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7 16:08:54

류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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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레프트백 레프트윙 골키퍼 피벗 센터백 라이트윙 라이트백
17 심해인 15 최수민 1 주희 10 원선필 23 이미경 13 김윤지 11 류은희 🅲
27 김진이 21 조하랑 77 정진희 19 강은혜 26 강경민 34 정지인 25 정유라
부상 대체 선수: 김보은
남자 핸드볼의 경우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가대표로서는 여자 핸드볼만 출전했다. 따라서 본 틀에는 여자 선수단만을 정리한다.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류은희
柳殷僖|Ryu Eunhee
[1]
파일:류은희도쿄올림픽.jpg
출생 1990년 2월 24일 ([age(1990-02-24)]세)
인천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인천구월초등학교 (졸업)
상인천여자중학교 (졸업)
인천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체육교육과 / 학사)
종목 핸드볼
포지션 라이트백
국가대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 (2007~2010)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2008~ )
소속 벽산건설 (2008~2010)
인천시청 (2010~2016.11.)[2]
부산 BISCO(부산시설공단) (2016.11.~2019.06.)
파일:paris92.png 프랑스 Paris92 (2019.07.~2020.06.)
부산 BISCO(부산시설공단) (2020.07.~2021.06.)
파일:HungaryGoery.png 헝가리 Győri Audi ETO KC (2021.07.~)
입문 초등학교 4학년
신체 181cm, 76kg, B형
가족 부모님, 남동생, 여동생, 반려견 류츄츄

1. 개요2. 선수 경력3. 수상 기록4. 기타5. 역대 프로필 사진

[clearfix]

1. 개요

파일:류은희런던.gif
대한민국핸드볼 선수이며 라이트백 포지션을 맡고 있다. 왼손잡이 슈터이며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파워풀한 중거리슛이 특기다.

유럽을 포함한 대부분의 여자 핸드볼 선수들이 골 라인 근처인 6m에서 슛을 던지는 반면 류은희는 주로 9m 프리 스로 라인(free throw line)에서 강한 중거리슛을 던진다. 체력소모가 큰 핸드볼에서는 교체 사인 없이 수시로 선수 교체가 이뤄지지만 류은희는 60분 풀타임을 소화하는 체력과 우월한 신체 조건도 갖췄다. 공격력 뿐 아니라 2분 퇴장 패널티를 거의 당하지 않는 수비력과 중앙에서의 몸싸움, 경기를 읽고 리드하는 능력 등 핸드볼 선수로써 필요한 모든점을 갖춰서 일찍부터 유럽의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2. 선수 경력

2.1. 고교 졸업 이전

초등학교 4학년 때 핸드볼을 시작했다. 운동하는 것을 좋아해서 누구의 권유가 아닌 스스로의 선택으로 핸드볼부에 가입했다. 축구를 하고 싶었으나 어머니가 그나마 실내 스포츠인 핸드볼을 하는 것을 허락했으며 아버지에게는 이 사실을 1년 간 숨겼고 이후 고백하자 아버지는 스스로 선택한 것이니 네가 먼저 그만둔다고는 하지 말라고 하셨으며 이것이 오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오게 한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와는 다르게 어릴 때는 키가 반에서 두번째로 작았다. 현재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지만 중고교때는 센터백을 병행했다. 이런 이유로 현재도 경기중에 가끔 센터백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2002년 문화부장관기 전국중고핸드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국가대표 팀의 임영철 감독이 점찍어두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국가대표 팀에서 함께 훈련을 받았던 초유망주였다.

2.2. 2008년-2009년

2008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출신 지역인 인천소재의 벽산건설 여자핸드볼단에 입단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예비 후보로 발탁되었으나, 올림픽을 10일 앞두고 최종 출전 명단에서 탈락 통보를 받고 크게 상심해서 한동안 핸드볼 공도 잡기 싫고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슬럼프를 겪었다고 한다. 이후 2012년 인터뷰에 의하면 베이징 올림픽 경기를 직접 보러 갔는데 메달을 따기까지 선배들이 힘든 난관을 거치는 걸 보면서 자신이 그 무대에 서기에는 너무 부족했다는 걸 느꼈다고 한다.[3]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하여 국가대표 A팀인 성인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한국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09년 2월에는 SK 핸드볼큰잔치에서 벽산건설의 우승에 기여했다. 세계선수권에도 참가하여 국제대회에서 수비에서는 물론이고 공격에서도 선배들의 기량 못지않은 실력을 보이며 많은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때 한국팀은 6위를 기록했다.

2.3. 2010년-2011년

파일:2012092301345_류은희.jpg
만 20세이던 2010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대표팀 주장으로 참가했고, 조별리그에서 최강 노르웨이를 꺾었으나 최종 4위에 그쳐서 인터뷰에서 대성통곡 했다. 2월 SK 핸드볼큰잔치에서 벽산건설을 우승시키고 37골로 리그 첫 개인상인 득점상을 수상했으나 팀 해체가 선언되면서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나, 당시 본인이 소속된 팀과 용인시청 여자핸드볼팀이 해체 위기여서 대표팀 내부가 어수선했다. 결국 준결승전에서 일본에게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10년 전국체육대회에서 벽산건설의 팀 해체를 앞두고 우승했다. 이후 인천시는 벽산건설 여자 핸드볼팀을 인수할 기업을 찾다가 결국 인천시체육회가 이어받아서 2010년 11월부터 인천시체육회 선수로 활약하게 되었다.

2011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인천체육회를 우승시켰다. 개인상으로는 베스트매너상, 득점상, 베스트7(라이트백)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어 2011 세계선수권 대표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2.4. 2012년-2013년

2.4.1. 국내대회

2012 SK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우승하며 챔피언전 MVP와 베스트7(라이트백)을 휩쓸었다. 2013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소속인 인천체육회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베스트 7에 뽑혔다.

2.4.2. 2012 런던 올림픽

파일:런던류은희2012.jpg
파일:류은희_러시아2012.jpg
2012 런던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었으며, 올림픽 전부터 발목 부상이 심했으나 수술도 미루고 재활로 극복해가며 출전했다. 당시 조별리그 첫 경기인 스페인 전에서 팀의 주축인 김온아가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남은 경기 모두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에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류은희는 한국 대표팀을 말 그대로 하드캐리를 했다. 당시 조별리그 경기를 보면 류은희에 대한 유럽 팀들의 심한 몸싸움과 견제를 볼수 있다. 스페인전에서는 9골 기록하며 승리했다.

2차전인 덴마크는 올림픽 역대급 PTSD를 두 번이나 결승에서 가져오게한 팀이었고, 선수들 모두에게 큰 부담인 경기였다. 류은희는 경기 초반부터 덴마크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4] 전반전에는 수비수로만 투입되었고, 후반전은 5점 이상의 큰 점수 차로 경기를 리드했다. 경기 종료 몇 분을 앞두고 종아리 통증으로 쓰러졌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24대 25로 승리하며 동료들과 함께 우승이라도 한 듯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2차전부터 올림픽 공식 중계 캐스터는 류은희를 the real star 라고 칭하며 멘트마다 류은희의 기술과 슈팅,포지션을 넘나드는 활약에 대해 칭찬했고 유럽 각국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지목되었음을 알렸다.

3차전은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인 노르웨이와 경기를 치렀다. 26대 27로 다 질 것 같았던 경기에서 류은희가 종료 30초 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서 27대 27 무승부로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류은희는 총 6골을 기록했다.
파일:런던노르웨이전골류은희.gif
4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정유라가 김온아와 같은 위치, 같은 상태에서 고꾸라지면서 실려나갔다. 자신에 대한 집중견제와 부상자 속출로 류은희도 평소답지 않게 2분퇴장 2회를 기록했다.[5] 21대 24로 패배 했으나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마지막 5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는 32대 28로 대승했으며 류은희는 혼자서만 10골을 기록했다.

8강전에서는 러시아를 24대 22로 이기고 5골을 기록했다. 4강전에서 노르웨이를 다시 만났는데, 25대 31로 패배하였다. 이때 이미 주전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은 물론 류은희 본인도 무릎과 발목 부상을 안고 있어서 힘든 경기를 했으며 아쉽게 동메달 결정전을 치러야 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스페인을 다시 만났는데, 과격하기로도 유명한 유럽 팀들 중에서도 최고 난투 극급을 보이는 스페인 선수들이었고 올림픽 막바지라 체력 저하로 어려운 경기를 보였다. 한국팀은 재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29대 31로 4위를 기록했지만, 류은희는 전체 득점 3위를 기록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5. 2014년-2015년

파일:인천아겜금.jpg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결승전에서 일본에 29대 19로 크게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때 류은희는 혼자서만 9득점을 기록했으며, 슈팅 성공율 80%를 기록했다. 세계 핸드볼 레전드 윤경신에 의하면 "류은희는 슈팅 타이밍이 좋다. 왼손잡이고 힘이 좋아 서서 때리는 슈팅이 뛰어나다"며 "여자 선수가 저런 슈팅을 하기 힘들다. 반 박자 빠른 슈팅이기 때문에 골키퍼가 막기 힘들다"고 칭찬했다.
류은희의 특기 중 하나인 스냅슛은 유럽에서 핸드볼을 배워온 조치효 코치가 전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류은희 스냅슛.gif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선수단 대표로 선서를 했다.

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는 인천체육회에서 인천시청으로 부서 이동된 팀을 통합우승시키고 어시스트상과 베스트 7의 개인상을 수상했다.
가을에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어깨 부상을 크게 당하면서 5개월이 넘는 재활 기간을 거쳤다. 이때 다친 오른쪽 어깨의 습관성 탈골증으로 경기마다 보호대를 착용하며 경기 직후에는 바로 풀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5 SK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인천시청을 통합우승으로 이끌었고 챔피언전 MVP와 베스트 7을 수상했다. 5월 25일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경기종료 3초 남기고 하프라인에서 던진슛은 수비수의 손을 맞고도 들어가서 명장면으로 알려져 있다.
파일:20150525halfline류은희.gif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2.6. 2016년-2017년

2.6.1.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일:RyuRio2016.jpg.webp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으나, 대회 석달전 수술을 하여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러시아에 25대 30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2차전에서는 스웨덴에게 20대 26으로 패했는데 이 경기에서 에이스인 김온아가 어깨 부상으로 또 다시 아웃되면서 이후 이어진 네덜란드와 32대 32로 무승부,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는 17대 21로 패배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에서는 28대 22로 승리했으나 한국 여자 핸드볼 올림픽 역사에서 최저 성적을 기록했다. 류은희는 부상 후유증과 상대팀의 심한 견제로 5경기중 12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국민들 대부분은 국내의 열악한 현실에도 올림픽 본선에 매번 진출하는 한국 여자대표팀을 응원하고 격려했으며 핸드볼협회 회장인 SK 최태원 회장도 해단식에서 앞으로도 든든한 지원을 해줄것을 약속하며 선수들을 위로했다.

2.6.2. 국내대회 및 국제대회

2016년 11월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인천시청을 떠나 부산 BISCO(부산시설공단)로 팀을 이적했다. 이전부터 고향인 인천에서 줄곧 지냈으나, 부산으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모님은 너무 멀리 간다며 걱정하셨다고 한다.

2017 SK 핸드볼코리아 정규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고 베스트 7에 뽑혔다. 이어진 준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척시청에 패해서 4위를 기록했다. 12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13위를 기록했다.

2.7. 2018년-2020년

2.7.1. 국내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 빠지면서 참가하지 못했다. 2018-2019 SK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부산BISCO를 창단이래 첫 통합우승으로 이끌고 정규리그 MVP와 챔프전 MVP, 베스트 7을 휩쓸었다. SK 핸드볼코리아리그가 시작된 이래로 여자선수 최초로 통산 500어시스트 기록을 달성했으며 역대 두번째 800득점을 기록했다. 2019년 4월에는 MBN에서 선정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었다.

2.7.2. 유럽리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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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부터 유럽 핸드볼리그에서 주목받는 프랑스 1부리그의 명문구단 Paris 92와 2년(1+1)에 계약했다. 당시 계약은 크게 화제가 됐고, Paris92 구단에서는 `The Queen`으로 류은희를 소개했다. 류은희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의 활약 직후 이후 유럽 팀들에게 입단 제의를 받았으며, 그 중 하나인 프랑스의 Paris92는 7년 동안 입단 제의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입단식은 파리 시청에서 주 프랑스 한인대사와 파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구단 측은 아파트와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류은희의 핸드볼 유럽 리그 진출은 오성옥의 오스트리아 히포방크에서의 활약 이후 8년 만의 일이다. 유럽 대륙에서 축구 다음으로 가장 인기있는 종목인 핸드볼 리그 진출은 류은희가 뛰어난 신체조건과 공격, 수비 등에서 모두 우월한 기량을 갖춘 실력을 가졌을 뿐 아니라 경기흐름을 읽고 리드하는 영리한 플레이를 갖춘 선수였기에 가능했다. 2012런던 올림픽에서의 활약으로 많은 유럽팀들이 류은희에게 이적을 제안했고 본인도 유럽진출이 꿈이었지만 국내 리그팀과의 계약 기간, 이후의 부상, 가족의 염려 등으로 미뤄오다가 마침내 성사되었다.
파일:RyuParis92.jpg
프랑스리그 이적 후 Paris92에서 2020년 2월 이달의 선수에 뽑히는 등 맹활약을 보였다. 2020년 2월 한달에만 18골을 포함, 시즌 총 71골을 성공시켰다. 2019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11위를 기록했고 류은희는 69골로 (8경기) 득점 2위를 기록했다. 7미터 골을 제외한 필드골에서는 1위였다.[6] 유럽 빅리그 활동을 통한 성장과 세계선수권에서의 맹활약에 힘입어 국제핸드볼연맹은 류은희에 대한 특집기사 Koreas Ryu making waves in Europe를 냈다.[7]

그러나 2020년 3월부터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프랑스 리그가 중단되었고, 이후의 1년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채 국내리그로 복귀했다. 기존에 몸을 담았던 부산 BISCO(부산시설공단)에서 2020-2021 SK 핸드볼 코리아리그에 합류했으나, 1월 24일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 중 실려나갔다. 다행히 부상이 크지 않은 편이라 수술없이 2021년 2월부터 나머지 경기들을 소화하면서 팀이 또 다시 우승하는데 공헌했다. 리그를 마감하면서 역대 통산누적 득점 818골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2.8. 2021년

2021년 2월에 헝가리 리그에 속한 세계최고 명문 핸드볼클럽인 Győri Audi ETO KC와 계약했는데 Györi Audi ETO는 헝가리 국내리그는 물론 유럽핸드볼 챔피언스 리그에서 최근 3시즌 연속 우승한 명문 강팀이다. Győri Audi ETO KC 여자 핸드볼 팀은 아우디아디다스 등의 스폰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헝가리는 물론 노르웨이 등에서 온 각국의 주요 포지션 국가대표 주전들이 대거포진해 있다. 팀에서 발표한 공식 입장에 따르면 류은희는 라이트백 주전 1옵션이며 활동은 2021년 7월부터 시작된다.

2020 도쿄 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되면서 3월에 발표된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되었고,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4월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식 단복공개에서 모델로 섰다.

5월 국제핸드볼연맹(IHF)가 주최한 Children‘s Handball Symposium에 Ambassador로 선정되어, 소개 영상에 출연했다.

2.8.1. 2020 도쿄 올림픽

파일:Ryu2021Tokyo.jpg
2020 도쿄 올림픽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참가했으며, 한국은 A조에서 첫 경기로 세계최강 노르웨이를 상대했다. 초반에는 양팀 실책이 이어졌지만 노르웨이의 기술과 스피드에 밀리면서 경기는 39대 27로 한국이 패했고 류은희는 3골과 어시스트 4개를 기록했다.

두번째 팀도 최강팀 중의 하나인 2019 세계선수권 우승국인 네덜란드와 경기했다. 이 경기에서 류은희는 10골에 슛 성공율 59%에 육박했으며 골은 모두 7미터슛 없이 필드에서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팀은 네덜란드의 중거리슛과 주전/비주전의 구분없이 교대되는 체력전에 밀리면서 36골이라는 선전에도 43대 36으로 패배했다. 올림픽 초반부터 세계최강팀을 두 팀이나 만나서 한국의 모든 주전 선수들은 거의 탈진 상태였다. 패배하긴 했지만 한국팀 역시 36골을 넣은것은 엄청난 슈팅력을 보여준 것이다.

세번째로는 일본을 맞아서 24대 27로 승리했다. 류은희는 9골 성공에 64%의 슛 성공율을 기록했으며 모두 필드골이었다. 당일 방송 3사가 모두 생중계 해서 국민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류은희의 뛰어난 중거리슛과 활약은 뜨거운 반응을 가져왔다.특히 자신이 던진 슛이 막히자 이를 다시 한손으로 리바운드 잡아 성공시키는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네번째로는 몬테네그로를 상대해야 했는데, 당초 어려운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몬테네그로의 경기력이 좋은상태가 아니었다. 그러나 한국 팀은 이미 앞선 두경기에서 류은희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거의 풀타임으로 뛰면서 체력을 소진했고 아쉽게 경기에서 28대 26으로 패배했다. 핸드볼의 고질적인 문제인 한국팀에 대한 심판들의 편파판정도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었는데 레프트윙에서 슛을 성공시킨 최수민 선수의 골이 라인크로스로 인정되지 않았고 이것은 비디오로 다시 확인해도 심판의 오심임이 확인된다. 류은희는 3골과 어시스트 3개를 기록했다.
파일:Ryu2021.jpg

이전까지는 1승 4패를 기록했으나 일본, 앙골라와 물고 물리는 상황이라서 마지막 경기인 앙골라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부담감에 앙골라 선수들을 상대했다. 앙골라는 경기 대부분을 골대를 비워두고 공격수 7명의 더블 피봇 작전으로 나왔는데 2m에 가까운 신장인 앙골라의 피봇을 상대하기에 한국 선수들은 신체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이미 지친 상태였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국제경기마다 악연으로 만난 프랑스의 쌍둥이 심판 역시 한국팀에 호의적이지 않았으나 마지막에 극적으로 한국 골키퍼 주희가 선방해주었고 이를 골로 바로 연결시켜 31대 31 동점으로 끝났다. 앙골라, 일본, 한국이 모두 1승 1패였으나 승자승 원칙에 이은 골득실차로 한국이 조 4위로 8강에 진출했다. 류은희는 이전 몬테네그로전에서부터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경기에서는 8어시스트와 3득점을 기록했다.

8강에서는 A조 1위인 스웨덴과 경기했다. 골키퍼의 높은 선방율을 앞세운 스웨덴을 상대하면서 한국 선수들은 초반에는 밀리는 형국이었으나 후반전 들어서 좋은 경기를 보였다. 그러나 류은희는 물론이고 주공격수인 이미경을 집중마크한 스웨덴은 한국의 골을 원천 차단시켰으며 경기는 아쉽게 39대 30으로 종료되었다. 이 경기에서 1골과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 수상 기록

아시안 게임
금메달 <colbgcolor=#ffffff,#191919> 2014 인천 <colbgcolor=#ffffff,#191919> 단체전
은메달 2022 항저우 단체전
동메달 2010 광저우 단체전
아시아선수권
<colcolor=#333> 금메달 2008 방콕 단체전
금메달 2012 욕야카르타 단체전
금메달 2017 수원 단체전
금메달 2018 구마모토 단체전
은메달 2010 알마티 단체전
유니버시아드
은메달 2015 광주 단체전
청소년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2005 방콕 단체전
금메달 2007 타이베이 단체전
주니어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2007 알마티 단체전

4. 기타

  •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후로, 부상으로 불참한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하면서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다. 주요 공격 포지션인 라이트백에서 팀내 득점과 어시스트를 만들어내고 수비에서도 센터 포지션에서 상대와 가장 치열하게 몸싸움을 하면서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생활 내내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온 것을 가장 높게 평가 할수 있다.
  • 2013년 중앙대학교 체육교육과 서울캠퍼스에 입학했다. 대학 소속 운동선수인 체육특례 전형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입학해 학업을 시작했다. 중앙대학교 교지와의 인터뷰에서는 국내리그와 국제대회가 1년 내내 이어져서 짧은 휴가나 주말에 밀린 학업을 수행하느라 힘들었다고 한다.
  • 가장 좋아하고 본받고 싶은 선수로 윤경신을 꼽았다. 같은 왼손 슈터인데다가 라이트백 포지션이어서 배울점이 많다고 한다. 실제로 슈팅 폼이나 경기 스타일이 많이 닮았다. 또한 소속팀이었던 부산BISCO 감독 겸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인 강재원의 유럽식 핸드볼 전수와 유럽 리그 진출에 대한 독려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IHF인터뷰에서 밝혔다.
  • 경기 중에는 적극적이고 표현을 잘하며 플레이 스타일도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고 감정표현에 솔직한 편이다. 기대이하의 성적을 받거나 우승이후에 인터뷰에서 숨기지않고 눈물을 보인다. 일상에서 성격은 귀엽고 장난을 잘 치는 편인데 핸드볼티비와의 인터뷰에서 백넘버 11번을 유지하는 이유는 신인시절 입단했을 때 남는 번호가 11이어서 가져갔고 이후 쭉 쓰고 있으며, 아끼는 물건은 게임기 같은 전자기기와 자가용이다. 쉬는 날이나 휴가 때는 주로 잠만 자는 편이며 시차적응을 잘 못한다고 한다.
  • 경기를 제외하고 일상과 훈련 때도 항상 안경을 착용한다.
  • 프랑스 리그의 파리92에서 활약할 당시 팀의 유튜브 계정에 나온 훈련 모습에서 선수들과 잘 어울리며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파일:류은희도쿄올림픽.jpg
2020 도쿄 올림픽


[1] 표기상 유은희로도 검색된다.[2] 구단의 매각과 인수로 인해 벽산건설에서 한 차례 소속을 변경했다.[3] 우월한 신체 조건과 매치되지 않는 거요미과의 베이비페이스에 목소리를 가졌는데, 경기에서 패배하거나 아쉬운 순간 크게 눈물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4] 갑자기 멱살을 잡고 흔들거렸다.[5] 퇴장 3회를 기록하면 완전히 퇴장이다.[6] 1위를 차지한 네덜란드의 로이스 아빙은 10경기 당 71골이어서 평균 득점으로는 류은희가 더 많았으며 아빙은 절반이나 가까운 골이 7m였다.[7] 내용은 유럽 리그에서의 성공적인 활약상, 선수 개인의 스토리, 올림픽에 대한 꿈 등에 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