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최상급 융합 몬스터 카드.2. 설명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융합=,
한글판 명칭=마스터 오브 OZ,
일어판 명칭=マスター・オブ・<ruby>OZ<rp>(</rp><rt>オージー</rt><rp>)</rp></ruby>,
영어판 명칭=Master of Oz,
레벨=9, 속성=땅, 종족=야수족, 공격력=4200, 수비력=3700,
소재="빅 코알라" + "데스 캥거루")]
야수족 중에서 최강의 능력치를 가진 몬스터. 효과가 없는 몬스터 중에서는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다음가는 공격력을 지녔다.
효과는 없지만 능력치가 정말 무식하게 높다.[1] 공격력이 무려 4200이나 되기 때문에 공격력만큼은 신의 카드이자 삼환신 중 하나인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상회하며, 수비력도 상당하며 야수족이라서 야성해방을 쓰면 공격력이 7900에 달한다. 강화 카드를 하나 달아 주거나, 다른 몬스터 하나를 불러 직접 공격하면 바로 원턴킬도 가능하다.
게다가 융합 소환도 능력치에 비해 꽤 간단한 편이며, 소환에 아무런 제약이 없기 때문에 융합 주술봉인 생물, 데블 프랑켄의 효과나 융합 소재 대체 몬스터를 이용해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번 정규 융합했다면 얼마든지 다시 소생시킬 수도 있다. 또 융합 소재 중 빅 코알라의 경우 능력치가 높은 상급 일반 몬스터라 융합 소재로서 묘지로 보낸 후 정통한 혈통이나 추억의 그네 등으로 소생시켜서 재활용하기도 쉽다.
잘 보면 마스터 오브 OZ의 능력치는 융합 소재가 된 두 몬스터의 능력치를 그대로 합한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융합 몬스터의 능력치가 융합 소재의 능력치를 합쳐서 나누거나, 한쪽만 따르는데 반해 이건 그냥 양쪽을 다 합친 파격적인 수치를 가지고 있는 몬스터이다. 이 카드와 마찬가지로 융합 소재 몬스터들의 능력치를 전부 합친 융합 몬스터로는 사우전드 아이즈 새크리파이스, 나이트메어를 쫓는 사령, 방해꾼 킹 등이 있다.
이름의 'OZ'는 '오지'라 읽으며 이는 '호주인'을 지칭하는 속어 중의 하나인 Aussie와 발음이 동일하다.[2] 호주를 상징하는 두 동물인 코알라와 캥거루의 융합체로, 호주의 패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저씨를 뜻하는 오지상과의 중의어도 노린 듯하다. 코알라와 캥거루를 적당히 섞어 놓고 몸집을 불린 듯한 모습도 특징.
내일의 죠를 노골적으로 패러디한 뒷설정을 지닌 캐릭터로 도깨비 고블린의 스토리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젊은 시절에 도깨비 고블린을 무참히 쓰러트린 전설적인 복싱 챔피언이라는 설정이 있으며 어깨에 걸친 것은 다름아닌 챔피언 벨트이다. 전설적인 권투 선수라는 점에서 탄게 단페이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임을 알 수 있는데, 수염난 뚱보와 무패의 파이터라는 점은 마스터 오브 OZ에게, 나머지 외형적인 특징과 아들같이 아끼는 존재가 있다는 설정은 도깨비 고블린에게 계승되었다.[3] 배의 주머니에 트럭 같은 것이 보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올 때마다 덤벨과 종이 형태로 표현된다.
수열한 싸움에서는 자기에게 주제 모르고 덤비는 코알랏코알라를 가볍게 상대해 주고 있다. 능력치 상으로도 코알랏코알라는 보조 효과 없이는, 그리고 야성해방만으로는 절대로 마스터 오브 OZ를 전투로 이길 수 없다.
2.1.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에서는 마에다 하야토의 에이스 몬스터로 등장.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던 카드는 아니었고, 아버지 마에다 쿠마조와의 자퇴를 내건 듀얼을 앞두기 이전에 마루후지 쇼가 전력에 보탬이 되어주겠다는 의미로 데스 캥거루를 선물로 줬을 때, 유우키 쥬다이도 마찬가지로 그에게 똑같이 건네준 카드였다.
쿠마조와의 듀얼에서는 드로우로 데스 캥거루를 뽑은 뒤, 침묵의 죽은자로 빅 코알라를 소생시키면서 단숨에 융합 소환을 하였다. 쿠마조의 주정뱅이 천사를 파괴하면서 전세를 역전하는가 싶었으나, 다음 턴에 쿠마조가 밥상 뒤짚기와 정종 한 병의 콤보로 원턴 킬을 내는 바람에 그대로 패배해버렸다. 하지만, 쿠마조는 이미 어젯밤에 하야토가 친구들과 함께 카드를 주고받은 모습을 보면서 감화된 상태였기 때문에 스스로 공약을 취소하면서 홀로 떠났고, 덕분에 하야토의 듀얼 아카데미아 자퇴는 없던 일이 되었다.
이후 크로노스 데 메디치와의 시험 듀얼에서도 사용하였다. 에어즈록 선라이즈의 효과로 공격력이 떨어진 앤틱 기어 골렘을 공격하면서 그대로 승리 직전까지 도달했으나, 이번에는 크로노스가 세트해둔 리미터 해제로 인해 역관광을 당하면서 또 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그렇게 대기업 특채가 취소되나 싶었지만, 오히려 크로노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듀얼을 해준 하야토를 극찬하면서 흔쾌히 수락해준 덕분에 무사히 입사할 수 있게 되었다.
공격명은 9화에선 '에어즈 록키(アーズ・ロッキー)', 50화에선 '체스토'.
유희왕 ZEXAL 53화에서는 듀얼 코스터에서 트론을 상대하던 베르그만 사카타라는 참가자가 소환한 것으로 등장한다.[4] 별 활약은 없고, 다른 선수들이 꺼낸 라비 드래곤, 백수왕 베히모스와 함께 트론을 위협하는 듯 싶었다가 장면이 지나가자마자 바로 파괴되며 패배했다.
유희왕 ARC-V 106화에서는 사카키 유우쇼의 제자 중 한 명이 유리와의 듀얼 중 첫 턴부터 패 융합으로 소환하는 것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높은 공격력이 오히려 독이 되어 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의 공격력만 높여주는 꼴이 되었고, 그대로 스타브 베놈의 공격에 잡아먹히면서 한 방에 패배해버렸다.
이렇듯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용자마다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는 실로 불명예스러운 기록이 존재한다. 하지만, GX에서는 유급한 낙재생이라 앞날이 어두웠던 하야토에게 새로운 인생의 비전을 제시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큰 카드이다. 비록 두 번의 듀얼 모두 패배하긴 했어도, 막판에 이 카드를 소환해 역전을 노렸던 플레이가 상대방을 감화시키면서 끝내 목적을 달성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줬기 때문. 결국 이 카드의 이미지인 복서와 가장 알맞는 행적이기도 하다.
3. 수록 팩 일람
수록 시리즈 |
2004-05-27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SOD-JP035 | SOUL OF THE DUELIST |
2005-12-08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EE3-JP035 | EXPERT EDITION Volume 3 |
2004-06-01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SOD-EN035 | SOUL OF THE DUELIST |
2006-11-25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DR3-EN035 | DARK REVELATION Volume 3 |
2022-03-18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SGX1-ENI13 | SPEED DUEL GX: DUEL ACADEMY BOX |
2005-11-04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SOD-KR035 | 듀얼리스트의 투혼 |
2006-07-05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HGP3-KR035 | 하이 그레이드 팩 Vol.3 |
4. 관련 카드
4.1. 융합 소재 몬스터
4.1.1. 빅 코알라
4.1.2. 데스 캥거루
4.2. 기타 관련 카드
4.2.1. 마스터 오브 HAM
[1] 레벨 9 몬스터 최고의 공격력/수비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2] 다만 Aussie는 비격식 표현인데다 외국인이 사용하면 비아냥거리거나 깔보는 느낌을 줄 수 있으니 호주인한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3] 이 부분은 마스터 오브 OZ를 에이스로 사용하는 마에다 하야토에게도 반영되는데 첫 등장시 2층 침대에 있었고 신참인 유우키 쥬다이에게 초반에는 퉁명스럽게 대했다는 특징을 니시에서 따왔다.[4] 프로필상 등록된 덱은 풍양의 아르테미스 주축의 엔젤 퍼미션 덱이었음에도 전혀 상관없는 이 카드가 나온 이유는 불명. 사실 그뿐만이 아니라 프로필에 초열혈 야구소년 번 덱을 사용한다고 등록된 버닝 토라마루라는 선수도 마찬가지로 아무 상관없는 카드인 월 크리에이터를 사용했다.