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23:29:14

리버맨 아가메즈

리버맨 아가메즈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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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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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e5e5e5
1R 2R 3R 4R 5R 6R
2011-2012 시즌
가빈
삼성화재 / 라이트
수니아스
현대캐피탈 / 라이트
마틴
대한항공 / 라이트
김학민
대한항공 / 레프트
안젤코
KEPCO / 라이트
김요한
LIG손해보험 / 센터
2012-2013 시즌
레오
삼성화재 / 레프트
문성민
현대캐피탈 / 레프트
신영석
드림식스 / 센터
박철우
삼성화재 / 라이트
레오
삼성화재 / 레프트
김학민
대한항공 / 레프트
2013-2014 시즌
레오
삼성화재 / 레프트
최홍석
우리카드 / 레프트
아가메즈
현대캐피탈 / 라이트
송명근
OK저축은행 / 레프트
레오
삼성화재 / 레프트
[1]
2014-2015 시즌
시몬
OK저축은헹 / 센터
레오
삼성화재 / 레프트
시몬
OK저축은헹 / 센터
전광인
한국전력 / 레프트
전광인
한국전력 / 레프트
유광우
삼성화재 / 세터

[1] 6라운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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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1R 2R 3R 4R 5R 6R
2015-2016 시즌
시몬
OK저축은행 / 센터
그로저
삼성화재 / 라이트
김학민
대한항공 / 레프트
노재욱
현대캐피탈 / 세터
오레올
현대캐피탈 / 레프트
문성민
현대캐피탈 / 라이트
2016-2017 시즌
파다르
우리카드 / 라이트
전광인
한국전력 / 레프트
문성민
현대캐피탈 / 라이트
파다르
우리카드 / 라이트
김학민
대한항공 / 레프트
문성민
현대캐피탈 / 라이트
2017-2018 시즌
파다르
우리카드 / 라이트
박철우
삼성화재 / 라이트
문성민
현대캐피탈 / 라이트
신영석
현대캐피탈 / 센터
정지석
대한항공 / 레프트
펠리페
한국전력 / 라이트
2018-2019 시즌
요스바니
OK저축은행 / 레프트
정지석
대한항공 / 레프트
아가메즈
우리카드 / 라이트
아가메즈
우리카드 / 라이트
펠리페
KB손해보험 / 라이트
곽승석
대한항공 / 레프트
2019-2020 시즌
송명근
OK저축은행 / 레프트
비예나
대한항공 / 라이트
다우디
현대캐피탈 / 라이트
펠리페
우리카드 / 라이트
비예나
대한항공 /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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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한 리그 조기 종료에 따라 6라운드 MVP는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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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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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1f2023,#e5e5e5> OP OH1 OH2 MB1 MB2 S L
2014-2015 시즌
시몬
OK저축은행
레오
삼성화재
전광인
한국전력
최민호
현대캐피탈
박진우
우리카드
유광우
삼성화재
여오현
현대캐피탈
2015-2016 시즌
그로저
삼성화재
오레올
현대캐피탈
송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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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
삼성화재
최민호
현대캐피탈
한선수
대한항공
여오현
현대캐피탈
2016-2017 시즌
문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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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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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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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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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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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시즌
아가메즈
우리카드
정지석
대한항공
전광인
현대캐피탈
신영석
현대캐피탈
김규민
대한항공
한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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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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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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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리버맨 아가메즈-2022-23.jpg
리버맨 아가메즈
Liberman Agámez
V-리그 등록명 아가메즈
Agamez
본명 리베르만 크리스토페르 아가메스 우랑고
Liberman Cristhofer Agámez Urango
출생 1985년 2월 15일 ([age(1985-02-15)]세)
안티오키아 주 아파르타도
국적
[[콜롬비아|]][[틀:국기|]][[틀:국기|]]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
신체 207cm, 96kg
소속 구단 이오니코스 네아 필라델피아 (2004~2005)
파그라티 아테네 (2005)
파나티나이코스 아테네 (2005~2010)
아르카스 스포르 (2010~2013)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13~2015)
갈라타사라이 SK (2015~2016)
올림피아코스 SC (2016~2017)
페이칸 테헤란 VC (2017~2018)
서울 우리카드 위비 (2018~2019)
광동 선전 (2019~2020)
알 샤브 (2019~2020)
알 아인 (2020~2021)
하타 클럽 (2021~2022)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2022~2023)
알 이티하드 (2023~ )
응원가 현대캐피탈 시절
디아나 본체바 - 베토벤 바이러스[1]
크라잉 넛 - 룩셈부르크[2]
우리카드 시절
노브레인 - Rock It Rocket[3]
승리 - 셋 셀테니[4]
창작곡[5]

1. 개요2. 선수 경력
2.1. V-리그 입성 이전2.2. V-리그 입성 후
2.2.1.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2.2.2. 서울 우리카드 위비/우리WON
2.2.2.1. 2018-19 시즌: 아가메즈의 멘탈 교육2.2.2.2. 2019-20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이별2.2.2.3. 2022-23 시즌: 활약이 아니라 은퇴의 위기, 그리고 결국 무관
2.2.3. 이후
3. 여담
3.1. 거친 성격?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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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콜롬비아 출신의 배구 선수. 포지션은 아포짓.

2. 선수 경력

2.1. V-리그 입성 이전

2004년 프로에 데뷔하여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콜롬비아 배구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6]

해외 리그에서도 MVP, 득점왕(Best Scorer), 최고 공격수(Best Spiker)에 등재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우리카드에 지명되기 전, 포르투갈의 클럽 팀 Sporting CP에서 뛰었다. 그리고 18-19 V리그가 개막하기 전, 2018 Central American & Caribbean Games(7.19 ~ 8.3)에 콜롬비아 국가대표 팀으로 출전했다. 그리고 콜롬비아가 6강에서 베네수엘라를, 4강에서 쿠바를 꺾고 결승으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그리고 Best Scorer 상을 받았다. 해외 배구를 다루는 블로그

2.2. V-리그 입성 후

2.2.1.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13-2014 시즌 김호철 감독이 세계 3대 공격수[7]를 영입했다라고 선언을 하면서 기대를 받고 현대캐피탈에 입단했다. 정규시즌에는 그럭저럭 해냈으나 챔프전 1차전 초반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되었고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레오에게 무너졌다.

2014-2015 시즌엔 부상으로 시즌 도중에 교체되었고, 대체 용병으로 프랑스 출신의 케뱅 르 루(Kévin Le Roux)를 영입하였지만 그 해 현대캐피탈은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화끈한 성격만큼이나 의리있던 남자였던 아가메즈는 부상으로 귀국할 때 남은 연봉을 반납하고 떠났다.

트리플 크라운 두 번 달성했다.
시즌 및 회차 경기 날짜 vs 상대 팀 득점 기록
2013-14시즌: 5호 2014년 01월 12일 vs 한국전력 45득점 (후위15, 서브3, 블로킹5)
2013-14시즌: 6호 2014년 02월 12일 vs 우리카드 46득점 (후위14, 서브3, 블로킹3)

2.2.2. 서울 우리카드 위비/우리WON

단 한 시즌만 뛰었음에도 팀의 역사를 바꾼 레전드[8] 용병으로 평가받는다.
2.2.2.1. 2018-19 시즌: 아가메즈의 멘탈 교육
난 이 곳에 이기러 왔다
- 우리카드 선수들과의 첫 만남에서
그들은 우리가 강해지고, 좀 더 좋아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한국전력전 승리 이후
노재욱은 좋은 선수다. 그를 데려온 것은 감독의 좋은 선택이다.
- 노재욱의 팀 합류 이후

아가메즈는 자유 계약 시절에도 뽑힐 만한 선수였는데, 4년의 시간이 흐른 뒤 트라이아웃에 참여했다. 우리카드의 선택을 받아 한국 무대에 복귀하게 되었다. 우리카드가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1픽을 뽑았는데 2시즌을 함께 한 크리스티안 파다르 대신 아가메즈를 선택했다. 하지만 아가메즈는 이미 나이도 있어 현대캐피탈 시절처럼 몰빵을 견디기 힘겨운 상태일 것이라는 우려가 따랐다. 실제로 개막 후 4연패에 빠지며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는 듯 했다.

그래도 첫 승은 빠른 시점에서 올렸다 1라운드 5번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과의 원정전에서 0:3 셧아웃 승리를 거둔 것. 승리 인터뷰에서 정말 지는 게 싫다면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50%를 넘나드는 신영철의 몰빵배구에도 버티면서 활약하고 있는데 나이가 꽤 있는 선수인데도 현대캐피탈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카드 국내선수들은 아무도 이를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에 불같은 성격으로 팀워크에 해가 된다는 우려도 사그라 들었다. 오히려 그 반대로 팀워크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세계3대 공격수로서의 경험과 기술들을 가감없이 선수들에게 전해주고 있으며. 선수들도 받아들이며 아가메즈를 중심으로 팀이 뭉치는 분위기이다.

노재욱이 들어온 이후로 팀성적까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실 노재욱이 들어오기 전부터 경기력이 좋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던 우리카드였는데, 노재욱이 들어온 후 연승행진을 달리며 11월29일 대한항공전에서는 풀세트 접전끝에 대한항공을 눌러 모두를 놀라게했다. 2라운드에서 대한항공을 이긴 팀은 우리카드 밖에 없다. 동시에 4위자리에 올랐다. 아무도 안믿었던 신영철 감독의 호언장담-시즌 전: "6~7할 승률 이룰 것",2라운드 중: "시즌이 계속되면서 경기력이 더 올라올 것" "5할승률로 버텨준다면 후반기들어 재미있는 배구를 할 수 있을 것"-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듯 하다. 이미 5할승률은 달성한 상태이며 대한항공까지 잡은 상황이라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함께 신영철을 비난하는 여론도 쏙 들어갔다. 오히려 선수단 장악능력이나 아가메즈 활용법을 잘 안다는 등 명장이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 1라운드만 해도 구식배구, 몰빵배구등으로 까이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 아가메즈가 우리카드에 지명되고 한 인터뷰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는 말을 한다. 우승은 몰라도 봄배구는 겨뤄볼 만 하다.

우리카드 역대 역사로 보아도 가장 뛰어난 외국인 선수 중에 한 명.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 잘한 선수가 다미(12~13)와 파다르(16~18) 정도밖에 없던 것도 있다.

우리카드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하며 자신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는 선수에게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고 붙같은 성격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금은 우리카드의 리베로 이상욱을 철저하게 가르치고 있는 중(?) 연습에서 실전같이 공을 날리고 있다고 직관팬이 증언한 적도 있다.[9] 그리고 이 가르침이 정말 효과가 있는 지 이상욱은 정민수의 빈 자리를 생각나지 않게 할 정도로 실력이 오르면서 우리카드를 지탱하고 있다.

11월 17일 OK저축은행전에서 노재욱이 본인은 물론이고 나경복황경민까지 모조리 살려내면서 팀 분위기를 띄우자 내내 우울하던 아가메즈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화끈한 승부욕만큼이나 이기고 있을 경우의 행복도도 큰 선수다.

2018년 9월 10일(월), 제천 코보컵에서 남자부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후위 3, 서브 6, 블로킹 5) 기사

국내 복귀 첫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난 12월 20일 3라운드 OK저축은행 원정에서 또 한 번의 트리플 크라운을 만들어냈다.
시즌 및 회차 경기 날짜 vs 상대 팀 득점 기록
2018-19시즌: 1호 2018년 10월 14일 vs 삼성화재 37득점 (후위14, 서브3, 블로킹3)
2018-19시즌: 2호 2018년 12월 20일 vs OK저축은행 30득점 (후위9, 서브3, 블로킹5)

누구라도 감동할 만한 대우를 우리카드 구단에서 받고 있다.
파일:48409471_2045424165549591_347017139720290304_n.jpg 파일:49435993_2081519738606700_466102568360083456_n.jpg
3라운드 MVP 리버맨 아가메즈 4라운드 MVP 리버맨 아가메즈

3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4라운드 현대캐피탈전(2019년 1월 3일), 2세트 19:20 랠리에서 스파이크를 날렸는데 파다르의 목걸이를 부숴버렸다. 그리고 각성한 파다르에게 패배하였다. 4라운드 MVP를 수상했다.[10]

이번 시즌 올스타전에서 '우리아가'[11]라는 별명으로 출전했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6라운드 첫 경기에서 복근 부상을 당한 이후 플레이오프에서도 전혀 제 컨디션으로 뛰지 못하면서 우리카드의 2연패 봄배구 탈락에 일조했다. 잘하니뭐니했어도 결국 현대캐피탈 때 시즌 말아먹은 것과 똑같이 말아먹었다. 아무리 기량이 좋아도 6라운드~플레이오프 사이에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해버리는데 재계약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아가메즈는 현대캐피탈 시절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본인이 이탈한 이후 팀이 무너졌던 것과 똑같은 역사가 우리카드에서 반복되는 것이 한탄스러웠던지 경기 종료 후 눈물을 보였다. 이 날은 많은 우리카드 선수들이 울었다.[12]

2018-2019 시즌 베스트 7 라이트에 선정되었으며, 2019-20 시즌에도 트라이아웃 참가 예정이었는데 트라이아웃 용병 영입을 하루 앞두고 우리카드와 재계약을 확정했다.

'우리아가'라는 별명으로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나, 올스타전 경기에서 한 번도 기용되지 못했다.
2.2.2.2. 2019-20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이별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5순위가 나와 아가메즈 이상 좋은 외국인 선수 영입이 어렵다고 본 신영철 감독과 구단이 재계약을 선택하면서 2시즌 연속 우리카드에서 뛰게 되었다. 재계약 소식을 처음듣고 함박웃음을 짓는 게 기사로 나오기까지 했다. [13][14]

아가메즈 가족과 친하게 지냈고 딸 앙켈리스에게 무한애정공세를 받은 박근상 통역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구단 통역을 그만두면서 새로운 통역을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연습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허리 디스크 파열로 진단되면서 시즌을 함께 할 수 없게 되어 결국 목표인 우승을 이루지 못하고 2019년 8월 16일자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하지만 아가메즈 본인은 통증은 있지만 뛸 수 있다고 피력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계약 해지가 발표된 날 부인이 인스타그램에 아가메즈가 딸 앞에서 허리 돌리는 춤을 추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아가메즈와 마찬가지로 불만을 표출했다. 우리카드 측은 아마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결장 기간이 좀 있었고 해서 몸상태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후임 선수는 제이크 랭글로이스가 될 예정이었다.

아가메즈가 한국에서 떠난 이후에도 우리카드 국내 선수들은 그의 정신을 잘 지키면서 국내선수들로만 5연승을 만들어내고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아가메즈는 우리카드를 떠난 뒤 중국리그 광둥을 거쳐 알 시드(오만)를 거쳐 알 아인, 하티드 두바이 등 세 시즌 연속으로 UAE리그에서 뛰게 됐다. ##

22-23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신청했다. 한국 무대에서 보여준 건 분명 있지만 나이가 너무 많아 지명 가능성에는 물음표가 붙었고, 역시 트라이아웃 당일 어느 팀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추후에 대체 용병으로라도 한국 무대에 복귀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2.2.2.3. 2022-23 시즌: 활약이 아니라 은퇴의 위기, 그리고 결국 무관
우리카드의 기존 외국인 선수인 레오 안드리치가 장기부상을 당하면서 2022년 11월 18일 우리카드 소속으로 한국무대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우리카드에서 베테랑다운 활약을 보인 모습에 팬들은 환영한다는 입장.[15] 다만 38세라는 상당히 많은 나이가 조금 걸린다는 반응도 있다.

첫 경기와 두번째 경기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그 이후 두경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나이로 인해 점프력이 상당히 나빠졌으나 파워는 여전하여 들어가면 득점을 잘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경기 중 미들블로커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는데, 이는 신영철 감독의 요청이 있었고, 아가메즈는 선수라면 당연히 감독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면서 흔쾌히 수락하였다 한다. 그렇게 잘 나가나 싶었지만...

5경기에 출장해 팀에 보탬이 되던 도중 12월 9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검사를 한 결과 내전근 부분 파열로 최소 5주 정도는 결장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다만 신영철 감독은 아가메즈를 신뢰하고 있고, 또 다시 교체를 해봤자 쓸만한 용병을 데려오기는 어렵다 판단해 아가메즈의 복귀까지 국내선수로 경기를 꾸려나간다고 말하였다.

통상적으로 부상선수는 재활과 휴식을 주로 해서 경기에 동행하지 않지만, 아가메즈는 새벽 6시부터 치료받는 것을 감수하고 팀의 원정경기까지 따라다니고 있다고 한다. 같은 팀이기 때문에 정말 큰 부상이 아니라면 동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 본인이 자진해서 이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신영철 감독 역시 이런 아가메즈의 프로정신에 상당히 흡족해 한다는듯 하다.

22년 12월 30일, 복귀하여 한국전력과 맞붙게 된 아가메즈는 팀의 분위기를 띄우며 치열한 접전 끝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결국 나이로 인한 노쇠화가 발목을 잡았는지 국내 선수만도 못한 공격으로 우리카드의 DTD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다. 본인이 본인의 기량이 하락한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매 경기 뚱한 표정이라 신영철은 또 시즌의 실패를 외국인 선수에게 돌리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2월 21일 경기에서 총 공격성공률 21.88%에 3세트는 1득점 공격성공률 6.7%[16]라는 참혹한 기록을 찍었다. 경력자를 고려한다고 해도 다른 선택지가 있었음에도[17][18] 과거 생각만 하다가 38세의 은퇴 직전 선수를 데려온 신영철에 대한 팬들의 비난도 매섭다.

여러모로 안 좋은 문제는 다 보이고 있는데, 일단 나이와 부상 여파로 점프력을 완전히 상실하여 진짜 점프를 하는건지 의문인 점프 높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키가 207cm로 매우 크고 팔도 길어서 블로킹은 어느정도 나오지만 공격 타점은 정말 심각하다. 덕분에 공격 차단 비율이 엄청나게 높다. 거기에 노장이다 보니 움직임도 너무 느려서 미스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후반기로 갈수록 체력 문제를 보이고 있다. 당연한게 은퇴했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라... 여러모로 V-리그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는 말이 많다.

6라운드부터는 그나마 좀 살아났지만 아가메즈가 5라운드에서 헤매는 동안 우리카드는 5연패로 결국 한국전력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고 이로 인해 열린 준플레이오프에서 신영철이 중용한 황승빈이 신영철이 버린 하승우에게 개박살(...)이 나면서 결국 2연속 업셋을 당했다. 아가메즈는 나경복(부상), 송희채(기복) 모두 공격에서 보탬이 되어주지 못하고 오재성까지 무너지는 가운데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홀로 활약했으나 결국 팀이 패배. 본인은 한국 무대 무관을 확정짓고 말았고 경기가 끝나고 대성통곡했다. 막판에 부상을 입은 것도 안타까운 부분이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대활약을 했으나 이번 시즌 우리카드가 망해버린 것에 아가메즈의 지분은 매우 컸고...결국 한국 무대에서는 안타깝게 퇴장했다. 우리카드 소속으로 포스트시즌 승리는 마지막 시즌까지 0승(...)[19]

결국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새 용병으로 마테이 콕을 지명하면서 우리카드와 작별을 하게 되었다. 나이도 너무 많고 이번시즌 보여준 모습이 좋지 못하였기에 V-리그에서 다시 아가메즈를 보기에는 힘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2.2.3. 이후

은퇴를 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사우디 리그의 알 이티하드 팀에서 뛰고 있다.

다시 V-리그로 올 가능성도 있었는데, 마테이 콕이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어버리면서 우리카드가 대체용병을 물색하게 된 것. 실제로 신영철 감독은 아가메즈에게 컨택을 해보았다고 하는데, V-리그 잔여 경기가 얼마 안남은 점과 한창 사우디 리그가 진행중이라 알 이티하드 팀에서 이적을 허가하지 않아서 대체용병으로 오지는 못하였다. 대신 아르템 수쉬코가 우리카드로 가게 되었다.

3. 여담

한때 V리그의 인터뷰에서 방송국 마이크를 매의 눈으로 노리는 아가메즈의 딸 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인터뷰가 중요해? 마이크가 중요해!

부인인 줄리와 딸 앙켈리스, 아들 크리스토퍼가 경기마다 유니폼을 입고 응원을 온다. 줄리의 리액션이 매우 경쾌하기 때문에 카메라에 자주 잡히는 편. 앙켈리스는 직관을 가보면 가끔 팬들이 뭐하나 물끄러미 보러 오곤 하기 때문에 꽤 귀엽다. 치어리더들이 앙켈리스와 기념사진까지 찍을 정도로 배구팬들 사이에선 인기스타다.

3.1. 거친 성격?

승부욕이 높고 불같은 성격이라 국내선수들이 실수를 하면 표정에 확 드러나는 타입이라 국내 기자들에게 엄청나게 공격을 당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우리카드가 2018-2019시즌 1라운드부터 무너지자 기자들이 또 "아가메즈가 팀에 녹아들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카드 부주장을 맡고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 선수들을 독려하며 투지를 불어넣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스로 현대캐피탈 때보다 성장했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20]

창단 후 대부분이 루징 시즌이라 기가 팍 죽어있던 우리카드 선수들에게 아가메즈와 같이 불같은 성격의 리더는 꼭 필요한 선수였다고 할 수 있다.

4. 관련 문서



[1] 2007-08 시즌 현대의 외국인 선수였던 로드리고 로드리게스 질가 썼던 응원가다.[2] 아! 아! 아가메즈! 현! 대! 아가메즈!*2[3] Everybody say ye~ ye~ ye~ Everybody say ye~ ye~ ye~ 아! 가! 메! 즈! 날아올라라![4] 오오오오 오오오 오오오 오오오 오오오 우! 리! 아! 가!*2[5] 우리카드 아가메즈 오오오오 우! 리! 아! 가! (x4)[6] 사실 남미에서도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달리 콜롬비아는 배구 인프라가 별로 좋지 못하다.[7] 아가메즈, 정말 세계 3대 공격수 맞나? 나머지 2명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8] 활약이 좋았어도 1년만 뛴 선수에게 레전드라는 말을 붙이는 게 맞냐는 반론이 나올 수 있지만, 우리카드 시절의 아가메즈는 본인 혼자 빛나는 우수한 외국인선수 정도가 아니라 팀의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가르치는 리더였다.[9] 파다르의 경우는 리베로 황영권과 굉장히 친했다. 참고로 황영권이 형이었다.[10] 같은 남매인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도 함께 수상했다.[11] 우리카드+아가메즈의 합성어[12] 준결승에서 2:0으로 패배 탈락[13] 드래프트 현장에서 기자들이 한 번 더 그 표정을 지어줄 수 있느냐고 요청했고 아가메즈는 시도를 해봤지만 그 때만큼의 기쁨이 재현이 안되었다면서 아쉬워했다.[14] 재계약 소식을 듣자마자 이상욱을 다시 만나는게 기쁘다고 발언했다. 지난 시즌때도 그렇고 이상욱의 투지가 정말로 맘에 든 듯 하다.[15] 다만 신영철 감독의 계속된 트레이드로 인해 아가메즈가 활약하던 2018-19시즌 멤버 중 유일하게 나경복하고만 재회를 하게 되었다.(...)[16] 15번 공격하고 1번밖에 득점 못한 셈이다...[17] 대표적으로 니콜라 멜라냑의 대체로 KB손해보험으로 간 비예나 라던가, 아직 상대적으로 젊고 자계시절 경력도 있는 에드가도 있었다. 그리고 저번시즌 너무 못해서 그랬지 다우디도 있었다. 물론 다우디는 정말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기에 좀 결과론적인 부분이 있다.[18] 특히 비예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비교되고 있는 상황이다.[19] 18-19시즌에는 부상으로 제대로 못 뛰었고 팀은 2패였다.[20] 더불어 팀의 1위 등극을 이끌어준 장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