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일랜드 신화
아르드리(신화 시대) Ard Rí na hÉirean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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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떠한 신격인지 전해지는 바가 없음. F포모르 혼혈. | |||
| 옛 갈리아 지역 북동부에서 발굴된 루구스(루 라와더)로 추정되는 세 얼굴 신상. |
Lú Lámhfhada/Lugh Lámfada [l̪ˠuː 'l̪ˠa:wad̪ˠə]
1.1. 개요
아일랜드 신화의 투어허 데 다넌의 4대 왕.1.2. 상세
고대 켈트 신화의 루구스[1]가 인간으로 격하된 것이며, 웨일스 신화의 러이 라우 거페스와 기원이 같다. 루(Lugh)라는 이름은 고대 켈트어로 서약에 묶인이라는 뜻의 단어가 되는 인도유럽조어 *(h2)lewgh-에서 온 것으로 추측하며, 같은 뜻의 웨일스어 llw와 고대 아일랜드어 luige의 어원이기도 하다.은팔의 누아다를 잇는 투어허 데 다넌의 수장이며 키언의 아들이다. 마나난 막 리르의 양아들로 성장하여 후에 양부로부터 프라가라흐를 받았다고 한다. 어릴 적에 마나난은 루를 둘 다우너(Dul-Dauna[전지전능])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성인이 된 뒤로는 루 라와더(Lugh Lámhfhata[팔 긴 아이])가 풀네임.[2] 하지만 사실 누아다 아르게틀람 같은 경우라 진짜 풀네임이라고 할 순 없고, 긴 팔 루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렸다는 게 더 맞을 것이다.
이 이름이 지어진 계기는 전승마다 다르지만 발로르가 지어주었다는 이야기가 주로 전한다.
모든 것을 다 잘 하는 만능의 신[3]으로 묘사된다. 보통 칭호는 광명의 신. 실제로 처음 신들의 도시 타라로 찾아갔을 때, 루는 "목수, 대장장이, 전사, 약사, 기타 등등의... 모든 일에 다 통달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지만, 문지기가 타라에는 이미 해당 직업의 사람들이 모두 있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했다. 그러자 루는 "이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고, 그런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타라에 입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모든 기술의 거장이라는 뜻으로 사윌다너흐(Samhildánach) 또는 일 다너흐(Il Dánach)라는 별명을 받았다.
루는 그 후 포모르의 지배에 맞서 싸웠으며 누아다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루는 포모르의 세금징수원을 혼내주었고, 그 후 포모르의 군주 발로르가 포모르의 군세를 이끌고 총공격했을 때,[4] 발로르의 외눈을 창 혹은 돌팔매로 맞춰 죽였다. 한편 이 일이 있기 전에 누아다가 왕에서 은퇴하고 루가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는 전승도 있다.
투어허 데 다넌의 영웅으로 왕까지 되었으나 후에 포모르로 간 오하드 브레스[5]와 대조되는 신인데, 둘 다 포모르와 투어허 데 다넌의 혼혈이기 때문이다. 루의 어머니는 발로르의 딸 에흘렌이고, 아버지는 디언 케히트의 아들 키언이다.
약 40년간 통치한 후 다른 이에게 왕위를 물러주었는데, 찰스 스콰이어의 《켈트신화와 전설》에 따르면 제2차 모이투라 전투 당시 누아다가 양보하여 임시로 대신 투어허 데 다넌의 왕을 맡았을 뿐이며 밀레시안 침략 이후 다그다가 새로운 왕이 되어 신들에게 쉬(= 영토)를 분배할 때 지나가는 듯이 이름이 언급되어 쉬를 받는다.
하지만 다른 전승에 따르면 굉장히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고 하는데, 다그다 모르의 아들인 케르마트가 루의 아내인 부어흐(Buach)와 바람을 피워 루에게 살해 당한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에서 케르마트의 세 아들들인 에후르 막 쿠일(Ethúr mac Cuill), 테후르 막 케히트(Tethúr mac Cecht), 케후르 막 그레네(Cethúr mac Gréine)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루를 창으로 찌르고 웨스트미스 카운티의 루보르타(Luborta) 호수에 익사시켰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루는 마나난 막 리르의 보물 주머니와 왕위를 찬탈 당했으며, 다그다는 아들인 케르마트가 죽은 소식에 피눈물을 쏟았고, 나중에 여행하다가 치유의 봉으로 케르마트를 되살려 주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신들의 시대 이후를 다룬 얼스터 대계에서 쿠 훌린의 아버지로서 그를 도와주는 등 일화가 신화에 존재한다.
은하수는 루의 사슬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루는 또한 켈트 전통의 보드게임 피드헬(Fidchell)의 발명자라고 한다.
1.3. 장비 아이템
- 마법의 창 - 발로르를 죽일 때 사용한 무기. 아래의 타흘룸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브류나크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후대에 일본에서 창작된 이름이고 전승에서는 아라드바르 또는 게 아살로 전해진다.
- 프라가라흐 - 스스로 검집에서 빠져나와 날아다니며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마법의 검. 이 검에 베인 상처는 절대로 낫지 않는다고 한다. 그 외에도 마나난 막 리르에게 모든 보물을 받았다.
- 마법의 개 팔리니스(Faillinis) - 어떤 사냥감도 놓치지 않고, 목욕한 물이 포도주로 변한다고 한다.
- 하얀 갈기의 말, 엔바르(Enbarr/Aonbhar)
- 어떠한 공격으로도 돌파가 불가능하다는 무적의 갑옷
- 지상을 달릴 수 있는 배 스구어버 티너(Sguaba Tuinne)
- 마법의 돌 타흘룸(Tathlum)과 투석구 - 발로르를 죽일 때 사용한 무기인 팔매돌 타흘룸과 슬링. 타흘룸은 위의 마법의 창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1.4. 원전
루 라와더 이야기2. 대중 매체
- 최강 신화왕에서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는데, 브류나크, 프라가라흐, 타흘룸 등 다양한 무기들로 칼리, 토르, 루시퍼라는 강력한 상대들을 물리치지만 파괴신인 시바를 상대로 고전한 끝에 패배해 준우승한다.
- 켈스의 비밀에서 요정 애슐링의 아버지로 나온다.
2.1. 게임 마비노기의 루 라바다
2.2. 게임 마비노기 영웅전의 루 라바다
[1] 로마인들에게는 메르쿠리우스와 동일시됨.[2] 창을 잘 다루기 때문에 이런 별명을 얻었다. 신체부위 팔도, 무기도 영어로 arms라고 하듯이.[3] 각 종교 및 신화에서 만능의 신은 모든 것을 알고 모든 힘을 지녀 모든 국면과 상황, 영역에서 힘을 발휘하고 광범위한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모든 것을 전망하고 제어하는 능력을 지닌 존재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모든 힘을 갖고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고 모든 것을 창조하고 통제 및 제어하고(모든 힘, 우주와 자연 현상, 인간의 운명도 통제 범위에 들어간다) 자연의 법칙을 초월하고 무한한 힘을 발휘 및 드러내고 우주의 법칙과 운명을 결정하고 우주 전체의 질서를 유지하고 필요한 변화와 조정을 행하는 전능성(물리적인 힘과 현상에 그치지 않고 정신적, 영적 영역에도 전능성이 포함되어 이견의 여지 없이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고 모든 것을 창조할 때 우주, 생명, 물질, 시간, 물리적 현상 등 문자 그대로 모든 것과 존재를 창조하고 그 구조와 질서를 결정했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사건을 포함해 모든 것을 알고 있고 지식의 근원이자 모든 것을 통괄하고 우주 전체를 파악하는 존재임을 나타내는 전지성, 모든 장소와 영역, 차원에 동시에 존재할 수가 있고 어디에 있든지 그 존재를 느낄 수 있고 보편성과 우주 전체를 포괄하고 한 번에 모든 존재와 접할 수 있음을 드러내는 편재성, 시간 밖에 존재하며 시작과 끝까지 계속해서 영원히 존재하는 영원성을 지니고 있었고 우주 전체를 지배하고 그 안에 있는 질서와 조화를 유지하고 그 어떠한 상황과 문제라고 해도 대응할 수가 있었다.[4] 발로르는 루를 수다쟁이(Babbler)라고 부름.[5] 누아다가 부상으로 물러난 후 즉위한, 폭군 브레스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