수 없다.[2] 결승전 승부차기 4:2 승리[3] 이 경기는 유로 플레이오프 패스 C 결승전 경기로, 승부차기에서 조지아가 4:2로 이겼다.[4] 실제로도 현 소속팀 내에서의 활약상도 그다지 좋지 않아 고민이 많은 부분이긴 하다. 뭐 소속팀에서 얘랑 오나나, 마이누, 달롯 빼면 축구하는 놈이 없는지라...[5]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18. (화) 18:00[6] 물론 만약 그리스가 플레이오프에 통과했어도 이웃 국가간 대결이 성사될 운명이었다.[7] 남미 국가의 심판진이 유로 2020 대회부터 경기에 배정되고, 2020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유럽 심판진이 경기에 배정된 전례가 있었다. 이번 유로에는 아르헨티나 심판들이 배정되고, 코파에는 이탈리아 심판들이 경기에 배정될 예정이다.[8] 전반전에 튀르키예 역시 조지아 골대를 맞췄다[9]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18. (화) 21:00[10] 비록 카타르 월드컵 진출은 실패했지만, 지난 유로에서도 크로아티아와 비기고 네덜란드를 잡으면서 포르투갈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한 체코이기 때문에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더더욱 방심할 수 없다.[11] 잉글랜드가 승리를 거두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혹평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역시 극장골로 신승을 거두었으나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폴란드와 비교했을 때 경기력 측면에서 우위라고 볼 수 없었으며, 프랑스 역시 신승은 거두었으나 상대 자책골에 힘입은 승리였다. 거기에 우크라이나와 벨기에는 한 수 아래의 팀을 상대로 패배하면서 안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12] 특히 16강 벨기에전에서는 결정적인 기회 2차례를 모두 날리며, 탈락의 주역이 되어버렸다. 이후 월드컵마저 부상으로 낙마한 터라 이번 유로가 3년만에 국가대항전 복귀인데, 이번 대회마저 부진한다면 다음 월드컵에서도 주전을 장담하기는 어렵다.[13] 프랑스 vs 대한민국: 2006년 6월 18일 21:00 라이프치히
포르투갈 vs 체코: 2024년 6월 18일 21:00 라이프치히[14] 물론 하파엘 레앙이 호날두를 도와주지를 못해서 분명 답답한 흐름이 있던 것은 사실이나 한편으로는 칸셀루와 멘데스 역시 레앙을 전혀 도와주지 못하고 의미없는 패스만 한 것도 문제이기는 했다.[15] 6년 전 러시아에서 열렸던 월드컵 일본전에서 마르티네즈 감독이 벨기에 대표팀 감독을 맡았었는데, 그 때도 그놈의 고집스런 3백을 들고 나오는 바람에 일본 특유의 패싱 플레이인 스시타카가 살아난 계기가 되었다. 그 결과 하라구치 겐키와 이누이 다카시에게 2골을 얻어맞았었다. 그 이후 마르티네즈 감독은 신속하게 전술의 변화를 가져왔고, 그 결과 막판 3골로 극적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물론 일본 입장에서는 그 전날 볼고그라드의 수치 때처럼 볼을 돌려가면서 수비 전술로 나왔다가는 전세계인으로부터 또 한 번 욕을 무진장 얻어맞기 싫어서 2골을 앞서있음에도 공격적인 전술로 밀어붙였다. 그러다가 체력적으로 벨기에에게 밀리는 바람에 패배를 당했다. 여기에 일본 선수진과 코칭 스태프들은 영리하게 시간을 끌고 잠그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한 것도 있다.[16] 마르티네즈 감독이 맡았던 벨기에가 일본에게 승리를 거뒀을 때의 시기가 2018년이었고, 이 때는 일본 축구 대표팀의 모습이 아직은 발전을 하기 직전의 시기라 겨우겨우 승리를 거둬서 망정이었지, 만약 2024년의 일본 대표팀을 벨기에가 만난다?(마르티네즈 감독이 아닌 도메니코 테데스코가 맡고 있다.) 2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에게 말 그대로 치욕 오브 치욕을 겪었던 독일과 스페인과 같이 험한 꼴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2020년대 들어와서 독일과의 A매치에서 4:1 그야말로 무참히 도륙내는 등 제대로 포텐을 터뜨리고 있는 일본 축구 대표팀의 무서운 발전과 더불어 전적에서는 2승 2무 2패로 팽팽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벨기에도 결코 예외는 아니다.[17] 물론 결과는 2대1로 포르투갈의 힘든 승리였지만, 이것은 스코어 상의 이야기이고 점유율은 포르투갈 74%, 체코 26%를 기록했고, 슛팅 숫자도 19 대 5, 유효슛팅은 8 대 1, 패스 횟수도 포르투갈이 거의 3배나 앞설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를 하였다.[18]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22. (토) 15:00[19] 텐백 전술은 무승부나 1골차 승리를 위해서 사용하는 극한의 수비 전술로 전 경기 처럼 90분 내내 겨우 유효슈팅 1개로 골을 만들어낸 체코가 2실점을 했다는 것은 완벽한 전술 실패나 다름 없다. 실점 최대 상한선이 1실점이어야 비기려면 1골, 이기려면 2골이라도 넣을텐데 2실점을 해버리면 비기려면 2골, 이기려면 3골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는 텐백 전술은 그야말로 무의미이다. 문제는 체코가 약체와 경기를 해도 꾸준히 실점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기본적으로 수비가 좋은 팀이 아니라는 것이다.[20]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22. (토) 18:00[21] 방송을 보면 주앙 칸셀루가 패스 미스를 하여 터키 수비수가 볼을 가져가고 호날두는 불만을 표하는데 칸셀루도 같이 불만을 표하다가 갑자기 놀라며 기뻐하고 다시 카메라가 터키 골대를 비추니 공이 데굴데굴 굴러간다(...). 그리하여 약 3초만에 화해하고 어깨동무를 하는 두 선수의 모습이 압권.[22] D/E조 3위가 최소 승점 3점, A/C조 3위가 최소 승점 2점을 확보함에 따라 3,4위 결정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3위 경합에서 밀려 탈락하게 된다.[23]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26. (수) 21:00[24] 결과적으로는 3위 팀들 간 승점 경쟁에서 밀려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다.[25] 또한 이 경기는 2024년 현재까지도 체코가 치른 마지막 FIFA 월드컵 본선 경기로 남아있다.[26] 설령 조지아가 포르투갈을 잡는 이변을 만들어낸다고 해도 승자승에서 앞선 튀르키예가 2위가 된다.[27] 파울 둘 다 모두 명백한 옐로 카드 감이었다. 첫 번째 옐로카드는 불필요한 지역에서, 불필요한 파울로 받았고, 두 번째 옐로카드는 신중하게 주는 것을 감안해도 카드감이었다. 오히려 상대를 밟은 거라 다이렉트 레드가 나와도 할 말이 없다.[28] 물론 만약 튀르키예의 핸들링 파울이 인정되었으면 체코의 프리킥이 선언되었을 가능성이 크다.[29]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26. (수) 21:00[30] 로테이션이긴 했지만 그래도 주전 선수들도 절반이 선발로 출전하였으므로 1.5군 급으로 봐야한다. 물론 핵심 1군 전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비티냐, 베르나르두 실바가 빠진 것만으로도 포르투갈의 전력 차를 체감할 수 있었고 사실 유로 본선 이전에도 평가전을 치를 때 마다 지적이 되었던 문제이다. 당장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오지 않으니까 곧바로 한국에게 패배를 당했던 모습을 보여주었다.[31] 아무리 2승으로 조 1위 16강을 확정지었더라도, 그 모든 것들을 떠나서 대표팀 내에서 멤버들 사이에 이 정도 격차는 심각한 문제이다. 물론 주전과 비주전 사이의 격차는 모든 팀이 다 있다. 하지만 이렇게 심하게 차이가 난다면, 결국 주전 멤버들 중심으로 전술을 짤 수밖에 없다. 그렇다보면 주전 멤버가 여러 변수로 이탈하거나 결장할 때 팀 전술에 타격이 차원이 달라진다. 또한 주전 멤버들에게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전형적인 습자지 스쿼드가 되는 것이다. 이미 카타르 월드컵 때 로테이션 멤버들이 약하다는 사실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증명한 바 있었으나, 우리나라보다 약체인 조지아에게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은 심각한 수준이다.[32] 위에서도 전술했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이 벨기에 대표팀 감독 시절이었던 2018 러시아 월드컵 일본전에서도 벨기에 선수들의 장점을 죽이는 3백을 들고 나오는 바람에 일본에게 2골을 얻어맞았던 전력이 있었다. 가정이겠지만, 만약 지금 포르투갈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밟은 데 이어 A매치 독일을 4:1로 짓밟을 정도로 2020년대 들어 눈부신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3백을 사용하게 된다면 독일과 스페인이 당했던 치욕을 포르투갈도 똑같이 안 겪는다는 보장이 없다.[33] 승점이 같은 체코와 조지아가 서로 비겨서 득실차로 순위 결정[승자승] [승자승] [승자승] [승자승] [승자승] [39] 단, 승점이 같은 팀끼리 무승부로 끝날 경우 득실차/다득점 순으로 표기[40] 그리고 공격진들도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는 모습을 보이며 뭔가 쫓기는 듯한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젠크 토순과 하칸 찰하놀루, 두 노장들이, 쉽게 흥분하여 주심에게 카드를 받고 있는 어린 선수들을 잘 달래주어 팀 분위기를 안정화시켰고 거기다 필드 골도 침착하게 넣으며 팀에 승리를 기여해서 다행이었다.[41] 어느 부분에선 벤투호와 유사하다. 대한민국이 1무 1패 상황에서 포르투갈에게 이겨서 16강으로 갔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공교롭게도 16강 상대가 최강인 브라질이였다.[42] 사실 체코가 선취골을 넣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골키퍼 맞고 바운드된 공을 흘로체크가 트래핑한 것이 몸을 타고 내려와 손에 닿고 들어가버린 바람에 핸들링 판정을 받고 골도 취소.[43] 실제로 21세기 들어서 개최된 유로에서 체코는 2번 조별 라운드에서 광탈했는데, 그 때마다 조별 라운드 마지막 상대가 튀르키예였다. 이번 경기에서 또 패하면서 3번째 광탈.[44] 무려 경기 시작 후 10분마다 옐로카드를 한 장씩 받는 미친 페이스로(..) 경고 누적 퇴장. 그마저도 결정적인 찬스를 끊는다던가 해서 나온 게 아니라 그냥 무리하게 태클하다가 의도치 않게 위험하게 들어가서 쌓인 옐로였다.[45] 체코 입장에서는 억울할 만한 것이, 튀르키예의 첫 슈팅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스타네크 골키퍼의 착지가 잘못되며 오른쪽 어깨가 부상당했고, 이를 직감한 스타네크가 즉시 부상을 어필했지만 플레이가 계속 이어진 끝에 실점한 것. 그 와중에도 오른어깨를 부여잡고 다시 일어나 선방을 시도하는 투지를 보였지만 찰하놀루의 마무리가 너무 날카로웠다. 물론 튀르키예에겐 여전히 결정적인 기회가 이어지는 와중이니 경기를 중단할 순 없고, 부상과 별개로 막기 힘들었을 날카로운 슈팅이지만 체코에게는 악재가 겹친 셈.[46] 그마저도 억울하게 취소될 뻔하다가 VAR 판독 후 겨우 인정되었다. 물론 이 장면도 골키퍼를 차징 후에 떨어진 공이 달려들어온 공격수앞으로 떨어져 그대로 슛을 하며 득점에 성공한 것이라 어느정도는 논란은 있지만 체코가 전 경기인 조지아전 에서도 VAR로 취소가 된 경험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긴 상황 속에서 이 골 마저 취소 되었으면 멘탈이 제대로 붕괴되었을 것이고 그 여파로 더 거친 플레이가 나왔을 수도 있다.[47] 다만 이 것은 골 이전에 체코의 공격수가 상대 수비수를 밀면서 들어온 것이라 파울 선언이 되었는데 사실 이 장면 직전에 튀르키예 수비수의 핸들링 파울이 먼저 선언이 되었어야 했다. 체코의 프리킥이 선언되는게 옳바른 판정인 셈.[48] 그래도 굳이 아쉬운 점을 이야기 하자면 유로 본선 직전에 평가전을 전부 약체들과 치른 점이다. 아마 공격수들의 득점 감각을 키워서 첫 경기인 포르투갈전을 어떻게든 무승부로 만들고 나머지 2경기를 이기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나, 역대급 불운이 겹치면서 유로 직전의 평가전에서 기록한 4연승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었다.
포르투갈 vs 체코: 2024년 6월 18일 21:00 라이프치히[14] 물론 하파엘 레앙이 호날두를 도와주지를 못해서 분명 답답한 흐름이 있던 것은 사실이나 한편으로는 칸셀루와 멘데스 역시 레앙을 전혀 도와주지 못하고 의미없는 패스만 한 것도 문제이기는 했다.[15] 6년 전 러시아에서 열렸던 월드컵 일본전에서 마르티네즈 감독이 벨기에 대표팀 감독을 맡았었는데, 그 때도 그놈의 고집스런 3백을 들고 나오는 바람에 일본 특유의 패싱 플레이인 스시타카가 살아난 계기가 되었다. 그 결과 하라구치 겐키와 이누이 다카시에게 2골을 얻어맞았었다. 그 이후 마르티네즈 감독은 신속하게 전술의 변화를 가져왔고, 그 결과 막판 3골로 극적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물론 일본 입장에서는 그 전날 볼고그라드의 수치 때처럼 볼을 돌려가면서 수비 전술로 나왔다가는 전세계인으로부터 또 한 번 욕을 무진장 얻어맞기 싫어서 2골을 앞서있음에도 공격적인 전술로 밀어붙였다. 그러다가 체력적으로 벨기에에게 밀리는 바람에 패배를 당했다. 여기에 일본 선수진과 코칭 스태프들은 영리하게 시간을 끌고 잠그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한 것도 있다.[16] 마르티네즈 감독이 맡았던 벨기에가 일본에게 승리를 거뒀을 때의 시기가 2018년이었고, 이 때는 일본 축구 대표팀의 모습이 아직은 발전을 하기 직전의 시기라 겨우겨우 승리를 거둬서 망정이었지, 만약 2024년의 일본 대표팀을 벨기에가 만난다?(마르티네즈 감독이 아닌 도메니코 테데스코가 맡고 있다.) 2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에게 말 그대로 치욕 오브 치욕을 겪었던 독일과 스페인과 같이 험한 꼴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2020년대 들어와서 독일과의 A매치에서 4:1 그야말로 무참히 도륙내는 등 제대로 포텐을 터뜨리고 있는 일본 축구 대표팀의 무서운 발전과 더불어 전적에서는 2승 2무 2패로 팽팽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벨기에도 결코 예외는 아니다.[17] 물론 결과는 2대1로 포르투갈의 힘든 승리였지만, 이것은 스코어 상의 이야기이고 점유율은 포르투갈 74%, 체코 26%를 기록했고, 슛팅 숫자도 19 대 5, 유효슛팅은 8 대 1, 패스 횟수도 포르투갈이 거의 3배나 앞설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를 하였다.[18]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22. (토) 15:00[19] 텐백 전술은 무승부나 1골차 승리를 위해서 사용하는 극한의 수비 전술로 전 경기 처럼 90분 내내 겨우 유효슈팅 1개로 골을 만들어낸 체코가 2실점을 했다는 것은 완벽한 전술 실패나 다름 없다. 실점 최대 상한선이 1실점이어야 비기려면 1골, 이기려면 2골이라도 넣을텐데 2실점을 해버리면 비기려면 2골, 이기려면 3골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는 텐백 전술은 그야말로 무의미이다. 문제는 체코가 약체와 경기를 해도 꾸준히 실점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기본적으로 수비가 좋은 팀이 아니라는 것이다.[20]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22. (토) 18:00[21] 방송을 보면 주앙 칸셀루가 패스 미스를 하여 터키 수비수가 볼을 가져가고 호날두는 불만을 표하는데 칸셀루도 같이 불만을 표하다가 갑자기 놀라며 기뻐하고 다시 카메라가 터키 골대를 비추니 공이 데굴데굴 굴러간다(...). 그리하여 약 3초만에 화해하고 어깨동무를 하는 두 선수의 모습이 압권.[22] D/E조 3위가 최소 승점 3점, A/C조 3위가 최소 승점 2점을 확보함에 따라 3,4위 결정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3위 경합에서 밀려 탈락하게 된다.[23]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26. (수) 21:00[24] 결과적으로는 3위 팀들 간 승점 경쟁에서 밀려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다.[25] 또한 이 경기는 2024년 현재까지도 체코가 치른 마지막 FIFA 월드컵 본선 경기로 남아있다.[26] 설령 조지아가 포르투갈을 잡는 이변을 만들어낸다고 해도 승자승에서 앞선 튀르키예가 2위가 된다.[27] 파울 둘 다 모두 명백한 옐로 카드 감이었다. 첫 번째 옐로카드는 불필요한 지역에서, 불필요한 파울로 받았고, 두 번째 옐로카드는 신중하게 주는 것을 감안해도 카드감이었다. 오히려 상대를 밟은 거라 다이렉트 레드가 나와도 할 말이 없다.[28] 물론 만약 튀르키예의 핸들링 파울이 인정되었으면 체코의 프리킥이 선언되었을 가능성이 크다.[29]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26. (수) 21:00[30] 로테이션이긴 했지만 그래도 주전 선수들도 절반이 선발로 출전하였으므로 1.5군 급으로 봐야한다. 물론 핵심 1군 전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비티냐, 베르나르두 실바가 빠진 것만으로도 포르투갈의 전력 차를 체감할 수 있었고 사실 유로 본선 이전에도 평가전을 치를 때 마다 지적이 되었던 문제이다. 당장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오지 않으니까 곧바로 한국에게 패배를 당했던 모습을 보여주었다.[31] 아무리 2승으로 조 1위 16강을 확정지었더라도, 그 모든 것들을 떠나서 대표팀 내에서 멤버들 사이에 이 정도 격차는 심각한 문제이다. 물론 주전과 비주전 사이의 격차는 모든 팀이 다 있다. 하지만 이렇게 심하게 차이가 난다면, 결국 주전 멤버들 중심으로 전술을 짤 수밖에 없다. 그렇다보면 주전 멤버가 여러 변수로 이탈하거나 결장할 때 팀 전술에 타격이 차원이 달라진다. 또한 주전 멤버들에게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전형적인 습자지 스쿼드가 되는 것이다. 이미 카타르 월드컵 때 로테이션 멤버들이 약하다는 사실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증명한 바 있었으나, 우리나라보다 약체인 조지아에게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은 심각한 수준이다.[32] 위에서도 전술했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이 벨기에 대표팀 감독 시절이었던 2018 러시아 월드컵 일본전에서도 벨기에 선수들의 장점을 죽이는 3백을 들고 나오는 바람에 일본에게 2골을 얻어맞았던 전력이 있었다. 가정이겠지만, 만약 지금 포르투갈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밟은 데 이어 A매치 독일을 4:1로 짓밟을 정도로 2020년대 들어 눈부신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3백을 사용하게 된다면 독일과 스페인이 당했던 치욕을 포르투갈도 똑같이 안 겪는다는 보장이 없다.[33] 승점이 같은 체코와 조지아가 서로 비겨서 득실차로 순위 결정[승자승] [승자승] [승자승] [승자승] [승자승] [39] 단, 승점이 같은 팀끼리 무승부로 끝날 경우 득실차/다득점 순으로 표기[40] 그리고 공격진들도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는 모습을 보이며 뭔가 쫓기는 듯한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젠크 토순과 하칸 찰하놀루, 두 노장들이, 쉽게 흥분하여 주심에게 카드를 받고 있는 어린 선수들을 잘 달래주어 팀 분위기를 안정화시켰고 거기다 필드 골도 침착하게 넣으며 팀에 승리를 기여해서 다행이었다.[41] 어느 부분에선 벤투호와 유사하다. 대한민국이 1무 1패 상황에서 포르투갈에게 이겨서 16강으로 갔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공교롭게도 16강 상대가 최강인 브라질이였다.[42] 사실 체코가 선취골을 넣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골키퍼 맞고 바운드된 공을 흘로체크가 트래핑한 것이 몸을 타고 내려와 손에 닿고 들어가버린 바람에 핸들링 판정을 받고 골도 취소.[43] 실제로 21세기 들어서 개최된 유로에서 체코는 2번 조별 라운드에서 광탈했는데, 그 때마다 조별 라운드 마지막 상대가 튀르키예였다. 이번 경기에서 또 패하면서 3번째 광탈.[44] 무려 경기 시작 후 10분마다 옐로카드를 한 장씩 받는 미친 페이스로(..) 경고 누적 퇴장. 그마저도 결정적인 찬스를 끊는다던가 해서 나온 게 아니라 그냥 무리하게 태클하다가 의도치 않게 위험하게 들어가서 쌓인 옐로였다.[45] 체코 입장에서는 억울할 만한 것이, 튀르키예의 첫 슈팅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스타네크 골키퍼의 착지가 잘못되며 오른쪽 어깨가 부상당했고, 이를 직감한 스타네크가 즉시 부상을 어필했지만 플레이가 계속 이어진 끝에 실점한 것. 그 와중에도 오른어깨를 부여잡고 다시 일어나 선방을 시도하는 투지를 보였지만 찰하놀루의 마무리가 너무 날카로웠다. 물론 튀르키예에겐 여전히 결정적인 기회가 이어지는 와중이니 경기를 중단할 순 없고, 부상과 별개로 막기 힘들었을 날카로운 슈팅이지만 체코에게는 악재가 겹친 셈.[46] 그마저도 억울하게 취소될 뻔하다가 VAR 판독 후 겨우 인정되었다. 물론 이 장면도 골키퍼를 차징 후에 떨어진 공이 달려들어온 공격수앞으로 떨어져 그대로 슛을 하며 득점에 성공한 것이라 어느정도는 논란은 있지만 체코가 전 경기인 조지아전 에서도 VAR로 취소가 된 경험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긴 상황 속에서 이 골 마저 취소 되었으면 멘탈이 제대로 붕괴되었을 것이고 그 여파로 더 거친 플레이가 나왔을 수도 있다.[47] 다만 이 것은 골 이전에 체코의 공격수가 상대 수비수를 밀면서 들어온 것이라 파울 선언이 되었는데 사실 이 장면 직전에 튀르키예 수비수의 핸들링 파울이 먼저 선언이 되었어야 했다. 체코의 프리킥이 선언되는게 옳바른 판정인 셈.[48] 그래도 굳이 아쉬운 점을 이야기 하자면 유로 본선 직전에 평가전을 전부 약체들과 치른 점이다. 아마 공격수들의 득점 감각을 키워서 첫 경기인 포르투갈전을 어떻게든 무승부로 만들고 나머지 2경기를 이기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나, 역대급 불운이 겹치면서 유로 직전의 평가전에서 기록한 4연승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