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그린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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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의 前 축구선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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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 로버트 그린 Robert Green | |
| 본명 | 로버트 폴 그린 Robert Paul Green | |
| 출생 | 1980년 1월 18일 ([age(1980-01-18)]세) | |
| 잉글랜드 서리주 러니미드 처트시 | ||
| 국적 | [[영국|]][[틀:국기|]][[틀:국기|]] (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 |
| 신체 | 192cm, 92kg | |
| 직업 | 축구선수 (골키퍼 / 은퇴) | |
| 소속 | 선수 | 노리치 시티 FC (1999~2006)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06~2012)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2012~2016) 리즈 유나이티드 FC (2016~2017) 허더즈필드 타운 AFC (2017~2018) 첼시 FC (2018~2019) |
| 국가대표 | 12경기 (잉글랜드 / 2005~2012) | |
1. 개요2. 경력
2.1. 클럽 경력
3. 플레이 스타일4. 여담2.1.1. 노리치 시티 FC2.1.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2.1.3. 퀸즈 파크 레인저스2.1.4. 리즈 유나이티드 FC2.1.5. 허더즈필드 타운 AFC2.1.6. 첼시 FC
2.2. 국가대표 경력[clearfix]
1. 개요
잉글랜드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였다.2. 경력
2.1. 클럽 경력
2.1.1. 노리치 시티 FC
1992년부터 노리치 유스에 소속, 1999년 A팀에 콜업되었다. 이후 팀의 주전 골리로 활약하며 2004년 팀의 프리미어 승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2004-05 시즌 한 시즌만에 다시 강등. 하지만 이 활약이 다른 팀 스카우트들의 뇌리에 남았는지 2006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한다.2.1.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06-07 시즌 로이 캐롤과의 주전 골키퍼 경쟁에서 승리해 활약했다. 시즌 후반기 아스날전에서 평점 10점을 받는 등 카를로스 테베스와 함께 팀의 극적인 잔류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2009-10 시즌까지 주전 골리로 맹활약하며 점점 성장했다. 로버트 그린 스페셜도 있을 정도. 페널티킥 선방에 일가견이 있었는데 2007-08 시즌에는 PK 3개를 막아냈다. 그 중 2개는 동점 상황인 인저리타임에 나와 자신의 힘으로만 웨스트햄에 승점 2점을 안겼다. 이러한 활약상으로 2007-08 시즌에는 웨스트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이때까지만 해도 포텐이 슬슬 터지며 리그에서도 수준급 골키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였건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후술할 대 사건(...)이 발생하며 그린의 주가는 반토막 이상 나버렸고, 한동안 평생까임권을 얻었다. 그리고 2010-11 시즌, 경기당 4.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지만, 팀 수비가 너무 노답이라 클린시트는 고작 5경기에 불과했고, 결국 팀이 다시 강등되었다.
2011-12 시즌은 챔피언십에서 활약하며 팀의 승격을 도왔지만, 시즌 종료후 자유계약으로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2.1.3. 퀸즈 파크 레인저스
2012-13 시즌, 국내 해축팬들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겠지만, QPR의 상황은 막장 OF 막장이었고, 그린 역시 자책골 하나를 포함(...) 16경기에서 경기당 세이브가 3개도 안되는 부진을 겪었다. 개막전부터 승격 동기였던 스완지에게 홈에서 5골을 내줬고 8월에 열린 리그 3경기에서 총 9실점을 내줬다. 그리고 이는 줄리우 세자르의 영입으로 이어졌고, 세자르는 본격적으로 강제 전성기를 맞이한다(...).2013-14 시즌은 챔피언십에서 주전으로 나서서 다시 승격에 성공했다.
그리고 2014-15 시즌은 그야말로 여러 의미로 줄리우 세자르의 재림.
2015-16 시즌이 끝나고 계약만료로 방출되었다.
2.1.4. 리즈 유나이티드 FC
2016년 7월 6일 리즈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했다. 한 시즌만 뛰고 나서 2017년 8월 27일 리즈와의 계약을 상호 해지했다.2.1.5. 허더즈필드 타운 AFC
이후 승격 팀 허더즈필드 타운 AFC와 1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미 요나스 뢰슬이 주전으로 자리잡은 상황이라 17-18시즌 내내 백업으로만 뛰었다.2.1.6. 첼시 FC
2018년 7월 26일, 첼시 FC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이미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윌리 카바예로가 있기 때문에 에두아르두의 자리를 대체하는 서드 골키퍼로 영입되었으며, 홈 그로운 자리까지 채울 수 있는 옵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리옹과 대결에서 후반 74분에 교체 출전 하였고, 팀은 끝내 0:0으로 마무리 하여 승부차기 까지 갔다. 근데 여기서 그린이 선방을 하여서 5:4로 승부차기를 승리 하였다. 하지만 써드 골키퍼 역할을 하다보니 공식경기와 친선경기 포함 1년간 딱 2경기 나왔다. 뉴잉글랜드와 친선 경기에서는 교체 출전을 대기 하고 있을때 같은 팀 동료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팀이 유로파 리그 우승을 하면서 자신도 트로피를 들어보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사실 유로파리그 명단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우승 커리어가 추가된 것은 아니지만 우승 세리머니 때 다비드 루이스가 그린을 챙겨줘서 트로피를 들 수 있었다.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 첼시는 그린의 써드 키퍼로써의 역할과 팀 내 인기에 만족해 계약 연장을 고려했지만 그린이 먼저 선수 생활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그린은 미술 사업을 하고있던 터라 사업에 좀 더 집중할 필요도 있었고,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도 생각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한다.
비록 첼시에서 3옵션 골키퍼였지만, 락커룸에서 매우 가장 인기있는 선수였다. 한 번은 맨시티에게 6-0으로 대패하고나서 감독 마우리치오 사리는 팀 미팅을 소집했지만 선수들은 문제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이에 그린은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사리의 면전에서 다른 선수들이 가장 하고 싶었던 말, 즉 사리는 플랜 B가 없으며 사리의 태도로 선수들은 사리에게 직언을 하지 못 한다고 말했다. 수석 코치였던 지안프랑코 졸라와 코치 카를로 쿠디치니[1]는 그린이 제대로 피드백을 해주었다며 잘해주었다고 하며 이후 미팅이 끝나고 사리는 문 앞에서 그린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린은 망했다고 생각했지만 사리는 내가 처음으로 생각하게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였으나 그 뒤로 딱히 달라진 건 없다고 그린이 말했다. 그린은 18/19 시즌 사리의 성과는 키잡이가 없는 배의 또다른 신호였을 뿐이라며 사리가 인정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2]
2.2. 국가대표 경력
폴 로빈슨과 함께 잉글랜드 주전 골키퍼 잔혹사 계보에 위치해있다. 국내에서도 국가대표 경기에서의 참사 때문에 유명해졌을 정도로, 국대 커리어는 말 그대로 초라하다.2005년 5월 31일 미국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데이비드 제임스와 교체되어 출장하여 A매치에 데뷔하였고, 2006 독일 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되었으나 잉글랜드 B팀으로 구성된 멤버로 출전한 벨라루스와의 친선 경기 도중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명단에서 탈락하였다.[3]
이후 웨스트햄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파비오 카펠로 감독 체제 이후 2010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부터 본격적으로 출전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주전 골키퍼인 폴 로빈슨이 유로 2008 지역 예선에서 급격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새로운 골키퍼를 원했고, 베테랑 데이비드 제임스, 유망주 스콧 카슨 등을 거쳐 결국 그린에게도 기회가 오게 된 것. 그린은 이를 놓치지 않고 지역예선 내내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삼사자 군단의 수문장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대망의 본선. 잉글랜드는 더 선이 EASY 드립[4]을 친 꿀조에 들어가면서 16강 전망이 밝아보였다. 첫 경기 상대는 미국이었고, 전반 4분만에 스티븐 제라드가 선제골을 넣으며 잉글랜드가 무난히 앞서가고 있었다. 그런데...
전반 40분, 클린트 뎀프시의 평범한 슈팅을 놓치면서 실점하는 엄청난 실수를 범했다. 사실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의 바운드가 워낙 불규칙해서 많은 골키퍼들이 어려움을 겪기로 악명이 높았고, 이 당시 그린에게 온 슈팅 역시 바운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엄연히 정면으로 온 공을 저런식으로 놓친건 그린의 명백한 실수다.
골이 들어간 직후 데이비드 베컴의 표정. 뭐 저런게 다 있어...하는 듯한 정색한 표정이 백미다.
결국 이 골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전 내내 파상공세로 일관했지만, 팀 하워드가 그린과 비교되는 선방쇼로 전부 저지해내며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고, 잉글랜드는 승점 2점을 놓쳤으며 그린은 곧바로 주전에서 내려갔다. 보통 부상이 있다거나 주전 자리가 확실하게 잡힌게 아닌 이상 한 대회에서 주전 골키퍼를 바꾸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걸 감안하면, 그린의 이 실책이 가져온 후폭풍이 상당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린을 제치고 알제리전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가 40살의 나이에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게 된 베테랑 데이비드 제임스.[5] 그리고 미국전의 무승부 여파로 잉글랜드는 미국에게 조 1위를 내주고 2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그 댓가로 16강에서 독일을 만나 그 유명한 프랭크 램파드의 노 골 사건까지 터진 가운데 1:4로 대패를 당하고 짐을 쌌다.
그래도 리그에서의 활약이 있다보니 유로 2012 스쿼드에도 포함되었고, 2012년 5월에 노르웨이와의 친선전에 선발로 나와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국대와의 인연이 완전히 끊기지는 않았다. 그저 차기 No.1을 노리던 골리에서 가끔씩 국대 백업으로 얼굴 비추는 골키퍼로 위상이 낮아졌을 뿐...
2014-15 시즌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리투아니아와의 유로 2016 예선과 이탈리아와의 친선전에 다시 소집되었다. 다만 그동안 국대에 꾸준히 승선하던 두명의 포스터들이 전부 부상이라 차순위이던 그린이 뽑힌것도 있고, 예선전이라서 1순위 골키퍼를 제외하면 여러 골키퍼들을 돌아가면서 써보는 것 역시 그린이 차출된 이유. 물론 두 경기 모두 벤치에만 있었다.
3. 플레이 스타일
동물적 반사신경을 토대로 한 선방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편이며 다이빙과 위치선정도 좋은 편에 속한다. 페널티킥 선방도 준수한 수준이며 중요한 경기때마다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었으며, 1대1 방어와 근접 슛팅 선방도 곧잘 해내곤 했었다.하지만 그와 반대로 안정감은 굉장히 좋지 않으며, 볼 처리와 캐칭 또한 깔끔하지 않아서 아슬아슬한 순간을 자주 보여준다. 경기때마다 잘못된 판단으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면서 실점을 허용하고 기름손 실책을 선사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곤 한다. 2010 남아공 월드컵 1차 미국전에서의 기름손 실책과 EPL 12-13시즌 웨스트 브롬위치전 자책골 밑 스완지 시티전 대량 실점을 한 경기가 대표적. 이 때문에 기름손 이미지가 완전히 박혀버렸으며 현재까지 뒤를 따라 다니는, 그린의 커리어에 오점을 남긴 별명이 되어버렸다. 빌드업과 발기술, 골킥 능력 또한 잉글랜드 키퍼 중에서 조 하트, 포프와 비슷한 수준으로 굉장히 좋지 않다. 위에 서술한 미국전 기름손 실책의 원인 중 하나가 그린의 골킥이 부정확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실책 이후 기량하락을 겪고 국가대표팀에서도 1순위 주전 키퍼로 낙점받다가 결국엔 국대에는 영영 불리지 않게되는 자리로 밀려나게 되버렸으며 웨스트햄에서의 말년과 QPR 12-13 시즌에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팀이 강등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래도 QPR에서의 14-15시즌엔 전성기때의 모습이 재림하면서 부진에서 잠시나마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종합적으로 보면 반사신경을 이용한 슈퍼세이브를 주로 보여주면서 활약하는 고전적 스타일의 클래식형 골키퍼라고 보면 될거같다.
4. 여담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해외축구 리그가 EPL이지만, 중위권 이하 클럽까지 꿰고 다니는 해축팬은 생각보다 적고 과거에는 더 적었다보니 리그에서의 활약과 별개로 그린의 한국 내 인지도는 영 좋지 않다가, 하필 전 세계가 다 보고 축구 안보는 사람도 보는 월드컵에서의 대형 실수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탓에 한국에서의 이미지는 기름손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그린은 다른 나라끼리 한 경기에서 실수했기에 망정이지, 4년뒤에 똑같은 짓을 한국전에서 저지른 러시아산 골키퍼는 기름손 이미지로 영원히 고통받고 있다. 그나마 아킨페예프는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나름의 이미지 쇄신을 했다.그나마 14-15시즌, 윤석영으로 인해 QPR에 대한 국내 관심이 다시 높아진 와중에 세자르를 잇는 활약으로 이미지를 강제로 쇄신하고 있었다.
은퇴 후 한 매체에 패널로 출연해서 현역시절 골절상을 입은 새끼손가락을 공개 했는데 굉장히 충격적인 모습이여서 축구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기사
09-10 시즌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프랭크 램파드에게 연속 PK 3번 모두 허용하기도 했다.[6]
데이먼 알반과 닮았다.
[1] 졸라와 쿠디치니는 첼시의 레전드급 선수이며 사리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출신이다.[2] 4-1로 이긴 카디프 전에서 에덴 아자르가 해트트릭을 했는데 그린은 당시 경기에서 10명은 사리가 시킨 대로 한 반면, 아자르는 사리가 지시한 내용을 하나도 따르지 않고 그가 생각한 대로만 경기를 한 것이라고 한다.[3] 대체 선수로 발탁된 골키퍼는 스콧 카슨.[4] England, Algeria, Slovenia, Yanks.미국만 왜 양키인지는 묻지 말자 더 선은 이와 함께 비틀즈 이래 최고의 잉글랜드 그룹이라는 개드립을 작렬했다.[5] 제임스도 2005년에 있었던 월드컵 지역 예선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평범한 슛을 골로 만드는 실수를 저질러 그 뒤로는 폴 로빈슨에게 밀려 국가대표 주전으로 나서지 못했었다.[6] 첼시 선수들이 램파드의 킥 이전에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는 이유로 주심으로부터 두 차례나 파울이 선언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