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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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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의 경제 정보[1]
인구 19,401,658 명[2] 2019년 , 세계 59위
경제 규모(명목 GDP) 2,437억 달러(약 296조 원) 2019년
경제 규모(PPP) 5,492억 달러(약 668조 원) 2019년
1인당 명목 GDP 12,483 달러 2019년
1인당 PPP 27,998 달러 2019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36.8% 2017년[3]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Baa3 2015년

1. 개요2. 무역 구조3. 대표 제품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루마니아는 현재 유럽연합의 일원이자 북대서양 조약 기구의 회원국이기도 하다.

플로이에슈티 유전[4]이 바로 루마니아에 있어서 한때는 석유를 자급하였으나 최근엔 수요가 늘어나서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게 되었다. 그 외 천연가스 총 생산량의 5%가 이 나라에서 나온다. 그리고 루마니아는 2018년부터 천연가스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근의 헝가리, 우크라이나와 더불어 땅이 아주 비옥한 지역이여서 농업이 발달하여 , 옥수수, 포도, 해바라기씨 등이 세계 생산량 상위 10%에 들어간다.[5] 맥주보다 싼 나라지만, 맥주보다도 포도주의 품질로 유명하다. 기후가 포도 생산에 적합해서 포도 생산량이 매우 많다.

공산주의 집권기간때에는 한국처럼 중소기업보다는 몇몇 대기업에 몰아주는 경제구조를 띄었고, 중공업 위주로 성장했었고, 이러한 경제정책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에 점차 외채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1981년에 외채액이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늘어났으며, 1981년에 성장률이 1%로 떨어지는 불황기를 맞이했다. 루마니아 정부에서 외채를 갚기 위해 수출 위주 경제정책을 펴면서 산업생산을 위해 가정용 전력의 공급을 크게 줄이고 온수도 일주일에 한 번씩만 공급시키는 등 민생을 희생시키는 정책을 펼쳤다. 1988년에는 순채권국으로 전환되었고, 1989년에 외채를 다 상환했으며, 차우셰스쿠도 1989년 말에 축출되어 긴축정책이 중단되나 싶었지만, 외채가 한푼도 없던 나라가 되었음에도, 가격자유화와 민영화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물가통제에 실패하여, 민생경제가 회복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나빠졌고, IMF로부터 다시 구제금융을 받는 처지가 되고말았으며, GDP 감소는 1992년까지 지속되었다. 차우셰스쿠기때 물자구조조정이 진행괴었다면 이번에는 인력 구조조정이 진행되어 실업자가 크게 늘어나는 결과를 낳게 되었고, 많은 루마니아인들이 해외로 나가서 일하는 이유가 되었다.

자본주의 전환기 경제사정이 얼마나 안 좋았는지 1999년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시 루마니아인 65%가 차우셰스쿠 시절이 나았다고 할 정도였다.[6]

2000년을 기점으로 루마니아의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유럽연합 가입 이후, 경제가 제조업을 위주로 크게 증진되었다. 경제 성장률이 동유럽에서 높은 편으로 으레 동유럽 국가가 그렇듯 EU의 공장이 많이 들어서고 높은 인적 자본이 힘입어 경제성장이 일구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에는 세계은행 지정 고소득국가에 포함되었다.

IT분야는 대표회사들은 적지만 다국적 기업들의 진출이 많은 편이다. HP마이크로소프트등이 진출해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유럽 데이터센터가 루마니아에 있다. 이러한 탓인지 인터넷 속도 순위를 보면 루마니아는 상당히 높은 순위에 랭크된다.

2. 무역 구조

파일:2021년 루마니아 수출 HS17_4 OEC.png
OEC(The 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에 따른 2021년 루마니아의 수출구조.#
위 트리맵은 2021년 루마니아 수출을 2017년도 HS코드에 따라 4단위(호, Heading)까지 분류하였다. 루마니아는 기계류(Machines), 수송수단(Transportation), 금속류(Metals), 농산물(Vegetable Products), 플라스틱·고무류(Plastics and Rubbers), 의류·섬유류(Textiles), 기타(Miscellaneous), 화학제품류(Chemical Products), 식품류(Foodstuffs), 광물제품류(Mineral Products), 계기류(Instruments), 목재제품류(Wood Products), 축·수산물(Animal Products), 신발·모자류(Footwear and Headwear), 종이류(Paper Goods), 석재·유리(Stone and Glass), 농·축·수산업부산물(Animal and Vegetable Bi-Products), 천연피혁류(Animal Hides), 귀금속류(Precious Metals), 무기류(Weapons), 예술품·골동품류(Arts and Antiques) 순으로 많이 수출했다. 루마니아는 2021년 917억 달러를 수출했다.
파일:2021년 루마니아 수입 HS17_4 OEC.png
OEC에 따른 2021년 루마니아의 수입구조.#
위 트리맵은 2021년 루마니아 수입을 2017년도 HS코드에 따라 4단위(호, Heading)까지 분류하였다. 루마니아는 기계류(Machines), 화학제품류(Chemical Products), 금속류(Metals), 수송수단(Transportation), 플라스틱·고무류(Plastics and Rubbers), 광물제품류(Mineral Products), 의류·섬유류(Textiles), 식품류(Foodstuffs), 농산물(Vegetable Products), 기타(Miscellaneous), 계기류(Instruments), 축·수산물(Animal Products), 석재·유리(Stone and Glass), 종이류(Paper Goods), 신발·모자류(Footwear and Headwear), 목재제품류(Wood Products), 천연피혁류(Animal Hides), 귀금속류(Precious Metals), 농·축·수산업부산물(Animal and Vegetable Bi-Products), 무기류(Weapons), 예술품·골동품류(Arts and Antiques) 순으로 많이 수입했다. 루마니아는 2021년 1,140억 달러를 수입했다.
OEC에 따르면 2021년 루마니아는 917억 달러를 수출하고 1,140억 달러를 수입, 22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수출한 것은 기계류, 수송수단, 금속류이며 이 상품군들은 전체 수출의 55.8%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수입한 것은 기계류, 화학제품류, 금속류, 수송수단이며 이 상품군들은 전체 수입의 59.4%를 차지했다. 주요 무역 상대국은 독일, 이탈리아, 헝가리, 폴란드, 프랑스, 튀르키예이다.

3. 대표 제품

유럽 쪽에서는 유럽의 공장이라고 이름 붙을 정도로 농업에 강한 편이지만 한국에는 프랑스폴란드, 우크라이나 초원의 이미지가 강한 탓에 그리 알려진 게 없다.[7] 대표 제품이라고 할 것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유럽 시장에서 저가 차량으로 소문난 자동차 제조기업 다치아가 있다. 국내에 알려진 것들은 안티에이징의 선두주자인 제로비탈 화장품이 있고, 안티바이러스 업체인 비트디펜더가 있다. 둘 다 각각 한국에도 지사를 가지고 있다. 비트디펜더는 인지도는 다른 국외 제품면에서는 떨어지지만, 국내에서 기술 OEM으로 10개 가까운 업체들이 사용 중이어서 실질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외산 보안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쪽 엔진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안티바이러스 제품은 알약하우리, 바이러스체이서. 자동화 솔루션인 RPA 업체 중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UiPath 역시 루마니아 기업이다.[8] 또한 워드프레스 테마 제작사 중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Hestia, Zelif lite(프로버전은 Zelle PRO), NEVE 등의 테마를 제작한 유명 테마 제작사인 Themeisle[9]도 루마니아 기업이다. 데이터브릭스 창업자인 마테이 자하리아도 루마니아 출신이다.

필립모리스의 전자담배인 아이코스가 루마니아(히츠)와 그리스(테리아)에 궐련 공장이 있는데, 히츠 제품을 피우는 흡연자라면 한국에서 구매한 포장지에서도 Made in Romania라는 낯선 이름을 만날 수 있다.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루마니아 제품인 셈.

4. 관련 문서



[1] http://en.wikipedia.org/wiki/Romania[2]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opulation[3]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4] 제2차 세계 대전에 관심이 있다면 익숙할 이름인데, 사실상 유럽 대륙 내에 봉쇄당한 처지였던 추축군의 거의 유일한 유전이었기 때문. 역사도 석유에 대한 기록 자체는 동로마 시기인 6세기 경부터 이 지역에서 역청이 나왔다는 기록이 존재하며, 근대적인 유전 개발도 미국보다도 2년 빠른 1857년에 이뤄졌다.[5] 옛날부터 루마니아의 농업은 유명해서 오스만 제국이 동유럽으로 전쟁하러 갈때나 러시아 제국이 오스만 제국을 족치러 갈때는 언제나 왈라키아와 몰다비아 지방을 경유해서 갔다. 이유는 평야지대여서 진격이 쉽기도 하고 겸사겸사 경작지를 털어서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6] 그런데 동시기 기준 같은 민족이 사는 몰도바그랬던 루마니아가 훨씬 나아 보이는 수준이었다. 체제 전환기의 혼란도 혼란인데 러시아모라토리움까지 겹쳐 그야말로 명색이 유럽 국가의 1인당 GDP가 소말리아(!!!)와 동렬 수준으로 아주 박살이 나고 말았다. 자세한 사항은 몰도바/경제 문서 참조.[7] 사실 프랑스와 우크라이나는 그렇다 쳐도 폴란드는 국토 절반이 농경에 부적합하기 때문에 과장된 점이 있다.[8] 루마니아 최초 유니콘 기업이자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기업.[9] 정확한 회사 명칭은 Vertigo Studio SRL 이다.관련 정보(Trademark Applicants & Owners 부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