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23:31:53

롬 미스릴

<colbgcolor=#999> RoahmMythril
<colcolor=#fff> 생년월 1981년 2월 9일 ([age(1981-02-09)]세)
거주지 미국 텍사스 주
구독자 2만8천 명[A]
조회수 2천8백만 회[A]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설명2. 록맨 시리즈 퍼펙트 런
2.1. 퍼펙트 런의 룰2.2. 퍼펙트 런은 아니지만 첫 플레이 영상을 올린 작품들2.3. 스테이지 난이도 평가
3. 주로 하는 대사들4. 플레이한 게임 목록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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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미국 텍사스의 유튜버. 1981년 2월 9일생.[3] 2011년(30세)에 찍은 걸로 추정되는 실제 모습.[4] Roahm Mythril. 당연히 본명이 아니다. 자기 이름을 별로 안 좋아해서 롬이라는 이름을 주로 쓴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 또한 드래건 소프트 스튜디어라는 이름의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홈 페이지에 있는 자기 소개를 보면 어릴 때부터 게임을 굉장히 좋아했던 것 같다. 미국의 록맨 클래식 시리즈 팬들에게는 이미 유명 인사이자 신급 플레이어의 대명사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왜냐하면 2009년 초반의 첫 영상 업로드를 시작으로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모든 보스를 스테이지를 포함하여 노 대미지로 클리어하는 영상을 올린 유일한 인물이기 때문. 그리고 영상의 내용은 물론 가끔씩 배꼽 잡게 만드는 그의 내레이션 덕분에 팬층이 두텁다.[5]

2016년 현재 그의 채널 구독자가 2만명이 넘는데, 2만 명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록맨 시리즈를 포함한 몇 안되는 고전 게임으로 구독자를 2만명을 끌어 모았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거다. 비슷한 위치의 핑크키티로즈의 경우 PC빨과 인터넷빨을 잘 받아서 롬 미스릴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플레이하는 게임이 다양하고 여캐 보정(...)도 어느 정도 있음에도 2016년 현재 구독자 수는 롬 미스릴에 못 미치는 1만 5천명 정도이며, 아래에 언급할 록맨 X 시리즈 퍼펙트 플레이어인 케블의 구독자는 고작 3000명이 채 안 되는 수준이다. 당장 다른 록맨 시리즈 플레이어들을 검색해서 구독자 수를 체크해봐도 많아봐야 1000명이 겨우 넘고 3000명이 넘는 플레이어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니 구독자 2만명은 그냥 지존급이라 해도 무방하다.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2010년까지는 그렇게 높지 않았지만, 2011년 무렵부터 국내 팬들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알려지기 시작했고 구 리그베다 위키에서 항목도 작성되었으며, 2016년 현재는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팬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꽤 높다. 영어를 알아듣기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록맨 팬이라면 한 번쯤 감상해 볼 만 하다.

또 다른 캐나다의 록맨 유튜버인 핑크키티로즈나 미국의 셰그(Shagg)나 킷(Kit)와는 절친한 사이.

자신의 아바타로 항상 특유의 패션을 한 드래건을 쓰는데, 어떤 팬이 Roahm이라는 이름의 보스(혹은 플레이어)를 도트로 만들기도 했다(...).

2011년을 기점으로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메인 보스들 퍼펙트 런 영상은 모두 올라와 있으며 록맨 클래식 시리즈 외에도 록맨 EXE 시리즈패미컴메트로이드 등 다양한 게임을 한다. 예를 들면. 그리고 의외라면 의외인 사실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록맨 시리즈가 아닌 포켓몬스터 시리즈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대표적으로 롬 미스릴이 연재하고 있는 영상 시리즈 중 하나가 '진화 안 하고 포켓몬 게임 진행하기(No evolutions)'이다.

2. 록맨 시리즈 퍼펙트 런

2.1. 퍼펙트 런의 룰

노 대미지 클리어(perfect run)시 그의 철칙은 다음과 같다.
  • 특수 무기와 보조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러시 변신도 마찬가지. 차지 샷도 쓰지 않으며, 오직 노 차지 버스터만 사용한다.
    특수 무기로만 파괴할 수 있는 졸개들은 피해가며, 보스 역시 약점 무기를 쓰지 않고 상대한다. 다만, 노 대미지 클리어가 상위 조건이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는 특수 무기를 사용한다. 차지 샷/특수 무기/보조 무기 등을 사용해야만 파괴 가능한 졸개가 길을 막고 있다든가, 록맨 1의 발판 기술이나 러시가 없으면 진행이 안 된다든가, 일반 버스터로는 타격을 줄 수 없는 보스라든가.
  • 록맨 8에서 강화 아이템을 구입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텐구맨 스테이지에서도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
  • 버그를 이용한 플레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꼼수의 예를 들면 스타트 버튼 연사로 회피하기 같은 것이 있다. 꼼수가 아무리 널리 알려져 있더라도 절대 쓰지 않는다. 록맨 2의 크래시맨 스테이지에서 사다리타고 올라갈 때 쓰긴 했는데,[6] 시간이 지나 2015년에 결국 그 꼼수를 쓰지 않고 클리어해버렸다![7]

이런 조건에서 스테이지 노 대미지 클리어에 성공한 영상을 보고 싶다면 위의 링크를 이용하거나 "megaman perfect run"으로 검색해보자.

그가 퍼펙트 런 영상을 올린 시리즈는 록맨 1 ~ 록맨 10, 그리고 록맨 & 포르테모든 8보스들, 그리고 록맨 월드 5의 보스들이나 록맨 메가 월드에 나오는 오리지널 보스 3인(와일리 스테이지 포함) 모두이다. 인기작인 록맨 2같은 경우 8보스와 더불어 모든 와일리 스테이지 보스들의 퍼펙트 런을 찍었으며[8] 록맨 록맨의 영상도 따로 찍었다. 추가로 록맨 9록맨 10의 스페셜 스테이지도 모두 퍼펙트 런에 성공했으며, 심지어 록맨 10의 경우 하드모드 보스들을 클리어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원래 록맨 2 외에는 8보스 이후의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8보스 이후의 스테이지는 반드시 특수 무기 사용을 강제하는 곳들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퍼펙트 런 룰을 깨뜨려야 하기 때문. 이 룰을 깨는 것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록맨 2는 팬들의 요청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와일리 스테이지 퍼펙트 런을 했다. 그러면서도 기분이 좋지 않았는지 록맨 2의 와일리 스테이지 퍼펙트 런을 끝낸 후에도 "이번에는 요청에 의해 플레이 했지만 제발 다른 시리즈에서 와일리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라는 요청은 하지 말아달라"며 보기 드문 무거운 말투로 끝을 맺었다. 자신도 이게 마음에 걸렸는지 다음 영상인 네이팜맨 퍼펙트 런에서 시작하자마자 바로 사과 멘트를 띄우기도 했다.

그리고 자신이 언제 그런 일로 툴툴거렸냐는 듯이 2013년 3월부터는 록맨 2, 록맨 월드 5, 록맨 메가 월드외의 다른 시리즈들 역시 록 버스터만 사용하는 퍼펙트 런으로 엔딩까지 가는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 시작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록맨 1으로 끊으면서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물론 특수 무기를 사용해야만 통과 가능한 구간에서는 특수 무기 사용 금지 룰을 잠시 깬다. 놀라운 것은 록맨 1에서 그가 특수무기를 쓴 곳은 와일리 스테이지 1의 벽돌로 막힌 부분 두 곳, 와일리 스테이지 1의 마그네틱 빔으로 올라가는 곳, 그리고 와일리 스테이지 4의 벽돌로 막힌 곳, 이게 전부라는 사실이다. 와일리 스테이지 1의 불을 아이스 슬래셔로 얼리지도 않고 보스들과의 재대결에서 약점 무기를 쓰지도 않는다.

록맨 3에서는 록 버스터만으로 플레이한다면 오히려 록맨 1보다 퍼펙트 클리어가 더 어려울 수 있는 록맨 3도쿠로봇을 모두 록버스터로 잡는데 성공했다. 보스가 둘이라는 점도 그렇고 특히 그 악명높은 도쿠로봇 우드맨퀵맨 때문에 고생을 바가지로 한 것 같다. 네 스테이지 중 두 스테이지가 난이도 10(최고점)을 받았을 정도. 특히 퀵맨 같은 경우 스테이지 제일 마지막에 나오기 때문에 한 번 실패하면 스테이지를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하고 도쿠로봇 메탈맨도 다시 깨야 하는 등, 엄청난 노가다를 요구했고 이 때문에 공략 기간이 매우 길었다. 이어서 전 와일리 스테이지도 홀로그래프 록맨즈와 보스 재생실니들맨섀도맨한테 막히며 퍼펙트 런에 성공했다.

록맨 4에서는 Dr. 코사크 스테이지를 끝냈으며, 스테이지 3에서는 어쩔수 없이 링 부메랑을 사용해야 하는 곳에서 링 부메랑을 사용했지만, 후에 링 부메랑을 사용하지 않고 다시 찍었다. 와일리 스테이지도 보스 재생실의 브라이트맨드릴맨한테 고생하며 결국 성공했다.

2014년 4월에는 록맨 5의 블루스와 와일리 스테이지 퍼펙트 런을 진행하여 2014년 5월 1일에 완료했다.[9] 록맨 5의 블루스와 와일리성 난이도가 워낙 낮다 보니 특별히 막히는 곳 없이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쉽게 진행했다. 쓸데없는 정보지만, 보스 재생실에서 차지맨을 먼저 잡고 웨이브맨 그 다음 크리스탈맨을 잡았는 데, 차지맨의 실패 횟수(3번 실패)가 크리스탈맨(5번 실패)과 웨이브맨(6번 실패)보다 낮다(...).

2014년 6월에는 록맨 6의 미스터 X와 와일리 스테이지 퍼펙트 런을 진행하여 2014년 7월 31일에 완료했다. 어렵기로 악명 높은 파워 피스톤은 어떻게 될지가 가장 큰 관심거리였고 실제로 미스터 X 스테이지 1 이후 꽤 오랫동안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고전하는 중인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대략 1주일간의 공백 끝에 결국 성공했다. 진짜 못하는 게 없네[10] 그 외에 와일리 스테이지 1에서 보스인 메가자우르스에게 막힐 위험이 있었는데, 누군가가 댓글로 올린 공략법을 보고 성공했다. 아마 그 공략법이 없었다면 또 다른 고득점 보스가 탄생할 수도 있던 상황이다. 그리고 의외라면 의외지만, 와일리 스테이지의 보스 재생실에서는 토마호크맨에게 고생하며 성공했다. 토마호크맨은 겨우 2점을 받았는데, 2점짜리 보스의 실패 횟수(17번)가 9점을 받은 새도우맨(16번)과 7점을 받은 드릴맨(15번)보다 높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토마호크맨의 점수를 다시 매길 생각은 없는 듯 하다. 이로서 패미컴으로 나온 모든 록맨 시리즈는 완전 정복에 성공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그가 보여주는 진행 그래프(?)를 보면 록맨 6까지만 나와 있기 때문에 록맨 9과 10처럼 강제 세이브가 불가능하고 와일리 스테이지 중간 세이브가 안 되는 시리즈는 어떻게 될 지 미지수였다. 다행히도 록맨 5의 최종보스 영상에서 한 말에 따르면 록맨 6 이후 시리즈도 할 생각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진행 그래프가 록맨 6까지인 이유는 그냥 공간이 부족해서 거기까지밖에 못 넣은거라고 한다(...). 어쩌면 록맨 7을 시작할 때는 그가 좋아하는 록맨 10 진행 그래프를 패러디할 지도 모른다. 단, 록맨 7같은 경우 스테이지는 네 개 뿐이지만, 와일리 스테이지 3을 제외한 나머지는 퍼펙트런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일단 록맨 7 퍼펙트런은 2015년으로 미룰 예정이라는 말을 했다. 와일리 스테이지 4의 경우 안 봐도 10점 만점에 10점 확정이기도 하고. 문제는 록맨 7을 무사히 끝낸다고 해도 그 뒤로 록맨 & 포르테나 록맨 9 같은 초강적들이 산넘어 태산 꼴로 포진해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놈의 킹 스테이지[11]

2015년에는 록맨 클래식 시리즈 플레이 영상은 결국 올라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2015년에 마지막으로 올린 공지 영상에서 이에 대해 짤막한 언급이 나왔는데 일단 플레이를 준비중에 있고 와일리 스테이지 1은 실제로 연습도 해 왔으며 의외로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이었다. 스테이지도 까다로운데다 포르테와 거츠맨 G를 둘 다 버스터로만 노 대미지로 잡아야 하는데 이게 별로 어렵지 않다니 하지만 10점 만점에 10점 확정일 와일리 스테이지 4에 대해서는 걱정하고 있는 듯하다.[12] 일단 준비중이라고만 했을 뿐, 2016년에 퍼펙트 런을 올리겠다고 확언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언제 올라오게 될 지는 확실히 알 수는 없다.

그 외 록맨 시리즈 동인 게임인 네즈미맨의 전 스테이지 퍼펙트런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보스 재생실에서 딜레이 네즈미에게 쳐맞는 모습이 압권

2.2. 퍼펙트 런은 아니지만 첫 플레이 영상을 올린 작품들

이미 록맨 클래식 시리즈는 수명이 다한 것이 기정 사실이기 때문에(...) 퍼펙트 런을 완료하고 나면 할 게 그다지 없어지지만, 정식 시리즈 외에도 각종 팬게임이 나왔을 때는 그 게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처음 플레이하는 모습(blind run)을 영상으로 찍어서 올린다. 이 블라인드 런 영상들을 봐도 알 수 있지만 그냥 록맨 시리즈 게임에 대한 센스 자체가 다른 사람에 비해 우월한 듯하다. 예를 들면 남들은 처음 할 때 10번은 죽는 구간을 딱 한두번 죽고 바로 패턴을 파악하여 넘기기도 한다. 록맨 10도 퍼펙트 런 이전에는 블라인드 런을 먼저 올린 적이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X 메가맨이 나왔을 때는 어김없이 블라인드 런을 올렸으며 이 게임 역시 언젠가 퍼펙트 런 영상을 올릴 것임을 암시했다. 그리고 동인 게임인 록코짱은 블라인드 런을 올린 적은 없지만 역시 퍼펙트 런을 할 계획인 듯하다. 단, 록코짱은 게임 포맷이 플래시 파일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벽이다.

메가맨 언리미티드 역시 블라인드 런을 올렸고, 후에 퍼펙트 런을 올릴 후보 중 하나다. 일단 이 게임의 제작자인 MegaPhilX 역시 롬 미스릴의 팬이기 때문에 롬 미스릴을 배려해서 퍼펙트 런이 불가능해지지 않도록 자신이 직접 테스트를 했다고 언급했다. 그래서인지 와일리 스테이지에서 게임 오버되면 다시 스테이지 1에서 시작하지 않고 게임 오버된 스테이지에서 시작한다.(네즈미맨의 교니쿠 스테이지도 한 스테이지 클리어할 때마다 세이브할 수 있다) 그리고 그가 롬 미스릴의 영상에 직접 댓글을 남긴 것도 많이 보인다. 롬 미스릴 외에 수많은 유튜버들이 메가맨 언리미티드 첫 플레이 영상을 올렸음에도 유독 롬 미스릴의 영상에만 사람들이 몰리고 폭풍처럼 댓글이 달리는 모습을 보면 그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2014년 업데이트 된 1.2.0 버전에서는 월풀맨 스테이지를 비롯한 모든 요소의 베타 테스트에도 직접 관여했다.

메가맨 록 포스의 플레이 영상도 올라왔다. 퍼펙트 런은 아니지만 처음 하는 사람들이 참고할 만한 영상이다.

2016년에는 마찬가지로 완성도가 높은 팬 게임인 메가맨 슈퍼 파이팅 로봇의 블라인드 런을 올렸다. 노멀 모드를 클리어하고 끝난 게 아니라, 모든 숨겨진 요소를 해금하기 위해 하드 모드도 플레이했다. 단, 게임 내용 자체는 노멀과 같기 때문에 지루해 할 사람들을 위해 스테이지 부분을 빨리 감기 처리했다.

압권은 하드 모드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인세인(insane) 정신 나간 모드의 보스들을 클리어하는 영상인데, 한 마디로 장난이 아니다. 이 게임을 실제로 해 보면 알겠지만 인세인 모드의 보스들은 하드에 비해 패턴이 강화되고 이 쪽은 어떤 공격이든 3방 맞으면 사망인데다 보스들의 피격 무적 시간까지 하드에 비해 더욱 길기 때문에 난이도가 하늘을 찌른다. 차지샷을 사용한다고 해도 클리어하기가 무지막지하게 어려운데, 이걸 노차지 버스터로 전부 다 깬다. 심지어 3연전인 와일리 캡슐이나 4연전(!)인 포르테까지 죄다 노차지 버스터로 잡는다. 이 영상에서 추천수가 가장 많은 댓글은 "맹세하건대 당신은 메가맨의 신입니다. 이런 스킬을 익히려면 혹시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아야 하는 건가요?"(...)

아쉽게도 록맨 4 마이너스 인피니티에는 너무 어려워서인지 그다지 마음이 없는 듯하다. 팬들은 지속적으로 부추기는 중. 하지만 항목을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이 록맨 4 MI 자체가 노차지 록버스터만 쓰는 롬 미스릴에게는 너무나도 불리하고 가혹한 조건인 게임이다. 이 게임의 퍼펙트 런을 찍은 유저들도 차지샷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그리고 롬 미스릴의 이 게임에 대한 반응을 요약하면 "굉장히 참신하기는 한데 게임을 어떻게든 어렵게 만들 목적으로 억지로 집어넣은 요소들(일명 difficulty for difficulty)[13]이 너무 많고 자신은 이걸 플레이할 때마다 좌절만 하게 되어 별로 흥미를 못 느낀다."라는 것. 아쉽지만 그의 록맨 4 MI의 퍼펙트 런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하다.

록맨 11도 블라인드 런을 수행했다. 블록맨까지는 데모판으로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는만큼 무난하게 넘어갔으나, 하필이면 다음 타자로 고른 게 스테이지도, 보스 난이도도 처음 한 사람에겐 버너맨급으로 극악하기로 소문난 토치맨이어서 처절하게 무한 게임오버 & 리스폰을 반복한 끝에 겨우겨우 클리어했다. 다음 타자인 툰드라맨도 나름 고전했으나, 토치맨보다는 빨리 클리어한 편. 다만, 토치맨과 함께 악명높은 블래스트맨의 경우 약점을 금방 찾아서 쉽게 클리어했다. 그리고 러버맨 스테이지에서 힐링을 했다[14]

2.3. 스테이지 난이도 평가

Difficulty analysis. 스테이지와 보스가 얼마나 어려운지 자기 주관으로 1점에서 10점까지 점수를 매긴다. 보스만의 난이도가 아니라 스테이지 난이도 포함이다.

여기서 최고 난이도인 10점을 받은 스테이지들은 퀵맨, 니들맨, 브라이트맨, 슬래시맨, 버너맨, 록맨 & 포르테텐구맨, 록맨 2의 와일리 머신 2호 스테이지,[15] 록맨 1 와일리 스테이지 3의 보스 CWU-01P, 스파크맨 도쿠로봇 스테이지, 섀도맨 도쿠로봇 스테이지, 록맨 3의 보스 재생실, 록맨 4의 와일리 머신 4호 스테이지 이렇게 12개다. 록맨 11에선 토치맨이 받을 듯[16]
  • 퀵맨: 스테이지 난이도도 어렵지만 보스가 퍼펙클리어하기에 극악인 것으로 유명하다. 패턴이 워낙 불규칙해서 10점으로도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했고,(It's over 9000) 다음에 퀵맨 악몽(패스워드를 치고 들어갔더니 보스 선택 화면에 퀵맨만 8명 있다...)에 시달리다 깨어나는 장면까지 나올 정도로 악연이 계속된다. 롬 미스릴의 다른 퍼펙트런 유튜브 영상 뷰 수가 대부분 평균 약 2만정도인데 비해 퀵맨 퍼펙트런 영상만 뷰 수가 7만이 넘어갈 정도로 유명해서 뷰 수도 1위다. 심지어 최초로 10점을 받았다.
  • 니들맨: 스테이지는 매우 쉽지만, 보스 클리어까지 노 대미지 플레이가 너무 어려워서 무려 60회 이상을 도전해서 성공했다. 그렇게 도전한 끝에 결국 성공하면서 진정한 근성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니들맨한테 가장 많이 실패했다.[17]
  • 브라이트맨: 주무기인 플래시 스톱퍼에 대하여 차지샷을 사용하지 않고 플레이하기 때문에 자주 실패했다.
  • 슬래시맨: 말이 필요없다... 니들맨처럼 여러 번 도전하지는 않았지만 특히 타르를 떨어뜨리는 패턴의 회피는 동체 시력이 매우 좋지 않으면 절반 정도는 운에 달렸고, 차지 샷도 쓰지 않으면 보스 러닝 타임이 그만큼 길어저서 이에 따라 어려워진다.
  • 버너맨: 스테이지 및 보스전 모두 어렵다고 잘 알려진 보스. 그 험난한 스테이지를 노 대미지로 통과해도 보스전에서 바닥에 트랩을 뿌리는 패턴 회피는 칼 타이밍을 요구하기 때문에 보스전에서 아깝게 실패할 때도 많았다. 실패를 여러 번 하고 영상이 하도 길어지다보니 두 부분으로 나눠서 업로드했는데 이를 보면 그의 고충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할 수 있다.
  • 텐구맨: 텐구맨이 워낙 정신 없이 움직여서 차지샷 없이는 때리기가 어렵고 패턴 회피도 앗차하는 사이에 타이밍이 꼬이기 쉽다. 그리고 버너맨보다는 덜하지만 스테이지 난이도도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 록맨 2 와일리 머신: 노 대미지 클리어가 어려운 퀵맨이나 에어맨, 우드맨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다 보통 보스 하나도 노 대미지가 쉽지 않은데, 보스 8명 모두를 록 버스터만으로 노대미지로 클리어하고 나서 와일리 머신까지 노 대미지로 깨야 성공하는 것. 첫 번째 형태는 패턴만 파악하면 어찌어찌 클리어할 수 있으나, 문제는 두 번째 형태. 절대로 피할 수 없는 패턴을 사용하기 때문에 버스터 클리어를 아예 포기하고 클래시 봄으로 깼다. 이러니 당연히 난이도 10일 수밖에 없다. 근데 의외로 보스 재생실에선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걸 보면 와일리 머신 2차 때문에 10점을 준 것으로 보인다.
  • 록맨 1의 CWU-01P: 일단 스테이지 자체도 특수무기 사용 없이 노 대미지로 넘기려면 어느 정도 운이 필요한데다, 그놈의 보스가 노 대미지로 깨기에는 말도 안되게 높은 벽이다. 보스가 어디서 등장하는지는 완전히 랜덤으로 결정되고 뒤에 나오는 것일 수록 빨라지는데, 앞의 네 기는 문제가 없지만, 만약 뒤의 세 기 중 단 하나라도 천장에서 나올 경우 터보키라도 쓰지 않는 이상 노대미지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원래 보스전 자체가 슈퍼 암을 쓰라는 의도로 디자인된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일. 퍼펙트런 내내 "운빨로 깨야 하는 보스는 정말 싫다"고 투덜대는 것이 이해가 된다.
  • 섀도맨 도쿠로봇 스테이지: 도쿠로봇 우드맨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정확한 타이밍의 회피를 요구하기 때문에 도쿠로봇 퀵맨에 버금가는 헬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래도 퀵맨과 달리 스테이지 초반에 나오기 때문인지 공략 기간이 그렇기 길지는 않았던 편이다.
  • 스파크맨 도쿠로봇 스테이지: 그 어려운 도쿠로봇 퀵맨의 존재로 인해 난이도는 누구나 인정하는 진정한 10. 게다가 퀵맨은 스테이지 제일 마지막에 나오기 때문에 한 번 실패하면 스테이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해야 한다.
  • 록맨 3 보스 재생실: 그 악랄한 니들맨와 섀도맨을 다시 잡아야 하기 때문에 10점을 줄 수 밖에 없다. 여기에서도 니들맨만 50번 넘게 실패했고 섀도맨도 10번 넘게 실패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 스테이지에는 록맨 2와 달리 와일리 머신은 안 나와서 보스만 잡으면 되지만, 니들맨 하나만 잡는 것만으로도 10점을 받을 만하다.
  • 록맨 4 와일리 머신 4호: 이미 10점을 받은 브라이트맨과 7점이라 브라이트맨보단 덜하지만 나름 어려운 보스축에 끼는 드릴맨도 노 대미지로 잡아야 한다면 10점을 받는 건 당연하다.

참고로 유저들 사이에서 어렵기로 유명한 섀도맨은 9점을 차지했다. 섀도맨의 퍼펙트 클리어는 상당부분 운에 의존해야 하는데, 의외로 위의 10점짜리 보스들에 비하면 수월하게 클리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의외로 최신작들인 록맨 9, 록맨 10(록맨, 노멀 모드)에서는 10점짜리 보스는 한 명도 없고 전체적으로 점수가 낮다. 여기서 그나마 가장 높은 난이도를 받은 보스는 플러그맨(8)과 스트라이크맨(7), 마그마맨(6) 등이 있다.

한편 그의 점수 판정이 항상 팬들의 공감을 얻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마찬가지로 악명높은 보스인 다이나모맨이 6점밖에 안 된다든가[18] 그 어려운 솔라맨이 달랑 2점이라든가(이게 어느 정도냐 하면 마그넷맨과 똑같다...).[19] 솔라맨의 경우 처음에 할 때는 어려워도 패턴을 완벽히 숙지할 경우 퍼펙트 클리어가 그리 어렵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2점을 준 것 같지만, 그래도 마그넷맨과 동급이라는 것은 좀 공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솔라맨보다 훨씬 쉽다는 평가를 듣는 같은 작품의 칠맨이 3점이다. 솔라맨 영상 댓글에 봐도 2점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의견들이 많이 보인다.

팬들이 보낸 팬 아트 중에는 이 10점짜리 보스들 가지고 장난을 친 것들이 꽤 많다. 예를 들면 보스 선택 화면에 이 보스들로만 꽉 차있거나 혼자서 전부 100명씩 상대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압권은 패미컴 버전 록맨 7을 해킹한 것. 주인공은 위에 말한 드래곤 형상의 Roahm이며 클라우드맨일렉맨브라이트맨으로 바뀌어 있고, 셰이드맨플러그맨으로 바뀌어 있고 쉐이드맨 스테이지의 중간 보스는 아쿠아맨으로 바뀌어 있고 슬래시맨 스테이지의 중간 보스는 록맨 2의 와일리 스테이지 첫번째 보스인 메카드래곤과 니들맨의 합성으로 바뀌어 있는 등 대놓고 롬 미스릴을 놀리는 장면들이다. 이를 플레이하면서 롬 미스릴이 미친 듯이 웃는 장면이 압권.

그 외 나머지 모든 점수들을 보고 싶으면 여기로(스크롤를 계속 내려야 볼 수 있다).

3. 주로 하는 대사들

그가 주로 하는 대사들은 다음과 같다.

1. Hello, Roahm Mythril here once again. 영상을 시작할 때 항상 나온다. 한 번은 once again을 once a day로 잘못 말한 적이 있다. 자기가 봐도 웃긴 실수였는지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20]

2. Shiny. 반짝이는 보석을 좋아하는지 보석들을 shiny라고 부르고 아이템들에도 항상 shiny라고 부른다. 이 때문인지 위의 록맨 7 해킹판에서도 아이템들을 보석 모양으로 바꿔 놓았다. 그리고 록맨 9의 주얼맨 퍼펙트 런에서 얼마나 Shiny라고 말했는지 세어보기도 했다.(...)[21]

3. Bugger! 햄버거의 그 버거가 아니다 뭔가 실수를 할 때마다 내지르는 소리로 우리 말로 번역하면 "제기랄" 정도 되는 듯. 거의 모든 영상에서 한 번 이상은 들을 수 있다. 현재 그를 대표하는 대사가 되었는지, 그의 친구인 핑크키티로즈 역시 bugger라는 대사를 빌려 쓰면서 출처를 RoahmMythril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잘못 들으면 일본어 "빠가"로 들리기도 한다. 쓸데없는 정보이지만 Bugger를 가장 여러 번 내지른 영상은 드릴맨 퍼펙트런이다. 버너맨 퍼펙트 런(3분 15초)에서는 연속으로 외친다

4. Revenge. 브라이트맨(#)과 일렉맨(#)과 차지맨(#)의 경우 처음에는 쉽게 깨는 법을 모르고 들이대서 겨우겨우 클리어했다가 나중에 쉽게 깨는 방법을 알아낸 후 revenge라 부르는 리매치 영상을 찍기도 했다. 그 외 링맨 퍼펙트 런 영상(7분 7초)에서 정신줄를 놓으며 "Revenge~"를 부르짖으며 처절하게 망가지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위의 록맨 7 해킹도 제목을 revenge로 바꾸어 놓았다. 이후에도 가끔 골칫덩어리인 어려운 적을 특수 무기로 처단하면서 "Revenge~"를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

5. 1up curse. 항상 중간에 1up 아이템이 떨어질 때마다 퍼펙트 런에 실패하는 일종의 징크스를 이렇게 부른다. 실제로 실패할 경우 The curse strikes again...이라고 한다. 스컬맨 퍼펙트 런 영상(6분 54초)에서는 이 저주(curse)가 제대로 나왔다. 하지만 1up 아이템이 나와도 한번에 성공한 적이 있다.

6. Until then, farethee well. 영상 끝인사로 항상 하는 말.

7. Previously on Megaman #, XXX. And now.... 록맨 3 와일리 스테이지 퍼펙트 런을 하면서 생긴 고정 대사. 영상 시작할 때 이전 스테이지를 한 단어 혹은 짧은 말(XXX로 쓴 부분)로 요약한다. 가끔 이게 빵 터지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여담으로, 그의 Bugger! 소리와 웃음 소리가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4. 플레이한 게임 목록

5. 그 외

목소리만 들어보면 왠지 AVGN처럼 말끔한 외모를 하고 있을 것 같고 "Bugger!"를 크게 외칠 때는 왠지 AVGN의 화난 얼굴이 떠오르지만 의외로 목소리를 듣고 상상되는 이미지와는 다른 외모(어려운 스테이지 플레이할 때 AVGN 이상으로 폭주할 것 같은 전형적인 미국 아저씨)를 하고 있다.

총 100대의 메인 보스들의 순위도 정했다. 역시 토드맨[22]

본인이 진짜 드래곤인 줄 알고 기사인 나이트맨을 증오한다

영상에 내레이션을 넣을 때 웬만해서는 지나치게 오버를 하지 않는 편이다. 흔히 내레이션이 들어간 외국인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면 자주 큰 소리를 지르거나 발음을 뭉개서 말하거나 지나치게 오버하거나 비속어를 남발하는 등 듣고 있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꽤 많은데 비해[23] 롬 미스릴의 내레이션은 발음이 정확하여 알아듣기 쉬우면서 듣는 사람이 거슬리게 느끼지 않는 잔잔한 액센트로 말한다. 팬들의 댓글을 봐도 롬 미스릴의 내레이션 스타일과 액센트가 듣기 편하다는 의견들이 보인다. 단, 웃을 때는 예외. 어떤 팬은 롬 미스릴이 록맨 10을 처음으로 플레이(blind run)할 때 와일리 스테이지 4에서 5로 가는 진행 그래프를 보고 숨넘어갈듯 웃던 장면을 최고의 압권장면으로 꼽기도 했다(...) "What the... 뿝!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WHAAAT? 아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OH GOD..." 하긴 와일리 머신 10호를 처음 봐도 웃는데 6분쯤부터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글루맨 스테이지의 중간 보스를 처음 봤을 때도 압권이다. 3분 10초(소리주의)

이렇게 발음이 정확한 이유는 그가 1년에 만우절 때 올리는 Gag Reel 영상들을 보면 알 수 있다. Gag Reel 영상은 1년 동안 했던 프로젝트에서 나온 NG들을 모아놓은 것인데, 게임 플레이 자체의 문제보다는 소리가 안 나온다거나 갑자기 전화가 온다거나 윈도우즈 업데이트가 뜬다거나(...) 하는 이유로 레코딩을 리셋했던 장면들을 보여주며, 가장 흔한 것이 바로 말이 꼬이는 실수다. 그 중에는 영어 뉘앙스를 이해하면 엄청나게 웃긴 실수들도 많이 있다. 예를 들면 doing next의 자음을 바꿔서 noing dext라고 말한다든지... Gag Reel 영상들을 보면 아무리 게임이 잘 풀린다고 해도 말을 이상하게 하거나 발음이 꼬일 경우 가차없이 리셋을 해버린다. 즉, 말을 또박또박 정확하게 하기 위해 본인이 그만큼 노력을 기울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다만 무조건 다 그러는 건 아니고, 가끔은 말이 꼬여도 넘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사전 정보 없이 플레이하는 것이 원칙인 Blind run의 경우에는 한 번 플레이하기 시작하면 돌이킬 수가 없기 때문에 발음이 꼬여도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진행한다. 그걸 감안해도 말실수가 터지는 횟수는 굉장히 적은 편이지만.

아쉽게도 록맨 X 시리즈는 플레이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록맨 X 시리즈에 관한 질문을 하도 많이 받아서인지 2011년 7월경 자신은 왜 X 시리즈를 플레이하지 않을 것인지 그 이유를 설명한 영상을 올리며 "제발 이제 X 시리즈에 관한 질문 좀 그만해달라"고 코멘트를 달았다. 요약하자면 X 시리즈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사실 클래식 시리즈에 푹 빠진 플레이어가 갑자기 X 시리즈를 해 보면 상당한 이질감을 느끼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다. 게임 자체뿐 아니라 캐릭터나 스토리에 대해서도 별 매력을 못 느낀다고. 퍼펙트 런이라는 것은 웬만큼 그 게임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절대 불가능한 것인데 자신은 X 시리즈에 대한 열정이 없다고 분명히 못박고 있다.

대신 롬 미스릴의 형식 그대로, 노 차지 버스터에 강화 파츠도 전혀 쓰지 않고[24] 록맨 X 시리즈의 퍼펙트 런을 하고 있는 케블 14(kevvl14)라는 유튜버가 있다. 물론 롬 미스릴에게 형식 사용에 대한 허가를 정식으로 받고 하는 것이다. 웃음소리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흔히 어렵다고 알려진 일렉트로 나마즈로스라든지 인피니티 미지니온, 블레이즈 히트닉스(!!)도 퍼펙트 클리어를 하는 괴수다. X 시리즈의 퍼펙트 런을 보고 싶으면 이 쪽을 검색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케블의 실제 모습) 애석하게도 록맨 X8의 세 보스의 공략을 마지막으로 8년넘게 업로드가 없다.

한 때 그의 이름을 딴 Megaman Mythril이라는 팬 게임 제작이 진행되기도 했다. 2012년 9월을 기준으로 전신 모습과 스테이지 테마가 공개된 보스 캐릭터는 디스코(Disco)맨, 베가스(Vegas)맨, 글라스(Glass)맨, 데빌(Devil)맨, 멧(Met)맨, 보우(Bow)맨, 프루트(Fruit)맨 정도. 일부 스테이지는 음악까지 작곡되어 있었다. 하지만 첫 공개시 많은 롬 미스릴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 시간이 갈수록 업데이트가 더디게 되면서 점점 흐지부지 되더니 결국 소리소문 없이 개발이 중단되었다. 팬 게임이라고 해도 만드는게 결코 쉬운게 아닌데다 무엇보다도 록코짱, 메가맨 언리미티드, 메가맨 록 포스, 메가맨 슈퍼 파이팅 로봇, 메가맨 레볼루션(이)라는 레전드급 팬 게임들이 공개된 시점에서 개발 재개 가능성은 거의 없을 듯하다. 물론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 게임의 진행상황을 묻는 소수의 팬들도 존재한다.

록맨 에그제 시리즈를 플레이할 때, 3편의 시크릿 에리어의 타임 어택을 중간에 안 끊고 죄다 한 번에 성공하는 것도 그렇고, 롬 미스릴 본인부터가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서 과연 한 대도 안 맞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던 4편의 블랙 어스조차도 롤 DS에게 한 대 맞은 거 빼고는 바이러스부터 DS 네비들까지 한 대도 안 맞고 다 때려잡는 비범함을 선보였다. 사실 롤 DS도 한 대도 안 맞을 수 있었는데, 다 이긴 시점에서 롤이 포르테 칩을 날리는 바람에...[25] 다만, 그 외에는 한 대도 맞지 않았으며, 블루문 버전 DS 네비들은 전부 노 대미지로 이겼다. 심지어는 블랙 어스 최심부에서 싸우는 록맨 DS의 경우 첫 번째 싸움이 너무 쉽게 끝났다면서[26] 다시 한 번 붙었는데, 두 번째도 결국 노 대미지로 이겨버리는 게 압권.[27]

[A] 2020년 8월 19일 기준[A] [3] 톰 히들스턴와 같은 날에 태어났다.[4] 저래 보여도 제임스 롤프보다 1살 어리다.[5] 물론 현재로서 노 미스 온니 레몬(노 차지 버스터)로 게임하는 사람은 꽤 많고 그보다 잘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다만 영상이 처음 업로드 되던 시절인 2009년쯤엔 막 레트로 붐이 일던 시절이었고 지금도 근성가이라고 평할 수 있다.[6] 여기서는 스타트 연사로 체공시간을 늘리지 않으면 새알에서 나오는 졸개를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7] 롬 미스릴이 최초로 올린 컷맨 퍼펙트 런에서도 꼼수를 사용했는데, 나중에 이것도 재촬영했다.[8] 심지어 부빔트랩도 꼼수 없이 노 대미지로 깨는데 성공한다. 단, 와일리 머신 2차 형태는 절대로 피할 수 없는 공격을 날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클래시 봄으로 깼다.[9] 심지어는 록맨 5의 최종보스를 한 번에 성공했다. 록맨 3의 최종보스도 한 방에 잡긴 했지만, 이쪽은 싸움이 워낙 길어져서 방심하다가 맞을 수도 있는 지라... 뭣보다 감마는 너무 쉬웠다.[10] 롬 미스릴이 이 영상을 올리기 전까지는 파워 피스톤을 록버스터만으로 노 대미지로 잡는 영상 자체가 없었다.[11] 아닌 게 아니라 킹 스테이지의 경우 대미지를 입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 절대로 불가능하지 않은 이상 노차지 버스터만을 고집하는 롬 미스릴의 방식을 대입해봤을 때 차지샷 혹은 특수 무기의 사용이 강제되는 빈도가 이전 와일리 스테이지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고, 킹 스테이지 2는 스테이지의 길이 자체는 평균 수준이지만 도중에 출현하는 중간 보스가 킹 본인을 포함해 자그마치 3명에 킹 탱크 합체형은 피격점이 굉장히 작은데다가 특수 무기의 도움 없이는 절대로 회피가 불가능한 공격을 사용하며, 마지막 세 번째 스테이지는 보스 재생실+와일리 머신인데... 이게 기존의 스테이지가 극도로 짧고 전송 캡슐만 한 군데 모아진 구성만 해도 난이도가 10점을 받는데, 이 경우는 보스 한 명 한 명과 싸우기 이전에 통과해야 하는 스테이지까지 붙어있다. 단순 클리어도 그리 쉬운 편이 아닌데, 롬 미스릴식 노 대미지 런에게는 이런 지옥이 따로 없다. 다른 거 다 필요없고 버너맨의 존재만으로 10점은 옛저녁에 넘긴 상태다.[12] 단, 와일리 캡슐은 초보자에게는 매우 어렵지만, 연습을 하면 패턴을 외워서 회피가 가능하기 때문에 롬 미스릴의 실력 정도면 와일리 캡슐에게는 의외로 큰 고생을 안 할 가능성도 있다. 패턴화가 불가능한 슬래시맨이 오히려 요주의 보스가 될 것이다.[13] 예를 들면 록맨의 피격 무적 시간은 엄청나게 짧게 해 놓고 반대로 보스들의 무적시간을 길게 해 놓았다든지, 차지샷의 위력을 낮춘 것도 모자라 쓸데없는 관통력까지 부여하여 탄수 부족 현상을 일으키게 해 놓은 것 등이 있다. 물론 이런 것들은 오리지널 록맨 4처럼 단순한 차지샷 액션을 벗어나서 특수 무기를 더 많이 활용하라는 의도로 넣어놓은 것이지만, 게임 디자인 측면이 아닌 시스템 개편으로 난이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이를 좋지 않게 보는 시각도 있다.[14] 러버맨 스테이지 자체가 스프링맨처럼 통통 튀어다니는 구성에 참신한 적들 투성이여서 플레이하는 내내 롬 미스릴이 "난 이 스테이지가 마음에 든다."라고 몇 번이나 강조했다. 그리고 바운스 볼을 얻고 나선 바운스 볼이 터질 때 나는 삑삑이 소리에 박장대소한 건 덤.[15] 부빔트랩은 9점.[16] 스테이지 난이도도 보스 난이도도 최강을 달리는 미친 보스로 꼽히니만큼......[17] 여담이지만, 니들맨 다음이 탑맨인데, 탑맨은 가장 적게 실패했다. 롬 미스릴한테 좀 쉬라고 한 듯[18] 롬 미스릴이 라이트닝 볼트 회피법을 알고 있었고, 영상에서 보스가 돌진→전격 비트를 날리는 패턴만 주구장창 써대는 바람에 상당히 쉽게 깬 게 주 원인으로 보인다.[19] 핑크키티로즈마저 2점밖에 주지 않았다. 솔라맨이 그렇게 쉬웠나[20] 해석을 해보면 원본이 "안녕하세요. 롬 미스릴이 다시 왔습니다." 정도인데 잘못 말한 건 "안녕하세요. 롬 미스릴이 하루에 한 번 왔습니다."라는 뜻이 된다.[21] 횟수를 직접 세어보니 12번...인 줄 알았지만 마지막에 한 번 더 외쳐 13번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주얼맨스피드 런도 찍었다.[22] 록맨 1~10의 8대( 1 6지만 록맨 록맨에서 2 추가된 것까지 합하면 총 80대)+록맨 메가 월드의 3대+록맨 킬러 넘버즈 3대+ 5 8+ & 의 6대=100대 이제 록맨 11이 나왔으니 8명이 더 정해질 것 같다.[23] 여기 조건에 대부분 해당되는 AVGN은 발음이 나쁘지는 않다. 비속어가 지나치게 많아서, 아니 대부분이라 그렇지[24] 이 때문에 대시 기능이 강화 파츠에 딸려 있는 X1에서 대시를 사용하지 않기 위한 고생을 꽤 했다.[25] 포르테를 포함한 네비칩은 사용 시에 화면이 멈추기 때문에 쓰는 거 보고 피할 수 없을 뿐더러, 레드선 버전 포르테는 적 필드 전체에 슈팅 버스터를 난사하는 방식이라 칩으로 썼을 경우 오라 계열 칩으로 방어하는 게 아닌 이상 피할 방법이 없다.[26] 아닌 게 아니라 Z세이버 - 서치 소울을 통한 셔플 - 프로그램 어드밴스 보디가드를 때려박아 체력 1050짜리를 2턴만에 관광보냈다.[27] 엄밀히 말해 두 번째는 노 대미지는 맞지만, 한 대도 안 맞은 건 아니다. 중간에 카와리미가 걸린 상태에서 버스터에 딱 한 대 맞았기 때문. 근데 이것도 건델솔 칩 3개가 뜬 상태에서 바로 파일 드라이버로 끝내버릴 수 있었는데 봐주다가 한 대 맞은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